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마마, 마마, 어디 테치?"
한 실험 시설에서 거기에 마련된 인공숲과 평원.
거기에 나오는 단 1마리의 자실장
과연 자실장에게 내일은 있는가
"마마!, - 마마, 어디 테치?"
규루규루, 계속 배에서 소리가 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항상 마마가 먹이를 날라 주는데 오늘은 없다.
자꾸 주위를 둘러 보지만 여기는 자신이 정든 공원도 아니다.
"마마!, - 마마, 어디 테치?"
자실장은 숲 속을 토보토보 걷고 있다.
물론 세상에 1마리 뿐인 자실장은 아주 불안하다.
"마마!, - 마마, 어디 테치?"
규루규루, 또 다시 배에서 소리가 난다.
이제 배고파서 쓰러질 지경이다.
그러자 눈 앞에 도토리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해냈다 테치. 도토리 테치"
도토리는 5개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지만
몸이 작은 자실장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걷는 수고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이만 거기에서 쉬기로 했다.
아침이면 마마가 자신을 발견할 것이 틀림 없다.
잘 참고 있었다. 라고 꼭 칭찬해줄 것이다.
그리고 모녀끼리 다시 그 공원에 돌아간다. 그리고 같이 거기 있는 집에서 잔다.
마마는 상냥하고 똑똑하니까 반드시 올 것이다.
마마는 나를 아주 좋아 하니까 꼭 와 준다.
나도 마마가 좋아. 나도 마마가...
자실장이 깬 것은 벌써 날이 꽤 지났을 때였다.
아무리 둘러봐도 마마의 모습은 없다.
어제 그렇게 기대하고 있던 일은 무엇 하나 실현 되지 않았다.
"테에에에에엥! 마마! 마마! 마마아???!"
자실장은 큰소리로 울었다.
울다 지쳐 입을 다물었을 때는 벌써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나의 울음 소리를 들으면 바로 달려와 준 마마는 어디에 갔나
내가 웃으면 같이 웃던 마마는 어디로 갔나
그리고 주위가 어두워지고 자실장은 또 그 자리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마마는 다시 만날 수 없다. 마마는 다시 만날 수 없다. 마마는 다시 만날 수 없다.
"테에, 테테 안녕 테치"
마마는 인사를 잘 하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아무도 없어도 인사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화장실은 정해진 장소에서 하라고 말했다.
그러니 수풀에서 바지를 벗고 제대로 했다.
식사는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 찾아낸 만큼 모든 것을 먹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도토리를 암벽에 감췄다.
마마가 말한 것은 되도록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마마와 연결이 끊어져 버릴까봐 두려웠다.
무엇보다 그렇게 하면 언젠가 마마를 만날듯 했다.
그리고.
"데스우?. 마마, 방금 데스. 오늘은 이렇게 도토리가 잡힌 데스"
성체가 된 자실장의 모습과 실장석 정도 크기의 그루터기가 거기에 있었다.
자실장은 그 그루터기를 마마라고 생각한다.
"마마, 병이라면 무리하지 말고. 와타시가 도토리를 가져오는 데스.
마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데스"
자실장은 마마는 병으로 움직이지 못해서, 그래서 자신을 못 찾는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자신이 마마를 위해 식량을 모은다.
계속, 마마와 함께다. 앞으로 계속 마마와 함께다.
마마 때문에 와타시가 있어. 마마 때문에 와타시가 있어.
마마를 위한 나인가, 나를 위한 마마인가
자실장은 환각에 말을 걸며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통 자실장이 부모와 떨어져 살아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로 위석이 붕괴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자실장은 환각에 의해서 그것을 견뎌 냈다.
그것이 깨진 것이 아니라면 망가진 것이겠지만
"마마, 늘 함께 데스. 계속 함께 데스"
이 바보 자실장의 비디오는, 잡는 씬부터 울부짖는 친실장을 미끼로 설득하는 장면.
계속 우는 장면, 그루터기를 찾는 장면, 그것을 마마라고 말하는 장면을
빠뜨리지 않고 이 자실장의 일생을 쫓은 것입니다.
가격 총 3500엔. 서점 비디오 숍에서 절찬 발매 중
가벼운 애호에서 광적인 학대까지 실장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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