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석의 일상 (36) 빠루같은 것




남자는 오른손 위에 득의만면한 자실장을 올려놓고、왼손엔 빠루 같은 것을 든 채 공원 안을 걸어다니고 있었다。

「꾸물거리지 말란 테치이、노예 닌겐!」

「네에 네、주인님」






조금 전、이 들자실장은 친실장에게 몹시 야단을 맞아 골판지 밖으로 뛰쳐나갔었다。


「멋대로 밖에 나가면 안 되는 데스!」

「테챠아아앗」

울면서 7녀가 뛰쳐나갔다。

「7녀쨩!」

「내버려두란 데스! 잠깐 머리를 식히게 하란 데스—!!」

친실장은 불러 세우는 언니 자실장들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녀가 정말로 화가 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란 그녀가 집을 비운 사이 7녀가 멋대로 골판지 밖으로 빠져나가、하필이면 학대파에게 말을 걸었던 것이었다。

한발 차이로 친실장이 수풀로 끌어당기지 않았으면、7녀는 죽었을 것이다。

「그 멍청함은 어떻게야 나을지、정말로 쓸모없는 녀석인 데스」

「마마、그래도 다시 학대파에게 발견된다면」

「……이 공원엔 별로 학대파가 오지 않으니、안심하란 데스—」

라며 상냥한 표정을 지으며 친실장은 상냥한 차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마마는 머리가 나쁜 테치—!」

뛰쳐나간 7녀의 마음엔、불만이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왜、골판지 안에서 쭉 있어야만 되는 건가。

……왜、인간을 두려워하면 안되는 건가。

「와타치타치(우리들)은 현명하고 아름답고 강한 테치—! 왜 닌겐 따위를 두려워해야하는 테치이이이!」

땅을 걷어차는 7녀에게 커다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테치?」

거리며、7녀는 얼굴을 위로 들자 내려다보는 한 남성과 눈을 마주쳤다。

갑자기 급 접근한 것에 7녀는 놀라는 소리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천천히 돌진해

「테치테치!」

거리며 남성의 신발코를 열심히 걷어찼다。

「……………」

남성은 침묵했지만 갑자기 소리를 냈다。

「우와아、당했다아아아아」

그러면서 전혀 아프지 듯한 비명을 지르며 무릎을 꿇었다。

「강해! 당신은 정말 강하군요오!」

골든 라즈베리 최저 남우주연상을 틀림없이 받을 거라 생각되는 말을 국어책 읽듯이 힘껏 말하는 남자。

그걸 보고 너무 순탄하게 일이 진행되어、조금 당황한 7녀는、허둥대며 단언했다。

「그런 테치! 와타치(나)는 강한 테치! 오마에(너)는 우주에서 가장 강한 와타치의 노예 닌겐이 된 테치—!」




*************************************




자실장 자매 6마리가 골판지 집을 둘러싼 수풀 주위에서 놀고있었다。

친실장은 그걸 보면서 골판지 안의 먼지를 빼내고、귀중한 수건을 빨래대로 쓰는 나뭇가지 위에 걸었다。

뛰쳐나간 7녀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실제로 이 공원엔 학대파가 별로 오지 않았기에 그렇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어쨌든、그 다음으로 친실장은 골판지 위에 씌운 비닐을 교환하고자 골판지 안에 있던 예비 비닐을 가지러 갔다。

그러려던 차에 밖에서 테치테치 떠드는 소리가 나자、친실장은 주의하려고 밖으로 나갔다、그러자 그 앞엔 7녀를 손에 든 남자가 있었다。

「대단한 테치! 닌겐인 테치—!」

「마마! 마마아! 7녀쨩이 돌아온 테치!」

「무서운 테치! 마마—! 마마!」

자실장들은 제각기 떠들어댔지만、친실장은 고개를 들어 앞에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걸 인식하곤、툭하고 비닐을 떨어뜨렸다。





