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쿠라의 실장석 」
남자와 그 자실장과 만난 것은, 남자의 집의 뜰이었다.
그 자실장은, 아직 피기전의 사쿠라나무의 아래에 앉아 있었다.
자실장은 부모를 놓친 자실장으로, 배가 고파서 헤매다가 찾은것이 남자의 집의 뜰이었다.
자실장은, 남자와 시선이 마주치자 「테치…」라고 허약하게 아첨했다.
남자는 자실장을 집에 넣고 먹이를 주었다.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의 나머지.
「먹어라 이녀석」
자실장은, 상당히 배가 고팠었는지, 도시락의 나머지를 달라붙듯이 먹는다.
「테치테치테치!!!」
「이것도 먹을래」
남자는 편의점의 봉투로부터, 푸딩을 꺼냈다.
「테치?」
자실장은, 푸딩의 용기를 보고 고개를 갸웃한다.
「그런가. 이래서야 모르겠지」
남자는 푸딩의 뚜껑을 열고, 스푼으로 1스푼 건져올려서는, 도시락의 뚜껑의 용기에 싣는다.
단 푸딩의 냄새에 끌린 자실장이 코를 벌름벌름 거리면서 푸딩 쪽으로 다가간다.
「테치!!!테치!테치!」
상당히 푸딩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실장은, 푸딩에 열중해서 달라붙어 놓지 않았다.
「귀엽다··」
남자는 자실장을 보고, 그렇게 생각한다.
「이건 뭐라고 하는 생물이지」
그렇다.
남자는 실장석이라고 하는 생물에 관해서 아무런 지식도 없었던 것이다.
남자는 거실의 찬장에 자고 있던 백과사전을 꺼내어 푸딩을 물고 있는 자실장의 모습을 보면서 해당 생물을 조사해간다.
눈에 띈 페이지의 항목은 「실장」시리즈.
「실장··등이 아닌데····이것이다. 실장석」
백과사전에는, 붉은 눈과 초록의 눈을 한 녹색의 옷을 입은 생물이, 쓰레기를 찾아다니고 있는 사진이 게재되고 있다.
실장석:실장목 실장과.
일본 전국에 넓게 분포해, 공원등의 자연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산다.
지능이 높고, 골판지나 도구 등을 사용하여 생활을 한다. 잡식성.
이런 생물도 있었는지...
자실장은 배가 가득 찼는지, 그 자리에서 드러누워 버렸다.
「그런가···귀엽다」
남자는 생각난 것과 동시에 책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애완동물 코너의 서적 중에서, 해당 책이 발견되어, 거실로 향한다.
그 책의 타이틀은 「실장석을 기르는 방법」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
( 「열매와 장」편집부 편집) ¥980
제1장.실장석을 기른다
제2장.실장석의 예의범절
제3장.실장석의 교육
제4장.실장석의 늘리는 방법
제5장.실장석의 종류
제6장.학대파와 애호파
제7장.다른 실장 시리즈에 대해
제8장.병일까 생각되면
남자는 책을 읽으면서, 실장석이 어떤 생물인지를 배웠다.
·인간의 말을 듣는 영리한 생물.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왕성하지만, 외적도 많아서 성체가 되는 개체는 지극히 적다.
·야생으로 사는 실장석은, 살기 위해서 모든 지혜를 쥐어짜내어 인간사회와 교류를 가지는 일을 선택했다, 마을에 내려온 역사.
·애완동물로서 기르기 위해서는, 인간사회의 룰을 엄하게 예의범절로서 가르칠 필요가 있다.
·잡식성으로 단것- 특히 콘페이토를 좋아한다.
책을 넘기며, 남자는 실장석의 매력에 빠지고 있었다.
「테츄~…테츄~…」
자실장은 티슈의 위 덮개를 커터로 잘라낸 즉석의 침실에서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다.
이 귀여운 잠자는 모습을 보고, 남자는, 이 자실장을 기르려고 마음속에서 결정하고 있었다.
제1장. 실장석을 기른다
▼
실장석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실장부터 기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실장석은 영리한 생물입니다만, 자아가 강하고, 동족이나 다른 종족을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것은, 주인에 대해서도 같습니다.
원사육실장이나 예의 범절을 마친 성체에 관해서는, 기르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분충」인 성체는, 기르는 일이 매우 곤란합니다.
초심자는, 애완동물 숍에서 「예의 범절이 끝난 상태」의 개체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의 범절 끝난 개체는, 생활에 빠뜨릴 수 없는 식사나 대변을 보는 등의 룰을 이미 배우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예의범절도 부드럽게 실시할 수 있습니다.
만일 예의범절이 베풀어지지 않은 자실장을 기르게 되었을 경우는, 2장에서 소개되고 있는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실장석은, 「분충」이라고 불리는 종입니다만, 그에 적합한 예의범절을 베풀면 어떤 실장석도 간단한 심부름까지 하게 됩니다.
「예의범절이 중요···이렇게 말하는 것인가」
테치♪테치♪하며 자실장은, 남자의 곁에서 패트병의 뚜껑으로 놀고 있다.
예의범절이 소중한 것은 남자도 이해하고 있었다.
이미 이 자실장은, 대변을 보는것을 간이침실 안에서 하고 있었다.
그것도, 그녀가 입고있던 팬츠 안에서다.
책 안에는, 야생의 실장석은 속옷을 내리지 않고 대변을 보면 속옷이 더러워져 버리는 일을 친실장으로부터 배운다, 라고 써 있다.
그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녀는 그 예의범절도 받지 않은 채 친실장을 잃고 남자의 뜰에서 헤매었다 라는 것이다.
「너, 엄마는 어떻게 된거야」
「테치?」
「엄마말이야, 응?」
「테츄~♪」
자실장은 놀아준다고 착각하고, 테츄테츄라며 기뻐하고 양손을 들고 있다.
「으응···」
남자는 페이지를 넘긴다.
제2장. 실장석의 예의범절
▼
실장석은 영리한 종입니다.
인간의 아이와 달라, 언어 체계는 선천적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자연 환경으로 살아 남기 위해서 갖춰진 실장석의 능력이라고 말해집니다.
예의범절을 실시하려면 , 커뮤니케이션을 통하고, 무엇이 좋은지, 무엇이 안되는지 설득하면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의범절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하의 도구를 준비합시다.
○실장 린갈: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도구입니다.
최근에는, 예의범절용 린갈등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용도에 있던 린갈 선택은, 애완동물 숍의 점원과 제대로 상담을 실시한 뒤에 구입해 주십시오.
○콘페이토:
자실장은, 단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예의범절이 잘 되었을 때, 도와주는것을 성공했을 때 아낌없이 주세요.
○바늘, 파리채 :
예의범절에는 채찍도 필요합니다.
린갈로 설득하는 것만으로 이해하는 영리한 종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종은, 린갈로 설득한 것 만으로는, 룰을 배우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럴 경우는 아픔을 주는 것이 유효합니다.
구더기, 엄지, 자실장에는 바늘, 성체에는 파리채 등의 도구를 사용합니다.
예의 범절을 반복해 가는 동안에, 실장석들은, 주인이 예의범절용의 도구를 꺼낸 것만으로, 방금전의 행위를 「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이해하게 됩니다.
남자는, 애완동물 숍에서 「실장 린갈」 「실장용 푸드」 「실장 때리기」등을 구입했다.
애완동물숍의 점원은, 자실장이 인간의 음식말고 실장 푸드에 길들여 두는 것이 신진대사에 좋다고 가르쳐 주었다.
자실장의 무렵부터, 인간이 먹는 음식과 진한 맛의 식사를 주면, 성체가 되면 실장 푸드등의 먹이를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고 한다.
남자가 돌아가면, 자실장은 「테팃텟치!」라고 울고 있다.
「맞다, 실장 린갈」
남자는, 사 온 실장 린갈을 봉투로 부터 연다.
남자의 주위에서는, 변함 없이 자실장이 「테치치! 치!」라고 떠들고 있다.
전지를 넣고, 남자는 실장 린갈을 ON으로 한다.
조금 흥분하면서, 린갈의 액정을 들여다 보았다.
「닌겐! 배가 고파진 테치! 이 사랑스러운 와타치에 빨리 식사를 준비하는 테치!!」
「······」
더 사랑스럽게 식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 남자는, 조금 낙담한다.
그러나, 자실장이 말하는 것이다. 남자는 기분을 고치고, 애완동물 숍에서 구입했던 실장 푸드를 열고, 그것을 먹이접시에 담아, 자실장 앞에 둔다.
자실장은 코를 킁킁 시키면서, 양손으로 실장 푸드를 잡았다.
「무슨 테치, 이것은…」
입에 대자, 자실장은 그것을 토해냈다.
「패슷패슷! 맛없는 테츄! 어제먹은 그 부드러운 것을 가져오는 테치-!」
그렇게 말하고, 자실장은, 양손으로 실장 푸드를 남자의 얼굴에 내던져 온다.
「미안. 지금, 푸딩은 없어」
「푸딩을 가져오는 테치! 가져오는 테치!」
그 자리에서 위로 향하며, 양손 양다리를 버둥거리는 자실장.
남자가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있으면, 힐끗 안색을 살핀 후, 한층 더 「텟치! 테치테치!」라고 소란피운다.
그 와중에 씻은지 얼마 안된 팬츠로 부터 대변을 보기 시작하며 항의를 시작했다.
「이런 때에 예의 범절을 하는건가」
남자는,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의 페이지를 넘긴다.
제2장. 실장석의 예의 범절
▼예의 범절을 하자.
예의 범절을 할 때는, 타이밍이 소중합니다.
타이밍을 벗어났을 경우, 실장석은, 왜 아픈 꼴을 당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타이밍을 벗어난 예의 범절을 받은 실장석은, 불합리하게 받는 아픔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고 반대로 주인을 원망하는 경향이 됩니다.
예의 범절을 하는 경우는, 다음의 순서를 잘못하지 않게 해 주세요.
①룰을 이해시킨다.
체벌을 주기 전에, 반드시 실장린갈로, 실장석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서 해선 안 되는 것을 이해시켜 주세요.
갑자기 체벌을 주었을 경우는, 첫머리에서 쓴 대로, 불합리한 체벌에 대해서 주인에게 더욱 더 분노를 느끼는 일이 됩니다.
②체벌을 준다
많은 실장석은,①그리고 설득한 내용을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타이밍에, 예의범절을 실시합시다.
실장석은, 회복력이 좋은 종이라서, 팔을 자르거나 하는 등의 행위도 가능합니다만
처음은 바늘로 손발을 쿡쿡 찌르는 정도의 예의 범절로 괜찮습니다.
예의범절을 가르쳤음에도 나아지지않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것 같으면, 아픔을 강하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만, 영리한 종이면, 몇차례의 예의 범절로 룰을 이해해 갑니다.
남자는 바늘 대신에 이쑤시개를 꺼내고, 예의 범절에 착수했다.
「밥은 이것. 어제의 그것은 특별한거야. 이것을 먹으세요」
「싫은테치! 푸딩이 좋은 테치!」
「말하는 것을 들으세요!」
남자는 조금 강한 어조로 린갈로 말을 건네 자실장의 오른손을 잡아 거기에 이쑤시개를 꽂는다.
「테!? 테체아!」
처음으로 느끼는 아픔. 어제 상냥했던 인간이 자신에게 아픔을 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자실장.
「먹으세요」
자실장은, 그제야 체감된 아픔에 공포하며, 침과 눈물을 흘린다.
이빨을 노출하며 카치카치카치카치 이빨을 울리면서, 대변을 흘리고 있다.
남자는, 한번 더 「먹으세요. 안그러면 이제 밥은 뺄거야」
이렇게 말하고, 이번은 왼손을 잡아, 똑같이 이쑤시개를 꽂았다.
「테! 테에에엥」
자실장은, 왜 아픈 일을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울부짖을 뿐.
실장 린갈의 것은, 「아픈 테츄! 아픈 테츄!」라고 계속 내보내져 표시될 뿐이다.
「먹을때까지 거기서 반성하고 있으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남자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거기를 떠났다.
남겨진 자실장은, 실장 푸드를 피투성이의 양손으로 움켜 쥐면서
「테에에에에엥!테에에에에엥!」
하고 흐느껴 울고 있었다.
30 분후, 테틀테틀 울면서도, 공복을 참지 못하고 실장 푸드를 해치운 자실장을 보고, 남자는 접근한다.
남자의 모습을 확인하자 마자, 자실장은 방금전의 아픔을 생각해 내고, 공포로 그 자리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했다.
「테, 테치치!!」
간이침실의 구석으로 도망쳐, 덜덜 떨면서 변을 흘리고 있었다.
제2장. 실장석의 예의 범절
▼예의 범절을 하자.
③칭찬한다.
예의 범절 후에, 룰을 잘 지켰을 때는, 아낌없이 칭찬해 줍시다.
룰을 지킨 일이 올바른 것을 이해하면, 예의 범절은 완성입니다.
「제대로 열심히 먹었군요. 잘 했어」
남자는 떨리는 자실장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져 준다.
「테치? 아픈 것은 하지 않는 테치까?」
무엇인가 모르지만, 쉬운 닌겐으로 돌아온 테치. 그런 테치.
빨리 그 단 푸딩을 가져오는 테치.
경박한 자실장은, 그 생각을 말한 순간, 바로 왼발에 아픈것이 꽂혔다.
「테쥬아아아아아아!!!!」
자실장은, 웬지 모르게 인간이, 무엇에 대해서 화나 있는 것을 이해했다.
아무래도, 푸딩이라고 하는 음식을 요구했던 것이, 인간을 화나게 하고 있는 이유인것 같다.
아픈 것 싫다. 여기서의 생활은, 인간을 화나게 해선 안 된다.
「테치! 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
실장 린갈에는 「미안해요 테치, 미안해요 테치」라고 반복되고 있었다.
「간식은 1일 1회로 좋다」
「테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엥!」
남자는, 울며 아우성치는 자실장을 안아 올리고, 파칭코 구슬을 양손에 건네주었다.
「테?」
「이봐요, 놀아 줄게. 어서 굴려 봐」
「테츄테츄」
남자는 귀여워하는 딸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듯이, 영리한 실장석으로 자라길 바라며 사랑으로 보살폈다.
남자는, 이 자실장에 「사쿠라」라는 이름을 주었다.
사쿠라는, 영리한 개체는 아니었다. 이른바 「분충」의 부류였다.
남자는 몇번이나 예의범절을 가르치지만, 사쿠라는 몇번이나 룰을 깨었다.
「화장실은 모래 밭에서 하는 거야. 여기서 하면 안돼」
「싫은테츄-! 빨리 팬츠를 깨끗이 하는 테츄! 닌겐!」
바늘을 꺼내서는, 자실장에 과시한다.
바늘을 본 순간, 자실장은 이빨을 딱딱 울리기 시작한다.
「화장실은 모래 밭에서」
「하…하이테츄」
사쿠라는 팬츠를 누르면서, 대변이 지면에 넘쳐흐르지 않게 세면소로 향한다.
그만큼을 해야, 제대로 예의범절을 가르칠 수 있던 것이지만, 애완동물로서 사는것은 아직도 멀었다.
「닌겐이 아니다. 주인님이다」
「주인님··그것이 닌겐의 이름 테츄까?」
안된다. 이해하고 있지 않다.
주인님이라고 하는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일까.
어느 시기를 지나자, 바늘 정도로는 예의 범절이 잘 되지 않게 되었다.
사쿠라도 바늘은 무섭지만, 몇분정도 참으면 아픔도 끝난다. 그러니 그때만 참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남자도 사쿠라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으므로, 다시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을 속독했다.
제2장. 실장석의 예의 범절
▼예의 범절의 단계
전항의 ②에서 설명했던 대로, 아픔을 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단계가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이 행위는, 학대와는 다릅니다.
실장석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정도의 아픔을 선택하듯이 해 주세요.
레벨 1) 바늘, 이쑤시개
예의 범절의 초기에 사용합시다.손이나 다리, 좌석부 등, 회복이 빠른 장소를 선택해
꽂습니다. 효과가 없는 경우는, 머리를 찌르는 것도 유효합니다.
레벨 2) 데코핀, 파리채
바늘에 비해, 실장석에게 주는 임펙트가 강하기 때문에, 예의 범절에는 유효합니다.
자실장에 실시할 때는, 힘을 약하게 해 실시하도록 해 주세요.
성체에 관해서는, 파리채로 뺨이나 엉덩이 등을 두드리는 것이 유효합니다.
레벨 1)의 바늘보다, 길게 아픔이 계속 되기 위해, 예의 범절로서는 유효한 수단입니다.
레벨 3) 뜸,
불을 사용하는 것은, 예의 범절에는 엄금입니다.
실장석은, 불에 대한 회복력이 약하고 상처따위가 구워지면, 그 부분의 세포는 사멸하기 때문에, 회복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 때문에, 불을 사용한 예의 범절은 금기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뜸은, 길고 뜨거움이 계속 되기 때문에, 레벨 1~2)에 비교하여, 예의 범절의 체벌로서는, 매우 유효한 수단입니다.
주의 해야 할 것은, 모구사(쑥뜸) 따위를 사용하지 않고, 불이 직접 접하지 않는 붙이는 타입의 뜸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레벨 4) 손발의 파손
실장석의 회복력은, 첫머리에서도 말했습니다만, 손발을 비트는 골절 따위는 하룻밤, 당겨 뜯었을 경우에도, 영양을 주면 2~3일에 회복합니다.
이것은, 예의 범절의 부류에서는, 최상급의 아픔의 부류가 됩니다.
상당히 기억이 나쁜 실장석 이외에는, 결코 실시하지 말아 주세요.
위석에 걸리는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주인 자신에게 주는 쇼크도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주의) 실장석의 머리카락이나 옷을 빼앗는 행위는, 예의 범절이 아니고 학대의 부류가 되기 때문에 결코, 실시하지 않게 해 주세요.
식사는 1일 3회.간식은 1일 1회.
그러나, 사쿠라는, 시간 이외에 먹이를 요구한다.
「먹이는, 그 바늘이 7이나 12로 갈때만. 알았어?」
시계를 가리키고, 남자는 말한다.
그러나, 자실장은 식욕이 왕성하다.
그러나, 집에서 기른다면, 인간의 룰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남자는 사쿠라가 시간 이외에 먹이를 요구할 때에는, 마음으로는 울면서 데코핀을 먹였다.
파친!!
「테치!! 테에에에에엥!」
「울지 말아라」
「테! 테에엥!」
2번째의 데코핀.
파친!!
「테쥬아아아아아아!!!!」
「시끄럽다」
3번째의 데코핀.
파친!
「테에……테……」
「그래. 이 집에서는, 시간 이외에서는 밥은 없어. 그리고 큰 소리로 우는 것도 금지」
「테에……(코쿤)」
데코핀은, 바늘보다 강렬하고, 사쿠라는 데코핀을 무서워했다.
그러나, 사쿠라는 남자를 무서워하는 이상으로, 남자의 상냥함도 느끼고 있었다.
이 인간은 아픈 일을 할 때는 무섭지만, 그 이외는 쉽다.
그래. 마치 마마같다.
마마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아픈 일은 없다.
그렇다. 마마에게 아픈 일은 되고 싶지 않다!
어느 날, 사쿠라는, 주어진 실장 푸드를 어지럽히며 먹는다.
남자는 그것을 깨닫고, 데코핀의 자세를 한다.
「테츄」
데코핀의 자세를 알아차린 사쿠라는, 몸을 진동시키면서 작게 울었다.
남자는 평소의 대로, 데코핀을 발하려고 하지만, 실장 린갈의 표시를 보아 그 손을 멈춰 버린다.
「마마…미안해요 테츄 마마…미안해요 테츄… 마마…」
몇번이나, 몇번이나 「주인님」이라고 기억하게 해도 「닌겐」이라고 부르고 있던 사쿠라였지만 어느날을 경계로, 남자를 「마마」라고 부르게 되었던 것이다.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에는, 「주인님」이라고 호칭을 부르게 하라고 쓰여있다.
그러나, 남자는 「주인님」이라고만 부르게 하는 것에 저항이 있었다.
「주인님」이라고 하는 의미를 이해해, 불러 준다면 좋지만, 겉으로만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하는 것은, 과연 사쿠라에 있어서 정말로 좋은 일인 것일까.
그러나, 「마마」라고 자발적으로 불러 주는 것에 사쿠라에, 남자는 감동을 느꼈다.
형태만 「주인님」이라고 불리는 것에 비해, 몇배나 기뻤다. 남자는 정말로 기뻤다.
남자는 데코핀을 가볍게만 실시하고, 「밥은 어지르지 않는다」라고 주의한 후 그 날은, 언제나의 이상으로 함께 놀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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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배설」을 기억했을 무렵에는, 사쿠라도 자실장으로부터 중실장 정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신장으로 말하면, 남자 집앞의 뜰에 왔을 무렵은 15 cm정도였지만, 지금은 30 cm는 넘고 있었다.
신장이 자라면 이동도 빠르다. 사쿠라는 지금까지 움직일 수 없었던 미닫이를 여는 것을 할 수 있고, 계단 따위를 오르내림 할 수도 있게 되었다.
「마마-, 이것은 뭐 테치?」
성장과 함께 바뀌는 시선의 높이에, 지금까지 눈에 비치지 않았던 풍경에 흥미를 갖는다.
아이가 있으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 생각하면서, 사쿠라의 질문에 남자는 대답한다.
「이것은 냉장고」
「무엇을 하는 것 테치?」
「이것은 음식을 보존하는 상자」
「여기는 뭐 테치?」
「여기는 목욕탕. 몸을 깨끗이 하는 곳」
이쯤이 되면, 예의범절을 할 기회도 극단적으로 줄어 들었다.
30cm나 넘으면, 먹는 양도 많아진다. 배설량도 많아진다.
남자는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에 있는 새로운 스테이지에 도전하려 하고 있었다.
제3장.실장석의 교육
▼자신의 일은 스스로 시킨다
체격도 커졌을 때에는, 실장석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기 시작합니다.
도구를 다루고, 문을 열거나 수도꼭지를 비트는 따위의 여러가지입니다.
최소한 다음 일을 스스로 시키도록 하면, 주인의 수고도 줄일 수 있습니다.
①식사의 준비
이것은 자실장의 무렵부터, 식사의 시간을 엄밀하게 예의범절을 가르친 실장석만 할 수 있는 교육입니다.
대부분의 실장석은, 식사가 보관되고 있는 장소를 알아채면, 시간에 관련되지 않고 본능대로 먹어 어지릅니다.
어렵게 식사의 시간을 지키게 하는 예의범절이 생긴 실장석만, 이 교육을 실시합시다.
식사의 준비교육을 받은 실장석은, 식사의 시간이 되면, 자립적으로 주인에게 식사의 준비를 해도 좋은가 물어봅니다.
식사의 허가를 얻은 실장석은, 스스로의 손으로 접시, 실장푸드의 준비에 착수하고 지정된 장소에 앉아, 주인을 기다립니다.
영리한 종류는, 먹이를 눈앞으로 내밀어도, 가만히 주인의 허가가 나올 때까지 계속 기다립니다.
②대변을 보는것의 처리
몸이 커지면 대변을 보는 양도 많아져, 여름철 등은 매우 냄새납니다.
실장석은 원래 체취가 강한 종이며, 최근의 실장푸드는, 대변의 냄새를 억제하는 물건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냄새가 심한 것이 됩니다.
영리한 종은 대변의 처리를 교육시키면, 대변을 본 후, 스스로의 손으로 봉투 등에 배설물을 나무 젓가락 등으로 잡아 버리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③속옷의 세탁
대변을 보는 예의범절을 가르친 실장석도, 속옷은 몇일지나면 더러워집니다.
실장석은, 청결을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들실장도, 영리한 종이면, 공원의 분수로 스스로의 속옷을 세탁하는 광경은, 자주 볼 수 있지요.
가정내에서는, 물론 분수같은것이 없기 때문에, 욕실에서 세면기에 물을 따르고 순서를 가르쳐 주어서, 세탁을 하는 것을 교육합시다.
실내에서는, 마르는 것도 늦기 때문에, 실장석용의 속옷을 말리는 장소와 바꾼 속옷의 장소를 교육하면, 주인의 손을 번거롭게 하지 않고 스스로 속옷을 교환하게 됩니다.
④완구의 정리
실장석은 완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완구의 시간이 지나면, 완구의 정리는 스스로의 손으로 실시하게 교육을 합시다.
「정리한다」라고 하는 행위를 기억한 실장석은, 방의 청소나 식사의 뒷정리 등 여러가지 일을 배우게 됩니다.
「사쿠라, 완구로 놀까」
「테치? 테츄!!테츄!!」
오늘은 완구의 날이 아니지만, 마마의 허락이 나왔다!
완구로 놀 수 있다! 마마와 함께 놀 수 있다!!!
그런 사쿠라는 크게 기뻐했다. 사쿠라는 남자의 바지를 잡아, 거실로 남자를 끌어들인다.
사쿠라는 자동차 완구를 아주 좋아했다. 밖에서 달리고 있는 차는 무섭다.
어렸을 적, 근처에서 달려 온 차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마마로부터 받은 작은 차는 사쿠라가 탈 수도 있다. 그 무서운 차를!
그리고, 마마는 사쿠라가 탄 차를 작동시켜 준다.
대단한 스피드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사쿠라는 그 놀이를 정말 좋아하고, 그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몸이 떨려 온다.
남자는 사쿠라와 한두어 시간 정도 놀아 주었다.
놀이를 끝마친 사쿠라도 어깨로 숨을 쉬면서, 만족한 것 같다.
「사쿠라 놀았던 완구를 원래의 장소에 정리해」
「테치? 정리하는 테치?」
한 손을 입가에 대고, 고개를 갸웃하는 사쿠라.
「이봐, 사용한 차를 원래의 장소, 이 케이스에 가져가」
남자가 차를 손에 잡은 것을 보고, 사쿠라는 한번 더 놀아 주는지 착각 하여
「테츄! 테츄!」라고 남자의 팔와 엉겨붙는다.
「안돼, 사쿠라. 정리해」
「테츄! 테츄!」
파친!
가벼운 데코핀, 커져버린 사쿠라에는, 데코핀 따위의 예의범절은 너무 약하다.
남자는 사쿠라를 가볍게 딱밤 쳤다. 그것도 최소한의 힘으로 사쿠라가 알아차리기를 위해서 약하고 가볍게 쳤다.
「테… 쥬아아…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사쿠라는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입을 크게 벌리고 위를 향해 울었다.
지금까지의 예의범절도 있어서, 사쿠라는 결코 큰 소리로 울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룰도 깨고 울었다.
즐거운 시간으로부터 단번에 떨어뜨려졌기 때문이다.
「정리한다 라는 게 무엇 테츄까! 마마! 더 한가득 놀아 테치! 놀아 테치!」
예의범절을 가르칠 때는 타이밍이 소중하다.
앞으로도 더 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틈에 달콤함을 보이는 것은, 사육실장석으로서 지금부터 살아가는 사쿠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남자는 눈물을 머금으면서 일어서서 단상중에서 있는 것을 꺼냈다.
「천년뜸」이라고 불리는 철형의 형태를 한 뜸이다.
철형의 선두에 불을 붙이는 타입의 뜸으로, 불이 직접피부에 닿는 일은 없다.
「사쿠라. 정리를 해 주세요」
「텟슨…텟슨…텟치! 테치테치!」
··후 남자는 한숨을 쉬며 사쿠라의 머리의 두건을 내렸다.
사쿠라의 두피가 노출이 되고 그곳에 천년뜸의 씰을 벗겨 머리에 붙인다.
「테팃텟치!」
싫어하는 사쿠라를 억누르고, 불붙인다.
사쿠라에게 직접 불이 안보이게 상당히 주의를 했다.
「테에에에에엔! 테에에에에엔!…테?」
완전히 아픈일을 당한다고 생각한 사쿠라는, 전혀 아프지 않은 것을 깨닫는다.
마마는 화내지 않는다.
벌써 용서해 주었다! 마마! 더 놀아줘!
두건을 빼앗기고 머리에 철형의 뜸을 붙인 채로, 사쿠라는 다시 남자의 팔을 이끌어 놀자고 조른다.
「안돼. 이제 끝났어 완구를 정리해」
「테츄!테츄!」
불이 백초를 1/3정도 만큼을 다 태웠을 때, 사쿠라는 머리 부분에 희미한 뜨거움을 느꼈다.
「테!!」
양손을 머리 위에 올리지만, 실장석의 체격의 구조상, 양손이 머리 위에 닿을 일은 없다.
뜨거움은 서서히 본격적으로 된다.
「정리하세요」
「테팃텟치!!!」
뜨거움 때문에, 서있을 수 없게 되어, 그 자리에 웅크리는 사쿠라.
그러나 천년뜸은, 딱 사쿠라의 머리 부분에 고정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자세를 취해도, 뜨거움이 사쿠라의 머리 부분을 덮친다.
울며 아우성치면서, 얼굴을 쥐어뜯는 사쿠라.
「정리하세요」
「테치…테치…테치!!」
가까스로, 완구의 집짓기놀이나 차를 손에 들어, 원래의 장소에 옮기려고 하지만 뜨거움 때문에 완구를 내던져 버린다.
「던지면 안된다고 했지! 정리하세요」
「고멘나사이 테치!! 고멘나사이 테치!! 정리하는 테치!! 정리하는 테치!! 마마!! 용서해 테치!! 용서해 테치!!」
양손 양다리를 마구 움직이며, 빵콘한 상태로 두 눈으로부터 피눈물을 흘리는 사쿠라.
입으로부터 거품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뜸은, 아직도 1/2를 지난 참이다.
「정리할꺼야?」
「정리하는 테치!! 정리하는 테치!!」
「그러면 정리하세요」
「테쥬아아아아아아!!!!」라고 외치면서, 사쿠라는 질질 끌면서, 차에 손을 대고 실금 하면서 정신을 잃었다.
남자는 서둘러 머리에 붙은 뜸을 떼고, 사쿠라의 머리를 확인한다.
붉게 되어 있지만, 태운자국이나 화상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흘린다.
그 이후, 사쿠라의 완구놀이 뒤는, 완벽하게 진행되어 정리하게 되었다.
뜸은 사쿠라에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뜸 할게」
라고 말한 것만으로 사쿠라는 눈물을 머금고 남자가 말하는 일을 들었다.
「화장실의 뒤는, 분명하게 엉덩이를 닦아」
녹색으로 스며든 속옷인채 거실에 가려 하고 있는 사쿠라에 말한다.
「뜸 할게」
「테치!!」
사쿠라는 서둘러 세면소로 돌아와, 티슈를 꺼내고, 자신의 고간을 닦는다.
「깨끗하게 된 테치」
녹색의 대변이 붙은 티슈를 가진 채로, 거실에 돌아오는 사쿠라.
「닦았던 후의 티슈는, 여기에 가져오지 않는거야. 몇 번 말해야 알아!」
「테츄! 마마-! 포옹 테치!」
사쿠라는, 영리한 실장석은 아니다.오히려 분충에 가까운 개체다.
기억한 일은 곧 잊는다.
몇번이나 예의범절을 가르치지만, 그것도 잊는다.
본인은 조심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본능에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은 역시 실장석을 기르는 것에 관계해서는, 초심자인 것일까.
물론, 사쿠라는 귀엽다. 사쿠라와 향후 함께 살고 싶다.
그러니까 사쿠라에는 사육실장석으로서의 룰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된다.
남자는 지푸라기에 매달리는 심정으로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을 다시 읽는다.
그리고, 남자는 그 장을 찾아냈다.
그것은 「부모와 떨어져」라고 하는 항목.
제3장.실장석의 교육
▼부모와 떨어져
자실장으로부터 중실장, 그리고 성체가 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부모 떨어져입니다.
야생의 실장석은 홀로 살아 남을 수 있는 체력이 붙은 자실장으로부터 떨어져 갑니다.
많은 경우는, 자실장을 둥지에 남긴 채로, 그 집을 떠납니다.
남겨진 자실장은, 그대로 죽어 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만, 일부의 자실장은 자립을 한 다음 씩씩하게 살아 갑니다.
실장석을 애완동물로서 기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이 「부모와 떨어져」행위입니다.
식사나 침상을 주는 자실장에 있어서, 주인은 바야흐로 부모입니다.
부모가 있는 한, 식사의 준비나 배설의 처리 따위는 당연히 해 주는 것으로 자실장은 믿어 버려 버립니다.
그 의존해 오는 사랑을 단호히 끊는 것도 주인으로서의 의무입니다.
그 과정을 거치고, 자실장은 자립해야 하는 것을 압니다.
식사의 준비, 세탁, 입욕, 취침의 준비 등, 스스로의 손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면 훌륭한 주거인으로서 실장석을 가족에게 맞아들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부모와 떨어져」의 수법으로서 그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한 후
1) 식사의 준비를 하지 않는다.
2) 함께 입욕을 하지 않는다.
3) 과도한 놀이를 하지 않는다.
4) 함께 방에서 취침하지 않는다.
등이 있습니다.
적어도 1주간, 그것을 지켜서 자실장이 자립하는 것을 바랍시다.
남자는 다음날부터 사쿠라에 「부모와 떨어져」를 할 것을 결정했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사쿠라를 이불에 불러들여 함께 잤다.
다음날
남자의 아침의 일과는, 사쿠라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남자는 자는 사쿠라를 그대로 냅두고 방을 나온다.
얼굴을 씻고 빗으로 머리카락을 빗는다. 커피를 끓이고 신문을 펼쳐서 구운 빵을 입에 옮긴다.
평상시라면, 사쿠라가 식탁 위에서, 실장 푸드를 먹어 어지르고, 남자에게 혼나고 있을 터였다.
사쿠라는,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리에 깨어났다.
「테치…?」
평상시라면 마마가 일으켜 줬지만, 오늘은 마마가 일으켜 주지 않았다.
마마는 잠꾸러기씨 테치.
일으키러 오지 않는 마마가 나쁜 테치. 더 자는 테치.
남자는 아침 식사를 끝네고, 평상복으로 갈아 입은 후, 사쿠라를 놔두고 그대로 집을 나온다.
별로 용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사쿠라를 자립시키기 위한 교육의 일환이다.
당분간 집을 비워 혼자서 있는 것을 실감시키게 하기 때문이다.
남자는 목적도 없게 걸음을 진행시켜 근처의 편의점에 들어갔다.
잡지를 서서 읽는다.
질렸으므로 담배를 사고 편의점을 나왔다.
문득 보면 편의점의 주차장의 가까운 곳에는, 탁아를 노린 친실장의 모습이 있다.
「있구나··역시」
남자는 들실장을 보는 것도 처음이다.
이런 생물이 있던 것조차, 사쿠라를 만날 때까지 몰랐던 것이다.
잘 보면, 가까이의 공원에도, 실장석이 배회하고 있다.
남자는, 실장석이라고 하는 존재에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딱히 그것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
아마 지금 시야에 들어온 것도, 어설픈 개나 고양이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공원에 돌아 다니면, 데스데스 걷는 친실장의 모습.그 뒤로 테치테치 울면서 따라 가는 자실장.
추레한 모습이지만 귀여운 모습이라고 남자는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 사쿠라가 더 귀여운데.
그것은 부모의 욕심.
남자는 편의점으로 돌아와, 콘페이토를 사고, 주차장과 공원의 실장석에 콘페이토를 줘보거나 했다.
그 무렵, 사쿠라는 눈을 떴다.
「마마…? 어디 테치?」
침실에서 내려와 방에서 나온다.
테치 하고 울어도, 계단아래에서는 아무것도 들려 오지 않는다.
일단, 재주있게 계단을 내려오고 부엌으로 향한다.
이 시간이라면, 마마가 밥을 준비해줄 시간이다.
「테치」
불러도 대답이 없다.
남자는 이미 집을 나온 후였다.
사쿠라의 배가 운다.
평상시라면, 이미 아침 식사를 다 먹었을 시간이다.
「테치! 테치!」
없다. 마마가 없다. 어디에 있는 테치, 마마.마마!!
사쿠라는 이 집에 오고 나서, 거의 매일 24시간, 남자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 남자가 없다.
그것은 사쿠라에 있어서 공포 그 자체에 지나지 않았다.
「테치! 테치! 테치!!!」
······
그저 10초 정도 울었다. 그 사이, 마마가 대답을 돌려주는 것을 기대해 울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대답이 없는 10초가 지난 후, 사쿠라는 큰 소리로 테승테승 굵은 눈물을 흘려 울기 시작하고 부엌안을 달리기 시작했다.
거실의 문의 방향을 향해, 거실의 문을 두드린다. 그래도 마마의 대답은 없다.
부엌에 감도는 대변의 냄새. 이미 빵콘상태다.
변소 이외에서 대변을 보는것을 해선 안된다고 어렵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나서는 사쿠라는 거의 그 룰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룰을 따질 경황이 아니다.
대변이 넘치는 팬츠상태 그대로 다음은 현관의 방향으로 울부짖으면서 달린다.
그런 상태로 달리면 팬츠의 옷자락으로부터 대변이 흘러넘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초록이 스며들어 마루에 흔적을 남기면서, 현관으로 향해 토닥토닥 현관의 문을 두드리지만, 마마의 대답은 없다.
「테! 테에에에에! 」
마마··어디에 있는 테치··· 와타치를 버렸어?
무서운 테치, 마마! 혼자는 싫은테치!
남자는 점심 식사를 편의점 도시락으로 끝마쳤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있으면 들실장 부모와 자식이 2~3조, 남자가 앉는 벤치에 접근해, 아양을 떨어 온다.
실장린갈을 잊어 버렸기 때문에,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먹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남자는, 도시락의 나머지를 실장석 부모와 자식에게 나누어 준다.
부모와 자식들은 그 자리에서, 그 먹이를 자실장에 주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고, 남자는 집에 남긴 사쿠라를 생각해 낸다.
이 정도의 크기라면, 모친의 비호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쿠라는 중실장 정도의 크기.
앞으로 1개월도 되지 않을 때 성체가 될 것이다.
부모와 떨어져를 계획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성체가 되어도 남자에게 전부를 의지하게 될 것이다.
이 들자실장도 앞으로 수개월도 채 되지 않을 때, 부모 슬하로부터 멀어져 자립해 생활해 갈 것임에 틀림없다.
남자는 시계를 보고 담배를 조금 태운 뒤, 집으로 향했다.
