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없음
성장단계 / 엄지(성장해서 자실장 사이즈 직전)
가치 / 200엔(처분가격)
있는 곳 / 실장숍
속성 / 간단 예의범절 마침
재산 / 실장복·두발
지위 / 팔리지 않음
한마디 / 점원 "이미 자실장 재고는 가득인데 이거.."
주인님을 만날 날을 꿈꾸는 엄지쨩의 프로필입니다.
"멋진 주인님의 사육실장이 되는 게 전부였는데 어째서 이렇게 된 테치이!?
테에에에엥!"
"시끄러운 테치"
끝끝내 아무도 사가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처분되어버리는 걸까요.
그때 구원의 손길이 내려왔습니다.
식용 자실장 케이지 "여기 비어 있어요"
나는 실장숍 점원.
한마리 남은 식용 자실장에게 재미삼아 1엔 가격을 붙여보았다.
지나치게 저렴하기에 많은 손님이 봐주어서 자실장은 길러질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어필을 시작했다.
그러나 너무 싼 것을 수상히 여겨 아무도 사주지 않는다.
폐점 시간과 동시에 나는 불량 재고를 처분하러 갔다.
"그나저나 너는 자기가 식용이라는 자각이 없구나."
자실장은 어안이 벙벙하다.
"독라에 식용인 주제에 손님에게 아첨하는 모습은 웃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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