일기 - 비오는 날

 

퇴근시간을 2시간남긴 그때 ... 보통은 해가 떠올라야할 새벽5시 
아직도 어두컴컴한 바깥 하늘을 바라보며 벌벌떨고있는 나의 초점없는 두눈은 

불안한 기색을 놓지않은채 나의 입에선 고장난 시계마냥 무언가를 중얼대고있었다..

"아냐..아냐..아냐...비가오지않을꺼야.. 비는오지않아.."

그리고 십분후 투둑투둑 떨어지는 굵은빗방울은 퇴근시간이되서야 멈출기세없이 세차게 내리고있었다 

"아냐..제발... 멈추어.."

매일 밤 출근을할때면 피곤에쩔어 기상예보를 보는것도 까먹은채 비몽사몽 출근하던 나는 
그날도 기상예보 따윈 저하늘로 날려버린채 출근을 했다 

그리고 그피곤함에 댓가는 우산을 가져오지않은 나에게 비를 맞으며 집에가야하는 처참한 엄벌을 내린다 
주륵주륵 흐르는비 ... 센터에 우산이 조금이라도 있지않을까 옥상이고 카운터고 뒤척이는 나는 그어디에도 존재하지않는
여분의 우산에 좌절감을 느끼며 다음근무자의 위로아래 센터를 나선다 

머리카락 사이 두피로 후두두둑 떨어지는 굵은빗방울 
멍하니 그빗방울을 맞으며 신호등앞에 서있던 나의 퀭한 눈에 들어오는 한가지...
그것은 편의점앞에 걸려있는 우산들이었다 

잽싸게 들어간 편의점앞에 진열되있는 우산을 바라보며 나는 

'그래 싸구려우산이라도 사서 집에가자'

라는 생각에 우산 진열대에 걸려있는 우산들의 가격을 보고있는데..

"만육천원? 이만원? 이만오천?"

믿을수없는 가격의 우산들 걷보기엔 존나게 싸구려처럼 보였지만 황당할만큼 비싼가격의 우산사이엔 그어디에도 싸구려 우산이 보이지않았다..

"아주머니... 싼거없어요?"
"응.. 다팔렷는데?"

나의기분도 모른채 새침하게 대답하는 편의점 점주님의 말에 멍하니 비싼우산을 보며 그냥갈까.. 아니면 호갱좀 되어볼까 
갈등하던 나의 눈에들어온 작은 네모난 비닐...

'우비 2천원'

나는 .. 고민할틈도없이 그작은 우비를 손에집고 계산을 했다 

편의점을 나서 우비 포장을 뜯고 잽싸게 펼처 일회용 우비를 입은나는 역시 싸구려는그렇지..
하며 입어본 우비의 처참한 상태에 매우 딮..분노를 느끼고있었다 

단추 두개는 어디로갔는지 처음샀을때부터 없었고 겨드랑이는 도데체왜찢겨있는것인지 딮짜증이 몰려오는 터에 어차피 이거라도 쓰지않으면 머머리 가될거라는 공포에 휩싸여 할수없이 그 애들 우비같은 작은 투명색 우비를 입고 길을 걷는다..

굵은 빗방울 세차게부는 바람에 단추도없는 우비는 그사이로 시원한 굵은빗방울이 들어오며 나의 가슴과 겨드랑이를 적셨지만 
그래도 머리카락은 지킬수있다는 안도감에 열씸히 걸었으나 

부는 바람에 힘없이 벗겨지는 후드는 결국 붙잡고 걸어갈수밖에없었다..
오버워치가 출시하던 그날이었기에 기분좋게 퇴근하고 게임하려던 나에게 내린시련..

하늘은 왜이리도 나에게 무심하신지 중얼중얼 짜증섞인 목소리를 내며 시에서 설립한 체육시설 단지 언덕배기를 넘어갈떄쯤
들려오는 실장석의 울음소리 

아물론 비오는날엔 안들리는게 이상할정도이지만 목청터질정도로 서럽게 울어대는 그목소리에 조금은 호기심도 생겼었다 
그목소리가 멀리 들려왓으면 걍 신경끄고 걸어갔을 수도있지만 
한사람 겨우지나갈 작은 인도앞으로들려오는 목소리였기에 어차피 걸어다가보면 만나리라 생각해 목을 쭈욱빼고 내려다보니 
배수로 가득 쌓여있는 은행나무잎파리 찌꺼기가 배출되지못하여 배수로를 막고있었으며 그위인도 턱에서 무릅꿇고 배수로 쪽으로 
열씸히 소리지르는 한마리의 성체실장이 보였다 

[데쟈아아아아아!! 데스우!데스우!!데스우!!!!!!!!]

