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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갠 날

 

6월 초순, 전국에 장마예보가 내려지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데뎃, 오랫만에 햇님이 나온뎃ー승!」

마을에 떨어져서 덩그라니 남아있는 작은 숲 안의 구겨진 골판지하우스에서 성체실장석 한마리가 얼굴을 내밀며 기쁜듯한 목소리를 낸다.

「햇님인테치? 이젠 주룩주룩 안하는테치?」

그 옆에서 자실장이 한마리 얼굴을 내민다. 그리고 며칠만에 보는 눈부신 햇살에 얼굴을 찡그린다.

「텟츙ー☆ 햇님이 쨍쩅한테치! 마마, 밖에 나가도 되는테치!?」
「물론 괜찮은데스우. 오늘은 절호의 빨래날씨인데스ー♪」

말할 필요도 없이 이 두마리는 친자이다.

요 며칠간 비가 내리는 동안 골판지하우스에 틀어박혀 지낸 친자는 드디어 맑아진 날씨에 굳어진 몸을 충분히 풀었다.



【장마 스크・어느 갠 날】



「그러면 옷을 벗는데스. 지금은 햇님이 나와있는데스가 언제 또 비가 내릴지 알수없는데스우. 지금 동안에 확실하게 옷을 말려두는데스」
「테에에에? 또 주룩주룩 하는테치? 쭈욱 집 안에 있는거 이젠 싫은테치…」

이 자실장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막 태어난 자이다.

원래는 친자 함께 근처의 공원에서 살고있었지만, 어느날 친실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굶주린 동족에게 둥지를 습격당했고, 우연히 데리고갔던 이 자실장을 제외한 나머지 자매들은 무참히 먹혀서 고깃조각이 되어버렸다.

여기에 있어서는 마지막 남은 자도 어찌될지 알수없다. 그렇게 생각한 친실장은 익숙한 공원을 떠나 자를 데리고 이 숲으로 옮겨온 것이다.

숲은 연못이나 화장실이 있는 공원과 달리 떨어져있는 논까지 가지않으면 물을 얻을수 없다든가 하는 불편한 점이 많지만, 그렇기때문에 동족이 적고 인간도 별로 다가오지 않는 비교적 안전한 장소라고도 할수있다.

「떼쓰면 안되는데스. 얼른 옷을 벗는데스」
「테치이…」

친실장은 버티는 자실장을 달래면서 옷과 두건, 속옷과 신발까지 벗기고 햇빛이 잘 드는 돌 위에 늘어놓았다.

축축한 날이 계속되었기에 자실장의 옷은 눅눅해져있었다.

젖은 옷을 입으면 기분만이 아니고 몸에도 안좋은 것은 인간이든 실장석이든 마찬가지인 것이다.

「마마는 빨래 안하는테치?」
「마마는 밥을 찾으러 다녀오는데스. 빨래는 돌아오고 나서 하는데스우」

며칠동안 하우스에 틀어박혀있으면서 친자는 비축한 식량을 조금씩 먹으며 지냈다.

친실장은 맑은 동안에 약간이라도 줄어든 식량을 보충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다.

「테에!? 마마는 외출하는테치!? 그러면 와타치도 따라가는테치!」
「안되는데스. 바깥세상은 오마에에게는 아직 위험한뎃스!」

친실장이 나가있는 동안, 자는 언제나 하우스 안에 들어가서 뚜껑을 확실히 닫아두었다. 밖에 나가도 되는 것은 친실장이 돌아오고 나서, 그나마도 하우스 주변의 약간의 범위로 한정된다.

눈을 떼고있던 동안에 자를 먹혀버린 경험을 가진 친실장은 그 날 이후로 이 룰을 철저히 지켜왔다.

남겨진 자도 내키지않으면서도 납득은 했기에 지금까지 거기에 따라온것이지만…

「싫은테치! 싫은테치! 모처럼 주룩주룩도 끝나서 밖에도 나올수 있는데 또 집보기 하는건 싫은테치이이이이!!」

며칠이나 한발짝도 밖에 나가지 못한 자실장은 꽤 울분이 쌓여있는듯하다.

똥조차도 커다란 잎위에 싸서 그것을 친실장이 밖에 버리러 가곤했다.

모든것은 자를 젖지않게 하려는 부모마음에서 나온 것이지만, 한창 놀고싶은 자실장에게 있어서 좁은 하우스에 계속 갇혀있는것은 스트레스가 아닐수 없다.

친실장도 오랫만의 맑은 날씨에 밖으로 나와서 기쁜 것이다. 자실장이라면 오죽할까.

「데에… 알겠는데스. 오늘은 특별히 밖에서 놀아도 되는데스우」
「텟!? 정말인테치!? 정말로 밖에 있어도 되는테치!?」
「그런데스. 하지만 약속하는데스. 절대로 멀리 가면 안되는데스! 언제나처럼 집 근처를 떠나면 안되는뎃스!」
「좋은테치ー! 괜찮은테치! 말 잘 듣는 착한아이인텟츙☆」

그 후로도 몇번이나 반복해서 약속을 시킨 후, 친실장은 흘낏흘낏 뒤돌아보면서도 편의점봉투를 한손에 들고 식량을 모으러 나섰다.

「텟치ー♪ 텟츙♪ 텟칫치ー♪」

혼자 남겨진 자실장은 기분좋게 나뭇가지를 흔들면서 하우스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어쨌거나 혼자서 밖에 있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 경험이다. 공포도 있지만 그 이상의 흥분이 자실장을 지배하고있다.

마침 알몸이기도 하니 얕은 웅덩이에 뛰어들어서 철벅철벅하고 진흙을 뭉쳐 경단을 만들거나, 빗물이 묻은 나뭇잎을 때려서 비산하는 물방울에 환성을 올린다.



그렇게 잠시 놀고있을때였다.

아무렇지도 않게 흔든 손이 나뭇가지 하나에 맞아 흔든 그 순간…

철벅
「테힛!?」

갑자기 자실장의 머리꼭대기에 뭔가 질척한 것이 떨어졌다.

갑작스런 자극에 펄쩍 뛰는 자실장. 필사적으로 머리를 흔들어보지만 떨어진 것은 붙은 채로 떨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꿈틀꿈틀하고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테햐아아아아!! 뭐인테치!? 뭐인테치!? 기분나쁜테치이이이이!!」

인간형 생물에 있어 머리 바로위는 사각이다. 게다가 실장석의 짧은 팔로는 머리까지 닿지않기 때문에 손으로 털어낼수도 없다.

머리에서 슬금슬금 꿈틀거리는 이물질에 자실장은 손 쓸 도리가 없었기에 혼비백산했다.



자실장의 머리에 떨어진 것. 그것은 민달팽이 한마리였다.

태양이 나오는 낮에는 잎 뒷면에 숨어서 쉬고있었지만, 자실장이 가지를 흔든 충격에 미끄러져 떨어진것이다.

자실장의 머리에 떨어진 민달팽이는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움직이시 시작했다. 그 독특한 감촉이 자실장의 민감한 머리를 자극한다. 자실장은 반광란 상태가 되었다.

「테효오오오오!! 츄앗!! 테햐아아아아앙!!」

인간으로 보자면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간지럽히면서 그것을 멈출 방법이 없는 상태일 것이다.

자실장은 미친듯이 초목에 머리를 문지르지만 오히려 그것이 민달팽이를 몰아치는 결과가 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다.

「테햣! 사, 살려주는테치! 마마아! 살려주는테치이이이!!」

자신으로서는 어쩔수 없다는 것을 알아챈 자실장이 모친에게 도움을 구하기 시작했을 때, 근처의 수풀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냈다.

「마마! 마마아아앗!!」

그 소리를 들은 자실장은 모친이 돌아와주었다고 생각하고는 소리가 난 방향으로 달렸따.

마마라면 떼어줄것이다. 마마라면 이 기분나쁜 것을 없애줄것이다.

그런 일념으로 자극을 견디면서 자실장은 수풀에 들어갔다.

「마마! 떼어주는테치! 이거 떼어주는테치! 마마! 마……마……」
「깨액ー…」

하지만 수풀에서 모습을 보인것은 친실장이 아니었다.

튀어나온 눈알, 튀어나온 입, 커다란 몸. 굳이 말하자면 칙칙한 녹색이라는건 공통적이었지만.

그 크기를 제외하면 그것은 자실장도 잘 아는 생물이었다. 가끔 친실장이 잡아와서 먹는것과 똑같이 생겼다.

하지만 친실장이 잡아오는 것은 겨우 3cm 정도의 청개구리. 지금 자실장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20cm이나 되는 거대한 황소개구리이다. 가끔 쥐나 뱀까지 포식해버리는 사납고 탐욕스러운 개구리이다.

그 황소개구리는 눈 앞의 자실장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개구리는 움직이는 것을 먹이로 인식한다. 정확히는 움직이지 않는 것은 배경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면 그게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이라도 입에 넣는 성질을 가지고있다. 먹이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판단한다.

그렇기에 갑작스러운 전개에 굳어버린 자실장의 반응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정답이라고 할수있다. 괜히 도망치려고 하면 금방 삼켜져버릴 것이다.

그대로 황소개구리가 자실장에서 주의를 거두고 떠날때까지 가만히 있을수 있다면 살아돌아갈 가능성도 남아있다.

하지만…

슬슬슬…
「텟햐아아아아!!」

잠시 잊고있던 감각이 자실장을 덮치고, 반사적으로 양손을 휘두르고 발을 구르면서 비명을 지르게된다.

「테햐아아아아…뱟!?」





다음순간, 자실장의 몸 절반은 개구리의 입 안에 들어가있다.

크게 옆으로 찢어진 입에서 튀어나온 하반신. 그 발이 바둥바둥 하면서 하늘을 찬다.

10cm급의 자실장은 황소개구리에게도 저금 큰 사냥감이다. 개구리는 조금씩 입을 움직여 위치를 수정하고, 때로는 솜씨좋게 앞발을 이용해서 자실장을 서서히 삼켜간다.

이쯤 되면 자실장도 자신이 지금 먹히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텟챠아아아아아앗!? 그만두는테치! 먹으면 안되는테치! 와타치를 먹으면 안되는테치이이이이이!!」

좁은 입 안에서 자실장은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며 저항한다.

하지만 발톱도 없고 둥근 자실장의 손으로는 미끈거리는 점액에 덮인 개구리의 목에 브레이크를 걸 수 없었다. 팔을 찔러넣은채로 삼켜져가는 자실장.

「싫은테치! 죽고싶지않은테치이!! 마마! 마마아! 살려주는테치! 살려주는테치이이이이!!」

꿀꺽

그 절규를 마지막으로 자실장은 완전히 개구리의 입 안으로 사라졌다.

황소개구리는 몇번이고 눈을 감고 입 안을 압박해서 잡은 사냥감을 위장으로 밀어넣는다. 그렇게 삼켜진 자실장으로 인해 그 하얀 배가 크게 부풀었다.

「깨액ー…」

만족한듯한 울음소리를 올리는 황소개구리. 갑자기 그 배의 표면이 꿈틀꿈틀 움직인다.

먹혀버렸다고는 하지만 상처 없이 삼켜진 자실장은 개구리의 위장에서도 아직 살아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것이 살아날 방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탈출은 불가능. 남은 것은 이대로 천천히 소화되는것 뿐이다.

그나마 나은 것이라고 한다면 그 전에 질식해서 비교적 빠르게 의식을 놓아버리는 정도일까.

거기까지 수십초, 자실장은 저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개구리 뱃속에서 울었다.

(테에에엥… 테에에엥… 움직일수없는테치, 괴로운테치… 이젠 떼쓰지 않는테치, 계속 집 안에 있어도 좋은테치… 그러니까 마마! 여기에서 꺼내주는테치이이이이!)

내부에서 울리는 통곡소리는 신경도 쓰지않고, 자실장을 먹은 황소개구리는 자신의 서식처인 논을 향해서 뛰어갔다.

그 도중에 한마리의 성체실장의 앞을 지나갔다.

「데뎃! 커다란 개굴개굴인데스우. 먹으면 양이 꽤 될것같은데스가… 개굴개굴은 빨라서 꽤 잡기 어려운데스. 그것보다 오늘은 갈색의 꿈틀꿈틀이 많이 잡힌데ー스! 이 정도 있으면 딸아이도 배부를것인뎃승! 빨리 집으로 “돌아가는”데스ー♪」

(역자주 : 일본어로 돌아가다와 개구리는 "카에루"로 발음이 같다)

방금까지 쾌청하다가 갑자기 구름이 끼기 시작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친실장은 자가 기다리는 하우스로 돌아가는 길을 서둘렀다.



END







판쵸 2



심야의 공원, 그 입구 부근 에서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신경 쓰고 있는 젊은 남자가 있었다 .
남자 의 손 에는 박스가 안겨 있다. 곧 근처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 한 남자가 공원
에 들어가 숲이 우거진 벚꽃 나무 아래에 그것을 뒀다.

" 미안해 ... 거기서 또 너를 지키는 것은 할 수 없었어 ... "

남자는 가슴을 향해 중얼 중얼 누군가에게 말을 건넨다. 그의 아파트는 애완동물 출입 금지 이다, 집주인에게 발각되어 나가는 던지 버리던지 해야 했던 것, 여기라면 반드시 누군가가 주워 키워주는 등 구해줄 것이다.
상자는 아무 대답도 없다. 남자의 참회에도 전혀 반응 하지 않았다. 외로운 한숨을 하나 뱉고 남자는 조용히 그 자리를 뒤로 했다.

상자 안쪽에 1 마리의 자실장이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 테츄... "
새어 들어 온 햇빗의 눈부심에 버려진 자실장이 일어난다. 먼저 보인 것은 익숙한, 하루의 첫 시선인 하얀 천장이 아니라 푸른 잎을 붙인 큰 나무와 그 너머의 투명한 푸른 하늘이다


" 테엣 ! "

평소와 다른 풍경에 놀라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본다. 그러나 골판지 상자는 버려진 자실장의 몸길이 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주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것도 항상 잠자리로 하고있는 작은 상자와는 다른 것이었다.

" 테에 ! 테에 ! 테에 ! "

패닉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두리번 두리번 상자 안을 둘러 보는 버려진 자실장 . 하지만 거기서 상자 한구석에 실장 식품과 별 사탕이 들어있는 접시를 찾아냈다. 그 옆에는 물이 담긴 접시도 있다.

" 텟츙 ☆ "

그 순간 버려진 자실장머리에서 지금 놓여져 있는 상황에 대한 의문은 날아갔다 . 식품과 별 사탕의 접시 앞에 앉아 , 추접스럽게 먹고 있었다. 항상 나오는 1 인분의 양만 주어진 푸드 . 1 일 1 개 밖에 받을 수 없었던 별 사탕도 산더미다. 버려진 자실장은 배가 부풀어 괴로워 질 때까지 먹고 또 먹어 계속 배속에 처넣었다.
곧 배가 불러 마음에가 여유 생긴 버려진 자실장은 상자 속을 탐험 해 보기로 했다.
그렇다 해도 좁은 상자 안에 . 깔아있는 수건이 절반 정도 차지하였다 식품과 별 사탕이 들어간 접시,식수 가 들어간 접시, 그 정도 밖에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빨리 질려 버린 버려진 자실장은 가슴 위쪽으로 테찌테찌 울기 시작 했다.

"닌겐상 ! 배 가득 테치 이젠 여기에서 꺼내주는 테찌 "

그러나 응답은 오지 않았다. 작은 새와 벌레의 울음 소리가 조용히 들려 올 뿐이다.

" 뭐인 테치 ? 여기 지루한 테치 닌겐상 와타찌와 놀이 테찌 ! "

아무리 외쳐도 마찬가지. 버려진 자실장이 여러 번 불러도 평상시라면 곧바로 장난감을 가지고 온 인간이 오늘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중 버려진 자실장은 짜증으로 벽을 걷어차고 먹이를 던지고 수건을 물고 찢으려
했다. 그리고 어딘가 찢어지지 않을까 내벽 을 여기 저기 누르며 둘러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실장의 힘으로 새로운 골판지가 처리 될 리도 없고 , 쓸데없이 체력을 소모한
버려진 자실장은 피곤으로 주저 앉아 버렸다. 그러곤 불평만 중얼 중얼 거리고 있다.

잠시 그렇게 있었지만 버려진 자실장은 갑자기 안절부절 하기 시작한다 . 대변을 하고 싶어 졌던 것이다.
먹은 음식의 일부가 이미 배설물이 되어 출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주위를 봐도 화장실과 같은 것이 없다.
버려진 자실장은 일어나서 상자 의 구석에 가서 조용히 팬티를 내리며 성대하게 배설하기 시작했다.
힘차게 분출된 대변이 튀어 팬츠나 엉덩이 , 다리에 부착 해 나간다.
집에서 대변을 하지 말라. 그것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교육으로 들실장때는 골판지 하우스 외부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사육이었을 때는 잠자리로 주어진 작은 상자 이외의 장소에서 볼일을 보았다. 주인은 거기도 실내지만 아직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교육할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지금 , 버려진 자실장은 자신이 들어있는 이 상자를 집이라고 인식 하지 않았다.
배설의 쾌감에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버려진 자실장이지만, 끝나자마자 그 엄청난 냄새에 얼굴을 찡그린다 . 좁은 상자 속에서 대량 의 배설물 을 낸 것이니까 당연하다.

" 테챠... 냄새 테치! 빨리 여기서 내보내 주는 테치 ! "

그토록 불러도 아무도 오지 않았는데, 그 것을 또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한바탕 소란 피운 버려진 자실장은 토라져 누워 버리기 시작한다.
왜 이런 곳에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기다릴 하고 있으면 주인이 와서 구
하는 것. 그 더러운 바지와 엉덩이를 씻어 주고, 기다리게 한만큼 많이 놀아줄 것이다.
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미치지 않고 주인이 데리러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하지만 버려진 자실장의 기대는 배신되었다 그녀는 실로 5일을 이 상자 속에서 지내게 된다 .



이 자실장을 버린 남자는 몰랐다. 이 공원에는 정착한 실장석들의 강렬한 냄새 때문에 일반인들은 거의 접근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한 요 전날 행해진 구제 작업을 통해 정착하고 있던 실장석들의 대부분이 처리 되기도
했다.
따라서 애호 파 학대 파 학살 파 같은 실장석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다른 곳의 공원으로 가
있고, 약간의 구제에 살아남은 현명한 실장석들도 덤불 속에 숨어 눈에 띄지 않도록 생활하고 있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버려진 자실장은 동족 식인과 학대, 학살 파에게 습격 받지 않고 또한 일반인 이나 애호 파 구원도 없고, 골판지 상자 안에 갇혀 있었다.
드디어 변화가 있었던 것은 6 일째 의 아침이 되어서 였다 .



" 데스우? "

1 마리의 성체 실장이 골판지 상자에 다가왔다 . 끙끙 냄새를 맡으면서 가슴 높이에서 상자를 가끔 똑똑 손으로 두드리고 있다. 상자 의 높이는 성인 실장의 눈 보다 약간 낮은 정도 다.
마음껏 발돋움을 하면 처리 중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들여다 순간, 뜬 눈에 사무치는 것 같은 분취에 무심코 외면 . 다시 보면 ,
상자 안에는 수건이 깔려 있고 빈 접시 가 2 개 놓여 있었다 . 일각에는 바닥 면적 의 4 분의 1 차지하는 대량 의 배설물 이 쌓여 있다.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
라고 생각했을 때 , 시야의 구석에서 무언가가 움직였다. 성인 실장의 발밑을 들어 가까이 빠듯하게 들여다 보면 시야에서 벗어난 장소에 무언가가 있다.
성인 실장이 서둘러 반대편으로 돌고 아까처럼 들여다 보았다 . 거기에 있던 것은 10cm 정도의 자실장 . 축 늘어져 누워 때때로 병약하게 울면서 실룩 실룩 경련 하고 있다.
남자가 며칠 분으로 생각하거 넣은 음식은 첫날 낮에 다 먹어 버렸다. 물도 이틀 만에 마셔 버렸다.
나무 그늘이긴 하지만 초여름의 햇볕과 기온이 조금씩 버려진 자실장의 체력을 빼앗아 간다. 통풍이 나쁜 상자 안에 찐 썩은 똥 냄새가 충만 해 있었다.
아무리 외쳐도 반응이 없고 어떻게 노력해도 나올 수 없다.
그리고 마침내 힘이 다해 쓰러진 것이 어제 저녁 이었다.

“데 ... 데 ... 데에에에에 슥! "

그것을 본 성체 실장은 왠지 경악하는 것처럼 뒤로 물러나서는 머리를 움켜 쥐고 웅크리고 있었다
“데스우 .”
그대로 좌우로 머리를 흔들거나 하고 있었지만, 잠시 후 갑자기 일어나서 다시 상자 에 손을 대고 힘껏 당겼다.
상자는 옆으로 되고 두 접시 반 질량 걸치고 있던 배설물, 그리고 버려진 자실장이 쏟아지듯 떨어져 내버려졌다.
성인 실장은 눕혀진 버려진 자실장을 안아 올리는 . 그리고 무려, 자신 의 옷을 걷어 올리고 유방에 자실장의 얼굴을 갖다 댄 것이다.
일반적으로 실장석은 상당히 매우 긴밀한 무리의 동료로 있지않는 한 다른 실장석을 돌보는 일은 별로 없다.
하물며 다른 실장석의 자실장등은 식품 이외의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다.
다른 실장은 커녕 자신의 아이들조차 비상식으로 보는 개체기 많은 가운데, 낯선 자실장에 젖을 부여한 이 실장석의 행동은 확실히 이상 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 이 성체 실장은 며칠 전 구제로 아이를 잃은 친실장이었다.
그녀는 아침 일찍 식량을 찾기 위해 이동한다. 이른 아침에 돌아다니고 있는 개체는 적고 게으른 동족은 아직도 자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식량을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날도 먹이를 위해 이른 아침에 나선 것이다
쓰레기장에서 충분한 양 의 음식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둥지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서둘러 돌아온 그녀이지만, 어쩐지 공원의 모습이 낯설었다. 언제나 출입구로 사용하고 있던 울타리 구멍이 막혀 있었다.

" 데브 ? "

왠지 모르겠지만 통과 할 수 없는 이상 어쩔 수 없다. 눈에 띄는 장소인 거리를 걷고 싶지 않았지만 울타리따라 걸어 공원 의 출입구에 도착했다.
그러나 여기 깊게 박힌 말뚝과 그것을 연결하는 가시로 완전히 폐쇄 되어 있었다.

그 때, 공원 의 도처에서 동족 의 비명이 들려왔다 . 단말마의 대 합창이다.
무엇인가 낯설음에 당황한 그녀 의 앞에 갑자기 1 마리의 실장석이 튀어 나온다 .
충혈된 눈으로 , 손에 바늘이 박힌 가시가 기분 나쁜 소리를 냈으며 가시를 잡으면 너덜너덜한 손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너 ! 어떻게 나온 데스 ! 나도 여기에서 나갈 데스우! "

그 박력에 무심코 뒤로 물러나 . 그 순간 저쪽에 있던 실장석 머리가 거의 목 까지 凹자모양으로 함몰했다. 소리를 우연히 듣고 찾아온 구제 공무원이 손에 넣은 금속 막대기로 마음껏 후려 친 것이다.

"응? 야, 밖에 1마리 있다 ! "
"앙 ? 내버려둬 . 우리들의 일은 「공원안에서 실장석 구제」인 것 "
" 그것도 그렇군 . 섣불리 손 댄 게 어딘가의 사육실장이라면 뒤처리가 귀찮아지니.... "

학대, 학살 파가 아니라 사무적이고 관청 사무 계약자였던 것이 다행이었다. 그녀는 그
장소 에서 탈출 할 수 있었다. 그늘에 숨어 공포에 떨면서 공원 의 봉쇄 가 해제 될 때까지
기다렸다 .
저녁 이 되어서야 돌아올 공원은 지금까지 없는 만큼 고즈넉한 고요함에 있다.
그녀는 몰래 자신의 집으로,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진했다.

하지만 거기 에 있어야 골판지 하우스는 없었다.
이 성체 실장에 있어서 첫 자충. 손수 돌봐 길러 온 귀여운 자충들은 약간의 혈흔과 분뇨를 남겨두고 추억에 찬 집은 없어져 버렸다.
그녀는 큰 소리로 울었다.
울고, 울고, 하루동안 울 무렵,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충격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위석이 자괴를 방지하기 위해 육체를 가사 상태 시킨 것
이다.
그녀는 며칠 동안 계속 잤다 . 구제 때문에 쓰러진 그녀가 그 구제 덕분에 동속 식인 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아이러니 것이다.

이윽고 눈을 뜬 그녀는 일어나려고 노력하였지만 전신에 쏟아지는 고통에 기절 했다. 며칠 동안 같은 자세로 쓰러져 있었기 때문에 몸의 근육이 굳어 져 있었던 것이다 . 아픈 몸을 나무 에 기대면서면서 그녀 는 이렇게 생각을 했다.

