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석 관측사상 최대굴




헤이세이 말엽, 후타바현 M시의 외딴 산중에 실장석 관측사상 최대급의 수직갱도형 굴이 발견되었다.


소재지가 사유지였다는 점, 그곳은 은닉되었지만 초음파로 측량한 굴의 규모·구조, 개체 수, 지상으로 운반되어 근처에 버려된 토사 등에서 산실장 부족이 수백년에 걸쳐 연면과 증개축을 거듭한 굴로 추정·보도되었다.

이 소식에는 일대의 격진. 냄비파는 입맛을 다셨고, 재야재조 통틀어 관찰파가 조사를 시에 건의했고 학대파는 화염방사기를 메고 M시의 야산을 뒤지다 무사히 경찰에 붙잡혔다.

학대 신사는 산째로 매입하겠다고 지주에게 매일 찾아가, 돈다발을 두 배로 내밀었지만 지주인 토시아키씨(90세)가 조상 대대로 내려져온 산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제의를 고사한 결과, 굴은 지켜졌지만 토시아키의 친족 일동은 천재일우의 찬스를 놓쳐 빵콘했다.

산기슭의 소란을 눈치챈 산실장 부족은 즉시 굴을 포기하고 산속으로 도망쳐 굴은 유구가 되었다.
유구라지만 엄청난 유류품이 남아 있고, 변소의 온기와 냄새를 보아도 매우 신선한 유구이다.
후일, 지주의 허가를 받아 후타바 현립 대학과 M시 농림수산성에 의한 현지 조사가 실시되었다.
토시아키씨가 조사를 승낙한 것은, 시의 개입으로 전해진 전국의 관찰파에 의한 굴의 전모해명을 열망하는 탄원서의 존재에 힘입은 바가 크다.

현지 조사를 하던 중 굴에 남겨진 독라가 발견됐다.
다음은 유구의 구조, 유류물, 고문에 의한 증언을 통해 밝혀낸 수직갱도형 굴의 실체이다.

























댓글 4개:

  1. 참피물은 잔인한 요소도 좋지만 이런 세(레)부적인 설정같은게 흥미로운데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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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가는 대체 얼마나 참피가 좋았으면 이렇게 까지 그릴수 있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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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런거 넘모좋은 데스웅 아기자기하고 정성이 느껴지는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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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닝겐상도 빵콘을 하는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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