뭐에다 저리 소리지르는지 알수가없어 더욱가까이다가가 보려하니 그제서야 나의인기척을 확인한 성체실장이 고민하는 표정으로 

[데...데데...데...]

하며 중얼거리곤 이내 결심한듯 나에게 미친듯이 달려왔다 

[데쟈아아아.. 데스웅...데스...데스우우우..데스..]

주륵주룩 내리는 굵은 빗방울이 자신의 안면으로 쏟아져도 눈하나깜빡하지않고 그비를 다안면으로 받아내며 
적록의 굵은 눈물을 펑펑쏟아내는 성체실장의 나의 우비 끝단을 잡고 당겨대며 

[데스우우... 데에에엥..데에엥..]

하며 나를 배수로쪽으로 끌고간다 

"뭐..뭐야시발..."

오버워치 출시 30분을 남기고 빨리집에가서 샤워한번 싹하고 오픈과 동시에 게임을 즐기고싶었던나는 
나의 퇴근길을 방해하는 성체실장의 애걸복걸에 짜증이 났지만 평소였으면 발로깟을 그상황에 너무나도 애절하게 나의도움을 
요청하는 성체실장의 부탁에 참고 배수로쪽으로 걸어가니 

[찌이이이...찌이이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힘겨운 자실장의 목소리 하지만 이리저리 머리를 돌려 찾아보아도 보이지않는 자실장에 
머리를 긁적이며 황당해하던 나에게 손을 뻗어 자신의 자실장의 위치를 알려주는 친실장의 도움에 겨우 
그배수로 아래로 쏟아지지못한 낙엽사이로 머리만 빼꼼내민체 새하얗게 질린 한마리의 자실장이 반쯤풀린 눈으로 힘없이 
친실장을 찾아 울고있었다 

이미 낙엽에 막혀버린 배수로는 빗물을 소화하지못하고 그곳에 커다란 웅덩이를 만들었으며 채떠밀려내려가지못한 은행나무잎파리가 다행이도 자실장의 목을 떠오르게 해주었지만 이대로간다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수도있는 상황 

이미 상태는 많이악화되어 체온이 많이떨어진 자실장은 반쯤풀린 눈으로 그생명을 서서히 잃어가고있었다 

[데에에에... 데쟈아아아데쟈아아...]

울며 나의 우비끝단을 잡고 당기며 남은한쪽팔로 자신의 자실장의 위치를 가르키는 성체실장이 눈을감빡이지도않고 계쏙해서 적록의눈물을 자신의 에이프런위로 흘려대는데..

사실 들실장새기들 뒈지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에겐 들실장보다 더중요한 대업인 오픈당일 오버워치를 즐기는것이 있었기에 
미안하지만 어쩔수없이 그자실장에게 낙원행 티켓을 선사해줘야겟다 생각해서 자리를 뜬다 

자신의자를 도와주는것을 무시하고 자리를 뜨려하는 나를 바라본 친실장은 지금이 아니면 다른 구해줄사람이 없다고생각했는지 
뒤뚱뒤뚱 급하게 뛰어와 내앞에서선 양팔로 가로막자

"뭐야이씨발아 뒈질래? 안꺼져? 나에겐 대업이있다고"

라고 말하자 울며 무릅을 꿇은 친실장이 도게자를 한채로 머리를 쾅쾅찧으며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목소리로 울어대기시작했다 

[데에에엥..오로롱..데에에엥..데에에엥... 데스데스우..데스..]

이내 무릅으로 기어와 나의 신발을 꼬옥끌어안고 혀로 낼름낼름 핥아대며 두손을 싹싹빌어대는 친실장의 비참한 구걸에 
한숨쉰나는 

어쩔수없이 대충빨리 구해주고 집으로가면된다는 생각을하고 배수구쪽으로 돌아갔다 

[데스웅! 데스웅! 데스!!! 데스웅!!]

소리지르며 기뻐하는 친실장이 잽싸게 나보다 먼저 배수구쪽으로 달려가선 그자실장이 정신을 잃지않게 시끄럽게 계속해서 
울어대자 

친실장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자실장의 힘겨운 목소리 그리고 그목소리를 따라 나는 손을 뻗어 그더럽고 미칠것같은 배수로의 낙엽을 휘휘저은뒤 보이는 자실장의 머리를 잡아당겻다 

조금 무게가있는 자실장이 잘끌어올려지지않자 이상하게생각한나는 이거 대충 머리만잡고 올려선 안되겟다 싶어 
조금더 손을 깊게넣어 자실장의 몸통을 잡고 잡아당기자 

[찌이이이잇..찌이이잇..]

