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육실장의 훈육.실장업계 관계자에게 이만큼 간단하면서도 복잡하며 지긋지긋한 말이 또 있을까.거의 모든 실장석은 잠재의식 속에서 인간과 함께 살기를 원하지만, 인간에게 용납되려면 그 속의 '분충성'이란 본능을 억누르거나 감춰야 한다. 그것을 이해시키든, 억지로 몸에 배게 만들든 해서
얼마 전부터 집 근처에서 홀로 울고 있던 자실장을 주워와 기르고 있다. 나를 애호파 기분을 내고 싶은 얼치기나 수틀리면 괴롭힐 예비 학대파라고 부르고 싶겠지만 오해는 말길. 이래봬도 인터넷에서 실장석에 대한 지식은 전부 찾아봤고 이녀석에 필요한 건 제대로 사주는 주인이란 말이다. 그건
"자들, 이리 나오는 데스우~ 집보기 잘하고 있던 데스우?""그런 테치! 우마우마 먹고싶은 테츄웅~""프니프니 더해주는 레후~"후타바시에 위치한 한 생태공원. 여기 사는 들실장들은 공원의 풍부한 식생을 기반으로 주변 인간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 않고 나름대로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그 친실장은 너무도 물렀다.친실장의 친실장은 매우 똑똑한 개체였다. 봄에 낳은 자들 중 가장 뛰어난 자를 남기고 일찌감치 전부 솎아내 생존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빠짐없이 가르쳤으며 자 역시 잘 배웠다. 아니 오히려 그 친실장보다 머리가 좋았다. 사육실장으로 태어났다면 분명 최고급 도우미
내가 기르는 사육실장 '해쉬'는 올해로 네살이 넘은, 말하자면 노실장이다. 실장석치고는 얌전한 성격이어서 기르는 동안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내왔다. 새끼를 낳아서 잠깐 기르다 그 아이들을 각각 다른 집에 주어버렸을 때 펑펑 운 게 전부다. 해쉬의 새끼들은 성체가 된 이후 저마다의 이유로 친실장보다
"치치!! 나 동남아여행권 당첨됐어!!""텟!! 정말인 테스?! 너무 기쁜 테스우~"독신인 A씨와 소중한 사육실장 치치.생각지도 못하게 얻은 해외여행 기회에 한껏 들떴다.하지만 설렘도 잠시."실장석은 동반 금지라니..."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던 A의 얼굴이 금세 굳어진다.실장석은 어느
"처음엔 깜빡 잊어버릴 뻔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곰곰이 생각하다보니 이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같아서..."TV에서 시사고발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사건에 관한 제보자의 증언이 음성변조 처리되어 흘러나온다. 살인방식도, 동기도, 모든 것이 불분명하고 목격자도
먹이사슬 최하층에 위치한 실장석은 성체이거나 성체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 남을 수조차 없어.당연히 새끼 실장들은 많은 먹이를 먹어서 빠르게 성장을 해야 살아남을 건덕지가 생겨.지들도 본능적으로든 이성적으론 그걸 알고 있어서 먹을 것에 심각하게 집착하게 된 거야.그러다보니 친실장이 먹이를
친실장은 밤길을 달렸다. 짦은 다리에 군살이 출렁거리는 몸으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좀만 달리면 넘어졌고 돌바닥이라면 옷도 살짝 찢겨나갔지만 친실장은 자신은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듯 달렸다.소중한 자가 납치되었다. 해가 질 때면 공원에 인적이 드물어지고
“자 줄서요 줄서~ 다 할 수 있으니까 새치기하지 말고 줄서~ 줄 서지 않는 분충은 용서하지 않아요.”공원에는 늘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거나 산책을 하는 실장석이 많지만 한 곳에 모여 있는 실장석을 보기는 드물다. 더욱이 질서를 지키며 줄을 서는 실장석이라니 전문 브리더가 교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