남자는 사쿠라가 실장 푸드를 스스로 준비해, 스스로 식사의 준비를 하고, 식사를 끝내고 있는 것을 기대했다.
식사의 준비 방법은 몇번이나 가르쳤다.
실장 푸드의 장소는 중실장이 된 사쿠라도 열 수 있는 찬장안에 있다.
접시의 장소도 알고 있다.
괜찮아. 그녀석은 영리하지는 않지만, 제대로 예의범절을 계속하면, 사육실장으로서 훌륭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 급한 걸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사쿠라는 대변이 쌓인팬츠 그대로 앉은 채
「피…피…」
라고 큰 숨을 반복하고 있었다.
사람으로 말하면 과호흡 상태.
눈의 동공은 커지고, 입으로부터 군침이 늘어지고 있다.
그 때, 현관에서 소리가 들렸다.
사쿠라의 동공이 순간 초점이 맞는다.
마맛!마맛!마맛!마맛!
핀폰♪
「쟈아아아아아아!!」
눈물, 콧물, 침, 분, 소변, 토사물의 덩어리가 된 사쿠라는 현관의 문에 부딪친다.
해엑 , 해엑 , 해엑 , 해엑 , 해엑 , 해엑
마마!!!! 여기 테치!!!
와타치는 여기 테치!!! 마마!!!
「냄새...우편입니다」
이것은, 사쿠라에 있어서 실로 운이 나뻤다.
현관에 나타난 것은, 「실장 야마토」의 택배 아저씨였다.
이 시점에서는, 남자는 아직 공원에서 들실장을 상대로 도시락의 나머지를 주고 있었던 때 였던 것이다.
사쿠라는, 마마가 돌아왔다고 생각하여, 안도하며 큰 소리로 외친다.
미안해요! 더이상 멋대로 말하지 않는 테치! 완구도 참는 테치!
푸딩도 갖고 싶어하지 않는 테치! 화장실도 스스로 하는 테치!
그러니까··그러니까····마마, 돌아와 테치!!
「테치테치」라고 하는 소리가 현관의 문의 저 편에서 들린다.
택배아저씨는 벨을 반복해 누르지만, 현관에서는 실장석의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부재중의 택배에 벨에 반응하여 실내의 개나 실장석이 외치는 일은 일상다반사의 일이다.
「부재중인가···또 올까」
그렇게 중얼거리는 택배아저씨, 남자는 현관으로부터 떠나 간다.
멀어지는 발소리는 사쿠라에 있어서 희망이 떠나가는 발소리 같이 들렸다.
마마! 가지 마!(쿵 , 쿵)
대변 투성이의 손으로, 문을 두드린다.
와타치는 여기 테치! (쿵 , 쿵)
대변이 현관의 문고리에 붙어서 떨어진다.
양손이 아파졌을 무렵, 사쿠라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크게 숨을 들이마셔,
「테치치!!」
하고 대음량으로 울었다.
정신이 들자, 갑자기 납죽 엎드림이 되어서, 현관의 돌층계에 스스로의 머리를 부딪치기 시작했다.
「데데!」
탕탕탕탕탕!
탕탕탕탕탕탕탕탕!
「데, 데, 데……」
13회, 머리를 내던진 후, 그대로의 상태로 사쿠라는 기절했다.
남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우선 본 것은 이 사쿠라 상태였다.
남자는 머리를 긁적이고,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의 항목을 생각해 낸다.
제3장.실장석의 교육
▼부모와 떨어져
자실장의 부모 떨어져는, 집 지키기를 시키는 것도 유효합니다.
처음은 수시간부터 시작해 반나절, 1일, 2일, 3일로 늘려 주세요.
처음은, 주인이 없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집안을 망치거나 빵콘을 반복할지도 모릅니다.
그때 자실장에게 접해 버리면, 「부모 떨어져」가 되지 않습니다.
절대로, 집 지키기의 뒤는 「무시」에 철저해 주세요.
망친 후의 정리의 지시나, 식사, 입욕, 취침의 지시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모두 자립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봅시다.
남자는 현관에서 기절하고 있는 사쿠라를 그대로 놔두고 부엌에 간다.
부엌에 들어갔을 때에 우선 눈에 들어온 것은, 부엌 중앙의 큰 대변과 냄새다.
거실의 문으로부터 벽까지 중에, 꼭 사쿠라의 신장 정도 부분에서 대변의 흔적이 있다.
남자는 긁적긁적 머리를 긁으면서, 대변자국을 넘고 거실로 향해 텔레비젼을 튼다.
사쿠라는 거실로부터 흐르는 텔레비젼의 음량으로 깨어났다.
마마··돌아온 테스까!
사쿠라는, 급하게 거실로 달린다.
그러나 강렬하게 빵콘한 상태인 그녀는 잘 달릴 수 없다.
달릴 때마다 대변이 새고 구른다.
대변을 머리 뒤집어썻기 때문인지 토한다. 대변이 붙은 손으로 그것을 닦는다.
또 대변이 붙는다 달린다 구른다 대변을 뒤집어쓴다 그것의 반복이다.
사쿠라가 거실에 도착했을 때에는, 사쿠라는 대변의 덩어리가 되어 있었다.
그 상태로, 깨끗한 거실에, 도착하자마자 남자를 발견하는 대변 사쿠라.
있었다! 마마다! 마마가 돌아왔다! 마마! 마마!!
「테츄테츄!!」라며 기쁨 기운이 솟아, 남자에게 달려오는 오는 대변 사쿠라.
그 모습을 보고, 남자는 눈썹을 찡그린다.
그 표정을 바로 사쿠라는 깨닫지 못한다.
「테츄♪」
대변 사쿠라는 남자의 다리에 달려들지만, 남자는 앉은 채로 다리를 꼬아 바꾸고, 그 돌격을 피했다.
대변 사쿠라는 머리로부터 융단에 돌진해, 무엇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남자는 무언으로 일어서, 부엌으로 향했다.
「테츄테츄!!」
대변 사쿠라는 양손을 팔딱팔딱 휘저으며 남자의 뒤를 쫓는다.
남자는 부엌에서 세면소로 향해 걸레를 꺼내 부엌의 대변의 처리를 하기 시작했다.
「테츄! 테츄!」
부엌에 대변 사쿠라가 가까스로 도착했을 때에는, 남자는 청소에 착수하는 중이었다.
그 남자의 다리에 얼굴을 묻는 대변 사쿠라.
농후한 대변이 남자의 바지에 스며들었다.
그런 일과 상관없이, 얼굴을 박아 넣는 대변 사쿠라.
그 모습을 남자는 무언으로 보면서, 한 손으로 밀어버린다.
대변 사쿠라는, ??하는 얼굴을 하고, 한번 더, 남자에게 바짝 다가온다.
밀어낸다. 바짝 다가온다. 밀어낸다. 바짝 다가온다. 밀어낸다. 바짝 다가온다.
그와중에 사쿠라는 눈물을 두 눈에 모으고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테……테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엥!」
남자는 무언으로 대변을 청소한다.
10분 정도 지난 후, 사쿠라는 스스로 부엌으로 향해 사쿠라용의 걸레를 꺼내, 벽을 닦기 시작했다.
「테슨!…테슨!」
사쿠라가 자립적으로 청소를 시작한 것을 보고, 남자는 거실로 돌아왔다.
사쿠라는 청소를 반복하지만, 스스로가 대변 투성이 상태이므로, 청소 후에 대변이 다시 벽에 스며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빨리 하려고 노력하지만, 전혀 대변이 깨끗하게 안 된다.
30분, 1시간 청소를 진행시키지만, 부엌은 더욱더 더러워지는 형편이었다.
그것을 보고 남자는 사쿠라에 말을 건다.
「사쿠라, 먼저 목욕하세요」
지금까지 말조차 걸쳐 주지 않았던 마마가 얘기해 주어, 사쿠라의 뺨에 환희의 색이 달린다.
「테츄♪」
「목욕을 하고 나서, 청소를 해 주세요」
목욕이라고 하는 단어를 듣고, 사쿠라는 기뻐하며 목욕탕으로 향했다.
~휴 한숨을 쉬고, 거실로 돌아가려 하자, 목욕탕으로부터 「테치테치」라고 하는 목소리가 울린다.
남자는 무시하고 거실로 돌아오면, 목욕탕으로부터 벌거벗은 채로의 사쿠라가 눈물을 흘리면서 거실로 향해 뛰어 들어 왔다.
「테치!!테치!!」
남자는 린갈의 액정을 본다.
「마맛! 함께 들어오는 테치! 마마와 함께 들어가는 테치!」
남자는 사쿠라를 잡고 목욕탕에 데리고 들어간다.
사쿠라는 함께 들어가 주는 것이라고 믿어 버려, 테치! 테치! 하고 기쁨의 소리를 높인다.
남자는 사쿠라를 목욕탕의 탈의실에서, 린갈로 말했다.
「혼자서 목욕하세요」
「이야테치! 마마와 함께 들어오는 테치!」
「혼자서 들어가세요」
「마마에게 머리카락 아와아와 받고 싶은 테치!」
「혼자서 해 주세요」
「테……테!테에엔!」
여기서 져버리면 「부모와 떨어져」가 되지 않는다.
남자는 눈물을 삼키면서, 주머니에서 한동안 하지 않았던 것을 꺼낸다.
천년뜸이다. 그것을 본 순간, 사쿠라는 공포에 몰려 브리브리 브리릿 그 자리에 대변을 흘려 버렸다.
남자는 씰을 벗기고, 깜짝 놀라 기겁하며 뒤로 물러나는 사쿠라의 머리를 잡고, 천년뜸을 붙였다.
「테쥬아아아아아아!!!!」
불을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뜨거울 리는 없다.
뜨거울 리는 없지만, 머리에 붙여진 감각이, 그 때의 공포를 생각나게 한다.
「데비베데치베피피…」
사쿠라는 반광란이 되어, 뜨겁지 않은데 얼굴을 양손으로 마구 긁는다.
눈으로부터는 눈물을 흘리고, 이빨을 카치카치 울려, 한층 더 분뇨를 흘린다.
「목욕을 하세요」
「데체아아아………」
「목욕을 하고, 팬츠나 옷도 함께 씻어 깨끗이 해 주세요」
「데체아…」
사쿠라는 혼자서 서려고 하지 않는다.
「안그러면 불 붙일꺼야」
「테!? 테……」
사쿠라는 머리에 철의 뜸을 실은 채로, 휘청거리는 다리로, 목욕탕으로 향했다.
사쿠라는 그 후, 옷이나 속옷을 깨끗이 하고 거실과 부엌의 청소를 끝냈다.
남자는 이미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들어가 있다.
사쿠라는 공복이었지만, 그것보다 지금은 수면을 취하고 싶었다.
사쿠라는 2층에 올라, 남자의 방의 앞에 섰다.
세탁한 옷과 속옷은 아직 젖어있기 때문에, 사쿠라는 벌거벗은채이다.
게다가 머리에는 아직 철형의 뜸을 붙인 모습이다.
아직 계절적으로는, 밤은 충분히 차가워진다.
평상시라면, 「테츄」라고 운 것만으로, 문이 열리고, 따뜻한 마마의 팔 안에서 잘 수 있다.
빨리 마마의 따뜻한 이불에 들어가고 싶다.
사쿠라는 「테츄! 테츄!」라고 울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리 울어도, 문이 열리는 기색이 없다.
어? 이상한 테스. 다음은 문을 두드리고, 울어 보았다.
「테츄! 테츄!」
손이 아플 정도 두드렸다.
두드릴때에 손이 부어 오르고 어쩐지 사쿠라는 슬퍼진다.
「텟치!테치테치!」
외치는 소리는 울음소리로 바뀌어, 눈에 눈물이 어려 온다.
어느새인가 굵은 눈물이 뺨을 타, 「테! 테에엔!」하고 울부짖고 있었다.
마마! 들여보내 주세요 테치! 와타치는 여기 테치! 와타치는 여기 테치!
남자는 입을 다물고 이불안에서 필사적으로 문을 열고 싶은 충동과 싸우고 있었다.
이 날은 밤새 1시간마다, 계단위에 올라가 문을 두드리고 아래층에 내려간다.
한밤중의 3시 정도까지, 사쿠라는 그것을 반복하고 4시가 넘어서는 조용하게 되었다.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자, 젖은 속옷과 옷을 껴입은 사쿠라가 부엌의 구석에서, 덜덜 떨면서 둥글게 웅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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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부터 2주간 정도, 남자와 사쿠라의 별거 생활이 계속 되었다.
·아침은 남자가 일어나기 전에 눈을 뜬다.
·사쿠라는 스스로 실장 푸드를 꺼내, 남자가 아침 식사를 시작할 때까지, 자리에 앉아 그것을 기다린다.
·다 먹은 후에는 식기는 욕실에서 간단하게 물로 씻어 정리한다.
·낮에 어제분의 옷과 속옷의 세탁을 한다.
·화장실은 일을 본 후, 스스로의 손으로 변을 봉투에 넣는다.
·정오에는 또 점심 식사의 준비를 스스로 실시해 먹기 시작한다.
·다 먹은 후에는 식기는 욕실에서 간단하게 물로 씻어 정리한다.
·낮 이후에는 혼자서 완구로 논다. 놀이의 시간이 끝나면, 완구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저녁밥은 또 스스로 식사의 준비를 하고, 남자를 기다린다.
·다 먹은 후에는 식기는 욕실에서 간단하게 물로 씻어 정리한다.
·입욕은 남자가 들어오간 후에, 혼자서 들어간다.
·머리카락을 스스로의 손으로 씻는다. 빗으로 머리카락을 빗어 말리는 것도 스스로 실시한다.
·취침은 거실의 모포에서 혼자서 잔다.
사쿠라는 자립하는 것을 기억했다.
물론 남자와 대화를 주고 받을 때는 응석부린다.
그러나 지금까지와 같은 마구잡이 응석부리기는 아니다.
적당한 분별을 갖는 응석부리기.
그 중에는, 주인에 대한 「존경」이라고 하는 감각도 이해하기 시작했다.
남자와 사쿠라는 다양한 시련을 넘어 갔다.
사쿠라가 남자의 뜰에 나타나고 나서 2개월.
사쿠라는 훌륭한 성체의 모습이 되고 있었다.
「데스」
소리도 훌륭한 성체의 낮은 소리로 바뀌어, 크기도 당초 여기에 온 15 cm정도의 신장으로부터 50 cm정도까지 성장하고 있었다.
「마마. 오늘의 귀가는 몇 시 정도 데스까」
「아. 일의 회의가 있으니까, 4시 정도에는 돌아갈게. 그때까지 집 지키기 부탁해」
「알겠는 데스. 맡겨주는 데스」
2개월.
긴 것 같은 짧은 시간이었다. 남자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도전이었지만 충실하게 가득 보낸 2개월이었다.
성체로 성장한 사쿠라는 남자의 손을 번거롭게 하는 것도 없고, 스스로의 일을 스스로의 손으로 실시한다.
남자에게 있어서는 애완동물이라고 하는 것보다도 파트너와 같은 존재이다.
그렇게 있던 날, 드물게 사쿠라가 남자에게 부탁을 했다.
「마마. 부탁이 있는 데스」
「부탁?」
「와타시도··그···마마가 되고 싶은 데스」
「네? 마마는」
「아이를 만들고 싶은데스」
「····」
「와타시는 마마에게 사랑을 받아 길러받은 데스.
와타시도 마마가 되고, 같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주고싶은 데스」
생물학상, 자손을 남기고 싶다고 하는 욕구는 본능적인 것이다.
사쿠라가 아이를 바란다고 하는 것은 알고있다.
그러나 사쿠라는 불과 1개월 전에 아이였던 것이다.
물론, 야생의 실장석의 예로 보면 사쿠라는 아이를 낳는 적정 연령이었다.
남자는 사쿠라의 귀여운 아이들을 생각해 내고, 사쿠라의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뺨이 느슨해지거나 했다.
그렇다. 남자는,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을 꺼내, 페이지를 넘겼다.
제4장.실장석을 늘리는 방법
▼실장석의 번식
실장석은 적령기를 맞이하면 발정기에 들어갑니다.
실장석의 발정기는 계절적인 구분은 존재하지 않고, 1년중 발정하고 있는 것이 많은 듯 합니다.
그렇지만 야생의 실장석은 겨울을 넘기 위해서, 초봄에 교미를 실시하는 것이 많은 듯 합니다.
임신의 방법으로서 크게 3종류의 방법이 있습니다.
①마라 실장석과의 교미
야생의 실장석으로 무리로 행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이 패턴입니다.
이것은 비교적 겨울이 어렵지 않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마라 실장은 거의 1년내내 발정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의 암컷 실장석에 대해서, 상관하지 않고 SEX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이 교미는 격렬함을 늘리기 위해, 암컷의 성체가 목숨을 잃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육 실장석에 대해서는 이 패턴의 번식은 추천할 수 없습니다.
②화분에 의한 수분
겨울의 추위가 심한 지방에서 단독으로 행동을 하는 산실장석에 많이 볼 수 있는 번식 방법입니다.
실장석의 총 배설구는 속옷에 의해서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통상 수분하는 일은 없습니다만, 배설행위시 속옷을 내리는 타이밍으로 거의 100%의 실장석은 수분을 실시해 임신을 합니다.
화분이 많이 난무하는 초봄에 임신을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레 겨울잠은 부모와 아이의 한 쌍이 되는 것이 많은 듯 합니다.
이 방법은 사육 실장석에 있어서 제일 자연스러운 번식의 방법입니다.
수분하는 종의 식물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삼나무, 사이프러스, 사쿠라등의 화분이 일반적입니다.
③강제 임신
실장석의 분만의 시그널은 오드아이인 두 눈이 적색이 되는 상황으로 압니다.
그 성질을 이용해 실장석의 오른쪽 눈에 적색의 물질을 혼입시키는 것으로 성체의 실장석에 대해서, 강제적으로 출산을 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모체에 악영향을 줍니다, 출산후의 자실장이 구더기나 엄지를 중심으로 한 미숙아가 많은 일 등이 있기 때문에 사육실장에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데스」
그렇게 말하고 사쿠라는, 「데이」라고 중얼거리면서, 완구의 차로 놀고 있다.
남자는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의 책을 닫아 거실에서 뜰을 보았다.
계절은 봄.
사쿠라의 꽃이 꼭 만개를 맞이하고 있었다.
남자는 사쿠라를 불러, 사쿠라를 안아 올리고 뜰에 나온다.
「이 꽃은 사쿠라라고 해」
「데?」
「사쿠라와 같은 이름의 꽃이야」
「데스! 데스데스데스!!」
사쿠라는 양손을 파닥거리면서, 기뻐하고 있는 것 같다.
닿지않는 손을 사쿠라의 꽃잎에 향하여, 공중을 긁고 있었다.
「사쿠라. 이 사쿠라의 꽃으로 아이를 만들까」
그렇게 말하고, 사쿠라를 지면에 내리고, 한개 적당한 가지를 꺾어 사쿠라에 건네주었다.
「수분해 주세요」
「데?」
수분의 의미를 이해한 사쿠라는, 감동에 몸을 떨고, 눈물을 그렁그렁 맺었다.
「젯스~♪」
실장린갈은 그 자리에는 없었지만, 사쿠라가 외치는 내용을 남자는 알았다.
「데스데스데스!」
마마! 와타시는 마마에게 지지 않는 훌륭한 마마가 되는 데스!
그렇게 외치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사쿠라는 그날 밤, 임신해, 두 눈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1주일 후, 사쿠라는 목욕탕의 세면기 안에서 출산을 실시했다.
도울까, 라는 남자의 말을 거절하고, 혼자서 출산을 실시했다.
우선 1마리째가 총배설구에서 구더기 상태로, 세면기 안에 떨어진다.
「렛후-!」
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을 아기의 첫 울음소리로서 내주는 구더기 상태의 자실장.
사쿠라는, 구더기 상태의 점액을 핥아서 취해 준다.
그것은 남자로부터 배운 행위가 아니고, 실장석이 가진 본능의 행위이다.
점막을 벗긴 자실장은, 처음보는 부모의 모습에 이미 「테츄!테츄!」하고 응석부려 온다.
「얌전하게 하는 데스. 나머지의 여동생이 태어나는 데스」
사쿠라는 응석부리는 자실장을 억제하고, 4마리의 자실장을 낳았다.
그렇다. 사쿠라는 마마가 되었던 것이다.
남자는 4마리의 자실장에 이름을 주기로 했다.
사쿠라에게 결정하라고 제안했지만, 사쿠라는 골머리를 썩힐 뿐 정하지 못했다.
「마마가 결정하면 좋은 데스」
사쿠라가 그렇게 말하므로, 어쩔 수 없이, 남자가 그 4마리에 이름을 주었다.
장녀:자두
차녀:딸기
삼녀:멜론
4녀:바나나
「데스!데스!」
사쿠라는, 남자가 명명한 아이들의 이름에, 환희가 소리를 지른다.
「너는, 오늘부터 「자두」데스. 자두, 아무쪼록 데스」
「테치?」
「너의 이름은 「딸기」데스. 딸기, 훌륭한 어른이 되는 데스야」
「테치치치!」
「멜론. 마마의 마마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하는 데스야」
「테치♪」
「너는 「바나나」데스.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데스야」
「테츄테츄」
그 광경을 응시하면서, 남자는 2개월전에 사쿠라에 실시해 온 예의범절을 이 아이들에게도 베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전에는 최초의 예의범절이었지만, 이번은 2번째다. 다음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일을 사쿠라에 말하자, 사쿠라는 남자에게 말했다.
「마마, 괜찮은 데스. 이 아이들의 예의 범절은, 와타시가 제대로 하는 데스」
「너···괜찮은거야?」
「괜찮은 데스. 이 아이들은 와타시가 책임을 가지고 기르는 데스!」
그리고 사쿠라는, 예의범절이 엄격한 마마가 되었다.
우선은, 대변을 보는 예의 범절.
아이들은 변의를 느끼면, 장소를 상관하지 않고 대변을 보는것을 실시한다.
그것을 찾아낼 때마다 사쿠라는, 바늘을 꺼내 아이들 손발을 찔렀다.
「테치!!」
「울어도 용서하지 않는 데스! 또, 세면소 밖에서 운코 하면, 이렇게 하는 데스!」
「테체아아아!!!」
사쿠라는 예의 범절에 대해서는 용서가 없었다.
그 모습을 보자, 나머지 3마리도 떨고 있다.
「자두나 딸기나 바나나도, 명심하는 데스요!」
「 「 「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
아이들의 식사의 준비는 사쿠라가 실시하게 되었다.
아침에는 누구보다 제일 일찍 일어난다.
모포 안의 아이들을 일으키지 않고, 세면소로 향한다.
얼굴을 씻고 아이들의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어젯밤 붙여 둔 식기를 타올로 손재주 있게 닦아내, 길게 늘여놓고 아이들이 손이 미치지 않는 선반 위로부터, 실장 푸드가 들어간 캔을 꺼낸다.
균등하게 실장 푸드를 나누고, 그리고 아이들을 일으킨다.
아이들을 깨우는 것은 상당한 고생이다.
「테츄 아직 졸린 테츄」
「마마… 포옹해 주었으면 하는 테츄」
「일어나는 데스! 일어나지 않으면 징계 데스야」
사쿠라는 포켓으로부터 바늘을 꺼내, 아이들의 엉덩이에 가차 없이 찌른다.
「테!?」 「테!!」 「데체아!」 「테체아아아!?」
멜론이 넘치는 아픔에 울기 시작했다.
「테! 테에엥!」
사쿠라는 가차 없이 오른손으로 멜론을 용서없이 때린다.
실장석의 힘이라고는 해도 성체의 힘이다.
맞으면 자실장의 몸 1개분 정도는 가차 없이 날아간다.
멜론은 입으로부터 피를 흘리면서 더 큰 소리로 외친다.
「입다무는 데스! 마마가 눈을 떠 버리는 데스!」
사쿠라는 멜론의 머리카락을 잡고 그리고 들어 올려서 얼굴을 갖다댄다.
「입다물 수 있는 데스」
「테……」
멜론은 대변을 흘리고 있었다.
「운코는 세면소 이외의 곳에 하라고 했을것인 데스」
덜덜덜덜 이빨을 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비명을 멈추는 멜론.
「오늘의 아침 식사는 거르는 데스. 빨리 세면소에 가서 팬츠를 벗어 오는 데스」
「텟슨…텟슨…」
세면소로 향하는 멜론.
「마루에 운코를 떨어뜨리지 않게 걷는 데슥!」
엄격한 사쿠라의 꾸중이 퍼졌다.
사쿠라의 일은 많이 있었다.
아이들이 식사를 끝내면 그 식기의 뒷정리.
그리고 옷이나 속옷의 세탁.
아직 대변의 처리가 잘 되지 않는 아이들의 뒤처리.
실수를 한 아이의 예의범절.
점심 식사 후, 간신히 틈이 났을 때에, 아이들을 무릎에 싣고 완구로 놀아 준다.
노는것이 지친 아이들에게 「데에~♪데에~♪」 라고 자장가를 들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잠든 후에, 간신히 사쿠라는 마마에게 응석부린다.
응석부린다고 해도, 찰싹 바짝 다가오는 응석부리기가 아니다.
「멜론은 아직도 예의범절이 나쁜 아이 데스」
「너때도 그랬어」
「그렇지 않은 데스. 마마도 참 심술쟁이 데슥!」
뺨을 붉히며 남자와 담소하는 사쿠라.
그렇다. 성체가 되고 응석부리는 방법도 존재한다.
사쿠라는 남자로부터 다양하게 어드바이스를 받았다.
예의 범절을 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
같은 일을 반복하는 아이에게는, 좀 더 아픈 예의 범절을 할 필요가 있다.
머리카락이나 옷에는 손은 내지 않는 것.
모두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에 쓰여져 있던 일이지만, 사쿠라에 있어서는 매우 공부가 되는 것이었다.
사쿠라는 남자의 어드바이스를 받고, 장녀의 자두를 중점적으로 예의범절을 가르치기로 했다.
인간 사회에서는 자매 중에서 연상의 사람이 연하의 사람을 돌보는 일이 많다.
실장석에 그렇게 말한 기억이 있을지 어떨지는 남자는 모르지만, 사쿠라의 일을 경감시키려면, 그렇게 말하는 교육을 어렸을 적부터 실시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한 어드바이스였다.
「데스. 자두. 너는 언니 데스.
언니는 다른 아이를 돌보지 않으면 안 되는 데스」
「하이테치!」
자두는 구별이 좋은 아이였다.
분충인 사쿠라로서는, 영리한 아이였다고 말할 수 있다.
「바나나! 밥을 들쑤셔 먹어선 안 되는 테치!」
식사중에도 사쿠라가 예의범절을 하면, 먼저 자두가 주의를 주는 일도 있다.
「마마! 한눈 팔기를 하고 밥을 먹으면 안 되는 테치!」
「아, 미안해요 데스」
반대로 주의받기도 했다.
「하하하. 엄마도 면목없음이구나」
「데숫데슥」
사쿠라는 얼굴을 붉히며 머리를 긁는다. 그런 아이들의 성장이 기쁘다.
아이를 낳아서 좋았다. 더, 아이들을 사랑한다 그렇게, 그리고 즐거운 추억을 한가득 만든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쿠라였다.
남자는 사쿠라가 아이들의 시중으로 바쁘게 일하고 있을 때, 아이들의 상대를 해 주는 일이 많았다.
차의 완구.
사쿠라가 어릴 적 좋아한 그 완구는, 지금 멜론과 바나나의 마음에도 드는 것이다.
자두와 딸기는 스케치북에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남자가 자실장이라도 그리기 쉽게 깎아 만들어 준 특별한 크레용이다.
「테츄테츄♪」
스케치북에 지렁이와 같은 그림을 그려 가는 딸기.
거기에 의견을 말하듯이 테치테치 말을 건네고 있는 것이 자두다.
바나나는 차의 완구에 걸쳐앉고, 멜론이 그것을 누르고 있다.
그러나 자실장의 힘으로는, 그렇게 움직일 것이 아니어서 남자가 그것을 눌러 준다.
「테…테치!!테치!!테치!!」
바나나는 기쁜듯이 외치면서, 남자의 얼굴을 보고, 차에 열중한다.
사쿠라도 이런 좋은 느낌이었다. 불과 수개월전의 기억이다.
지금은 사쿠라의 아이들이 똑같이 하면서 놀고 있다.
「바나낫! 다음은 와타치테치! 다음은 와타치테치!」
「하하하, 차례야, 멜론. 언니에게 양보해 주세요」
「테치」
그런 단란한 장소에 사쿠라가 세탁물을 끝내 왔다.
「모두, 즐겁게 하고 있는 데스까?」
멜론이 차에 걸터앉아, 싱글벙글하는 얼굴로 남자에게 말했다.
「닌겐! 빨리 미는 테치! 바나나보다 빠르게 미는 테치!」
남자의 안색이 바뀌는 것과 동시에, 사쿠라가 달리고 있었다.
사쿠라는 멜론에 다가가 뺨을 후려갈겼다.
「 어째서 그러한 일을 말하는 데스까!
몇번이나 몇번이나 가르친 데슥!
와타시의 마마는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데슥!」
「테…… 테에에에에에이! 테에에에에에이!」
울며 아우성치는 멜론. 울며 아우성치는 멜론에 가차 없이 후려갈기는 사쿠라.
다른 아이들은, 몸을 진동시키면서, 그 자리에서 빵콘 상태가 되어 있다.
「데슥!데슥!데슥!」 (해엑, 해엑, 해엑)
「쥬아아! 쥬아아! 쥬아아! 」
멜론도 대변을 흘리고, 속옷에 빵콘하면서 사쿠라의 엄한 꾸짖음에 공포하고 있다.
「데훅-…데훅… 오늘이야말로 용서하지 않는 데스··」
사쿠라는 멜론의 오른손을 잡아 비틀어버린다.
멜론의 오른손이 본래 향하는 일이 없을 방향에 구부려지고, 코튼! 하는 작은 소리가 났다.
그 소리와 함께 멜론의 대절규가 거실에 울려 건넜다.
「테쥬아아아아아아!!!!」
「또, 와타시의 마마에게 닌겐이라 말해 보는게 좋은 데스.
이번은 왼손을 부러뜨리는 데스. 그 다음은 다리 데스. 좋은 데스까, 멜론」
「미안해요 테치! 미안해요 테치! 더이상 두 번 다시 말하지 않는 테치!」
남자는 감히 말참견하지 않았다.
이것은 사쿠라의 교육 방침이다. 즉, 자신이 지금까지 사쿠라에 예의범절을 가르쳐 온 방침 그 자체다.
그 때도 남자는 마음으로 울면서 눈물을 머금고, 사쿠라에 예의범절을 해 왔던 것이다.
지금의 사쿠라도 두 눈으로부터 눈물이 흐르고 있다.
자신의 아이다.
괴로운 것이 당연하다.
사쿠라는 훌륭한 모친이 되었다.
남자는 자신의 예의 범절이 잘못되어 있지 않았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자실장들이 태어나고 나서 2주 경과했을 무렵이었다.
아이들은 예의범절 덕분에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 1마리를 제외하고.
멜론만이 아무래도 대변을 보는 행위를 도처에서 한다.
변통이 오면, 모든 사고가 변의에 집중해 버린다.
도처에서 대변을 보는 멜론에 대해서, 사쿠라는 자신의 어머니로서의 능력이 없음을 통감하고 있었다.
또 초조해 하고 있었다.
이대로는 마마의 손을 번거롭게 해 버리게 되는 데스. 그것 만큼은 싫은데스.
와타시는 훌륭한 마마가 되는 데스!
그리고 사건은 일어났다.
「운코 나오는 테츄」
그 날, 평소대로 변의를 호소해 머뭇머뭇하기 시작한 멜론을 사쿠라는 깨닫는다.
「멜론, 화장실에 가는 데스」
필사적으로 화장실에 가는 것을 재촉하는 사쿠라.
「운코! 운코! 화장실-! 화장실-!」
그러나 멜론은 양손으로 엉덩이를 눌러서 같은 곳을 빙글빙글 돌 뿐.
「멜론! 화장실은 그쪽이 아닌 데스!」
「운콕! 운콕! 운콕!…화장실? 코코데츄」
「다른 데슥! 거기는 부엌 데스!」
「(브리리릭…) 마마 운코 나온 테치 마마! 운콕! 운콕!」
대변을 봄을 한 기쁨인가, 자신이 낸 대변을 엄마에게 자랑하는 멜론.
「거기는 화장실이 아닌 데스!」
사쿠라는, 멜론의 가슴팍을 잡아, 데스데스 세면소에 비치되어 있는 화장실로 향한다.
이번에야말로, 오늘은 용서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철저하게 예의범절을 가르칠 생각이었다.
「여기가 화장실데슥! 여기서 운코를 하는 데슥!」
그렇게 외치며, 멜론의 얼굴을 화장실의 모래안에 꽉 누른다.
「쥬아아!」
「알아들은 데스까!」
「테츄… 코코 화장실」
「여기서 화장실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데스!」
사쿠라는, 바늘을 꺼내서, 멜론의 엉덩이에 찌르고는 뽑아서 다시 찔러 뽑는다.
「테체아아아!!!」
「운코를 다른 곳에서 하면 아픈 꼴 데스! 슬픈 꼴 데스! 아픈 꼴 데스!」
「테치!! 테치!!」
「아직 알지 않은 데스! 욕실에 들어가는 데스!」
사쿠라는 세면소에 접하고 있는 욕실에 멜론을 던져넣는다.
사쿠라는 발돋움을 해서, 샤워기를 잡아, 손재주가 있게 수도꼭지를 열었다.
온도 설정을 50℃으로 한다.
그리고 가차 없이, 그 열탕을 옷을 입은 채로의 멜론을 향했다.
「테쥬아아아아아아!!!!」
「뜨거운 데스까! 운코를 화장실 이외라면, 뜨거운 꼴을 당하는 데스!」
「테체아아아!!!」
멜론은 굴러가며, 샤워기의 뜨거운 물을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샤워의기의 뜨거운 물을 피해도, 멜론의 옷은 물에 젖고, 열은 가차 없이 멜론을 덮친다.
「화장시이이이일!!! 코코!!! 화장시이이일!!! 코코!!!」
「아직 알지 않은 데스!」
그렇게 말하고, 사쿠라는 샤워를 멜론으로 향하고, 가차 없이 마구 퍼붓는다.
「테쥬아아아아아아!!!! 운코!!! 화장시이이일!!! 코코!!! 운코!!! 화장시이이일!!! 코코!!!」
「데에··데에··· 알아들은 데스까··운코는 화장실에서 하는 데스. 그것이, 이 집의 룰 데스」
「테……」
멜론은 새빨갛게 데쳐저 낙지와 같이, 핑크색의 얼굴을 한 채로 혀를 내밀고 백안을 하고 있었다.
사쿠라는 멜론의 옷을 벗기고, 거실의 소파 위에 재운 후, 시계를 보고 식사의 준비로 향했다.
식사의 준비를 하고 있을때, 남자가 사쿠라를 향해 심각한 얼굴을 해온다.
「사쿠라. 멜론의···멜론의 모습이 이상하다」
「데?」
사쿠라가 거실에 오면, 「테에……테……」라고 멜론이 시달리고 있다.
멜론의 주위에는, 자두들이 걱정스러운 듯이 들여다 보고.
「대단히 뜨거운 기색이다. 사쿠라. 너, 멜론에 무엇인가 했는지?」
「데?」
일순간 두근! 하는 사쿠라.
그리고, 그 후 두 눈으로부터 굵은 눈물을 흘리며,
「데데!」
하고 울기 시작했다.
「멜론! 정신 차리는 데스! 미안해요 데스! 마마가, 마마가 나빴던 데스!」
사쿠라는 울면서, 방금전 멜론에 베푼 예의범절의 내용을 이야기했다.
어떻게도 멜론에게 화장실을 기억하게 해주고 싶었던 일.
훌륭한 사육실장으로서 가족모두 건강하게 잘 살고 싶었던 일.
멜론은 남의 두배나 기억이 나빴지만, 사쿠라에 있어서, 제일 귀여운 아이였던 일.
「젯슨···젯슨」
눈물을 흘려 떠 우는 사쿠라.
거기에 이끌려 자실장들도 울기 시작한다.
「테에에에에엔! 테에에에에엔!」
「이봐 이봐. 아직 멜론이 죽은것은··」
그러나, 멜론의 숨은 난폭했다.
몸에서는 대량의 땀. 눈은 제대로 열리고 있고 두 눈에서는 피눈물이 멈출 기색도 없이 흐르고 있다.
실장석의 병 따위에 정통하고 있지 않는 남자라도, 이 상황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사쿠라는, 손이 불어터질 때까지, 타올을 짜고, 멜론의 몸에 실어갔다, 그것을 반복한다.
식사도 하지 않고, 수면도 취하지 않고, 식사도 하지 않고, 수면을 취하지 않고.
「사쿠라. 조금 자라. 내가 교대할께」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사쿠라를 조금 쉬게 했다.
「알겠는 데스. 마마.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일으켰으면 좋은 데스」
그렇게 말하고, 사쿠라는 잤다.
긴장의 실이 끊어졌는지 사쿠라는 곧 숨소리를 내고 자버렸다.
남자는 젖은 타올을 바꾸면서 가는 숨을 반복하는 멜론을 보고, 오늘 밤이 고비일거라고 생각했다.
남자는 어느새인가 자 버린 것 같다.
그렇다. 멜론은.
남자는, 소파에서 자고 있는 멜론에 눈을 돌린다, 무려 멜론이 없다.
설마···
남자는 거실, 부엌, 세면소, 등을 보고 돌지만, 다른 자실장들이 방의 구석에서 자고 있을뿐 멜론의 모습은 어디에도 안보였다.
남자는 문득, 거실로부터 뜰에 눈을 돌린다.
거기에는, 봄의 달빛을 받은 사쿠라가 멜론을 등에안고, 떨어지는 사쿠라의 꽃잎을 맞으며 보에~♪보에~♪ 자장가를 노래하면서, 아이를 어르고 있었던 것이다.
등에 안은 멜론은 백안을 들어낸 푸른 얼굴인채, 새우처럼 휘어진 상태로, 손발은 움직이지 않고 공중에 휘적거리고 있었다.
멜론은 죽어 있었다.