왜 이렇게 몸이 아픈 걸까 ? 맨바닥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 왜 집이 아니고 땅에
혼자 자고 있었던 걸까 ? 집 ... 집 이 없다 ... ? 나의 소중한 집이 없어지고 ... !
있는 무엇일까 . 집안에 집 보다 소중한 것이 있었던 생각이 든다 ....
어렵다..... 기억 나지 않는 ....
그래, 공원 입구 에서 ... 동료들이 인간에게 끔찍한 일들 당하게 된 거야. 분명 내 몸이 아픈
건 인간에게 끔찍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야 . 집은 인간이 부셔서 모두 가져 버렸어 ....
그렇지만 ... 살아 있어 다행이다 .

눈을 뜬 그녀는 일부 특히 자충에 대한 기억을 몽땅 없애고 있었다.
위석의 자위 작용에 의한 것인지 , 장시간 질식에 의한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가장 아픈 기억을 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인간이라면 며칠에 걸쳐 풀어야 하는 근육 뭉침도 구실장석의 회복력을 가지면 하룻밤에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라고 해도 움직였다는 것을 파괴 된 부분이 마음대로 재생이라는 우악스러운 치료이지만, 어쨌든 다음날 아침에는 이전과 변함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잊어버린 무언가가 신경이 쓰이지만, 우선은 식량과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 벚꽃 나무 아래 에 골판지 상자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 한 것이다.
동족 이라면 저런 눈에 띄는 장소 에 둥지를 짓고 있지 않는다 . 그렇다면 단순히 버려진 골판지거나 버려진 사육실장의 것이다.
상자 에 접근했다 그녀는 상태를 확인하면서 주위를 돌아보았다 .

그래, 이건 좋은 골판지 이다. 크기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똥 냄새가 힘들지만 이
정도라면 문제 없을 것이다. 좋아, 이것을 새로운 하우스로 하자 !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현 소유자를 쫓아내지 않으면..... 뭐 간단하다. 버려진 사육실장은 주인이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 금방 속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안을 들여다 했다. 틀림없이 성체 실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놀랍게도 안에 있던 것은 자실장 1 마리 뿐이었다. 점점 간단하다. 그녀는 상자를 넘어 뜨리려고 했다.
그런데 상자 의 모서리 에 쇠약 하고 작은 목소리를 높이는 자실장을 본 순간 그녀는 마음이 조여 모성애에 빠졌다.
안타까운, 매운 , 슬프다. 그리고 엄청 사랑스러운 ...
그리고 기억이 단편적으로 플래시백 한다.

자충.... 그래, 나에게는 자충이 있었다는 것 .... 그러나 이젠 없어 버렸다 ... ?그러면 이
새끼는 누구? 다른 .... 다르지 않다 .... 있잖아 .... 나의 .... 내 새끼 ! !
살아 있었어 ! 1 마리 뿐이지 만 , 살아 준 ! ! 인간이 데려가려다 놓쳐버려 갇혀버리고
있었어 . 기다리고 있어 ! 지금 꺼내 줄테니까 ! !

정신이 들면 그녀는 버려진 자실장을 잡아 그 입에 자신의 유방을 물게 하고 있었다.
단편적으로 돌아온 기억의 혼란과 실장석 특유 의 행복 회로가 절묘하게 얽혀, "나의 자충이살아 있었다 "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 그리고 약해진 새끼를 목격 하고 본능적으로 모유를 먹이려고 한 것이었다.

버려진 자실장은 코끝에 느끼는 달콤한 냄새 에 반응 했다. 쇠약해져 심하게 눈도 희미하게 보이고 잘 보이지 않지만, 그리운 그 냄새의 원인을 필사적으로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성체실장의 젖꼭지를 입에 무는 것에 남은 모든 힘 을 사용하여 그것을 먹고 무거운 기세로 꿀꺽꿀꺽 삼켜 간다.

" 데스윽! 데에에에스우욱... ! "

성인 실장은 그 자극에 신음 하며 잃었다고 생각한 자신의 새끼를 다시 안은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
실장석 젖은 자실장에게 무엇보다도 고영양원이다. 숨쉬는 것도 잊을 정도로 정신없이 계속 빨고 버려진 자실장은 이미 꺼칠 꺼칠 했던 피부에 탄력이 나왔다 .
그리고 유방에서 얼굴을 놓으면 이제 성인 실장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

" 마맛 ! 마마아아아아! "

생명의 위기에 처한 버려진 자실장이 부르짖는 것은 인간 주인이 아니라 자신을 가장 사랑해
준 어머니 의 모습이었다.
2 마리는 벚꽃 나무 아래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눈물이 마를 때까지 껴안고 울고 있었다.



며칠 후, 공원 덤불 속에 적막하게 놓인 골판지 상자. 잎이나 나뭇가지에 교묘하게 숨겨진
그 속에 , 그 성체 실장과 버려진 자실장이 있었다.
그 후 성체 실장은 박스를 메고, 움직일 수 있게 된 버려진 자실장을 데리고 공원의 안쪽에 예전의 집이 있던 곳으로 돌아왔다. 가족을 되 찾을 수 있었던 기쁨을 악 물어 동안.
완전히 자기 자식이라고 믿고 있는 성체 실장을 버려진 자실장은 이 성체 실장이 친엄마, 부모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 진짜 어머니는 그녀의 눈앞에서 죽었다. 그것은 무엇보다 잊기 어려운 기억이다.
그러나 원래 키우는 사람에 따라 살아가는 성격을 가지는 실장석. 죽음의 강에서 빠져나오도록 버려진 자실장에게 유일한 손을 내밀어 준 이 성체 실장의 비호를 받으므로써 스스로 그녀를 부모로 인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게 신품 의 골판지 하우스에서 2 마리 실장석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벽을 등지고 앉은 계모 실장과 상자 속을 돌아다니는 버려진 자실장. 지금은 놀이 시간에 한창이다 .
버려진 자실장은 계모 실장이 던진 조약돌을 쫓아 주워 오기 . 개의 공놀이와 같은 간단한 놀이이지만 자실장은 진심 즐겁게 자갈을 쫓아다녔다.

" 텟찌 ! 텟찌 ! 잡았 테츄 ! 마마! 보는 테치 ! 또 잡았테츈 ☆ "
"잘 한 데스우. 너는 천재 데스! "

자갈을 주워 돌아온 버려진 자실장 의 머리를 계모 실장의 눈빛도 뺨도 처진다 느슨한 얼굴로 쓰다듬어 어루만져 지고 있는 버려진 자실장의 얼굴도 느슨해 진다.
그리하여 다시 던져진 자갈을 쫓아 버려진 자실장은 달리기 시작 것이었다.


" 테츄 ... 엄마, 배고파요 테치... "

피로가 몰려올 때까지 자갈 놀이를 반복한 버려진 자실장은 계모 실장에게 굶주림을 호소했다.
그것을 듣고 계모 실장은 조금 곤란한 것같은 얼굴을 한다.

" 마마 , 찌찌 원하는 테츄 빨리 먹여주는 테찌 "

이것이 계모 실장에겐 폭력이었다.
여기에 왔을 때 ,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버려진 자실장 체력은 아직도 회복했다고 는 말하기 힘든 상태였다. 그런 버려진 자실장에게 계모 실장은 모유 수유를 계속했다. 영양가 있는 모유가 자실장을 회복 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러던 중 처음은 어색했던 버려진 자실장도 어느덧 자연스럽게 엄마라고 부르게 되었고 진짜 엄마처럼 응석을 부렸다.
하지만 지금 계모 실장은 모유가 이제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그녀가 자를 낳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잃었기에 얼마만큼 그 자들이 자랄지 모른다. 만약 그녀의 진짜 자충들이 아직 살아 있었다면 벌써 젖을 떼기 시작할 즈음이다 . 자연히 몸은 모유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버려진 자실장은 모유를 계속 요구 했다. 육체적으로 모유를 필요로 하는 만큼 어린 건 아니다. 버려진 자실장은 계모 실장의 진짜 새끼 보다 태어난 날은 이른 정도 다. 실제로 길러지고 있었을 때는 굳은 실장 식품을 주식으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고급이 되어 버린 미각으론 내민 음식물 쓰레기를 받아 들일 수 없었다.
계모 실장이 힘들게 손에 넣은 음식쓰레기 중에는 다른 들실장이 부러워할만한 것도 있었다.
울어도 아우성 쳐도 더 좋은 것이 나오지 않는다고 깨달은 버려진 자실장은 대신 모유를 요구했다.
모유 는 희미하게 달고, 음식물 쓰레기나 벌레에 비하면 오히려 괜찮은 식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그 모유의 배출이 나쁘다. 아무리 뺨을 움푹 들어가게 빨아도 만족할 수 있는 양 까지 마실 수 없다. 보통이면 이 시기 자실장들은 젖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무렵이
되면 부모 실장들의 심경도 변화가 일어 나는 것이었다.

모유가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은 친실장 체내의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실장석은 임신을 계기로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이 호르몬이 실장석에게 임산부 본능을 크게 자극하고 상당히 분충이 아니면 태어날 자식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도록 유도 한다.
하지만 출산 후 이 호르몬 의 분비는 억제 된다. 그 결과 , 지금까지 맹목적으로
향하고 있었던 자식에 대한 애정이 갑자기 사라진다 .
보통의 개체이면 이때부터 자실장을 자신의 애정 어필 용품 또는 스트레스 발산 장난감, 심할 때에는 식량으로 보게 된다. 어쨌든 지금 까지 아끼고 보살폈던 태도가 돌변 한다.
하지만 드물게 있는 다정한 개체는 다르다. 호르몬의 영향 이 사라진 후에도 변함없이 새끼 를 계속 사랑으로 대하여 준다. 이 단계는 실장석 전체에 1할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불행히도 다정함만이 육아라고는 할 수 없다. 무제한 애지중지는 예외없이 분충끼를 증폭시켜 결과적으로 가족에게 불행을 초래한다. 잡동사니 같은 애정만 가진 부모는 " 슬픈것 " 을 자식에게 하지 못하고 분충화 한 새끼에 의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목숨을 잃어 갔다.
실장석으로는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정함 , 게다가 영리 개체만 엄격한 교육 을 실시해 “슬픈 것" 을 극복하고 새끼를 키워가게 되는 것이다. 그 설립은 더 이상 0.0.... % 미만으로



" 데, 데스우... "

모유를 요구하며 테치테치 라고 외치는 자실장의 모습에, 무심코 평소처럼 옷을 걷어 올려는 듯 하다. 계모 실장은 아슬 아슬하게 생각을 고쳤다.

이대로는 안되는 데스 .... 이대로 애지중지하면 이 자충는 반드시 수포로 돌아 가는 데스 . 그렇게 실장석으로 살아가는 것 따위 의미 없는 데스 .
나는 마마데스 .... 이 새끼를 제대로 성장하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 데스 ... !

" 뭐 하는 테치? 마마 젖을 마시고 싶은 테치 "

버려진 자실장의 호소를 무시하고 집 안쪽으로 가서 거기에 숨겨진 비닐 봉투 속에서 썩어 가는 기둥 사과 를 꺼낸다. 그것을 버려진 자실장에 내밀었다.

" 가슴은 이제 끝 데스 오늘부터 제대로 밥 먹는 데스 "
" 테에에에... ? "

버려진 자실장은 끙끙거리며 사과의 냄새를 맡아본다 . 하지만 바로 그때 얼굴을 찡그리고 떠들기 시작 .

" 테챠! 썩고있다 테치 ! 이런건 먹을 수없는 테치! "

그렇게 말 하자마자 내민 사과를 밀치며 계모 실장의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 입술을
이 유두 에 갖다 대려고 했다.
하지만 그 목덜미를 계모 실장에 잡아지고 , 판지 바닥에 내던져 진다.

" 테치에! "

허리에서 떨어진 버려진 자실장은 찬 비명을 질렀다 . 멍한 얼굴로 계모 실장을 올려다
보았다. 전혀 예상 하지 못한 행위였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당했는지 알지 못하는 눈치
였다.
그래서 다시 계모 실장의 다리 사이에 돌진 옷 속에서 가슴을 향해 가려고 한다.
그리고 똑같이 잡아 올려지고 이번에는 조금 강하게 튕겨 졌다.

" 테붓 ! "

버려진 자실장은 원 바운드하여 벽에 부딪친다. 과연 이번에는 자신이 무엇을 당했는지 깨닫은 것처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계모 실장의 얼굴 을 보았다.
" 마마 ////////////////////////////////////어째서 테치! 와타찌는 배고픈 테치 어째서 가슴 주지않는 테챠아! ? "
" 가슴 은 이제 끝이다라고 말했다 데스 . 배가 고픈 경우 그것을 먹는 데스 "
" 아니 테치! 이런건 음식이 아니다 테챠아! 가슴이 없다면 식품을 내놓는 테츄“
“· · · · · 테 ? "

갑자기 뺨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굳어지는 버려진 자실장. 믿을 수 없었다 . 상냥했던 계모 가 자신에게 손을 올린 것이.

" 이기적으로 말하면 안 돼는 데스 . 먹을 밥은 제한된 데스 . 살기 위해서는 뭐든지 먹지 않으면 안 돼는 데스 "

손은 올렸지만 , 어디 까지나 어조는 상냥한 계모 실장 . 결코 감정에 맡겨 때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버려진 자실장은 눈에 눈물을 흘리며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

" 테케 테에에에에에 ! "
치이 ... 치이 ...

버려진 자실장은 과거의 경험에서 알고 있었다. 울면 엄마는 가슴을 준다. 한밤중에 문득 슬픔에 빠지게 되었을 때도 , 노는 도중에 넘어져서 다쳤을 때도, 그때는 연기가 아니었다
버려진 자실장이 큰 소리로 울었을 때는 곧바로 계모 실장이 달려 부드럽게 안아 ??젖을 주고
준다 .
좋아하는 엄마에게 거절 되어 매우 슬펐지만 , 진심으로 우는 직전 마지막 순간에 버려진 자실장은 슬픔을 역이용하는 것을 생각 해낸 것이다. 반짝 반짝 모습을 보며 호들갑을 엉엉
울어 보인다. 그에 호응하듯, 엄마가 와 주었다.

짝!
" 테봇...! "

안아 준다고 믿고 이미 만세 포즈를 한 버려진 자실장의 뺨을 또 다시 계모 실장이 때린다 .

" 큰 소리로 울지 않는 데스! 위험을 불러 버리는 데스! "

자실장의 큰 울음 소리는 개나 고양이 같은 천적 뿐만 아니라 동속 식인이나 학대파 인간 등도 초청하는 위험한 사이렌이다. 모처럼 찾기 힘든 집에 살고 있어도, 이곳도 호락 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모유 수유로 새끼의 울음 소리를 억제 해 왔지만, 이제는 식사와 함께
쭉 울지 않고 견딜 수 있게 가르쳐 나가야 한다.
그러나 버려진 자실장은 참을성이 조금도 없다. 다시 계모 실장에게 맞았다는 것과 또 다시
모유를 받지 못한 것으로 이번에는 진심으로 울어 버린다.

그런 버려진 자실장은 6 발의 따귀를 받아 간신히 울음을 그치고 말았다.


아침이 되어서 버려진 자실장은 깨어났다 . 순간의 화가 굶주림을 만들었다 . 어제 낮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썩은 사과 는 벽 에 구른 채 이다.
결국 낮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버려진 자실장은 밤이 되면 질리지 않고 모유를 요구했다. 하지만 계모 실장은 봐주는 일 없이 사과 를 가리키며 (다른 팔로 가슴을 가리고 ) 먹을 것을 명령했다.
버려진 자실장은 젖을 요구하다 맞고 우는 흉내를 내다 얻어 맞아 진심 울음을 흘렸다.
그리고 지쳐 버린 버려진 자실장은 저녁 식사 취하지 않은 채 잠 들어 버린 것이었다.

언뜻 계모 실장 쪽을 본다. 계모 실장은 버려진 자실장에 등을 돌리고 잤다 . 모유를 요구해
도 어제 의 반복이 될 것은 버려진 자실장도 예상 할 수 있었다 .
엄마는 또 가슴을 주지 않는다. 배가 몹시 고픈데 먹는 것은 없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먹는 것이라면 있는 것이다. 버려진 자실장은 벽 에 떨어져있는 사과에 눈을 돌렸다.
먹이가 없는 골판지 상자 안에서 죽는 직전까지 내몰린 적이 있는 버려진 자실장은 굶주리는 공포가 마음의 응어리까지 배어 있다. 주운 후 매일 만복이 될 때까지 계모 실장에게서
모유를 받음으로써 완전히 잊고 있었다 굶주림의 공포가 지금에 와서 간신히 떠올랐다 .

버려진 자실장은 한구석에 굴러져 있는 사과 를 주워 주었다. 썩은 사과의 신 냄새에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그러나 잠시 후, 뜻을 결정한 것처럼 입에 한입 물었다.
울컥 거려 오는 메스꺼움을 필사적으로 억제하면서 씹어 삼킨다. 버려진 자실장은 눈에 눈물 흘리면서 계속 먹고 , 시간이 지남에 드디어 먹을 수 있었다 . 입안에 아직도 악몽은 남아있다
하지만 배가 채워진 감각에 안도의 한숨 . 그 때 어느새 일어난 계모 실장이 자신을 응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순간 움찔 했다 버려진 자실장은 다음의 순간, 계모 실장에 강하게 안겨 있었다.

" 데에에에스우... 잘 노력한 데스 ... 너는 너무나 자랑스러운 딸인데스우우우! "

그 눈에서 굵은 눈물 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 엄마 ... 마마 ! 미안 해요 테치! 미안 해요 테치! "

버려진 자실장도 울었다. 진짜 어머니가 아니기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계모 실장을 경시하고 있었는데 후회하고 반성 했다. 버려진 자실장 자신도 다정한 개체 였던 것이다 .이날로부터 버려진 자실장은 계모 실장이 내미는 음식에 불평 없게 되었다. 처음에는 참으면서 먹은 음식물 쓰레기와 잡초, 벌레 등도 점차 보통으로 먹을 수있게되었다.

이런 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한 번 사육되어 버린 실장석이 다시 들의 생활로 돌아 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다행히 버려진 자실장은 사육이었다가 들로 돌아온 기간이 짧았던 건 주운 계모 실장이 다정하고 참을성있는 개체이었다는 것 버려진 자실장 자신이 나름대로 현명한 개체이었다는 등 몇 개의 우연이 겹친 덕분에 너무 늦기 전에 전 사육실장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생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은 고생의 연속이었다.
예를 들어 . 몸을 씻는 연못에 데려가도 찬물 싫다 따뜻한 물이지 않으면 들어가 싶지 않다, 좋은 냄새의 바디소프트로 씻으라고 떼쓰기도 했다.
어떤 때는 계모 실장이 식량을 찾아 돌아 보면 둥지 속에 버려진 자실장은 있지 않고, 산들에서 찾은 끝에 모래밭에서 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데려 가는 것을 싫어해, 반항하거나
싫다고 울어댔다.
그 때마다 성체 실장은 가혹한 참을성 교육을 실시했다. 그 보람으로 버려진 자실장은 서서히 들실장의 삶을 서서히 익히고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하나의 들실장으로 성장했다.
곧 그녀의 울음 소리가 ‘테치'에서'테스’에, 그리고 「데스」바뀌기 시작했을 무렵. 계모실장은 둘이 같이 살았던 골판지 하우스에서 나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부모 이탈시기를 깨달은 것이다. 들실장의 부모 이탈은 대부분의 경우 부모가 나가는 것으로 행한다. 실장석은 의존 체질이기 때문에 아무리 새끼를 쫓아도 돌아와 버린다. 부모가 나가버려 자식의 자립심을 발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애지중지한 새끼는 자립심 없이 돌아오지 않는 부모를 기다리는 끝에 둥지에서 아사 하는 개체도 많다.
버려진 자실장은 돌아오지 않는 계모 실장을 걱정하여 곳곳을 찾아 다녔다. 하지만 그것이 부모 이탈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추억 많이 찬 골판지 하우스에서 울었다.
계모 실장에게 배운대로 결코 큰 소리를 내는 일없이 조용히 눈물 만 흘리고 ....

곧 가을이오고 겨울이 지났다.
이 지역은 거의 눈이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겨울의 추위와 식량의 격감 등을 이유로 많은 들 실장석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런 가운데, 버려진 자실장은 첫 겨울을 극복했다. 이미 한번 겨울을 경험했다
계모 실장에게 겨울의 어려움에 대해서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고 있었다. 그리고 체험했다. 겨울은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 것이었지만, 계모 실장에게 배운 대로 가을 안에 식량을 축적 했기 때문에 이제는 신문지나 헝겊을 모아 침상 보온성을 높이거나 하여 극복 할 것이다.
그녀는 나날이 따뜻해 가는 기온에 안도하고 집 앞에 피어 있는 한송이 들꽃에 눈을 가늘게
바라봤다. 그리고 커진 배를 문질러 부드럽게 노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벚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그녀는 어머니가 되었다.
태어난 4 마리의 자실장. 버려진 실장은 다시 가족이 된 것에 쾌재 했다. 그리고 자신이 계
모 실장에 받은 것처럼, 가질 수 있는 모든 애정을 쏟고 새끼를 키우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실장들은 쑥쑥 성장했다. 이에 따라 각각의 성격이 점차 나온다.
장녀는 매우 영리하고 다정한 새끼이었다. 버려진 실장의 가르침을 거의 한 번에 기억하고 다른 자매의 번거로움을 기꺼이 봐 주었다.
차녀는 멋대로이고 난폭하였다. 분충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잘 다른 자매에게 폭력을 휘둘러 버려진 실장의 교육에도 그때마다 반발했다.
삼녀는 울보이다. 사소한 일로 빨리 울어 버렸다. 큰 소리로 울지 않는다 라고 가르치면 또 그것에 슬퍼해 점점 울어 버린다. 장녀가 열심히 달래 간신히 울음 그치는 것이다. 차녀에 의하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도 삼녀이었다.
사녀는 천연 응석꾸러기이었다. 항상 버려진 실장에 안겨 응석 부려 좀처럼 혼자 밥을 먹지 못 했다. 지금도 배변 후에는 장녀가 엉덩이를 닦아주고 있다.

육아생활로 고생 수도 늘었지만 버려진 실장은 행복했다. 하지만 그녀의 육아 방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확실히 버려진 실장은 다정한 어머니였다. 사랑 호르몬 (가명)의 분비되지 않는 지금도
변함없이 새끼를 다루며 성장하고 있으며,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가르쳐 주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교육에 고통스러운 것이 없는 것이다. 즉 치거나 때리거나 하는 일 없이 어디 까지나 입으로 끝내 버렸다.
이것은 사랑만이 선행 해 버려 그런 일을 생각할 수없는 친실장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제대로 교육을 베풀 실장석은 적다. 거기에는 애정뿐만 아니라
앞을 예측 한 영리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버려진 실장을 키운 계모 실장은 모두 겸해 갖춘
흔치 않은 존재였다. 합당한 장소에서 태어났다면 분명 사육실장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버려진 실장은 사랑이야말로 계모실장에 뒤처지지 않는다해도, 거기까지. 총명한 실장석은 아니었다. 이제 제대로 교육에 임하지 않으면 매래에 큰 화가 될 것이다. 그것이 알턱 없이, 귀여운 자신의 새끼들에게 손을 들지 않고 애지중지 해 왔다
본인은 제대로 교육 계속하고 있는 듯하지만 고통없이 주는 주의에 반성하는 실장석은 없다해도 좋다. 몸에 위험이 없다는 걸 알면 어디까지나 증대하는 것이 실장석의 성격인 것이다.
총명한 장녀와 천연덕스러운 사녀는 여전히 좋았다. 이대로 시간 문제인 것이지만, 아직
이 2 마리에는 분충화는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둘째 딸과 셋째 딸이었다.
원래부터 분충이었던 차녀는 점점 과격하게 되었다. 어머니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러 몸을 돌봐 주던 딸을 노예라고 부르게 되었다.
삼녀는 자기 주장에 울음을 사용하게 되어서 슬플 때 이외에도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큰 소리로 울어댔다. 이전에 장녀가 필사적으로 달래는 것으로 울음을 그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요청이 이뤄지고도 지칠 때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게 되어 버렸다.
완전히 버려진 실장의 육아 실수이다. 하지만 또는 여기에서 솎아내는 것도 있으면 운명은 바뀔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육에 손을 들 수가 없다 버리고 구현 돌이 "슬픈것"등 할 수 없고, 운명의 시간은 그에 알맞게 찾아 온다.
분충은 가족에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사건은 그날 밤에 일어났다. 버려진 실장이 모아온 음식에 언제나 처럼 차녀와 삼녀가 불평
을 한 것이다. 양이 부족하거나 맛이 나쁘면 언제나처럼, 차녀는 짜증을 내며 마구 설치고 있었으며 삼녀는 밤이라도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버려진 실장과 장녀가 열심히 설득하려고해도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은 ...

