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속 참피 (ㅇㅇ(223.38))









탁아 엄지 (ㅇㅇ(182.219))



[똥노예! 와타시 배가 고픈 레치! 스테이크는 어딨는 레챠!]


탁아 당했다.


탁아된 엄지의 친은 착하고 현명한 실장석이었지만

엄지의 말도 안되는 먹성과 분충성을 견뎌내지 못했다.


들에서 엄지가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하다.

운이 좋으면 살아서 사육실장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탁아를 결심했던 것이다.








[레...]
[마... 마...]

사정을 알리 없는 남자는 엄지를 독라로 만들어 현관문에 걸어두었다.

고작 이틀이었지만 쓸데없이 에너지를 많이 쓰는 엄지의 살은 완전히 말라비틀어져 뼈만 앙상하게 남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친실장은 찾아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너는 버림받은 것 같구나."

남자의 말에 엄지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린다.

마마가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 믿으며 필사적으로 견뎠던 모양이지만...

[레... (파킨)]








인형 만들었다 (ㅇㅇ(222.103))











실장석 처음 그려보는 데스우 (ㅇㅇ(221.164))












우적우적 (ㅇㅇ(221.151))












글이 짤려서 재업 (ㅇㅇ(220.126))












1컷 낙서 (ㅇㅇ(218.238))


잠시 벤치에 미도리를 두고 자리를 비운 짧은 사이 들실장이 미도리를 독라로 만들고 옷을 벗기고 있었다

나를 보자마자 굳어버린 들실장 옆에 미도리는 아무것도 모른채 웃고있다

독라로 만들어 자신의 보존식으로 운치굴에 넣으려 한건지

아니면 옷을 훔쳐 자신의 구더기에게 입힌다음 날 속여 탁아할 셈이었는지

이제부터 천천히 이녀석의 몸에다 물어볼것이다








무서운 테챠앗 (ㅇㅇ(218.49))












AI 스위트 마이 홈 (ㅇㅇ(211.244))












알실장 낙서 (ㅇㅇ(211.235))












실장크레인 (ㅇㅇ(211.209))












라면 건더기용 실장석












뉴턴풍 실장석 등 짤방 (ㅇㅇ(211.209))











그림판으로 그린 우지챠 (ㅇㅇ(211.201))












최대한 귀엽게 그린것들 (ㅇㅇ(211.107))












참피를 그려본데수 (ㅇㅇ(175.119))












참피 일가족 그리다가 만거 (ㅇㅇ(61.79))




이른 새벽, 참새가 지져귀고 햇님이 부스스하게 일어나듯 푸르스름한 하늘을 비춰줄 무렵
부스럭, 부스럭, 집하장에 자그만한 소리가 들린다.

"데에...이정도면 적당한거 같은데수.."
친실장은 추운 겨울을 나기위해 월동준비를 하려고하였다.

투명하지만 나름 튼튼해보이는 공업용 포장비닐을 발견한것이다.












그 후 구석진 곳 골판지 하우스로 돌아와.
"데..데.. 데스 데슷..!" 
친실장은 힘겹게 자기 몸집보다 큰 비닐을 어렵게 상자위에 얹혀 둘렀다.
"마마! 와타치타치도 도와주겠는테챠!"
조그만한 자실장들은 아장 아장 뒤뚱 뒤뚱 걸으며 나뭇닢과 각종 작은 열매들을 옮기고있었다.

"오로롱.. 정말 착한 자들인데수..."
친실장은 두 어린 자들의 행동에 감격하였는지 '데헤~' 같은 멍청한 웃음 소리를 내며 자실장들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혹시나 무리하게 이 추운날 일을 하다가 다치지 않을지 걱정되어 자들을 안전한 집안으로 유도하였다.

"데에 그정도면 되는데스 이제는 내부 정리정돈을 하는 법을 가르쳐 주겠는데스,자들은 마마를 따라 들어오는 데스요"












 이미 골판지 하우스 내부에는 중실장이 따로 보온작업을 실시중이었다.

"테츙, 큰 오네챠 와타치타치도 가르쳐주는테치! 와타치타치 할 수 있는 테치!"
어린 자실장들이 중실장에게 쪼르르 달려가 아양을 부리며 일을 거들고 있었다.

"레후 와타시는 혼자놀기 고인물인 레후"

"그럼, 저기있는 종이씨 밑에 나뭇닢을 넣어주라는 테스."
중실장은 그 둘에게 지시한 행동을 잘 하고 있는지 뒤에서 몇번 흘겨보고는 이내 자기 일을 찾으러 자리를 떳다.

친실장은 중실장이 어린 동생들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곤 대견하다 여기며
다시 골판지 밖으로 나가 물자 운반을 마무리지었다.

"레후 오네챠를 뻉이까는거 보는 레후 와타신 혼자놀이 고인물인 레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바닥에 마른 나뭇닢을 깔고 그위에 신문지를 깔아, 바닥이 한층 푹신푹신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는 내부엔 전 주인이 제공해준 물자를 나열하여 구석구석 정리정돈을 하였다.