보에~♪보에~♪보에~♪
사쿠라의 자장가는 계속 된다.
남자가 거실의 문을 열고 뜰에 들어가자, 사쿠라도 남자를 알아차렸다.
그리고, 남자의 얼굴을, 마마의 얼굴을 본 순간
「오로로~오로롱~」
라고 큰 소리로 울었다.
「와타시는 안되는 마마였던 데스·· 와타시는 멜론을 죽여 버린 데스.
와타시는 마마 실격 데스데스데스데스···」
다음날 사쿠라와 남자는 멜론을 뜰의 사쿠라 나무 아래에 묻어주는일을 했다.
「멜론 자고 있는 테치카」
「일어나지 않는 테치」
「언니챠! 일어나는 테치!」
「죽음」이라고 하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자실장들.
남자는 삽으로, 자실장이 하나 들어올 정도의 구멍을 나무 아래에 만들었다.
거기에 사쿠라가 멜론을 넣는다.
「? 무엇을 하는 테치까」
남자가 삽으로 그 위에 흙을 덮는다.
「!! 그만두는 테치! 멜론이 괴로워하는 테치!」
「데스. 좋은 데스. 딸기. 멜론은 더이상 괴로워하지 않는 데스」
자실장들은, 흙을 씌우는 남자에 대해서 「테치치!치!」라며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다.
그리고, 멜론이 완전하게 흙안에 들어갔을때, 자실장들은 울기 시작했다.
사쿠라도 울었다.
남자는 사쿠라의 꽃을 올려보았다. 사쿠라의 꽃잎은 완전히 져 있었다.
그일로 부터, 사쿠라는 예의범절을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이따금 자두들이 실수를 해도, 「데스」하며 입으로 꾸짖을 뿐이었다.
가사를 끝낸 시간은 거의 거실의 창 밖으로부터 뜰의 사쿠라의 꽃을 볼 뿐.
자두들도 걱정스러운 듯이, 사쿠라의 주위에서 테치테치 건강을 붙이려 하고 있다.
자두들도 벌써 이미 중실장의 크기가 되어,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게 되어 왔다.
그 만큼, 사쿠라의 가사의 양도 단연 줄어 들오고 있지만, 그 열린 시간은 모두 거실에서 뜰의 사쿠라의 잎을 보는 것이 매일이다.
남자는 걱정이었다.
사쿠라의 식사량이 어떻게 봐도 줄어들고 있다.
점차 얼굴도 여위고, 체중도 줄어들어가는 것처럼 생각된다.
본인은 「괜찮은 데스」하며 다부지게도 말하지만 , 걸음걸이도 마음 탓인지 휘청거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남자가 자실장들과 놀고 있을 때도, 사쿠라는 뜰을 보고 있었다.
비오는 날도 바람의 날도, 사쿠라는 틈만 있으면 뜰을 보고 있었다.
사쿠라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이, 매일 뜰의 사쿠라의 수를 계속 보았다.
그리고, 그 날이 왔다.
「데스데스데스데스!!!!」
사쿠라가 갑자기 외치기 시작했다. 창 밖을 부술것 같이 두드리기 시작하고 있다.
무슨 일인지, 남자는 창의 열쇠를 열어 주자, 사쿠라는 사쿠라의 꽃에 쏜살같이 달려 간다.
그렇다. 멜론이 묻어있는 사쿠라의 꽃에.
「젯스~! 젯스~!」
사쿠라는, 사쿠라의 고목 아래에서, 야윈몸을 뛰고 있었다.
남자는 뒤늦게 사쿠라의 뒤로 따라 간다. 그리고, 남자는 보았다.
「이것인가」
그것은, 철늦게 핀 사쿠라.
사쿠라의 꽃자체는, 벌써 신록이 우거지고 잎이 지고 있지만, 그것의 일부.
그 자리 만큼은, 사쿠라의 꽃이 한창 피고 있는 것이었다.
「데스데이스!」
사쿠라는, 대단한 형상으로 남자에게 구애했다.
남자는 린갈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쿠라의 말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편하게 사쿠라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했다.
「좋아. 수분해 주세요」
==========================================================
철에 맞지않는 사쿠라의 가지를 건네받은 사쿠라는, 다음날 임신을 했다.
두 눈이 녹색이 된 그녀는, 지금까지의 몫을 되찾는것 같이 몇배나 먹기 시작했다.
실장석에 한정하지 않고, 아이를 임신한 모체는, 본능적으로 필요 이상의 영양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쿠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금까지 야위고 있던 뺨에 고기가 들어가자 늘러붙어있던 피부에 윤기가 돌아왔다.
아이를 임신한 사쿠라는, 마치 생기가 돌아온 것처럼 생생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사쿠라는 두눈을 녹색으로 만들고 데에~♪데에~♪하며 배를 쓰다듬고 태교를 위해서 자장가를 노래하고 있다.
「건강하게 태어나는 데스야」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배를 쓰다듬는 사쿠라.
「 「 「테치」」」
사쿠라의 주위에서 자들은, 엄마가 건강을 되찾은 일에 대해서 기뻐하고 까불며 떠들어 돌고 있다.
그 사쿠라의 꽃 덕분에, 사쿠라 가족에게 평온한 한때가 돌아왔다.
한편, 그 이상한 사건에 남자는 놀랐다.
철늦게 핀 가지의 사쿠라.
마치 멜론의 생명이 사쿠라의 꽃에 머물어 피웠던 것 같은 작은 가지.
그것을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계속 며칠이나 기다린 사쿠라.
실장석은 완전히 이상한 생물이다. 그것이 남자의 솔직한 감상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기적이라고 해야 할 한가지 일에 감사하자.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이 현실이기 때문에.
사쿠라는 반드시 튼튼한 아이를 또 낳을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자신이 이름을 붙인다고 우길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 가족중에 조금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다.
「완구! 노는 것! 완구! 노는 것!」
그렇다.
자실장들의 실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그 이유는 남자도 알고 있었다.
사쿠라의 예의범절이 멈추었기 때문이다.
자기 멋대로 말하는 아이들에 대해서, 사쿠라는 잔소리를 많이 「데스데스!」하며 주의를 하지만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 않는다.
사쿠라는 번쩍 손을 들지만, 그 손이 아무래도 움직이지 않는다.
사쿠라는 아이들을 때릴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이유는 당연하다.
멜론을 죽게한 자신이, 다른 아이들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일까.
「테치테치!」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사쿠라에 있어서 멜론과 겹치고 있다.
칠 수 없다. 당연하다.
그렇게 말한 주저가, 자실장들의 본능을 싹트게 했다.
「분충」이라고 불리는 본능을.
「사쿠라. 내가 예의범절을 할까」
「데스··」
사쿠라는 예의범절에 관한일을 남자에게 맡겼다.
아이들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정면에서 들을 수 있는 정신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남자는 완구놀이를 요구하고 있는 3마리의 앞에, 실장린갈을 가져와 앉았다.
오래간만이지만, 예의범절의 포인트는 사쿠라도 배우고 있을 생각이다.
예의범절은 타이밍이 승부이다.
「너희들. 너무 사쿠라를 곤란하게 하지 말아라.
완구놀이는 어제 끝났다. 오늘은 참고, 그림이라도 그리고 있어요」
「완구! 노는 것! 완구! 노는 것!」
바나나가 변함 없이, 선두에 서서 호소하고 있다.
영리해야 할 자두도 딸기에 섞이고, 테치테치 완구의 사용을 호소하고 있다.
이미 아이들은 중실장수준의 신장이 되어 있다, 바늘이나 데코핀 따위의 예의범절이 유효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저것이다.
「사쿠라. 저것을 집어 주어」
「데?」
그것은, 사쿠라에게 있어서도 공포의 대상.
지금까지 사쿠라가 교육마마를 연기하고 있었을 때에도 사용하지 않았던 그 아이템.
자신이 느낀 최강의 공포를, 아이들에게는 맛보게 하고싶지 않다는 기분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 꺼림칙한 아이템이다.
사쿠라는 떨리는 손으로 단상중에서, 그것을 3개 꺼냈다.
철형의 천년뜸. 사쿠라의 트라우마의 아이템이다.
남자는 사쿠라에 베푼 것처럼 테치테치라고 호소하는 자실장들의 두건을 하나 하나 뒤로 넘긴다.
??얼굴을 하고 있는 자실장들의 머리 위에, 한개씩 붙여 갔다.
「!…테푹! 테프프푹!!」
「테프프프!!」
「테프…테프프♪」
자실장들은,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두건을 벗긴 그 머리에 철형의 뜸을 붙여진 기묘한 모습을 서로보고 웃기 시작했던 것이다.
「테캐!! 테프프!!!」
「테츄테츄♪」
「테치? 테프풋!!테프프프!!!」
배가 뒤틀리는 정도로 웃어 구르는 자실장들.
그 모습을 가련하다고 생각하며,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응시하는 사쿠라.
남자는 양손 양다리를 바둥거리며, 웃으며 구르는 자실장들의 머리의 뜸에, 하나하나 불을 붙여 간다.
그 모구사로부터 연기가 올라 간다.
그 연기가 한층 더, 자실장들을 웃게 만든 것 같다.
「프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큰 소리로 한층 더 웃으며 구르는 바나나.
「테프프프!!! 테프프프!!!」
배를 누르면서, 카페트를 자꾸자꾸 두드리는 딸기.
「테츄테츄 테츄♪」
엎드려, 양손 양다리를 바둥거리는 자두.
그리고 백초가 1/3정도 불탔을 때, 뜨거움이 자실장들을 덮치기 시작했다.
최초로 이변을 알아차린 것은 자두였다.
「테!! 쥬아아! 쥬아아아아아!」
머리가 뜨겁다. 왜? 그렇게 생각해 양손으로 머리를 긁는다.
「데쥬아아아아아아!!!!」
딸기와 바나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외치는 자두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비쳤는지 보다 한층 더, 웃어 구르기 시작한다.
「프개! 프개! 프개!!!」
「테프프프!!! 테프프프!!!」
그러나 그 2마리의 웃음이 고통의 외침으로 바뀌는데,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테치!! 데체아아아!!!」
「쥬아아!」
자두와 같은 뜨거움이 2마리의 머리를 덮친다.
눈물을 흘리며 이빨을 부딪치면서 비명을 지르는 자두.
대변을 흘리고 코로부터 초록과 빨강의 무엇인가를 내면서 울부짖는 딸기.
외치면서, 머리로부터 피가 흐를 정도로, 뺨을 양손으로 긁는 바나나.
그것을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는 사쿠라.
사쿠라는 그 괴로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참지 못하고, 달려 오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을 남자가 억제했다.
「마맛! 떼어 놓아 주세요 데슷! 아이들이! 아이들이 괴로워하고 있는 데스!」
「사쿠라! 참는다 아이들을 위해서다」
「데데데스!!!」
사쿠라는 그 자리에서 붕괴되듯이 눈물을 흘리면서 카페트에 양손을 마음껏 두드린다.
그 눈앞에서는, 철형의 뜸을 머리에 실은 아이들이 괴로워하고 있다.
「데데! 데지!」
카페트를 양손으로 잡는 사쿠라.
그 팔에서는 피가 스며 나오고 있다.
그 사쿠라를 후방에 두고 남자는 예의범절을 시작한다.
「너희들. 사쿠라를 곤란하게 하지 않는다」
「마마! 마마! 데쥬아아아아아아!!!! 도와 테치! 도와 테치!」
「테치… 마마!! 마마!! 뜨거운 테치!! 뜨거운 테치!!」
「데치치!! 도와줘! 언니!! 마마!! 마마!!」
3마리 모두 빵콘 상태로 울부짖으며, 괴로워 하고, 몸부림쳐 돌고 있다.
남자는 예의범절의 도중, 위화감을 느꼈다.
아무래도, 사쿠라 때와 사정이 다르다.
자실장들은 지금, 태어나 맛본 일이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고통의 원인, 즉 지금의 예의범절의 원인이 된 스스로의 행동의 잘못을 이해하는것이 안보이는 것이다.
「완구일은, 내일. 오늘은 얌전하게 해 주세요」
「마마! 마마! 머리가 뜨거운 테치! 아픈 테치! 떼줬으면 좋은 테치! 떼주면 좋은 테치!」
「테치… 마마!! 마마!! 치…」
「우폭!!우폭!! 테치!! 테치!!」
그렇다. 남자에 대해서 전혀 사과하지 않는 것이다. 아첨도 하지않는 것이다.
예의범절을 실시하는 남자는 안중에도 없고 자실장들은 목적도 없이 괴로워 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사쿠라에 대해서 도움만 요구하고 있다.
「···그런가」
남자는 「실장석의 기르는 방법」이 있는 항을 생각해 냈다.
제2장.실장석의 예의범절
▼예의범절에 있어서의 주의점
예의범절이라고 하는 행위는, 갓 태어난 병아리에 대한 「각인 현상」과 닮았습니다.
실장석은 예의범절을 받고 룰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예의범절을 주는 주인에 대해서 절대적인 복종 관계를 배워서 갑니다.
그 때문에 예의범절을 실시할 때는, 반드시 동일 인물이 실시하는 것이 소중합니다.
만일 도중에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주인이 바뀌면, 실장석은 복종 관계도 없는 주인에게 정당한 예의범절 행위여도, 불합리한 아픔을 받았다고 착각하여 보다 원망을 더해가는 결과가 됩니다.
가족이 많은 가정에서 실장석을 기르는 경우는, 가족이 교대로 예의범절을 실시하여 주세요.
그러면, 실장석도, 가족중에서 자신이 맨 밑이라고 인식하게 되어, 가족중에서의 지위도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이 자실장들에 대해서는, 사쿠라가 예의범절을 계속 실시해 왔다.
벌써 이미 중실장의 크기까지 성장한 그녀들을, 남자가 도중부터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남자는 예의범절을 단념하고, 자두들의 머리로부터 천년뜸을 제외시켰다.
「데?」
눈물을 흘리고 있던 사쿠라도, 무엇이 일어났는지, ?얼굴로 남자의 얼굴을 올려보았다.
지옥의 뜨거움으로부터 개방된 자두들은, 테에 테와 난폭한 숨을 내쉬면서도 어떻게든 평정을 되찾고 있다.
「데, 괜찮은 데스까! 너희들!」
달려 오는 사쿠라.
「마마 뜨거웠던 테치~」
「텟슨…텟슨… 마마 포옹해주는 테치~」
「~좋아 좋아. 뜨거웠던 데스. 이것이 아프면, 이제부터 완구를 요구하면 다메데스」
사쿠라는 한녀석 한녀석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상냥하게, 그리고, 이번 예의범절의 원인에 대해 설득해 갔다.
그러나, 그때, 자두가 남자를 가리켜 외친다.
「나쁜 것은 이녀석테칫!!」
「데데!」
예상조차 하지 않았던 자두의 대사에, 사쿠라는 무심코 데데! 하고 놀라며 당황해 버린다.
「그 말대로 테치! 이놈이 와타치들에게 이상한 것을 붙인 테치!」
「데데데!」
「닌겐! 저쪽에 가버려 테치!」
바나나는 속옷에 모여 있는 대변을 잡아서는, 무려 남자의 얼굴에 던져버렸다.
그 대변이 남자의 얼굴에 부딪친다.
남자가 손가락으로 대변을 닦지만, 그 대변이 닦은 방향으로 흔적이 들어난다.
그 흔적이 남은 남자의 얼굴이, 자실장들에게 우스꽝스럽게 비친 것 같다.
「!…테푹! 테프프풋!!」
「테프프프!!」
「테프…테프프♪」
방금전의 뜨거움과 아픔 따위는, 벌써 잊었는지, 남자의 대변이 붙은 얼굴을 보고 테프프와 웃는 자실장들.
「데! 너희들, 무슨짓을 하는 데스!」
「마마는 입다물고 있는 테치! 이 닌겐을, 와타치들의 집으로부터 내쫓아 주는 테치!」
딸기는, 암모니아향의 오줌과 충분히 섞인 대변을 속옷중에서 꺼내서는, 남자의 얼굴로 향해 내던진다.
「그런 테치! 언제나 생각한 테치! 어째서 너는 와타치들의 집에 마음대로 살고 있는 테츄까!
식객이라면 그 몸을 분별하는 테치!」
방금전 대변을 던진 바나나는, 속옷안에 더이상 대변이 없는 것에 깨닫고 한번 더 새롭게 대변을 만들어 그 신선한 대변을 남자의 얼굴에 내던진다.
「와타치들은, 너가 없어도 훌륭하게 살아갈 수 있는 테치!」
「그런 테치. 마마만 있으면 행복 테치!!」
「마마가 가져오는 밥은 매일 맛있는 테치」
「마마가 주는 콘페이토는 최고 테치!」
「마마의 모포는 따뜻한 테치~♪」
「욕실의 아와아와도 최고 테치! 닌겐이 껴들을 곳은 없는 테치~♪」
「데데!」
사쿠라는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
이 아이들은, 도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봐 왔는가.
지금까지 예의범절을 실시해 왔지만, 중요한 일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도대체, 누구 덕분에, 매일 배 한가득 채우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누구 덕분에, 매일 따뜻한 모포로 잘 수 있는 것인가.
도대체, 누구 덕분에, 매일 이러한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고 있는 것인가.
모든 것은, 와타시의 마마의 덕분 데스!
마마가 와타시를 주워 키워 주었기 때문에, 마마가 와타시가 마마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었기 때문에, 너희가 존재하고 있는 것 데스!
모든 것은, 지금까지 자실장의 도움과 예의범절을 사쿠라가 혼자서 맡았기 때문에 일어난 어긋나는 점이었다.
사쿠라는 매일 자실장들의 먹이의 준비를 한다.
자실장의 눈에는 사쿠라가 준 먹이를 음식으로 먹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사쿠라는 매일 자실장들에게 간식의 콘페이토를 준다.
자실장의 눈에는 사쿠라가 준 콘페이토를 음식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사쿠라는 매일 자실장들을 따뜻한 물이 나오는 분수로 대려가서 몸을 씻어 주고 있다.
자실장의 눈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는 사쿠라의 마법.
사쿠라는 매일 자실장들을 비바람을 견딜 수 있는 따뜻한 방안에서, 모포로 안아 재우고 있다.
자실장의 눈에는 그것은 마마의 따뜻한 팔의 따스함.
자실장들에게 있어서, 지금의 생활을 지탱해 주고 있는 대상은 사쿠라 그 자체였던 것이다.
남자는 그 장식에 지나지 않는다.
이따금 완구로 놀아 주는 쉬운 노예라고 하는 위치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사쿠라는 중요한 일을 예의범절을 가르칠 수 없었던 자신을 알아차리고, 「데…」하며 무력하게 한탄했다.
물론 사쿠라가 깨닫는 정도의 일이다. 남자도 동시에 지금의 상황을 이해했다.
남자는 그 자리는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남자가 거실로부터 떠나면, 자실장들은 우쭐거리는 표정으로 테프프테프프와 환희의 소리를 높였다.
그 옆에서 사쿠라는, 초록의 두 눈에 눈물을 머금으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응시하고 있었다.
「데프-」
사쿠라는 초췌하고 있었다.
예의범절은 타이밍이 소중하다. 남자에게 배운 일이다.
이제야말로, 자실장들에게 남자의 고마움을 철저히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사쿠라는 고민한 결과, 남자에게 있을 계획을 털어 놓았다.
「마마, 부탁이 있는 데스」
그 계획을 들은 남자는, 놀란 표정을 띄우고 사쿠라에 물어본다.
「이봐, 사쿠라. 진심인가」
「··데스. 예의범절은 타이밍이 중요데스. 곧바로 시작할 필요가 있는 데스」
「····사쿠라, 너」
「··데스」
그 계획은, 조속히 오늘밤 행해졌다.
자실장들이 잠든 심야, 어두운 곳의 거실에 남자와 사쿠라가 서있다.
남자의 손에는, 이동용의 실장 케이지.
사쿠라는 자실장들을 일으키지 않고, 솜씨 좋게 자실장들을 케이지에 넣는다.
그리고, 남자는 사쿠라의 손을 잡고, 현관에서 집에 나온다.
사육실장인 사쿠라에게 있어서, 산책은 몇 번이나 경험한 것이다.
마마의 집의 주위 지리는 이해하고 있다.
이 길을 막다른 곳의 흰 큰 집에는, 개가 있다.
가까워져선 안 된다.
우선, 큰 강이 흐르고 있다.
정면에는 편의점이 있고, 그 근처에는 큰 공원이 있다.
사쿠라와 남자는, 그 어두운 곳의 공원으로 간신히 도착했다.
남자의 손안에 있는 케이지에는, 자실장들이, 아직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다.
남자는 사쿠라의 계획을 듣고나서, 그 저녁 때, 어떤 것을 공원안에 준비해놓고 있었다.
공원의 정원 나무그늘에 위치한, 공원에 오는 통행인 눈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장소에, 그것은 있었다.
골판지이다.
남자는 저녁 때, 먼저 골판지를 둘 장소를 찾아 거기에 그것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사쿠라와 자식들의 새로운 집.
사쿠라가 제안한 계획.
그것은, 남자의 비호가 없는 생활을 자실장들에게 체험시키는 일이다.
골판지 하우스는 물론, 더운물이 나오는 분수도 없으며 따뜻한 모포도 없다.
그러한 생활을 자실장들에게 깨닫게 하는 것으로, 남자의 비호아래의 지금까지의 생활이 어떤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예의범절의 일환이었다.
그 생활에, 사쿠라는 임신한 몸으로 직접 남자에게 제안했던 것이다.
남자가 케이지를 두고 골판지의 문을 열었다.
「젝!」
이런, 안에는 빈틈 없이 이미 비집고 들어가고 있는 선약이 있었다.
「미안하군. 여기는 내가 만든 집이야」
「데스데스데스데스!!」
실장린갈로 퇴거를 강요하지만, 물론 광분하는 안의 실장석.
남자는 포켓으로부터 콘페이토를 꺼내, 교섭을 시작한다.
광분하고 있던 실장석은, 울음을 그치고 남자가 꺼낸 콘페이토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미안. 여기는 나의 골판지야」
「데~…」
더이상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있지 않는것 같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실장석의 사고는, 눈앞의 콘페이토에만 고정되고 있다.
군침을 폭포와 같이 흘리는 실장석.
새로운 골판지에, 그 군침이 웅덩이같이 모여 간다.
그것을 이용해 남자가 콘페이토를 눈앞에 가져가서 그 실장석을 어떻게든 밖으로 내보냈다.
「미안. 이것으로 부탁해」
「데스」
실장석은, 콘페이토를 양손으로 잡아, 그 장소에서 빨아삼키듯이 입에 넣었다.
그 틈에, 남자는 케이지의 문을 열고, 자실장들을 일으키지 않게, 하나하나 골판지 하우스로 집어넣어 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들어갔던 것이 사쿠라였다.
「사쿠라. 이것을 받아라」
그것은 실장 폰.
실장석용으로 개발된 소형 PHS다.(개인 휴대폰 시스템(Personal Handy-phone System))
특정한 주인과 핫라인으로 통신할 수 있는 휴대 전화이다.
실장린갈기능도 갖춰지고 있어 음성재생 기능과 리얼타임으로 회화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크기도 실장석에 맞추어 만들어져 있다.
실장석의 서투른 손으로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도 간단한 배치로 설계되고 있는 물건이다.
「무슨 일이 있으면, 이것으로 나를 부르는 거야 알겠지?」
「데스」
사쿠라는 녹색의 두눈으로, 그렇게 울었다.
임신한 사쿠라의 출산 예정일은, 아직 2주간정도이다.
사쿠라의 몸에 변화가 있을 것 같으면, 이 계획은 빨리 중지할 필요가 있다.
남자는 자실장들의 교육보다, 사쿠라의 몸이 걱정이었다.
그러나, 사쿠라에 있어서 소중한 것은, 자신의 몸보다 자실장들의 교육이었다.
「마마, 걱정하지 마는데스. 이 아이들은 반드시 알아 주는 데스」
「아, 그래. 너의 아이인걸」
「그런 데스. 와타시의 아이 데스」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하는 거야」
「데스, 빨리 가 주세요 데스. 아이들이 눈을 뜨는 데스」
「아. 그러면, 사쿠라. 또 연락해」
「데스. 잠깐의 이별 데스. 데스데스데스」
남자가 골판지 하우스를 뒤로 하면, 방금전의 실장석이 이미 콘페이토를 다 먹고 있었다.
남자의 얼굴을 보고, 또 「주는데스∼」 하며 남자의 포켓만을 응시한다.
「미안, 더이상 없다」
남자가 양손을 드는 행동을 하면, 실장석은 한번 흘겨보고 남자의 얼굴에서 시선을 돌린다.
틱, 혀를 차고 그 자리를 떠났다.
남자는 공원을 나오기 전에, 사쿠라가 있는 골판지 하우스에 눈을 돌렸다.
사쿠라들의 엄격한 공원 생활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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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아이들이 눈을 뜨고 처음으로 느낀 것은, 단단한 차가운 골판지 마루의 감촉이었다.
「테치?」
언제나 보고 있는 높은 천정과는 다른 풍경.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눈앞으로 보이는 낮은 천정.
빛이 새는 어둡고 좁은 공간.
그리고, 몸의 아픔.
평소의 부드러운 소파는?
완전히 차가워지고 있는 몸.
따뜻한 모포는 어디?
그런 감상을 가지면서, 자실장들은 테츄테츄 익숙하지 않는 풍경을 알아차리고, 일어나기 시작한다.
어슴푸레한 공간에는, 자매의 모습은 보이지만, 중요한 마마가 없다.
자실장은 테치! 울어 보았지만, 대답은 없다.
그와중에 다른 자실장들도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실장들은, 익숙하지 않는 어슴푸레한 공간에 당황해, 테치테치 필사적으로 모친을 부르기 시작했다.
여기는 어디 테치? 어두운 테치. 좁은 테치.
마마? 마마가 없는 테치. 마마! 와타치는 여기 테치!
마마! 어디테치! 마마!! 마마!!!
「일어난 데스까」
밝은 햇볕이, 그 어두운 공간을 들쑤신다.
그 빛의 역광을 등지고 골판지 하우스에 얼굴을 넣은 것은, 다름아닌 사쿠라였다.
테치테치 울고 있던 자실장들은 안색을 바꾸고 사쿠라의 가슴팍에 뛰어들어, 얼굴을 묻는다.
「마마! 마마!!」
「마마가 없어져 놀란테치!」
「마마의 냄새 테칫! 좋은 냄새 테칫! 부드러운 테치♪」
사쿠라는 자실장을 안으면서, 그대로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테틱?」 「텟치」 「테치?」
자실장들은 한결같이 ?얼굴을 하면서, 사쿠라의 얼굴과 골판지 하우스의 풍경을 교대로 본다.
자실장들은 밖에 퍼지는 풍경을 눈앞에 두고 놀라움의 소리를 지른다.
「테치!」
거기에 퍼지는 풍경.
눈앞에 퍼지는 광대한 초록.
작은새가 시끄럽게 우는 것.
구름의 사이로부터 빠지는 아침해에 비춰지기 시작한 나무들.
자실장들이 보는 첫 공원의 풍경이었다.
딸기와 바나나는 빨강과 초록의 눈을 크게 열고,
남자의 뜰보다 넓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눈앞에 퍼진 공간에 자연스럽게 흥분하고 있었다.
「테츄~♪ 초록이 한가득 테치! 넓고 기분이 좋은 테치!」
「마막! 밖에서 노는테치! 밖에서 노는테치!」
장녀인 자두는 지금의 상황에 의문을 가지고 ?얼굴을 하고 사쿠라에 물어 본다.
「마마! 여기는 어디 테치?」
사쿠라는 우선 아이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다.
「와타시들은 여기서 살게 된 데스」
「와타시들은 주인님에게 버려진 데스」
「와타시들은 지금부터 여기서 쭉 살게 되는 데스」
「테치?」
자두는 사쿠라가 말하고 있는 의미를 몰랐다.
마마인 사쿠라의 얼굴을 보고, 다시 골판지 하우스에 관심을 가진다.
무슨 일 테치. 언제나의 집은 어디에 간 테치?
소파는? 모포는?··· 그런테치. 닌겐도 없는 테치.
···! 테프프프프. 나가라고 했기 때문에, 나간 테치.
그런 테치! 그렇게 정해져 있는 테치. 지금부터는, 마마와 함께 행복한 생활 테치~♪
자두는 혼자 납득한 얼굴로, 자신이 내쫓은 닌겐의 일을 생각하면서 테프프 웃었다.
나머지의 2마리는, 덜렁이처럼 공중을 나는 나비를 뒤쫓으면서, 테치테치 달리고 있다.
「너희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데스. 빨리 집으로 돌아오는 데스」
딸기가 사쿠라의 곁으로 달려 와서는, 골판지 하우스에서 시선을 돌리고 말한다.
「테프프 저런 초라한 상자, 집이 아닌 테치 테프프…」
「어쩔 수 없는 데스 비바람을 견딜 수 있을만큼 와타시들은 행복 데스」
그렇게 말하고, 사쿠라는 아이들을 억지로 골판지 하우스 가운데에 집어넣었다.
「좋은 데스. 와타시는 지금부터 아침 식사를 준비해 오는 데스.
그때까지 얌전히 이 집안에 있는 데스야.
밖은 위험 데스. 결코 나와선 안 되는 데스」
전부 들어간 골판지 하우스는, 좁고 어두웠다.
지금까지 있던 남자의 집과는 크게 다르다.
이런 곳에서, 마마와 떨어져 가만히 있다니 자실장들에게는 참을 수 없었다.
「테츄! 이야테치! 마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테치!!!」
「여기는 좁고 어두운 테치! 마마! 가지 않으면 좋은 테치!!!」
「테에에에에엥! 마막!! 나가면 다메테치! 나가면 다메테치!」
테치테치 떠드는 자실장들을 어떻게든 설득해, 밖에 나오려고 하는 사쿠라.
결국엔 여동생의 바나나가, 사쿠라가 밖에 나올 때마다, 큰 소리로 울부짖으면서 골판지 하우스에서는 밖에 빠져 나가, 사쿠라의 스커트에 달라붙는다.
「나가면 다메테치!!! 나가면 다메테치!! 테! 테에엥!」
사쿠라는, 울부짖는 바나나를 포옹하고는, 뺨을 문지르고 골판지 하우스에 되돌린다.
다시, 밖에 나오려고 하지만, 이번은 딸기와 바나나의 2마리가 울부짖으면서 밖에 나온다.
「나가면 다메테치!!! 나가면 다메테치!! 마마!!! 마마!!!」
「마마가 없으면 무서운 테치!! 함께 있는 테칫!!! 쭉 함께 있는 테치!!!」
사쿠라는 곤란한 얼굴로 두마리를 안아 올려 각각 뺨에 키스를 하고, 다시 골판지 하우스로 되돌린다.
그것을 몇차례 반복해, 간신히 장녀의 자두가 2마리를 달랬는지, 사쿠라는 간신히 밖에 나올 수 있었다.
먼 곳에서 테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엥! 하고 울부짖는 아이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사쿠라는 공원의 중앙으로 걸음을 진행시킨다.
이 공원에서의 생활.
남자의 비호가 없는 생활을 경험시키기 위한 생활.
그것은 예의범절의 일환의 작정이지만, 할 수 있으면 가능한 아이들에게는 배고픈 체험만은 시키고 싶지 않았다.
사쿠라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식료를 손에 넣을 필요가 있다.
그것은, 사쿠라에 있어서 첫 경험이었다.
아직 남자의 집에 주워지기 전에, 사쿠라의 진짜 마마 아래, 몇번이나 먹이를 취하는 방법을 보아온 기억은 희미하게 있다.
그것을 설마 자신이 하게 될 것이라고는, 오늘까지 꿈에서라도 생각하지 않았다.
「데스!」
사쿠라는 눈앞에 퍼지는 공원의 중앙을 보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넓다. 터무니없이 넓다.
오른쪽을 보면 신록 우거지는 숲이 펼쳐지고 있다. 마마의 집의 뜰에 비할바가 아니다.
왼쪽을 보면 큰 광장. 마마의 집의 거실의 넓이와는 전혀 다르다.
중앙에는 분수. 공원의 구석에는 확실히 연못도 있었을 것이다.
응시해 보면, 데스데스 들실장이 아침 식사를 모으려고, 도달하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쿠라는 사육실장으로서 자랐다.
들로서의 지식이나 기술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게다가 임신이다.
들실장과 힘으로 싸우는 것은 물론 피하지 않으면 안 되고, 그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일도 피해야 한다.
그 일을 머리에 주입시키고, 사쿠라는 마른 침을 삼키며 공원의 광장으로 향했다.
남겨진 자실장들은, 좁은 골판지 하우스 안에서, 사쿠라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다.
사쿠라와 헤어진 후, 텟슨…텟슨…과 울고 있던 자실장들이지만, 이 좁은 공간에도 익숙해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역시 실장석이다. 다음의 욕망이 몸라고 온다.
바나나가 더이상 참을 수 없어져, 자두언니에게 호소한다.
「언니챠! 밖에서 노는테치! 노는테치! 노는테치!」
「다메테치! 바나나, 마마가 여기에 있으라고 한 테치!」
장녀인 자두가, 바나나에 명령한다.
「그렇지만 언니. 바깥은 매우 기분이 좋은 테치. 그런테치! 그 창 같은 곳에서 밖을 보는 정도라면, 마마의 명령을 어기는 일이 되지 않는 테치!」
그렇게 말하는 것은 딸기.
「테치…」
여동생들의 말에 구슬려지는 자두.
자실장들은 발끝을 세워서야 골판지 하우스에 비치돼있는 창을 열어 밖의 풍경을 보았다.
남자의 집으로부터 보는 뜰의 풍경과는 완전히 다른 이질적인 풍경.
무한하게 퍼진것 같은 그 풍경의 끝에는, 매력이 흘러넘치는 모험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자실장들은 느껴졌다.
지금까지 한정된 남자의 집안의 생활.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받아먹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논다.
그리고 잔다. 그 반복. 지루한 생활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그 테두리를 철거한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발끝을 세우고 창에 달라붙은 자실장들의 엉덩이는 무의식 가운데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큥큥♪ 테츄!!!
몇분 후에는, 자두도 포함하여 자실장들은 모두 밖에 나와 있었다.
사쿠라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있다.
먹이를 구할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도대체, 어디서 먹이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지면을 본다.
실장 푸드가 떨어지지 않은지, 필사적으로 찾아 본다.
떨어지고 있을 리가 없다.
나무를 올려본다.
혹시, 실장 푸드가 완성되어 있을지도 모르다.
목이 아플 정도로 위를 올려보고, 필사적으로 찾는다.
있을리가 없다.
「데스…」
그럭저럭 1시간 가까이 찾고 있을까.
사쿠라 자신도 공복이기 때문에, 배를 울리고 있다.
임신의 몸은, 많은 영양을 요구해온다.
사쿠라는 초조하고 있었다.
만약, 이대로 먹이가 손에 들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마마에게 전화할까.
속옷의 고무부분에 끼우고 있는 「실장 폰(PHS)」을 옷 위로부터 손댄다.
안된다. 지금, 마마에게 전화를 해서 실장푸드를 받는일은 간단하다.
그러나, 그러면 마마의 집에 있었을 무렵과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마마의 집을 떠난 의미가 완전히 없는게 아닌가.
「데스!」
사쿠라는 눈앞을 걷는 실장석의 모습을 깨닫는다.
그렇다. 그녀들에게 물어 보자. 먹이의 배달시키는 방법. 세탁을 하는 장소.
간식은 어디서 취하는 것인가.
화장실의 장소는 이 공원에서 어디인가.
사쿠라는 결심하고 눈앞을 걷는 실장석에 말을 걸었다.
자실장들은, 골판지 하우스의 주위에서 꽃을 따거나 나비를 뒤쫓거나 하며 놀고 있었다.
즐거운 한때.
공복이지만, 좀 지나면, 마마가 실장푸드를 가져온다.
그때 까지는, 놀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좋은 것이다.
자두도 골판지 하우스로부터 멀어지지 않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동생들을 감시하면서 꽃의 고리를 만들면서, 놀고 있다.
그 때, 바나나와 딸기가 언니인 자두에 이상을 호소해 왔다.
「언니챠! 토이레(화장실)! 운코! 토이레! 운코!」
「와타치도 운코테치! 운코 나올것 같은 테치!」
「테!?」
바나나는 이미 한계인지, 얼굴에는 땀방울을 흘리며 떨고 있다.
딸기는 양손으로 엉덩이의 부분을 누르면서, 같은 장소를 빙글빙글 돌고 있다.
「테, 토이레는 어디 테치!」
자두들은, 사육실장석으로서 대변을 보는 행위를 특정의 장소에서 하는 것을 어렵게 예의범절로 교육받운 사육실장석이다.
야외에서 어디서 대변을 보면 좋은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운코는 화장실에서 하는 것이다.
태어나고 나서, 그렇게나 어렵게 예의범절을 가르쳐온 사육실장석이다.
운코를 화장실 이외에서 한다면, 사쿠라의 공포의 예의범절이 기다리고 있다.
빵콘은 더 큰 문제다. 그것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위.
자두들은 전의 집의 기억을 되살려 화장실이 있던 세면소를 필사적으로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자두는 주위를 서둘러 둘러본다.
그러나 주위에는 기억에 있을 세면소가 어디에도 없다!
「테치!!!」 「텟치! 테치테치!」
동생들은 호소한다. 자두는 당황한다.
운코운코 하며 호소하고 있으니, 자두 자신도 변의를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토이레!! 오네챠! 토이레!! 어디!!!!」
「운코 나와버리는 테치! 운코 나와버리는 테치!」
「와…와타치도 하고 싶어져 온 테치…」
그렇다. 전의 집에서, 화장실은 집안에 있었다.
마마는, 그 골판지 하우스를 「집」이라고 불렀다.
오늘 눈을 뜨고 나서는, 아직 그 집안을 잘 조사하지 않았다.
그렇다. 화장실은, 그 집안에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너희들! 집으로 돌아오는 테치! 토이레는 집안에 있는 테치!」
자두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누르는 동생들의 손을 잡아 당겨, 골판지 하우스 가운데로 돌아온다.
「테츄!」
어두운 집안. 창으로부터 약간의 빛은 있지만, 어떻게 봐도 좁은 공간.