"이런 밥 밖에 가져 오지 않는 엄마는 쿠소테찌! 분충 테치! 이런 집에 또 볼일 없는 테치. 귀여운 와타찌는 인간을 노예로 유가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테치! "

그런 흔한 대사를 뱉으며 차녀가 집을 뛰쳐 나갔다. 차녀가 가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몇번이고 집을 뛰쳐 나간 후 배가 고프면 새침한 얼굴로 돌아와 식사를 요구한다. 버려진 실장도 익숙한 것이고 쫓는 것도 없이 장녀와 함께 삼녀를 달래는 데에 집중한다. 그 옆에 사녀가 어머니의 옷자락을 쥐면서 양배추의 심을 꾸역 꾸역 먹고 있었다.

10 분 정도 지났을까. 삼녀는 아직도 울고 그치지 않는다. 버려진 실장도 장녀도 피곤에 지쳐 있다. 버려진 실장은 머리를 움켜 쥐고 골판지 하우스 밖으로 나왔다.
그 때, 눈앞의 나무가 흔들렸다. 순간에 놀라버린 버려진 실장. 바람의 흔들림이 아니었다. 무언가가 거기에서 움직이고 있다.
경계하면서 버려진 실장이 집안에 돌아가려고 했을 때, 작은 것이 덤불에서 튀어 나온다.
그것을 보고 그녀는 아연 실색한다.
튀어 나온 것은 방금 전 가출 한 둘째 딸이었다. 하지만 그 모습 예전과 달랐다.
차녀의 머리는 전후 모두 뿌리까지 빠져있었고 옷도 오른팔에=소매 끝이 걸려있는 것만
의 대머리 알몸으로 변해 있었다. 알몸으로 수풀 속을 달려 왔기 때문에 몸 곳곳에 상처가되어있다.
하지만 더 눈에 띄는 점은 전신에 자리한 오른쪽 귀는 중간 정도에서 끊어져 없어졌다.

"마맛! 마마아아아아!"
"데에에엣! 차녀 ! 어떻게 데스!? 무슨 일이 있었던 데스!"

하지만 차녀가 응답보다 빨리 덤불을 헤치고 차녀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와, 있다있다! 실장 가족 겟또 ☆"

인간 남자였다. 손에는 금속 끝이 구부러진 길쭉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

"가족이 있다고 생각해 일부러 놓쳐 보면 빙고 ☆ 덤불에 들어간 경우 놓치기 쉽지만 울음소리가 좋은 표적이 된거야! "

이렇게 해서 천천히 골판지 하우스에 다가가는 남자. 하우스에서 여전히 삼녀의 울음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시끄럽다!"

갑자기 남자가 골판지 하우스를 걷어차 날렸다. 의 울음소리가 비명으로 바뀌고 하우스 근처
나무에 맞아 떨어졌다.

"테에에에 ..."

눌려찌부러진 출입구에서 삼녀가가 울며빠져 나왔다. 머리가 3 분의 1 정도 패여 버렸다. 그걸 보고 비명을 지르는 버려진 실장. 서둘러 달려오려고 한 곳에서 남자에게 짓밟힌다.

"호. 다정한 개체네 레어템이구나"

때굴 때굴 버려진 실장을 유린하면서 남자는 손에 금속 막대기로 하우스를 걸었다.

"앙? 뭐야, 이놈만이냐"
"이런!"

아직 장녀와 사녀가 있는 것이지만, 들린 하우스에서 신문지나 낙엽 이외에 떨어져
오는 것이 없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밟혀있는 버려진 실장과 독라의 차녀, 그리고 머리가 함몰하여 경련하는 삼녀 뿐 이었다.

「칫! 헛수고이구나. 모처럼 구제의날 이전에 학살하러 왔는데 .... 이래서야 학살 납부의 대단한 업적에 흡집을 납길 수 밖에 없잖아! "

남자가 혼잣말을 중얼 중얼 거리지만 버려진 실장은 듣고 있을 여유 따위 없다. 자신을 짓밟고 있는 다리를 처리 치워, 새끼 곁으로 가려고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실장석의 힘으로는 망가지지 않도록 가감되어있는 경우에도 인간의 가중치를 밀린다

"도망 데스! 너희들 빨리 도망 데스!"

버려진 실장은 목소리를 높여 외쳤다. 그것 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장녀와 사녀는 행방 불명, 삼녀는 실신 ... 혹은 이미 죽어있다. 남은 건 차녀이지만 ...

"치뿌뿌뿌뿌! 엄마는 보기 흉한 테치! 마치 찌부러진 개구리 같은 테치!"

상황을 이해하지 못 했는지 차녀는 이 상황에서 부모를 가리키며 웃고 있었다. 자신은 독라가 된 것도 잊은 것일까. 그리고 부모를 짓밟고있는 남자로 향하며

"닝겐! 귀여운 와타찌을 지키는 테치! 영광으로 생각하는 테치!"

라고 외친다. 남자가 무반응 인 것을 보면 이번에는 바닥에 드러 누워 다리를 벌리고 사타구니를 보여주며 비비기 시작했다. 유혹하는 것 같다.
그것을 본 사람은 말없이 손에 쥐어진 금속봉을 치켜 들었다.

"기, 기다려 주는 데스! 부탁 데스! 그만 데스!"

그 의도를 알아차린 버려진 실장은 필사적으로 호소했다. 하지만 남자는 그대로 높이 들고 금속봉을 지금은 네 발로 기분 나쁜 소리를 내고있는 차녀 단번에 내리 쳤다.

“휴우 정도를 벗어났군”

목적은 극소 다르지 않고, 금속 막대 끝이 차녀 있던 주위를 잡았다. 남자가 금속 막대기를 올리고 내리 찍은 곳에 작은 크레이터가 생겼으며, 그 중심에서 빨간색과 녹색의 물보라 흩날리고 있었다.

"데샤아아아아아아!!"

버려진 실장은 절규했다. 그 순간 다리가 치워 진다고 생각하면 동일한 발로 옆구리를 걷어차 넘어 간다.
버려진 실장은 굴러 삼녀 가까이에 그쳤다. 충격으로 숨 못쉬고 기절한다.

"참나, 무슨 교육을 하는거야? 분충이 ...!"

남자가 추격을 걸려고했을 때, 멀리서 여러 살정속의 비명이 들려왔다. 그것은
거의 동시에 사람의 휴대폰 소리가 난다.

"응, 뭐야? 지금? 북쪽숲 안이지만 .... 진짜로! 그쪽에 이거 기분 좋은데!"

남자가 버려진 실장들에서 눈을 떼고, 비명이 들른 방향을 본다.
그때 버려진 실장 부근의 덤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여기 데치! 도망 테치!"

보면 덤불 속에 장녀와 사녀의 모습이 있었다. 남자가 상자를 걷어차 올라가기 전에 위험을 헤아린 장녀가 사녀를 데리고 시선에서 벗어나는 곳으로 상대방의 틈새로부터 탈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긴 세월에 너덜 너덜한 곳곳에 틈새가 있던 것이 다행이었다.
남자는 무엇인가 흥분한 모습으로 모레밭의 방향을 보면서 휴대폰에 이야기하고 있다. 버려진 실장의 해결책은 빨랐다. 아픈 몸을 채찍질해 누워 있는 삼녀를 껴안으며 덤불 속에 날아
간다.

"아! 이녀석이!"

남자가 금속 막대기를 내리 쳤다 그러나 약간 빗나가 맞지 않았다. 버려진 실장은 신체를 찢기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수풀 속을 달려 나갔다.

"이런 ... 제기랄!"

불빛 없는 밤의 숲 중이다. 남자는 버려진 실장들을 잃어 버렸다. 실장석을 놓쳐 버린 굴욕에서 분노에 맡겨 금속 막대를 땅에 던진다. 하지만 곧바로 뒤꿈치를 내려 찍으면 아직도 비명이 들리는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 분노를 부딪 치는 대상을 찾고 있다.



""마마! ""
"너희들, 무사해서 다행 데스! 정말로 좋았다 데스!"

덤불 너머로 눈물을 흘리며 포옹 버려진 실장 친자. 실제로 남자에서 그렇게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녹색 옷을 어둠 위장이 남자에게 들키지 않고 살았다. 아마 낮이라면 빨리 발견되어 사살되었을 것이다.

"삼녀 오네챠 제대로하는 테티 ..."
"테에에에엥 마마 ... 차녀 장이 ..."
"어쩔 수 없었다 데스. 그 새끼가 인간을 불러 버린데스 그 때문에 너희들까지 위험한 노출시킨 데스 "

그렇게 말하면서도 버려진 실장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분충이지만 귀여운 우리 자식새끼이다.
언젠가 반드시 알아 줄 거라 믿고 있었다.
그것이 이런 형태로 헤어지게 될거라고 ....

"어쨌든 여기에 있으면 위험 데스 또 언제 닝겐이 올 지 모르는 데스"

공원의 도처에서 간헐적으로 비명이 들려 온다. 버려진 실장은 각오를했다.

"장녀 사녀 엄마를 따라 오는 데스"

그녀는 삼녀를 안고 걷기 시작했다. 그 뒤를 장녀와 사녀가가 추격.

"엄마, 어디가 테치?"
"도망 데스. 공원 밖으로 나오는 데스"
"테에에! 공원의 밖은 위험하니 절대 나오면 안돼라고 엄마 항상 말한 테치!"
"평상시라면 그렇게 말한 데스 그렇지만 지금은 공원 안의 것이 위험한 것 데스"

장녀는 망설였다. 공원 밖은 위험하다. 그것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몇 번이나 가르쳐 온 것이다 가출을 반복했던 그 차녀조차도 공원 밖으로는 나오려고 하지 않았다.

"밖에서 테치! 공원 밖에서 즐거운 텟츈 ☆"

덜렁 사녀만 처음 가는 외부 세계에 들떠 있었다. 차녀가 죽고 삼녀가 중태 집도
사라진 상황에서 잘도 즐거워하고 있다고 버려진 실장은 한숨을 쉬었다. 뭔가
있을 때, 의지 할 것은 장녀 밖에 없다. 버려진 실장은 부드럽게 장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잠시 걸으면 공원을 빙 둘러싸는 울타리의 변이 보였다. 일부 나뉜 흔적이 보였다 하지만 철사로 겹겹이 보수 되어 완전히 막혀있다. 그러나 거기서 무리하게 잡아 당겼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다른 곳이 찢어져 큰 구멍을 뚫어져 있었다. 성인 실장석이 편하게 나올 수 있는 크기 다.
여기에서 버려진 실장은 쓰레기장 식량을 찾아 가고 있었다.
우선 먼저 삼녀를 안은 버려진 실장이 나가서 근처의 모습을 엿본다.
가뜩이나 사람이 접근하지 않는 공원이다. 이 시간은 보행자 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안전을 확인한 그녀는 장녀를, 그 다음 사녀를 끌어 냈다.
쓰레기장은 여기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지만 오늘 아침이 회수 일이었다. 지금 가도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버려진 실장은 어렴풋이 인간이 쓰레기를 버리는 사이클을 이해하고 있었다.
원래 지금은 식사보다 안전한 은신처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버려진 실장석은 아픈 몸으로 새끼를 데리고 걷기 시작했다.

수십 분 후, 가족은 멈추어 있던 차 밑에 숨어 있었다. 고양이도 오면 한방에 아웃이였을까
적어도 인간의 눈에는 내성.
무엇보다 모두 피곤했다. 딱딱한 아스팔트 위 였지만 자실장 2 마리는 엄마에게 안겨 조용히 잠들었다
아침이되면 즉시 공원으로 돌아가자. 이렇게 생각하면서 버려진 실장은 눈을 감았 다.

하지만 장녀가 동요했다 그녀에게 일어났던 일이 떠올랐다. 피로와 손상이 몸을 미치게 했던 것이다.
그녀는 당황해서 아직 자고 있던 사녀를 일으켜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삼녀를 안고 차 아래에서 날아들어 갔다. 그늘에 숨으면서 (옆에서 보면 죄다 보이지만) 공원의 길을 서두른다. 곧 익숙한 공원 울타리가 보였다.
하지만 익숙해 져 있기 때문에 즉시 그 위화감을 느낀다. 가까이 보면 위화감의 정체에 신경이 쓰인다.
울타리 구멍이 막혀 있었다. 지난 밤에 확실히 통해서 나온 구멍이 새로운 철사로 완전히 닫혀있다.

"데에에에? 왜 데스? 왜 넣어지지 않는 데스!"

철컹철컹 흔들어 보았는데 금속 울타리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마마, 통과 할 수없는 테찟?"
"이제 집 돌아갈 수없는 테치?"

자실장들이 불안한듯한 목소리를 높인다.

"아직 ... 괜찮은 데스! 그 밖에도 아직 입구는 있는 데스!"

울타리를 따라 잠시 가면 공원의 출입구가 있다. 거기에 눈에 띄기 때문에 가지
말라고 계모 실장에게 배운 장소였지만, 울타리 구멍을 사용할 수없는 지금, 버려진 실장 일행 외계와 공원을 왕래 할 수 있는 통로는 거기 밖에 없다. 버려진 실장이 새끼를 데리고 걸어 나가려고 한 때 ...

"안되는 데슥! 그쪽에 가지 말라 데스!"

갑자기 울타리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동시에 덤불에서 1 마리의 실장석이 튀어 나온다.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숨을 쉬고 눈은 충혈되어 있다. 온몸이 떨리고 어금니가 똑딱 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2 마리의 자실장은 공포로 어머니의 옷 자락에 숨긴다. 사녀는 빵콘에 이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버려진 실장은 그 모습에 본 기억이 있었다. 모습만이 아니다. 그 목소리, 그 냄새 .... 잊지 않고 잊을 수도 없다. 버려지고 있던 자신을 주워 열심히 키워 준 그 계모 실장이다.

"마, 마마아아아!"

"내딸아! 좋았다 데스! 무사했다 데스우!"

울타리에 방해되면서 반년 모습의 재회를 한 어머니와 딸. 그 얼굴은 서로 눈물로 주륵주륵 흐르고 있었다.
부모 이탈로 버려진 실장을 둥지에 두고 나갔던 계모 실장. 그녀는 떨어져 새로 둥지를 만들고,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밤새 학살 납부도 오로지 숨을 죽이고 몸을 숨기고, 무사히 살아 남았다

"엄마! 이것은 무엇 데스!? 왜 공원에 넣어지지 않는 데스!"
"다른 데스. 넣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올 수 없게 되어있는 것 데스 인간이 무서운 것을 시작
한 데스 ... "
"무서운 것 인 경우에 어제 있었다 데스! 끝나지 않은 데스까!"
"끝나지 않는 데스 어제보다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있는 데스"

계모 실장의 대사를 긍정하는 것처럼 어디 선가 실장석의 비명이 들려왔다. 숫자도 하나
둘이 아니다. 그것을 들은 버려진 실장의 뇌에는 밤새 일어난 것이 한꺼번에 생각나 불안에 떨고 있었다. 얼굴은 창백, 방심하면 자신까지 빵콘 해 버릴 정도로 공포가 되살아난다.
덜컹 덜컹 떨리는 버려진 실장에 계모 실장은 상냥하게 말을 걸었다.

"괜찮아 데스 딸. 밖에 있다면 달아나는 데스. 어딘가 안전한 장소에 숨어있는 데스 "
"데에에? 무슨 일 데스우?"
"인간은 지금 구제라는 것을 하러 오고있는 데스. 주제는 공원의 실장석을 죽이는 것 데스.
외부에 있으면 인간은 쫓아오지 않는 데스 "
"....라면 엄마는 어떻게 되는 데스! 모처럼 만난 데 죽는 것은 이야데스우!"
"엄마 걱정은 필요 없다 데스! 반드시 도망 다녀 보일 데스!"
"하지만 밖은 무서운 데스 ... 엄마가 있는 공원으로 돌아가고 싶다 데스"
"그것도 괜찮 데스 곧 돌아갈 데스. 구제는 저녁이 ...
"테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엥!"

계모 실장의 말은 갑자기 울려 퍼진 자실장의 울음 소리에 지워졌다. 그 목소리의 주인은 버려진 실장에 안긴 셋째 딸이었다. 하필이면이 타이밍에 눈을 떠 버려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채 울기 시작했던 것이다.
한 번 울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것이 삼녀이다. 공포, 좌절, 고통, 슬픔, 모든 감
정을 담아 큰 소리로 울고불고. 어젯밤은 그것 때문에 죽을 뻔 했는데 전혀 질리지 있지 않
고 더욱 울었다.

"아, 아무것도 데스! 닝겐이 소리 듣는 데스! 그 자식을 빨리 침묵시키는 데스!"
"데에에! 삼녀, 울면 안되는 데스! 조용히 데스!"
"테에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엥!"

계모 실장이라면 때리거나 혹은 그 이상을 해서라도 울음 그치게 할 것이다.
하지만 버려진 실장은 허둥지둥할 뿐 삼녀를 침묵시킬 수 없었다.

"뭐 하는 데스! 어서 조용히시키는 데슥!"
"테에에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에엥!"

숨어 있던 장녀도 열심히 삼녀를 달래지만 전혀 사그러지는 모습이 없다.

“이제 된 데스! 그 자를 여기에 전달 데스! "

화가 치민 계모 실장이 울타리 사이로 손을 뻗는다. 그 의도를 헤아린 버려진 실장은 삼녀를 안은 채 한 걸음 떨어졌다. 금방 닿는다고 말하는 곳에 계모 실장의 손이 허공을 잡는다.

"이야, 안되는 데스! 내 새끼 데스! 슬픈 것 하지 데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죽는 데스! 빨리 내놓는 데스!"

철망이 막은 것도 무시하고 한계까지 팔을 펴는 계모 실장. 그 때 그녀는 깨달았다. 딸
의 팔에 우는 자실장이 얕보면서 이쪽을 보고 있는 것. 큰 소리로 울면서도 그 눈이 자신
비웃고 있는 것.

(치뿌뿌 ... 와타찌가 울면 똥마마는 필사적으로 아껴주는 바보테치! 여기에 올 수 없는 주제에 우스운 테찌! 어차피 엄마는 와타찌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더 비웃어 주는 테치! )

"데샤아아아아아!"

외침과 함께 지금까지 필요 이상으로 손을 뻗는다. 피 말리는 정도로 철망에 몸을 먹혀 들게 해 이번에야 말로 이 분충을 사로 잡았다 고 생각한 순간 ...

도츙

축축한 소리에 계모 실장의 팔이 사라졌다.

""드 ...? ""

계모 실장과 버려진 실장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일순간의 정적이 찾아온다. 삼녀조차 우는 것을 잊었다.

"데갸아아아아아...!"

그것을 깬 것은 계모 실장의 비명이었다.
어깻 죽지에서 떨어진 오른팔이 지면을 굴러 다닌다. 그 바로 옆에 어느새 녹색 얼룩
을 입은 남자가 가로막고 서 그녀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는 몇 번째가 될지 모르는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 가뜩이나 우울한 실장석 제거
이다. 적어도 신속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막상 공원에 들어가 보면 곳곳에 흩어
들 실장의 시체 시체 시체 .... 학살 파의 소행은 일목요연했다.
최근에는 구제에 확정된 공원에 며칠 전 또는 전날 학살 납부라고 칭하는 학살 파가 제멋대로 날 뛰었다 그들이 그런 깨끗하게 청소 할 리도 없고,
시신은 그대로 방치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면 구제 작업 커녕 쓰레기 청소이다. 원형을 유지하지 않은 고기 덩어리를 집게로 집어 가방에 포장하는 작업을 묵묵히 반복했다. 처음에는 불평을 서로 말하고 있었던 동료들도 지금은 침묵으로 작업을 계속하고있다.
때때로 학살에 도망친 실장석의 모습을 보여쭐 때도 있다. 단순히 운 좋게 학살 파가 지나쳐버린 바보 같은 개체는 아무런 위기감없이 다가와는 데스데스 떠들고했다.
일부러 링갈 따위 사용 치 않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흔한
템플릿 발언 것이다. 그런 바보는 정수리에 기본 장비 금속 막대를 주입 해 준다
반 무너져 경련하는 바보 실장을 고기 덩어리처럼 가방에 던진다.
대부분의 실장석은 녀석처럼 전역에서 모여 오기 때문에 주로는 이제 파편을 줍는다.
귀찮은 것은 나름대로 현명한 개체들이다. 그 무리는 눈길을 피해 덤불 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상당히 애를 먹는다. 또한 평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인간과 실장석
이동 속도이지만, 과연 잡초 무성한 숲속에서 체격의 작은 실장석이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찾을 때까지 상당한 고생, 발견하고 또한 상당한 고생 것이다.
적당히 다가오는 바보도 없게되었으므로 나는 덤불 속으로 들어갔다.
걷기 어려운 숲속을 거미줄을 치우면서 나가면 근처에서 자실장의 울음 소리가 들려
왔다.
일부러 자신의 위치를 가르쳐 준다는 편법. 나는 조용히 울음 소리가 나는쪽으로 향했다.
거기에 있던 것은 성체 실장석 2 마리에 자실장이 3 마리, 보수 울타리의 균열로 모여 있었다.
하지만 성체 1 마리 이외는 울타리 밖에서이다. 순간, 울타리 보수가 불충분 도망가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안에 있는 성체 실장 필사적으로 틈새로부터 손을 뻗어 무언가 외치고 있다. 대방 지나가던 실장석에 "자신을 꺼내라 '라고 말하고있는 걸까.
기본적으로 작업 밖에 있는 실장석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가끔 있는 것이다. 구제가 결정된 날에 와서 공포에 무서워하는 들의 모습을 비웃는 사육 실장.
이전 그런 사육실장에 손을 대고 큰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렇고, 그 이후 들이든 사육이든 밖에 있는 놈의 것은 무시하게 되었다. 가장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 아니기 때문에 들이라고 알면 좋지만 ....
어쨌든 공원에있는 1 마리는 문제없이 구제 대상이다. 철망이 무너질 정도로 필사적으로 손을 뻗어있는 실장석에 몰래 다가가 막대를 내리 쳤다.
하지만 내리 치는 순간, 소매가 나뭇 가지에 걸려 버렸기 때문에 불과 목적이 비뚤어졌다. 머리를 노렸지만 어깨에 맞고 말았다 부서지기 쉬운 팔을 도려내했다.
어깨를 눌러 몸부림 치는 실장석. 놀랍게도 이 순간까지 누구도 나를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밖에 있던 성체 실장이 펜스까지 달려와 안의 실장석을 향해
외치기 시작했다. 조롱하거나 무시하거나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진심의 피눈물까지 내보이는 등 상대를 배려하는 분위기다. 밖에 있는 실장석도 분명히 들 같고, 안에 있는 개체는 육친일지도 모르겠군. 아무래도 좋지만 안고 있는 자실장이 울타리에 꽉 눌려 괴롭게 하구나?
뭐 좋아. 우선 외부 실장 부녀는 방치. 원래 일은 공원에서 실장석 구제이고
뭐. 처음부터 밖에 있는 놈 따위 신경 쓸 필요 있을까. ]



"마마아아아아아!"

눈앞에서 계모 실장이 고통을 겪고 있다. 달려가고 싶은데 울타리에 가로 막혀 접근 할수 없는 이 버려진 실장은 오로지 외쳤다

"마맛! 정신차리는 데스! 빨리 도망 데스!"

어느새 나타난 닝겐이 엄마에게 참담한 일을 했다. 또한 인간은 엄마에 접근

“그만 그만 닝겐 더 이상 엄마 건드리지 마라 데스! ! ”

그 소리에 응하는 것처럼 계모 실장은 휘청 휘청 일어 섰다. 하지만 그녀는 도망 치는 것이 아니라, 휘청휘청거리며 버려진 실장쪽으로 다가온다. 발걸음은 위태로워 서 당장 쓰러 질 것
이다.

"뭐 데스! 역시 데스! 도망 데스, 엄마! 현명한 엄마라면 반드시 달아난 데스!"

하지만 계모 실장은 그것을 무시하고 버려진 실장 전까지 도착하면 울타리에 걸린 손
남은 왼손을 더했다.
현명하기 때문에 그녀는 알고 있었다. 더 이상 자신의 운명은 다했다고 .... 이렇게되어 버렸다
또 어떻게 발버둥 쳐도?? 닝겐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다시 사랑하는 우리 자를 만지고 싶었다. 그 소원은 실현되고 그녀는 마지막으로 새끼 손을 붙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의식은 날아 갔다.

남자가 계모 실장의 목을 노려 바를 옆으로 내리쳤고 신체는 그대로 머리만이 허공을 날며 조금 떨어진 풀숲 속에 떨어졌다.
머리를 잃은 몸에서 선혈이 분수처럼 분출. 동시에 근육이 이완 된 것으로 총 배설 입구
가 열린다. 모여 있던 분뇨가 흘러 나왔다.
버려진 실장은 전신에 계모 실현의 혈액을 받으면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눈은 크게 확장되고 입 한계까지 열리고 있었다.
곧 여러 번 벌벌 경련한 계모 실장의 몸은 그 자리에 무너져 움직이지 못하게되었다.
남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집게로 잡고 가방 속에 포장한다.

"데에에에에에엥!"

갑자기 일어난 큰 소리에 남자는 조금 놀랐다. 돌이켜 보면 울타리 밖에 있던 실장석이 굉장한 형상으로 울고 있다. 거의 원색의 진한 피눈물을 폭포처럼 흘려 치아를 벗겨 낸 언청이 당진 장소를 흩날 리게 그 얼굴을 무너 정도 철망에 꽉 울고 있었다.
피투성이의 몸이 더욱 충격을 주고 무심코 남자가 주춤 할 정도의 박력이다.