그 어느 때보다 아주 깊이、이 이상은 없을 정도로、아주 깊은 한숨을 쉬었다。하지만





「끝장난 데스」

란 말은 마치 남의 일을 말하는 것처럼 너무나도 담담하게 느껴졌다。



평소와 다른 어미의 모습에、7녀를 포함한 자실장들은 모두 조용해졌다。

7녀는 테치테치 소리내며 요란스럽게 땅바닥으로 내려왔고、영리한 3녀는 어미 곁으로 뛰어왔다。

「뭐가 끝장난 테치?」

「지금부터 와타시타치(우리)일가는 이 닌겐상에게 슬픈 일을 당하는 데스。

그 손에 들려진 물건、빠루와 같은 것을 든 닌겐상은 대부분 와타시타치를 덮치는 데스」

「……그래도 그런 것 같진 않은 테치、7녀쨩이 말하는 걸 들어보란 테치、괜찮을 테」

「그건 이 장소를 알아내기 위한 연기인 데스、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슬픈 일을 당할 데스」

친실장은 어느새 링갈을 한손에 들 남자를 올려다봤다。

「그래、나는 너희들을 죽일 거다。그나저나 넌 똑똑하구나」

「와타시는 와타시의 자도 제대로 훈육시키지 못한 돼먹지 못한 놈인 데스—」

「뭘、주절거리고 있는 테치이!!!!」

갈피를 잡지 못한 7녀가 소리쳤다。

「이 녀석은 와타치의 노예인 테치—————。아까 와타치가 항복시킨 테치! 약한 테치!」

흥에 겨웠는지 7녀의 입은 닫힐 줄 몰랐다。

「닌겐 따윈 약한 테치、간단히 해치운 테치!」

「그건 닌겐의 속임수인 데스」

「그딴 건 거짓말인 테치」

「7녀、잘 생각해보란 데스。와타시타치가 강하다면、공원에서 나가 좀 더 넓은 세계에서 살았을 데스。닌겐이 살고 있는 곳에 있었을 데스」

「………………거짓말인、테치이」

「공원 안의 동료들이 모여도、닌겐 하나도 이길 수 없는 데스。오히려、닌겐이 마음만 먹으면、

이 공원의 동료들은 반나절도 안되서 모두 죽어버리는 데스」

「………………그런 일은 지금까지 없었던 테치」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닌겐에게 있어 와타시타치는 아무래도 좋은 존재이기 때문인 데스」

「………………」

「그 닌겐에게 발견된 데스、이제 와타치타치는 끝짱난 데스」

화가 난 7녀가 말했다。

「그래도 아까 와타치가 이 닌겐을 해치웠던 테치! 노예로 삼은 테———치!」

「그런 테치!」

막돼먹은 성격인 5녀가 7녀의 말을 받았다。

「걱정된다면 와타치가 이 녀석을 혼내주겠는 테치!!!!」

그렇게 말하며、테챠——————————라고 기합을 넣고 5녀가 틱틱 남자의 신발코를 때려댔다。

20번 정도 때리자 5녀의 숨은 차오르고 말았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자신만만하게 웃으면서 가족이 있는 쪽을 돌아봤다。

「자아、이 녀석은 약한 테베쨔앗!」

불쌍한 5녀는 곧바로 내려오는 신발에 짓밟혀、안구가 파열되고、귀에서 찌익하고 뇌가 튀어나오며、입에선 비명과 함께 선혈을 토하면서
신발 밑창 아래로 사라졌다。

자매들은 얼어붙은 상태로 그 참사를 바라봤다。아니、날카로운 직감으로 6녀는 슬쩍 가족에게서 떨어져 골판지 쪽으로 뛰어갔다。

남자는 그 모든 일의 과정을 바라보면서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마마가 말하지 않았냔 데스。이 빠루 같은 걸 가진 닌겐상에겐 다가가면 안 된다、고」

너무나 냉정했던 어미의 말이 끝나자마자 자매들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테챠——————————!!!! 5녀쨩이 찌부러진 테치! 5녀쨩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죽어버리는 테치! 죽어버리는 테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도망치는 테치、모두 도망치란 테치이!」

「이런 건、말도 안 되는 테치! 아까 와타치가 해치웠던 테치! 막 해치웠던 참인 테치이!」

「안 되는 테치、집을 버릴 순 없는 테치! 모두 애교를 부려 살아남자는 테치! 테츄〜〜〜〜〜〜웅」

「테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서운 테치! 무서운 테치이!!!!」

천천히 남자의 신발 밑에서 적록색 체액이 퍼져나갔다。

「모두 좋은 자이니 소란피우지 말란、데스。소란 피워봤자 구차할 뿐인 데스—」

「모두우!」

골판지 쪽에서 6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집 안이라면 안심인 테치! 모두、이곳으로 도망치면 되는 테치!!」

「집에 숨어도 소용없는 데스、이제 좀…」

어미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는지、차녀가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텟치텟치 소리 내며 달려갔다。

전력질주했다、무서울 정도로 느껴지는 공포감에 폭포처럼 땀을 흘리며、오로지 달렸다。

텟치! 텟치!