「어디테치카! 토이레! 토이레!」
자두는 동생들을 안에 넣고 필사적으로 벽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동생쨩들도 찾는 테치! 어디엔가 토이레의 장소가 있을 테치!」
「토이레! 어디테틱! 토이레! 어디테틱!」
「토이레 어디테치! 반드시 문이 있을 테치!」
필사적으로 골판지 하우스의 벽을 두드리면서, 필사적으로 화장실을 찾는 자두와 딸기.
「운코! 운코! 나오는 테치! 나오는 테치!」
언니의 뒤에서는, 바나나가 양손으로 엉덩이를 눌러 허벅다리로 한쪽 발을 「く」의 글자로 하면서 떨고 있다.
그리고, 눈물과 땀방울을 골판지 하우스의 마루에 떨어뜨리면서 「운코···」라고 중얼거린다.
「나오는 테치!! 나오는 테치!!」
「토이레 외의 곳에서 운코 하면, 화내는 테치!!」
「토이레은 어디테치!!! 토이레는 어디테치!!!」
그와중에 자실장들은 울기 시작했다.
운코를 화장실 이외의 곳에서 하는 실수.
그 실수의 뒤에 올 어려운 예의범절에 공포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코로부터도 액체를 흘려, 필사적으로 「집」안의 화장실을 찾아, 벽을 긁기 시작한다.
10분 가까이의 자실장들의 필사적인 수색에도 허무하게, 이제 한계가 가까워져 온다.
얼굴에는 비지땀이 떠오르고,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리면서, 화장실을 외치는 자실장들.
「토이레!!! 어디테틱!!! 토이레!!! 어디테틱!!!」
발밑에 있는 골판지 하우스의 고정되어 있지 않은 짧은 뚜껑을, 열면서, 외치는 자두.
「운코!!! 나오는테치!!! 운코!!! 나오는테치!!!」
골판지 하우스의 껌테이프로 쳐진 틈새를, 필사적으로 양손으로 비틀어 열려고 하는 딸기.
「운코!!! 토이레에에에에!!! 어디!!! 운코!!! 토이레에에에에!!! 어디!!!」
납죽 엎드려서 엉덩이를 높게 올리고 사지를 진동시키면서, 하늘에 향해 외치는 바나나.
그리고, 대변의 농후한 냄새가 골판지 하우스가운데에 감돌기 시작했다.
처음, 대변을 흘린 것은 바나나였다.
얼굴을 골판지 하우스의 마룻바닥에 파묻고, 엉덩이를 높게 올린 상태로, 빵콘했다.
화장실 이외에서 배설을 하는 이상으로, 금기로서 예의범절을 가르친 빵콘.
침. 싸대기. 파리채. 어떤 무서운 예의범절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그것을 생각하면, 바나나는 공포하며, 아직 항문의 안쪽에 남아 있는 잔분을 다시 분출한다.
「테에에에에엥!」
바나나는 그 자리에서 앉아, 양손을 눈에 대고,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빵콘상태로 앉았기 때문에, 팬츠의 옷자락으로부터, 브직! 브지지직! 소리와 대변이 앞으로 밀려나온다.
그리고 바나나의 스커트와 마루를 더럽혀 간다.
「운코!!!! 다메!!!! 운코!!!! 다메!!!!」
인내의 한계에 이른 딸기는, 속옷을 그 자리에 내려 「테츄!!!」라고 골판지 하우스내에서 대변을 실시한다.
「테쥬아아아아아아!!!!」
그 옆에서 바나나는 지금부터 있을 마마의 엄한 꾸짖음을 상상하며 공포에 휩싸인 채 자학적으로 대변을 손에 잡아 자신의 얼굴에 바른다.
「테에……테에에……」
그런 여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자두는 대변을 몸을 진동시키면서, 오로지 참고 있었다.
「화장실의 장소? 너, 어디의 사육실장데스까. 데프프프프」
사쿠라가 이야기한 실장석은, 말의 사용법은 난폭했지만, 친절하게 사쿠라에 다양한 일을 가르쳐 주었다.
들실장은, 대변을 보는것을 정해진 장소에서 한다고 하는 습관은 없다고 한다.
조금 떨어진 풀숲에서 하면 좋다고 배웠다.
「실장 푸드? 그런 것 있을 리 없는 데스. 바보데스까··데프프프프」
그렇게 말하면서도, 식사는 쓰레기통이나 편의점의 주위를 찾으면 손에 들어 오는 것이 있는 것을 배운다.
그리고 들실장은, 두 눈이 초록색인 사쿠라를 보고
「임신한데스까···」
이렇게 말하며, 출산은 서쪽의 화장실에서 하는 일을 가르쳐 주었다.
「데프프프프. 얼간이인 놈데스. 주인에게 버려지고, 모습봐라 데스」
그렇게 말한 들실장석은, 그 외에 다양한 어드바이스를 주고, 그 자리를 뒤로 했다.
「쓰레기통··데스까」
사쿠라는, 공원에 산재한 쓰레기통을 중심으로 먹이를 찾는다.
이미 다른 실장석에 망쳐지고 있었던 후이므로, 더이상 먹을 수 있는 것 따위 있을리가 없다.
그러나, 사쿠라는 자실장들을 위해서 필사적으로 찾았다.
「데스···」
어떻게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들고 우선 사쿠라는 골판지 하우스에 돌아왔다.
사쿠라가 골판지 하우스로 돌아왔을 때에, 집안에 퍼지는 처참한 광경에 현기증을 느꼈다.
「데」
대변이 고여있는 안,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리며, 이빨을 카치카치 울리면서, 양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있는 바나나.
「테에……테에에…」
대변을 너무 참아서 엉덩이를 누르면서 거품을 토하고, 백안으로 조금씩 떨리는 자두.
「텟치! 테치테치!」
한마리 무사한 것은 딸기.
그러나, 그녀가 있던 장소에는, 배설물이 울창하게 쌓여있다.
사쿠라는, 이 새로운 생활속에서, 화장실의 장소를 정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사쿠라는 화장실의 장소를, 골판지 하우스로부터 조금 떨어진 수풀로 정했다.
「어디에서라도 배설을 해도 괜찮다」라고 하는 개념은, 지금까지의 교육에 반한다.
그렇다면 여기에 사는 동안에서도 일정한 장소에서 배설을 시키도록 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가르치자, 자두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눌러 떨리면서 그 수풀로 향한다.
사쿠라는 무서워하는 바나나를 골판지 하우스로부터 내보내고, 옷과 속옷을 벗게 했다.
바나나는 무서운 엄한 꾸짖음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여, 무서운 나머지 벌거벗은 채로에서도, 고간으로부터 계속하여 대변을 누설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테, 무서운 테치! 무서운 테치!
고멘나사이 테치! 두 번 다시 하지 않는 테치! 용서해 테치! 용서 테치!
눈물을 흘리며 코와 군침을 늘어뜨리면서, 빨강과 초록의 두 눈을 크게 열고 이빨을 가치가치 울리고 있는 바나나에게 사쿠라는 다정하게 「데」하고 울며 그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다음부터는 저기에서 운코를 하는 데스. 딸기, 너도 데스야」
바나나의 근처에서, 직립으로 굳어지고 있던 딸기도, 사쿠라의 다정한 태도에 놀랐다.
운코를 화장실 이외의 곳으로 하고도, 마마는 화내지 않았던 테치!
오늘의 마마는 상냥한 테치! 다정한 테칫! 테츄~♪
2마리는 사쿠라의 가슴에 뛰어들어, 머리를 부비부비 하면서 응석부렸다.
지정된 화장실에서는, 자두가 대변을 보는것을 끝내고 잠시 생각하다 스스로의 스커트로 고간을 닦고 있었다.
사쿠라와 3마리의 자실장은 잎을 사용하여 골판지 하우스의 대변을 깨끗이 했다.
아직 대변의 냄새가 감도는 골판지 하우스 가운데, 부모와 자식들은 이 생활에서 첫 식사를 가져왔다.
방금전의 참사에도 식사소리를 듣자, 자실장들은 완전히 잊어 버리게 되었다.
「마마! 배가 고파진 테치! 밥테치! 밥테치!」
「테츄~♪ 식사 테치! 식사 테치!」
「테치테치! 반드시 콘페이토 테치! 텟츄!」
「미안한 데스. 이런 것 밖에 잡히지 않았던 데스」
사쿠라는, 마루에 그것들을 두었다.
·아이스크림의 막대기
·씹다 뱉은 껌
·귀뚜라미의 시체
「?」
「테치?」
「무엇 테치? 이것?」
자실장들이 천진난만에 묻는다.
「미안한 데스. 이런 것 밖에 잡히지 않았던 데스」
한번 더, 사쿠라가 대답한다.
「테치?」
자실장들은, 이것이 사쿠라가 취해 온 「식사」라고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새로운 완구일까. 완구로서는 이상한 형태다.
오늘은 완구의 날이지만, 지금은 식사다.
마마, 밥 아직테치? 그렇다, 자실장들은 사쿠라에 물어 본다.
「미안한 데스. 이것이 오늘의 아침 밥데스」
몇 번의 설명으로, 처음으로 자실장들은 사쿠라가 진심으로 이것이 식사라고 말하는 것을 이해했다.
「…마마, 농담은 그만테치. 평소의 둥근 녀석이 좋은 테치」
실장푸드를 말하는 것 같다.
「농담이 아닌 데스. 이런 것 밖에 잡히지 않았던 데스」
「……………」
「……………」
「……………」
침묵이 맴돈다.
「그 집에 있었을 때, 그 둥근 것은, 어디서 가져온 테츄까?」
「그것은 주인님이 와타시들에게 준 음식 데스. 와타시가 가져온 것이 아닌 데스!」
「……테치?」
자실장들은, 사쿠라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그 내쫓은 닌겐이, 음식을 준 테치?
틀린 테치! 밥은 언제나 마마가 준비하고 있었던 테치.
그 둥근 것도 적당히 질린 테치.
오늘은 뜰이 넓기 때문에 밖에서 식사 테치.
그러니까 단 것이 좋은 테치. 푸딩이 좋은 테치!
「마맛! 푸딩! 마마! 푸딩!」
「마마! 밖에서 푸딩 먹는 테치!」
테치테치 사쿠라에게 응석부리기 시작하는 자실장들.
이 자실장들은 아무것도 몰랐다.
닌겐이 맛있는 밥을 준비할리가 없다.
닌겐은 없어도 마마가 있으면 괜찮아.
자실장들은 사쿠라의 스커트 위를 타거나 어깨에 달라붙거나 하며 응석부린다.
최근의 마마는 아픈 것을 하지 않는 테치.
조금 자기멋대로 말해도, 화내지 않는 테치!
지금의 마마가 너무 좋아 테치! 마마! 너무 좋아 테치!
자실장들은 사쿠라에게 재롱 피우고 사쿠라에게 응석부리며 사쿠라를 맹목적으로 사랑한다.
사쿠라도 아주 싫지는 않은지 옛날 작은 자실장이었던 무렵처럼 응석 부리고 있는 자두들에게 뺨을 붉히며 곤란해 하고 있었다.
「마마…배고픈 테치 밥은 아직 테치까?」
테치테치 자실장들이 울었다.
「미안 데스. 곧바로 준비하는 데스. 좀 더 기다리고 있는 데스」
그렇게 말하는 사쿠라는, 골판지 하우스에 둔 아이스크림 막대기 등을 급하게 품에 회수하고, 골판지 하우스를 나온다.
골판지 하우스를 나오려고 하면, 바나나가 사쿠라의 스커트를 잡고서는,
「나가면 다메치!!! 나가면 다메테치!! 테! 테에엥!」
하며 울고, 사쿠라를 만류한다.
「곤란한 자들 데스···」
옛 사쿠라라면, 여기서 자실장들에게 심한 예의범절을 베풀 것이다.
살기 위한 룰. 그것도 이 장소에서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사쿠라는 가능한 한 폭력은 휘두르지 않고, 꾸짖어 붙이는 큰 소리로 바나나들을 꾸짖었다.
예상도 하지 못한 사쿠라의 꾸중을 들은 자실장들은
「테에에에에엥!」
하고 울면서, 얌전히 골판지 하우스로 돌아온다.
아직 1일째, 시작된 바로 직후이다.
사쿠라는 무거운 기분을 안으면서도, 자실장들을 위해서 공원내를 방황했다.
자실장들에게는 최초의 감각이 덮치고 있었다.
기아감.
식욕 왕성한 자실장들은, 남자의 집에 있었을 무렵은 식사 이외의 시간에 식사를 요구하면 가차 없이 예의범절을 받았다.
물론 그 때도 슬플만큼 기아감을 맛보았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주는 식사 덕분에 그것은 곧바로 해소되었다.
지금 느끼는 기아감도 평상시와 같다.
곧바로 해소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 집에는 빙글빙글 도는 바늘이 벽에는 없지만, 이제 벌써 식사의 시간은 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식사를 요구해도 마마는 아픈 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자실장들은 가차 없이 식사를 요구한다.
「배가 줄어 든 테치!!!」
「밥!! 밥!
「마마!! 어디테치!!! 마마!!」
그러나 이 좁은 골판지 하우스 가운데, 아무리 외쳐도 마마의 모습은 없다.
모친으로부터 방치되어 있는 적막감. 뇌에 호소하는 인내력을 빼앗을 만큼의 기아감.
자실장들은 정기적으로 테치테치 하며 충동적으로 식사의 요구를 위해 울거나 한다.
그러나 그런 요구의 절규로 이 상황을 타파할 수 없는 것을 자실장들은 안다.
자실장들은 골판지 하우스의 밖에 나왔다.
움직일 수 있을 때에 움직여야 한다.
그것은 본능으로서의 충동.
살아 남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단지 가만히 웅크리고 앉는 것보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공복감을 속이는 일도 할 수 있었다.
골판지 하우스로부터 밖에 나온다.
날은 이미 두시다.
원래라면 점심 식사를 받을 무렵이다.
그러나 이 골판지 하우스의 생활을 하고 나서, 아침부터 아무것도 입에 댈 수 없었다.
시장하다. 공복이다.
자실장들은 흔들흔들 사쿠라가 나간 방향과 반대의 방향에 걸어간다.
특별히 목적지는 없다. 단순한 행동이다.
그러나 자실장 중 1마리, 바나나의 시선이 1마리의 실장석의 모습을 파악했다.
「마마! 마막! 마마테칫!」
바나나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1마리의 성체 실장석의 모습이 있었다.
적막감과 기아감에 시달리고 있던 자실장들은, 쏜살같이 양손을 파닥이면서, 그 실장석에 향하고, 테치테치 울부짖으면서 달려가 그 실장석의 스커트를 목표로 달려들었다.
「테츄~♪ 어디에 가고 있었던 테치? 외로웠던 테치~♪」
「마마! 배가 빈 테치!」
「밥! 밥!」
「데!?」
놀라움에 소리를 지른 것은, 자실장에 달려든 실장석이었다.
신장은 이미 성체의 그것.
그러나 말하는 소리가 사쿠라의 그것과 분명하게 달랐다.
우선 장녀 자두가 위화감을 느낀다.
달라붙은 감촉이 평소의 마마와 달랐다.
언제나 부드럽고 따뜻했을 그것을 뚫고 나온 거친 뼈의 딱딱함을 옷넘어로 느낀다.
그리고, 옷의 질감.
평소의 마마의 옷은 섬유의 1개 1개가 두드러진 상냥한 촉감.
그러나 지금의 그것은 껄끔거리는 천에, 흠뻑 습기찬 감각.
마마의 냄새는 비누의 냄새.
그러나 지금 비강으로 냄새 맡고 있는 것은 대변의 그것이다.
자실장들이 달라붙은 실장석은 사쿠라와 완전히 별개의 들실장이었던 것이다.
자실장들에게 있어서 사쿠라로 잘못 안 것은 무리가 없는 것이다.
자실장들은 사쿠라 이외의 실장석을 본 적이 없다.
이 넓은 세계에, 실장석이라고 하는 종은, 모친인 사쿠라와 자매 뿐이라고 믿어 온 세계관.
그것이, 이 공원안에서, 단번에 무너져 떠난 순간.
자신의 가족 이외에, 초록의 옷과 두건을 쓴 오드아이를 한 동족.
그것이, 「데!?」라고 하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고, 위로부터 자실장들을 ?얼굴로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공포 이외의 무엇도 아니다.
「테치!!」
자두는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리며 떨어졌다.
딸기나 바나나도, 달라붙은 실장석이 사쿠라가 아니라 알아채자 다같이 외쳤다.
가타가타가타가가타… 떨리는 다리. 가치가치가치… 울리는 이빨.… 다리를 타고 흐르는 뇨.
그런 3마리의 자실장을, 이 들실장은, ?얼굴로 계속 본다.
오른쪽으로 머리를 갸우뚱 하고, 자두의 뺨을 꼬집어 본다.
왼쪽으로 머리를 갸우뚱 하고, 딸기를 들어 올리고, 얼굴을 접근해, 수상한 냄새를 맡는다.
들실장은, 큰 소리로 「데…!!」라고, 뒤의 수풀을 향해 울었다.
그러자, 수풀이 흔들리고, 「텟치!테치테치!」라며 7마리의 들자실장이 들실장의 주위에 모여 왔다.
들실장은, 자두와 자실장의 무리를 봐서는,
「젝!젝!젝!젝!젝!젝!」
라고 수를 세듯이 「젝!」을 계속 되풀이 하며 운다.
그러나, 이 들실장은, 숫자의 「5」이상의 수를 셀 수 없었다.
당분간, ?얼굴을 하고 다시 얼굴을 오른쪽에 갸우뚱, 왼쪽에 갸우뚱 한 후, 스스로 납득 했는지
「너희들. 밥데스! 모두 여기에 오는 데스~!!」
라고 외치고, 수풀안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떨리고 있던 자두들이지만, 「밥」이라고 하는 말을 듣자, 서로 얼굴을 마주치고 테프프 울었다.
태어나고 나서, 느낀 적이 없는 이 기아감으로부터, 간신히 탈출할 수 있는 기쁨이었다.
자두들은, 다른 들자실장들에게 잊혀지고, 그 들실장의 뒤를 쫓는다.
수풀안은, 조금 넓은 공간이 되어 있었다.
거기에 들실장이 서있고, 자실장들이 그 주위에 서있다.
자두들도 그 고리안에 들어왔다.
「오늘의 점심 데스. 충분히먹는 데스야!!」
「테츄~♪」
들자실장들이, 군침을 흘리고, 큰 소리로 운다.
자두들도, 거기에 맞추고, 큰 소리로 운다.
들실장은, 휙 등을 돌려 갑자기 스커트를 펼친다.
계속하여, 녹색에 물든 속옷을 벗어 내리고, 조금 엉거주춤 구부러졌다고 생각하자 잔디 위에, 대변을 보기 시작했다.
「모두, 사이 좋게 먹는 데스!」
주위의 자실장들은, 그 대변에 모이듯이 달려들었다.
「밥테치! 마마외 다른 밥 테치!!」
「벗는것이 ……능숙한 테츄!!」
「최고 테츄!! 마마의 밥 맛있는 테츄!!」
자두들은 어안이 벙벙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주위의 자실장들은 맛있는테치! 맛있어테치! 라고 외치면서, 녹색의 대변을 가지고 싸우며 서로 빼앗고 있다.
그 먹는표정. 눈의 색은 행복에 가득차 뺨은 홍조를 띄고 있다.
입으로부터 흐르는 군침의 그것은, 식욕으로 가득 찬 자실장의 욕망의 현상이었다.
혹시 맛있는 것이 아닌가?
일순간 그런 생각이 머리를 지나간다.
그러나 어떻게 봐도 들자실장이 먹고있는 그것은 녹색의 대변 그 자체.
자두의 배가 꼬르륵~ 울렸다.
기아감에 시달리고 있는 자두들의 눈앞에서, 식욕을 채우고 있는 들자실장들.
친실장은 대변을 보는 사이에 브비빗! 황색의 가스를 방비한다.
그 가스가 나올 때마다 들자실장들은 양손에 잡은 대변을 입에 옮기는 것을 그치고 두 눈을 감고, 얼굴을 위에 올려서 비강을 넑히고 넋을 잃는다.
「좋은냄새 테치!!」
「마마의 냄새는 최고 테치!!」
「식욕을 돋우는 달콤한 냄새 테치~♪」
「제2탄, 가는 데스!」
뺨을 홍조시키며 코로부터 난폭한 숨을 내면서 힘주는 친실장.
부비비··!!
장에 찬 가스와 함께, 친실장의 항문에서는, 새로운 대변나오고 있다.
나온 대변은 여러가지였다.
설사의 대변.
젤리형상의 대변.
바나나형의 대변.
그리고, 검고 둥근형상의 대변.
둥근 형상의 대변을 보고, 바나나가 외쳤다.
「오네챠! 푸드테칫! 푸드테칫!」
그 대변의 형상은, 바야흐로 실장푸드의 형상을 닮아 있었다.
바나나가 홱 대변에 가까워진다.
딸기도 거기에 참가한다.
자두도 참지 못하고, 들자실장들의 무리에 참가했다.
그리고 그것을 대변을, 녹색의 대변을 손에 들고 자두들은 입에 넣었다….
맛있는 테치! 맛있는테치! 운코!! 맛있는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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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는 고민하고 있었다.
자실장들을 위해서 모아 온 식사.
그것을 「식사」로서 인식하지 않고 순진하게 식사를 요구해 오는 순진한 자실장들.
사쿠라는 자신이 취해 온 「식사」가 부끄러워져, 무심코 그것을 회수해 버렸다.
그리고 지금 소득도 없이 골판지 하우스를 뒤로 한채 공원안을 방황하고 있다.
다리가 뻣뻣해질 만큼 계속 걸어가서 간신히 찾아냈던 것이 조금 전의 「식사」였는데.
계속해서 공원을 방황하는 사쿠라.
「데스··」
초록의 두 눈으로 울었다.
사쿠라는 문득 깨닫는다.
공원의 구석에 들실장들이 모여 있었다.
한두마리가 아니다. 간격을 두고 몇 마리나 모여 있는 집단을 3∼4개나 볼 수 있었다.
사쿠라가 잘 응시해 보면, 각각 공원의 벤치의 주위에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벤치에는, 각각 인간들이 앉아 있다.
사쿠라는 무엇인가 기대하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그 집단에 가까워졌다.
「먹어라 먹어」
샐러리맨같은 남자.
녹초가 된 슈트에, 벗겨진 머리.
영업맨인 샐러리맨의 점심 식사일까.
손에는 샌드위치나 팩의 우유가 잡혀 있다.
남자는 모여드는 실장석을 향해서, 한가하게 샌드위치의 파편을 던지거나 하고 있었다.
오른쪽으로 샌드위치의 빵 부스러기를 던지면, 들실장들이 서로를 밀치듯이
「데데데데스」
「데스데이스!」
「데지!」
하고 마구 서로 밀치며, 입을 크게 열어 그 빵쓰레기를 필사의 형상으로 입으로 받는다.
남자는 이 부근에서 방문판매 영업를 하고있는 남자였다.
오늘도 아침부터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대로 돌아가면 부장의 꾸중을 받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 스트레스가 모이는 매일.
남자는 매일매일 영업을 마치는 길에, 가까운 편의점에서 점심 식사를 구매해서는, 이 벤치에 앉아 들실장을 상대로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발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
「!」
남자가 양상추가 붙은 샌드위치의 한조각을, 이번은 왼쪽에 던진다.
「젝!!」
「데스데슥!」
「데스에!?」
양상추를 보았는지, 남자의 오른쪽에 모여 있던 실장석들은 지면에 떨어진 샌드위치의 한 조각을 두고 난투를 벌였다.
샌드위치의 한조각은 쟁탈전의 가운데 진흙 투성이가 되어 원형이 남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그 한 조각을 손에 넣는 것에 성공한 들실장은, 진흙과 함께 샌드위치의 한조각을 입속에 넣고
「뭇샤…뭇샤…가릭…고릭 …뭇샤…뭇샤 … 맛있는 데스~」
이렇게 말하며 뺨을 붉히고 씹고 있다.
「~좋아. 다음은 특별제다∼」
남자는, 벤치의 아래 떨어져 있는 개의 대변을 찾아낸뒤, 포켓 티슈로 그것을 잡았다. 그것을 던졌다.
들실장들은, 남자의 샌드위치 밖에 보지 못했다.
던져진 그것이, 음식 이외의 물건인지 아닌지 의심조차 하지 않았었다.
개의 대변은, 포물선을 그리고 들실장들의 중심으로 던져졌다.
입의 양측이 찢어지듯이 입을 크게 열어 그 낙하지점에 얼굴을 서로 기대는 실장석들.
「데~~~!!! 데~~~!!!」
「데! 데! 데아!」
「데아~! 젯아~~!」
입을 크게 넓힌 채로, 주위를 위협하면서 이상한 울음 소리로 운다.
개의 대변은 1마리의 들실장의 머리에 부딪치고 또 크게 뒤로 떨어졌다.
「데스! 」
「데개! 손떼는 데슥! 이것은 와타시의 물건 데슥!」
「고기 데슥! 이 검은 광택은 고기 데슥! 데샤!!!」
남자가 큰 소리로 웃어 구르는 가운데 한마리의 들실장이, 흙투성이의 대변을 손에 잡아,
「움곰…뭇샤…뭇샤… 꽤 힘들었던 데스~맛있는 데스~고기는 역시 맛있는 데스~」
라고 개똥을 씹으며 만족스러움과 기뻐하는 표정으로 외치고 있다.
데프프프. 이 닌겐, 와타시의 사랑스러움에 메로메로데스~♪
데샤!!! 다음은 와타시에게 던지는 데스! 아직 한입도 먹지 못한데슥!
빨리 던지는 데스! 더 던지는 데스!
데스~데스~ 울며 아우성치는 들실장들.
「~해에. 기다려라 다음은 더 맛있는거야」
그렇게 말하고, 휴지로 코를 풀기 시작하는 남자.
사쿠라는 그 광경을 보고, 공원에서의 또 하나의 먹이찾는 시스템을 알아차린다.
이 공원에 가끔 오는 벤치에 앉는 인간들.
모두, 한결같이 모이는 들실장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하고 있다.
그렇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와서는 실장석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사쿠라가 어렸을때의 무렵, 시계의 바늘이 한가운데에 왔을 때에, 남자로부터 정기적으로 먹이를 받는 시스템을 닮아 있다.
그러한 시스템이, 이 공원에도 존재하는 것인가!
반드시, 그렇다.
아마, 시계의 바늘이 12를 가리켰을 때에, 인간에게 먹이를 요구할 수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3을 가리켰을 때는, 간식이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2번째의 7의 숫자.
잘 둘러보면 공원의 중앙.
거기에는 큰 시계가 있다.
시계의 바늘은 12를 가리고 있다.
그렇다. 먹이의 시간이다.
사쿠라는 자실장 시절을 생각해 냈다.
시간 이외에 먹이를 요구했을 때에는 힘겨운 예의범절을 받았다.
즉 지금 먹이를 받지 못하면 바늘이 7까지 오지 않으면 다음의 먹이를 요구할 수 없는 것이다.
사쿠라는 초조해진다.
예의범절이라고는 해도 자실장들을 이 공원 생활에 빠뜨린 것은 사쿠라 자신이다.
필요한 최소한의 식사를 손에 넣는 것은 모친으로서의 의무이다.
사쿠라는 공원 중앙의 시계를 보고는 초조해 하며, 급한게 인간에게 직접 식사의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사쿠라는 그 무리안에 들어온다.
「데스~.먹이를 갖고 싶은 데스. 아이가 3마리나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데스~」
그 들실장의 무리는 한창 남자가 던진 휴지를 서로 빼앗고 있는 중이었다.
「 내것 데슥! 내것 데슥! 데기!! 」
휴지를 양손으로 캐치한 들실장이, 주위로부터 강탈하려는 손을 무서워하며 위협을 반복한다.
힘을 가득 주고 휴지를 잡고 있기 때문에 그 손으로부터 푸른 것이 늘어지고 있다.
「아하하하하하는!!!!」
남자는 들실장들의 꼴을 보고 배꼽이 빠지게 웃어 구르고 있었다.
이 시간이 남자에게 있어서, 제일의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집에 돌아가도 결혼했을때에는 날씬했던 아내가, 삼단으로 접힌 배를 긁으면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을 뿐이다.
아이도 밉살스러운 아내의 얼굴을 닮아가고있다.
회사에 있어도 집에 돌아가도 기분이 가라앉는 매일.
남자가 사는 보람은 이런날중의 점심시간. 이 들실장들과 보내는 이 한때다.
처음은 사소한 못된 장난이었다.
도시락의 잔반 따위를 주면, 재미있게 언제든 구걸하는 들실장들.
재미로 길에 떨어지고 있던 도토리 따위를 줘보면, 먹음직스럽게 먹는다.
그 못된 장난은 자꾸자꾸 올라가서, 주는 먹이 사이에 벌레의 시체나 개의 대변 등을 교묘하게 혼합하고, 들실장들에게 주는것을 즐기고 있었다.
「아∼, 오늘도 즐거웠다…」
남자는 시계를 보고, 더 없이 행복한 시간이 마지막에 가까워진 일을 깨닫는다.
오후에는 싫은 거래처를 몇건이나 돌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자, 이 더 없이 행복한 시간부터 떨어진 것 같고, 더 우울하게 되었다.
남자가 던진 휴지는, 최초로 캐치한 들실장이 입속에 포함해 레로레로 매우 기분좋게 햝고 있는 것 같았다.
「자, 일로 돌아갈까…」
남은 샌드위치를 먹어치우려고 했을 때에, 갑자기 남자는 격렬한 요의를 느꼈다.
「아아 화장실 화장실....」
서쪽에는 공중 변소가 있다. 거기에 가려고 일어서려고 했을 때, 남자의 뇌리에 갑자기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꿀꺽)」
군침을 삼킨다.
「………(할까…)」
주위를 본다. 오늘은 다행히 사람도 적다.
자크를 내린다. 들실장석들은, 남자가 다음에 던지는 먹이만을 기대하며 데에~ 하고 울면서, 남자의 일거일투족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
사쿠라도, 그 들실장안에 섞여서,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
남자의 고간이 자쿠중에 나타났다.
「에, 고기 데스! 소세지이!데슥!」
「프랑크소세지데슥! 소세지데슥!」
고기의 등장에 갑자기 열의를 내는 들실장들.
큰 입을 열고, 와야 할 먹이에 대비하며, 입속 가득하게 타액을 모으고 있다.
졸졸…
남자의 그것으로부터, 빛나는 일선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졌다.
「데…데스!!」
「데규오아!!」
「데개!!!」
남자의 일선은, 가차없이 입을 열었던 들실장들의 입이나 눈을 덮쳤다.
아우성치는 들실장들.
코를 찌르는 암모니아냄세에, 이것은 오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들실장석들도 마냥 바보같지 않다.
실장석은, 스스로의 배설물을 다른 사람에게 던지는 일로, 자신의 우위를 과시하는 특징을 가진다.
오줌을 뒤집어 쓴다는 것은, 그것에 가까운 행위이며 모멸의 의미라고 파악할 수 있다.
필연적으로 분노를 느끼는 것은, 본능적인 행위다.
「무엇을 하는 데스, 이 똥닌겐! 데샤!!!」
「눈이 보이지 않는 데슥! 눈이 보이지 않는 데슥! 코가 구부러지는 데슥!」
「죽여주는 데스! 죽여주는 데스!」
남자는 의식적으로 오줌을 멈추고 왼손에 남은 샌드위치를 높게 올렸다.
왼손으로 잡고, 손으로부터 흘러넘치는 샌드위치의 쓰레기를 과장되게 떨어뜨린다.
「데! 보내는 데슥!」
「데개! 손 떼는 데슥! 이것은 와타시의 물건 데슥!」
「치워 데슥! 와타시 데슥! 와타시 데슥! 데기!! 」
거기에 또 오줌.
「게복… 이것은 와타시것 데슥! 보내는 데스! 게복…」
「우폭… 케폭…! 무금그… 더와……데스~우팍…!」
「보내는 데스~! 게복… 보내는 데스~! 게복…」
기본적으로 실장석은,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생각할 수 없다.
지금은, 남자의 손안에 있는 샌드위치에만 사고가 고정되어 남자로부터 뿌려지는 오줌을 얼굴이나 입속에 뒤집어 쓰는 일은,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손안의 샌드위치가 없어진 다음에도, 실장석들은 입을 크게 연다.
폭포와 같이 그것을 뒤집어 쓰고 숨이 끊어져라 받아들여 간다.
「게복…가복… (고쿤)… 다음을…게복… 보내는 데스~♪」
「데스~♪ 와타시의 매력에 메로메로의 가복… 똥닌겐데스~♪」
사쿠라는 그 배뇨의 물보라를 뒤집어 쓰면서도 들실장의 입으로부터 샌 오줌투성이가 된 빵쓰레기를 주워서, 주머니에 모으고 있다.
남자의 배뇨가 끝났을 무렵에는, 들실장들은, 젖은 생쥐 같았다.
두건이나 옷은 남자의 배뇨로 촉촉하게 젖어 몸의 보기흉한 라인을 다 들어내듯이 몸에 붙어 있다.
스커트의 옷자락에서는, 옷이 빨아들인 오줌을, 비맞은 나무같이 퐁당퐁당 지면에 떨어뜨리고 있다.
앞머리는 달라붙고, 입으로부터 흘러넘치는 황색의 액체는, 타액인지 오줌인지 알 길이 없다.
남자가 웃으며 떠난 후에는, 암모니아 향취가 감도는 한 실장석 집단만이 남겨졌다.
「데슥!」
남자가 떠난 후, 한마리의 들실장이 외쳤다.
시선을 돌리면, 정면의 벤치.
거기에 앉는 노인은 이 공원에서도 유명한 애호파의 인간이다.
손에는 대량의 실장 푸드를 가져오고 2, 3마리의 들실장들에게, 먹이를 뿌리고 있지 않는가.
「데스데슥!」
「데스데이스!」
출발이 늦어진 일을 후회하는 암모니아 집단.
그리고 그들은 달렸다. 물보라를 날리며.
맛있는테치! 맛있는테치! 운코!! 맛있는테치!
들자실장들은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맛있는테치! 맛있는테치! 마마의 운코!! 맛있는테치!」
그녀들은, 대변을 먹음직스럽게 입에 묻히고, 삼킨다.
공복과 기아감. 어제의 저녁밥을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입에 넣지않은 자두들에게 눈앞에서 배를 채우는 동족의 모습을 보는 것은 한없이 고통에 가까웠다.
자두들도 그것을 모방하고, 눈앞의 대변을 집어 입에 넣는다.
그러나···
토했다.
뭐야? 이 맛없음은.
주위를 바라본다.
「맛있는테치! 맛있는테치! 마마의 호카호칵!! 맛있는테치!」
그렇게 외치면서, 식분을 계속하는 들자실장들.
혹시, 이 둥근 실장푸드같은것만, 맛이 없는 것이 아닐까.
바나나가 그렇게 생각해, 초록색의 바나나같은 물건에 손을 대었다.
입에 넣어본다.
강렬한 악취와 혀끝이 저리는 미각.
토한다.
당연하다.
원래 생물의 배설물은, 영양소를 흡수한 앙금과 같은 것이다.
거기에 더해 배설물에는, 생체안의 독소같은 불요물도 포함하고, 대외에 배출한다.
그런것이 맛있을 리가 없다.
딸기가 눈물을 흘리며 토해낸다.
주위의 들자실장들이 식분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먹을 수 있는 것일까 하고 기대했다.
하지만, 뭔가, 이 맛없음은
냄새는.
이 입속에 퍼지는 불쾌한 감각은!
자실장들은, 기아감과 눈앞의 대변의 냄새와 혀가 저리는 맛으로, 눈물을 흘리며 무언가 외치고 싶었다.
손안의 대변을 던져 던지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을 멈춘 것은 실장석으로서의 본능.
자실장들은, 머리에 꽂힌 점액질인 시선을 위로부터 느끼고 있었다.
「데~~…」
들실장의 부모가, 오른손을 입에 대며 오늘의 점심식사를 먹는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데스? 무엇인가 이상한 데스 데스.
와타시의 자들의 수가, 아무래도 많은듯 느껴지는 데스.
1, 2, 3, 4, 5, ?
다시, 1, 2, 3, 4, 5···
무엇인가 다른 데스.
무엇인가 위화감이 있는 데스.
숫자를 5이상, 셀 수 없는 들실장의 모친은, 식사를 하고 있는 자실장들의 수가 아무래도 많은 듯 느껴지는것이 어쩔 수 없다.
「데~」라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갸우뚱, 왼쪽으로 갸우뚱
「데~데~」라고 반복하고 있는 시선을 자두와 동생들도 느끼고 있다.
이 들친실장은, 스스로의 대변을 주는 것으로, 아이들의 식사를 조달하고 있다.
이만큼의 많은 자들을 기르기 위해서는, 친실장 자신이 상당한 양의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인간이 남긴 잔반은 물론 자연계에 벌레나 작은 동물. 야생초나 먹을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섭취했다.
그런데도 부족할 때는, 동족의 자까지, 잡아먹고 그것을 식료로 하고 있었다.
그런 친실장이, 문득 깨달았던 것이다.
아무래도 자실장들 중에서, 옷이 깨끗한 자실장이 있는 것을.
데, 데, 데···
이 들실장. 숫자의 5까지는 셀 수 있었다.
3마리.
아무래도, 이 3마리는 주위의 자실장과 다른 움직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옷의 색도 매우 요염한 초록색을 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식사를 아무래도 먹고있지 않다.
식사를 입에 넣고 토하고, 또 넣고는 토를 반복하고 있는 자실장들을 보고 생각한다.
와타시의 자는 아닌 것이 아닐까.
와타시의 자는 아닌 것이 아닐까.
그 시선을 처음 느낀 것은, 자두이다.
자두안에 있는 자실장으로서의 본능.
동족을 먹는 성체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선천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본능.
그것이 지금, 풀가동하고 있었다.
자두는 빨강과 초록의 두 눈을 좌우로 흘리며, 지면에 떨어진 대변을 손에 든다.
왜일까, 잘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변을 입에 넣는다.
농후한 대변의 냄새가, 자두의 비강을 덮친다.
입에 들어간 대변을 맛본다.