"마마아아! 마마아아아아앗!"

버려진 실장의 계모 실장을 부르고 울었다. 눈앞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상냥했던 엄마가 보고싶었던 엄마가 좋아했던 엄마가 ... 죽어 버렸다.

"데에에에엥! 데에에에에에에!"

울타리에 가로 막혀 어머니 옆에 달려 수도 없다 버려진 실장은 그저 울었다. 반년 전
헤어진 때도 이 정도는 울지 않았다. 그때도 충분히 슬펐지만, 그래도 어머니는 어딘가
에서 살아있는 생각하면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어머니는 죽었다. 눈앞에서 살해되었다.

"데에에에에에에엥! 데에에에에에에!"
"야, 시끄럽다"

그런 버려진 실장에 가차없는 말을 던지는 남자. 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기분이 나쁜 것이다. 언제 들어도 귀에 거슬리는 울음 소리 등 ??듣기 싫은 것이다.
하지만 울고불고 난리난 버려진 실장에는 남자 목소리 등 ??닿아 있지 않다. 오히려 울음 소리의 볼륨을 올리고 더 크게 운다

"시끄러워! 닥쳐!"

노기를 포함한 고함 소리도 버려진 실장의 울음 소리에 긁어 지워진다.
순간 남자의 무언가가 끊어졌다.

"반항하는는 거지 똥 벌레가!"
"데뱟!"

가샨! 소리내어 철망이 흔들린다. 남자는 울타리 너머로 버려진 실장을 걷어차 날렸다.
복부에 남자의 발이 박힌 충격에 버려진 실장은 보도 반대편까지 날아 갔다.

"데봇! 데가앗! 데규우우우우!"
"마, 마마!"

입에서 위액과 혈액이 총 배설 입구에서 분뇨와 혈액의 혼합액을 흩뿌리면서 쓰러진 버려진 실장
장녀와 사녀가 달려가지만 접근 할 수없이 멀리서 포위에 지켜 볼 수밖에 없다.
그 모습을 본 남자는 가볍게 코웃음 쳐 풀숲에서 계모 실장의 머리를 주워 두 눈이 백탁 혀
를 늘어 뜨린 그것을 자루에 싸서 다음 실장석을 찾아 덤불 속으로 사라져 갔다.


"어째서 ... 어째서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데스우...?"

간신히 호흡을 할 수있게 되었다 버려진 실장은 엎드려 드러 누운 채 혼자 중얼 거렸다.
바로 어제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던 것이었다. 그것은 약간 하루 이내에 새끼를 잃고 집을 잃
어, 어머니까지 잃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엄마, 여기 위험한 테치 어딘가 숨을 곳을 찾는 테치"

장녀가 어머니의 팔을 잡아 세우려고 한다. 버려진 실장은 그런 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고마워 데스, 장녀 그렇지 데스, 내게는 아직 너희들이 있는 데스. 또 아무도 죽게 할 수
없는 데스! "

몸에 기합을 넣어 버려진 실장은 일어 섰다.
많은 슬픈 일이 있었지만, 자신도 자식들도 아직 살아있다. 어머니인 자신이 여기에
무릎을 꺾으면 남은 새끼는 어떻게되는거야?
탁했던 버려진 실장의 눈에 생기가 돌아왔다.

"언제까지 울고 있어도 어쩔 수 없다 데스! 자, 너희이면 데스 야. 장녀 사녀, · · ·,
삼녀는 어디에 데스? "

정신이 들면 삼녀가 없어져 있었다. 생각해 보면 그 울보 삼녀가 지금까지 조용히 하고
있다는 건 이상한 이야기??다.

"삼녀? 어디 데스? 이제 괜찮아 데스! 나오는 데스!"

버려진 실장은 삼녀가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목소리를 떨어 뜨려 삼녀에 호소 이 근처에서의 반응은 없다.

"마, 엄마 .... 그, 그건 ..."
"데 ...?"

장녀가 가리켰다 것은 버려진 실장의 배. 피와 배설물, 눈물 위액 모든 체액에서 잡색으로 물든 실장 앞치마.
거기에 납작 개구리처럼 된 셋째 딸의 모습이 있었다.

"데에에에! 삼녀!"

버려진 실장과 철망 사이에 끼워져 있던 삼녀는 버려진 실장이 남자에 걷어차기를 당하게 된 때에 그 충격으로 어머니의 뱃속에 눌렸다. 또한 버려진 실장이 여러 번 굴러 다녔다 때문에 그 때마다 지상과
배꼽 사이에서 눌리게 되어 “근성 개구리 "처럼 어머니의 옷에 바싹 붙어 버린 것이다.
당황해서 삼녀를 옷에서 떼려는 버려진 실장이지만, 베 벗겨진 삼녀는 당연히 이미 숨이 끊겨져 있었다.

"데에에에에엥! 데에에에에엥!"

바로 방금 전 결의는 이미 무너져 버린 버려진 실장은 무릎을 꿇고 울었다.
잠시 후 지나가던 행인에 시끄럽다고 걷어차 날려질 때까지 그 자리에서 계속 울었다 ....





황혼의 뒷골목을 만신창이 실장 모녀가 터벅 터벅 걸어 간다. 그 얼굴은 무표정하면서 피로
의 색이 밟히고 있었다.
버려진 실장 등에 사녀를 짊어지고 오른손으로 장녀의 손을 잡고 정처없이 헤매고 있었다.
삼녀의 죽음이라는 충격을 극복하고 안전한 은신처를 찾고 걷기 시작한 것은 좋지만
, 쓰레기장에 갈 때 이외 공원에서 나온 적이 없다 버려진 실장에게 외계는 미지의 세계로
있다.
민가에 헤매다 애완견에게 발견 된 후 도망, 상가에 들어 가려다 빗자루로 두들겨 맞기도
했다. 어젯밤처럼 차 밑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다 달리기 시작한 차에 위태롭게 짓밟혀지는 곳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사망자가 나와 있지 않은 것이 기적 같은 상태 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한계에 가깝다. 버려진 실장은 지금까지 축적 된 데미지와 피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2 마리의 새끼도 어젯밤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으며, 오늘은 아침부터 걷었기 때문에 피로가 축척되었다
버려진 실장은 몇번이나 공원에 돌아갈까 생각했다. 하지만 마음에 뿌리 깊은 공포으로 그러지 않았다.
실제로 구제 작업은 오후에 종료하고 저녁 전에 공원의 봉쇄도 해제되었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버려진 실장은 아직도 공원에서 심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때 계모 실장의 말을 삼녀가 차단하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쯤은 공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하우스를 재건하고 안전한 잠자리에서 천천히 자고 있을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구제에 살아남은 소수의 실장석들은 주인이 없어진 골판지 하우스와 식량을 손에 넣고 동속식의 위험이 적어져 이 공원이 이전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다.

친실장은 전에 밤에도 환하게 불을 지피는 건물이 보였다. 닝겐이 "편의점"과
부르는 그 건물의 빛에 이끌려 실장 모녀는 휘청 휘청 다가간다.
외부에 놓인 쓰레기통은 성체 실장에게 높은 위치 만들어진 것으로 지상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손도 닿지 않으면 소용 없다. 가장 일반적인 휴지통이었다고 해도, 쓰레기를 꺼낸 시점에서 점원에게 들켜 자신이 바로 휴지통 행이되어 버리는 것이지만.
버려진 실장은 쓰레기통 뒤에 숨어 모습을 엿 봤다. 닝겐으로 인해 출입 문이 열릴 때마다
점내에서 좋은 냄새가 감돈다. 그 냄새에 버려진 실장과 자식의 입에서 군침이 넘쳐 멈추지 않게 된다.
그리고 손님이 들고 나오는 편의점 봉투를 보는 순간 버려진 실장은 예전 일을 생각해 냈다.

탁아.

꽤 오래전의 일처럼 느낀다. 버려진 실장 자실장 시절 자신을 낳은 진짜 부모으로부터 닌
겐에게 탁아되었다. 그리고 버려지기까지 한달, 꿈 같은 삶을 살았던 것이다.
맛있는 밥에 달콤한 과자, 깨끗한 양복에 따뜻한 목욕. 잊고 있었던 사육실장 시대의 기억이 새록 새록 되살아 온다.

"마, 마마 ...?"

갑자기 얇은 웃음을 지으며 멍하니 버린 어머니에 장녀가 말을 건다.
그 어깨에 손을 얹고 버려진 실장은 말했다.

"좋은 생각이 난 데스? 장녀 잘 듣는 데 지금부터 너를 닝겐에게 투입 데스"
"테에에에! 위험한, 이야테찌! 인간은 무서운 테치! 엄마는 와타찌가 필요 없게 된 테
챠아아! ? "

특별하게 어머니에게 반대하는 장녀. 어제까지 사람과 접할 기회가 없었던 그녀는 인간은 매우 무서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니까 당연하다. 그런 딸에게 엄마의 말은 사형 선고 같았다.

"다른 데스. 너는 매우 소중한 나의 보물 데스 그래서 인간에게 길러지고 좋은 생활을 해 주었으면 데스. 괜찮데스. 너는 매우 귀엽고 똑똑한 데스. 반드시 닌겐도 사랑해주는 데스우"
"그런거라면 와타찌가 아니고 사녀짱이 하는 테치! 와타찌는 잘살 수 없어도 엄마와 사는 그것으로 좋은 테치. 좋은 생활은 사녀짱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테치.
사녀짱은 특별한 아이테치! "

사녀는 특별한 아이. 버려진 실장에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현명한 장녀, 변덕스러운 둘째 딸 울보의 셋째 딸 바보 같은 사녀. 버리고 실장에 있어서 특별한 새끼라고하면 장녀이외 있을 수 없다. 그 말을 장녀의 상냥함으로 받아 들였다 그녀는 눈물을 머금으면서 이야기를 계속 했다.

"이해한 데스. 그 아이가 인간 마음에 들지 모르겠는 데스 오히려 화나게 할지도 모른데스 "
"하지만 그러면 엄마와 사녀짱은 어떻게 테치? 와타찌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테치 ..."
"걱정 필요없는 데스. 네가 사육실장이되면 와타시와 사녀가 인간의 집으로 가는 데스 귀여운
너의, 엄마와 여동생 데스. 반드시 함께 길러주는 데스! "

버려진 실장은 이제 오랫동안 봉인하고 있던 행복 회로가 풀 가동하고 있었다. 어젯밤부터 계속 불행의 수.
그녀들에게 지금 놓여있는 어려운 현실, 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약간 풀어 봉인의 틈이 벌어진 것.
그러나 그 소량 틈새는 폭주 한 행복 회로에 무너지게되었고 엄격한 교육을 거쳤던 노력은 지워지고 사육 시대의 달콤한 추억, 그것을 추구하는 욕망을 다시 오르게 했다.
탁아하면 장녀는 지켜지게 된다. 장녀가 지켜지면 자신도 사녀도 길러진다.
그렇게 적당한 생각이 불확실성을 무시하고 버려진 실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바로 부녀는 행동으로 옮긴다.
쓰레기통 뒤에서 편의점에 출입하는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아무리 행복한 회로 전개에서도 과연 이곳은 신중하게. 일생 일대의 큰 승부 다. 적당히 할 수가 없다.
곧 버려진 실장은 한 남자에 눈을 붙였다. 편의점에서 나온 그 남자는 손목에 쇼핑백을
구부린 채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돌진한다. 처진 봉투의 입구의 위치는 버리고
실장의 머리보다 약간 높은 정도.

"지금 데스!"

버려진 실장은 장녀를 메고 뛰쳐 나와 사람 뒤에 붙었다. 축구 스로인처럼 장녀
양손으로 머리에 내건다. 그리고 가방의 입이 약간 느슨해 진 순간을 가늠해 힘껏 장녀를 던졌다. 울트라 맨의 비행 자세와 같은 모습으로 날아가는 장녀.

골인

성공이다. 장녀는 남자의 편의점 봉투 안에 빨려 들어갔다. 승리의 포즈로 기쁨을 표현
하는 버려진 실장.

"응?"

하지만 다음 순간 그 얼굴이 창백해진다. 남자가 주머니에 손을 돌진하여 장녀를 덥석 꺼낸
이다.
아무리 실장석이 가볍긴 하지만 10cm 정도의 것을 손에 들고 가방에 던져지게 되면
깨닫 수 밖에 없다. 전해진 진동에서 의심스럽게 여기고 안을 들여다보면 아니나 다를까 자실장 한 마리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탁아를 당한 셈이다.
남자가 뒤돌아 보면 파랗게 질린 표정의 성체 실장이 손의 자실장을 응시하고 있다.

"마마! 도움 테찌!"

잡힌 딸이 손 안에서 몸부림. 그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버려진 실장은 남자의 발밑에 달려가 장녀를 향해 점프를 반복한다.

"닝겐! 그 새끼를 풀어주는 데스! 돌려 주는 데스!"

그 모습을 보고 남자는 눈살을 찌푸린다. 저녁밥의 가방에 들의 자실장을 넣은 것만으로도 신경 쓰이는 데 걸쭉하게 더러운 실장석이 발밑에서 데스데스 아우성 치고 있으니까 당연하다.
마음대로 던져 놓고 분명히 돌려 달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남자의 관자놀이에 핏대가 뜬다.

"야,이 녀석 돌려주기를 원하느냐?"
"뎃스! 데스! 데샤아아아앗!"
"그래, 그런가 ..."

남자는 딸을 잡은 팔을 크게 들어 올렸다 ...

"그렇게 원한다면 ... 돌려 줄게!"

자신의 발밑 버려진 실장의 눈앞에 힘껏껏 던졌다.

빠츙

빨간색과 녹색의 꽃이 피어, 흩날린 물보라가 버려진 실장의 얼굴에 뭍는다.

「데 ... "

굳은 버려진 실장. 그 얼굴에 남자가 걷어차 몇 미터 날아 굴렀다.

"참나 .... 젠장, 분충이"

경련하는 버려진 실장을 그대로 남자는 떠나 갔다.

잠시 후 간신히 버려진 실장은 일어났다.
휘청 휘청 빨강 녹색 꽃 아래로 시체를 모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 행위는 검붉은 다진
구슬을 만드는것에 끝났다.

"데데데"

완성 된 다진 구슬을 안고 버려진 실장은 편의점 쓰레기통 뒤에 돌아왔다.
그 눈은 탁한 표정에서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입을 느슨 열고 끝에서 침 흘리는 면서 의미없는 말을 흘리고있다.
특히 애착이 강했다 소중한 딸까지 잃은 것으로 그녀의 정신은 이미 한계를 넘어
서기 직전이었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정신이 붕괴하거나 위석이 자괴하지 않은 것은 마지막 남은 사녀의 존재
때문이었다. 아무리 바보도 사랑하는 자식이다. 게다가 이제 마지막 1 마리이다. 희미하게 보이는 머리휴지통 뒷면에 돌아온 것이었다.
사녀도 가장 보살펴 준 딸의 죽음은 참았던 것처럼 큰소리로 울었다. 버려진 실장도 그런 네사녀를 끌어 안고 눈물을 흘렸다.
그 때다. 편의점에서 나온 한 청년이 버려진 실장들의 숨어있는 휴지통 바로 전
바퀴 고정에 앉았다.
당황해서 사녀의 입을 막는 버려진 실장. 청년은 뒤에 숨을 죽이고 있는 친실장은 모르고
것 같다. 그대로 손에 든 캔 커피를 찔끔 찔끔 마시고 있다.
버려진 실장은 그 모습을 신중하게보고 있었지만, 사녀는 다른 것을보고 있었다. 청년이 편의점에서막 구입 한 도시락이다. 편의점 봉투에 담긴 그것은 청년이 앉아 바퀴 고정에 함께 넣어 있었다.

곧 커피를 마신 청년이 일어섰다. 버려진 실장들이 숨어있는 곳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있는 빈 캔 휴지통을 향한 것이다. 도시락의 가방은 그대로 ....
순간에 사녀가 그것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청년의 동향에 주의를 기울이고 버려진 실장은 반응이 늦었다.
사녀는 바퀴 고정 기어 오르며 편의점 봉투 안에 다이브했다. 서둘러 버려진 실장도 달려 가.

"네 여성! 뭐하는 데스! 빨리 돌아올 데스!"
"엄마! 밥 데닌! 맛있는 밥이 가득 테츈 ☆"

사녀의 눈에는 또 발밑의 도시락 밖에 보이지 않았다. 어젯밤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다. 식욕 왕성한 자실장에 꽤 힘들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떨어져있다.
그렇게 총명하지 않는 사녀의 인내하라는 것은 무리한 이야기??였다.

"안 데스! 나오는 데스! 닝겐 돌아올 데스!"
"지치이이이이 ...!"

하지만 사녀는 또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 않다. 도시락을 싸는 랩을뜯으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자칫하면 죽음이다.
버려진 실장 차라리 억지로라도 대려올까 생각했지만, 문득 탁아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녀는 지금 편의점 봉투 안이다. 잘 생각하면 이것은 탁아의 첫 단계인 가방등에 이미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아까 거기에 인간에게 들킨 장녀는 죽어 버렸다.
인간이 가지는 가방에 몰래 새끼를 넣는다. 탁아의 첫 단계로 최대의 난관이 들키지 않고
통과 된 것이다.
실장석답지 않은 속도로 버려진 실장은 판단했다.

"사녀! 안에서 가만히 있는 데스! 그러면 네가 사육실장이 될 데스!"

랩을 뜯는 데 열중이었던 사녀가 사육실장이라는 말에 반응했다.

"정말 데닌? 여기 있으면 사육 될 데닌!"
"이렇게 데스! 그냥 인간의 집까지 가면 너는 사육실장 데스! 엄마도 빨리
따라 갈 데스! 그때까지 인간에게 많은 계산서 해 두는 데스! "

카랑

빈 깡통 휴지통에서 소리가났다. 청년이 캔을 버린 것이다. 곧 돌아올 것이다.

"좋은 데스! 점잖게 하고있는 것 데스 야!"

버려진 실장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 몰래 쓰레기통 뒤에 달려가.
사녀가 들어가있는 편의점 봉투의 모습을 엿 봤다. 청년은 가방의 이변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대로 가방을 들었을 때 휘파람을 불면서 편의점을 뒤로했다. 탁아에 성공한 것이다
버려진 실장은 곧 그 뒤를 따라 갔다.



인간과 실장석의 속도가 너무 다르다. 실장석이 진심을 내 달려도 인간이 콧노래 섞인 걸음 속도에 조차 미치지 못한다.
청년의 뒤를 쫓는 버려진 실장도 서서히 마지막에 그 모습을 못보고 놓쳤다. 그러나 후각 만은 달라 실장석은 공기 중에 떠도는 냄새를 맡으며 탁아한 아이의 뒤를 따를 수 있었다.
버려진 실장이 그 아파트에 도착한 것은 편의점을 뒤로하고 15 분 정도 지나고 나서이다.
만신창이의 몸은 힘든 길 이었지만, 사육실장에 대한 꿈이 피로를 잊게했다.

"데, 데에 ...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스 여기에 그 사녀가 있는데스"

그녀는 눈앞의 아파트를 올려다 보았다. 상하 네 개의 씩 스튜디오로 구성된 이층 아파트
하지만 버려진 실장에게 아파트의 개념은 없는 듯 했다. 그녀는 이 건물 전체가 하나의 집이라고 생각했다.

"큰 집 데우! 여기에서 지켜 되면 옛날 같은 ... 아니, 더 사치스러운 생활 수 있는 데스우! "

앞으로의 생활을 생각 데프프 웃는 버려진 실장. 그런 그녀를 갑자기 강렬한 빛이 덮쳤다.
그녀는 곧바로 그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지나친 눈부심에 눈이 멀어 버려, 손으로
눈을 덮을 수 밖에 없었다. 그 틈새에서 그녀가 본 것은 맹렬한 기세로 덮치는 한 대의 자동차였다.
그 자동차, 택시 운전사는 방금까지도 도로의 한 가운데에 있는 버려진 실장을 알아 차리지 못했다. 실장석의 키, 서있는 위치가 아파트, 나무등의 그림자에 몸이 숨겨져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 빨간색과 녹색이 섞여 온몸이 검은 색에 가까운 갈색으로 물든 모습은 어둠속에서 뛰어난 보호색이되어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그는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밟았다.

키 키이이이이이 창! ...

차는 갑자기 멈출 수 없어. 택시는 버려진 실장을 제대로 치었다.
범퍼가 안면을 직격 머리에 관통했다. 흩날린 살점, 체액, 가 보닛을 검붉게
물들인다.
몸쪽은 차체 아래에 휘말려 울퉁불퉁 한차체 뒷면과 바닥에 반죽이 되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고기 경단 화했다.
그나마 운은 순식간에 고통없이 죽은 것일까.

「해 버렸다! 어제 세차했는데! "

택시에서 내린 운전자는 애차의 참상에 무심코 큰 소리로 한탄했다. 하지만 곧 황급히 차를 그대로 달려 갔다. 인근 사육실장이라면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그 직후, 아파트 위층에서 방금 청년이 내려왔다. 그 손에는 대머리 팬티 한 장만 남은 자실장을 쥐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며 녹초가 되어 있었다 대머리 팬티 한장 새끼 구현은 눈앞의 살점을 향해 울기 시작했다.

"마맛! 마마아아앗!"

새끼 구현을 잡은 청년은 눈앞의 참상에 멍하니 있었지만 이윽고 조용히 중얼 거렸다.

“· · · · · 정리해야겠네 ... "





<후서>라는 변명
가볍게 쓰려는 것이 긴글이 버렸습니다. 60kb라고 ....
전작 「판쵸」을 올리고 나서 1 주일안에 속편을 완성 ! 라고 생각 했습니다만
배로 2 주 걸려 버렸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은 어려운 것이
군요 .... 보는 사람이 보면 사족의 덩어리와 같은 문장이 있을 것입니다. 더 최종선
을 요약 해 낭비를 없애고 갈 수 있게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판쵸"을 읽어 주신 분, 댓글을 주신 분 감사합니다 ☆
속편을 만들라는 격려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에 대체로 보인 것이 '줄 바꿈 "
이라는 구체적인 기준도 받았으므로 이번에는 그 의견을 참고로 해 보았습니다 만 등
받는이었다 있을까요? 이야기의 내용뿐만 아니라 작성에 대한 의견도 주시면 생각합니다.
그럼 이런 긴 시시한 문장을 여기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판쵸 1,3



그럭저럭 3분간 나는 테이블에 있는 편의점 봉투와 씨름을 했다.
대학 수업과 방과 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저녁식사 도시락을 사서 하숙집 아파트에 귀가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가방을 던졌다
그때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테칫 ...

이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잘 보면 가방 안에 희미하게 녹색의 것이 비쳐 보였다. 물론 그런 색의 상품을 구매 한 기억은 없다. 그 녹색은 경미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제 봉투를 바라보고 있어도 돌이킬 수 없다. 나는 안을 들여 보았다 .
아니나 다를까, 안에는 자실장 1마리가 들어 있었다. 이건 탁아라는 것인가. 이야기는 듣고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언제 당한 걸까 .... 자실장의 몸길이는 10cm 정도. 이걸 이제 와 깨달은 것이다.
아니 잠깐 .... 짐작이 가는 게 하나 있었다.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살 때 함께 캔 커피도 샀다. 그대로 편의점 주차장에서 마시고 휴지통에 버리고 갔을 때 도시락 가방을 편의점 테이블위에 둔 채였다. 그 10초 사이의 틈에 친실장은 탁아를 한 것이다
나는 모르는 사이 테이크아웃 해 버린 셈 인가 .... 으음 , 이 무슨 낭패인가!
재차 봉투 안에 자실장을 바라본다. 자실장은 네발로 도시락 위에 올라 타고 도시락을 싼 랩 필름을 잡아 당기고 있다. 아무래도 필름이 찢어지지 않아, 안의 도시락은 먹을 수가 없어 보인다. 정신없이 잡아 끌고 있는 동안에 다른 곳에 힘을 써 버렸는지, 녹색 물든 바지가 점점 부풀어 간다. 지겨운 냄새가 감돈다. 근처의 공원에서와 같은 냄새이다. 이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엥! "

마침내 자실장이 울기 시작했다 . 다리를 던지는 듯 주저앉아 하늘을 우러러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

" 테챳! "

소리를 높여 급하게 뛰어 일어난 자실장은 잠시 이리저리 우왕좌왕 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내 쪽을 향해 멈추면서 ...

