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뎃데로게~ 뎃데로게~
자들은 듣는데수. 세카이는 우주의 보배이자 세레브의 극치인 와타시와 역시 정당한 권리로
우주의 지배자의 직위를 약속받은 와타시의 자들의 것인데스~. 태어나자마자 닌겐노예들이
오마에타치를 극진히 떠받들고 모시는데스~. 자들은 모두모두 포르투갈산 콘페이토와 극상의
스테이크, 스시를 산처럼 쌓아두고 먹는데스~. 늦게나오면 손해인 데스요? 그러니 빨리빨리
자라나 극상의 행복을 누리는데스~ 뎃데로게~. 그치만 구더기와 엄지는 자가아닌데스~
행복을 누리기는커녕 똥닌겐노예들의 노예만도 못한 운치굴 노예로 쓰여지는데스~ 그러니
구더기와 엄지는 나올생각도 말고 파킨하는데스 뎃데로게~."
학대파, 아니 평소에 실장석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도 당장 108학대 풀코스를 선사하고픈 욕구가 들게 만드는 상분충태교가 흘러나오는 공간아래는 저런 실장석들의 이상향을 그리는 노래와 괴리된 실장석 입장에서는 처참하다고 할만한 광경이 늘어져있었다.
사지를 잘리고 머리카락을 잃어 독라달마가 된채로 눈에는 임신과 출산을 제어하기위한 발광신호기가 씌워져 있고, 입은 먹이급여 호스로 막혀있어 읍읍거리는 소리밖에 낼 수 없는 상태로 철제프레임에 고정된 출산석들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은 실장석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지옥의 광경이라고 할법했다.
그러나 벌써 이 공장에서 몇년째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평소대로의 모습일 뿐이여서 출산석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읍읍대는 모습에도 신경조차 쓰지 않고 그저 평소대로의 일과를 보낼 뿐이였다.
"어이 물 채웠으니 출산시작시켜!"
"예~."
딸각.
출산을 위해 출산석들의 총구에 박혀있는 파이프 아래에 위치한 도랑에 채울 물을 확인하던 사람의 말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던 사내가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출산석들의 눈에 쓰여진 신호기에서 빨간빛이 나오며 출산석들이 일제히 강제출산 모드로 들어갔고, 이내 공장은 읍읍거리며 피눈물을 흘리는 출산석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텟테레~!"""""
여기저기서 탄생의 기쁨을 노래하는 환희의 축가가 울려퍼지고 점막에 쌓인채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고있는 자실장들을 띄운 물이 엔진음과 함께 지정된 장소를 향해 흘러가기 시작했다.
금세 수백마리의 자실장들이 도랑끝에 마련된 집하장소에 모여지자 대기하던 직원들이 이미 오는 와중 흐르는 물에 어느정도 벗겨진 점막들을 부드럽게 벗겨내며 태교로 세뇌하듯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어난 저실장들과 엄지실장들, 그리고 상분충태교에도 엄청난 확률을 뚫고 태어난 개념실장들을 분류해 따로 마련된 케이스로 옮겨담았다.
"치프프픗. 엄지와 구더기는 운치굴노예로 쓰이는테츄. 그래도 고귀하고 귀여우며 이 우주의 정당한 지배자인 와타치와 같은 공간에 잠깐이라도 있는 영광을 누린 오마에타치들은 행운아인테츄 치뿌뿌."
"어이! 똥닌겐! 오마에를 와타치의 핵펀치로 독라달마노예로 만들어 운치굴에 쳐박기전에 빨리 와티치의 정당한 권리인 우마우마한 음식들과 세레브한 테치카성을 가져오는테츄!"
"세레브한 와타치와 와타치의 노예가될 이모토챠들을 낳은 마마는 어디간테츄? 우주의 지배자이자 모든 세레브의 정당한 주인인 와타치가 명하노니 마마는 당장 모습을 드러내어 와티치에게 도게자하는테츄!"
"""""테치 테치 테치 테치 테치."""""
어느새 각종 분충스러운 발언들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자실장들이 케이지가득 모이고, 녀석들을 옮기기 위해 한 직원이 케이스 앞에섰다.
분충스러운 발언들을 외쳐대는 자실장들로 꽤나 시끄러운 편이기에 귀마개를 찬 직원에게 잘 들리지도 않을 각종 요구들과 협박들을 뱉어대는 자실장들을 무시한채 직원은 교육받은 대로의 멘트를 말했다.
"자~ 공주님들. 지금 공주님들을 낳은 여왕님들은 각자의 왕국들을 다스리시느라 바쁘시니 제가 여왕님들이 오실때까지 공주님들이 잠시 지낼 거처로 모시겠습니다."
"치프프프프. 똥노예가 자신의 분수를 잘 아는테츄. 당장 와타치를 그곳으로 모시는테챠아앗!"
"똥노예! 빨리빨리 움직이라는테츄! 와타치의 핵펀치를 맞고싶은 테츄까?"
이내 사내가 케이지를 잡고 옮기자 태어나서 처음본 광경에 잠시 시선을 빼앗긴 자실장들은 어느새 조용해졌다.
그러나 그런것도 잠시, 이동끝에 핑크빛으로 물들여진 그들의 방에 도착하자 당장 자신에게 저것들을 바치고 자신을 저곳으로 데려가라며 난리를 부리는 이들을 직원은 하나하나 배정된 방에 놓아주었다.