혀에 퍼지는 형용 하기 어려운 맛. 졸도할 것 같았다.
이빨과 이빨의 사이나, 치아 사이에도, 대변이 비집고 들어간다.
무의식 가운데, 눈물이 흘러넘쳤다.
그렇지만 자두는,
「맛있는테치! 마마의 뜨거운 운코!! 최고 테치!!!」
딸기도, 바나나도 그것을 모방한다!
「오이시 테치! 혀가 저리는 만큼, 맛있는 테치!!」
「운코!!! 맛---!!! 운코!!! 맛---!!!」
눈에는 눈물.
덜덜 떨면서 대변을 입으로 넣는다.
흘러넘치다 못해 구토하려고 하는 위의 운동을 기력으로 억제하면서 삼킨다.
떨리면서 환희의 소리를 높였다.
이것도 일종의 아양이었다. 위험으로부터 몸을 피하게 하려고 하는 아양.
생물학상, 외적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의태의 일종을, 이 자실장들은 그 자리에서 적용했다고 말할 수 있다.
들실장의 부모는, ?얼굴을 계속하며 「데이~」 라고 하는 소리로 울었다.
기분탓인가.
친실장은, 자두들에게 향했던 시선을 돌리고, 전체를 바라본다.
친실장의 대변은, 한조각의 남김도 없이 들자실장들의 배에 들어갔다.
들자실장들은, 크게 부푼 배를 누르며 만족한다.
「그러면, 저녁밥의 준비를 하고 오는 데스」
「그때까지 얌전하게 하고 있는 데스」
이렇게 말을 들려주고, 그 자리를 떠나 갔다.
「··살아난 테치…」
입속에 모인 대변을, 그 자리에서 토해내고, 자두는 그 자리에 뒹굴었다.
「우게… 게로게로…피체!!」
넘치는 구토를 반복하는 딸기.
바나나는 그 자리에 들어앉아, 떨면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자실장들에게 안식의 시간은 방문하지 않는다.
자두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감싼다.
「이녀석, 누구 테치까?」
들자실장의 1마리가, 자두들을 업신여기고 있었다.
낯선 자매가 있는 것을, 들자실장들은 깨달았던 것이다.
「못보던 얼굴 테치」
「이녀석들, 마음대로 마마의 운코를 먹고 있던 테치!」
「!! 정말 테치! 무전취식 테치!!」
「용서 못하는 테치! 사형 테치!··」
알아채지 못하는 동안에, 자두들은 들자실장 7마리에 둘러싸여 있었다.
서로 얼싸안고 떠는 자두자매를, 그 들자실장 7마리가 둘러싼다.
「테……」라고 가냘픈 소리로 울면서, 점점 눈에 물기를 띄면서 조금씩 떨며 얼싸안는 자매.
그 모습이, 들자실장들에게는 우스꽝스럽게 보였다. 가학심을 돋구는 모습의 완구다.
이 자실장들은, 마마의 운코를 마음대로 먹었던 것이다.
우리의 마마의 사랑의 결정을!
용서할 리가 없다. 그런일은 용서되지 않는다!
마마는 너그럽고 상냥하기 때문에, 이 불쌍한 자실장들을 놓쳤을 것이다.
그러나 와타치들은 놓치지 않는다.
「무슨, 이녀석들 떨고 있는 테치 테프프프」
「울고 있는 테치 왜 테치? 무서운 테츄까?」
들자실장의 1마리가, 떨고 있는 바나나의 다리를 가볍게 찼다.
「!! 테치!!」
살짝 맞은것만으로, 과잉 반응하는 바나나.
「테푹! 테프프프풋!!」
「프개!! 프개개개!!」
테프테프 웃는 들자실장들.
그저 가볍게 찼을 뿐인데, 이런반응. 기쁜 완구다.
저녁밥은 머리 위의 빛이, 저쪽의 나무들에 숨고, 색이 바뀔 때까지 멀었다.
마마가 돌아올 때까지 시간은 충분히 있다.
오늘은 이런 기쁜 완구가 제발로 굴러 들어왔다.
쭉 노는 테치! 쭉 노는 테치!
들자실장의 1마리가, 자두들의 앞에 선다.
「테츄~♪」
자두는, 아첨해 보았다.
공포로 필사적으로 오른손을 입가에 대고, 얼굴을 옆에 기울였다.
「테츄~♪」
「테치♪」
딸기나 바나나도 그것을 따라했다.
조금 전의 식분때와 같은 반응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실시하는 본능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입가에 남은 대변 투성이의 얼굴.
땀과 눈물이 섞인 표정으로 아첨하는 자두들.
그 표정이, 들자실장들의 가학심에, 한층 더 불난데 부채질 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였다.
아첨하는 자두에 대해서, 먼저 한대.
번쩍!
자두의 얼굴이 패인다.
「데쥬아아아아아아!!!!」
자두의 몸이 후방에 넘어지고 다른 자매들을 밀치고 2회전, 3회전 구른다.
그것이, 장대한 린치의 봉화였다.
무서운 테치! 마마! 도와 테치!
테치!! 그만 테치! 그만 테치!
아픈 테치! 그만두어 테치! 부탁 테치! 테개!!!
들자실장들은, 말타기 자세가 되어, 자실장의 얼굴이 2배나 부을 때까지 때린다.
이빨을 부러뜨린다.
머리카락을 뽑는다.
배를 찬다.
조금 전의 대변이 위에서 치밀어 올라와, 구토한다.
용서는 없었다.
「테치!! 테치…」
「쥬아아!! 쟈아아아아아아!!」
「데치치!! 테!! 테치!! 테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한층, 들자실장들의 가학심을 부추긴다.
즐겁다. 정말로 좋은 소리로 울어 준다.
있는 힘을 다해서 때리거나 차니까 몇 분 안에 숨이 차오른다.
들자실장들은, 어깨로 하아-하아- 격렬한 호흡을 반복하면서 숨을 몰아쉬었다.
3마리의 자실장들은, 사방에서 피를 흘리며
빨강과 초록의 두눈으로부터, 피눈물을 흘린다.
피가 배인 잇몸을 드러내어, 남은 이빨로 딱딱 소리를 울리며
누구는 혀를 내밀고 누구는 피를 토하면서 대변과 소변을 싸며 떨고있다.
아프다.
너무 아프다.
이것은, 예의범절 정도의 아픔이 아니었다.
와… 와타치 무서워 테치 아파 테치… 살려줘 테치…
집에 가고 싶은 테치… 집에 돌아가고 싶은 테치…
마마… 도와줘… 어디…마마…!!
공포.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공포.
그것이 지금 받고 있는 아픔을 증가시킨다.
이제 싫은테치. 이런거 싫은테치. 마마… 마마…
따뜻한 담요… 맛있는 간식… 집… 돌아가는 테치 …
집에 돌아가… 운코하는 테치… 운코하는 테치…
자실장들은, 지금의 상황에 절망해, 테에엥! 테에엥! 울기 시작했다.
「테프…」
「테프프…」
「테푹!테프프푹!!」
부은 얼굴.
부러진 앞니.
빵콘한 속옷.
울면서 떨고 아첨하듯이 우는 작은 소리.
그 불쌍한 모습이 보다 한층 더 들자실장들의 가학심을 부추긴다.
자, 다음은 어떻게 해줄까!
숨을 고른 들자실장의 1마리가 자두들의 1마리를 가리킨다.
「다음은 이녀석을 가지고 노는 테치」
손가락질 받은 바나나가 !얼굴을 하고, 뒷걸음질치듯 기어서 도망친다.
그러나, 들자실장 중 한마리에게 뒷머리채를 잡혀서 질질 끌려가기 시작한다.
「테! 데치치! 치!」
굵은 눈물을 흘리며 언니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바나나.
「언니챠! 도와 테치!! 도와 테치!!」
그러나, 자두와 딸기는 무서운 나머지, 서로 달라붙어 떨고 있을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테치!!」
「입다무는 테치」
가긱!
들자실장이, 발 뒤꿈치를 바나나의 얼굴에 가격했다.
「테……」
겨우 조용해진 테치.
조금 전에 마구 외쳐댄것과 비교하여, 갑자기 얌전해진 바나나에, 들자실장은 그렇게 생각했다.
예의범절.
그렇다. 예의범절이다.
그 예의범절의 아픔.
바나나를 비롯한 자실장들은 여기에 있는 들자실장들보다 태어나면서부터 몇배의 아픔을 체험해 오고 있었다.
그것은 사쿠라가 자실장들이 태어나고 나서, 끝없이 반복해 온 일.
그것은 사육실장석으로서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픔에 대해서 면역이 생겼다는 이론까지 연결되지는 않는다.
아픔은, 살아있는 만물의 생물에 대해서 공평하게 주어지는 특권이며 의무다.
그리고 바나나 자매들은, 그 아픔에 대해서 온순하게 있을것을 각인시키며 자랐다.
지금, 눈앞에 있는 「아픔」에 대해서도 불온순하다. 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이야기이다.
「용서해주길 바라는 테츄?」
아픔을 주는 당사자가 그렇게 물어 보았다.
바나나가 뜻밖의 질문에 코쿡코쿡 대단한 기세로 고개를 흔든다.
「그러면 말을 잘 듣는 테치」
예의범절의 원리와 같다.
아픈 것은 싫다. 그러니까 말하는 일을 듣지 않으면 안 된다.
바나나가 그 명령에 거역할 방법은 없다.
들실장들의 명령은 신랄했다.
바나나는 명령대로, 딸기에게 말타기 자세로 올라타서 그 양손을 딸기의 얼굴을 겨냥해 마구 친다.
「테치!! 바나낙!! 그만테치!! 그만테치!!」
바나나에 말타기로 되어 외치는 딸기.
「살아나는 테치! 살아나는 테치! 이것으로, 아픈일 하지않게 되는 테치!!!」
떨어지지 않고 더욱더 말타기 자세로, 딸기를 필요이상으로 계속 때리는 바나나.
그것을 보고, 프개!!! 하며 웃어 구르는 들실장들.
「그만두는 테치!!! 너희들!!!」
자매의 분쟁을 멈추려고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계속 내는 자두.
「데체아! 테치!! 데체아! 테치!!」
「데쥬아아아아아아!!!!」
「테팃텟치! 테팃텟치!」
피눈물을 흘리면서 싸우는 자두 3자매.
「테푹! 테프프푹!!」
「프개! 프개! 프개!!!」
「테프프프!!! 테프프프!!!」
「테캐!! 테프프!!!」
들실장들은, 배꼽이 빠지게 계속 웃는다.
딸기에 말타기 자세가 되어있는 바나나를 멈추려고, 필사적으로 붙는 자두.
자두는, 마음속으로부터 외쳤다.
「 이제 싫은테치!!!! 이런 건 싫은테치!!!! 도와!!!! 마마!!!! 도와!!!! 도와!!!! 닌겐!!!!!」
하늘을 향하여, 도움을 요구하고 자두는 외쳤다. 마마를, 그리고, 남자를.
그러나, 하늘이 도움을 내미는 일은 없었다.
그 후, 들자실장들은, 바나나에 여러가지 명령을 실시했다.
조금이라도 저항한 자두나 딸기에는, 가차없이 들실장들이 린치를 실시한다.
그 린치를 당하는 자매들을 보고, 조금이라도 때리는 일을 주저를 한 바나나에게 들실장들이 가차 없이 린치를 가세한다.
어쩔 수 없이 또 자매들 위에 말타기가 되어, 때리는 일을 반복하는 바나나.
그리고 말하는 일을 잘 실행하면, 아픈일을 당하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한 바나나.
그러는 중에 바나나는, 「테츄~♪」라고 하면서 지면을 질질기는 자매를 보고 테프프 웃기 시작하고 있다.
「좋아. 오마에, 이녀석들의 머리카락을 한가득 뽑는 테치」
「테치~♪」
말하는 일을 듣고 있으면, 아픈 것은 하지 않았다.
아픈 것 싫다.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아픈 일은 없다.
그건 그렇고, 언제나 테치테치 명령만 하고 있던 언니들.
지금은, 와타치를 무서워 하며, 이빨을 울리고 부들부들 떨며 무서워하고 있지 않은가.
테프프프. 와타치는 선택되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잘난체 하고 있던 자들에게 조금 징계가 필요하다.
바나나는 앞니가 빠진 피투성이의 잇몸을 노출하며 일그러진 입을 하고 자두들에게 다가갔다.
「바나낙!! 그만테치!! 그만테치!!」
언제나 잘 따르고 있던 여동생이, 일그러진 입매로 폭력을 휘두르기 위해서 딸기에 가까워져 온다.
「테체아아아!!! 온테치!! 온테치!!」
우선 딸기의 앞머리를 잡고, 힘을 써서 뽑아간다.
브틱…브치브치치…
「테쥬아아아아아아!!!! 우폭!! 우폭!!」
딸기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자신의 앞머리를 지키기 위해서 머리뿌리를 누른다.
브치브치…프치치치치치!!!!
「우포!!!」
앞니가 없는 잇몸으로부터, 피와 타액이 포함한 체액을 마구흘리면서 딸기는 머리를 누르고 구른다.
바나나의 힘으로는 전부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딸기의 1/3정도 앞머리는 뽑혀졌다.
「그만테치!!! 바나나!!!!」
자두가 전력으로 바나나에 저항한다.
냅다 밀쳐진 바나나는 저항하는 언니에 대해서 분노의 행동으로 짓밟고 괴성을 지른다.
「테캐아!!!!!!」
그리고 두 명의 맞붙는 싸움이 시작된다.
「테푹! 테프프푹!!」
「프개! 프개! 프개!!!」
「테프프프!!! 테프프프!!!」
「테캐!! 테프프!!!」
그 행동이 희극처럼 보이는지 어떤녀석은 배꼽이 빠지게 웃고 어떤녀석은 눈물을 흘린다.
어떤 녀석은 대변의 냄새가 나는 지독한 입냄새를 흩뿌리며 , 큰 소리로 웃고 있었다.
바나나가 불리한 장면이 되자, 들자실장이 일제히 자두에 용서 없는 린치를 가한다.
「테에……테……」
린치를 당하고 있는 언니를 보고, 테프프♪ 입가에 미소를 띄우는 바나나.
질질 기어서 반대방향으로 도망치는 자두의 뒤에서, 바나나는 말타기가 되어, 뒷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자실장의 힘으로는, 머리카락을 당기는 것만으로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 계속 되면 계속 될수록 자두에게는 용서없는 아픔이 덮치고 있다.
「테치… 테치~~~!!!」
피눈물을 흘리며 앞니가 없는 이를 악물면서 필사적으로 참는 자두.
「테푹! 테프프푹!!」
「프개! 프개! 프개!!!」
웃어 구르는 들자실장.
「테팃텟치!」
귀신의 형상으로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바나나.
바야흐로 아비규환의 지옥이다.
그 자리에, 모친인 사쿠라가 마침 있었다면, 순식간에 졸도할 장면.
자두의 뒤쪽 머리카락이, 양방향의 힘에 견디지 못하고, 중간 근처에서 브지직 끊어진 후에서야, 들자실장들도 이제 이 놀이에 질리기 시작했다.
「테치♪테츄~♪」
할일을 끝내고 톡톡 양손을 마주치고 오른손을 입가에 대며 보기 흉한 얼굴로 아첨하는 바나나.
그러면 다음의 놀이는···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어느 들자실장 1마리가 말한다.
「그러고 보니, 이녀석들의 옷. 몹시 이쁜테치」
1마리의 들자실장이 중얼거렸다.
재차 보지만, 그 들실장이 말하는 대로였다.
린치로 다소 피와 진흙 투성이가 되어 있지만, 그 천 자체의 색부터 차이가 났다.
들자실장의 옷은, 태어나고 나서 세탁 따위를 했던 적이 없다.
모친인 들실장이, 거기까지 시중을 들지 않기 때문에다.
7마리정도나 있으면, 그 식사를 조달하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하여 들자실장의 옷의 색은 진한 초록. 아니, 검정에 가까은 것이다.
옷의 섬유와 섬유의 사이에는 체액, 그리고 대변이나 소변이 스며들고 있다.
보통 바람이 불면 옷은 바람이 통한다.
그러나 그녀들의 옷은 가죽처럼 바람이 통하지 않는다.
또 한편 습기차있기 때문에 묵직하게 무겁다.
그런 옷의 소재로 머리로부터 스커트까지 덮여 있었다.
그리고 불쾌한 색을 하고 있었다.
반면, 저 수상한 옷은 달랐다.
비교하자면 자두들의 옷의 색은 선명한 녹색.
매일매일 사쿠라가 세제로 씻었기 때문에, 보슬보슬 형태도 깨끗하다.
그 선명한 녹색의 옷을 보자, 들자실장들은 꿀꺽, 군침을 삼킨다.
「그 옷을 보내는 테치」
「그것은 고귀한 와타치가 입는 것이 좋은 테치」
「보내는 테치! 보내는 테치!」
들실장들이, 지금까지 명령에 온순하게 따르고 있던 바나나의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바나나는,??얼굴을 하고 아픈 일을 하지 말라며 저항을 시작한다.
왜 테치? 말하는 일을 들었던 테치?
아픈 일 하는 테치?
싫은테치! 말하는 것을 듣는 테치! 말하는 것을 듣는 테치!
때린다. 찬다. 세게 때린다.
들자실장들은 바나나의 머리카락을 잡아, 손발을 누르고 그 빛나는 선명한 녹색의 옷을 벗긴다.
두건과 옷이 벗겨졌다. 바나나는 빵콘 상태로 하의만 입은 모습.
그 빼앗기지 않은 나머지 옷을 양손으로 확실히 잡고, 「데치치!!」라고 외치면서, 저항한다.
「그만둬 테치!! 옷!! 와타치의 옷!!!」
테치테치라고 외치며, 양손으로 옷을 잡는 바나나.
「내놓는 테치! 고귀한 와타치에야말로, 적당한 옷테치!」
결국, 7대 1.
힘의 차이는 분명했다.
바나나의 저항도 허무하게, 옷을 빼앗겨 버린다.
그 결과에 분해, 손을 허공과 지면에 바둥거리면서 분해한다.
한편, 자두와 딸기는 조금 전 폭력을 휘두르고 있던 바나나가 분해하는 꼴을 보고, 테프푹♪ 테프프프~♪ 모멸의 웃음을 흘리고 있다.
빼앗긴 바나나의 옷은 들자실장들의 사이로 넘겨지고,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와타치것 테치!」
「무슨 말을 하고 있는 테치!」
「보내는 테치! 보내는 테치!」
7개의 벡터의 힘에 노출되는 바나나의 옷.
그리고, 그것은 둔한 소리와 함께 7조각으로 찢겨져 버렸다.
「테치····」
「····」
찢어져 버린 옷을 보고, 낙담하는 들자실장들.
「!! 테에에에에엥!」
바나나가 찢어진 자신의 옷을 보고, 졸도할 것 같게 된다.
그리고 다친 몸으로 일어서서. 들실장들의 발밑에 널려있는 조각을 필사적으로 모았다.
「테팃텟치!」
옷감과 옷감을 필사적으로 모으고, 수복하려고 하는 바나나.
서투른 양손으로 옷감을 필사적으로 잡아, 끊어진 조각과 끊어진 조각을 떨리는 손으로 합친다.
맞춘 후에, 한 손을 떼어 놓아 본다.
떨어진다.
맞춘다.
떨어진다.
당연하다.
「테치치!!!!치!!!! 테! 테에엔! 테에에에에에에에엥!」
한탄하는 바나나.
그러나 아무리 한탄해도 현실은 변함없다.
바나나의 절규에 거북한 분위기가 흘렀다… 하기엔, 현실은 보다 한층 어렵다.
「너의 탓 테치!」
「테치!?」
찢어져 버린 결과에, 역으로 분해하는 들자실장.
보다 한층 더 린치가 시작되었다.
말타기로 때린다. 찬다. 두드린다. 씹는다. 머리카락을 뽑는다.
그 폭행 속, 속옷 한장의 독라실장모습의 바나나에 대해서, 들자실장의 1마리가 그 속옷을 보고 외쳤다.
「팬츠테치! 이녀석의 팬츠! 흰 부분이, 아직 이렇게 남아 있는 테치!」
그리고 바나나의 팬츠를 보고 경악하는 들자실장들.
린치를 계속하는 들자실장의 스커트로부터 들여다 보이는 속옷은, 녹색이었다.
원래의 원색인 흰색이 남아 있는 부분은 없다.
들자실장들은, 팬츠를 입을때 앞 뒤를 반대로 한다.
또 당분간 입다가, 이번은 방향을 반대로 한다.
그리고, 또 전후 반대로 한다.
그 과정을 또 반복한다.
들자실장들은, 그렇게 말하는 행동을 모친으로부터 배우고 있었다.
그 결과의 끝, 속옷의 색은 이러한 색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무엇인가.
이녀석들이 입고 있는 속옷의 색은.
물론, 빵콘하고 있는 곳은 초록이다.
그러나, 그 이외의 장소.
흰색.
아득한 옛날의 기억.
자신들의 속옷도 그런 색을 띠고 있었던 것 같다.
하늘을 올려보았을 때에 비치는 구름의 색.
그것과 같은 색을 한 속옷.
「팬츠를 벗기는 테치! 팬츠를 벗기는 테치!」
「양손을 누르는 테치! 다리를 펼치는 테치!」
그 모습은, 확실히 윤간이었다.
양손 양다리를 한명씩 들자실장이 붙잡고 사지가 붙들려 펼쳐지는 바나나.
그 힘의 앞에, 자실장 따위는 무력하다.
「이야!!!! 팬츠!!!!! 거기!!!!! 보지마는테챠!!!!!」
뺨을 붉히면서, 큰 소리로 외치는 바나나.
바나나의 속옷이, 질질··질질·· 대변을 흘리면서 벗겨저 나간다.
탈의된 속옷은, 또 들자실장들 사이로 보기흉한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흰 팬츠는 순수한 와타치가 어울리는 테치!!」
「버진로드는 와타치의 물건 테치! 와타치의 물건 테치!」
결국, 이번은 1마리의 자실장이 그것을 빼앗아, 그것을 머리에 썼다.
대변이 남아있는 속옷을 썼기 때문에, 대변이 얼굴에 흘러 떨어지지만, 그런 일은 상관없이
「해낸 테치~이것은 고귀한 와타치에 적당한 승부 팬츠테치~」
하며 기뻐하고 있다.
바나나는 스스로의 고간을 양손으로 누르고 뺨과 귀까지 붉게 했다.
허리를 구부리며
「신부! 될 수 없는 테칫! 신부! 될 수 없는 테칫!」
라고 눈에 눈물을 머금으면서, 조용하게 울고 있다.
들자실장들은, 독라실장의 바나나에 흥미를 지우고 선명한 녹색의 옷을 입고 떨고 있는 자두와 딸기에 시선을 향한다.
다시, 약탈이 시작되었다.
양손을 바둥거리며 다리를 견디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자두.
결국 빼앗겨 버려, 양손과 양다리를 바둥거리는 딸기.
「와타치의 옷! 돌려줘 테치!! 돌려줘 테치!!」
「테에에에에엥! 옷!!! 와타치의 옷!!!」
속옷도 빼앗기고 다시 보기흉한 쟁탈전이 시작된다.
딸기는 찢어져 가는 자신의 옷을 보고, 테치치!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내며 머리를 지면에 몇차례 부딪친다.
그러나, 자두는 냉정했다.
도망친다면 지금이다.
자두는, 다 죽어가는 숨의 바나나의 팔을 잡고 분해하는 딸기의 팔을 잡아 천천히 천천히 그 자리로부터 뒤로 빠진다.
「와타치의 옷테틱! 보내는 테틱!」
「흰색의 팬츠! 흰색의 팬츠! 순수한 와타치야말로 적당한 테치!!」
「그만두는 테치! 프샤!!! 손떼는 테치! 손을 떼는 테치!!」
그 쟁탈전의 한중간, 한마리의 들실장이 외친다.
「맛있는 테치! 이녀석의 운코, 맛있는 테치!」
속옷 쟁탈전 도중에 튀는 대변이 입에 들어갔는지, 그 들자실장이 외쳤다.
반신반의하며 1마리의 들실장이 서로 빼앗고 있던 속옷에 묻어 있던 대변을 입에 넣는다.
「테, 정말 테치!!혀가 녹을 것 같이 달콤한 테치!」
달다고 하지만, 콘페이토의 달콤함 따위는 없다.
굳이 말하자면, 초콜릿과 일본식 과자의 달콤함의 차이.
미묘하게 그 맛의 감각은, 그것과 비슷했다.
자두들은, 태어나고 나서 실장 푸드를 중심으로 자라 온 실장석이다.
실장 푸드의 성분은 대변의 냄새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양분이 더해져 있어 자두들의 내장은 거의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금까지 부모의 대변 밖에 맛본 적이 없는 들자실장에 있어서는, 자두들의 대변은 경악적으로 맛있는 것으로서 느껴졌던 것이다.
「팬츠! 운코 붙어 있는 테치! 운코 핥게 하는 테치!」
「이 운코는, 와타치의 물건 데치!」
「이 운코 최고 테치! 이 운코 최고 테치!」
지금이다!
자두는 일어서서, 2마리의 양손을 당기고, 그 자리로부터 달렸다.
달렸다.
무작정 달렸다.
뒤에서 그 들자실장들이 뒤쫓아 오지 않을까.
공포로 몇번이나 뒤를 뒤돌아 볼 것 같았지만 여동생들의 양손을 당기고 그저 달렸다.
무섭다! 무서운 장소다!
밖은 무섭다! 집이다! 집은 안심이다!
골판지 하우스?
다르다. 남자의 집이다. 닌겐의 집이다.
닌겐은 어디?
닌겐···닌겐!
닌겐의 집은 어디?
「닌겐!!!! 닌겐!!!! 어디테츄!!! 닌게에에엔!!!!」
깨닫고 보니 자두들은, 원래의 골판지 하우스의 집 앞에 있었다.
어디를 어떻게 달렸는가는 잊었지만, 귀소본능이라고 해야 할 후각으로 여기까지 돌아왔다.
테츄~
여기까지 돌아오면, 안심이다.
자두들은, 안도가 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서로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텟슨…텟슨… 눈물을 흘려 운다.
옷과 속옷을 빼았긴 독라실장의 모습.
맞은 얼굴을 몇배나 부풀고 있다.
그 얼굴이 묻은 것은 대변과 진흙.
머리카락은 너덜너덜.
완전하게 대머리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데군데가 다발로 뽑혀지고 대머리가 되고 있다.
이런 모습으로, 공원을 배회하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본능으로 알고 있는 일이다.
돌아가자. 골판지 하우스라도 좋다.
마마의 귀가를 기다린다.
그리고, 마마에게 말하자.
여기는 싫다.
이 장소는 위험하다.
돌아가자.
와타치들의 집에.
닌겐도 함께로 좋다.
와타치들이 있어야 할 곳은, 그 집이다.
자실장들은 골판지 하우스가운데로 들어왔다.
「콘페이토 데스우? 」
「………」
위를 올려보는 전라의 모습의 자두.
「콘페이토 데스우?」
「………」
포칸 입을 열고, 위를 올려보는 자두들.
와타치들의 집일 것인 골판지로부터 나온 것.
「콘페이토는 아직 데스우?」
그것은 어젯밤, 이 골판지를 점거하고 있던 실장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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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어젯밤은 제대로 잠들 수가 없었다.
사쿠라가족을 공원에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 밤의 0시 쯤이였다.
남자는, 평상시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 날은 찬장에 있는 위스키를 마시면서, 남자가 취침했던 것이 심야의 2시였다.
이튿날 아침에, 깨어난다.
머리가 아프다.
마시지 않던 술을 마셨기 때문이다.
침실을 나오고, 아래층에 내려간다.
평상시라면, 책상 위에 사쿠라가 상을 차리는 일을 끝내고 거기에 자실장들과 함께 앉아있으면서, 남자가 눈을 뜨는것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 모습도 없다.
남자는 아침 식사의 준비를 한다.
평상시라면, 사쿠라들과 시시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침 식사의 메뉴를 2, 3개 만들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그 기력도 없다.
남자는 빵을 구운 것과 인스턴트 커피만 식탁에 두고 재차, 사쿠라가 앉아있었던 장소에 눈을 돌린다.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은 공백의 접시.
조용한 아침의 식탁.
사쿠라가 없는 아침.
사쿠라와 보낸 이 3개월이, 남자에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깨달은 아침이다.
남자는 휴대폰을 잡는다.
사쿠라로부터의 수신이 있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다.
어제 야밤으로부터, 남자의 휴대폰에 수신은 없었다.
그것도 그렇다.
아직, 사쿠라가 공원의 생활을 시작하고 1일도 지나지 않았다.
사쿠라는 강한 아이이다.
스스로 부터 말한 예의범절.
그것을 스스로 되돌릴 일은 있을 리 없다.
하지만, 그러나···
남자는 생각한다.
먹이는 구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울거나 하고 있지 않을까.
골판지 하우스는 춥지는 않을까.
대변을 흘리거나 하지 않을까.
간식을 갖고 싶어서, 울고있지는 않은지.
완구로 놀고 싶어서 울고는 있지는 않은지.
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남자는 앉아있기 힘들었다.
당장이라도, 공원에 뛰쳐나오고 싶어진다.
남자는 기분전환으로 TV를 봐도 침착하지 않았고, 잡지를 봐도 진정되지 않았다.
담배를 1상자나 비을 정도로 들이마신 결과, 남자는 밤을 기다리지 못하고 휴대 전화를 채택해 사쿠라에 연락을 넣었다.
낮을 조금 지났을 무렵이었다.
그 조금 전.
공원에는, 먹이를 요구해 방황하는 암모니아 집단이 있었다.
중년의 남자에게 배뇨를 맞았던 들실장의 집단이다.
그 중에 사쿠라의 모습도 있었다.
실은, 이 날은 들실장에 있어서 행운의 날이 됬을 것이었다.
이 날은, 공원의 근처에 사는 애호파의 인간이 빠짐없이 공원에 오고 있었던 것이다.
보통이면 들실장들은, 그 애호파의 인간들로부터 상당량의 먹이를 얻을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애호파들이 놀랐던 것이 이 암모니아 집단의 출현이다.
「데스~웅♪ 와타시에게도 스테이크를 보내는 데스~웅♪」
「이 사랑스러운 와타시를 위해서, 일부러 와 준 데스~웅♪」
오줌을 얼굴로부터 흘리면서, 입가에 손을 대며 아첨하는 암모니아 집단.
그 꼴을 보자, 마음넓은 애호파도 물러날 수 밖에 없다.
「데? 어째서 , 도망치는 데스우! 아직 아무것도 받지 않은 데스!」
「데슥!데슥! 대기데스!」
「먹이를 갖고 싶은 데스! 집에는 배를 비운 아이들이··」
사쿠라도 암모니아 집단의 일원으로서 필사적으로 아첨했다.
그러나, 그 집단의 모습과 냄새가 애호파의 인간조차 멀리하게 하고 있다.
암모니아 집단은, 공원의 온갖 인간에게 먹이를 아첨하며 돌았다.
사육실장과 공원을 방문하고 있는 어쩐지 나른한 오후의 마담(46세♀)
「!무슨 냄사야! 이 수상한 집단은! 더는 못참아! 에메랄드!」
「데프-」
「데, 데슥! 사랑스러운 와타시를 두고, 어디에 가는 것 데슥!」
만나는 인간들은 모두 얼굴을 찡그리며 피해 간다.
이상한 데스. 평상시라면, 와타시의 매력에 메로메로일 것 데스···
데, 먹이를 두고 가는 데스! 왜 도망치는 데스우! 데개!!!
마마-! 배고픈 테치! 속이 빈 테치!
사쿠라도, 먹이를 아첨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인간을 붙잡아 외쳤다.
어제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아이가 배고파 한다.
이 공원에서 음식을 조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 절규도 암모니아 냄새 앞에는 야박하게도 무시되어 공원의 중앙에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 들실장의 무리만이 남겨졌다.
「너, 너희들 탓데슥! 수상한 냄새를 푹푹 풍겨오기 때문 데슥!」
저쪽의 벤치에서, 애호파로부터 순조롭게 먹이를 받고 있던 실장석이 말한다.
「무엇, 자신의 보기 흉함을 제쳐놓아 말하고 있는 데슥!」
들실장들 안에서, 보기 흉한 분쟁이 생겼다.
자실장도 포함 총원 30 마리는 있을까.
「데스데슥!」 「데개!!!」 「데스!」 「데스데슥!」
제각각의 분충상을 발휘해, 더러운 매도가 시작되었다.
「네놈의 보기 흉한 몰골로, 먹이를 받기가 실패한 데슥! 머리를 조아리고 반성해라 데슥!」
「너는 자기 대변도 처먹는데슥! 데샤!!!」
「수상한 얼굴로 접근한 데슥! 악취 데슥! 악취 데슥! ! 먹이는 어디 데스!」
매도로부터 시작된 그것은, 점차 맞붙는 싸움으로 발전해 간다.
그 매도안의 사쿠라는 어째야 좋을지, 허둥지둥과 주위를 둘러 보고 있다.
그 때다.
데스~♪ 데스~♪
조금 높은 소리의 전자음.
「데?」
「데젝!?」
난투를 계속하고 있던 들실장들의 손이 멈춘다.
높은 주파수의 전자음의 출처를, 실장석들은 「젝?젝?」라며 목을 좌우에 흔들며 찾고 있다.
데스~♪ 데스~♪
그 소리의 출처는, 사쿠라의 실장 폰이다.
사쿠라는 얼굴을 붉히면서, 양 다리를 허벅다리로 하고, 조금 앞으로 구부린다.
속옷에 끼운 실장폰이, 진동기능에 의해, 조금씩 떨고 있기 때문이다.
소리의 출처가 사쿠라란걸 깨닫자, 들실장들이, 일제히 사쿠라를 주목했다.
「데?」
「데데?」
소변으로 젖은 머리카락과, 2개붙어 있는 들실장의 붉은 눈과 초록의 눈.
대변의 찌꺼기를 머금은 노란 이빨들이 줄선 입으로, 데프-데프- 수상한 숨을 내쉬면서
?얼굴로 응시하는 들실장들.
많은 붉은 눈과 초록의 눈.
데스~♪ 데스~♪
사쿠라는 「데…♪」라고 뺨을 붉히면서, 속옷안에서 진동하는 그것을 빼냈다.
사쿠라는 서투른 손을 사용하면서, 접이식의 실장 폰을 펼친다.
이 실장폰은, 초록의 외형으로 자실장의 모습을 모방하고 있다.
위의 부분에는, 자실장의 귀 같은 물건이 붙어 있어 좌우에는 손과 같은 물건도 붙어 있다.
사쿠라는, 버튼을 눌러, 실장 폰을 귀에 대었다.
「사쿠라인가?」
그것은, 남자로부터의, 마마로부터의 전화였다.
「데스데스~! 마막!」
사쿠라는, 귓전으로부터 들리는 남자의 소리에, 무심코 큰소리를 높여 버렸다.
사쿠라의 실장폰을 들여다 보고 들실장이, 그 소리에 놀라 「데!」라고 한다.
「사쿠라. 지금, 어디에 있어? 자실장들은 무사한가?」
「데스데스~. 아이들은 무사 데스.
그렇지만…먹이가 잡히지 않아서 곤란하고 있는 데스…」
역시.
남자는 생각했다.
남자는 지금, 남자의 집의 거실로부터 사쿠라에 전화를 걸고 있다.
사육실장인 사쿠라가, 과연 공원안에서 성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의 자실장들을 위해서, 충분한 먹이를 조달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라고 걱정해서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그 대로였다.
사쿠라의 초췌한 소리를 들은 남자의 결단은 빨랐다.
「사쿠라. 거기서 기다려라. 지금, 먹이를 가지고 간다.
그러니깐 내가 올때까지 기다려」
「마, 마막! 오는 데스?」
「아. 기다려라. 곧바로 갈게」
「데스~.마막!기다리고 있는 데스~!!」
그렇게 말하고, 남자는 편의점의 봉투에 들어갈 만큼 실장푸드를 채우고 집을 뛰쳐나왔다.
온다··· 마마가 오는 데스··· 기쁜 데스 기쁜 데스!
자실장들의 먹이조차 조달할 수 없는 자신의 능력없음에, 낙담하고 있는 사쿠라가 역시 마지막에 의지한 것은, 마마였다.
사쿠라는, 남자가 먹이를 가져온다고 한 것보다도, 하룻밤조차 마마를 만날 수 없었던 외로움이 이렇게 괴로운 것인지를 남자의 소리를 듣고, 재차 실감했던 것이다.
사쿠라의 실장폰으로 통화가 끝난 후, 이변을 눈치챈다.
주위의 들실장의 빨강과 초록의 시선.
「데이?」 「데…?」 「데데?」
모든 들실장의 시선이, 사쿠라가 있는 방향으로 향해져 있었다.
지금, 도대체, 이녀석은 무엇을 하고 있던 데스?
무엇인가, 혼잣말 하고있던 데스.
마마라고 외치고 있던 데스. 그 이상한 완구가 저녀석의 마마데스?
이상한 놈데스. 머리가 이상한 데스.
들실장들이 물론 「실장 폰」 따위를 알 리가 없다.
들실장들의 시선으로 보면, 무엇인가 투덜투덜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는 이상한 놈.
그런 느낌으로 보여진 것임에 틀림없다.
「마마- 저 아줌마 혼잣말하는 변태 테치」
1마리의 들자실장이, 솔직한 감상을 모친에게 꺼낸다.
그 스트레이트한 감상이, 다른 들실장들의 감상을 보기 좋게 맞추고 있었다.
「데푹…」
한마리의 들실장이 웃는다.
「이상한 놈데스… 데프프…」
웃음은 전염한다.
2마리째, 3마리째가, 조금 전의 우스운 사쿠라의 행동을, 데프프 비웃기 시작했다.
「데프! 데프프프! 이상한 놈데스! 이놈! 정신나간 데스~!?」
「데프프프푹! 마마? 그 이상한 완구가, 당신의 마마데스?」
아무래도, 들실장들은, 실장폰에 대고 「마마」라고 외친 사쿠라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비쳐진것 같다.
웃음은 마른 초원에 퍼지고 전염병과 같이, 들실장의 집단에 단번에 퍼졌다.
데퍄퍄퍄퍄판!!
데프! 데프프프!
