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기로메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기로메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눈매 나쁜 자실장






공원 앞을 걷고 있는데 자실장이 나에게 다가왔다.
자실장은 오른손을 내밀며 자꾸 말을 건다.

"테츄! 테츄츄."

그나저나 눈매가 나쁜 녀석이다... 게다가 꼬질꼬질하다.
도대체 뭐라고 말하는 걸까.






자실장이 신경 쓰인 나는 벤치까지 데려가 찬찬히 바라보았다.

흠, 인간을 봐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겁없는 얼굴이네... 마음에 들었어!

나는 이 자실장을 집에 데려가기로 했다.

"테츄테츄."

"텟츄우!"









나는 이 자실장을 테이블 위에 놓았다...
야야 떨어지지 말라고 임마.




사육견 포치의 푸드를 줘봤다... 경계하며 가져가지 않는다.
젓가락으로 집으면 어떠냐. 앗 가져갔다... 도망가버렸다.




역시 들실장이네. 전혀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앞으로 이 녀석과의 생활은 어떻게 될까.










조금 적응했다. 
놀아주게 되었지만 경계는 하는 모양이다.











먹성 하나는 대단하네.






포치하고도 친한 것 같다.







이별은 갑자기 찾아온다.
문을 연 사이에 훌쩍 달아났다.
자유로운 생활을 찾아 공원에 돌아가기라도 했겠지.
원래 들실장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왜 항상 저 녀석만인 데스!




"그만두는 데스우.
아이만은 살려주는 데슷!"


"테츄우??"







"피가 잔뜩 나오는 테치.
죽겠는 테치이..."


"이제 괜찮은 데스...
나쁜 닝겐은 사라진 데스.
같이 집...돌아가는 데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이제 그 녀석은 다른 데로 간 데스. 집에서 같이 밥 먹는 데스."
"테치이 밥 테치, 밥 테치."

밥이라는 말은 들은 자실장이 기뻐하며 공원을 낀 도로를 혼자 가로지르던 그때.

끼이익!!

"위험한 데스!"
"마마아!!"

쿠우웅!!
철컥

"큰일 났다. 아이를 치어버렸어. 이게 무슨 일이람!
응? 아이가 아니야... 이 녀석은 실장석이다.
이런... 이 녀석 이미 틀렸네..."


"테치이이이이, 텟챠아아아아"

옆에는 같이 튕겨 나간 자실장이 울고 있었다.

아무래도 자실장은 무사한 것 같다.

"저기 있잖아... 네 마마는 이제 살아날 수 없어. 너도 포기하고 공원에 돌아..."

"테치이이이이! 테아아아아아!"

"휴우... 할 수 없지. 하다못해 무덤 정도는 만들어줄까."
"야! 같이 가자, 네 마마를 묻어줄게."

남자는 실장석들을 트렁크에 넣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날 치어버린 실장석을 묻어주려고 했지만 아직 숨이 붙어있어서 죽은 뒤에 묻어주려고 그날은 집에 들였다.
다음 날 아직 숨이 붙어있다. 그리고 다음 날도 죽지 않는다...??
그대로 한 달이 줄줄 지나려고 한다.
실장석은 완전히 회복하고 말았다. 나는 실장석을 얕보고 있던 모양이다.
지금은 다리도 완전히 나서? 내 집에 눌러 앉아버렸다.
내가 사준 옷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 꽤 비쌌지. 눈앞에 있는 링갈의 전원을 켰다.


"주인님은 불쌍한 데스."
"이 집에는 여친은커녕 친구도 안 오는 테치."
"아니 너희가 있어서 안 부르는 거잖아... 뭐 여친은 없지마는."
"치프프 어쩔 수 없는 테치. 와타시가 다독여주는 테치."

정말 무슨 생각하는 거야 이 녀석... 친 쪽은...

"다리도 팔도 전부 난 데스. 예쁜 옷도 손에 넣은 데스.
저 닝겐도 와타시의 매력에 메로메로 된 것이 분명한 데스."

"저기 말야.. 야...... 뭐 됐다."

속마음은 뻔하지만 일단은 사랑받고 있다는 거니까.

"와타시들이 평생 살아주는 데스. 감사하도록 하는 데스."








왜 항상 저 녀석만인 데스!

1
"이... 이건 메이든사의 한정 취성석 드레스 세트 데스."


"미도리가 갖고 싶다고 해서 큰맘 먹고 사줬단다. 입어보렴."

"화려한 데스, 딜리셔스 데스. 마치 취성석이 된 기분인 데스.
주인은 대단한 녀석인 데스. 아ーーー 총구가 콩닥콩닥하는 데스ー"


"그럼 침실로 갈까, 오늘은 취성석 코스프레 플레이야."


"뭇캬ㅡ!!"

"왜 항상 저 녀석만인 데스ㅡㅡㅡ?!!!"

"와타시도 같은 사육실장인 데스!"

"주인은 작작 좀 하는 데스!"

"앗?"








상투적인 조치이지만
주인은 학대파이긴 해도 학살파는 아닙니다.
3마리 모두 겨우겨우 살려놓았습니다.








실장석과 한 컷












가출 실장석의 최후



기로메ギロ目 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