" 텟츙 ☆ "

아첨했다. 오른손을 뺨에 더해 고개를 기울이는 포즈. 실장석들은 자신의 사랑스러움을 어필할 생각이겠지만, 상당한 애호파가 아니면 악몽만 안겨 줄 수 밖에 없는 그 포즈로 .
나는 학대파가 아니다. 그렇다고 애호파도 아니다. 평범한 일반인이다. 하지만 그런 나를 타락 시킬 목적이라면 그 포즈는 충분한 효과가 있다.
포즈 자체가 불편한 것이 아니다 . 그것만 보면 오히려 사랑스러울 정도다. 문제는 그 포즈의 진심, 근원에 있다.
실제로 눈 앞의 자실장은 굳어져 움직이지 못하게 된 내가 자신의 매력에 메로메로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만면의 미소로 다시 바닥에 엎드려 발 밑의 도시락을 뻬찌뻬찌 두드리며 테찌테찌 거리며 울기 시작했다. 이것을 줄 거라 생각했는지 `빨리 뜯어 줘` 라고 하는 것 같았다.
기분은 이미 사육실장일까 .

하지만 공교롭게도 나는 실장석을 이대로 두지 않을 것이다. 탁아의 경우 친실장도 같이 사육실장이 되길 희망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찾아오는 친실장에게 돌려 줘야 한다. 그러나 그대로 돌려 줘서는 안 될 것 같다. 탁아를 한 새끼가 무사히 돌아오면 부모는 몇 번이라도 노리고 온다고 한다. 어떠한 친절이라도 맘대로 사육실장이 되었다고 믿어 버려서 하기 힘들다. 살해를 불러 올만큼 희망회로라고 하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 또한 그것이 다른실장석에게 알려 버리면 힘들다. 자신들이야말로 사육실장이라고 들실장들이 몰려와 아파트를 더럽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외없이 이런 자실장은 처벌을 내릴 필요가 있다. 확실히 탁아 반환의 기본은 [독라형] 이라고 했던가?

나는 가방 안의 자실장을 잡아 들어다. 난폭한 취급에 작은 비명이 들리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또 한 손으로 앞머리를 잡아 당긴다. 푸득푸득 이라는 느낌과 함께 앞머리가 뿌리부터 모두 빠졌다.

" 테챠아! "

순간 자신의 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굳은 자실장. 그대로 뒤집어 두 다발의 머리채를 정리해 잡아 당긴다. 앞머리 때보다 반항하고 있었지만 역시 쉽게 빠졌다. 그것을 휴지통에 버린다.

" 테체아아아아 ! "

한올한올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간신히 무엇을 당했는지 이해한 자실장이 큰 소리로 울며 손에서 허우적 발버둥을 치며 떨어져가는 머리카락을 잡으려 했다. 그 눈에서 빨간색과 녹색의 피눈물이 흘러 내 손을 적신다.
하지만 아직 손은 쉴 수 없다. 그 다음 두건을 잡아 찢고 앞치마도 잡아 찢는다. 그리고 실장옷을 집어 당기니 생각보다 쉽게 옷이 찢어진다.
뒷면이 몽땅 뜯어져 버렸으므로 "가난뱅이" 와 같은 꼴이 된 자실장 .
그러고 보니 지금의 아이들은 가난뱅이라는 걸 알고 있나 , 라고 생각하면서 정면을 바라본다.
순식간 독라화 되어 대머리에 팬티 한장 걸친 자실장이 완성되었다. 빤쓰도 버릴 생각이었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빵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찢으면 큰일이다. 손은 그대로 놓았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층 더 나가 양 손발을 구워 놓기도 한다지만 나는 거기까지는 할 수 없다. 뭐 여기까지 하면 충분할 것이다 . 실장석에 머리와 옷은 생명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엉터리라고 불리는 그녀들의 재생 능력을 가지더라도 한 번 잃은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 않고, 체형에 맞게 변하는 옷도 다시 재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을 잃은 자의 지위는 그녀를 실장 사회의 가장 밑바닥 노예나 식량 등의 취급으로 단번에 떨어지게 한다. 가족조차 그런 눈으로 보기 때문에 이들의 머리와 옷에 대한 집착은 장난이 아니다. 그 소중한 머리카락과 옷을 빼앗겨 버린 자실장은 나에게 잡힌 채 방심 상태이다. 피눈물을 흘린 채 절규하고 있다. 이것을 친실장에게 돌려주면 적어도 향후 이 아파트에 가까워지려고 하는 생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탁아당한 것으로 보인 편의점에서 여기까지 인간의 다리로 약 5 분, 성체 실장석이라면 슬슬 도착할 무렵이다. 내 방은 위층에 있다. 실장석은 그 가파른 계단을 오를 것이다. 이상하게 뛰면서 아랫집 이웃에게 폐가 되는 것도 곤란하다. 어쨌든 자실장을 돌려 주려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현관에서 샌들을 신고 나가는 뻔한 순간이었다.

끼이이이이익 쿵 ...

급 브레이크를 거는 차 소리 . 그리고 엷은 충돌 소리가 났다다.

"치어 버렸네 ! 어제 세차했는데 이런 ! "

이어서 아저씨의 목소리. 밖에 나오니 택시가 하나 달려 가는 것이 보였다. 눈 앞 도로에서 빨간색과 녹색의 고기 덩어리가 한데 뭉쳐 빨간색과 녹색 얼룩을 펼치고 있었다.

...............정리해야 겠구나 ....





결국 나는 자실장을 잡은 채로 방으로 돌아갔다 .
그 후 방심 상태였던 자실장은 아마 냄새 눈앞에 '있는 것' 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깨달은 것이다. 내 손에서 굉장한 기세로 울기 시작했다. 바지가 2 배 3 배로 더 부풀어 간다. 어머니었던 "그것"에 짧은 손으로 한계까지 뻗고 두 눈에서 피눈물을 뚝뚝 흘리며 테챠아 , 테챠아 거리며 필사적으로 호소했다.
주행하고 있는 사이에 주위가 웅성 거리기 시작했다. 같은 아파트 주민 또는 인근 사람들이 무슨 일 일까하고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
여유가 없다. 이 상황에서 그야말로 학대 했습니다 라고 하는 듯한 모습의 자실장을 잡은 채 여기에 있는 것은 불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급해진 나는 자실장을 버리는 것도 잊고 당황해서 집으로 달려 돌아와 버린 것이다.
그리고 지금에 이른다. 그 자실장은 테이블 위에 놓은 목욕탕 통 속에 있다. 도대체 어디에 그런 양이 들어가 있었는지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의 배설물을 계속 누설, 마침내 방에도 넘쳤기 때문에 일단 거기에 던져 놓았다. 방안은 대단한 냄새이다. 내일은 패브○즈를 사와야 할 것 같다 .
통 안에서 숨막히는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너무 시끄러웠기 때문에 입에 셀로판 테이프를 붙여놓았다. 하지만 그전에 비하면 많이 안정감을 찾은 거 같다. 필사적으로 입에 붙여진 테이프를 떼어 내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실장석의 둥근 손으로 접착된 테이프를 떼어내긴 어렵다.
그렇다 치더라도 의외의 전개이다. 원래대로라면 뻔뻔하게 온 친실장에 대머리와 팬티 한장의 독라 자실장을 던지며 탁아 따위 하지마 ! 라며 돌려 줬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쯤은 TV에서 보면서 기적적으로 무사한 도시락을 먹고 있었을 텐데 ....
이놈을 어쩔 .... 다시 통안 자실장을 관찰 해본다. 분명히 테이프를 벗기는 것은 포기한 것 같다. 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가만히 이쪽의 형세를 살피고 있다. 울화통을 터트리거나 대변을 던지거나 하진 않는다. 흠, 의외로 온순한 거 같다.
봉투 안의 녀석을 발견했을 때의 일을 다시 본다. 아무래도 분충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뭐 내가 실장석에 관심을 갖는 것도 처음인거 같고 모처럼이고 하니 이야기라도 해 볼까 . 나는 휴대 부속 애플리케이션 링갈을 켰다

" 야, 자실장 내말을 이해하겠나 ? "

" 테뜨뜨뜨... "

테이프 벗기는 걸 잊고 있었어 .... 촤악! 단번에 잡아떼었다.

" 테챠아! ( 아픈 테찌이이! ) "

자실장의 비명이 휴대폰의 액정에 번역 되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나는 다시 질문 한다.

" 야, 내 말을 이해 할 수 있겠어? "
" 테케 닝겐상, 용서해주는 테찌이.... 아픈거 이야테찌... "

붉어진 입 주위를 문지르며 우는 자실장 .
오, 솔직히 의외로 어머니가 죽은 것이 상당한 쇼크인 것 같은데. 실장석치고는 가족을 생각 하는 편이잖아.

" 그 , 뭐야 ? 어머니의 일은 유감이었어 "
" 스테 ! ? 마마 ... 마마 숨진 테치 ... "

투명이었던 눈물색이 혼합 된다.

" 언니들도 모두 죽어 버렸다 테치 ... 와타치는 이미 외톨이테찌... "

가족을 생각해 냈는지 테에에에엥하며 울어 버린다.
그러고 보니 일전에 친구가 지역 행사로 공원의 들실장의 대규모 구제에 참가 했다고 하더라. 먹이도 풍부한 이 늦은 봄에 굳이 위험을 동반하며 탁아한다는 것은 그 구제에서 어떻게 든 도망 나오긴 했지만, 둥지도 저축한 음식도 모두 잃고 살아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일까.

" 그래서 너,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 공원에 돌아갈거면 거기까지 데려다 줄까 ? "

나는 앞으로의 일을 본인에게 물어 보았다. 그러나 이 말은 자충 측이 예상치 못한 듯 눈을 크게 뜨면서 나의 얼굴을 보았다.

" 테케 ... 닝겐상, 학대파 아닌 테찌이... ? "

흠칫 흠칫 물어 보는 자실장 .
이 녀석, 나를 학대파라고 생각했던 것인가. 뭐 무리도 아니지 . 눈이 마주치자마자 대머리에 팬티 한 장만 두고 모두 격렬하게 뜯겨버렸으니까 .

" 다르다. 네 머리카락과 옷을 빼앗은 것은 탁아에 대한 페널티.. 처벌이다. 인간은 실장석이 탁아를 하면 화낼 거야. 명심해 "
" 테에에에... "
" 그래서? 어쩔 거야? 공원에 가고 싶은가 ? "

자실장은 머뭇 머뭇거리며 몸을 흔들고 잠시 말을 머뭇거리더니 뜻을 결정한 것처럼 입을 열었다 .

"여기 머리도 옷도 없는 테찌... 지켜주는 마마도 숨진 테찌... 공원에 돌아가도 곧바로 죽는 데치 ... 그래서 닌게...닝겐씨, 와타찌를 길러줬으면 하는 테치 ! 좋은 아이로 있을테니 부탁합니다테치! ! "

그렇게 말하고 엎드리는 자실장 . 몸과 얼굴이 배설물 속에 가라앉는다. 그대로 멈춘 자실장을 바라보면서 나는 생각 했다.
역시 이 녀석은 분충은 아닌 것 같다. 적어도 지금은 .... 보고 있으니 재밌기도 하다. 심심풀이 정도는 될지도 모르겠군 .
문득, 나는 의미도 없이 내 방을 둘러보았다. 고향에서 떨어져 혼자 사는 나는 불행히도 여친도 없다. 친구도 적은 편이다. 집에 오면 경우 TV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는 정도. 정말 외로운 거잖아. 이 녀석을 기르고 보면 약간은 변화 할지도 모른다.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갈지 나쁜 방향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
나는 심호흡을 하고 (똥 냄새에 질식할거 같아) 말했다.

" 알았다. 길러 줄께 "

자실장은 벌떡 고개를 들고 똥투성이의 얼굴로 눈을 빛낸다. 숨을 참았는지 호흡이 거칠다.

" 스테 텟, 정말 테치 ! 정말 콜록! 정말 사육실장이 된 테치 ! "
" 그러나 이 집에서 길러지는 이상 , 내 말은 절대적인 걸 알아라 "
“드디어테치 ! 동경의 사육실장테치 ! 마마 몫도 언니들의 몫도 대신해 행복해지는 텟츙 ☆ 닝겐사마 , 잘 부탁드립니다테치! "

똥 수영장에서 첨벙첨벙 장난치며 노는 자실장. 테이블 위에도 배설물의 물보라가 튄다.
그것을 보니 물론 기분은 좋지 않지만 , 뭐 머리카락과 옷과 부모까지 잃고 도탄에 빠진 직후의 실장석에게 꿈의 순간이니까
흥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이번에는 너그럽게 봐주자. 자, 우선 이 똥과 똥투성이 꼬마를 처리 해야지.
나는 자실장이 든 통을 들어 목욕탕으로 향했다.

통안에서 자실장을 들어 올려 목욕탕에 넣었다. 아직도 흥분 상태의 자실장이 테챠테챠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 그것을 뒷전으로 통안 배설물을 배수구에 흘려 보냈다. 샤워기로 남은 대변도 씻어낸다. 그러던 중 냉수였던 샤워기의 물이 미지근한 온도까지 올랐다.

"야 , 바지 벗어 "
" 스테 ! "

딱 움직임을 멈추고 굳어지는 자실장 .

" 벗어야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지 ! "
" 테 테챠... "

솔직하게 벗기 시작한 것은 좋지만 어쩐지 얼굴이 빨갛다 ....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

벗은 바지는 일단 통 쪽으로 던져 둔다. 자실장은 그것을 불안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머리카락과 옷을 잃었다. 자충으로서는 이 팬티가 마지막 재산이다. 그것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이 걱정일까 . 통을 향해 걷기 시작 했다. 그런 녀석을 잡아 머리에서 샤워기
를 뿌려 준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 뛰기 했지만 , 곧바로 기분 좋은지 텟츙 이라며 응석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 했다.

" 따뜻한 물 테찌 . 기분좋은 테찌 . 이런 거 처음 테찌 "

목욕 중이므로 휴대폰은 주머니에 있어서 링갈은 사용할 수 없지만 자실장이 기뻐하는 것은 한눈에 알 수있다. 왠지 신선한 느낌이다.
몸에 달라 붙어 있던 배설물을 대강 흘려 보낸 후에는 통 속에 자실장의 허리 높이 정도까지 물을 모아 준다. 그 안에 자실장을 넣어 주니 첨벙 첨벙거리며 놀기 시작했다.

" 어이 점잖게 놀아라. 어깨까지 잠겼는지 봐 "

말한 것을 이해 한 듯 뜨거운 물 속에 주저 앉는다 . 다만 물은 자실장의 목까지 올라왔다. 이대로 있으면 기분이 좋다고 깨달은 것이다. 테치라는 소리를 내며 한숨을 흘리고 눈을 감고 있었다.

그 사이에 통 속에 빤쓰를 보디 소프를 사용하여 씻는다. 원래 흰색이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진한 팬티. 실장의류의 약함은 방금 체험이 끝난 상태이므로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씻었다. 팬티 색깔은 꼭 이끼 같았다. 어떤 식으로든 밝은 초록색까지 떨어지게 씻었다. 아무리 해도 그 이후부턴 색이 빠지지 않았다.
강력 표백제를 사용해 볼까 ... ?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침대 쪽으로부터 어푸어푸 다급해 보이는 소리가 났다. 아무래도 자실장이 졸다 침몰 한 것 같다. 콜록 콜록 기침하고 있다.
그것을 잡아 주고 손에 든 보디 소프를 거품이 일게 하면서 몸을 씻어 준다. 대머리이니 샴푸는 필요 없지. 그대로 두피도 보디 소프로 씻기고 헹군다. 배어 있었던 똥인지 때인지가, 거품을 점점 녹색으로 만들어가는 데 놀랐다.

" 아와아와테찌 ! 이것이 마마가 말한 거품, 거품 목욕 테찌 ! 아와아와 맛있을 것같은테치, 반드시 아마아마테찌 ! "

자실장은 거품을 잡아 나누어 입으로 나르고 있다. 그중 손에 묻은 거품 덩어리를 입으로 바로 흡입....

" 테뱌아... ! "

바로 쏟아 냈다.

" 아와아와 맛 테찌 ... 전혀 달지 않은 테찌 ??... "

링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왠지 분주한 녀석이다. 애교 있는 그 행동도 꽤 즐겁게 해 준다. 나는 어느새 뺨이 느슨해 진 것을 깨달았다.

대충 씻긴 후 거품을 잘 흘리면 탈의실에서 수건으로 닦아 준다. 대머리는 닦기도 간단하다. 자실장은 즐겁게 텟테로테~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다. 세탁한 팬츠는 드라이어로 말린다. 작기 때문에 곧바로 마른다 . 그것을 자실장에 돌려준다.

" 테에에! 팬츠가 반짝빤짝테틱 ! 마치 새 것처럼 테치 ! "

다시 링갈을 가동시킨 휴대폰에 자실장의 놀라운 단어가 표시 된다. 아직도 녹색이 강한 팬츠이지만 원래대로 보일 만큼 상당히 예쁘게 보이고 있는 걸까. ( 자실장 기준으로 ) 깨끗하게 된 팬츠를 입어 빙글 빙글 돌고 있는 자실장에 또 다시 뺨이 느슨해져 버린다.
나 실은 애호주의자 기질이 있었던 것인지.

꼬륵---

하게 된 것은 나의 배이다. 생각해보니 저녁밥을 먹지 않았었다.
자실장을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 편의점 도시락을 렌지로 따뜻하게 돌린다. 그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자실장에게도 따뜻하게 익혀지고 비닐이 제거되어 나온 도시락 냄새는 양의 침을 흘러넘치게 했다.
구조상 입이 닫히지 않는 실장석은 침이나 씹는 물질을 쏟기 쉽다. 따라서 옷의 일부가 앞치마로 진화 했다는 설도 있을 정도이다.
어쨌든 이 녀석의 행동이 화를 감소시킨 건 사실이다. 다만 실장석 ... 특히 자실장에겐 별로 사람의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 같고, 사람이 먹는 음식은 좋지 않다지만 실장푸드는 가지고 있지 않으니
오늘만큼은 좋을지도 .... 자실장의 앞에 튀김을 하나 굴려 준다.

" 먹어도 괜찮아 "

라고 말이 끝나기 전에 자실장은 자신의 머리 만한 크기의 (실장석은 2.5 등신 ) 튀김을 덜컥 잡아 입에 넣기 시작했다.

" 스 테 차 차 차 차 차 차 차 챠아! ! "

라고 외치며 몸부림 치고 있었다.
렌지에서 꺼내자마자 뜨거운 후끈후끈한 튀김이다. 그런 것에 알몸으로 달라붙으니까 당연한 반응이다. 가슴에서 복부에 걸쳐 그리고 양팔까지 새빨갛게 되었다.

"야 이런 바보가 ! 뭐하는 거야 ! "

당황해서 찻물을 적셔서 차게 해 준다. 그것이 엄청난 기세였기에 겁을 먹었는지 도망치려고 했기 때문에, 조금 강하게 억누르면서 열을 식혀주었다. 그러자 간신히 점잖게 되었다. 모처럼 빨아 준 팬츠는 다시 울창한 녹색으로 되어있다.

" 이런.... 김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거에 달라 붙는 바보도 있네 "

나는 눈물을 흘리며 누워 있는 자실장을 어이없이 내려다 보고 있었다. 바지는 벗겨 세척하고 드라이어로 말린다. 붉어진 부분은 이렇게 보니 화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조금 있으면 회복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었다. 나는 나의 도시락을 먹으면서 그것을 기다린다.
생각보다 빨리 자실장이 일어나 음식을 원하는듯 나를 바라 봤다.
나는 아까 튀김을 풀어 넣은 접시를 눈앞에 주었다. 튀김의 온도는 이미 오래전에 식었지만, 과연 이번에는 달려 들지 않고, 조심조심 손을 뻗어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 곧 뜨거움을 시험한 자실장은 조각을 손끝으로 집어 입안에 던져 넣고 아작아작 씹기 시작했다. 그 순간..

" 스 테 차 차 차 차 차 차 차아! ! "

아까와는 분명하게 다른 억양으로 소리 지르고 펄쩍 뛰어 오르는 자실장. 그 얼굴은 느슨하게 이완한채 닫히지 않는 입가에서 침이 흘러 나오고 있다. 그리고 입안의 살점을 꿀꺽 삼키면서 접시의 가장자리에 손을 짚고 식은 튀김에 달라 붙기 시작했다. 개가 먹는 모습처럼 개걸스럼게 손을 사용하지 않은채, 얼굴을 파묻어 기름 투성이가 되어 일사불란하게 먹고 있는 꼴이다.
이런... 씻겨준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러지 마라.

내가 도시락을 다 먹고 패트병의 차로 한숨을 돌리고 있을 무렵, 자실장도 튀김을 다먹었는지 테찌 라며 만족한 목소리가 들렸다. 보면 접시에 넣은 튀김은 완전히 사라져 있다. 여기서 놀랐다. 자신의 절반 가까운 크기의 것을 잘도 먹어치우다니. 자실장의 배는 그대로 커져서 눈덩이처럼 부풀어 있었다.
나는 링갈을 시작하였다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자실장에 말을 걸었다.

" 야, 맛있게 먹었어? "
" 최고였던 테찌이. 이런 맛있는 고기는 처음인 테찌. 마마가 가끔 따온 뼈에 달라 붙은 고기는 시큼한 맛이였던 테치.“

아마 마마가 쓰레기장에서 찾아다닌 음식물 쓰레기일 것이다. 썩은 음식물 쓰레기도 자실장들에게는 맛있는 음식이다. 이 녀석도 당시에는 기꺼이 먹었던 것이다
하지만....한 번 정상을 알게 되면 다시는 그 이하를 인정 하지 않는 것이 자실장의 특징이다. 역시 사람 음식을 먹이는 것이 아니었나 ... ?

" 테에에에에... 몸이 끈적끈적하고 기분 나쁜 테찌"

나의 후회를 뒷전으로 자실장이 몸의 불편함을 호소해 온다. 트림하는 자실장을 잡아 올려서 기름으로 끈적끈적한 몸을 물에 씻는다. 지금은 욕실을 사용하지 않고 싱크대에서 끝마친다. 몸을 닦아 낸 자실장에 말려 두었던 팬츠를 돌려 주니

" 테에? 다시 깨끗하게 된 테치! 닝겐상은 세탁 천재 테찌 ! "

팬츠를 한 손으로 잡고 난리 법석이다. 씻을 때마다 깨끗이 되는 팬츠에 감동하고 있는 것 같다. 즉시 팬티를 입으며 허리에 손을 대고 가슴을 편다.

팬티 한장, 게다가 대머리 . 그러곤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이상하게 부푼 풍선같았다. 나의 웃음과 침보라에 놀란 자실장이 비명을 지르고 뒤로 넘어진다.
그때 갑자기 내 머리에 떠오른 것이 있었다.

" 그래, 판쵸 .... 그래, 네 이름은 판초이다 ! "
" 테에 ? "

내가 생각 해낸 이 녀석의 이름이다. 물론 " 팬티 한장 " 에서 떠오른 안이한 네이밍 센스라고 생각하지만 , 이 자실장은 몸이 바로 하늘로 날아갈 듯한 큰 기쁨으로 보이는 것 같다 .

"이름 테치 ! 와타찌의 이름 테치 ! 해낸 테치 ! 이름 받았다테치! 와타찌는 빤쵸테찌이! "

실장석에게 개인 이름은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그녀들은 스스로 이름을 붙일 수 없다. 그러한 발상력이 부족하므로 부모는 새끼를 「 장녀 , 차녀 , 삼녀 "라는 태어난 순서로 부르고 자매들도 그 이름으로 부른다...... 따라서 자신의 이름을 가진다는 것은 특별취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육실장이야 당연시 되는 일이지만.
눈앞의 자실장 판쵸는 광란이 되어 테이블 위를 뛰어 다니고 있다. 자칫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게 쳐다본다.
나는 침대 아래에서 신발을 살 때 받은 빈 상자를 끌어냈다. 그 안에 오래된 수건을 깔고 간단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숨이 차서 드러누웠던 판쵸를 그 안에 넣어 준다. 좁은 공간에 넣어진 판초는 조금 불안한 듯 했지만 곧 발 밑의 부드러움을 깨닫고 다이빙하면서 드러누운다 .

" 와우 테찌 . 털이 기분 좋은테찌 ... "

그렇게 새수건은 아니기 때문에 미안한 맘도 있었는데 , 들실장 시절의 침상에 비하면 상당히 폭신폭신한 느낌이었을까 . 잠자리 속에서 우뚝 엎드리면서 손발을 팍팍 달리고 있다. 왠지 고양이가 하는 수유 행동같아, 판초는 발로 밟아 잠자리를 만든다. 담요로 쓰라고 추가로 천을 주었다 그러면서 또한 뺨이 느슨하게 된다.
잠시 바라보고 있으면 곧 판쵸는 행동이 그대로 고정된채 테츄테츄거리는 숨소리 같은 것이 들려 온다. 분명히 잠 들어 버린 것 같다.
하루, 또는 고작 몇 시간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으니까 피곤했을 것이다 . 배도 부르고 하니 단번에 잠귀신에게 습격당한 것인가 ....
나는 판쵸가 깨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침상 상자를 무심코 밟아 버리지 않게 구석에 뒀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상한 일이다. 내가 실장석을 키우다니.
숨소리를 세우는 판쵸..... 나는 컴퓨터 앞에 도착했다. 컴퓨터로 나는 친구에게 실장석을 어떻게 키울지 자문을 구하였다. 그는 학대파이지만 그에 따라 실장석에 상세하다. 실장석에 대한 내 지식은 그에게서 배운 것이다. 음.... 관심 없었던 나는 거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흘려 버렸기 때문에 어중간한 지식 밖에 없지만 .... 이번에는 제대로 사육실장에 대한 조언도 가르쳐 달라고 하자
우선 PC로 인터넷을 켜고 자실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모처럼인 이상 제대로 키우고 싶다 .