태어나서 처음으로、하는 달리기。

그 앞에 있는 골판지 입구에서 6녀가 손을 흔들어대……다가 급히 안으로 들어갔다。

「영차」

「테베에!」

남자가 몇 발자굳 걸어가、천천히 달리고 있던 차녀를 짓밟았다。

발을 올리자 땅바닥엔 무참하게 얼룩이 돼버린 차녀가 있었다。

자실장 자매들은 저마다 비명을 지르며 친실장에게 매달렸다。

남자는 그걸 감시하면서、빠루 같은 것을 오른손으로 올려보였다。

「자자、빨리 나오지 않으면 위험하다고—。지금부터 골판지를 찌부러뜨릴 테니깐」

「거짓말인 테치이이이이이이! 집은 무너지지 않는 테치이이이이이이이이———————————!!!!!!!」

아、그러셔、라며 남자는 빠루 같은 물건으로 골판지를 내리쳤다。

가차 없이 내리쳤다。

철저하게 내리쳤기에 골판지는 순식간에、찌부러지고、부서지며、형태를 바꿔갔다。

멍하니 자실장들은 밖에서 어미에게 매달리며、태어나 살아왔던 자신들의 집이 파괴되는 모습을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볼 수밖에 없었다。

남자가 찌부러진 골판지에서 빠루 같은 것을 뽑았다。

잠시있자、골판지였던 것 틈에서、자실장 1마리가 비틀비틀 걸어나왔다。

그 자실장은 머리에선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복부에서도 피를 흘리고 있었다。

오른팔을 거의 떨어져나가 살점 하나로 이어져 축 늘어져있었고、왼발은 꺾여져 있었다。

「테챠……。테챠……ア」

라는 가냘픈 소리를 내면서、자실장은 오로지 어미가 있는 곳을 목표로 느릿느릿 걸어갔다。

아니、걸어가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졌다。그리고 부자유한 손발을 움직이며、

「마마、마마……」

거리며 기어갔다。

지긋이、가족은 6녀를 바라봤지만、친실장만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친실장은 남자 쪽을 바라보며、

「이제 성이 찼을 거라 생각하는 데스、이 자를 편하게 해주셨으면 하는 데스」

「그럴까나」

남자가 빠루 같은 것을 골프채처럼 휘두르자、6녀가 산산조각 나며 가족에게 돌아갔다。

자실장 자매들에게서 다시 비명 소리가 들려왔지만、이제 힘이 빠졌는지 비명치곤 가늘었고、곧 멎었다。

「자 그럼 오늘은 약간만 즐기다가 죽일 생각이었지만、모처럼 똑똑한 놈이 걸렸단 말이지。 
뭔가 신기한 거라도 보여주면 편하게 죽여줄지도 모른다고?」

「그럼、잠시 이야길 하고 싶은 데스」

「………………」

「살려달라는 구걸 따윈 아닌 데스、이 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데스」

「뭐 괜찮겠지」

「오마에타치(너희들)、지금까지 본 대로인 데스。차녀・5녀・6녀는 슬픈 일을 당한 데스」

테챠—라며 우는 자실장도 있었지만 머리를 쓰다듬으면서、친실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괜찮은 데스、무서운 건 아무것도 없는 데스。마마가 쭉 함께 있어주는 데스。

본심으론 마마도 오마에타치를 길러서、독립시키고 싶었던 데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데스、더 이상 손쓸 방도는 데스」

「죽고 싶지 않은 테치! 마마! 와타치는 죽고 싶지 않은 테치이이이!」

친실장은 눈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이성을 잃은 장녀를、안아주었다。

「괜찮은 데스、마마가 있는 데——스」

「몰랐던 테치!」

7녀도 눈물을 흘리며 외쳤다。

「이렇게 될 줄、몰랐던 테치! 몰랐던 테치!」

몰랐다고 계속 외쳐대는 7녀를 끌어안지 않고、친실장은 엄하게 말했다。

「마마가 몇 번이고 혼냈을 데스、빠루 같은 걸 가지고 걸어가는 닌겐상에게 다가가면 안 된다、고。
몰랐다곤 해도、이렇게 된 건 오마에 탓인 데———스
그렇다고 원망하는 건 아닌 데스、오마에를 빨리 솎아냈다면……。
훈육도 솎아내기도 하지 못한 와타시가 가장 어리석었던 데스。오마에타치、바보 가튼 마마를 용서해달란 데스」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면서、친실장은 장녀、3녀、4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더 이상 7녀의 얼굴을 보지 않는 건 고의적인 행동일 것이다。