자실장이라면 누구나 꿈꿀법한 핑크빛의 방과 침대, 각종 블럭과 같은 장난감들 그리고 한쪽에 쌓인 우마우마한 냄새가 나는 고급으로 보이는 푸드와 (분류된 엄지와 구더기, 그리고 폐기되는 자실장과 출산석들을 재료로 만든 푸드다) 한쪽에 마련된 태교로 들은 스테이크(초저가 햄구이)에 마치 발광하듯 자신의 흔적들을 남기고 마구잡이로 어지럽히며 탐욕스럽게 먹어치우는 광경을 바라보던 직원은 이내 자실장들이 전부 식사와 놀이를 마치자 각각의 방 한켠에 마련된 욕조에 따듯한 물과 샴푸를 조금 뿌려 거품목욕을 시켜주었다.
"자~ 공주님들 아와아와한 거품목욕을 할 시간이에요~!"
"테에... 장미꽃잎과 초일류 에스테틱이 마련되지 않은건 아쉽지만 첫날이니 넘어가주는테츄. 근데 다음번에도 이런 상태면 오마에가 스스로 독라달마가 되어 와타치의 앞에 도게자하고 총구를 핥아도 용서하지 않는테츄!!!!"
어찌저찌 목욕까지 마친 자실장들에게 각각 콘페이토가 나누어지고, 한마리도 빠짐없이 분충스러운 초승달눈을 한채 게걸스럽게 콘페이토를 핥던 자실장들은 콘페이토에 섞인 강력네무리의 효과로 쥐죽은듯이 쓰러졌다.
"어휴. 이 작업이 제일 힘들다니까. 이딴 똥벌레들 장단이나 맞춰줘야하다니."
방금까지의 친절한 모습은 싹 사라진 직원은 무감각하지만 제품인 자실장들이 상하지 않을정도의 부드러운 손길로 자실장들을 하나하나 집어 케이지에 옮겨담았다.

다음 공정으로 옮겨진 자실장들은 모두 숙련된 공장직원들에 의해 순식간에 옷과 머리가 벗겨졌다. 이 옷과 머리는 각각 천연재료 실장복과 실장가발을 위해 재가공 되는 상품이기에 직원들은 혹시나 그것들이 찢어지지 않게금 조심스럽게 벗겨낸다.
그 다음으로 독라가된 자실장들의 위석을 스캐너를 이용해 깔끔하게 빼낸뒤 각각의 자실장들이 구분되게끔 만들어진 격자형 틀에 자실장과 분리한 위석들을 담으면 이 공정은 끝이다.
그 다음이 가장 중요한데, 바로 이 공장만의 비율로 알코올과 네무리, 각종 활성제종류들을 배합한 용액이 담긴 작은 병에 자실장들의 위석들을 담아내고 자실장들을 원하는 만큼의 크기로 길러내기 위해 그들의 마마들이 차고있던 먹이급여 호스를 입에 달아둔다.

자실장들에겐 다행?이도 상품으로 출하될 운명이기에 네무리를 사용하여 잠재워진 그들은 굳이 사지를 잘라 고정할 필요가 없기에 가지런히 정렬되어 눞혀져있을 뿐이였다.
그리고 잠든 자실장들은 활성제에 섞인 알코올과 미량의 행복회로 유도성분으로 인해 행복회로가 만들어내는 행복한 망상속에 같히게된다.
이들의 행복회로는 행복회로를 더욱 잘 돌리게 만들기위해 전공정에서 해준 공주대우를 재료로 일반적인 들실장들의 망상과는 궤가다른 더욱 사실적이면서 장기간 지속되는 망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어쩌면 이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환상속에서 행복하게 지낼테니 진정 행복한 실장생을 보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자실장들이 행복회로 안에서 자신의 마마와 자매들조차 노예로 부리며 온갖 세레브한 진미들을 산처럼 쌓아놓고 먹어치우고, 자신의 철권으로 감히 명을 거역하는 이들을 죽이며 수만의 잘생긴 마라노예들과 매일매일 향락에 물든 생활을 지속하고, 자신을 닮아 세레브한 흑발의 자들로 세상을 가득가득 채우는 망상을 하는 동안에도 공정은 계속되었다.
망상에 빠진채 일정 크기로 성장한 실장석들은 이내 몸안밖이 깔끔하게 세척된후 자신들의 위석과 특제활성제가 담긴 플라스틱 케이스와 함께 진공포장된다.