방의 구석의 상자 안쪽에 판쵸가 뒤척임 대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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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삐…삑 삐삐삐…삑

「으…암…」

삐삐삐…비빅 삐삐삐…비빅

머리맡에서 자명종이 울리고 있었다。거슬리는 소리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이불을 머리까지 덮었으나、소리는 가차 없이 이불안까지 울려 퍼졌다。

삐삐삐…삐삐빅 삐삐삐…삐삐빅

이불 안에서 팔을 뻗어 소리의 발생원을 찾았다。
잡았다…、이 시계 녀석…。

삐삐삐…삐삐삐빅  삐빅…삐삐빅

뭐지…? 자명종을 껐는데도 소리가 멈추지 않네…?
혹시 옆방에서 나는 소린가…? 빨리 멈춰달라고…。

테에에엥 테에에엥

아직 흐릿한 눈으로 손 안의 시계를 봤다…。아침 8시였다。
왜 이런 시간에 알람을 맞춰놨지…? 오늘은 토요일인데다가…、대학도 쉬고 알바도 안하는데…。
평소라면 낮쯤까지 잤을 텐데…。알람、끄는 걸 잊어버렸었나…?

테에에엥 테에에엥

시끄러워 죽겠네…。이웃에 폐가 되잖아…。
점점 잠이 깨어갔다。조금 답답하군…。
뒤집어쓴 이불에서 얼굴을 내밀고 심호흡을 하니…、

「스으으읍…후핫!? 콜록…! 구、구려!! 으웩…」

코에서 뇌수까지 파고드는 심한 악취…!!!
졸음 따위는 순식간에 날아갔다。구토할뻔한 걸 울상을 만들며 참은 다음 침대 위에서 고통스러워했다…。
세 번 정도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 신 즙을 억지로 삼키면서 겨우 침착했다。

「테에에엥! 테에에엥!」
「네 녀석이었냐、이 자식아!!」

방구석에 둔 빈 신발 상자。그 안에는 대머리에 팬티 한 장만 입고 있는 자실장이 있었다。이유가 있어 내가 기르게 된 실장석、이름은 『판쵸』。
내가 사온 도시락을 담은 봉투 안에 탁아된 자실장으로、대머리에 팬티 한 장만 입은 상태인 건 탁아에 대한 페널티로서 내가 머리카락과 옷을 쥐어뜯었기 때문이다。
그대로 친실장에게 내동댕이쳐줘야겠다고 생각하기 직전、친실장이 아파트 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다…。
의지할 곳이 없어진 이 녀석에게 흥미를 가지고、어제 사육하기 시작했었지。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네…。

일단 나는 방을 환기시키기로 했다。그리고 닫힌 창을 활짝 열었다。
봄이 되었다고는 하나 밤은 아직 쌀쌀했다。잠자기 전에 그만 평소 하던대로 창문을 닫아버린 것이 화근이었다。
나는 실장석의 똥 냄새를 얕봤던 것이다。내 방은 하룻밤 사이에 가스실로 변해버렸다。
몸에 해를 끼치진 않겠지…?

베란다에서 신선한 아침 공기를 충분히 들이킨 다음、작은 상자 안에 있는 판쵸의 상태를 살펴봤다。

「테에에엥! 테에에엥!」

발을 쭉 뻗고 짧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우는 판쵸。
내가 들여다보는 걸 눈치채자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호소해댔다。
나는 어떻게든 이 상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했다。
농구화를 집어넣었던 상자였기에 조금 깊고、높이는 판쵸의 키 정도였다。우선 머리 위로는 손이 닿지 않는 실장석이기에 나오진 못할 것이다。그렇기에 이를 따져서 이 상자에 집어넣었었지만…。
상자 구석엔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선한(?)똥이 쌓여 있었다。그것이 바로 내 집을 가스실로 변하게 한 원흉이었다。
입으로 호흡하며 냄새를 맡지 않게 하려고 해도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토가 나올 것 같다…。

「테츄ー! 테치테치ー!」

일단 판쵸가 시끄럽게 굴길래 휴대폰을 가지고 와서 링갈을 ON!

「구린 테치ー! 닌겐상、여기에서 내보내달란 테치ー! 엉덩이도 꺼칠꺼칠한 테치ー!」

그래…、실장석이어도 자기 똥 냄샌 구린가 보네。
팬티가 벗겨져 있는 걸 보면 지린 건 아닌 것 같네。
일어나서 와달라고 재촉한 것까진 좋았지만、상자에서 나갈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구석에 쌌던 걸까。
머리 나쁜 개체는 팬티를 입은 채로 태연하게 배설하는 모양이지만、판쵸에겐 최소한 팬티를 벗고 싸야한다는 지혜가 있다는 것에 안심했다。

나는 울고 있는 판쵸를 집어 올려 부엌의 싱크대에 집어넣고、미지근한 물로 맞춰논 수도꼭지를 가볍게 틀었다。
잠시 있으니 미지근한 물이 냉수로 바뀌었다。물이 차가웠는지 판쵸는 싱크대 가장자리까지 도망가 위쪽으로 점프를 반복했다。
작은 상자에서 나올 수 없는 녀석이 싱크대에서 나올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바보를 그대로 놔두고 신발 상자를 처리하러 갔다。간다고 해봤자 뚜껑을 닿은 채로 쓰레기봉투에 집어넣은 다음 봉투를 묶을 뿐이지만。
분리수거? 그런 건 몰라!
쓰레기봉투를 현관에 놔두고 돌아와 보니、냉수가 체온 정도의 물이 되어 판쵸는 폭포탕 한가운데에 있게 되었다。
테츄ー라는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한숨마저 쉬고 있었다。
누가 뒷처리를 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 대머리는…。
좋ー아、이렇게 된다면 수행 모드다ー! 수도꼭지를 최대한으로 틀었다。

「츄가보보보보보……!!!」

판쵸는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물의 수압에 짓눌려 벌러덩 나자빠지고 말았다。
그 안면엔 가차 없이 격류가 덮쳐왔다。앗、수압 때문에 배수구 안으로 떨어져버렸다。
고무마개 아래에서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그런 판쵸를 집어올려、물살이 약하게 만든 다음 제대로 씻겨주자、잠시 후 훌쩍훌쩍 울던 소리가 테츄테츄 응석부리는 소리로 바뀌었다。
어느 정도 씻겨주고 수건으로 닦아주었다。그리고 대강 닦는 걸 마치고、상자를 버리기 전에 꺼내두었던 팬티를 주고、거실 바닥에 내려주었다。
넓은 장소로 내보내진 게 기쁜 것인지 판쵸는 부랴부랴 팬티를 입고 환성을 지르며 방 안을 뛰어다녔다。
좁은 원룸도 10cm 정도인 자실장에게 있어선 운동장만큼이나 넓을 것이다。
텟치、텟치 뛰어다니는 판쵸를 보면서 나는 크게 하품을 했다。
어젯밤은 늦게까지 인터넷으로 실장석을 키우는 방법을 찾아보고、실장석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친구에게 사육의 요령을 배우거나 했기에 완전히 잠이 부족한 상태였다。
잠에서 막 깬 내 얼굴에 물을 끼얹어 닦다가、갑자기 이런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은 이유를 생각해냈다。
친구가 알려준 실장 전문점에 아침 일찍 가려고 생각했었던 것이다。
그 가게는 꽤 다양한 상품이 있었고、가격도 합리적이었기에 애호파건 학대파건 간에 인기있는 가게라고 한다。
조사를 하면서 실장석을 기르는데 필요한 것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실장석은 시기를 놓치면 뭔가 수정하기 어려운 성질을 가지고 있었기에 필요한 건 빨리 준비해 놓아야한다는 말을 친구로부터 들었다。그는 정성스레 자신이 생각한 실장 사육용 스터디 세트의 리스트를 메일로 보내왔다。
그 대부분은 학대용 도구인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실장석의 훈육과 학대는 종이 한 장 차이뿐이니까。일단 머리 한구석에 넣어두도록 할까…。

가게의 개점은 아침 9시부터였다。아직 시계를 보니 8시 반이었기에 나는 아침을 먹고 느긋이 가기로 했다。
나는 제대로 아침밥을 챙겨먹는 쪽이다。그렇다곤 해도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는 것뿐이지만。
TV를 켜서 아침 뉴스를 보면서 우적우적 콘○로스트를 먹었다。

「테츄ー웅!」

응? 어느새 판쵸가 내 옆으로 와있었다。그 눈은 바로 내 입으로 옮기고 있는 숟가락에 박혀있었다。
이 녀석의 이런 모습을 보니 먹이를 줄 수밖에 없겠군。
일단 접시 안에 시리얼을 한 숟갈 뜬 다음 판쵸에게 줬다。
그러자 판쵸는 2、3 번 냄새를 맡더니 망설임 없이 먹기 시작했다。으적으적 씹는 게 마치 전병을 먹는 것 같았다。

「테츄츄ー웅☆」

아무래도 마음에 들었나 보다。별로 인간이 먹는 걸 먹여서는 안 되겠지만、어제 오늘 실장 푸드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은데다 공교롭게도 직접 밥을 해먹지도 않았기에 음식물 쓰레기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어젯밤 사용한 작은 접시에 시리얼을 넣어 우유를 부어 판쵸에게 주었다。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하는 판쵸。역시 개처럼 먹는구나。


식사를 마치고 식기를 치우고、다른 한손으론 칫솔질을 하면서 나가기 전의 준비를 시작했다。
설거지를 한 작은 그릇에 물을 넣어、판쵸가 마시도록 했다。
이어 사용하지 않고 있던 플라스틱 용기 안에 티슈를 몇 장 깔아 간이 화장실을 만들었다。그리고 수건을 접고 방구석에 두어 잠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마실 물、화장실、잠자리。일단 내가 집에 없는 사이에 필요한 것은 모두 준비한 것 같다。

「좋아、판쵸 다녀올게」

링갈을 기동시켜、페트병 뚜껑을 굴리며 노는 판쵸에게 말을 걸었다。

「텟츄ー웅☆」

판쵸는 이름을 불려 기뻐하며 달려왔다。 ・・・・・。 달려온다고 해도 느리지만…。
겨우 내 발밑까지 온 판쵸는 양손을 높이 들고 깡충깡충 뛰어댔다。

「판쵸테치! 와타치의 이름은 판쵸테치!」
「알고 있어。내가 붙여줬으니까」
「판쵸테치! 닌겐상이 준 이름 텟츙☆텟츙☆」

이번에는 춤을 춰댔다。이름을 붙여지고、불러지는 게 어지간히 기뻤나보다。
망가진 플라워 록(움직이는 꽃 모양 장난감)처럼 삐걱삐걱 몸을 구부러뜨리는 판쵸는 내가 집어 올려도 계속 춤을 춰댔다。그런 판쵸를 내 얼굴 높이까지 들어올려、알아듣기 쉽도록 천천히 말을 했다。

「알겠니、판쵸。나는 잠시 나갈 거니까 너는 혼자서 집을 보고 있어야 돼」
「테에? 집보기 테치?」
「그래。저기 물을 놔뒀어。목이 마르면 저걸 마셔」
「테츄! 물은 저기 있는 테치!」
「그리고 졸려지면 저기에 수건을 깔아놨으니까 저기서 자면 돼」
「낮잠은 저기서 자는 테치!」

다음 게 가장 불안하다…。

「그리고 화장실은 저기야。똥은 저 안에 싸도록 해」
「알겠는 테치! 운치(똥)는 저기서 싸는 테치!」

활기차게 대답하는 판쵸。이해력이 좋은 편이군。왠지 반대로 걱정이 되는걸…。
일단 확인 차로 복창하게 해봤지만 물、잠자리、화장실이 있는 장소는 이해한 모양이다。
생각한 것보다 꽤 똑똑한 걸까…?

「그럼…、이제 나갈 테니까 얌전하게 놀고 있어야 된다?」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판쵸는 재빨리 그 물건들을 확인하러 갔다。
그런 판쵸를 뒤로하고 나는 방에서 나가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갔다。



대략 20분을 들여 도착한 그곳은 『실장 전문점 러브 하우스』。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뜻이 있는 『데스』가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말을 한다고는 하지만 나는 실장 전문점에 처음 와보게 되어 조금 두근두근한 마음이 됐다。
개점 직후였기에 가게 안에는 나 이외엔 손님이 보이지 않았다。
가게 안엔 오로지 30대 정도인 점원만 있었고 선반 쪽엔 물건들이 즐비해있었다。
내가 온 것을 깨달았는지 점원은 「어서오세요ー」
란 말을 하고서 다시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나는 가게 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진열대엔 목걸이、먹이、화장실용 모래나 장난감들이 나란히 비치돼있었다。
흐음、실장석용이란 걸 빼면 기본적으로 보통 애완동물 가게와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어느새 나는 학대 코너에 와있었다。각종 약품에 중세식 고문도구를 생각나게 하는 학대용품이 즐비하게 비치되어있었다。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에게 이런 걸 사용했다간 큰 문제가 되겠지。
새삼스레 이곳이 실장 전문점이란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문득 그런 상품들 중에 한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실장채』

친구한테 받은 초심자용품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던 물건이다。
초심자라면 훈육은 우선 이것부터 라고 써져있던 것 같다。
파리채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것을 손에 들어보았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다。과연 딱딱한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잘 휜다。어떤 물건인지 시험해보기 위해 내 팔에 휘둘러봤다。



아퍼…。꽤 아프잖아! 인간한테 이 정도라면、실장석이 체감하는 아픔은 배 이상을 것이다。
나는 실장채를 다시 선반에 돌려놨다。왜냐하면 이걸 판쵸에게 사용하는 건 잔혹하단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내가 나갈 때 모습을 봐선 판쵸는 이런 게 없어도 괜찮을 거야!

나는 학대 코너를 나와 가게 안쪽에 있는 생체 판매 코너로 갔다。
유리 케이스에 나란히 서있는 그곳엔 다양한 크기의 실장석들이 있었다。그렇다곤 해도 성체 사이즈인 건 역시 없는 모양이다。
엄지 사이즈부터 중실장 사이즈까지의 자실장들이、자신들을 들여다보는 나에게 각양각생의 태도를 보여 왔다。
눈높이에 맞는 케이스에 있는 실장석은 대단히 얌전했고、인사나 노래、춤 등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가격을 보니 몇 십만원부터 몇 백만원이나 하는 것들이었다。
복장도 깨끗해서 더러운 것 하나 없었다。
반대로 발밑에 있는 케이스에 들어있는 놈들은 너무하다고 할 정도였다。
하나같이 눈에 핏발이 서있었고、유리벽에 붙어 테치 레치 소리치고 있었다。
몸은 온통 뭔가를 묻히고 있어 물든 정도로 표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눈앞에서 빵콘하는 녀석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녀석들 중에서 발칙하게도 똥을 던져댔다。
물론 유리벽에 가려져 있음으로 그게 이쪽까진 닿진 않았다。
튀어서 되돌아온 똥을 뒤집어쓴 놈들이 화를 내며 똥을 던진 자실장을 린치하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의 가격은 몇 백원에서 몇 천원。같은 종족이면서도 이렇게나 다르다니…。
놀라움과 기가 막힌 표정을 반반씩 지으며 눈앞에 『신상품・시험해 봐주세요』라는 스티커가 붙여진 이동식 진열대를 발견했다。
진열된 것은 『링갈이 부착된 헤드폰형 실장 링갈』이란 상품이었다。
흥미를 느끼며 한 개를 잡고、뒷면의 설명문을 읽어봤다。
아무래도 실장석들의 말을 인간의 언어로 바꿔주는 건 같지만、문자로 표시하는 들고 다니는 형식의 링갈과는 달리、실장석의 말을 인간의 언어로 바꾸어 귀에 들리게 하는 형태의 링갈인 모양이다。
인간의 말을 실장어로 변환하여 특수한 음파를 보내는 기존의 기능도 완비돼있는 것 같았다。
즉 이걸 장착하기만 하면 실장석과 자연스럽게 회화할 수 있다는 건가。
음성형 링갈은 이전에도 존재했었지만、버젼 업이 된 이건 변환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통역을 보다 매끄럽게 하는 모양이다。
상자에서 꺼낸 시험용 링갈을 쓰고 100만원 짜리 자실장에게 말을 걸어봤다。

「닌겐상、어서오시라는 테치。천천히 쇼핑을 즐겨주시라는 테치」

정말로 인간과 회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군。
그대로 쭈그려 앉아 발밑에 있는 천원짜리 놈들의 케이스를 들여다봤다。

「뭐하고 있는 테치! 빨리 와타치를 대접하란 테치、바보 닌겐!」
「아름다운 와타치를 특별히 기르게 해주겠는 테치! 영광으로 생각하란 테치!」
「치뿌뿌…。닌겐이 무릎꿇고 있는 테치! 고귀한 와타치의 앞에선 그건 당연한 행동인 테치네」
「와타치를 키우면 사치스러운 건 요구하지 않겠는 테치! 스테이크、스시、콘페이토하고 예쁜 양복、따뜻한 목욕과 폭신폭신한 이불、그리고 또…」

대단한데! 복수의 실장어도 동시에 변환하고 있네。시끄러워서 쇼토쿠 태자(복수의 청원을 듣고 각각 정확하게 답변해 줬다고 함)도 듣지 못할 정도인데…。
무엇보다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편리하고、일일이 문자를 읽을 필요도 없고 말이야。
휴대형 링갈은 배터리 소모가 심해서 오늘 나오는 김에 링갈 하나도 장만하려고 했었다。
조금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이걸 사기로 하자。
근처에 놔둔 바구니에 링갈 한 개를 집어넣고 다른 상품을 둘러보기로 했다。



나온지 3시간 후、마침 점심 시간이 되었기에 나는 아파트로 되돌아갔다。
자전거 바구니에 짐을 실었다。결국 내가 산 건 헤드폰형 링갈과 작은 봉투에 담겨진 실장 푸드、실장 케이지와 커버가 붙어있는 실장 화장실 그리고 화장실에 깔 딱딱한 모래、자실장용 작은 그릇 2개와 장난감 몇 가지、간식인 콘페이토。탈취제 몇 개。
그리고 실장채(작은 것)。
떨이인 자실장을 보고 재차 훈육의 소중함을 깨달은 나는 일단 실장채를 한 개 구입하기로 했던 것이다。
뭐 어디까지나 보험일 뿐이다。가장 좋은 건 이걸 사용하지 않는 것이겠지만、아침 때 모습을 봐선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물건을 들고 계단을 올라갔다。그 다음 방 앞에서 막 산 링갈을 상자에서 꺼내 썼다。

「다녀왔어ー。돌아왔다고ー」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갔다。 큭…、이 냄새는…!!
잊을 리가 없다。오늘 아침의 그 냄새가 다시 실내에 가득 차있었다。
보아하니 때마침 판쵸가 한창 탈분하고 있었다。나는 일단 판쵸를 플라스틱 용기 안에 집어넣으려 했다。

「아! 닌겐상、어서오시란 테치!」

내 모습을 보고 기쁘게 달려오는 판쵸。달려온 그 뒤에는 녹색 자국이 생겼다。
역시 나갈 때와 같이、오랜 시간을 들여 내 발밑에 도착한 판쵸는 갑자기 내쪽을 향해 엉덩이를 들고 엎드린 자세를 취했다。

「테츙☆ 닌겐상、운치 싼 테치ー。 엉덩이를 닦아달란 테치ー」

발도술의 달인이라도 내지 못할 속도로 봉투에서 실장채를 꺼낸 나는、아직 상표도 떼지 않은 채인 그것으로 녹색으로 더러워진 엉덩이를 힘껏 때렸다。

짜ー악!
「테쥬아아아아아!!!」

판쵸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누르고 아파하며 굴러다니기 시작했다。막 쌌음에도 또 다시 똥을 지리면서 몸부림쳐댔다。거실 바닥에 싼 게 정말로 다행이다。카펫이라도 깔려있었으면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을 광경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갑자기 실장채를 쓰게 될 줄은…。거의 반사적이었다…。
문자를 읽는 것과 말로 듣는 게 이렇게나 다를 줄은…。

「테…、테에에에… 」

지금 판쵸는 엉덩이를 누른 채로 엎드려 경련하고 있었다。그 주위는 똥 투성이였다。
나는 한숨을 쉬고 판쵸에게 말을 걸었다。

「못살겠군…。 어째서 내가 니 엉덩이 따윌 닦아줘야 되는 건데」
「테에에엥…。 운치 싼 후에는 장녀오네챠(언니)가 닦아줬던 테치이。사육실장이 되면 닌겐상이 닦아줄 거라고 들었던 테치이…」

누가 닦아줄 거 같냐! 어지간히 나사가 풀린 애호파여도 그런 건 안 해주겠다。
나는 티슈를 한 장 뽑아 판쵸에게 줬다。

「자、이걸로 스스로 닦아。 그리고 주변에 지린 똥도 말이야」
「싫은 테치이…! 손에 똥이 묻어버리는 테치。 닌겐상이 닦으라는 테치!」

이미 온몸이 똥 투성인데 뭐라는 건지…。
나는 실장채에서 상표를 뗐다…

짜ー아악!
「테갸아아아아!!!」

다시 1방、이번엔 안면을 힘껏 때렸다。
얼굴을 누르며 다시 고통스러워하며 뒹구는 판쵸。

「어째서 이런 심한 짓을 하는 테치!? 역시 학대파였던 테치이!?」
「학대가 아니ー라고、처벌이야。네가 말을 안 들으니까 그런 거라고? 니가 더럽혔으니까 니가 치우는 게 당연한 거야」
「테에에…。 스스로 해본 적이 없는 테치이…。언제나 장녀 오네챠가…」
「그 오네챠인가 뭔지는 이제 없어。그러니 스스로 할 수밖에 없잖아。 
자、닦는 방법 정도는 알려줄게。 아니면…、또 1방 맞을래?」

나는 손에 든 실장채로 허공에 휘둘렀다。판쵸는 붉어진 얼굴을 잔상을 남길 정도로 도리쳐 댔다。유감스럽지만 실장채의 효과는 역시나라고 할 정도로 뛰어났다。
판쵸는 온몸이 똥 투성이였기에、바닥을 청소시키기 전에 우선 몸을 닦으라고 했다。
그러나 이게 의외로 어려운 작업이었다。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주제에 묘하게 변형된 체형으론 머리통의 반 이상으로는 손이 닿지 않았고、마찬가지로 등 뒤로 손을 댈 수 없었다。
손가락이 없는 손은 물건을 잡기 부적합한데다가、애초에 실장석 자체가 절망적으로 손재주가 없다。
결국 거의 내가 도맡아 몸에 묻은 똥을 어떻게든 닦아낼 수 있었다。
두 번 다시 똥 지리지마、라고 실장채를 휘두르면서 을러대자 벌벌 떨면서 판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러는 동안에도 공포로 똥을 지릴 것 같았지만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엉덩이를 닦는 방법을 가르쳐줬다。그러니 이 때에도 실장석의 체형이 문제로 다가왔다。
팔이 짧은 탓에、인간처럼 뒤로 손을 대봐도 총배설구에 손이 닿지 않았던 것이다。덤으로 총배설구의 위치는 인간의 항문보다 앞쪽、까놓고 말해 여성기 근처에 있는 것 같았다。
과연、실장석이 빵콘할 때 뒤가 아니라 앞이 팽창하는 건 이런 이유가 있었던 거라고 나름대로 납득하고 말았다。
어쨌거나、그렇게 되었으니 앞쪽부터 닦게 해보기로 했다。
엉거주춤하면서、판쵸는 가랑이 사이에 티슈를 잡은 손을 집어넣고 닦기 시작했다。
좋아 좋아、잘 된 모양이다。 라고 생각하니 판쵸의 소리가 달아올라갔다!