하며 괴로워하는 자실장이 머리를 흔들어대며 운다 
그런 자실장의 괴로워하는 울음소리에 놀란 친실장은 나의 우비를 잡아당기며 

[데..에에에..데에엥..데에엥.. 데스우우우우..]

하고 머리를 가로젓는다 

마치 아프게 하지말아주세요.. 상냥히 도와주세요 라고부탁하는것만같은 친실장의부탁에 
하는수없이 자실장의발에 묶인 무언가를 잡아 끊기위해 두손을 넣어 자실장의 발에 손을 대자 그제서야 무언가 자실장의 발에
걸려있음을 확인한 나는 조심히 그것을 풀어대기시작했다 

그러는사이 자실장은 몇번이고 물속에 들어갔다나오길 반복해야했으며 
친실장은 자실장이 물속으로 사라지고 나타나는 모습에 더욱 서럽게울어대며 자신의 손을 질겅질겅씹어대는듯 매우 불안한 기색을 보이기시작했다 

결국 나는 두손을 이용해ㅔ 자실장의 발을 묶고있던 가느다란 무언가를 떼어내는데 성공했고 잽싸게 건져올린 자실장을 친실장의 앞에 대충 던져놓자 

자실장은 OTL자세로 힘겹게 자신의 복부에 가득찬 그똥물을 토해내고있었다 

결국 탈진한 놈은 완전히 엎어져있었고 
친실장은 그런 자실장을 재빨리 안고 자신의 치맛단을 올려 젖가슴을 훤히들어내어 자신의 탱탱하고 봉긋 솟아오른 젖꼭지에 자실장의입을 갔다대자 

힘겹게 혀를낼름이던 자실장은 자신의 친실장의 젖꼭지를 찾아내어 열심히 빨아대기 시작했다 ..
굶주리고 탈진한 자실장에게 영양분을 제공하기위한 친실장의 필사의노력은 눈물겨웠다 

그리고 똥물에 손을 담군 나의 손에서나는 더러운 물냄새도 매우 눈물겨웠다 
짜증섞인 나는 한숨쉬고 이게뭐하는짓인지 중얼중얼대며 그친실장의 젖주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자 

친실장은 나를 빤히바라보고는 젖을주는 자신의모습이 부끄러운듯 얼굴이 빨갛게 변해서는 

[데...데스웅~]

하고 얼굴을 돌렸다 
자실장이 비에맞을까 자신의 치맛단을 내려 자신의옷으로 젖을 물고있는 자실장을 감싸고는 나에게 

[데..데스우! 데스우!!]

하고 외쳐 어디론가 먼저 달려가는 친실장은 멍하니 있는 나에게 손으로 따라오라고 하듯 손동작을 펼치며 1미터앞으로가고 손짓
1미터 앞으로가고 손짓한다 

어차피 내가 집으로 가려면 그쪽방향으로 걸어가야했기때문에 투덜대며 그길을 따라 친실장을 따라갔는데 
한참을 내리막길을 걸어내려가는 친실장이 산으로통하는 세갈래길에서 나를 빤히보더니 산쪽으로 후다닥 달려올라간다 

어차피 나는 ~ 산으로 안가요~ 여기서 이별이야~ 라는 생각으로 세갈래길을 지나치려는 나에게 소리치는 친실장

[데스우우우웃!!!]

알고보니 산위가아닌 산으로 올라가는 그좁은 길목 초입에 작은 골판지집을 짓고 살고있던 친실장은 
처음으로 내린 굵직한 빗물에 완전히 젖어 허물어져가는 골판지집 안에서 나에게 어서들어오라는듯 손짓을 보여준다 

머리를 긁적이며 짜증이난 나는 무시하고 걍집에가고싶었지만 
이내 집으로 들어가 나온 녀석이 두손으로 무언가를 들어올려 나에게 주려하자 집중해서 바라본그것은 자신의 소중한 보존식이었다 

몇안되는 양이었지만 자신의 전재산인듯 자신의 자를 구해준것에대한 감사의 표시를 하는녀석이 
멍하니 그보존식을 바라보는 나에게 어서 받아주길 바란다는 듯 손으로 이리저리 흔들어보이자 
나는 왠지모르게 들실장치고는 보답을 할줄아는 괜찮은녀석이라 생각되어 하는수없이 그 짧은 비탈길을 올라 녀석의 골판지집앞에 
서있었다 

[데...데스우....]

