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석 상품 개발 실패록1 「자실장 전용 수조」■
사육주가 장기간 부재 시 가장 부담이 되는 자실장 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실장 이하의 개체를 장기간 안전하게 격리하고
친실장 혼자서 육성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이 '자실장 전용 수조'였다.
어미 실장은 외부에서 먹이와 물 공급을 할 수 있고 배설물 처리도 가능.
내부는 자실장에게 쾌적한 환경이 마련되어
제품화 이전의 테스트에서는 5마리의 자실장을 3개월간 무사히 기르는 것에 성공, 획기적인 신상품으로서 대대적으로 발매되었다.
그러나 훗날, 출입구인 눌러 여는 해치의 바로 밑이나 틈새, 혹은 화장실 안에 자실장이 낙하했을 때 발견이 어려워진다는 구조적 결함이 있고,
또한 친이 안에 직접 개입할 수 없기 때문에, 폐쇄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자실장끼리의 동족식 등을 전혀 억제할 수 없는 등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또한 야간등의 콘센트 부위를 끄집어내어 누전・연소에 의한 화재 발생 사고가 일어난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본 상품은 발매 일 년 반 만에 회수・폐기 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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