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우리집을 활개하고 다니는 한마리의 성체실장 
배는 불룩해져서 그속안에 몇마리나 들었는지 모른다 

실장숍 출신이아닌 공원에서 쓰레기 봉투를 들고 배회하던녀석을 단숨에 안아 쇼핑백 안에 두니 
처음에는 당황해도 이내 자신이 쇼핑백안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놀라 기뻐한다 

[뎃스웅~ 뎃스~ 뎃데로게~ 뎃데로고~]

치마끝단이 올라올정도로 빵빵해진 배를 쓰다듬으며 배속에있는 자들에게 무어라 노래를 부르는 성체실장은 
이내 우리집에 도착해 내려진 쇼핑백에서 몸을 데구르르 구르며 나와 힘겹게 일어서선 이리저리 방안을 살펴본다 

넓은거실에 반한듯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성체실장
임신한 몸이기때문에 행동하나하나 조심히 뒤뚱거려도 가슴벅찬 사육실장의 첫날 새집의 모습을 관찰하려 발걸음은 들떠있다 

[데스우~]

넓고 푹신한 쇼파 자신의 크기보다  훨씬높아 올라갈수없자 나를 바라보며 곤란한 눈빛으로 도와달라 하자 나는 녀석의 뭉클뭉클한 옆구리를 잡고 번쩍 들어올렸다 

두다리가 앞뒤로 휘저어지며 안착한 쇼파에 앉은 성체실장은 푹신한 쇼파의 감촉이 좋은듯 머리를 좌우로 가딱거리며 
노래를 부른다 

그때마침 자신의 배속에서 무언가 느껴지듯 화들짝 놀란 성체실장은 
자신의 양손으로 배를 쓰다듬으며 

[뎃데로고~ 데스웅~]

하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응답하곤 내얼굴을 빤히쳐다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마치 아이들도 기뻐하고있어요 라는 듯한 미소를 

한참을 쇼파위를 뒹구르르르 구르며 즐거워하던 성체실장은 조심히 내려와 방이곳저곳을 살펴보기위해 조심히 움직인다 
아무래도 임신해 배가 늘어져 움직이기 힘든녀석은 자신의 손으로 배를 조금 지탱하고 뒤뚱뒤뚱 걸어다니자 

처음으로 도착한 긴 복도를 보며 

[데스웅!!]

하고 양손을 펼친다 
바닥에 엎드려 킁킁냄새를 맡으며 집안의 향긋한 향에취한 녀석은 
처음으로 열어본 방문속 넓은 공간에 또한번놀란다 

급흥분한듯 힘겹게 뛰어간 곳에서 이리저리 살피며 자신이 즐길만한 것이 없는지 찾는 성체실장은 
이내 창고방인 그곳에 흥미를 느낀듯 무표정으로 걸어나왔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화장실 
차가운 타일바닥이 넓게 깔린 그곳은 언제나 청결이 유지되었기에 곰팡이하나 없이 매우깨긋했으며 
커다란 욕조와 자들을 낳기 충분히 낮은 대야를 보며 조심히 턱아래 내려가 다가가선 확인한다 

[데스우... 데스? 데스웅!]

높아서 확인할순 없지만 언젠가 함께 새주인과 목욕할 그순간을 꿈꾸며 얼굴이빨갛게 변해버린 성체실장은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낮은 대야에 힘들게 들어가 자신이 충분히 출산할수있는 사이즈인지 확인하고 두다리를 높히 들어 대야의 낮은 턱에 걸쳐보면 출산하기에 딱좋은 포즈로 기댈수있어 충분히 만족했지만 등이조금은 딱딱한 플라스틱에 아픈듯 출산할 당일엔 
새주인에게 푹신한 쿠션을 가져다 달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사육실장이 된이상 주인은 자신의 노예이자 남편으로서 사랑스러운 자들또한 주인의 자식이었음으로 
고귀한 자들을 낳는데 자신이 불편함없이 출산해야하는것은 남편님의 의무라고 생각한 성체실장은 그렇게 대야밖으로 나아가 
문앞에서 자신을 바라보고있는 남자에게 

[데스우! 데스데스! 데스우!!!데스!]

하며 바디랭기지를 포함하여 무언가를 열씸히 요구한다 
남자는 무표정으로 끝까지 성체실장의 요구를 들었지만 링갈이없는 관계로 미소를 지으며 고개만 끄덕이고 
성체실장은 남자가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었다 생각해 만족한듯 빵빵한 엉덩이를 움직여 다음방으로 이동하기시작했다 

이번에 도착한곳은 넓은 침실 
호화로운 퀸사이즈 침대와 은은한 실크빛 커튼이 쳐져있는 방엔 꽃밭에온듯한 착각에 들정도로 향기로운 향기 흐르고있었다 
이제서야 신이난듯 팡팡뛰어대며 환호성을 지르는 성체실장 

두다리를 쭈욱펴고 마치 개가 기지게를 펴듯 포즈를 취한후 목을 쭈욱빼어

[데스우우!!!데스우!!!!!!!!우우우우!!!]

하고 길게 하울링을 내며 자신이 얼마나 지금 만족했는지 온몸과 목소리로 표현해낸다 
그리고 뒤이어 따라온 남자에게 달려들어 자신을 꼭안아줄 기회를 준다는듯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팔을 뻗은 성체실장은 
남자가 꼬옥끌어안아 들어올려주자 자신의 더러운 얼룩진 볼로 남자의볼을 마구 비벼대기시작했다 

[뎃승! 뎃승! 뎃스응~]

그런 남자가 순간 놀라 얼굴을 쭉빼자 덩달아 놀란 성체실장은 한참을 남자의눈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이내 음흉한 미소를지으며 

[데프프프 뎃스웅~ 뎃승~]

하고 남자를 놀린다 
아무래도 자신같이 예쁜 성체실장에게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생각한듯 괜찮다며 야릇한 소리를 내는 성체실장은 
자신의 손끝으로 침대를 가르켜 함께 누워볼것을 요청하지만 
처음으로 남자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성체실장을 내려준다 

[뎃스! 데슷!!!데스으우!]

