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실장석 가족만나서 사진찍어왔다 등 짤방 (하얀석탄)



길가다가 실장석 가족만나서 사진찍어왔다

재개발 예정된 오래된 아파트 단지인데
실장석 가족이 쫑쫑거리며 걸어가고있더라.
중실장 하나에 자실장 셋이
각각 우지챠 한 마리씩 들고 오던데
(엄지도 한 마리)
잠깐 시간내서 사진 찍고 이야기도 좀 했다

친실장의 말에 따르면
떠돌아다니다가 여기에 정착해볼까 생각중이라던데
여기 고양이도 좀 있고 곧 철거예정이라서
다른곳 가라고 말해줬다. 차라리 뒷산에 가는게 나을거라고.








엄지가 도축되기까지 30일 남은 일가의 모습

정 많고 순수한 이 친실장은
우지챠에게까지 운치가 아닌 평범한 먹이를 줄 정도로
일가 모두에게 공평한 사랑을 베풀었다.
하지만 겨울이 시작되고 비축된 식량은 급격히 줄어들어
결국 눈물을 흘리며 우지챠를 잡아먹는다.
그리고 동족식의 맛에 눈을 뜬 일가는
얼마안가 엄지까지 도축하여 맛있게 먹는다.
몸이 약해 일가의 생존에 기여도가 낮았던 삼녀는
잡아먹히게 될 다음 차례는 자신임을 깨닫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밤 골판지 하우스를
몰래 빠져나왔다.
그리고 얼마 안가 지나가던 고양이의
한 끼 식사가 되었다고 한다.








영하 10도 날씨에 집에서 쫒겨난 사육실장

독라가 되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 모습이다.

쫒겨난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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