테프프프, 프개아악!! 프개아악!!
들실장의 한마리는, 자신의 아이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리고 귀에 대며 「데스!데스!」
라고 사쿠라의 모습을 흉내내서, 야유하고 있다.
「(음색을 바꾸어) 「데스데스~! 마막!」 「데스데스~! 마막!」」
「전부 데슥! 프개!!! 전부 데슥!」
「데퍄퍄퍄퍄!! 머리가 이상한 데스~! 정신나간데스!」
「데···데에!!」
사쿠라화로구.
실장석은, 본능적으로 다른 개체를 모멸하는 성질을 가진다.
모멸하는 것으로써, 다른 개체보다 자신이 우수한 것을 과시하는 행동이다.
반대로 모멸되는 것은, 자신이 다른 것보다 뒤떨어지고 있는 일을 나타내며 그것은, 실장석에 있어서 본능적으로 견딜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쿠라는 주위의 안식일에 흥미를 느끼는 광신자와 같은, 들실장의 터진것 같은 웃음에 떨면서 참았다.
악무는 입술.
초록의 두 눈에는 눈물.
떨리는 다리를 질타 하면서, 남자의, 마마의 얼굴을 떠올려 참았다.
「데스~♪ 데스~♪」
실장폰의 호출음을 음색을 바꾸어 성대 모사하는 들실장.
「데프프프. 너의 마마는 그거데스!
무슨 데스우? 아까전에 그 울음 소리는 어디간 데스? 데스~♪ 데스~♪」
사쿠라의 얼굴과 실장폰에, 교대로 얼굴을 접근하면서 속삭이는 들실장석.
「도와~! 마마~! 친구가 괴롭히는데스~~♪」
직립자세를 강요시킨 자신의 자실장을, 실장폰과 같이 귀와 입가에 대어서는, 사쿠라의 흉내를 하는 들실장석.
「테츄~♪ 테츄~♪」
직립자세를 강요받은 자실장은, 부모가 엉덩이를 꼬집는 것과 동시에, 가르쳤던 대로 운다.
마치, 초등학생의 교실에서 펼쳐지는 이지메의 풍경.
사쿠라는, 그 자리에서 실장폰을 꽉 쥐면서, 초록의 두눈에 흘러넘치듯이 눈물을 글썽거고 필사적으로 입술을 깨물어 참고 있었다.
그 때다.
데스~♪ 데스~♪
타이밍 나쁘게, 실장폰이 울려 버렸다.
게다가, 사쿠라는 지금 놓여진 현상이 슬프고 괴로워서 실장폰을 잡고
「마마~~!!!」
라고 외쳐 버린다.
물론, 그 꼴을 보고, 단지에 빠져, 구르는듯이 조소를 반복하는 들실장석.
「데푹! 데프프푹!!」
「테프프프!!! 테프프프!!!」
「프개! 프개! 프개!!」
「테캐!! 테프프!!!」
들실장석들의 불합리한 모멸과 조소.
그것은 사쿠라 자신 뿐만이 아니라, 사쿠라의 마마에게도 보내는 거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터질것 같아도 필사적으로 참아 온 눈물.
그러나, 실장폰의 저쪽편으로 들리는 마마의 소리를 듣자 사쿠라는 드디어 엉엉 울기 시작해 버렸다.
「마마~~! 마마~~! 데에! 데에!
어디에 있는 데슥!! 어디에 있는 데슥!! 디! 디!」
「···!!」
남자는 공원의 입구에까지 와있었다.
조금 전, 사쿠라에 전화를 걸고, 전력으로 달려온 공원의 도정.
그리고, 공원의 입구에서, 재차 사쿠라에 연락을 넣었을 때에, 실장폰으로부터 들렸던 것이 사쿠라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였다.
「사쿠락! 지금 어디야? 어디에 있다?」
공원안에 들어와, 전력으로 달리면서, 남자는 물어 본다.
「데에에에엔! 마마! 마마! 데에에에엔!」
남자는 흐느껴 우는 사쿠라를 실장폰 넘어로 설득하고 장소를 물어서 공원의 중앙으로 왔다.
남자의 모습을 파악한 사쿠라는, 양손을 자실장때와 같이, 상하로 파닥파닥거리며 언밸런스한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전력으로 들실장의 무리의 사이를 뛰쳐나온다.
남자의 가슴안에 뛰어들어 뛰어들어 간다.
남자는, 암모니아취가 감도는 사쿠라를 태연하게 가슴으로 받아 들였다.
남자의 가슴 안에서 머리를 마구 파묻는 사쿠라를, 싫은얼굴 하나 하지 않고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고 있다.
「데!」
「데데데데…!!」
그 있을 수 없는 광경에, 놀라 당황하는 들실장석들.
「데스~데스~♪」
사쿠라는 남자의 모습을 보고 안심했는지, 남자의 양다리의 사이를, 8의 숫자를 그리듯이 빙글빙글 「젯스♪젯스♪」라고 응석부려 돈다.
그리고 멈추어서는, 남자의 다리에 머리를 부비부비.
그리고, 또 「젯스♪젯스♪」라고 8의 글자로 돈다.
「데!」
「데데데데…!!」
들실장석들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방금전까지 바보취급 하고 있던 상대가, 갑자기 인간과 붙어 있다.
상대를 따져 힐책해 업신여기는 실장석, 상대보다 유리하게 서있었을 것인데 이 상황을 보게 되는 일은, 방금전까지의 입장이 역전하고 있는 일을 인식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들실장석들에게 있어서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려진 것 같은 상황이다.
방금전까지 고양하고 있던 기분이, 단번에 현실에 떨어뜨려진 것 같은 감각.
싫증이 나는 암모니아취.
충분히 받을 수 없었던 먹이.
그리고 뒤따라 오는 만성적인 공복감.
그리고, 눈앞에 전개되는 자기보다 뒤떨어지는 들의 동속을, 마치 딸과 같이 어르는 닌겐의 남자.
왜다 왜야
이상한 물건에 마마를 부르는 기행을 반복하는 백치를!
그 모습은, 마치 사육실장석같지 않은가!
계속해서 응석부린 결과, 어깨로 숨을 쉬는 사쿠라를 남자는 안아 올려 가까이의 벤치로 앉혔다.
벤치의 주위에서는, 원망의 불길을 눈동자에 켠 들실장이 데스데스라고 마구 아우성치고 있다.
「와타시 쪽이, 사육실장으로서 적당한 데슥!!」
「닌겐! 무엇을 보고 있는 데스! 이 사랑스러운 와타시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데스!?」
「들주제 어딜앉는 데슥! 거기는 본래, 사랑스러운 와타시가 앉아야 할 장소 데슥!」
그러나, 들뜬 사쿠라는, 그 들실장석들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다.
코로부터 난폭한 숨을 내쉬며, 남자의 무릎 위에서 지면에 닿지 않는 양다리를 교대로 휘저으며 뺨을 홍조 시킨 얼굴로, 남자의 얼굴을 올려보고 있다.
데스데스라고 아우성치는 것 만으로는, 반응이 없는 것을 학습한 들실장석들은, 다음은 남자를 메로메로하는 작전에 공격적으로 나온다.
「데프프프. 이것으로 닌겐은 메로메로데스♪」
「와타시의 매력에 흥미를 나타내지 않는 불능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데스~♪」
오른손을 입가에 더하고 데스♪ 아첨한다.
스커트를 넘겨, 초록의 속옷을 흔들어본다.
허리를 전후좌우 격렬하게 흔드는 안무, 이상한춤을 시작하는 실장석.
「사쿠라, 놀랐잖아 그런 소리로 울었으니」
「데스데스~데~스!」
「아···」
남자는 서둘러 왔기 때문에, 중요한 린갈을 가져 오는 것을 잊은 일을 알아차린다.
「사쿠라. 린갈을 잊어 버렸다」
「데스?」
「알아들었어?」
「데?」
「리··가·르」
「데·스·데·스」
완전하게 무시되고 있는 들실장석들.
「데젝!」 「데에!」 「데슥!데슥!」
애호파에게는 통용되고 있던 자신있는 아양이 통용되지 않는 것에, 심하게 자존심을 손상당한 들실장석.
그렇다면 이렇게 해도 보지 않을 것인가, 과격한 아양에 출마한다.
자위를 시작하는 녀석.
양손으로 가슴을 비비어, 뺨을 홍조시켜, 없는 손톱을 씹는녀석.
대담한 녀석은, 초록의 팬츠를 무릎까지 내리고, 스커트를 전부 벌린다.
이쪽에서는, 등을 돌리고 양 다리를 열어, 엉덩이를 높게 올려서는, 엉덩이의 균열을 양손으로 잡아 총배설구를 남자의 눈앞에서, 전개시키고 있다.
그러나, 남자의 시야에는 들실장들이 들어가 있지 않다.
「데개!! 어째서 뒤돌아 보지 않는 데스우!」
「이 사랑스러운 와타시의 관음을 어째서 보지 않는 데스! 브개!!!」
아우성치는 들실장과는 아랑곳 하지않고 2명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남자와 사쿠라.
「그렇다!」
남자는 전화를 꺼내, 눈앞에 있는 사쿠라에 전화를 건다.
실장폰에는 린갈기능도 붙어 있다.
실장린갈을 잊었다고 해도, 이것을 사용하면 회화는 성립될 것이다.
「사쿠라. 들려?」
「데스! 말이 통하는 데스!」
실장 폰으로, 남자와 회화를 시작하는 사쿠라를 들실장들은 이상한것 같은 얼굴로 보고 있다.
「사쿠라. 이봐」
남자는 무릎에 안은 사쿠라에게, 가방에서 편의점봉투를 꺼낸다.
그것은 남자가 집에 나올 때에 가져온 실장 푸드다.
「배가 고플거다. 먹어」
「데젝!」 「데스아!」 「데스데슥!」
아양을 계속하고 있던 들실장석들의 움직임이, 일제히 멈추었다.
그것은, 들실장들의 본능에 호소하는 것.
극렬 애호파도, 1주에 1하나 소량만 받을 수 있는 환상의 일품.
실장푸드.
그것도, 봉투 가득하게 흘러넘치듯이 담겨 있다.
「데쟈! 닌겐! 그것을 보내는 데슥! 그것을 보내는 데슥!」
「마막! 저거 먹고싶은 테치! 먹고싶은 테치!」
「입다무는 데슥! 저것은 마마의 물건 데슥! 닌겐, 사양말고 건네주는 데스!」
들실장들은, 입으로부터 군침을 흘러넘칠 만큼 흘리고 있다.
실장 푸드를 먹는 것을 상상하고 있는 것일까.
천천히, 입을 저작 하는 모습을 하고 손을 천천히 공중으로 긁으면서, 뺨을 홍조시키며 그 상상의 맛을 즐기고 있다.
그런 들실장석을 뒷전으로, 남자는 계속한다.
「여기. 모포도 가져왔다」
남자는 백팩에서, 사쿠라들이 사용하고 있던 애용하는 모포를 꺼낸다.
「데스!」 「데스데슥!」 「데스데이스!」
근처의 슈퍼의 세일판매전 주부와 같은 얼굴을 하는 들실장석.
「그리고. 저녀석들의 완구」
그것은 바나나들이 마음에 드는 것이었던 차의 완구.
「테츄아!!」 「테팃텟치!」 「데치치!치!」
꿈에서만 본 완구가 눈앞에.
빛나는 눈을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모친의 스커트를 이끄는 자실장들.
「이봐, 콘페이토도 가져왔다. 푸딩도 있을거야」
차례차례로 가방안에서 꺼내는 남자.
「데쟈!!」 「데체아아아!!!」 「데규오아!!」 「테치!!」
남자의 가방으로부터 흘러넘치는 꿈의 아이템의 여러가지에, 흥분하는 들실장석들.
행복회로 전개로, 모두 자신을 위해서라고 착각하며 데프프프 뺨을 붉힌다.
「완구!! 완구!!」
꿈의 차의 완구를 눈앞에, 그 자리에서 얼굴을 위로 올리고 부모에게 완구를 요구하는 자실장.
그 들실장의 소란 안에서 사쿠라는, 눈앞에 나온 물건들과 남자의 얼굴을 교대로 봐서는, 실장폰을 넘어 말한다.
「마마…, 이것은 받을 수 없는 데스」
「···!」
「이것을 받으면, 원래의 생활과 변함없게 되는 데스」
남자는 격렬하게 후회를 하고 있었다.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사쿠라라면, 사쿠라라면, 반드시 이렇게 할 것이라고.
사쿠라 자신도 배가 비어있을 것이다.
그것도 임신의 몸.
필요 이상의 영양을 바라는 몸.
그렇다. 그녀의 실장푸드를 잡은 손은 떨고 있지 않은가.
알고 있으면서도 이러한 행동 밖에 하지않는 남자도 서투르고, 이러한 회답밖에 할 수 없는 사쿠라도, 서투른 실장석이었다.
남자는 잠깐 스스로를 질책하고 생각한 결과를 사쿠라에 말한다.
「알았다. 사쿠라, 그렇다면 먹이를 조달시키러 가자」
「데?」
「나도 돕는다. 먹이라고 말해도, 이렇게 들실장이 있어.
어디엔가 먹을 수 있는 것도 있고 말이야」
남자는 모포나 완구, 콘페이토와 실장푸드를 가방안에 넣으면서 사쿠라를 안고 일어섰다.
가방안에 사라져 가는 아이템을 보고, 들실장들은 한층 더 소란피운다.
「이봐. 이녀석들도, 이렇게 건강하다라고 하는 것은, 먹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겠지」
남자가 벤치를 떠나려고 한다.
「데쟈!!」 「데체아아아!!!」 「데규오아!!」 「테치!!」
꿈을 아이템을 가진 인간을 그냥 그대로, 실장석들이 둘 리가 없다.
남자의 앞에 서서, 온갖 아양이나 기행을 반복하고 남자의 관심을 끈다.
「그런 녀석보다, 와타시 쪽이 사랑스러운 데슥!
아무래도라고 말한다면 그녀석 대신에, 길러져 주어도 괜찮은 데스」
「바보같은 닌겐데스! 데프프프. 그 가방의 내용을 두고가는 것을 잊고 있는 데스.」
「테츄!! 완구! 콘페이토! 테츄!! 테에에에에엥!」
그러나, 인간의 보폭을 따라 잡을 리 없는 실장석들은, 서서히 남자와의 거리가 벌어져 버리자 초조해 하기 시작해 온다.
그 중에서 들실장석의 한마리가 깨달았다.
사쿠라가 가지고 있는 실장폰.
저것이다, 저것이 틀림없다.
저것을 사용하고, 닌겐을 마치 머슴같이 취급하고 있다.
「저것 데스! 그 이상한 완구를 사용하고, 닌겐을 조종하고 있는 데슥!」
「데젝!」
「데스에!?」
한마리의 외침에 반응하는 들실장들.
그런 말을 듣자 그런 것 같다.
분명히, 저녀석이 가지고 있는 완구를 귀에대고 무엇인가를 외치고 나서 인간이 왔다.
그런 데스인가.
데프프프.
그렇게 하는 방법데스인가.
「데프프프프. 이것으로 와타시도 사육실장 데스~♪ 매일 스테이크 데스~♪」
1마리의 들실장이, 자신의 자실장을 조용히 잡아, 그것을 귓전에 대었다.
「데스♪ 데스♪ 마마? 마마 있는 데스인가?」
「데젝!」
다른쪽도 이쪽과 같은 일을 시작한다.
자실장의 옷과 고기를 잡고 들어올리자, 자실장은 비명을 높게 준다.
자실장이 없는 들실장은, 어묵의 판이나 슬리퍼를 사용해서는,
「데스♪ 콘페이토 가져오는 데스! 데프프프프프」
라고 외치며 돌고 있다.
기묘한 행동을 반복하는 들실장들은, 사쿠라들이 공원에서 나와 해가 질 때까지도, 그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기다리면 인간이 올 것이다.
이 아름다운 와타시를 사육실장으로서 맞이하기 위해서, 봉투 한가득의 실장푸드를 안고.
「테프프프프! 완구 테틱! 완구 테틱!」
「콘페이토 레후! 콘페이토 레후!」
「데프프프프 다음은 스시도 추가 데스. 똥닌겐」
「테치…」
「데스! 마마? 어째서 오지 않는 데스우! 데개!!」
들실장들이 기성을 공원내에서 내지르고 있는 무렵, 공원의 구석.
남자가 둔 골판지 하우스의 앞에서는, 사쿠라의 자실장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콘페이토는 아직 데스우…」
안전한 집이었을 것인 골판지 하우스.
필사적으로 들실장의 린치의 손을 피해서, 돌아왔을터인 안심의 집.
거기에 나타난 것은, 사쿠라가 아닌 낯선 성체의 들실장석이었다.
(가치가치가치가치가틱!!) 두개골의 머리까지 영향을 줄 만큼, 자두들의 이빨은 울고 있었다.
(가크가크가크가크가쿡!!) 서있지도 못하게, 무릎은 가크가크와 떨린다.
(브르브르브르브르브룩!!) 몸은 조금씩 떨리고 부드러운 살갗에는 무수한 소름이 소름이 끼치고 있다.
「테테테테… 테츄♪」
「 「테츄♪」」
상투적인 아양.
이 공원은, 온실안의 꽃같이 자란 사육실장에는, 너무 너무 가혹했다.
「콘페이토는 아직 데스우?」
그렇다. 자두들은, 세상을 너무나도 몰랐다.
「테치테치♪」
「 「테츄~♪」」
남자의 비호가 있는 생활이 얼마나 자비로웠으며, 마마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 것인지를 알기에 너무너무 어렸다.
「콘페이토… 데, 데에…」
배가 부은 얼굴로 아첨하는 자실장들.
얼굴에는 초록의 피나 대변이 달라붙어있고, 머리카락은 군데군데 누락이 있다.
피투성이의 잇몸을 노출하고, 아첨하는 그 모습은, 분명하게 불쾌한 행위로 보인다.
「테츄~♪」
「테츄테츄♪」
「테츄♪테츄♪테츄~♪」
하지만 자두들에게 남겨진 선택사항은, 보기 흉한 아양을 계속하는 것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아양이 쓸데 없는 행위인것을 깨닫고, 그 아양이 비명으로 바뀌기까지 시간은,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았다.
「멈추는 데스」
여기서, 그 추레한 아양을 멈추는 선택사항은, 분명 자두들에게 있었다.
그러나, 눈앞의 공포의 대상인 그것의 미묘한 표정의 읽어내는 것 따위 이 자실장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처세술이다.
「그 멍청한 웃음을 그만두는 데스」
「테?」
아양이 전혀 통용되지 않는다는걸 눈치챘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들실장석은, 아첨하는 자두들의 머리카락을 잡고, 골판지 하우스가운데에 끌어 들였다.
「테체!!」
「테개!!!」
「테치테치! 티개!!!」
자두들의 비명이 울린다.
자실장들이, 골판지 하우스가운데로 끌여들여진 후, 그 비명은 한층 높게 울렸다.
그 들실장은, 원사육실장이다.
이 거리에 사는 명사의 딸(아가씨)가 변덕으로 기르기 시작한 실장석.
예의범절을 베풀어져서 아가씨의 귀여움을 받고, 저택안에서는 방약무인의 행동으로 자라 왔다.
자실장의 무렵은, 매일같이 아가씨에게 응석부려 호화로운 식사와 옷을 조르고 대변의 처리는 저택의 사용인에게 시켜왔다.
문자 그대로, 공주님과 같이 자라온 실장석이었다.
매일같이 귀여워해져 온 날들.
그러나, 그 생활이 붕괴하는 날은 멀지 않았다.
자를 낳아 어머니가 된 실장석.
기뻤다. 새로운 생명.
어머니가 된 실장석은, 자를 사랑한다.
모성으로서의 본능은, 어떤 오만한 실장석에게도 갖춰지고 있었다.
주인인 아가씨도,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기뻐하며 그녀의 아이들을 맞이했다.
붕괴일의 전날, 실장석은 눈치챘다.
주인 사랑이 그 아이들에게 향한것을.
주인은, 실장석의 아이들을 몹시 사랑함 하고 있었다.
자실장들의 이름을 불러서, 안아 올리고 입맞춤하며, 단 콘페이토를 준다.
「데··· 와타시의 콘페이토는?」
문득 눈치챈다.
잠시의 사이, 그 단 콘페이토가 주어지지 않은 것을.
자를 낳기 전에는, 매일 같이 주인인 아가씨로부터, 받고있던 콘페이토.
그러나, 자를 낳아 기르고 사랑하는 나날의 사이에 그 콘페이토는 자실장에게만 주어지고 있다.
「데. 와타시의 콘페이토는?」
그렇게 주인인 아가씨에게 호소한다.
그러나, 자실장이 테츄♪ 아첨하는 것만으로, 주인의 아가씨는 자실장들에게 쭉 붙어 있을 뿐이다.
붕괴일의 전야.
실장석은 깨달았던 것이다.
콘페이토를 지금까지대로 받는 방법을.
실장석은, 울부짖고 살아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마마에게 아첨하는 아이들의 피와 고기를 맛보면서, 내일은 주인으로부터 콘페이토를 받을 수 있는 일을 확신하면서 잠에 들었다.
아이들의 비명의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이 기분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잘 기억하지 않았었다.
깨닫고 보니, 넓은 뜰.
저택의 뜰보다 넓은 뜰.
본 적이 없는 풍경.
언제나 자신을 돌보고 있던 인간의 사용인이 데려 온 장소가, 이 공원이었다.
죽이는 것은 할 수 없다고 한 주인의 마지막 자비가 그것이었다.
통상, 사육실장석이 들의 생활로 추락하면, 몇일안에 목숨을 잃게 된다.
그만큼 공원의 생활은 어렵기 때문에다.
우선 먹이를 조달시킬 수 없다.
여기서, 우선 6할의 사육실장돌은 목숨을 잃는다.
나머지의 3할은 동속의 박해나 인간에게 면역이 없기 때문에 학대파들에게 관계하는 것으로 목숨을 잃는다.
불과 1할 이하.
그것이, 사육실장이, 들생활로 살아 남는 확률이다.
이 사육실장이 다행인 것은, 진짜 아이들의 맛을 알았던 것에 있다.
버려진 당일부터, 이 실장석은 자실장 먹기를 선택하고 시작했다.
들실장은 보통, 자실장을 둥지에 남기고 먹이를 조달하러 나간다.
둥지의 장소를 찾아내면, 친실장의 부재중을 노리고 둥지를 덮친다.
둥지에서는, 테치테치 울면서 부모의 귀가를 기다리는 자실장들.
부모 이외의 성체를 눈앞으로 한 자실장들은, 비명을 지르고 좁은 둥지안을 도망치지만 곧 휘감긴다.
그것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먹는다.
맛있다.
아이는 얼마나 맛있는가.
나의 아이도, 좋은 소리로 울어 아첨했다.
보기 흉한 아양이다.
지금, 들어간 둥지의 자실장들도, 나를 보고 큰 소리로 모친의 도움을 요구한다.
도움이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 아첨하기 시작한다.
떨리는 손을 입가에 덧붙여 테치... 눈물지은 눈으로 나를 본다.
거기를 머리로부터 먹는다.
정말, 간단하다.
이 들실장은, 그렇게 이 공원에서 살아남아 왔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잊을 수 없는 맛이 있었다.
그 단 맛이다.
콘페이토.
여러가지 색이 있던 것처럼 기억된다.
적.
피의 색이다.
녹.
대변의 색이다.
백.
팬츠의 색.
황.
소변의 색.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그것을 갈구하고 애가 탄다.
그리고 그녀는 그 맛을, 이 들생활에서 처음으로 맛보았다.
「미안.이것으로 부탁해」
어젯밤 이 골판지에 자고 있는데, 본 적이 없는 하인이 와서 그 그리운 맛을 맛보게 했다.
열중해서 달라붙어 놓지 않았다.
입속에 퍼지는 감미.
혀가 저릴 정도의 맛.
맛과 함께, 뇌내에는 옛 주인의 얼굴이 떠올랐다.
조금 아첨해 주면, 매일 간식을 준 주인 아가씨의 얼굴.
보기 흉한 주인이었지만, 매일 간식을 주는 것만은 칭찬해 주어도 좋다.
오호, 그립다.
그 하인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 입안의 콘페이토는 모두 녹아 있었다.
다 먹었던 것이다.
깨닫고 보니, 조금 전의 하인이 나를 위로부터 들여다 보고 있다.
그런가. 이것이 새로운 나의 하인이다.
들실장은, 그렇게 이해했다.
「미안, 더이상 없다」
새로운 하인은 그렇게 말한다.
뭔가, 사용할 수 없는 하인인가.
들실장은, 항의가 소리를 높이려고 했지만 여기서 참았다.
전의 주인도, 시간은 멋대로였지만 , 매일 콘페이토를 주었다.
오늘은 조금 전 먹은 콘페이토로 허락해 주자.
하지만 내일은 신발에 꼭 채울만큼 콘페이토를 넘치게 가져와야 한다.
알겠는 데스.
내일도 여기서 기다려 주는 데스.
그리고, 다음날의 낮.
들실장은, 다시 하늘의 골판지 하우스에 기어들어갔다.
그리고 그녀는 매우 기분이 좋었다.
오늘도 하인이 오는 데스, 오는 데스.
데프프프프프.
여기는, 완전히 과자의 집데스.
콘페이토만이 아닌 데스.
자고 있는 것만으로, 음식까지 오는 데스.
그 하인도 꽤 하는 데스.
포릭, 코릭, 포릭, 코리…
능숙한 데스.
자실장은, 달고 맛있는 데스.
그렇게 말하며 들실장은, 드러누워서 자실장의 다리나 손이라고 생각되는 고기를 야금야금 먹었다.
∼
때때로, 비틀고 찢거나 구멍을 긁거나 해서 자실장의 고기를 쪼아먹는다.
「치……테치……」
손발이 없는 독라상태의 자실장이, 가냘프게 울었다.
자실장의 고기는, 썩어 버리면, 그 단맛이 극단적으로 떨어진다.
그것은, 들실장의 경험으로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죽지 않도록 손발로부터 산채로 먹는다.
먹는것은, 다리부터다.
그것은, 자실장이 도망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테…데체아아아!!!」
들실장의 손안에서 외치는 독라자실장이, 마지막 힘을 떨쳐 짜 운다.
「데프프프. 어제 잡은 이 자실장은, 좋은 소리로 우는 데스」
들자실장의 뒤측.
골판지 하우스의 안쪽에, 자두들은 있었다.
자두들이 도망가지 않도록, 들실장은 어느정도 장치를 하고 있다.
자두들의 뒷 머리카락.
들실장은, 그 서투른 손으로, 자실장 각자의 뒷머리카락 끼리, 환매듭으로 묶고 있었다.
자두가 도망치려고 하면, 연결된 딸기와 바나나가 끌려간다.
딸기도 앞에 도망치려고 하므로, 나머지 2마리를 이끈다.
바나나도 마찬가지다.
「테팃텟치!」
「텟치!테치테치! 테!테에엔!」
「데치치!! 테에에에에엔!」
공포만이 남아, 본능으로 도망치려고 하는 자실장들.
그러나, 몸은 전혀 앞에 나아가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도망치려고 할 때마다 달리는 아픔.
그것은, 뒷 머리카락이 끌려가고 있어서 시달리는 아픔이었다.
「데프프프.오늘 밤의 식사는 이녀석들로 정해진 데스」
뒤에서 테쟈!!라고 외치는 자두들을 보고, 데프프프 웃는다.
그리고, 들실장석 손안의 독라로 고개를 향했다.
「너. 살아나고 싶은 데스우?」
「치치치치… 테…츄♪」
보기 흉한 아양.
데프프프.
들실장석은, 아첨하는 자실장을 머리부터 먹는다.
입속에 퍼지는 감로의 맛에 입맛을 다셨다.
3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자두들의 바나나의 방향이 하필, 그 독라자실장의 마지막 참극을 눈앞으로 하는 위치에 있었다.
「테체아아아! 테쥬아아아아!!!!」
동족이 목숨을 잃는것을 보고 큰 소리로 소리를 올리는 바나나.
발작을 일으킨 것처럼, 앞에 나와서는, 뒷 머리카락이 끌려가고 엉덩방아를 친다.
「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
그 꼴을 보는 들실장석.
손안의 독라를 모두 다 먹고 손에 붙은 피와 대변을 햝고서, 조금 배가 부른 것 같다.
「게푹…조금, 목이 마른 데스」
트림을 한 들실장은, 자두들이 도망치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골판지 하우스를 뒤로 하여, 공원의 중앙의 분수로 향해 걸어갔다.
「데체아아아!!! 데체아아아!!!」
조금전의 동족의 죽음으로,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바나나.
발작과 같이 날뛴다.
「데치치!!」
「데체아!」
그때마다, 머리카락의 아픔을 호소하는 언니들.
공포와 불합리한 머리카락의 아픔.
왜일까 왜 자유롭게 되지 못하는 걸까.
그것은, 자실장의 단순한 사고를 혼란에 빠뜨리는 충분한 요소였다.
「데쥬아아아아아아!!!!」
「쥬아아! 테에에에에엔!」
「우폭!! 우포폭!!」
그 때다.
머리카락을 연결시키고 있던 그것이 빠져나갔다.
날뛰고 있던 바나나는, 기세 좋게 앞에 푹 고꾸라져, 골판지 하우스의 벽에 안면부터 부딪친다.
그것은, 자두의 머리카락.
조금전의 들자실장의 린치때, 진짜의 여동생의 바나나에 의해 당겨 뜯어진 짧은 뒷머리카락이 다행이였다.
자두의 뒷 머리카락이 짧았기 때문에, 3마리의 뒷 머리카락을 연결시킨 그 매듭을 빠져나갔던 것이다.
자두의 머리카락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그 매듭은 느슨해져, 자실장들의 힘으로도, 그것을 빼낼 수 있었다.
「데치치!! 도망치는 테치! 도망치는 테치!!」
자유로운 몸이 된 자두들은, 골판지 하우스로부터 서둘러 도망친다.
도망친다.
어디에?
자문하지만, 자실장들에게 대답 따위에 답해줄 리가은 발견될 리도 없다.
들실장들 린치로부터, 잘 도망친 스에가 간신히 도착한 안전한 집.
그 안전했을 터의 집에는, 동족들의 손발이 산산조각나 있었던 것이다.
「테팃텟치!」
「데쥬아아아아아아!!!!」
「테치…」
벌거벗은채로, 공원내를 힘차게 달리는 자두들.
사망 플래그를 마구 따돌리면서, 자두들은 공원내를, 마마를 요구하며 달려나갔다.
남자는 사쿠라의 먹이의 수집을 돕고 있다.
들실장은, 공원의 쓰레기통이나 편의점의 주변의 쓰레기를 찾아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부족한 경우는, 공원의 야생초나 연못안에 작은 물고기 등을 채취한다.
공원의 애호파로부터 받을 수 있는 먹이는, 이 공원에 살고있는 들실장의 수에 비하면 미미한 양이다.
남자또한 쓰레기로부터 먹이를 찾아다니는 행위 따위, 태어나서 첫 체험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대단한 중노동이다.
쓰레기통안에는, 썩은냄새를 감돌게 하는 음식도 있다.
구더기가 솟아있고 곰팡이가 스며든 음식.
무심코 토할것 같게 되는 장면도 있었다.
「이것은 아직 먹을 수 있는데스…」
그렇게 말하고 썩은 사과의 심지를 주워서는, 포켓에 담는 사쿠라.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남자의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남자는 사쿠라를 위해서, 적어도 영양가가 좋은것을 준다고, 진흙투성이가 되면서 먹이를 모았다.
2명, 힘을 합하면, 작업도 빠르다.
어떻게든 1일분정도의 식료는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물론, 남자가 쓰레기통을 열거나 사쿠라가 오를 수 없는 곳에 손을 빌려 주거나 남자의 힘이 드는것은 많았지만, 이번 과정에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사쿠라는 이해한다.
사쿠라도 땀투성이가 되어, 체내로부터 여러가지 냄새를 감돌게 하고 있었다.
남자도 같다.
땀투성이가 되어, 옷이 진흙으로 스며들어 더러워져 있다.
그 모양을 둘이서 쳐다본다 그리고 웃었다.
사쿠라는 생각한다.
상냥한 마마.
쭉, 이 마마와 함께 살고 싶다.
물론 자두, 딸기, 바나나도 함께다.
그리고, 이 배안에 있는 새로운 가족도.
하루빨리 이 상냥한 마마의 훌륭함을, 아이들에게 이해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약간이라도 어려운 생활을 체험시킨다.
그리고, 깨닫는 다면 좋은 것이다.
사쿠라의 마마의 훌륭함, 고마움, 그리고, 상냥함을.
(포특……포특……포특……)
그 날의 일기 예보는, 맑음 후 흐림.
곳곳에 소나기가 있다고 하는 예보.
서쪽으로 기운 태양을 숨기듯이 구름이 가려졌나 했을때 갑자기 어슴푸레해진다.
그리고 차가운 비가 사쿠라와 그 공원에 박히듯이 내렸다.
「사쿠라. 이제 골판지 하우스로 돌아오는 것이 좋다」
남자도 우산따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듯이 하고, 사쿠라에게 말한다.
「데슥! 데스데슥!」
린갈은 없지만, 사쿠라도 남자의 말은 깨달은것 같다.
「! 그렇다, 사쿠라.이것을 가져가라」
남자는 달리기 시작하려고 하는 사쿠라를 불러 세우고, 손바닥에 3알갱이의 콘페이토를 건네주었다.
「때를 보고, 아이들에게 건네주면 좋다.」
「…………데, 젯슨」
「안되. 거절하지 마」
남자는 사쿠라를 달래고, 사쿠라는 남자와 헤어진다.
사쿠라는, 비의 공원을 달렸다.
오른손에는, 먹이가 많이 들어간 편의점봉투.
왼손에는 방금전 받은 콘페이토.
빗속을 뒤돌아 봐서는, 남자가 서 있는 것을 확인하고 또 달린다.
당분간 달리다가, 또 되돌아 본다.
남자는 사쿠라가 안보이게 될 때까지, 빗속에서 상냥하게 웃고 계속 서 있었다.
먹이를 몹시 기다리고, 배를 비우며 기다리고 있을 자실장의 모습을 떠올린 사쿠라는 비의 공원안을 달린다.
빗발은, 더욱 더 강해져왔다.
골판지 하우스의 밀봉도는 높기 때문에, 호우라고 말해도, 그렇게 간단하게 비가 통하지는 않다.
그러니까, 골판지 하우스에 있는한, 이 호우에도 안심이다.
보인다. 집이다.
사쿠라는 오르는 숨을 고르고, 단번에 골판지 하우스로 향해 달렸다.
「데슥! 너희들!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던 데스우∼! 밥을 가져 온 데스~♪」
그렇게 데스.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으면, 밥의 뒤에 이 콘페이토의 1개를 주어도 괜찮은 데스.
나머지의 2알갱이는, 포켓에 넣어 두는 데스.
제일 기뻐하는 것은, 반드시 바나나데스.
자두에게 여동생들과 사이 좋게 나누라고, 시키는 데스.
그렇지만, 자기 몫보다 언제나 더 여동생에게 나누어 주고 있는 데스.
나중에, 여동생들이 보지 않은 곳에서, 규~ 하고 꼭 껴안아 주는 데스.
우선, 밥데스♪ 가족끼리 즐겁게 밥데스~♪
사쿠라는, 힘차게, 골판지 하우스의 문을 열었다.
「너희들! 지금 돌아온 데슥! 밥데슥! 밥을 먹는 데…」
(먹으면··먹으면··)
다리를 크게 벌리고, 속옷을 전개로 하면서, 골판지 하우스의 벽에 기대어 손안의 독라자실장을 들쑤셔 먹고 있는 들실장석.
골판지 하우스의 마루에는, 자실장의 피나 고기토막, 그리고 대변이 산산조각 나있다.
사쿠라가 골판지 하우스에 들어갔을 때에, 그것을 깨달은 들실장석은, 사쿠라를 보고
「젝! 콘페이토 데스!」
라고 외쳤다.
사쿠라는 이 광경을 보고, 졸도할 것 같게 되었다.
눈앞이 깜깜하게 된다.
기분이 놀라지만, 필사적으로, 머릿속을 정리한다.
와타시의 집데스.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을 곳 데스.
밖에 나오지 않게 타이른 데스.
그렇지만, 이상한 놈이 있는 데스.
자두는 어디 데스?
무엇인가 보이는 데스.
피라든지 운코라든지, 마루나 벽에 찰삭 붙은데스.
딸기는 어디 데스?
무엇인가 먹은게 비치는 데스.
이상한 놈이 데스데스 떠들어 번거로운 데스.
그렇지만, 무엇인가 먹은게 비치는 데스.
바나나는 어디 데스?
무엇인가 먹은게 비치는 데스.
아이들은 어디 데스?
무엇인가 먹은게 비치는 데…
들실장석이, 손에 넣고 있는 것.
손발을 먹힌 자실장이 「테치…」라고 덧없게 울고 있었다.
그것이, 사쿠라의 초록의 두 눈에 비친다.
「………데데」
들실장은, 사쿠라가 가진 콘페이토를 깨닫는다.
「데프프프. 콘페이토 데스.
손에 가지고 있는 그것을 빨리 건네주는 데스~♪」
들실장이, 손에 가지고 있던 독라자실장을 마루에 내던져 사쿠라가 손의 가지는 콘페이토를 빼앗아, 그것을 입속에 던졌다.
(비산!!)
마루에 던져진 독라자실장은, 뇌수를 마루에 흩날리게 하고, 머릿속을 드러낸다.
「이것 데스. 이 맛데스. 새로운 하인도 꽤 하는 데스…」
~~~~~~~~~!!!!
소리 없는 소리를 외치는 사쿠라.
자두! 딸기! 바나나!
어디 데스! 어디 데스!
밥데스! 밥데스!
나오는 데스! 나오는 데스!
데…데…데…데기!!
~~~~~~~~~!!!!
~~~~~~~~~!!!!
~~~~~~~~~!!!!
~~~~~~~~~!!!!
타닥 타닥!
임신의 몸으로 두드렸다.
들실장을, 마구 두드렸다.
초록의 두눈으로부터, 흘러넘치는 눈물을 흘리고, 소리 없는 비명을, 입을 덥석덥석 하면서 두드렸다.