「테츄、테츄…、 테츄웅…!」

나는 또 다시 넋을 잃은、판쵸의 후두부를 실장채로 힘껏 때렸다。그러자 판쵸는 참고 있었던 똥이 지리면서 뒹굴어댔다。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만 건가…。
똥을 지린 벌로 다시 실장채로 1번 때린 다음、이제 귀찮아졌기에 싱크대에서 물로 씻어줬다。
따뜻한 물 같은 건 쓰지 않는다。벌을 줄 겸 차가운 물로 씻겼다。잠시 있으니 파닥거리던 판쵸는 이윽고 축 늘어져 얌전하게 되었다。
물로 닦아줬다고 해도 이제 똥이 묻지 않았는지 확인할 겸 예행연습으로 엉덩이를 닦도록 시켜봤다。
물론 또 자위행위 같은 걸 했다간…、이라고 협박했기에 자극을 견디면서 재빨리 일을 마쳤다。
다음은 바닥 청소다。티슈를 접어 실장석에게 맞춘 걸레 사이즈로 만들어 그걸로 바닥을 닦도록 시켰다。
엎드린 자세로 작업을 했기에 몸 여기저기가 부담을 받는 모양이다。
에휴 힘들어나 무릎이 아프다거나 하면서 푸념을 했지만 내가 용서할 리가 없었다。물론 대충 적당히 일하는 것도 가만 놔두지 않았다。반항하면 공포의 실장채가 기다리고 있다。
판쵸는 눈물을 머금으면서 30분 가까이 바닥을 청소했다。
그렇다곤 해도 아직 깨끗해졌다곤 말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나라고 해서 처음부터 완벽한 것을 원한 건 아니었고 실장채 1대로 학습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언젠가…、1주일 동안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용변을 보고、혹시 똥으로 집을 더럽히더라도 스스로 청소할 수 있게 된다면 감지덕지라고 생각한다。

판쵸가 울면서 바닥을 청소하는 동안、그걸 감시하고 있던 나는 사온 실장화장실 세트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우선 똥이 들어가는 플라스틱 용기를 처리해、안에 있던 내용물은 비닐봉투에 붓고 확실히 묶었다。
플라스틱 용기는 욕실에서 씻은 다음 탈취제를 넣어 뒀다。이걸로 임시 화장실 역할은 종료되었다。하지만 언젠가 다시 사용할 데가 있을 것이다。
그 대신 사온 실장 화장실은 정리하자면 고양이의 화장실과 같은 구조였다。이 화장실은 덮개가 있었기에 냄새가 새기 어렵게 되어있었다。
오히려 실장석용으로 특화되어있는 건 화장실용 모래 쪽으로、실장석의 물 많고 무른 똥을 강력히 흡수하는데다가、순식간에 건조시켜 딱딱하게 만든다。동시에 굉장한 탈취력을 가지고 있어 똥냄새를 크게 잡아준다!
게다가 일정 이상의 수분을 받으면 용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그대로 화장실이나 욕실의 배수구로 흘려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결코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간에 그 냄새가 맡지 않아도 된다는 걸 생각하면 아까운 가격은 아니었다。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밀실에 충만한 실장석의 똥냄새는 살인적이었다…。

화장실을 상자에서 꺼내 덮개를 벗기고、안에 화장실용 모래를 한 자루 넣어 평평하게 다졌다。그리고 덮개를 다시 씌운 후、마지막엔 문을 박아 넣으면 완성시켰다。이 문은 서부극에 나오는 술집에서 쓴 미는 형식의 문이어서 밖에서도 안에서도 누르면 간단하게 출입이 가능한 구조였다。
판쵸가 바닥 청소를 마쳤기에 판쵸를 불러 화장실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이、이게 화장실인 테치!?」

새로운 화장실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며 주위를 빙빙 돌고、들락날락거리는 판쵸。
지금까지는 어떤 집에서 살았는진 모르겠지만、적어도 들실장이 구할 수 있는 집보다는 훨씬 튼튼하게 만들어진 건 틀림없겠지。그게 화장실이란 걸 알았을 때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 사이 판쵸가 걸레로 청소한 바닥을 제대로 청소해 뒀다。그러자 걸레는 연녹색으로 물들여졌다。
아무리 열심히 했다고 해도 실장석의 능력으론 이런 걸까나…。만일을 위해 페○리즈를 충분히 뿌린 다음、더러워진 걸레를 욕실에 던져 넣었다。

「어ー이、밥 먹을 시간이야」

흥분한 건진 잘 모르겠지만 왠지 화장실용 모래를 파고 있는 판쵸에게 말을 걸었다。
판쵸는 밥이란 단어에 반응해 뛰쳐나왔다。
테이블 주위를 뛰어다니는 판쵸를 슬쩍 보면서 편의점에서 사온 내가 먹을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데웠다。이번엔 가게 안에 있을 때부터 봉투를 꽉 묶고 나왔다。이제 탁아 같은 거 당할 거 같냐!
그래도 나는 조심조심 봉투를 열어봤다…。
도시락을 데우는 사이 판쵸의 먹이도 준비했다。
아침에 두고간 작은 접시는 회수하고、사온 파란색 접시에 물을 부어 판쵸 앞에 내밀었다。

「판쵸、오늘부터 이게 네 물그릇이야。소중히 사용해야 돼?」
「테에에…! 와타치의 그릇인 테치!?」
「그래ー。너만의 그릇이야。나는 사용하지 않을 거니까」

틀림없이 사용하지 않을 거니까。
광이 나는 새 접시가 자신의 것이란 걸 알고 크게 기뻐하는 판쵸。오늘 아침처럼 괴상한 움직이며 다시 춤을 춰댔다。이번엔 고고풍(나이트 클럽식)…、이랄까 게이나 댄스(몸을 옆으로 돌린 다음 양팔을 교대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춤)?
판쵸의 기행을 보고 있자 전자레인지가 팅하는 소리를 냈다。데워진 도시락을 꺼내 테이블에 놨다。오늘의 점심은 미트 소스 파스타다。농후한 소스의 냄새가 방안에 퍼지자、그 냄새를 맡은 판쵸는 딱 멈춰버렸다。대신 입안에 침을 폭포같이 넘치게 하고 있었다。
그럼、이 녀석의 밥도 준비해야겠지。
또 다른 붉은 접시에 사온 실장 푸드를 넣었다。봉투 뒷면에 기재되어 있는 기준에 따르면、이 접시 1개분이 자실장의 식사량 1회분으로서 적당량이라고 한다。
남은 건 부엌 위에 있는 선반에 숨겨두기로 했다。절대 실장석의 손에 닿는 곳에 둬선 안 되니까 말이다。
실장 푸드를 담은 접시를 손에 들고 돌아와보니 판쵸는 어떻게든 테이블 위로 올라가려고 발악하고 있었다。신장의 3배 이상이나 되는 테이블을 향해 오로지 점프하고 있더니만、
이번엔 테이블 다리에 올라가 어떻게든 매달리려고 했다。그러나 디딜 곳이 아무 곳도 없는 테이블 다리를 손가락도 없는 자실장의 손으로 올라갈 수 있을 리가 없었기에、그저 쓱쓱 다리를 문질러댈 뿐이었다。
그런 짓을 돌아다니면서 4개의 테이블 다리에 반복하는 꼴이 웃겼기에、나는 히죽거리며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서 본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놔둔 바나나를 필사적으로 잡으려는 원숭이』같아서 재미있다。그래도 그 원숭이들은 시행착오 끝에 어떻게는 바나나를 잡은 것에 비해、눈앞에 있는 이 녀석은 그것과는 무관한 성격답게 오로지 같은 짓을 반복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결국 주저앉아 울기 시작하고 말았다。

「뭐하는 거야? 너…」

폭소하는 표정을 짓고 말을 건 나에게 판쵸가 화를 냈다。

「너무한 테치! 저기는 닿지 않는 곳인 테치! 먹을 수 없는 테치이!!」
「뭔 말이야。그건 내 밥이야。 니 밥은 이쪽」

판쵸 앞에 실장 푸드를 담은 그릇을 놨다。
잠시 그것과 테이블 위에 둔 파스타를 비교하다가 예상대로 불평하기 시작했다。

「이딴 건 싫은 테치! 와타치도 그걸 먹고 싶은 테치이!」

역시나…。어젯밤에 먹은 튀김하고 오늘 아침에 먹은 시리얼로 인간이 먹는 음식이 맛있다는 걸 확실히 기억한 모양이다。미트 소스의 농후한 냄새에 비해、건조한 실장 푸드는 너무 냄새가 나지 않아 파스타보다 상당히 떨어져 보이나 보다。
이렇게 된다면 수정은 쉽지 않겠는걸。
기본적으로 먹이를 먹으려고 하지 않으면 실장채 등으로 철처히 고통을 줘서 훈육을 할 필요가 있는 모양이지만、지금 그렇게 해서 똥이라도 흘리면…。
나까지 점심을 굶게 되고 말겠지。
그래도 문제없지! 이렇게 되는 건 어젯밤에 예상해했었다。물론 이미 대책도 세워놨다。

「흐ー음、그거 필요 없는 거야? 이렇게나 맛있는데」

그렇게 말하고 실장 푸드 한 알을 집어 올려 입 안에 넣었다。…라고 속여 실장 푸드는 손 안에 넣어 뒀다。옆에서 보면 바로 들키겠지만 자실장 정도라면 충분히 속겠지。
그대로 우물우물 씹고서、

「맛있ーーー네☆」

거창하게 연기를 했다。이걸로 OK다。
단순한 연기로 판쵸의 눈은 시원스레 실장 푸드로 향했다。접시에서 한 알을 꺼내 킁킁 냄새를 맡고、우적 한 입 씹더니。

「테츄ーーー웅☆」

좋아、먹혀들었군!
사실 이 실장 푸드는、친구에게 추천받은 특수한 것이었다。이 실장 푸드는 자실장 취향의 다양한 양념이 되어 있어、어지간한 까다로운 개체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자실장은 푹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 실장 푸드의 가장 큰 특징은、자실장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전혀 없다고 할 정도로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지금 먹은 실장 푸드는 단맛 타입이지만 사실 설탕은 조금도 쓰지 않았다。실장석에게만 작용하는 화학조미료가 미각의 단맛을 느끼는 부분을 자극할 뿐이기에、인간이 이걸 먹어봤자 아무런 맛도 느끼지 못한다。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은 아무것도 없고、그저 혀와 배를 만족시킬 뿐인 음식。
만약 인간이 이런 걸 먹고 생활했다간 쇠약해져 죽어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나 실장석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그녀들의 엉터리 같은 생명력은 이런 영양 상태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는 것이다。
단、영양실조로 죽지는 않지만 대신 성장이 현저하게 억제된다。
원리는 아직 해명되지 않았지만、실장석은 본래 성장에 쓸 에너지를 생명을 유지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모양이어서、영양이 조금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그렇게 되면 성장 저해되고、이는 먹이를 확보하는데 걱정이 없는 사육실장이 생후 1개월만에 성체가 되는 것에 비해、만족스럽게 식량을 확보하지 못한 들실장은 약 반년、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도 한다。
그리고 지금 판쵸에게 준 이 실장 푸드는 영양 면에서 보면 들실장이 겨우 손에 넣은 것 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이다。이 푸드를 먹을 바엔 썩은 음식물 쓰레기 쪽이 몸에 더 좋을 정도다。
성장이 저해되는 정도가 아니다。완전히 멈추게 해버리는 효과를 가진 실장 푸드、그 이름하여 『실장 피터팬』!
실장석은 자실장일 무렵이 가장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참고로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데스데스 굵은 목소리로 우는 교활한 성체가 되기보단、테츄테츄 귀엽고 순진무구한 자실장으로 있으면 좋겠다。
이 실장 푸드는 그런 주인들의 염원에 응해 탄생한 상품이다。주로 애호파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성체건 자실장이건 분충은 분충이지만。
하지만 결점으론 너무나 영양이 없는 나머지 실장석의 회복력마저 빼앗아버린다는 것이다。결국 천하의 실장석도 필요한 영양이 없으면 회복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다。
반대로 영양만 충분하면 위석이 무사하는 한 중상을 입어도 회복하겠지만…。
그런 이유로 이 상품은 학대파에겐 인기가 없다。
이 먹이를 주는 이상、나도 판쵸가 다치는 걸 조심해야만 하겠지。
그래봤자 그런 걸 알 턱이 없는 판쵸는 찐빵모양을 한 실장 피터팬을 양손에 들고 오독오독 씹어먹었다。
실장석도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니 햄버거 정도 크기의 음식은 직접 입을 갔다대고 먹는 것보다 손에 들고 먹는 게 쉬울 것이다。부스러기가 부슬부슬하게 떨어지고 있었지만 나는 거기까지 훈육할 생각은 없었다。
애인이나 친구가 그렇게 흘리고 먹었다면 역시 참을 수 없었겠지만、내게 있어 판쵸는 어디까지나 애완동물에 불과하다。개나 거북이를 기르는 사람이라면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먹는 방식을 따졌을 때 그 녀석들이 먹는 방식이 더 지저분하다。
애초에 나는 화장실 같은 기본적인 것만 기억한다면 필요이상으로 판쵸를 훈육시킬 마음은 없었다。
원래 나는 실장석에 대해 무관심했다。친구가 기르는 어지간한 가정부 레벨의 실장석을 봤을 땐 솔직히 감탄했지만、일부러 엄청난 수고를 들여 훈육을 해서 판쵸를 교육시킬 생각은 없다。
나는 지옥 같은 훈육을 받은 끝에 딱딱한 우등생이 되고만 친구의 실장석이 생물로서 매우 부자연스럽단 기분이 들었다。
생각해주길 바란다。고양이아 개라도 좋다、키우는 애완동물이 응석도 부리지 않고、먹이도 달라고 하지 않고、
주인이 손을 대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 것을 전부 스스로 해버리고 만다면…。
충성한다고 친다면 듣기엔 좋겠지만、뿌리 깊이 심어진 것은 주인에 대한 공포뿐이다。
개 같은 애완동물은 그것과는 명확하게 다르다。그런 노예 같은 애완동물은 길러도 재미있지 않을 것이다。다소 바보 같으면서 제멋대로 하는 쪽이 보기에도 즐거울 것이다。
그렇다곤 하나 물론 무르게 키울 생각은 없다。화장실에 대한 훈육처럼 최소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기억하게 할 생각이다。

나는 미트 파스타의 최후의 한 알을 스르릅 들이마시고、빈 용기를 가볍게 물로 씻은 다음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판쵸의 모습을 보니 막 마자막 조각을 입에 던져넣고 있는 참이었다。
눈꼬리가 처진 아주 얼빠진 얼굴로 우물우물 입을 움직이고 있었다。이윽고 그것을 삼키고선、
이번엔 바닥에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집어 올려 입에 가져갔다。
뜻밖으로 청소할 수고를 덜게 되었다。실장석의 입 모양 때문에 먹이를 흘릴 수밖에 없어、떨어뜨린 건 줍게 할 생각이었지만 말이다。
뭐 네가 그것으로 만족한다면 나도 편해서 좋지。
머지않아 눈에 띄는 부스러기가 없어지자、판쵸는 부푼 배를 문지르며 테츄ー라고 행복하게 한숨을 쉬었다。보면 완전 아저씨 같네…。

「맛있었니?」
「정말로 맛있었던 테치!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인 테츄ー☆」

마음에 들어해줘서 다행이다。맛의 패턴은 몇 가지로 구성되었기에 로테이션만 한다면 질리지는 않을 것 같다。
판쵸는 잠시 입 안에 남은 여운에 잠겨있었지만 갑자기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배불러진 순간에 잠들어버린 것 같다。식욕이 채워지면 다음은 수면욕인가。정말로 본능에 충실한 생물이군。
판쵸 느릿느릿 수건을 놔둔 방구석까지 가서 벌러덩 드러눕고 코를 골기 시작했다。
부러울 정도로 잘 자는구만。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실장석은 하루에 거의 16시간을 잔다고 한다。인생의…、아니、실생의 3분의 2는 잔다는 것이다。
이건 몹시 많이 먹는 것에 비해 영양분의 흡수율이 나쁘고、그런 주제에 신진대사가 빨라 대단히 연비가 나쁜 실장석이 칼로리를 너무 소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에 비해 놀기를 좋아하고 쓸데없이 돌아다니거나、지쳐서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동족을 린치하거나、
취약하고 상처입기 쉬워 회복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걸 보면、잠을 자서 체력을 온존하는 의미가 전혀 없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녀석들 그냥 흐리멍덩한 놈들일 뿐이잖아。

자 그럼、한 번 잠든 실장석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그러니 고생을 시키는 꼬마가 잠들어 있는 동안 나머지 작업을 단숨에 끝내볼까!
우선 케이지의 조립부터다。세로 격자로 구성된 판을 조합해 나사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 1m、길이 50cm、높이 30cm인 케이지가 완성됐다。케이지는 지붕은 없고、직사각형 모양으로 벽에 둘러싸인 모양이었다。화장실처럼 격자 일부가 누르는 문이었기에 자실장이어도 간단히 출입할 수 있고、잠금장치를 걸면 안에서 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 케이지를 방 한구석에 맞춰 설치한 다음、실장 화장실과 먹이와 물그릇을 안에 넣어줬다。
이어 화장실을 집어넣었던 골판지 상자의 측면을 잘라내어、골판지 집을 재현시켜 놓은 것도 케이지에 넣어줬다。
일단 이걸로 케이지、골판지 집、화장실、식기가 갖춰졌다。링갈이나 실장 푸드도 포함해 내 1달 알바 비가 이번 달 시작부터 전부 날아가버렸다。
내가 지금 뭔 짓을 한 거지…。갑자기 냉정해진 다음 너무 분발한 건가라고 후회했지만、실장 푸드 이외에는 쭉 사용할 수 있는 거니까、라고 변명해봤다。
어쨌거나 실장석을 기를 준비는 끝났군。그렇다곤 하나 정작 판쵸가 낮잠에 빠져있는 동안엔 이 이상으로 할 일도 딱히 없었다。나는 판쵸가 눈을 뜰 때까지 평소와 같이 휴일을 보냈다。


해가 저물 무렵、판쵸가 겨우 눈을 떴다。
내가 화장실에 가는 소리를 들었는지、거실로 돌아오니 수건 위에 앉아 하품과 함께 눈을 비비적거리고 있었다。
그런 판쵸를 휙 잡아 올려、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이에서 새로운 거처인 케이지를 보여줬다。

「자ー아、판쵸。 자는 동안에 네 성이 완성됐어ー」
「테에…?」

잠이 아직 덜 깼나보다。다시 한 번、아까보다 더 크고 천천히 말해줬다。

「여기가! 네! 성이라고오ー!!」
「테、테에에에엣!?」

겨우 상황을 파악한 모양이다。판쵸는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케이지를 가리키며、내 얼굴과 몇 번이고 비교해봤다。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케이지로 질주하는 판쵸。



우왓…、케이지에 정통으로 부딪혀 판쵸는 나자빠지고 말았다。그러나 아픔을 느끼지 못했는지 당장 일어나 이상한 소리를 지르며 격자를 붙잡고 흔들면서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잠금장치를 풀고 문을 열어준 순간 안으로 뛰어 들어가、자실장에게 있어선 넓은 케이지 안을 톡톡 뛰어다니면서 화장실이나 골판지 집을 들여다봤다。

「대단한 테치! 대단한 테치ー! 여기가 와타치의 성인 테치!? 와타치는 공주님인 테츄우웅☆」

대머리에 팬티 한 장뿐인 공주님인가。누구도 구하러 오지 않겠는걸。

「몇 번이나 봐도 훌륭하고 멋있는 화장실인 테츄ー。집도 큰 테치! 대저택인 테치ー!」

실제 화장실에 돈이 많이 들어갔지、이 팔자좋은 녀석…。그래도 그 대저택이란 건 그저 골판지 상자야。뭐 확실히 자실장 한 마리가 살기엔 쓸데없이 크긴 하지만。
아까까지 판쵸가 자고 있던 수건을 골판지 집 안에 던져 넣어줬다。수건은 좋을 대로 깔아。

「견고하고 높은 성벽인 테치ー! 그 누구도 침입하지 못할 테치!」

30cm 벽을 넘지 못하는 생물은 너희 정도밖에 없지 않ー아?
그리고 그 벽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나갈 수도 없게 만든거라고。

「와타치는 공주님인 테츄ー☆ 그리고 닌겐상은 와타치의 하인인 테치!」

짜아—악!!
「테쨔아아아앗!!!」

건방지게 굴지 말라고。
나는 실장채로 가볍게 휘둘렀다。

「죄송한 테치! 용서해달라는 테치이이이!」

울면서 도망칠 곳을 찾는 판쵸。이번엔 똥을 흘리지 않았다。좋아 좋아、조금은 진전된 모양이다。그렇다고 해서 용서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심하게 훈육시킬 생각은 없지만 주종관계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도망가는 판쵸를 집요하게 쫓아가、적당히 봐주면서 실장채로 때려갔다。
마침내 판쵸는 웅크려 몸을 지키게만 되었다。

「죄송한 테치…! 죄송한 테치…! 죄송한 테치…!」

그런 판쵸를 집어올려 천천히 물어봤다。

「나는 너의 뭐지? 응?」
「닌겐상은 와타치의…、주、주인님인 테치…」
「좋아。그럼 너는 나의 뭐지?」
「사、사육 실장인 테치…」
「응、그래。 그럼 어느 쪽이 더 높은 쪽이지?」
「니、닌겐상테치이…」
「그래。그걸 잊지 말라고?」

판쵸를 바닥에 내려놨지만、도망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버렸다。
그리고 양손을 얼굴에 갔다대고 훌쩍훌쩍 울어댔다。
여러 물건을 받고 천상의 기분을 느꼈던 거겠지。그 직후는 이 꼴이지만。
아、이게 바로 『올렸다 떨어뜨리기』일까나? 실장석의 정신에 상당한 충격을 준다고 인터넷에서 나왔었지…。과연、진짜로군。
자업자득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불쌍하게 보였기에、사온 장난감 중에서 스펀지 공을 꺼내  판쵸 앞에 떨어뜨려 봤다。6cm급 큰 공이다。
그러자 판쵸는 통통 튀는 스펀지 공을 적록색 눈으로 응시했다。
그 공을 손가락으로 치며 굴리자、판쵸는 뛰어오르는 것처럼 일어서면서 공을 쫓아갔다。
자신의 머리 크기인 공을 쫓아가며 마침내 공을 잡자、얼굴 가득이 미소를 지으며 돌아왔다。그리고 그것을 나에게 던져 되돌려 보냈다。

「테츄ー♪」

그 눈은 계속 기대에 가득 차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방금 전까지 몹시 맞아 울고 있었던 주제에 즐거운 일이 생기자 이제 그 일밖에 생각하지 못하게 된 모양이다。행복회로란 건 대단하구만。
이후 잠시 동안 판쵸의 공놀이 상대를 해줬다。
내가 손가락으로 공을 튀기면、판쵸가 그것을 붙잡아 내게 가져왔다。이번엔 이쪽으로、다음엔 저쪽으로 굴러가는 공을 텟치、텟치라는 희한한 구호를 붙이며 쫓아갔다。

「이런 건 간단한 테치! 언제든지 와보란 테츄ー!」

방금 전처럼 건방지게 굴었기에 조금 힘을 줘 판쵸를 향해 공을 튕겼다。
나름대로 중량을 가지고 있는 스펀지 공을 정면으로 맞아、역시나 뒤로 튕겨져 나가 나자빠진 판쵸。
일어난 순간 추격。일어나기 전에 추격。쓰러지자 점점 더 추격。

「아、아픈 테치ー! 그만 테치ー!」

우왕좌왕하는 판쵸。위험해…、조금 즐거울 지도♪
문득 정신을 차리자 판쵸에게 공을 쫓게 하는 놀이였던 것이、판쵸를 공으로 쫓는 놀이가 되어있었다。안 되지 안 돼、자중하지 않으면…。
완전히 무서워하고 있는 판쵸를 케이지 안에 돌려놓고、사온 장난감 중 다른 물건인 『등신대 엄지실장 인형』을 건네줬다。

「테챠!? 엄지챠 테치! 처음 뵙겠는 테치ー♪」

자실장이 자신보다 작은 동족을 귀여워 한다는 건 사실인 모양이다。판쵸는 인형을 받자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고、기쁘게 안아 들며 테츄테츄 말을 걸었다。

「와타치의 이름은 판쵸 테치! 이 집의 사육실장인 테츄☆ 엄지챠도 여기서 길러지게 된 테치? 잘된 테치네! 자 그럼 오늘부터 와타치를 판쵸 오네챠라고 부르란 테치♪」

・・・・・。
소꿉놀이겠지…? 설마 정말로 엄지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겠지…。
이 녀석의 머리는 어디까지가 진심인건지 판별하기 어렵다。
판쵸는 안은 인형에게 케이지 안에 있는 집이나 화장실에 대해 설명해줬다。
한동안은 그대로 내버려 둬도 될 것 같다。케이지 문도 제대로 잠겨있고、뭔 짓을 해도 케이지에서 나갈 순 없을 것이다。
나는 샌들을 신고 집을 나가、근처에 있는 편의점으로 저녁밥을 사러갔다。
생각해보니 지금 가고 있는 편의점에서 바로 어제、판쵸를 탁아 받았었지。



20분 정도 나갔다고 돌아오니 엄지 인형은 바닥에 놓아져 있었다。질린 건가라고 생각했지만、아무래도 판쵸는 화장실 안에 있는 모양이다。용변을 보고 있나보다。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자 판쵸가 모습을 드러냈다。
돈을 많이 들인 만큼 탈취효과는 대단했다! 저 냄새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올 것 같다。
한편 판쵸는、화장실 문에 놔둔 포켓 티슈를 1장 뽑아 자신의 엉덩이를 닦고 있었다。
아직 조잡하게 닦고 있지만 진전이 있는 것은 확실했다。이건 느긋이 기다리기로 하자。
작은 비닐봉투를 화장실 측면에 셀로판테이프로 붙이고、사용한 티슈는 뭉쳐 거기에 집어넣으라고 했다。

