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우리집 자실장이 실장 푸드를 나에게 쑥 내밀고서는
테츄테츄라면서 불평하고 있는 것 같다.
주인의 식비를 절약하면서까지 사고 있는 양질의 실장 푸드인데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더 나은걸 원하다니






벌로써 실장푸드를 압수하고 빈통에 가둔 다음 굶기기로 했다.
매일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달았으면 한다.




요새 우리 자실장의 장난이 심해지고 있다.
오늘은 자고 있던 나의 손위에
더러운 양말을 올려버린 것이다.
여태까지 예의범절을 가르쳐 준것이 헛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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