자신의 요구를 거부한 남자에게 분노한듯 자신의 배를치고 폴짝폴짝뛰며 화를 내는 성체실장 
그제서야 남자는 링갈을 꺼내어 그내용을 보자 

[어서 침대로 와타시를 안내하는 데샷!! 와타시는 침대위가 아니면 잘수없는 데샷!!! 아이들에게도 침대가 필요한데스!! 만약 침대위로 올려주지않는다면 이자들을 낳지않는 데스!! 오마에는 자들을 가질 자격이 없는데스!!]

한심스러운 말이 출력되는것을 멍하니 바라보는 남자는 한숨을 쉬곤 방문으로 나가자 
짜증이잔듯난 성체실장은 자신의 배를때리며 자들을 괴롭히는듯한 행동을 하기시작했다 

이예쁜 자들을 품은 배를 때린다면 그제서야 자신에게 사죄를 하고 무릅꿇고 침대위로 올릴것이라 생각한 성체실장 
하지만 몇번이고 때리고 또때리며 협박을해도 돌아오지 않는 남자에 조금은 불안함을 느낀듯 조심히 나가 남자를 찾기시작했다 

남자는 그다음인 부엌의 식탁에 앉아 과일을 먹고있었다 

[뎃스웅!!!~♡]

폴짝뛰고 똥물도 살짝지린 성체실장 
달콤한 냄새가나는 거봉을 보니 들에서는 썩고 매마른 음식만 먹어 자신의 눈앞에있는 달콤한 과일에 홀려버린것이다 

음식엔 어느짐승이고 약해진다 
방금전까지 삐졌던것도 잊고 쪼르르 달려가 남자의 발목을 팡팡때리며 

[뎃승~젯승~]

하고 애교의 목소리를 홀리자 거봉을 하나씩입에 넣으며 실실 웃는남자는 자신의 입안에 들어있던 거봉하나를 성체실장 얼굴에 뱉었다 

툭하고 떨어진 거봉이 성체실장의 얼굴에맞고 튕겨나가는 굴욕을 받았지만 
그토록 자신이 먹고싶었던 달콤한 음식에 정신이나가버린 성체실장은 추하디 추한 모습으로 네발로 뛰어가 바닥에 구른 반쯤씹힌 
으깨진 거봉을 조심히 두손으로 들어집고 자신의입안으로 넣었다 

[데챱데챱 챱챱]

한참을 씹는 세모꼴입에서 진한 진액이 흘러바닥을 더럽히고나서야 
그맛이 입안 가득퍼지는 이 성체실장은 

[데샤아아아아아아앗!!!]

입안 가득 달콤하게 만드는 거봉의 맛에 탄성을 질렀다
허리를 쭉펴고 목을 뒤로젖혀 최대한 자신이 낼수있는 큰목소리로 짖기시작한 성체실장 

'뷔릭뷔릭'

팬티를 적시는 똥물도 모른채 신이나 덩실덩실 춤을 추는 성체실장을 보며 
한참을 웃은 남자는 반쯤먹은 거봉을 들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제서야 남자를 따라 졸졸 달리는 성체실장 

[뎃스웅~]

이곳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세레브한 곳이라고 생각한 성체실장은 어느덧 남자가 도착한 방문앞에서 머리를 갸우뚱이며 폴짝폴짝뛰고있었다 

[뎃스웅~뎃스웅~]

거봉을 더달라는듯 신이난 성체실장을 바라보며 비웃는남자가 방문을열고 그안에 거봉을 던져놓자 
불이 들어오지않아 어두컴컴한 방문안으로 굴러들어가는 거봉을 따라 성체실장도 미친듯이 달렸다 

[뎃스웅~뎃스웅~]

어둡지만 희미하게보이는 거봉의형채 그것을 하나하나 따라가 입안에 넣는 성체실장은 

'쾅!'

닫혀버린 문도 알아채지못하고 그대로 거봉의 흔적을 따라가기만했다 

[뎃승뎃승~]

다리를 쭉펴고 편히앉아 자신의 양손에 쥐어진 거봉을 보며 신이나 쩝쩝 거리며 먹어대는 성체실장 
입안에서 흐르는 침과 거봉의 즙이 뒤섞여 에이프런을 적셔도 기분이좋아 웃으며 먹는 성체실장은 
어느덧 정신차리고 돌아본 방안이 온통새까매 두려움을 조금씩느꼇다 

[뎃스우우!!!]

남자를 찾듯 방안 이곳저곳을 보이지도않으면서 뛰어다니는 성체실장은 어느덧 희미하게  새어들어오는 방문틈의 빛을 보고 달려가 
열씸히 방문을 때리며 열어줄것을 요구하지만..

[뎃스우우!~! 데스우우웅!!!]

대답없는 남자의 목소리대신 들려오는 희미한 이상한 소리..

[데에에..데에엥...]

자신의 뒤 방문 깊은곳에서 들려오는 음산하고 무서운 공포스런 괴로워보이는 목소리에 그만 뷔리릭빵콘하고 그곳을 빤히쳐다보자 
희미하게 빛이나는 적록의 눈동자가 하나둘씩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

[데...데뎃..?]

놀라 그대로 넘어져버린 성체실장 
그리고 조용한 집안을 울리는 커다란 비명소리를 들으며 
접시를 씻는 남자의 입가에 음산한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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