들실장은, 입안의 맛의 여운을 방해하는 눈앞의 사쿠라를 바라본다.
자실장 먹기를 계속한 실장석에게, 임신의 사쿠라의 가냘픈 힘이 통용될리가 없다.
뭐 데스?
멍청한 놈데스.
콘페이토를 더 가져오는 데스!
한가득, 가져오는 데스!
배에 일격.
「데스!!」
리얼한 아픔으로, 현실로 돌아와, 간신히 비명을 지르는 사쿠라.
무의식가운데 배만은 지키려고 동그랗게 웅크리고 앉는다.
들실장은, 웅크리고 앉는 사쿠라에게 발차기를 퍼붓는다.
데슥!데슥! 도움이 되지 않는 데슥!
여자! 스테이크를 가져오는 데슥!
프릴이 붙은 옷은 아직 데스인가!!
쓸모 없는놈 데슥! 데샤!!!
콘페이토의 맛때문인지 기억이 혼탁 하고 있는 들실장석.
옛 기억이 소생해, 방약무인인 행동을 당연한 듯이 반복한다.
웅크리고 앉는 사쿠라에 말타기가 되어, 때리고, 차고, 두드리고,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다.
「데스!! 데스!! 데스!!」
「데개!! 데개!! 데개!!」
사쿠라의 스커트로부터 들여다 보이는 흰 속옷이, 서서히 녹색으로 물들어 간다.
「데기!!(!!)」
사쿠라의 팬츠는 울창하게 커지고 있었다.
빵콘.
자실장 이래 한번도 해보지 않은 빵콘.
실로 47일만의 빵콘이었다.
손발을 휘젓는 사쿠라.
그 와중에, 사쿠라의 포켓으로부터 나머지의 콘페이토가 굴러 떨어진다.
「데?」
어깨로 데스데스 숨을 내쉬면서 계속 때리고 있던 선약 실장석은 사쿠라의 포켓으로부터 구르는 콘페이토를 알아채자 마자 거기에 달려들어 빨기 시작했다.
자유롭게 된 사쿠라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도망치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쿠라.
탈출하는 것과 동시에 손에 닿은 것.
손에 닿은 차가운 그것이, 사쿠라를 현실로 되돌렸다.
더이상 말을 하지 않는 자실장의 시체.
완전히 박살나고, 누군지 판별 할 수 없는 자실장의 시체.
이 골판지 하우스에서 기다리고 있어야할 「사쿠라의 실장석」
사쿠라는, 손에 넣은 그 고기토막을, 떨리는 서투른 양손으로 잡고, 그것을 뺨에 부비듯이 대고 외쳤다.
「자두!! 딸기!! 바나나!!」
「데에!!! 데에!!!」
「마마! 마마! 오로로~! 오로로~!」
……
……
주르르르……
비는 완전하게 호우가 되어, 공원 도대체에 격렬하게 계속 내리고 있었다.
비는 가차 없이, 사쿠라의 피부를 공격했다.
그 빗속을, 망령과 같이 방황하는 사쿠라.
왼손에 잡고있는 편의점을 봉투를, 지면에 질질 끌면서 방황한다.
그때 부터, 어디를 어떻게 이동했는지도 기억하지 않았다.
들실장이, 콘페이토를 다 먹기까지, 골판지 하우스에서 도망갔다정도 밖에 기억에 없었다.
주르르르……
사쿠라의 옷은, 빗물을 들이마셔서, 마치 구속도구와 같이 사쿠라의 움직임을 속박 하고 있다.
질질 끄는 편의점봉투에는, 진흙이 대량으로 들어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귀찮다.
이런 것은 버리자.
사쿠라는 생각한다.
이제 된 것이다.
마마와 함께 모은 이 먹이를, 주어야 할 자실장들은, 이제 없는 것이다.
버리자.
주르르르르……
사쿠라는 위를 올려보았다.
초록의 두 눈에 한가득 모인 눈물은, 비와 함께 지면에 흐른다.
이제 되었다.
쉬자.
이대로 눈감자.
…
…!
그리고, 천천히 넘어지자.
…!!
치…!
호우의 빗소리 때문에, 스쳐서 들리지 않는 작은 울음 소리.
테치…!
테테치!!
사쿠라는 환청을 듣는것 같아서, 시야가 나쁜 공원의 구석을 응시하고 있었다.
우폭!! 우폭!!
테치!!! 테치!!!
데치이!!! 데치이!!!
???
빗속, 알몸으로 달려 오는 자실장들.
그리고, 그것은 춤추듯이, 사쿠라의 주위를 빙글빙글 돈다.
환청?
사쿠라는 그렇게 생각했다.
우폭!우폭!우폭!
데치치! 데치!
데치!!! 데데치!!!
옷도 몸에 걸치지 않고, 부은 얼굴로, 보라색의 입술을 하면서, 큰 소리로 사쿠라의 주위를 춤추듯이 돌고, 양손을 휘저으며 돌고 있다.
스커트로 달라 붙는다.
얼굴을 묻는다.
외친다.
운다.
마구 아우성친다
「데… 데데…」
그것은, 「사쿠라의 실장석」들.
「너희들…살아 있던 데스우…」
그것은, 변해 버린 모습이었다.
옷도 몸에 걸치지 않고, 부은 얼굴.
얼마나 운 것일까. 부어 오른 두 눈.
손이나 다리나 몸에는, 무수한 타박상, 열상, 부은 무수한 상처.
차가워진 비에 맞은 알몸의 자실장들은 조금씩 떨리는 보라색의 입술로부터 테치테치 가냘픈 소리를 반복하고 있다.
들실장석으로부터 피한 자두들은, 이 알몸의 모습인 채, 필사적으로 이 공원안에서 모친인 사쿠라를 계속 찾고 있었던 것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해도 달리는 것을 그만두지 않고, 공원의 서쪽에서 동쪽에, 북쪽에서 남쪽에.
테치테치 사망 플래그를 피하면서, 필사적으로 모친의 모습을 계속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 피로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을것이다.
사쿠라의 팔에 안기자 마자, 자실장들은 눈감고, 그 몸을 모두 모친인 사쿠라에 맡기고, 정신을 잃어 버리고 있었다.
주르르르……
사쿠라는, 아이들을 거느리고, 빗속에서 잠시 멈춰서, 그리고 떨고 있었다.
그 사쿠라 부모와 자식에게 다가가는, 우산이 한송이.
그 우산의 소유자는, 우산을 사쿠라와 자들에게 씌워서, 위로부터 사쿠라와 자식들을 응시하고 있다.
사쿠라의 주인인 남자였다.
남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쿠라와 헤어진 후에, 편의점에서 우산을 조달해서는, 일단 사쿠라가 사는 골판지의 근처까지 들르려고 했다.
편의점으로부터 우산을 쓰고, 공원의 중앙으로 향하는 무렵에는, 비는 본격적 강우가 되어 있었다.
사쿠라는 괜찮은 것인지, 빠른 걸음으로 서두르려고 한 정면에서 남자는 보았다.
망령과 같이 공원을 횡단하는 사쿠라의 모습을.
그리고, 몇 초도 지나지 않을 때, 알몸의 자실장들이 공원의 수풀로부터 뛰쳐나와 그 사쿠라의 주위를 돌기 시작해서, 사쿠라에게 달라붙는다.
자두들이다.
자두들은 옷도 몸에 입지 않고, 변해 버린 모습으로, 테치테치 울면서, 사쿠라의 비호를 요구하고 있었다.
…
소리없이 울었다.
무슨짓일까. 남자는 생각한다.
깨닫고 보면, 남자의 손의 주먹은 그 이상 있을 수 없는 힘으로 쥐고있었다.
그 주먹의 소리.
분노.
주인으로서의 자신의 불품없음에 대한 분노.
무엇을 하고 있는거야 나는
이제 됬다
끝내자 사쿠라
그만좋다 그렇게 떨지 않아도
자실장들에게 바보 취급 당해도, 나는 전혀 에도시대처럼 추방형벌따위 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너의 아이들은 영리하다
화장실도 밥의 시간도 제때 지키잖아
함께 살아 가려면, 아무 피해가 없다
이제, 이런 어처구니없는 것은 그만두자
이제 돌아가자
돌아가자 사쿠라
주르르르……
비가, 남자가 가지고 있는 우산에 가차없이 내리고 있다.
남자는 천천히 사쿠라와 자식들에게 손을 뻗쳐 공원생활이 마지막인 일을 고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쿠라는 그 손에 응하자 하지 않고, 기절하고 있는 자실장들을 거느려 그 우산으로부터 빗속에 몸을 던졌다.
「사쿠···」
남자는 사쿠라에 얘기하려고 했지만, 사쿠라의 초록의 두눈이 그것을 차단했다.
사쿠라는 초록의 두눈으로 남자를 응시하고 자실장을 안고, 공원의 안쪽으로 향한다.
그렇다.
사쿠라의 예의 범절은, 아직 계속 되고 있다.
남자는, 사쿠라가 공원의 안쪽에 사라질 때까지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쿠라가 완전하게 남자의 시야로부터 사라진 후에, 남자는 우산을 내던져 가지고 있던 가방을 젖은 지면에 내던진다.
무슨말하고 있어, 너!
아직, 노력하자고 하는 것인가!
그렇게 몸을 떨고 있는데.
그렇게 두 눈을 붓게 하고 울고 있는데.
아직, 노력하자고 하는 것인가!
무슨 말하고 있어, 너!
주륵주르르……
……
……
빗속에서, 남자는 흠뻑 젖어도 공원의 안쪽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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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주택지의 변두리에 건설되었다.
넓이로 치면 200평 가깝다.
공원이라고 말해도 놀이도구의 종류는 없다.
건설물이라고 하면 공원의 서쪽에 위치한 화장실 정도다.
장애물을 극력 배제한 이 설계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했다.
중앙에는 분수와 시계탑.
그것을 둘러싸는 잔디와 등간격에 놓여진 벤치.
휴일에는 가까이의 주택가에 사는 자녀동반으로 잔디 위에서 도시락을 펼치는 모습도 있다.
그 광장을 둘러싸듯이 우거진 나무들이나 풀숲이 기분 좋은 신록의 냄새를 비강에 옮긴다.
공원의 안쪽에는 작지만 숲이나 연못도 있어서 작은 물고기나 잉어등도 서식 하고 있다.
이 공원은 들실장에 있어서 생활의 장소이며 오아시스와 같다.
아침이 되면 들실장들은 보금자리로부터 일어나 데스데스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를 위해 아침식사를 모으기 시작한다.
공원안에 산재하는 쓰레기통을 찾아다니는 개체.
아침의 산책을 즐기는 초로의 부부에게 먹이를 조르는 개체.
야생초나 작은 물고기등을 채취하는 개치.
평소의 아침의 공원의 풍경이었다.
그 중에 1마리의 실장석의 모습이 있다.
옷은 들실장치고는 청결감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 실장석은 아직 동족이 손을 대지 않은 쓰레기통을 찾아내면서 솜씨좋게 도시락의 나머지 따위를 건져내 편의점의 봉투에 채우고 있다.
그 실장석의 두 눈은 녹색.
이 실장석은 임신을 하고 있었다.
먹이가 찬 편의점봉투를 담 있어에서는 임신의 몸으로 달리고 둥지로 돌아온다.
사쿠라이다.
이 공원의 생활에 당황하고 있던 사쿠라였지만 씩씩하게 살아 남고 있었다.
사쿠라가 편의점봉투를 안고 달리는 앞.
공원의 안쪽에 있는 숲.
그 한층 더 안쪽.
울창과 무성한 숲안을 들어간다.
그 풀이 흔들리는 소리에 반응하고 그 한층 더 안쪽으로부터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테치!!」
「데치치!!」
「데체아아아!!! 데체아아아!!!」
수풀의 안쪽으로부터 위협과 닮은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나무에서 들린다.
사쿠라는 그 안쪽에 향하고 이야기했다.
「데스! 와타시데스. 안심하는 데스!」
「테!?」
「텟치! 테치테치!」
「테… 테!테에엔!」
사쿠라의 자실장들이었다.
자실장들의 위협이나 비명과 같은 소리가 안도의 울음소리로 변화한다.
수풀의 안쪽으로부터 초목을 나누고 모조모조 움직이는 그림자가 있었다.
「마마!! 돌아온 테치!! 돌아온 테치!!」
「마마!! 마마!!」
「테!테에엔! 텟슨…텟슨…」
수풀의 안쪽으로부터 풀에 스쳣는지 체내에 무수한 생채기를 붙인 전라의 모습의 자실장들이 나타나서는 손발을 파닥이면서 사쿠라의 스커트에 뛰어들어 온다.
「좋은데스 좋은데스. 지금 돌아온 데스. 외롭지 않았던 데스?」
「테! 테에엔! 이제 어딘가에 가면 다메테치!!!」
「남겨지는 것은 이야테치!!! 테에에에에엔!테에에에에엔!」
「여기는 무서운 테치!! 무서운 테치!!!」
자실장들은 남겨진 불안을 모친에게 호소한다.
여기는 울창한 풀숲의 안쪽의 안쪽.
낮이라도 어슴푸레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웅성거리는 나무들의 잎.
수풀의 키는 자실장의 키보다 아득히 위까지 우거져 있어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이 장소는 자실장들의 불안을 한층 더 크게 만들었다.
그래도, 이래뵈도 건강하게 된 편이다.
이 장소에 겨우 도착한 호우의 밤.
벌거벗은 채로 장시간 비에 맞은 자실장의 몸은 마치 얼음과 같이 차가워지고 있었다.
사쿠라는 스스로의 옷을 벗어 거기에 자실장을 싸서는 벌거벗은 채로 계속 밤새도록 안았다.
그 보람이 있는지 모친의 체온으로 생기를 되찾은 자실장들은 사쿠라의 얼굴을 보고 테츄♪ 안도의 숨을 흘렸다.
그 후 사쿠라가 남자가 모은 진흙 투성이의 먹이를 펼친다.
공원에 들어오고 나서 약 40시간.
처음으로 입에 댄 식사같은 식사였다.
그리고 사쿠라와 자식들은 이 수풀안에서 생활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생활도 순조롭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사쿠라는 자실장들의 먹이를 배달시키기 위해서 둥지를 떠난다.
그러나 그것을 자실장들이 거부한다.
「데치치!치!」
「테!테에엔!」
「테팃텟치! 테팃텟치!」
자실장들은 사쿠라가 나가지 못하게 스커트를 전력으로 이끈다.
가지 말고 테치! 두어 가내로 테치!
그녀석들이 오는 테치! 그녀석들이 오는 테치!
무서운 테치! 무서운 테치! 쭉 함께 있는 테치! 쭉 함께 있는 테치!
그것도 그렇다.
첫날 모친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에 만난 재난의 여러가지.
들자실장.
자실장을 잡아먹던 들실장석.
맛이 없는 똥, 받은 폭행의 여러 가지, 빼앗긴 옷.
눈앞에서 먹혀지는 동족의 덧없는 울음 소리.
완전하게 겁먹을 수 밖에 없다. 이 생활에
남자의 집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던 생활로부터 일변해 떨어뜨려진 이 생활에 자실장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목을 좌우로 흔들며 거절한다.
전력으로 사쿠라의 스커트를 이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한다.
「집에 돌아가는 테치!!! 집에 돌아가는 테치!!!」
사쿠라는 어찌할 바를 몰라한다.
사쿠라는 매일 식사를 옮겨 온다.
썩은 빵. 곰팡이밥. 거의 다 먹은 간장봉투.
모두 이것도 남자의 집에서 주어진 실장 푸드에 비할바가 아니다.
맛이 없다.
맛이 없기는 커녕 배를 아프게 하는 것까지 있었다.
「싫은테치!!! 후드!!! 푸드가 좋은 테치!!!」
바나나가 날뛰면서 사쿠라가 취해 온 먹이를 뱉는다.
사쿠라가 땀투성이가 되어 필사적으로 취해 온 먹이.
사쿠라도 성모마리아가 아니다. 불합리한 행동을 취하면 머리끝까지 화가난다.
이런때는 예의 범절이다. 그렇게 생각해 손을 잡고 바나나의 앞에 선다.
꽉 쥔 손이 멈추었다.
때릴 수 없다.
때릴 수 없는 것이다.
들려 오는 것은 예의범절의 끝에 죽여 버린 딸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
이 생활속 자실장들의 자기멋대로를 들을 때마다 몇 번이나 예의범절을 결심했지만, 그때마다 뇌리에는 딸, 멜론의 모습이 떠오른다.
울부짖는 자실장들의 소리를 들으면 들린다.
3개의 울음소리과 겹쳐지고 4번째의 울음소리가.
멜론이 외치는 소리가.
「 이제 싫은테치!!! 이런 생활!!!! 테!테에엔!」
「테! 테에엔! 집이 좋은 테치!! 여기는 싫은테치!!!」
「마막!! 단 물건을 먹고 싶은 테치!!! 먹고 싶은 테치!!!」
「데쥬아아아아아아!!!! 운코!!! 토이레에에에!!! 코코!!!」
「데…데…」
사쿠라는 짧은 양손으로 귀를 누르면서 그 환청에 참았다.
밤.
밤의 시간이 되면 실장석들은 잠에 든다.
낮이상으로 기분나쁜 모습을 자아내는 수풀에 대해 자실장들은 불안한 소리를 높인다.
「너희들. 자는 데스야」
그렇게 말하고 사쿠라는 자실장들을 껴안는다.
들생활의 밤은 빠르다.
남자의 집에서 살아왔을 무렵에서는 TV를 보거나 완구로 놀거나 아직 즐겁게 하고 있는 시간이다.
「마마… 완구 노는 …」
놀이가 부족한 자실장들이 호소해 온다.
「데스. 이제 자는 데스. 어두운 데스. 아무것도 안보이는 데스」
「테츄…」
「마마가 자장가를 노래하는 데스.
보에~♪ 보에~♪」
주위가 어두워지면 할 것도 없다.
자실장들은 사쿠라의 미성에 넑을 잃으면서 잠에 붙는다.
「(테츄테츄)………(테츄테츄)……」
숨소리를 내며 자는 자실장들.
그러나 이 들생활의 공포의 기억은 안온한 밤이라도 자실장들을 덮쳤다.
「테체!!! 다리!!! 와타치의 다리!! 먹으면 다메!! 」
「데! 무슨 일 데스?」
「데쥬아아아아아아!!!! 데쥬아아아아아아!!!!」
딸기다.
악몽에서도 본 것일까.
그 자리에서 물과 같은 대변을 흘리면서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리고 자신의 다리를 잡고 있다.
그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에 깨어났을 것이다.
「테체아아아!? 그녀석들이 온 테틱!! 데쥬아아아아아아!!!!」
일어나는 자두.
「일어나는 테치!! 바나나!!! 먹히는 테치!! 먹히는 테치!!!!」
「욱!? 우폭!!!」
자다가 일어나서 광기에 착란하고 있는 자실장들.
「침착하는 데스! 너희들! 모두 꿈데스! 괜찮은 데스!」
자두들의 비명에 놀란 것일까.
근처의 나무에 자고 있던 찌르레기가 놀라고 나무들을 흔들어 뛰쳐나왔다.
그 나무들의 흔들림의 소리에 한층 더 과잉반응하는 자실장들.
「데쥬아아아아아아!!!! 온 테치!! 온 테치!! 그녀석들이 온 테치!!!!」
「!! 먹지마는 테치! 먹지마는 테치! 테치!테치테치테치치테치테치테치…」
「운코!! 싫은테치--!! 운코!! 싫은테치--!! 이야!!!!」
「꿈데스!! 나쁜 꿈데스!! 마마데슥!! 마마는 여기에 있는 데슥!」
그러나 자실장들이 잠에 취해에도 폭주는 멈추지 않는다.
「데체아아아!!! 고멘나사이 테치! 말하는 것을 듣는 테치! 미안해요 테치!」
그 자리에서 땅에 엎드려 조아림을 하고 머리로부터 피가 나올 때까지 지면에 문지르는 바나나.
「말하는 것을 듣는 테치! 아픈 것은 이야테치!!!! 데쥬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외치고 바나나는 자두에 말타기가 되어 계속 때린다.
「데! 멈추는 데스! 너희들! 꿈데스! 전부 꿈데스!!!」
「테!?」
「테에……테……?」
「테츄…테츄?」
사쿠라의 억제 덕분에 자실장들도 침착한 것 같다.
「나쁜 꿈데스. 이제 잊는 데스」
사쿠라는 자두를 안아 올리고 위로한다.
「마마… 무서운 테치…」
「추운 테치···」
그렇게 말하면 자두들은 벌거벗은 채로 달라 붙는다.
5월이라고 해도 밤이되면 기온은 내려간다.
악몽을 보았기 때문에 식은땀을 대량으로 흘렸는지 자두들은 부들부들 떨고 있다.
벌거벗은 채로의 자실장들을 사쿠라는 옷안에 넣어 주었다.
사쿠라의 피부와 옷의 사이에서 매우 기뻐하고 기성을 주면서 스멀스멀붙는 자두들.
「데스…♪」
사쿠라는 자신의 옷안의 배 근처에서 스멀스멀하는 아이들을 옷 위로부터 쓰다듬고 있어 한다.
사쿠라는 자두들이 또 배안으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을 기억하고 뺨을 붉혔다.
모친의 맨살에 닿은 자실장들은 안심하고 숨소리를 내고 있다.
보에~♪ 보에에~♪
달밤의 실루엣을 그리면서 사쿠라는 자장가를 노래한다.
공원의 밤에는 깊어져 갔다.
그런 생활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자실장들의 생활도 이미 극한으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먹이도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없다, 만성적인 공복감.
먹이라고 말해도 썩은 생활쓰레기나 벌레의 시체.
콘페이토를 먹는 일과 조금도 같지 않다.
너무 심한 공복감에 참지 못하고 식사의 시간에는 아귀와 같이 그 먹이에가 붙지만 공복감을 웃도는 맛없음에 테! 테! 울면서 먹이를 던진다.
딱딱한 지면
차가운 바깥 공기
매일 밤 염 되는 악몽
공원의 곁의 도로를 야간 달리는 대형 트럭이 소리가 날 때마다 놀라 깨어나
테! 테! 울면 새가 밤중에 파닥이는 것을 반복한다.
수풀 안에서 오로지 숨을 죽이는 생활은 자실장들의 정신을 침식해 간다.
공원의 소란에 무서워 하며 바람소리에 조차 공포하고 텟슨…텟슨… 울면서 오로지 마마의 귀가를 기다리는 하루.
피와 땀과 때와 대변이 쌓인 그 피부는 이상한 냄새를 자아내고 부풀어 오른다.
따뜻한 아와아와 목욕탕을 꿈꾸며 가려운 몸을 벅벅 긁는다.
맛있는 푸드도 없고 콘페이토도 없다.
따뜻한 욕실도 없고 모포도 없다.
즐거운 완구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1번 밖에 나오고 공원안으로 들어가면 그 무서운 공포의 기억이 소생한다.
동족의 린치, 그리고 성체의 자실장 먹기에 노출된다.
그런 절망과 불만의 생활속.
그 날 사쿠라의 귀가가 늦었다.
먹이의 조달에 시간이 걸려 버린 것 같다.
닥쳐오는 불안.
혹시 이대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그런 기분이 필연적으로 자실장들을 몰아낸다.
깨닫고 보니 수풀을 밀어해치고 공원내의 포장도로 근처까지 와 버렸다.
그리고 자실장들은 수풀의 틈새로부터 보고 말았다.
「주인사마- 오늘의 간식은 뭐 테치?」
「우후후. 오늘은 리리가 정말 좋아하는 푸딩이야」
「테캐캐캐!! 해낸 테치! 푸딩테치! 푸딩테치!」
그것은 자두들과 전혀 다른 사육자실장의 모습.
상냥한듯한 인간에게 안긴 그녀는 뺨을 사쿠라색으로 물들이고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표정으로 사랑스러운 시선을 주인에게 향하고 있다.
그 사육자실장의 차림새.
5월의 신록의 바람에 나부끼는 탐스러운 머리카락.
그 빛나는 머리카락과 교대로 흔들리는 청색의 리본.
깨끗한 레이스로 짜 넣은 프릴이 붙은 핑크의 드레스.
그렇다, 마치 벚꽃의 색이다.
「그러면 돌아가서 우선 아와아와한 목욕을 하자. 리리♪」
「테츄♪ 주인사마 너무 좋아 테치♪」
「테……」
덧없게 울었다.
군데군데 빠져있고 더러워진 머리카락.
진흙인지 대변인지 모르는 오물 투성이의 전라의 모습의 자실장들은 인간의 여자와 사육자실장의 모습이 떠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때까지 언제까지나 그 방향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제 싫은테치… 이런 생활…」
그날밤 자두는 사쿠라에게 말했다.
「밥도 맛이 없는 테치… 콘페이토도 없는 테치… 욕실도 없는 테치…」
자두는 눈에 계속 눈물을 머금는다.
「아와아와도 없는 테치… 모포도 없는 테치… 완구도 없는 테치… 이제 싫은테치!! 이런 생활!!!」
「어쩔 수 없는 데스. 여기에서는 이것이 보통 데스」
그날의 먹이를 늘어놓으면서 사쿠라는 말한다.
그러나 자실장들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극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속 자실장들이 취할 수 있는 선택사항은 한정되어 있다.
그것은 사쿠라에 대해 오로지에 울부짖어 아첨하고 그리고 호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집 돌아가는테치!! 집 돌아가는테치!!」
바나나가 그 자리에서 위로 향해 날뛴다.
「더이상 돌아갈 수 없는 데스! 와타시들은 버려진 데스!」
사쿠라가 날뛰는 바나나에 대해서 고함친다.
「시시한 것을 말하지 말고 먹는 데스. 오늘은 맛있는 음식 데스」
식탁에는 지렁이나 매실장아찌의 찌꺼기 따위를 늘여놓고 있다.
「테치… 또 맛이 없는 테치…」
「싫어!! 푸드가 좋은 테치!! 푸드가 좋은 테치!!」
「고집을 말해선 안 되는 데스!」
말하는 것을 듣지 않는 딸기와 바나나.
예의범절로 말하면 지금이 절묘의 타이밍이다.
자기고집을 말하는 자에게 뜸을 하지 않으면 여기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사쿠라는 주먹을 꽉 쥐고 그리고 오른손을 들은체한다.
자실장들은 그 자세에 우려하다가 잠시 후 한층 반발을 반복한다.
「데치치!! 데치치!!」(운코………)
「데…!」
그 손이 멈추었다.
들린다 .들린다.
손을 들고 때리는 모션을 할 때.
예의 범절을 하려고 마음을 다잡을 때.
멜론의 모습이.
멜론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사쿠라를 덮친다.
사쿠라는 차마 두드리지 못하고 자실장들에게 타이르도듯이 고함친다.
「먹는 데스!」
「테게!!! 싫은테치!!!!」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려 호소하는 딸기.
「먹는 데슥!」
「테치치!! 푸드가 아니면 싫은테치!!!」
위를 향해서 팔짝팔짝 뛰는 바나나.
「어째서 말하는 것을 들어 주지 않는 데스! 마마는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데스!」
사쿠라는 초록의 두눈에 눈물을 모으고 필사적으로 자실장들에게 외쳤다.
「집!! 돌아가는테치;!! 집!! 돌아가는테치!! 」
스커트를 이끌며 밖에 데리고 나가려고 필사적인 바나나.
「콘페이토!! 콘페이토!!」
「테에에에에엔! 푸딩! 테에에에에엔! 푸딩!」
사쿠라를 두드리는 자두와 딸기.
「없는 것은 없는 데스!」
「그러니까 돌아가는 테치!! 집 돌아가는 테치!!」
「버려진 데슥! 더이상 돌아갈 수 없는 데슥!」
「테쟈아아아아아아!! 테! 테에엔!」
「울어도 헛됨 데슥! 아무것도 변함없는 데슥!」
「테에에에에엔! 테에에에에엔! 마마 같은 것 죽어 버려 테치!!」
「마마가 죽으면 곤란한 데슥! 너들은 아사할 뿐인 데슥!」
자실장들은 여기서의 생활의 울분을 모두 풀듯이 계속 외쳤다.
울어 소리를 진동시키고 대변을 흘리며 외쳤다.
「마마 같은 것… 마마 같은 것… 죽어 버려 테치!!!!」
바나나가 지면에 떨어진 대변을 주워 무려 그것을 사쿠라에 향해 던졌다.
「데… 데…!!」
찰싹
그 대변은 사쿠라의 뺨에 부딪친다.
「데!!」
사쿠라는 뺨에 붙은 대변을 닦아서는 그것을 응시한다.
슬펐다.
괴로웠다.
비참했다.
혼자서 필사적으로 열심히 온 자신이 마치 피에로를 연기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데… 데슨… 데슨…」
「테 !테에엔!」 「테에에에에엔!」
「테치치!! 데치치치!!」
「테에!!! 테에!!!」
아수라장이었다.
사쿠라에 있어서도 이 생활을 향후 계속할지의 중대국면이었다.
그러나 생각하는 만큼 예의범절을 할 수 없다.
안타깝다.
분했다.
슬펐다.
이제싫은 데스. 이제 다메데스.
이 자들은 말하는 것을 들어 주지 않는 데스.
데슨데슨 와타시는 어떻게 하면 좋은 데스?
데슨데슨 와타시는 마마 실격 데스!!
「테! 테에엔! 이런 생활 이제 싫은테치!! 죽는 것이 나은테치!!!!!」
그리고 자두가 그렇게 외쳤다.
데슨데슨 울고 있던 사쿠라.
그러나 그 자두의 한마디를 듣고는 사쿠라는 꾹 하고 울음을 그친다.
「지금 뭐라고 말한 데스우…?」
사쿠라는 조용하게 말했다.
「지금 뭐라고 말한 데스우…?」
사쿠라는 조용하게 말했다.
「죽다니…」
사쿠라의 두 눈은 멈추는 것도 없이 눈물을 흘려서 떨어뜨린다.
「죽다니…」
찰싹찰싹 떨리는 입술.
「죽다니… 죽어도 말해선 안 되는 데슥!」
바시!!!
쳤다.
자두의 뺨을.
「죽다는!!…죽다는!! 죽어도 말해선 안 되는 데슥!」
보코!! 바긱!! 드가!! 베시!!
사쿠라는 자실장들을 친다.
초록의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리고 이를 악물고 자실장들을 쳤다.
「너희들은 죽어선 안 되는 데슥!」(보코!!)
「너희들은 멜론의 분까지 행복해지는 데슥!」(바긱!! )
「그러니까 너희들은 죽어선 안 되는 데슥!」(드가!! )
엄하게 꾸짖는 동안 사쿠라에게는 멜론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사쿠라의 뇌리에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멜론의 모습.
들리는 것은 멜론의 사랑스러운 소리.
그리고 배에 느끼는 확실한 감각.
두큰.
배안의 자실장이 움직였다.
뜨겁다.뜨거운 감각이었다.
사쿠라는 배를 누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자실장들을 계속 때렸다.
이 공원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받은 첫 예의범절.
그 모친으로부터의 아픔은 자두들이 태어나고 나서 끝없이 반복해져 왔다.
사육실장으로서의 교육을 필연적으로 귀환시키는 것이었다.
「테체아아아!!! 고멘나사이 테치!! 고멘나사이 테치!! 용서해줬으면 좋은 테치!!」
「마마!! 용서해 테치! 더이상 고집을 말하지 않는 테치!」
「테쟈아아아아아아!! 우폭!! 우포폭!!!」
긴 시간이었던 것 같이 생각된다.
스스로의 아이를 다치게 한 이 손은 두 번 다시 아이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 더러워진 손을 멈추게 했던 것도 그 아이이며 다시 움직이게 한 것도 그 아이였다.
긴 주박은 녹아 사쿠라는 이 어려운 생활의 끝에서야 간신히 예의범절을 되찾았던 것이다.
예의범절을 되찾은 사쿠라는 가끔 어렵고 가끔은 상냥한 사랑을 주는 가정을 지켰다.
「먹는 데스」
조금이라도 먹이를 먹지않는 소리를 하면 사쿠라는 자실장들의 머리카락을 잡는다.
사쿠라는 울며 아우성치는 자실장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접근해 말한다.
「산다고 하는 것은 먹는다고 하는 것 데스」
「테쥬아아아아아아!!!! 테!테에엔!」
「먹는데스. 바나나」
「테챠!! 먹는 테치!! 먹는 테치!! 테!테에엔!」
바나나는 지면에 강타당하고 눈물을 흘리며 바퀴벌레의 다리를 먹는다.
「테치치!! 데치치!!」
「… 아이들의 고집은 난처한 데스」
예의범절의 덕분인지 자실장들도 이 들생활에 순응해 참는 것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사쿠라가 취해 온 먹이를 참고 먹는다.
사쿠라가 나갈때도 울지 않고 참는다.
그리고 사쿠라가 돌아올때까지 이 수풀안에서 오로지 사쿠라의 귀가를 기다린다.
공원에서의 생활은 지나간다.
또 1일 또 1일.
사쿠라와 자실장은 모두 괴로움을 분담하고 즐거움을 분담한다.
어느 날 사쿠라는 아이들의 옷을 조달해 왔다.
옷은 밤에도 차가워지므로 필요하지만 알몸인 것 자체가 동족의 박해를 받기 쉽다.
외형으로는 자두들의 앞머리나 뒷 머리카락 1다발 정도 빠지고는 있지만 아직 자실장.
성장에 따라 남은 머리카락이 자라서 대머리는 숨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옷만 있으면 괜찮다.
분수에도 데리고 갈 수 있다, 여기에 오고 아직 한번도 목욕을 할 수 있지 않았다.
안쪽의 연못에도 따라 가주자.
아마 물고기를 보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마마! 돌아온 테치!!」
바나나가 재빨리 사쿠라의 귀가를 알아차리고 환성을 지른다.
「너희들! 옷을 가져온 데스! 빨리 갈아 입는 데스!」
「옷」이라고 듣자 자실장들의 뺨이 홍조가 된다.
첫날에 들자실장들에게 눈앞에서 찢어져 버린 옷.
옷과 머리를 중요시 하는 실장석들에게 있어서 생명의 다음으로 소중한 것.
그 「옷」을 가져와 주었다, 과연 마마다!
텟치! 테치테치!라고 기쁨의 소리를 높이는 자실장들.
「우선은 바나나부터 데스」
사쿠라는 편의점봉투를 손에들고 알몸의 바나나의 앞에 앉는다.
그 편의점의 봉투로부터 어떤 옷이 나오는 것일까.
바나나는 남자의 집에 있었을때 본 잡지의 옷들을 상상한다.
프릴이 붙은 핑크색의 드레스?
흰 원피스에 리본이 붙은 푸른 모자?
아니, 웨딩 드레스가 틀림없다.
그렇다. 틀림 없다!
뺨을 홍조시켜 눈을 밝히고 두근두근 마마를 응시하는 바나나.
「좋아. 만세 하는 데스」
바나나는 캐캐! 기성을 올리면서 흰 드레스를 기다렸다.
사쿠라는 편의점의 봉투를 손에 들고 그것을 바나나의 머리부터 씌웠다.
「데스. 꽤 어울리는 데스. 다음 딸기 오는 데스」
「………?」
바나나는 양손으로 착용한 옷을 손대거나 두드리거나 하고 고개를 갸웃한다.
「다음 자두데스」
3마리는 편의점의 봉투에 구멍을 뚫은 그것을 옷과 같이 착용했다.
자두는 세븐일레븐.
딸기는 산크스.
바나나는 패밀리 마트다.
「지금 유행의 패션데스.
아― 근사한 데스. 최고 데스. 마마도 부러운 데스♪」
물론 당연하게도 엉터리이다.
평소의 초록옷이 아닌 것에 자실장들은 반발할 것이다.
그러니까 반발이 나오지 않을때 칭찬하고 눌렀다.
「등을보는 데스, 바나나의 옷의 문자, 근사한 데스♪ 좋은 데스♪」
가슴의 거꾸로 되어 있는 「FamilyMart」의 문자를 보고 뺨을 붉히며 수줍어하는 바나나.
자두와 딸기는 ?얼굴을 하고 자신의 옷을 양손으로 잡아보고 있다.
「딸기나 자두도 보는데스. 멋진데스. 정말 잘 어울리는 데스군요 너희들은∼♪」
머리를 긁으면서 수줍어 하는 언니들.
사쿠라가 집요하게 칭찬하면 그럴기분이 되는 자실장들.
지금까지의 알몸에 비하면 확실히 편리성은 높다.
우선 이 풀숲안 돌아다녀도 풀숲에서 피부를 다칠일은 없을 것이다.
드러누워도 작은 돌의 아픔을 느끼는 것이 적은 것이다.
빳빳하고 환기성이 나쁘고 피부로부터 땀을 흘리지만 알몸보다 약간 더 나은 것이다.
잘 보면 가슴의 문자가 멋쟁이같은 생각도 들게한다.
딸기는 그럴 기분이 되자 그 모습으로 교태를 부려 보인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자두와 바나나는 두근두근을 숨길 수 없다.
테츄♪
자실장들은 그 모습을 마음에 들어 테츄테츄 사쿠라에게 응석부렸다.
옷을 손에 넣고 나서 자실장들은 수풀안을 이동하는 것을 기억했다.
지금까지와 같은 벌거벗은 채로는 풀안을 이동하는 것만으로 풀에 몸을 베어버렸다.
피의 냄새는 다양한 벌레를 불러와 버린다.
그렇지만 이 옷을 입고 있으면 괜찮다. 게다가 비가 내려도 비를 튕긴다.
정말 기능적이다.
어느 날 사쿠라가 부재중에 자실장들은 참고 견디지 못하고 작은 모험을 나간다.
수풀의 주위에는 큰 나무나 배수도, 등 다양한 것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실장들은 수풀의 안을 나누어 들어갔다.
수풀를 나눈 그 앞.
거기에는 공원의 포장 도로가 있었다.
호기심 왕성한 자실장들.
수풀안에서 들여다 보는 공원의 풍경에 자실장들은 흥분하고 있었다.
그 때다.
「오네챠!! 저기!! 저기!!」
바나나가 딸기의 옷을 이끈다.
「무슨 테치? 바나나」
「저기!! 저기!! 닌겐!! 닌겐!!」
자두나 딸기도 바나나가 외치는 방향을 보았다.
