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에서는 자묘와 자실장을 기르고 있다.일주일 전쯤을 전후로 우리 집 뜰에 헤메 들어와서 그대로 눌러앉아 버렸다.자묘 쪽은 털이 길어서 사자 같기에 '라인', 자실장 쪽은 어느 유명 화가의 이름을 따서 '프론'이라 지었다.흔히들 고양이는 실장석의 천적이라 하지만, 프론과 라인은 무척
어느 실장석의 우울
「닝겐. 배가 고픈데스」링갈에는 그렇게 표시되겠지만, 사육주인 남자는 마침 링갈을 갖고있지 않았다.「닝겐. 듣고있는데스」남자는 컴퓨터를 마주하고는 묵묵히 키보드에 무언가를 치고있다.「또 무시인데스. 오마에는 와타시를 귀여워한다고 약속했던데스」데스데스 하면서 거실에서 짖는 실장석을 제쳐두고, 남자는
2년 전의 크리스마스
「메리ー크리스마ー스!」「테에・・・?」「메리ー크리스마ー스!」「바보닝겐이 굉장한 바보닝겐이 되어버린테치」「어라어라? 크리스마스인데 텐션이 낮은 너는 대체 어떻게된거지?」「이젠 죽고싶은테치」「아뿔사! 이 자실장은 학대가 심해서 살아갈 희망을 잃어버렸구나!」「오마에 때문인테치」「그래도 그런
실장석 전문 양복점
여기는 사육실장 전문의 양복점.줄곧 NEET였던 나를 구해준 멋진 가게이다.면접에서 정직하게 「학대파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여기 점장님도 또한 학대파였던 것이다실장석의 사육주는 대부분이 아이들이 독립해 나간 중년의 부자들이기에, 자신의 실장석에 상당한 돈을 들인다.덕분에
두번 다시 가고싶지 않아
「으음? 두번 다시 가고싶지 않은 장소?」남자는 음〜하면서 골똘히 생각했다.질문한 남자는 동종업자. 카운터 자리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것을 인연으로 몇시간이나 서로의 무용담을 술안주로 삼아 즐겁게 취하고있다.「그래. 당신 정도의 사람이라면 하나 둘 정도는 있겠지?」「아아, 있지. 다른데에
버리는 신이 있으면
※ 버리는 신이 있으면 줍는 신도 있다(捨てる神あれば拾う神あり) : 버림받아 난감한 상황이 되더라도 도움을 받게되는 일도 있게 마련이라는 일본속담.휭 하니 부는 바람이 평소보다도 차게 느껴진다. 크리스마스로 떠들썩한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공원의 벤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