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치굴의 우지챠



레후~ 우지챠는 세상의 보배레후~


레후~ 우지챠는 우주의 보배레후~


프니프니는 너무너무 기분좋은레후~


렛레후 렛레후~


레.... 레렛!?


하늘씨가 밝아진레후?


레후-!?


레후- 닌겐상 반가운레후-!!


우지챠, 마마와 오네챠들의 보배 우지챠인레후-


세상씨의~ 우주씨의 보배인레후우~


레후?


-


우지챠 어려운 말은 잘 모르는레후


어쨌든 우지챠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우지챠레후-


-


레후? 아닌레후! 운치굴에 있어도 우지챠는 행복행복레후!


마마와 오네챠들은 우지챠를 항상 보물이라고 했던레후!


우지챠의 포대기씨를 매일매일 깨끗하게 씻어주고 맛나맛나도 나누어 먹었던레후-


-


렛? 우지챠가 운치굴에 있는 이유는 우지챠가 그만큼 큰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인레후..


틀림없는레후...


마마는 아무 이유 없이 우지챠를 운치굴에 넣을 정도로 무서워무서워씨가 아닌레후


우지챠,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지챠가 뭔가 잘못한 것이 있는레후


우지챠, 착한 우지챠인레후! 여기서 반성하고있으면 마마가 곧 우지챠를 꺼내러 와주실 것이 분명한레후!


-


레후... 모르겠는레후... 마마가 왜 우지챠를 운치굴에 넣은 건지 잘 모르겠는레후...


그 날도 평소와 같았던 레후


마마와 오네챠들은 맛나맛나씨를 찾으러 밖으로 나간레후
우지챠는 집을 지켰던레후


마마가 말한레후


밖은 위험해서 우지챠는 아직 나갈 수 없다고 했던레후

그래서 우지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집을 지키고있었던레후


우지챠는 착한아이레후


마마의 말을 잘 듣는레후


레....


사실 아주 조금 낮잠씨를 자버린레후


그렇게 꿈나라에서 콘페이토를 먹고있을 때 였던레후


갑자기 마마가 우지챠를 큰 소리로 부르면서 집 안으로 뛰어들어온레후


마마의 몸에서 마마의 냄새 말고 다른, 익숙한 냄새들이 났던 거 같은레후


레후...


마마는 우지챠를 번쩍 들어올리고 밖으로 나간레후


우지챠, 정말정말 기뻤던레후


드디어 우지챠도 세상씨를 보러 나가는 건 줄 알았던레후


하지만 아니었던레후


마마는 우지챠를 운치굴에 넣은레후


그리고 마마가 말한레후


"절대 소리내지말고 조용히 있는데스.. 오마에 만약 조금이라도 소리를 낸다면 꼬리부터 잘근잘근 씹어먹어버리는데스... 알겠는데스?"

마마는 그렇게 말하고 운치굴을 덮고 가버린레후


우지챠, 너무너무 무서웠던레후


언제나의 상냥한 마마가 아니었던레후


우지챠, 울고싶었지만 소리내지 않기 위해 꾹 참은레후


그.. 그런레후!!!


마마는 우지챠가 제대로 집을 안보고 졸아서 화가났던레후!


이제 알겠는레후!


이제 기억이 난 레후!


레후웅~ 우지챠 똑똑한레후~


그런레후~ 마마는 우지챠가 졸아서 화가났던레후~


우지챠 운치굴에서 착하게 반성하고있는레후~


운치굴에는 우지챠밖에 없어서 외로웠던레후~


하지만 운치는 맛나맛나였던레후~


아마 곧 마마는 우지챠를 꺼내러 와주실 것인레후~


우지챠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 오네챠들이 춤과 노래를 하며 축하해줄 것인레후~


그리고 프니프니도 받는레후!


우지챠는 역시 행복한 우지챠인레후~


-


레후?


닌겐상?


우지챠는 착한우지챠레후


마마가 꺼내줄 때 까지 기다릴 것인레후


-


레후!? 싫어싫어레후!! 우지챠 운치굴에 있을 거인레후! 닌겐상은 우지챠 꺼내지 마는레후! 우지챠는 마마를 기다리는레후!


-


레훗! 후웃후웃! 하지말라는 말 못들은레후!? 우지챠의 꼬리 휘두르기 맛을 보고싶은레후!? 후웃! 후우후우우웃!!!


-


렛!? 내려달라는레후!


높아높아는 무서운레후!! 닌겐상!! 놓아달라는레후!!


마마아아아아!!!! 오네챠아아아아!!!! 우지챠를 구하러 와달라는레후우우우우우웃!!

똥닌겐이 우지챠를 괴롭히는레훼에에에에에에에엥!!!!!!!!!!


레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배..  배씨가 아픈레후우우우우웃!!!!!


누... 누르지 말라는레후우우우우!!! 이런 건 프니프니가 아닌레후우우우우우웃!!!


우.. 우지챠 죽는레후!!!!!! 뺘아아아아아아앗!!!


<레벳>


-


-


"-"


"-"


"그러게 니 어미가 말한대로 조용히 있으면 됐을 걸..."


"어-이 김씨! 거기는 다 끝났나?"


"아 예, 이제 다 처리한 거 같습니다. 이거, 어미 녀석이 너무 잘 숨겨놔서 하마터면 못보고 지나칠 뻔 했지 뭡니까."


"오... 이건 실장석 치곤 상당히 잘 숨겨놨는걸.. 자네같은 신참은 놓치기 쉽긴하지."


"아무리 대규모 구제를 해도 어디선가 다시 생겨나는 이유가 어느정도 알 거 같네요 하하.."


"작업도 끝났으니 점심 때려야지? 오늘은 돼지불고기 어때?"


"오! 저는 당연히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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