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실장과 나무꾼

"데뎃! 와타시의 세레브한 선녀실장복이 사라진데스, 닌겐씨가 옷에서 나오는 고귀한 아우라에 메로메로되어 훔쳐간것이 분명한데스! 이렇게 된 이상 닌겐씨에게 시집갈수밖에 없는데스 오로롱 오로롱"

"......"

"선녀인 와타시에게 하계의 음식이 입에 맞을리는 없겠지만 매일 떡갈비와 약과, 왜국에서 직수입한 초밥을 바치면 봐주는데스"

"......"

"그리고 매일밤 듬직한 마라로 짐승같이 와타시를.....데훙 데훙"

"뭐라고 데스데스 떠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맑은 옹달샘에 똥이나 지리는 분충은 용서하지 않아요!"

"데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