이 공장을 세운 회사의 사장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위석에 활성제만 투여한다면 살아있는 실장석의 특성에 주목해 냉장보관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신선한 고기를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장기 보관용 식실장을 만들어 내었다.
특수활성액에서 위석을 빼내지 않으면 어지간한 충격으로는 행복회로 안에서 깨어나지 않게끔 만들어진 이 식실장들은 진공포장된 상태라 가사상태에 빠진 몸과는 별개로 뇌속에서 행복회로만 돌아갈 뿐이기에 극소량씩만 소모되는 활성제가 전부 소모되는 15년간 살아있는 채로 보관이 가능하다. 거기에 더해 혹여나 있을지 모르는 식실장의 변이는 동봉된 위석의 색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맛또한 훌륭한데,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좋은대우와 행복회로의 환상만을 겪은 개체는 환상속에서 깨울시 자신의 망상과 괴리된 냉혹한 현실에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식실장들은 지금까지 망상과 현실에서 겪은 대우를 생각하며 요리과정에서도 이를 악물고 버텨내기에 짓소산이 극한까지 방출되어 그 감칠맛이 뛰어나다.
그렇기에 본질적으로 재난상황이나 전쟁등의 상황에 대비한 식실장이기에 꽤나 비싼축에 속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 특히 학대파들이나 요리사들 또한 많이 찾는 제품이기도하다.
--------
"테에에.... 와타치가 당장 콘페이토 빌딩을 지으라 명..... 테에에에? 와타치의 세레브 캐슬은 어디간 테츄까? 3만 마라닝겐 노예들은? 주스 분수와 스테이크 바닥은 어떻게 된 테치?"
실장석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요리사인 철웅은 참튜브에서 장기보관용 식실장의 공정을 담은 영상을 보고 당장 그 제품을 주문했고, 며칠이 지나서야 도착한 식실장들을 자신의 찬장한켠에 쌓아둔채 개중 하나만을 개봉해 지켜보고 있었다.
혼자살기에 성체실장까지는 필요하지 않아 자실장으로 주문한 그는 아직 행복회로속 환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듯 헛소리를 해대는 실장석을 잠시 관찰하다 입을 열었다.
"세레브는 무슨. 독라노예주제에 세레브같은 소리하네."
"테에? 닝겐노예가 있는테츄. 당장 와타치에게 지금 상황을 설.... 테? 와타치가 독라라니 그딴 운치같은 소리를 한죄로 당장 도게자하며 와타치의 총구를 핥고 와타치를 와타치의 세레브캐슬로 모시는 테샤아아앗!"
붕쯔붕쯔 팔을 흔들며 열변을 토하는 독라 자실장을 바라보던 그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푸하하하하하! 야 너 진짜 웃긴다. 행복회로에서 그런게 있었어? 이야~ 고작 하루 대우해줬는데 행복회로가 거기까지 가다니 너도참 대단하다."
"뭐가 웃긴테챠!!! 된 테츄. 오마에같은 똥노예, 아니 운치노예보다 못한 닝겐은 와티치의 핵펀치로 응징하는 테치. 테챠아아앗!"
그렇게 말하며 소시지같은 주먹을 철웅에게 내지른 자실장은 초승달 눈을 만들며 비웃음을 흘려대었다.
"치프프픗. 그러게 똥닌겐따위가 와타치에게 반항하는 대죄를 짓지 말았어야 하는테츄. 보는테츄. 이렇게 추한 독라달마....... 테에?"
"독라달마는 무슨 너따위의 펀치는 인간은커녕 쥐새끼도 못잡아."
"왜... 왜인테츄? 왜 와타치의 핵펀치를 맞고도 무사한 테츄까? 지금까지 닝겐들은 모두 와타치의 핵펀치에 복종한테츄. 근데 왜..."
딱콩!
아직까지 정신을 차릴 기미가 안보이는 자실장에게 딱밤을 때린 그는 발광하는 자실장의 앞에 거울을 가져다 대었다.
"자, 봐라 너는 우주의 지배자는커녕 그냥 독라노예야. 너가 본건 모두 너의 행복회로속 망상이였다고."