「자 그럼、그럭저럭 재미있었지만 슬슬 끝내주지 않을래?」

「부탁드릴 게 있는 데스、와타시가 먼저 죽으면 자가 불안해할 테니、마지막으로 죽여줬으면 하는 데스、가능하면 고통이 적도록。그리고」

라며 친실장은 손가락이 없는 손으로 7녀를 가리켰다。



「이 자는 와타시를 죽인 다음에 죽였으면 하는 데스」



「테………………」

「이 자에겐 언니들을 죽음으로 몰은 책임을 지게하고 싶은 데스」

「알겠어」

말이 끝나자마자 순식간에 일이 진행됐다。

「테베!」

「테에!」

「테지이!」

자실장 3마리는 죽음을 느끼지도 못한 채 짓밟혀、땅바닥에 붙은 얼룩이 됐다。

「자 다음은 너 차례구나」

빠루 같은 걸 잡은 남자 앞에서、친실장은 여전히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마치 할복하는 사무라이처럼 조용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였다。

「마마아!」

7녀가 소리쳤지만 친실장은 대답 없이、7녀를 볼 생각도 안 했다。

빠르게 빠루 같은 것이 친실장의 머리위로 내리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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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남자의 소리에 7녀는 정신을 차렸다。

아무래도 7녀는 참살당한 가족의 시체 앞에서 멍하니 있었던 모양이었다。

남자는 빠루 같은 걸 솜씨 좋게 빼내어 비닐봉투 안에 넣었다。

「너 처분에 관한 거다만」

새삼스럽게、7녀는 떨어댔다。

짓밟힌 언니들、빠루 같은 것에 박살난 어미의 최후는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 것이다。

「아니、넌 죽이지 않을 거야」 

의외의 말에 7녀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넌 죽이지 않는다고、네 어미는 너를 마지막에 죽여서 속죄할 생각이었는 모양이지만、난 다르게 생각해서 말이야。
가족은 네 탓에 모두 죽었지。네 탓에 모두 죽어 땅바닥에 철썩 붙어버렸지。 
그러나 그런 너만을 살아남게 해 죄에 고통 받으며 살아가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겠네、자실장 1마린、어차피 오래 살지도 못할테니까。
변변치 못한 말로를 맞이하는 게 벌써부터 기대되는걸」

남자는 형용하기 어려운 웃음소리를 내면서、7녀만을 남기고 떠나갔다。



홀로 남겨진 7녀는 어미의 피가 스며든 땅바닥 가、무릎을 꿇었다。

「테——————챠———————!」

언니의 피로 물든 땅바닥을 바라봤다。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머리를 얼싸안고 땅에 부딪쳐댔다。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테———————챠———————아———————!」

억수로 눈물을 흘리면서、머리를 땅바닥에 부딪쳤다。

「테햐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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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세월이 흘렀다。


자실장이 성체가 되어 새끼를 가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이게 마마의 당한 일인 데스」

성장해 성체가 된 원 7녀의 앞에、그녀의 자실장 7마리가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말을 듣고 있었다。


「마마가 어리석은 탓에、마마의 마마와 자매를 죽이고 말았던 데스。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었던 데스。
그래도、마마의 마마와 자매들 대신 자를 낳아 행복하게 살자고、생각하게 됐던 데스。
그래도 괴로웠던 데스、공원에서 마마 없이 사는 건 간단하지 않았던 데스。
오마에타치를 낳아 엄하게 대한 건、다신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그랬던 것인 데스。

중요한 것이었기에、죽기 전에 꼭 말해두고 싶었던 데스」

잠시 친실장은 새끼 중에서 7녀를 쭉 바라봤지만、눈물을 흘리던 7녀는 그걸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었다。


한숨을 쉬며 친실장은 빠루 같은 것 든 남자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닌겐상 기다리게 한 데스、이야긴 끝난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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