친실장은 과거 사육실장석이었다. 강도 높은 훈육을 받은 고급사육실장이었지만, 어느 참피 드라마를 보고서는 

똘끼가 발동하여 훈육사의 말을 어기고, 그만 자를 가져버린것이다. 실장석은 어차피 맞아죽을거 미리 이 사실을 주인에게 알렸으나,

 주인은 꽤나 온건한 사람이었는지 '비록 약속은 어겼지만 잘못한 것을 알고 용서를 구한 모습'에 화는 누그러져 가지고있던 사료와 도구상자,물,장난감 등등을 
제공해주고, 집 뒤쪽 숲이 있는 언덕에 방생해 버렸다. 











우다다~~
친실장은 종이 벽에 기대어 앉아 옛날 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러고는 자실장 들의 뛰어다니는 소리에 정신이 돌아와
자들을 바라보았다 
"주인사마는 보는 눈이 없는데수웅 이렇게 착하고 똑똑하며 귀여운 자들을 보기싫어한다니 데스.."

"참 착한 자들인 데수웅....언젠가 닝겐사마가 마음을 고쳐 먹고 우릴 다시 궁전으로 모실지도 모르는 데스 그때까지 자들에게
아름다운 면모를 가르쳐주고 닝겐사마를 매혹시킬 실장댄스를 가르쳐주는 데스."











"레후 와타시는 셀프 프니프니 하는 레후!"

그 와중에 중실장이 친실장에 다가와 말을 걸었다.

"마마. 오늘도 푸드 구하러 가는 테스까? 간다면 와타시도 데려가주는 테스."

"데엣? 장녀, 힘들게 일하고도 괜찮겠는 데스까?"











그렇지 않아도 친실장은 슬슬 장녀에게 푸드를 구하고 파밍하는 방법을 가르쳐야겠다고 늘 생각했지만, 
집을 지키기 위해선 장녀라도 집에 있게 하는게 옳은 판단이라 여겼기에 여태 파밍하는법에대해선 가르쳐준 적이 없었다.

지금이라도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됀다. 친실장은 결정해야했다.










"데에.. 알겠는데스네 나중에 해가 좀 더 밝게 뜨면, 그때 푸드를 구하러 나갈것인 데스 장녀는 그때까지 쉬는데스
준비물은 마마가 챙기는데스"

"테 마마, 준비물 챙기는것도 가르쳐주는 테스 와타시도 이제 할 수 있는 테스 더 이상 자실장이 아닌테스네"

"데에...소데스까 알겠는데스 그럼일단 쉬는데스 마마가 나중에 부를때 그때 마마에게 오는데스 준비 할 것이 많는데스요"

아침 8시 친실장은 장녀를 깨우고 준비물을 챙기는것을 가르치며 나갈준비를했다.











골판지 하우스를 나서자 자실장과 우지챠가 같이 따라나와 배웅을 해주었다.

"자들 그럼 마마와 장녀 오네챠랑 같이 다녀오겠는데스요"

자실장들은 테치 테치 소리를 내며 배웅을 해주었다.











"걱정하지마는테치 마마! 와타치타치 오네챠들은 오레가 마모루!"

"레후, 오네챠 개소리 그만하고 빨리 프니프니를 해주는것에 동의를구하는것을 여쭤보는것을 허락해 주겠는레후?"

"마마, 오네챠 조심히 다녀오는 테츄!"

"잘다녀오시는테치!"

자들이 제잘제잘 거리며 인사를하는 모습에 친실장은 미소를 짓곤 장녀와 함께 출발하였다.











자실장들은 골판지 하우스 앞에서 공놀이를 하며 놀거나 막내 자실장은 구더기에게 프니프니를 해주며 수다를 떨며 놀고있었다.







한편 친실장과 장녀 중실장은 얼마나 걸었을까 
이읔고 도착한 곳은 풀숲이 우거지고 야생 열매가 맻혀있는 식물들이있는곳이었다.

"여기데스 마마는 항상 여기를 들려서 푸드를 파밍하는데스, 장녀도 오는 길과 가는길,여기 장소를 잘 기억하는데스요"











"소시데 고레와 먹을 수 있는 풀뿌리인데스 이 풀뿌리는 굵고 두꺼우며 크게크게 부풀어져있는데스
마마는 옛날 주인사마가 있을때 그 주인사마에게 배운데스네"

"테에... 마마 혼또 스고이테스."
"이런것들도 푸드였던 테스까?"











"마마는 열매를 따고 있겠는데스. 장녀는 그 숟가락이라 불리는 둥구렇고 움푹패인 삽자루로 그 풀이 있는 땅을 파보는데스요."

친실장은 그렇게 말하고는 가지고온 흰색의 약간 투명한 비닐을 풀어해치고는 열매를 주워담거나 풀나무에 가까히가서 열매를 채집했다.











"무리하게 하지마는데스 억지로 힘주고하다간 다치는데스네"

"테샤샷!! 테샤 왜 안나타는테샸!! 어서 고귀한 와타시에게 모습을 들어내는 테샤앗!!"
"고노 멍청한 풀뿌리야로!! 왜 안나오는테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