거울속에 비춘 추한 독라의 모습을 부정하듯 자신의 머리에 손을 가져다댄 녀석을 맞이하는건 자신의 지보인 부드러운 머리칼이 아닌 우둘투둘한 흔적의 감촉뿐이였다.
"테에에에엥. 이럴순 없는 테츄! 우주의 보배인 와타치의 머리카락을 어디에 숨긴 테츄까 똥닌겐!"
"오마에에에에! 당장 와타치의 머리카락을 내놓는 테츄!!!!! 이건 거역할 수 없는 명령인 테츄!!!!!!"

"크크크크. 이새끼 진짜 분충이네. 야 안되겠다. 너는 아픈꼴을 당해야 정신을 차리겠네."
"똥닌겐!!! 와타치의 지엄한 명령이 들리지 않는 테츄까? 귀거머리인 테츄?"
그렇게 날뛰는 자실장을 무시한채 도마위로 올려놓은 철웅은 날카롭게 갈린 칼을 자실장앞에 들이밀었다.
"자, 이거 보이지? 이제부터 이 보검이 너의 배를 가를꺼야. 인사해.'
"뭐하는 테츄까!!! 똥노예의 반란인테츄! 당장 와타치의 호위노예들과 마마는 달려와서 와타치를 구하라는테챠아아아!!!!!"
"뭐래~ 분충에게 구원은 없어요!"
스릉.

"테챠아앙아아ㅏ악 아픈 테츄! 왜 세상의 지배자인 와타치가 이런 이야이야한 경험을 해야하는 테츄까! 당장 보검씨로 오마에의 배나 가르는 테챠아앗!"
"얌전히 있어."
그렇게 분대와 내장을 깔끔하게 빼낸 철웅은 이 자실장으로 할 메뉴를 고민하다 처음 먹어보는 제품이니 고기맛을 알기위해 기본적인 석쇠구이를 해보기로했다.
등과 다리에 칼집이나고 곳곳에난 상처위에 소금이 뿌려진 자실장은 고통에 마구 발버둥을 치지만 석쇠사이에 끼워진 후에는 발버둥조차 치지 못한채 불에 구워질 뿐이였다.
"와타치. 와타치는 이 고난을 이겨내야 하는테챠아앗! 와타치의 정당한 지배권을 되찾아 다시 세레브한 생활을 누리고 이 똥닌겐에게 이 고난을 그대로 돌려줘야 하는테츄우우우웃!"
불에 구워지면서도 분충스러운 발언을 쏟아내며 끈질기게 버티면서 짓소산을 분비해대는 자실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철웅은 잘 익은 자실장을 그릇위에 올려놓았다.
"테... 테에.. 왜 우주의 정당한 지배권을 약속받아 세레브한 생활을 누리던 와타치에게 이런 패악질을 저지르는 테츄까? 지금이라도 그만두면 용서해주고 보상해주는 테츄우..."
'이때다!'
다년간의 실장요리로 다져진 철웅의 경험은 자실장의 마음이 꺽일 타이밍을 귀신같이 알아차렸고 철웅은 마지막으로 행복회로에 가려져있던 잔인한 현실을 강제로 자실장의 앞에 들이밀었다.
"사실 넌 한번도 그런 세레브한 생활을 누린적이 없어. 너가 들은 태교는 마마가아니라 공장에서 틀어준거고, 너의 마마는 그저 공장의 출산석일 뿐이야.
그리고 넌 지금까지 그냥 인간들이 강제로 집어넣은 행복회로속 환상에서 살아왔을 뿐이지. 현실에서의 너는 그냥 흔한 식실장일 뿐이라고."
그러면서 보여준 공장의 풍경이 담긴 유튜브는 실장석이 잠들기전에 본 모습들과 똑같았고 자신이 잠든 후의 과정까지 살핀 녀석은 드디어 자신의 현실을 깨달았는지 검은눈물을 흘리며 저주의 말을 읍조렸다.

"똥...닌...겐.. 저주...하...."
파킨!
자실장옆에 놓아둔 위석이 검게 물든채 갈라져 있는 모습을 슬쩍 바라본 나는 영상을 보는동안 훌륭하게 레스팅된 자실장의 다리를 잘라 맛을보았다.
'!!!!!'
'이 농후한 감칠맛과 풍부한 지방의 맛. 거기에 극한의 스트레스가 만들어낸 탄탄한 육질! 이거다. 이거야 말로 내 시그니쳐에 걸맞는 재료야!'
그렇게 선반에 놓인 장기보관용 식실장 몇개를 집고 다시 문을 닫은 철웅이 서둘러 집을 나서자 어둠과 침묵만이 남은 선반속. 그 선반속에서 진공포장안에 갇힌 실장석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행복한 환상속에서 언젠가 자신들이 마주할 잔혹한 현실만을 기다릴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무분별한 악플과 찐따 댓글은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