「엄지챠、오래 기다렸는 테치。오네챠 잔뜩 똥 산 테츄ー☆」

엄지 인형을 얼싸안고 하지 않아도 되는 보고를 하는 판쵸。어지간히 인형이 마음에 든 모양이다。혹시 판쵸는 막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마마라던가 오네챠라던가 잘 말했었지만 여동생에 대해선 듣지 못했다。인형이라고는 하나 처음으로 여동생을 얻은 걸지도 모르겠다。
오늘 아침부터 화가 나거나 어이없는 일을 당했지만、이런 모습을 보면 역시 마음이 누그러진다。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엄지의 시중(소꿉놀이)을 드는 판쵸를 똑같이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나。
어이쿠、이럼 안 되지。저녁 준비를 하지 않으면。

케이지에서 먹이 그릇을 꺼내、이번엔 간장맛을 기본으로 한 실장 피터팬 작은 봉투를 뜯어 그릇에 부어줬다。
왜냐하면 저녁때엔 디저트로 콘페이토를 줄 생각이었기에、낮에 먹었던 단맛 푸드를 줘선 맛있게 먹지 못하게 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그릇에 물도 갈아주고、두 그릇을 플라스틱 쟁반에 담아 내놓았다。
이렇게 하면 부스러기를 떨어뜨리거나 물을 흘려도 바닥이 더러워지지 않겠지。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던 판쵸는、쟁반을 보자마자 엄지 인형을 안은 채 푸드 접시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맛있는 테치ー! 좀 짜긴 하지만 톡 쏘는 맛에 빠져들 것 같은 테츄우☆ 맛있는 냄새가 견딜 수 없는 식욕을 내는 테치!」

무슨 미식가 리포터냐!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무심코 손을 내질렀다(츳코미 - 태클 걸 때 하는 행동)。
정작 판쵸는 인형을 팔 사이에 끼고 양손에 든 푸드를 아작아작 씹어먹고 있었다。그러나 가끔 푸드 조각을 엄지 인형의 입에 밀어 넣는 행동도 보였다。

「엄지챠도 먹으란 테츄。 정말로 맛있는 테치요♪」

헤에…、이 녀석은 먹이를 나눠줄 생각인가 보다。애초에 인형이 먹이를 먹을 리가 없었기에 결국 판쵸가 먹어버렸지만…。
진짜 엄지실장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한 번 공원에 가서 엄지실장이라도 잡아와 볼까。그러면 판쵸가 어떤 반응을 보일려나…。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나는 문득 정신을 차리고、자신의 안에서 들끓고 있는 호기심에 놀라게 됐다。바로 어제까지 실장석에 대한 관심은 추호도 없었는데。
아작아작 푸드를 씹어먹는 판쵸를 힐끗 보고 나는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을 먹었다。오늘 저녁은 가츠동(돈가스 덮밥)이다。



심야 10시、판쵸는 엄지 인형을 안고 골판지 집에 깐 수건 위에서 자고 있었다。그 얼굴은 아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녁 식사 후 먹게 해준 콘페이토。모든 실장석이 본능적으로 얻으려는 최고의 단맛。먹기는커녕 처음 본 그 작은 뾰족뾰족한 것을 입에 넣은 판쵸는、실장석이 이런 표정도 지을 수 있나 할 정도로 행복에 젖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그 눈에는 눈물까지 어려있었다。
튀김이나 시리얼、실장 푸드를 먹을 때조차 이런 표정은 짓지 않았다。
평소였다면 시끄러울 정도로 맛있어 맛있어라고 떠들어댔겠지만、이 시간만큼은 입 안에 퍼지는 단맛을 느끼는 데에만 온 신경을 집중시키는 듯 했다。
뭐 그 후엔 좀 더 달라고 떼를 부렸기에 실장채로 때려줬지만…。
생떼 부리지 않겠다고、말할 때까지 온몸에 빠진 곳 하나 없이 때리자、겨우 단념하였기에 2알 째를 넘겨줬다。물론 판쵸는 대단히 기뻐했다。
이게 『떨어뜨렸다 올리기』라고 불리는 수법으로、실장석의 식욕을 포함한 물욕을 교정시키는 훈육 수단으로서 대단히 유효하다고 한다。
실제 효과는 발군이어서 「콘페이토는 1일에 2알、오늘은 이걸로 마지막이야」란 말을 하자 처음 먹었던 것보다 더 시간을 들여 소중하게 먹었다。
그리고 전부 먹은 뒤에도 떼를 쓰지 않고、만족한 얼굴로 잠들어버렸다。

배불리 먹고、지칠 때까지 놀고、졸리면 자고…。정말이지 부러운 생활을 하는구만 이 팔자좋은 놈。
나는 판쵸의 잠든 얼굴을 내려다보며、실장석을 부러워하다니 어떻게 된 건가라고 자조하는 기분으로 쓴웃음을 지었다。독립하기 이전에도 기르던 고양이한테도 이런 말을 했었던 걸 생각하면 또 쓴웃음을 짓게 됐다。
그럼、내일은 일요일이니 알바를 해야 한다。알바생의 아침은 빠르다。
생각해보니 어젯밤은 별로 자지 못했으니까、오늘은 바로 샤워라도 하고 자야겠다。
이렇게 내 실장 사육의 첫날이 끝났다。왠지 묘한 피로감이 느껴진다。이불을 덮고 나는 실장석 같이 쉽게 잠들어버렸다。



다음날、귓가에서 울리는 자명종을 끄고、조심조심 공기를 들이마셨다。
오옷! 구리지 않아、구리지 않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처음 한 것이 실장석의 똥냄새를 확인하는 거라고 하니 울 것 같지만、실제론 꽤나 중요한 문제라고、이건。
어제와 달리 판쵸는 아직 잠자리 속에서 여전히 태평한 숨소리만 내고 있었다。혹시 오늘 아침은 용변을 보지 않은 건가하고 생각했지만、투명한 덮개 너머로 화장실을 들여다보니 어젯밤엔 없었던 새로운 똥 덩어리가 있었다。화장실용 모래에 의해 확실히 탈취, 건조되고 있었다。화장실에 붙여놓은 비닐봉투에도 새롭게 사용이 끝난 티슈가 뭉쳐져 던져 넣어져 있었다。
즉 판쵸는 어젯밤、또는 오늘 아침 혼자서 일어나 용변을 보고、제대로 엉덩이를 닦은 다음 다시 잠들었다는 것이다。
그만 나는 입가에 손을 갔다대버렸다。설마 1번 훈육한 걸로 완벽히 화장실에 대해 기억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하지만 생각해보면 판쵸는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를 화장실이라고 지시할 때도 1번에 이해하고서 화장실에서 용변을 봤다。죽은 친실장은 화장실 교육만큼은 확실하게 훈육한 모양이다。
탁아한 끝에 멋대로 죽어버린 분충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 다시 봤어!
아주 좋은 기분을 느끼며 판쵸의 그릇에 실장 피터팬을 담아줬다。이번엔 특농 밀크 맛이다。
그릇에 푸드가 쏟아지는 소리에 반응해 판쵸가 일어났다。

「혼자서 잘 화장실에 갔구나ー。 장하구나ー!」
「테츄우?」

아、링갈을 쓰지 않았지。
헤드폰형 링갈을 쓰고、다시 칭찬을 하고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테츄우♪」

기쁜 소리를 내는 판쵸。
푸드 접시를 두니 터벅터벅 다가와 먹이를 먹기 시작했다。

「오늘 밥도 맛있는 테치ー! 왠지 그리운 맛이 나는 테츄☆」

나도 우적우적 시리얼을 먹고、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며 함께 밥을 먹었다。
남김없이 먹은 판쵸를 다시 칭찬하고、이를 닦고 세수를 하는 등 알바를 할 준비를 서둘렀다。판쵸를 돌봐야 하는 걸 까먹고 평소와 같은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았기에 조금 더 시간이 걸려버렸다。판쵸는 내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쳐다봤다。
일단 대강 준비가 끝났기에 나는 판쵸에게 일하러 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이해한 것 같지가 않다。하지만 이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다。실장석에겐 일이란 개념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을 테니깐。
어떻게 설명할까하고 잠시 생각하던 나는 뜻밖에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알겠니、판쵸。나는 지금부터 음식을 찾으러 갈 거야。아까 먹은 것 같이 맛있는 건 간단히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금세 돌아오지는 못할 거야。 어두워지기 전에 음식을 잔뜩 찾아 올 테니 혼자서 집 잘 지키고 있어야 돼」

이 거라면 알아먹겠지。어미가 식료를 찾으로 같은 것과 같은 이유니까。

「알겠는 테치! 그렇게 맛있는 밥을 잔뜩 찾아오는 닌겐상은 정말  대단한 테츄! 
닌겐상이 돌아올 때까지 와타치는 엄지챠를 보살펴주겠는 테치」

아무래도 이해한 모양이다。그래도 역시 방에 이 녀석만 남기고 반나절 이상 집을 보게 하는 것은 꽤 불안했다。그렇기에 싸지 않은 케이지도 샀었다。여기에 들어가 있으면 뭔 일이 있어도、적어도 피해는 케이지 안에서 생기는 걸로 끝날 테니까…。
일단 판쵸가 지루하지 않도록 나머지 장난감도 케이지 안에 넣어줬다。
그 장난감은 스펀지 공과 미니카였다。어제의 일도 있고 해서 스펀지 공을 조금 무서워하는 것 같지만、
처음 보는 미니카엔 흥미진진했다。눌러보거나 쳐보다가、이윽고 자동차에 올라타 달리는 놀이를 시작했다。
천진난만하게 노는 판쵸에게 그만 정신이 팔려있다가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나는 황급히 집에서 뛰쳐나갔다。



겨우 집에 돌아왔을 때엔 밤 7씨를 지났을 무렵이었다。
온몸에 나른함을 느꼈다。오늘의 일은 보기 드문 힘든 일이었다。
참고로 나는 파견 알바를 하고 있다。오늘은 건설 현장의 일을 도우러 갔지만、건설업계는 일당이 쎈 대신 역시 힘들다。나도 체력이 있는 쪽이라 생각했지만 본격적인 건설 작업은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몸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아파트 계단을 올라 집에 도착했다。
판쵸는 어떻게 됐을까。얌전하게 잘 집을 보고 있으면 좋으련만…。
문을 열기가 왠지 무서웠다。그렇다곤 하나 빨리 쉬고 싶은 것도 사실。
나는 각오를 다지고 현관문을 열었다。

「다녀왔어ー。돌아왔다고ー」

반응이 없다。킁킁 냄새를 맡아봐도 딱히 이상한 냄새도 나지 않았다。
멍하니 있다가 방의 불을 켜 판쵸의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판쵸는 자고 있었다。
골판지 집 안、엄지인형을 안고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테츄…?」

라고、방이 밝아진 것과 나의 기색을 느낀 판쵸가 눈을 떴다。
판쵸는 반쯤 뜬 눈으로 내 얼굴을 포착한 순간、엄청난 기세로 골판지 상자로부터 뛰쳐나왔다。

「다녀오신 테치ー! 기다렸던 테치! 와타치、잘 집보고 있었던 테치! 
칭찬해달란 테치! 칭찬해달란 테치ー!」

양손을 높이 들고 깡충깡충 뛰어대는 판쵸。
의외라고 하면 의외겠지만、생각해 보면 훈육 받은 대로 용변을 봤으니 이 좁은 케이지의 안에서、
하고 싶은 장난도 많았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기쁜 마음이 들어、판쵸를 얼싸안고 잔뜩 어루만져줬다。
반나절동안 혼자 있던 판쵸도 외로웠겠지。판쵸는 내 손에 잔뜩 어리광부렸다。
피로도 잊고 잠시 그렇게 놀다가 판쵸의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났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었지、빨리 먹이를 준비해야겠군。
집보기를 잘 하고 있던 상으로 3봉투밖에 없는 스테이크 맛 푸드를 1봉투 깠다。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맛)야ー、란 말에 크게 기뻐하며 판쵸는 예의 댄스를 추며 준비가 끝나는 걸 기다렸다。
당연하게도 판쵸는 찌꺼기 하나도 남기지 않고 떨어뜨린 조각마저 깨끗이 먹고선、디저트로 준 콘페이토 2알도 불평 없이 소중하게 먹었다。
지금은 스펀지 공을 벽에 던지며 돌아온 공을 쫓아 가는 놀이에 푹 빠져있었다。
오늘 아침엔 그렇게나 무서워하던 공도、기본적으로 위해를 가하지 않는 것이란 걸 학습한 모양이다。용변도 훈육받은대로 하고、식사에 대한 불평도 없다、의의로 판쵸는 기억력이 좋은 것 같다。
천진난만하고 해야 될까 바보 같은 면이 많지만、수정하기만 하면 그렇게 수고를 들이지 않고 훈육하는 게 가능했다。
아무래도 판쵸는 잠재적으로 똑똑한 개체인 모양이었지만 어미로부터 제대로 훈육받지 못한 것 같다。
좀 더 성장했으면 수정할 시기를 놓쳤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 걸 생각하다가 즐겁게 노는 판쵸를 바라보던 사이、나는 견딜 수 없는 수마에 휩싸이기 시작했다。익숙지 않은 육체노동으로 지쳐버린 나는 저항해보지도 못하고、그대로 테이블에 엎드려 잠들어버렸다。


문득 눈이 떠졌다。얼마나 잔 거지。
이상한 자세로 자서 몸 여기저기가 쑤셨다。푹 자지 못했기에 머리도 쑤신다。
얼굴이라도 씻을까하고 일어서、1걸음 걸은 순간이었다。

물컹…

「우왓!?」

뭔가 부드럽고 물기 많은 것 밟아버렸다。발뒤꿈치로부터 전해지는 불쾌한 감각。
황급히 발을 떼고、도대체 뭘 밟은 건지라고 확인해보니…。

그곳엔 하반신이 뭉게진 판쵸가 있었다。
나는 저도 모르게 굳어져버렸다。판쵸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자신의 하반신이었던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째서!?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지!?
확실히 판쵸와 밥을 먹고 판쵸가 놀 때 나는 잠들었는데…。
그러고보니 판쵸는 케이지 밖에 나와 있던 채였다! 잠금장치가 풀려있어 돌아가려고 하면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이 녀석、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내 곁에서 자고 있었던 건가!?
반나절 동안 혼자 있어서 쓸쓸했던 건가、조금이라도 응석을 부리고 싶어 곁에 있었던 것 같지만 그게 이런 결과를 가져오다니…。

「테쨔아아아아앗!!!」

작은 몸의 어느 곳에서 이런 소리를 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크게 비명을 지른 판쵸。
그 소리에 정신을 차린 나는 크게 당황하며 판쵸를 치료하려고 했다。인터넷에서 조사해보거나 친구에게 들은 실장석의 치료법을 필사적으로 떠올려봤다。
어ー음 뭐였더라、위석을 활성제에 담근다…、는 건 안 된다。판쵸의 위석은 뽑아놓지 않았다。지금부터 뽑는다고 해도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고、이 상태론 상처가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다。
영양제를 주사…、하는 것도 안 된다。주사기 같은 걸 가기고 있지 않으니까!
다른 방법은…、다른 방법은…。영양제를 담은 욕조에 담구면…、그거라면 가능하다!
싱크대 아래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꺼냈다。어제 화장실로 썼던 그거다。이런 식으로 다시 쓰게 될 줄은…。
그 안에 저장해놓은 리포비탄D를 3병을 부어넣었다。
울고 있던 판쵸를 쓱 들어올려、찰랑찰랑거리는 황색 액체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 안에 조용히 내려줬다。

「테꺄우우아아아아…!!!」

상당히 상처를 입은 건가。또 단말마 같은 소리를 지르며 판쵸는 푹 고개를 숙였다。
죽어버렸나하고 초조해했지만 호흡은 아직 하고 있었다。아무래도 기절한 것 같다。
황색 영양제는 적록색 액체와 석여 기분 나쁜 무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정말 이런 걸로 나을까…。불안해진 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돌아온 대답은 “잘못되지 않았어”란 말이었다。이대로 놔두기만 하면 내일 아침엔 회복된다는 것 같다。단 판쵸는 영양가가 없는 실장 피터팬을 주식으로 하고 있기에、통상보다는 회복이 늦을 가능성이 있다고、했다。
어차피 지금 이 이상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나는 판쵸의 용태가 걱정되었지만、
몰려오는 피로에 이기지 못하고 어느새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다음날、해가 뜨자 눈을 뜬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판쵸는、판쵸는 어떻게 됐지!?

테이블 위에 놓인 플라스틱 용기 안、판쵸는 아직 그곳에 있었다。
조심조심 들여다보니、놀랍게도 그토록 납작하게 된 가죽 한 장이었던 것이 이어진 것만으로 하반신으로 상처 하나없이 재생되어있었다。재미있는 것은、거의 일체화가 되어버려 벗기는 걸 단념했던 팬티가 입혀진 상태로 제대로 돌아가 있었다。
정말이지 엉터리 같은 회복력이다。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보게 되니 그 비정상인 모습에  놀라움을 넘어 기가 막힐 정도였다。

「테에에에…」
「판쵸!」

맥없이 판쵸가 소리를 냈다。잘 됐다、고비는 넘긴 모양이다。
플라스틱 용기에서 판쵸를 꺼내、욕조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줬다。
기분 좋은 듯、판쵸는 첫날처럼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그러나 아직 안색이 시퍼런 상태였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신체는 회복했지만 체력을 되찾지 못했다고 한다。
다시 리포비탄D 1병을 까서 병뚜껑에 따라、판쵸에게 마시게 했다。그러나 영양제의 강렬한 맛이 싫은 것인지 꽤 마시지 못했다。어쩔 수 없이 뺨을 누르고 억지로 마시게 했다。약해진 상태였기에 큰 저항도 하지 못하고 판쵸는 영양제를 마셨다。
참으라고ー、너를 위해 이러는 거니까。
그리고 어떻게든 영양제를 마신 판쵸를 목욕물에서 꺼내、수건으로 확실히 닦아준 다음 골판지 집 안에 있는 잠자리에 눕게 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의 몫인 푸드를 그릇에 담아줬다。지금은 무리여도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마음대로 먹을 것이다。
사실 회복될 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싶지만 오늘은 월요일이기에、나도 대학에 가야 한다。1교시부터 필수과목이기에 땡땡이를 치면 안 되는 것이었다。
일단 어제는 목욕도 하지 못하고 잤기에 사워를 하고、밥을 먹거나 이를 닦으며 준비를 마친 뒤 등교했다。
나가기 전 케이지 안을 들여다보니 판쵸는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힘내…。그렇게 중얼거리고 나는 집을 나섰다。


저녁、평소라면 이곳저곳을 들르다 집으로 돌아갔겠지만、오늘은 곧바로 집에 돌아갔다。

「텟츄ー웅☆」

방의 문을 열자 힘찬 소리가 들려왔다。엄지인형을 안고 케이지 안을 톡톡 뛰어다니는 판쵸의 모습이 보였다。먹이 그릇도 전부 비워져있었다。

「오ー、건강해졌구나!」

내 소리에 반응해 격자까지 뛰어온 판쵸。그러나 그 발은 딱 멈춰버렸다。
내 뒤에서 낯선 인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헤ー、이 녀석이 네 사육실장인가보네。하핫、정말로 대머리에 팬티 한 장이네。처음부터 갑자기 매니악한데」

그가 바로 내 친구이자 대학의 동급생、그리고 여러 가지 실장 사육의 요령을 가르쳐준 남자다。
나는 그가 학대파라고 생각했지만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실험 위주인 관찰파라고 한다。실장 초심자인 난 그다지 잘 모르겠지만 세세한 구분이 있는 것 같다。
어쨌거나 판쵸의 용태가 걱정된 나는 대학에서 그에게 상담했다。그러자 그는 지금까지 무관심했던 내가 실장석을 기른다는 것에 기뻤는지、즉시 모습을 보러 왔다。

「자실장 시절이 가장 귀엽다고 모두 잘들 말하지만。대부분의 애호파는 머리카락이 있고 옷을 입은 실장석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아」
「대세일 뿐이야、대세。 그리고 옷은 그렇다 치더라도 머리카락은 어떻게든 할 수 없는 거야?」
「최근엔 그렇지도 않아。약품도 진보했으니까。 실장 후사리 같은 걸 사용하면 빠진 머리카락도 다시 나게 할 수 있어」
「정말!? 자라나는 거야!?」
「응。그래도 비싸다고?」

판쵸는 우리들의 모습을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링갈을 쓰지 않았기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
잘 됐다。말을 들었으면 머리카락을 다시 나게 해달라고 애원했을지도 모르겠네。

「뭐 그건 그렇다치고 꽤나 돈을 많이 들인 것 같은데ー。 이 화장실용 모래、비싼 거지?」

친구는 즉시 판쵸의 생활환경을 둘러봤다。
그가 다가간 순간、판쵸는 골판지 집 안에 틀어박혀 수건을 바리게이트로 치고 농성을 했다。틈새로 들여다 보니 엄지 인형을 안고 몸을 웅크린 채 떨고 있었다。
나도 모른 사실이었지만 이 녀석은 낯선 인간을 두려워하는 모양이다。

「으ー응、아양을 떨거나 위협하지는 않네。꽤 똑똑한데? 이 아이」
「어떨려나。훈육 받은 건 예상 외로 빨리 기억했지만」
「뭐 이야길 들어보니 당첨 같은데。처음으로 실장 사육을 하는 것치곤 운이 좋은데。
실장석은 100마리가 있으면 99마리는 분충이니까」

그 후에도 친구는 이런저런 걸 보면서、또 이런 일이 생길 때의 대처법이나 이후 사육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
그리고 실장석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들은 흠뻑 빠져들었다。사이는 좋았지만 실장석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던 친구도 평소 이상으로 말이 많아졌다。지금까지 몰랐던 실장석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사이、나는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있다는 걸 깨달았다。
역시 실장석은 좋건 나쁘건 간에 사람을 끌어당기는 모양이다。
내가 친하게 이야기를 하는 걸 느끼고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했는지、판쵸도 집에서 나와 미니카를 가지고 놀았다。

「응…? 이건…」

그걸 본 친구가 판쵸를 휙 집어올렸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놀라 테치테치 떠드는 판쵸。뭘 하려고 저러는가 생각하니、무려 친구는 판쵸의 팬티를 내려 총배설구를 지긋이 관찰하기 시작했다!

「무무무…、무슨 짓을 하는 거야 너는!?」

실장석에게 성적 흥분、성행위를 하는 인간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확실히 직스파라던가로 불리는 녀석들이었다。
역시 그런 건 없겠지ー、라고 생각했었는데 설마 이 녀석이…!?

「아ー、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놀란 나를 추격해오듯이 친구는 판쵸의 엉덩이를 내게 보였다。

「저기、너 이게 뭔지 알고 있어?」
「뭐、뭐야!? 그나저나 이쪽에 갔다대지 말라고!」
「으음ー、그 모습을 봐선 모르는 것 같네。 자、여길 잘 봐봐」
「아니、그러니깐 보이지 말라니까!」

싫어하는 나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친구。도대체 뭐 때문에 이러는지。
떨떠름하게 나는 눈살을 찌푸리고 판쵸의 총배설구를 봤다。

으음、이상해…。주시하기 힘들어。

「알겠어? 여기 말이야」

친구는 다시 한손으로 판쵸의 가랑이를 가리켰다。
뭐야、그런 곳에 뭐가 있다는 건데!

・・・・・。

뭔가 있어!!! 저건…、버섯!?

판쵸의 가랑이、총배설구에서 조금 위로 3cm 정도의 버섯이 자라나있었다!
순간적으로 피가 가시는 걸 알 수 있었다。인터넷에서 조사해봤을 때 본적이 있었다。
실장석에게만 기생하여、그 몸에서 양분을 빨아먹고 성장하는 버섯。확실히 실장 버섯이라고 했던가。
잠복기간 중이라면 약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발아해버리면 이제 손쓰기엔 늦었다고 써져있었다。
설마 판쵸 녀석、기생됐던 건가!?

내가 충격으로 굳어져버린 것과 무관하게 친구는 신기하다는 듯이 그 버섯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저기…。저거…、버섯이야?」

조심스럽게 물어본 나에게 멍한 표정을 지은 다음、친구는 웃어버렸다。

「하하핫! 버섯이라고 하면 버섯이겠네。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불쌍하잖아」

불쌍해…、역시나…。

「이게 무슨 일이야…。설마 판쵸가 실장 버섯에 기생당할 줄은…」

나는 고개를 숙였다。친구는 나를 보고 더 멍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선…

「아하하하하하!! 달라、다르다고。 실장 버섯 따위가 아니라고!」

친구는 자지러지게 웃었다。안심하긴 했지만、왠지 부끄럽다。
실장 버섯이 아니면 이건 도대체 뭐지。

「아하하…。 이건 마라라고」

친구는 손가락으로 가랑이 사이에 있는 버섯을 쳤다。그러자 판쵸가 테챳이라고 비명을 질렀다。

「마라…?」
「마라라고、마라。 자○!」
「자○라니…、마라아아아!?」
「테쥬우…」

내려달라고 발버둥치는 판쵸。 그 가랑이엔 버섯 모양 같은 마라가 이리저리 흔들거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