나에게 고게를 숙인체 손높히 보존식을 들어 나에게 바치려는 친실장에게 

"됫다 네 자식이나 먹여"

하고 말해주자 초롱초롱이는 눈으로 결국 눈물을 뚝뚝흘려대는 친실장은 다시한번 나에게 고게를 숙여 인사를하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보존식 보관고에 조심히 보존식을 넣고는 다시 걸어나와 자신의품에서 젖을 빨고있는 자를 꼬옥껴안고 
슬픈가락의 태교의 노래를 불러보인다 

[뎃데로게~ 뎃데로고~ 데스웅~데스웅~ 데스~ 데스웅~ 뎃데로게~]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젖을 빠는 자실장의 등을 쓰다듬어주며 노래를 부르는 친실장의 노래에 서서히 눈이감기며 잠에빠져가는 
자실장은 결국 젖꼭지를 물던 입을 힘없이 떼어내곤 고게를 까딱이며 잠에빠졌다 

한참을 물던젖꼭지였기에 자실장이 입을떼자마자 주르륵 한줄기의 밀크가 뱃살을 타고 흘렀고 친실장은 아까운 밀크를 놓치고싶지않아 자신의젖을 잡고 핥아 닦아내곤 올린 옷을 다시 주섬주섬 내려 정돈한다 

그리곤 비에 젖어 구멍송송 뚫린 비가 새는 집안을 살펴보던 친실장은 아직 비가새지않은 마른땅위에 자실장을 올려놓고 
그위에 애써모은 낙엽을 덮어 체온을 유지시킨 친실장이 낡아 뚫린 구멍을 보며 멍하니 한숨을 쉬고있었다 

나는 그모습을 지나칠수없었다 
아무리 하찮은 들실장이기도하고 떼로죽어나가도 신경스지않지만 
불쌍한 모녀의 정을 보고있자면 괜히 내감성도 아직매마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나는 한숨을 푹쉬고 

"나는 미친놈이다 미친놈 으휴.."

하고 중얼대자 놀란 친실장이 

[데?]

하고 나를 바라본다 

나는 그자리에서 우비를 벗어 두겹으로 접은뒤 친실장의 집위에 덮어주었다 ...
이대로간다면 결국 이굵은 빗줄기에 무너질것이 분명했기에 
비록 들실장이더라도 겨우 자실장을 살려냈는데 오늘밤을 못넘기고 집이무너져 죽을 자실장이 불쌍하기도하여 
그대로 우비를 덮어주고 돌맹이를 주워와 바닥에 끌린 우비위에올려주어 바람에 날아가지않게 고정시켜주자 
친실장은 그것이 무슨행위인지몰라 잽싸게 집밖으로 튀어나와 나의 골판지집 보수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다됫다 이러면 집은 더이상 비에 젖을 일이없을꺼다"

나의 말에 놀란 친실장이 집에들어가서 더이상 내리지않는 구멍에서의 빗물에 환호성을 지른다 
그리고 다시밖으로 튀어나와 굳건히 집지붕에 방수를 해주고있는 우비를 바라보고 다시한번 환호성을 지르고 나에게 허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하는친실장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에휴.. 내가븅신이지 씨팔..내2천언.."

나는 더이상 지체할수없었기에 

"잘살아라 "

라는 짤막한 한마디를 남긴체
그자리를 떳다 

코너길을 돌아갈때까지 들려오는 친실장의 외침

[데스우우우우우!! 데스우우우우우우!!!!!!]

그리곤 집으로 돌아가는내내 굵은비를 맞아가며 짜증의 중얼거림을 내뱉는 나는 
집에들어오자마자 샤워도 하지않고 잽싸게 컴퓨터를 켜 오버워치에 로그인했으나...

왠일인지 정시간에 오픈이되지않았다..

"쒸;발? 디비전이야?"

어쨋든 아직접속이 지연되고있는것도 그렇고 샤워부터 할까 한나는 목욕탕으로 들어가 샤워를 줄기차게한다..

몸에 후끈후끈 비를맞아 열이오르기도했지만 감기로 이어지지않은나는 하루종일 오버워치만 하다 잠에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밤이되자 또다시출근해야하는 나는 오늘은 꼭 기상예보를 확인하고자 핸드폰을켜 기상예보를 확인하니 다행이도 비가내리진않는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그날밤 출근을 하며 다시 체육시설 그길목을 지나가던 나는 어제의 친실장일가의 집이있던 그곳을 지나치던 찰나 
겨우 하루지났지만 나의도움에 잘지내고있을까 몰래 그 오르막길을 살짝올라 친실장일가의 집터를 바라보자..

이리저리 찢긴 우비와 박살이난 골판지 상자 만 남긴채 어디론가 사라진 친실장일가의 집터를 바라보며 
역시나 ... 에휴... 하는 마음으로 집터를 내려온다 

한숨을 쉬며 길을 걷는나는 
그래도 단하룻밤이지만 인간에게 도움받고 소중한 자를 구해낸 친실장이 행복에 자를 품에안고 잠에들었을 그날밤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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