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테치카



내 이름은 토시아키. 흔한 실장석 학대 유튜버다.


[주인상! 아타치는 주인상이 좋은테츄!]


그리고 이 녀석은 어제 데려온 양충 자실장인 미도리다. 나는 이 녀석으로 오늘의 학대 컨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치치~ 마법실장 테치카 테츈!]

[테에에!]


먼저 휴대폰으로 매지컬 테치카를 틀어준다. 테치카가 테치카 빔으로 분충들을 혼내주는 모습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 게 퍽 귀엽다.

이제 미도리는 테치카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다음은 테치카 봉과 옷이 있지만 그건 가격이 창렬이니 무리고, 실장복 관련 디자인을 하는 동생에게 의뢰를 통해 테치카 세트를 얻었다.


그리고 이제 테치카 세트를 미도리에게 주었다.

[주인상 정말 감사한 테츄! 아타치도 이제 마법실석인 테치!]


미도리는 테치카 세트(가짜)를 받고 매우 기뻐하고 있었다.


[테치치 테치~ 주인상은 행복해지는 테츄!]

"자자 미도리, 이제 산책 가자."

[하이테치!]


자신이 마법실석이라 믿는 순진한 미도리를 속여 공원에서 죽어가는 것을 촬영하는 것이 이번의 콘텐츠다. 미도리에게 부착된 소형 카메라가 영상을 찍어 실시간으로 핸드폰에 전송되고 있었다.


[데프픗, 맛 좋은 사육분충인 데스.]

[텟? 하지만 아타치는 주인상이 주신 테치카 봉이 있는 테치!]


이윽고 미도리는 성체실장과 마주쳤다. 성체실장이 자신을 먹으려고 다가오는데 미도리는 테치카 봉을 들고 있었다.


[테치카 빔 테츄!]


미도리가 테치카 봉을 휘두르면서 외쳤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법이지. 잘 가렴 미도리.

하지만 그런 내 예상을 화려하게 깨부수고 테치카 봉에서 광선이 나왔다. 이내 화려한 광선은 성체실장을 감싸고, 엄청난 빛이 카메라 화면을 덮어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이윽고 광선은 잠잠해지더니 이내 스마트폰 화면에 상체가 날아간 성체실장과 약간 그을린 바닥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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