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와 우지챠의 4가지 운명






1. 大희망

"삼녀챠, 그렇게 맛있는 테치? 테챱테챱"
"맛나맛나 레쯍♡ 아따찌 심장씨 진도가 9.0으로 감격의 쓰나미가 몰려오는 레쯍~♡"
"차녀, 똑바로 앉아서 먹는 데스우"
"테에? 아타치 엎드려 있었던 테치?"
"차녀 오네챠 우지챠랑 비슷한 레후~"
"마마, 마마는 안 먹는 테츄우?"
"마마는 사랑스런 자들이 먹는걸 보기만 해도 배부른 데스."
"테츙♡ x2"
"레쯍♡"
"레후웅♡"









2. 小희망


"마마, 아리가또 테츄웅~♡"
"많이 먹고 무럭 무럭 자라는 데스요~"
"레에... 아따찌도 먹어보고 싶은 레찌."
"우지챠는 아마아마한 프니프니를 받는 레후~"

친실장은 엄지실장인 차녀를 보지도 않고 비닐봉지를 뒤적이며 말한다.

"차녀짱, 삼녀짱 미안한 데스. 아마아마는 하나뿐인 데스. 대신 푹신푹신한 과자를 주는 데스"

그리고는 비닐봉지에서 고양이 똥을 꺼내 차녀 엄지와 삼녀 우지챠에게 건네준다.

"레후~ 씹기 편한 과자인 레후~ 우지챠는 눅눅한게 좋은 레후~"
"마마 잘 먹겠습니다 레찌~ 마늬마늬 먹고 쑥쑥 자라는 레찌이~"

차녀와 삼녀가 고양이똥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친실장은 콘페이토 세개를 보존식 구덩이에 몰래 숨겨둔다.










3. 일상(1)


"테프프 구더기쨩, 프니프니 어떤 테치? 프니프니! 프니프니!"
"레뺘앗! 아픈 레후! 큰 오네챠는 좀 더 상냥하게 해달라는 레후! 이런건 프니프니 자격 미달인 레후!"
"레찌에엥-! 우지챠아아!"
"테프프. 똥엄지, 얌전히 있는 테치! 안 그러면 오마에가 샌드백이 되는 테치!"

이 일가의 엄지와 저실장은 자실장인 장녀와 차녀의 장난감일 뿐 자매 대접을 받지 못한다. 먹는 거라곤 친실장과 언니들의 운치뿐이며, 잠을 잘 때 어미의 품에 안기지도 못한다.

"마마가 온 데스~"
"마마아아아! 레에에엥-!"

엄지는 친실장이 귀가하자 자신을 붙잡고 있던 언니의 구속에서 벗어나 친실장에게 토테토테 달려가 외친다.

"오네챠타치가 우지챠를 괴롭히는 레찌! 제발 멈추게 해주시는 레복!"

친실장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엄지를 걷어차며 고성을 지른다.

"엄지 주제에 감히 세레브 고져스 프리티 우먼인 와따시에게 '마마'라고 부른 데스?"
"레끅, 레끅! 레에에엥-"
"아가리 여무는 데샤! 장녀짱 차녀짱, 이리 오는 데스. 저녁밥 먹을 시간인 데스요~"

자실장들은 밥이라는 말에 가지고 놀던 저실장을 내팽개 치고 친실장에게 달려간다. 엄지는 궂은 폭행에 정신을 못 차리는 저실장을 안는다.

"레끅, 레끅. 우지챠, 괜찮은 레찌?"
"레엣... 후... 프니후..."
"아따찌의 행복은 어딨는 레찌에엥..."
"아가리 다무는 데샤아!"









4. 일상(2)


"레엣 레엣! 아따찌의 찰랑찰랑 머리카락씨, 나풀나풀 드레스씨는 어디간 레에에에엥"
"레후~ 노예 오네챠 울지마는 레후. 우울할 땐 운치 먹는 레후. 운치 가득가득인 레후. 운치 먹으면 행복한 레후~"
"레에엥- 이런건 행복이 아닌 레찌! 어째서 연약한 아가짱인 아따찌가 이런 고난의 행군을 겪는 레찌!"
"레후? 그런거 몰라 레후~ 운치 먹고 큰큰 되는 레후~ 우지챠 큰큰 되면 마마가 꺼내주는 레후~ 노예 오네챠 프니프니를 하는 레후~"
"레에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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