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놀러간 모모




새로 산 가방을 자랑하러 공원에 놀러온 모모짱
"처음 뵙겠습니다 테츄! 다 같이 사이좋게 노는 테츄!"
「・・・。」
에!? 왜 다들 음식물 쓰레기 먹고 있는데츄!?
"먹을 거 없으면 스시 먹으면 되는 테찌... 와타치 머리 좋은 테찌~"
'참고로 나는 매일 스시 먹는 테츄'
「・・・。」
퍽!!!!!!!!!!!!!!








들에게 얻어맞고 정신을 잃어버린 모모 양
정신을 차렸을 무렵에는 이미 날도 저물기 시작하고 있었다
"테...에, 움직일 수 없는 테찌..."
테챠아아!! 팔이 없어진테챠아아아아악!
다리도...머리도 옷도 없는 테챠아아악!!
"쿳챱쿳챱쿳챱"
눈앞의 들들이 뭔가를 먹고 있다
그게 자기 손발인 것을 인식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이해가 따라가지 않았다
"왜? 왜 와타치를 먹는테챠아아아아아아아!!!"
결국 모모가 집에 돌아가는 일은 영원히 없었다.









"마맛!!마맛!!"

공원을 지나가던 중에 행방불명된 자실장 모모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모모야 거기 있어?'

무심코 뒤돌아보았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살찐 들실장 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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