「테…테…테츄~♪」
「닌겐테치… 닌겐테치…」
공원의 포장 도로.이쪽에 향해 걷는 인간의 모습이 있었다.
그 모습을 확인하고 떨리는 자실장들.
「닌겐테츄!! 닌겐테츄!!!」
「니, 닌게!!!!!」
「테!테에엔!닌게!! 닌게!!」
자실장들은 무심코 수풀안에서 튀어 나왔다.
돌아갈 수 있다.
이것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런 싫은 생활로부터도 빠져 나갈 수 있다.
완구, 욕실, 따뜻한 모포, 콘페이토, 맛있는 푸드.
머릿속이 꾸물거리는 그것들로 가득하게 되어 달리는 도중에 구르는 일도 깨닫지 않고 자실장들은 큰 소리로 테츄테츄!라고 외치면서 인간에게 달려 온다.
마중 나와 준 테치! 마중 나와 준 테치!
집에 돌아갈 수 있는 테치! 집에 돌아갈 수 있는 테치!
밥테치! 콘페이토 테치! 따뜻한 모포 테치!!
자두들은 눈물을 글썽이고 뺨을 붉게하고 양 손을 파닥이면서 달렸다.
제일 발이빠른 딸기가 먼저 인간의 발밑에 겨우 도착한다.
올려본다.
인간이다. 인간이다.
돌아갈 수 있다, 그 집에.
모두가 있던 그 따뜻한 집에.
「테… 테… 테에에에에엔!」
무심코 감개무량해서 울기 시작해 버린다.
그렇게 해서 있을때 자두나 바나나도 따라잡아왔다.
「돌아가는 테치!! 닌겐!! 집에 돌아가는 테치!!」
「여기는 싫은테치!! 함께 돌아가는 테치!!」
「싫은테치!! 여기!! 돌아가는 테치!! 돌아가는테치!!」
자실장들은 외쳤다.
마음속으로부터, 이 공원에서의 싫은 일.
대단했던 일, 밥이 맛이 없는 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온갖 일을 마음속으로부터 계속 외쳤다.
그리고 인간의 바지를 이끌어 집에 향하게 하려고 필사적이었다.
당황한 것은 인간쪽이었다.
「뭐야? 이녀석들???」
당연히 이 남자는 사쿠라의 주인도 뭣도 아니다.
단지 기분전환으로 공원을 산책하고 있던 근처의 남자이다.
돌아갈 수 있는 테치! 이것으로 돌아갈 수 있는 테치!
기쁜 테치… 겨우 돌아갈 수 있는 테치… 테! 테!
마마를 부르는 테치! 닌겐이 마중 나온 테치! 마마! 마마!
편의점옷의 실장석들은 눈물을 흘리며 테치테치♪ 기뻐하고 있었다.
자두들은 태어나고나서 주인인 남자 이외의 인간을 만났던 적이 없다.
이 공원에서 처음으로 동족과 만난 것처럼 자실장의 세계관은 어디까지나 사쿠라와 남자와 자매만으로 형성되고 있다.
물론 이 세상에 남자 이외의 인간이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않고있던 것이다.
자신의 모습보다 크고 자신들과 같이 2개의 다리로 걷는 그림자를 공원의 수풀안에서 보았을 때 그 모습은 즉 「사쿠라의 주인」=남자라고 마음대로 믿어 버리고 있다.
자두들은 환희의 소리를 높이고 편의점옷을 흔들면서 남자의 주위를 돈다.
머릿속은 콘페이토, 모포, 완구, 실장푸드나 아와아와한 욕실 따위의 여러가지 꿈의 아이템이 돌고 있다.
남자는 머리를 긁고 그 자리를 벗어난다.
딱히 실장석에 관해서 무관심인것 같았다.
놀란 것은 자두들이다.
「테치!! 닌겐!! 기다리는 테치!!」
「데체아아아!!! 두고가지 마는 테치!!」
「테! 테에엔! 닌게!!! 테에에에에엔!」
결국 인간의 보폭을 따라 잡을 수 없다.
30초도 되지 않아서 자실장들은 남자를 잃는다.
「테… 닌겐…」
자두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하면서 남자가 떠난 모퉁이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날 밤.
「데슥! 마음대로 둥지를 나와선 안 된다고 했던데슥!」
사쿠라의 엄한 꾸짖음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두나 딸기나 바나나도 코피가 나올 때까지 맞았다.
「테치… 와타치타치… 역시 버려진 테치…」
잠시 후에 자두가 신중한 어조로 말하기 시작했다.
낮에 인간에게 버려진 일을 알아챈 것 같다.
「테에에에에엔! 집!! 닌게엔!!!」
바나나도 울기 시작한다.
「테츄! 그치는 테치! 닌겐이 없어도 마마가 있는 테치!」
딸기가 자두와 바나나를 격려한다.
「딸기… 훌륭한 데스」
사쿠라는 딸기를 안아 올려서 뺨을 부비부비 해주고 자두들에게 말했다.
「데스.
낮에 만난 인간은 다른 인간 데스」
사쿠라는 인간도 많은 인종이 있는 것을 말했다.
상냥한 인간.
나쁜 인간.
먹이를 주는 인간, 아픈 일을 하는 인간.
그러니까 함부로 인간에게 다가가선 안 된다, 인간에게 다가갈 때는 잘 관찰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쿠라는 아이들에게 인간에 대해서 다양한 일을 가르쳐 갔다.
그와중에 사쿠라는 특별히 주인님 즉 사쿠라의 마마를 매일 저녁 자기 전에 이야기하고 같이 아이들에게 말했다.
「실장푸드는 주인님이 준 것 데스」
「테치… 주인님?」
「그런 데스. 다른 인간과는 다른 데스. 주인님 데스」
「테치? 주인님.테치?」
「콘페이토도 주인님이 준 것 데스」
「콘페이토… 먹고 싶은 테치」
「주인님의 상냥함은 최고 데스」
「마마!! 아와아와는? 아와아와는?」
「그것도 주인님이 준 것데스. 샤워도 주인님의 마법 데스」
「마법…굉장한 테치…」
「모포도 주인님이 준 데스」
「모포…마마의 모포도 따뜻한 테치」
「더 여기에 붙는 데스」
「테츄…테츄…」
「테츄…테츄…주인님…」
「데? 딸기. 뺨이 붉은 데스」
「!! 아무것도 아닌 테치!! 내일도 빠른 테치!! 이제 자는 테치!!」
「데스? 이상한 아이 데스」
아무리 울어도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외쳐도 더이상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버려졌던 것이다.
그렇지만 자실장들은 잊을 수가 할 수 없었다, 따뜻한 그 집의 생활을.
사쿠라와 인간이 서로 싱글벙글 웃는 그 따뜻한 생활을.
그렇게 있는 나날중, 사쿠라의 배는 눈에 띄게 크게 되었다.
이 공원에 와서 1주간.
앞으로 1주간정도 지나면 배의 아이는 태어날 것이다.
이 임신의 몸은 점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해온다.
먹이도 이전과 같이 생각만큼 잡히지 않게 되어 있다.
민첩성이 뒤떨어져 오고 있는 것을 사쿠라도 알게되었다.
이제 이 생활도 마지막일까.
사쿠라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먹이를 조달시키러 가는 이외는 가능한 한 둥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데… 또 움직인 데스」
배를 문지르는 사쿠라.
자실장들은 큰 사쿠라의 배를 보고 흥미진진하다.
「마마! 배 한가득 테치! 마마는 먹보씨 테치」
딸기가 말한다.
「다른 데스, 곧 있으면 너희들의 여동생이 태어나는 데스야」
「!!」
「테치!!」
「테!?」
충격스런 사실을 알고 놀라는 자실장들.
「여동생이 태어나는 테치!?」
「그런 데스」
「멜론이 돌아오는 테치!?」
「데스, 멜론이 돌아오는 데스」
「오네챠 돌아오는 테치!! 오네챠 돌아오는 테치!!」
「바나나, 다른 데스.
이번은 너가 오네챠 데스」
「테? 언니챠? 와타치 오네챠?」
「그런 데스」
「!! 와타치! 오네챠!! 와타틱! 오네챠!! 텟치! 테치테치!!」
자실장들은 태어나는 가족에 흥분하면서 사쿠라의 커진 배를 손대면서 테츄테츄 응석부리고 있었다.
「데… 또 안으로 움직인 데스♪ 낯간지러운 데스♪」
사쿠라는 매우 기분이 좋다.
자실장들도 사쿠라의 주위에서 매우 기분이 좋다.
「테츄♪ 마막! 멜론 또 움직인 테츄♪」
「데슨! 그렇게 격렬하게 움직이면 안쪽에 닿는 데스」
사쿠라는 생각한다.
이제 이 생활도 마지막에 가까워지고 있다.
새로운 가족, 그것을 맞이할 때는 마마도 함께다.
좀 더, 좀 더 노력하고 마마를 부르자.
사쿠라는 속옷의 옆에 끼우고 있는 실장폰의 위치를 확인한다.
좀 더, 좀 더 노력하자.
이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이 배안의 아이를 위해서도.
「젯스~♪ 와타시의 배 지금 여자아이 데스♪」
사쿠라의 배 안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약동하고 있었다.
어느날 사쿠라는 임신의 몸으로 어떻게든 먹이조달을 다 끝마치고 둥지로 돌아온다.
아침식사였지만 임신의 몸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하늘의 태양이 이미 바로 위에 와있는 무렵이었다.
배를 고파하면서 테츄테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수풀을 해치고 돌아왔음에도 대답없이 마중이 없는 자실장들을 깨달은 사쿠라.
자세히 보면 자두들은 열심히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다.
「너희들, 무엇을 하고 있는 데스우?」
사쿠라가 들여다 보면 딸기가 그것을 뒤로 돌리고 그것을 숨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테치!!」
「이상한 데스, 무엇을 숨긴 데스?」
「아무것도 숨기지 않은 테치!!」
「보이는 데스」
사쿠라는 억지로 딸기가 숨긴 그것을 낚아챘다.
「데…」
그것은 다양한 꽃으로 만들어진 꽃의 관이었다.
아직 짜다 말아서 관의 형태에는 멀다.
「마마 보는테치 보는테치」
자두와 바나나가 똑같이 관을 보인다.
「마마에게 주는 테치」
「마마에게 주는 테치!!」
자두와 바나나의 공동 작품일 것이다.
사쿠라는 꽃의 관을 머리에 싣고 뺨을 붉혀 눈물짓는다.
「데슨… 너희들」
「오네챠 아직 하지 못한 테치?」
바나나가 만들다 만 관을 보고 그렇게 말한다.
「바나나, 딸기도 열심히 하고 있는 데스, 조급할것 없는…」
딸기가 모지모지 숨기면서 만들고 있는 관.
그것은 사쿠라의 머리에 실려 있는 관과 같은 구조이지만 아무래도 다르다.
너무 크다.
사쿠라의 머리의 2배 정도 크기일까.
그것은 마치 인간을 위해서 만들고 있는 크기다.
「딸기, 혹시 그것은…」
「다른 테치! 하, 한가하기 때문에 만들고 있을 뿐 테치!!」
「오네챠? 빨강 테치? 파란 테치?」
「다른 테치!! 주인님을 위해 만들지 않은 테치!!」
딸기는 뺨을 새빨갛게 하고 부정했다.
「너무 크게 만들었을 뿐 테틱!! 딱히 갖고 싶다고 말한다면 주어도 괜찮은 테틱!!」
테치테치라고 떠드는 자실장들.
그것을 보면서 사쿠라는 뺨을 붉혀 콧김을 난폭하게 한다.
사쿠라는 괴롭고 어려웠던 이 들생활을 생각하고 되돌아 본다.
이 생활을 통해서 자실장들은 한층 더 커져 성장했다.
이 아이들은 아마 괜찮다, 아니 절대 괜찮다.
내일 실장폰으로 마마에게 연락을 넣자.
예의범절은 잘 되었다고 전하면 마마가 마중와줄 것이다.
자실장들은 반드시 놀랄 것이다.
어떤 감동적인 상황을 연출할까.
사쿠라는 그렇게 생각하고 기분이 들뜬다.
「너희들 밥먹는 데스」
「테츄♪」
딸기.
밥이 끝나면 그 관.마마도 돕는 데스♪
너희들도 돕는 데스야
내일까지 마무리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는 데스♪
반드시 좋은일이 있는 데스♪
봉쇄된 공원.
공원의 사방의 출입구에는 경찰이 돌고 있었다.
울부짖는 인간의 모친.
아이의 이름을 몇번이나 몇번이나 반복해서 외치고 있다.
옆에는 회색의 작업복을 입은 남자들이 총같은 것을 가지고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봉쇄된 공원의 입구에는 경찰말고도 많은 구경꾼의 소리로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 소란중 한명의 경찰이 경찰차의 무선을 사용해 본부와 서로 연락을 하고 있다.
「이쪽 현장, 00공원에 도착해 공원내의 주민의 대피 및 공원의 출입구 봉쇄는 완료.
현재 부근의 주택가에 외출 금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들실장의 무리는 공원내에 생식중. 여기에서는 눈으로 10체에서 20체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숲안까지 확인하면 대략 100전후의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공원의 중앙에는 피해자라고 생각되는 갓난아기의 시체.
그 주위에는 수체의 실장석이 피해자를 포식 하고 있는 모양.
보고가 있던 나머지 2명의 유아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숲으로 데리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 이해했습니다.
금수구제반이 도착하는 대로 구제를 개시 합니다」
사쿠라는 기분이 들떠 있었다.
큰 배의 주위에는 자실장들이 뺨을 기대며 자고 있다.
또 움직인 데스♪ 또 움직인 데스♪
행복 한가득인 사쿠라와 자실장들은 꿈 속에서 남자의 집의 거실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다.
남자의 무릎 위에는 사쿠라.
그 주위에 4마리의 자실장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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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원의 오후 엄마는 이변을 느끼고 있었다.
분수가에서의 쑥덕공론.
주말의 이 공원에서 열리는 평소의 사교 행사다.
주인의 버릇에 대한 불만 숨은 정사의 자랑 근처의 신참자에 일방적인 준화.
꽉 차지 않는 결혼 생활과 육아에게 지친 엄마들의 유일한 휴식의 장소였다.
그 중의 한명.
어느 엄마가 이변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저기요. 제 토시군 어딨는지 몰라요?」
엄마들의 주위에는 유모차로부터 내린 어린아이들이 아--라고 말하면서 잔디 위에서 기거나 장난치고 있거나 하고 있다.
그 중에 있어야 할 자신의 아이가 없다.
토시군은 금년 1세가 된다.
고령출산으로 태어난 아들은 미숙아로서 태어났다.
엄마의 헌신적인 육아에 응답하듯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그 아이는 귀엽다.
특별하게 애착이 깊은 것이었다.
그 토시군이 없는 것이다.
아직 아아- 정도 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니까 그렇게 멀리갔을리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엄마는 이 부근을 돌아서서 자신의 아들의 모습을 쫓았다.
초록의 산이 있다.
정상적인 사고의 상태이면 궁금해 할 것이었지만 지금은 그럴 경황이 아니다.
엄마는 그 산을 무시하고 오로지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
없다.
평상시라면 엄마와 떨어진 것만으로도 불안해 하며 울부짖는 아이인데.
설마.유괴··.
엄마의 뇌리에 불안이 스쳐간다.
동료들에게 얘기한다.
나의 아들이 없다 토시군이 없다.
같은 엄마들이다.
동료의 엄마들은 안면이 창백해져 아이를 안고 함께 공원안을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찾아 돌았다.
없다.
어디야? 어디에 있어?
한명의 엄마이 눈치챘다 초록의 산을.
그것은 공원의 중앙에 있었다.
그 초록의 산은 마치 하나의 생물과 같이 스멀스멀 준동하고 있다.
때때로 교·교·· 신음을 흘리듯이 울고 있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 엄마는 그 초록의 산에 가까이 가 보았다.
그것은 무언가에 모여들고 있는 실장석의 산이었다.
데스···데스···
츄팍···츄팍···
무엇인가를 홀짝이는 것 같은 소리. 씹는듯한 소리.
그 「무엇인가」에 모여들고 있는 실장석의 한마리가 그 엄마와 눈을 마주쳤다.
프샤!!!
위협.
이 먹이를 놓칠까보냐.
그럴 때에 발하는 위협의 종류였다.
그 엄마는 그 위협에 겁먹으면서도 천천히 그 모여있는 실장석의 중심을 들여다 본다.
「꺄아아아아아아아!!!!」
뺨이나 입의 주변을 붉은 피로 물들이면서 뒤돌아 보는 초록과 빨강의 두 눈들.
그 안쪽에는 변해버린 토시군의 모습이 있었다.
-2-
공원내에 들어간 금수구제반은 우선 피해자의 사체 보호에 착수했다.
구제반이 접근한 현장에는 아직 수필의 실장석이 사체의 주위에 둔은 있었다.
구제반이 가까워져도 도망칠 것은 없고 놀란 표정을 하는 사람
위협을 반복하는 사람 아양을 시작하는 사람 반응은 여러가지였다.
사체의 손상은 격렬했다.
갓난아이의 얼굴의 형태는 원형을 알아볼 수 없고 붉은 혈육중에 흰 광대뼈가 들여다보이고 있다.
갓난아이의 두 눈은 이미 없고 포식 된것 같이 함몰한 안구에는 붉은 피가 모여 있다.
그 사체의 주위에는 3체 정도의 성체 실장석과 7체 정도의 자실장이 모이고 있었다.
성체 실장석이 사체의 고기를 갉아먹고 그것을 토해내서 자실장에게 준다.
사체의 배부분이 이상하게 움직이고 달아오르고 있다.
그 부분에는 스멀스멀 움직이는 렛후~ 렛후~라고 하는 소리가 뱃속에서 들린다.
「데스~♪ 맛있는 고기 데스~♪ 너희들 충분히 있는 데스야」
「테츄~♪ 구더기쨩도 먹는 테치」
「렛후~♪」
이 현장에 있는 구제반의 남자들.
정확하게는 이 시에 근무하는 금수구제과의 직원들이다.
공공의 도로에서 차에 치인 실장석의 시체를 회수한다.
시민의 민원에 응답해서 시가에 사는 들실장을 구제한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산실장을 엽총등을 사용 구제한다.
금수 구제라고 해도 거의 그렇게 말한 종류의 물건이다.
실장석이 사람을 덮친다 게다가 그것을 포식 한다.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장석이 사람을 덮치는 사건은 전국의 각 현마다 1번이나 2번정도는 발생한다.
그러나 사망사고에 연결되는 케이스는 전부 세봐도 몇개밖에 없다.
이 공원의 사건은 한적한 주택가에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사체의 주위에 모여 있던 들실장들이 구제반의 모습을 알아차렸다.
「데스? 닌겐씨 무엇인가 주는 데스?」
사체 근처에 있던 한마리의 성체 실장석이 구제반에 다가가서 말한다.
그 뒤에는 텟치텟치 하며 자실장이 붙어 돈다.
「자 너희들. 언제나 가르친 대로 닌겐씨에게 인사하는 데스」
친실장석이 자실장들에게 말한다.
「닌겐씨! 안녕하세요 테치! 기분 어떤 테치?」
「테츄! 닌겐씨. 너무 좋아 테치! 콘페이토 주는 테치?」
한명의 들자실장이 양손에 제대로 다져진 갓난아이의 고기를 구제반의 남자의 얼굴을 보면서 머뭇머뭇하며 말한다.
「닌겐씨! 이 고기……주는 테치♪ 그러니까 와타치들을……길렀으면 좋은 테치♪」
그렇게 말하고 그 자실장은 손에잡은 갓난아이의 고기를 기쁜듯이 구제반을 향해 건네주려 하고 있다.
들자실장들은 테츄테츄 기쁜듯이 운다.
길러진 후의 따뜻한 집 달콤한 콘페이토가 머릿속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일까.
그렇게 달콤한 망상을 하고있는데 구제반의 한 명이 성체실장석의 머리카락을 잡았다.
「데? 데!! 무엇을 하는 데슥! 떼어 놓는 데슥!!」
「테!? 마마~!!」
「! 무엇을 하는 테치!! 닌겐씨! 마마를 떼어 놓는 테치!」
「데!! 머리카락이!! 머리카락이 아픈 데스~~!」
성체 실장석은 짧은 양손으로 필사적으로 뒷머리카락의 밑을 눌러서 다리를 바둥거리며 외치고 있다.
그 아래에서는 자실장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마마의 스커트에 잡고 날고 있다.
친실장의 스커트에서 너덜너덜한 대변이 늘어져서는 아이들의 얼굴에 뿌려지고 있었다.
「데기!! 머리카락이 아픈 데스~~~!! 그만두는 데스~~~!!!」
「그만두는 테치! 닌겐씨! 마마를 학대하지 마는 테치!」
이 성체실장석의 자실장들이 구제반의 바지의 옷자락을 이끌며 외친다.
구제반은 삼베실로 짜진 마대를 꺼내서 실장석을 밀어넣는다.
「데아!! 아픈 데스! 젝!? 어두은 데스!」
마대의 입을 가볍게 묶어 난폭하게 지면에 던진다.
(드삭!) 「데개!!」
던져진 충격때문에 숨이 막혔는지 잠깐 괴로워하고 있었지만 다시 봉투안에서 날뛰어 시작했다.
「데스데슥! 어두운 데스! 여기는 어디 데스! 아이들은 어디 데스!!」
「!! 테!! 마마~! 마마~!!」
자실장들이 테치테치 마대를 향해 달려 간다.
「데스~!! 어디 데스~! 너희들~! 소리는 들리지만 깜깜한 데스~!!」
「마마! 마마! 어디 테치! 어디 테치!」
들실장 부모와 자식은 마대 한장을 경계로 소리는 들리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는 상태로 계속 필사적으로 외칠 수 밖에 없다.
친실장은 어두운 마대 안에서 날뛸 뿐.
자실장은 가까스로 소리가 나는 마대의 주위를 돌거나 마대를 두드릴 뿐.
구제반은 그런 부모와 자식의 모습에 흥미가 없는지 무표정하게 허리에 붙인 특수 경봉을 꺼냈다.
그리고 마대 안에서 날뛰는 성체 실장을 그 마대 위로부터 특수경봉으로 후려갈겼다.
(드각!)
「데쟈!!」
보다 한층 날뛰는 마대.
구제반은 상관없이 특수 경봉을 계속 내리친다.
「데개!!! 데개!!! 데스!! 데규오아!!」
마대로부터 붉은피인지 소변인지 모르는게 스며들어서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닌겐씨! 마마를 모르는 테치!? 마마를 찾았으면 좋은 테치!」
마마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듣고 불안에 몰리고 있는 자실장들.
마대를 두드리는 구제반의 바지를 필사적으로 이끌며 도움을 요구한다.
「마마! 어디 테치! 마마!! 테에! 테에!」
마마가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에 공포해 벌써 빵콘 상태로 필사적으로 마대의 주위를 양손을 파닥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자실장.
구제반은 그런 물건에는 눈도 주지 않고 특수경봉을 계속 내리친다.
「데지!」(바식!)
「데규오아!!」(바식!)
「데…데데」(바식!)
「……데……」(바식!)
마대가 조용하게 되는것과 동시에 안의 비명도 조용하게 되었다.
「!! 마 마마!!!」
「텟치! 테치테치!! 마마!! 마마!! 대답을 하는 테치!!」
5마리의 자실장이 마대의 주위에 달려와서는 그 마대를 흔들며 울고 있다.
「…………데」
구제반의 남자는 침묵한 마대를 들어 올리고 그 입구를 열어서 주위에서 외치는 자실장을 한마리씩 잡아 안에 넣어 간다.
「테팃텟치!」
「데치치!치!」
「텟치!테치테치!」
그리고 마지막 1마리를 넣는것이 끝나자 입의 끈을 잡아당겨서 간단하게 지면에 던진다.
「어두운 테치!! 마막! 어디 테치!!」
「마마-!! 도와줘―! 어두운 테치!」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엥! 마마!! 어디에 있는 테치!!」
차가워져가는 마마의 육편과 함께 마대에 들어간 자실장들은 굼실굼실거리면서 계속 외치고 있다.
구제반에 있어서 이런식의 구제는 일상다반사인 것일까.
그런물건에는 눈도 주지 않고 구제반의 다른 남자도 서슴없이 다른 실장석이 있는곳으로 걷기 시작한다.
그리고 묵묵히 아까와 같이 다른 들실장을 마대에 넣어간다.
「데!! 무슨 일 데스우!!」
사체의 주위에 모이고 있던 다른 실장석들이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듣고 구제반의 모습을 보았다.
「데…? 데데!」
구제반의 한 명은 성체실장의 다리를 잡고 거꾸로 해서 들어 올린다.
들실장은 양손으로 내려가는 스커트를 누르면서 데쟈!!라고 외치고 있다.
그리고 마대에 차례차례로 넣어져 간다.
「데스? 밤데스? 갑자기 어두운 데스~?」
마대에 넣어진 실장석은 상황을 모르고 멍하니 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갑자기 닥치는 아픔에 큰소리로 외치고 비명을 질렀다.
「뎃!」(바식!)
「젝!」(바식!)
「데슥!」(바식!)
「데지!」(바식!)
「데개!」(바식!)
「데규오아!」(바식!)
마대를 무표정하게 계속 두드리는 구제반의 남자.
「데스!」(바식!)
「데슥!」(바식!)
「데슥!」(바식!)
「아픈 데스!」(바식!)
「멈추는 데스!」(바식!)
「부탁 데슥!」(바식!)
마대안에서는 귀신의 형상으로 계속 아우성치는 실장석.
사체의 주위에 있던 실장석은 거칠게 마대안으로 채워져 간다.
「데스! 어디 데슥! 여기는 어디 데슥! 모르는 데슥! 모르는 데슥!!」
「어두운 데슥! 좁은 데슥! 무서운 데슥! 아픈 데슥!」
「마마! 도코테치~! 어디에 있는 테치~!」
「아픈 데슥! 아픈 데슥! 그만두는 데슥! 그만두어 데슥!」
「비겁 데슥! 당당하게 승부 데슥! 데스! 거짓말 데슥! 나오는 데슥!」
묵묵히 마대를 계속 때리는 구제반의 남자들.
그들은 실장 구제의 프로이다.
산실장의 구제.
들실장석의 구제.
온갖 실장석의 구제를 경험하고 있다.
거리에 있는 들실장석은 인간의 접근에 경계심이 없다.
가까워지면 단번에 구제하는 것이 용이하다.
그러나 어떤 둔한 분충이던지 시야안에서 동족이 피를 흘리며 죽는모습이 비쳐지면 물론 공포를 느끼고 도망가 버린다.
거리의 들실장석의 구제의 포인트는 구제의 과정을 다른 실장석의 시야로부터 차단하는 일에 있다.
마대 안에서 밖과 차단되어 불합리한 아픔과 공포에 대변을 흘리면서 비명을 지르는 실장석들.
다른 실장석은 ?한 얼굴을 하고 어디에도 없지만 소리만 들리는 동족의 비명에 대해서 꿈쩍도 하지않고 얼굴을 도리질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공원의 외곽.
공원의 중앙으로부터 벗어난 숲안에서 그 정경을 응시하고 있는 실장석들이 있었다.
이 공원이 봉쇄되고 나서 공원내의 주민은 모두 피난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 되고 있다.
본래라면 주말의 오후.
공원에 방문해서 도시락을 펼치는 가족들에게 모이고 있을 것이었다.
「무엇인가 갑자기 닌겐이 없어진 데스…」
「이상한 데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실장석들이지만 공원의 중앙에 인간의 모습을 보고 멈췄다.
그것이 구제반의 남자들이었다.
「젝! 닌겐데스♪」
「사실 데스♪ 무엇인가 받는 데스~♪」
데스데스하며 걷던중에 숲속으로부터 들실장석들이 솟아 나온다.
잔디안에서는 무엇인가를 필사적으로 두드리고 있는 인간들.
뭘 하고 있는 데스? 그런 데스. 반드시 청소 데스.
언제나 사랑스러운 와타시를 위해서 뜰을 청소하고 있는 하인 데스.
데프프프. 눈앞에서 운코 해주는 데스.
언제나 운코로 청소하고 있는 데스. 즐거운 데스.
오늘도 해주는 데스. 데프프프프.
가까워지면 이상한 광경이었다.
그 인간들은 이상한 봉으로 봉투를 열심히 두드리고 있다.
어디도 없는 동족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리지만 그 모습이 없다.
맛있을 것 같은 자실장이 인간의 주위에서 테츄테츄라고 외치면서 돌고 있다.
바식!(데슥!) 바식!(데지!) 바식!(데개!)
테치!! 데치치!! 데치치!! (마막! 마막! 어디에 간 테치!!)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자실장들은 불쌍한 모습이었다.
무심코 미소가 넘쳐 흘렀다.
데프…데프프프
어딘가에서 들리는 기분 좋은 비명.
그리고 눈앞에서 울부짖는 불쌍한 자실장.
오페라의 희극이라도 보고 있는 기분이 들고, 모여 온 들실장은 한결같이 미소를 띄우고 있다.
구제반은 사체 주위의 실장석을 다 구제하고 무선으로 연락을 한다.
구제 후 피해자의 갓난아이에게 접근해 생사를 확인한 다음 사체 회수반을 요구했다.
멀고 구급차의 사이렌의 소리가 들리지만 이 사체에 관해서는 소용없게 될 것이다.
구제반이 손에 가지고 있는 마대를 한 곳에 모으기 시작했다.
마대에는 아직 다 죽어가는 목숨의 성체실장석이나 자실장들이 채워져 있다.
마대를 한곳에 쌓아 올린다.
중량감이 있기 때문에 맨 밑의 마대에 들어가 있던 자실장들은 「데체아아아!!!」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올리면서 무너져 갔다.
구제반의 남자.
입가에 수염을 기른 남자.
이 구제반의 대장같운 남자였다.
공원내의 숲을 본다.
유아가 동반되었다는 숲이다.
피해자 확보를 위해서 서둘러 거기에 향할 필요가 있다.
구제반에게 줄 수 있었던 임무는 크게 두가지.
하나는 가능한 한 빠른 단계에서 피해자의 생존의 확보.
그리고 하나 더는 이 공원내의 실장석의 무리의 완전 구제였다.
그 남자의 주위에서 불쾌한 울음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데스데스
데프프프데프프프
테치 테치치!!
구제반의 주위에 모인 들실장석의 집단.
그것을 물건을 보는듯한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구제반의 대장.
피해자의 생존 확보를 위해서 1마리 1마리 구제해 가는 시간이 아깝다.
「산탄총」
대장이 그렇게 말하자 구제반의 한명이 어깨에 매고있는 총을 꺼내 장탄을 시작한다.
「데?」
들실장들은 구제반이 꺼낸 기묘한 봉에 호기심 왕성한 얼굴로 주시하고 있다.
「무슨 데스? 검은 윤기가 나는 긴 봉데스. 무엇인가 몸이 비쳐 오는 데스~」
「이봐! 청소하는 데스. 와타시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운코데스. 혀로 햝아서 정리하는 데스♪」
「데스! 거기의 안경! 너데슥! 그런 물건보다 콘페이토를 보내는 데슥!」
구제반의 검은 광택을 가득 채운 총구가 들실장의 무리에 향했다.
「쏴」
총격음과 함께 숲안의 새들이 하늘로 춤추었다.
-3-
조금 전.
공원이 봉쇄되기 조금 전.
자매는 숲안에 있었다.
우거진 숲의 나무들아래 자매들은 있었다.
인간의 자매, 언니는 5세를 넘은것 같고 여동생은 그것보다 어리다.
자매는 어머니의 눈을 피해서 이 숲안에 들어온다.
소인을 만나기 위해서 이다.
여동생은 소인을 만났다고 해도 듣지 않았다.
언니는 신경질부리는 여동생을 어르듯이 숲으로 발을 디뎠다.
울창하게 가려 우거진 나무들은 어린 자매들을 불안하게 하기 충분했다.
여동생도 언니를 조르면서 이제 엄마에게 돌아가자고 한다.
언니도 거기에 동의해서 온 길 되돌려 가려고 했다.
그 때다.
「아파앗! 우에에엥! 언니이이!」
「왜그래? 사쿠라?」
「우에에엥! 우에에에엥!」
「사쿠라」라고 불린 여동생은 화려하게 구르고 있었다.
보면 왼쪽의 무릎으로부터 피가 나와 있다.
어떻게 하지.
어머니에게 발견되면 마음대로 「사쿠라」를 데리고 나갔다고 화내버린다.
언니도 무심코 울 것 같게 된다.
여동생을 필사적으로 다독이는 언니.
「사쿠라! 울음그쳐! 사쿠라! 아프지 않아! 울면 안되!」
언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사쿠라」를 필사적으로 다독였다.
그 때다.
언니가 무엇인가를 찾아냈다.
계속 우는 여동생의 어깨를 흔들고 필사적으로 숲안에 가리키고 있다.
「! 사쿠라! 사쿠라! 저것! 저것! 와! 와!」
「우에에엥… 어---!!」
자매들은 보았다.
수풀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소인을.
그것은 편의점의 봉투를 옷처럼 껴입은 자실장이었다.
-4-
사쿠라와 자실장들은 숲속의 수풀안에서 부모와 자식끼리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모자가 둘러싼 한가운데에는 꽃으로 짜여진 큰 관.
금방 완성한다.
자실장들이 자발적으로 짜낸 주인님에게의 선물.
사쿠라는 그것을 짜는걸 끝낸 후에 마마에게 연락을 넣을 생각이었다.
공원에 마중나와준 마마에게 자실장들에게 이 관을 건네주게 해준다.
마마를 만난 자두들의 표정을 상상하자, 사쿠라는 즐거워서 견딜 수 없었다.
「마마! 꽃이 더이상 없는 테치!?」
딸기가 말한다.
자세히 보면 조금 전 쌓아 온 민들레의 꽃울 모두 다 사용했다.
그리고 한번 더 꽃을 모은다면 아마 이 관은 완성될 것이다.
「데스, 너희들.
이제 한번더 꽃을 모으러 가는 데스, 다음에는 완성하는 데스」
「테츄!」
사쿠라와 자실장들은 수풀을 밀어 해치고 숲의 중심부로 향한다.
숲의 중심부에는 야생의 꽃들이 많이 우거져 있는 장소가 있다.
「좋은 냄새 테치! 마치 마마의 냄새 테치」
자두들이 민들레의 꽃을 모으면서 그 꽃의 냄새를 맡아 작은 코의 구멍을 실룩실룩 거리면서 즐기고 있다.
「호라호라. 놀지 말고 모으는 데스야」
「테츄♪」
그 때다.
숲의 너머.
거기로부터 무엇인가 울음소리가 들린다.
우에에에엥! 우에에에엥! 우에에에에엥!
닌겐의 소리다. 자실장들은 금새 몸을 움츠린다.
사쿠라와 이 들생활에서 들려 온 것.
닌겐은 나쁜것도 있다. 그러니까 결코 가까워져선 안 된다.
자실장들은 사쿠라의 스커트안에 들어와 숨어 버렸다.
「데. 너희들, 둥지로 돌아오는 데스」
「테츄!」
사쿠라! 울음 그쳐!
「데?」
사쿠라! 아프지 않아!
「테츄?」
와타시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데스?
마마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테치?
입가에 손을 대는 사쿠라.
스커트를 양손으로 들고 밖에 얼굴을 내미는 자실장들.
실장석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왕성한 생물이다.
또 영리해서 간단한 말이면 사람의 언어까지 이해하는 능력이 있다.
개체에 붙여진 식별명도 이해하고 이름이라고 하는 개념도 이해하고 있다.
지금 인간으로부터 들리는 울음 소리안에 「사쿠라」라고 하는 마마의 식별명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사쿠라를 포함한 자실장들도 이해했다.
「혹시 주인님 테치!!」
딸기가 재빨리 스커트로부터 뛰쳐나와 달렸다.
「데! 딸기! 기다리는 데슥! 소리가 다른 데슥! 주인 같지 않은 데슥!」
(가사가삭…)
수풀을 밀어 헤치는 딸기.
「기다리는 데슥! 딸기! 돌아오는 데슥!」
사쿠라는 앞질러가는 딸기를 향해 외친다.
딸기는 사쿠라가 억제하는 소리는 귀에는 들리고 있었지만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주체하지 못했다.
「테츄! 주인님! 주인님!
만날 수 있는 테치! 만날 수 있는 테치! 테츄츄!」
딸기는 테치테치라고 외치며 달린다.
수풀을 밀어 헤치고 딸기는 넓은 공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주인님 같은 남자의 모습은 없고 흐느껴 우는 작은 인간만 있다.
「! 사쿠라! 사쿠라! 저것! 저것! 와! 와!」
「우에에엥… 어---!!」
인간의 자매가 딸기를 가리키며 외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인간이 일어서 천천히 이쪽에 걸음을 진행시켰다.
「테에! 데체아!」
딸기는 작은 비명을 질렀다.
그것도 그렇다. 작은 인간이 가까워져왔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딸기를 안아 올려 「와 와」라고 외쳐서는 얼굴을 접근하거나 거꾸로 하거나 했다.
「테치!! 테팃텟치!」
딸기는 있는 힘껏 소리로 외쳐 호소했다.
「마막!! 마막!! 무서운 테틱!! 테치!! 도와 테치!! 데체아아아!!!」
수풀 너머로부터 딸기가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사쿠라는 필사적으로 수풀을 해치고 넘어가서 발견한다.
「데데젝! 데숫데스!!」
사쿠라가 뛰쳐나왔다.
초록의 두눈을 올려다보고 힘껏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내며 사쿠라가 수풀에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두손으로 탁탁 딸기를 들어 올린 인간을 친다.
「데샤!!! 돌려주는 데슥! 돌려주는 데슥! 나의 아이를 돌려주는 데슥!!」
놀란 것은 인간의 자매쪽이었다.
아프지 않다고는 하지만 대단한 형상으로 외치는 생물에 갑자기 위협적인 태도를 취해져서 놀랬다.
이것도 작은 여자아이이면 울부짖을 정도의 충격인 것임에 틀림없다.
「… … 우에에엥!!」
사쿠라의 공격을 받은 「사쿠라」는 울기 시작해 버렸다.
「마…마마!! 강한 테치!!!」
「마마!! 하는테치!! 노력하는 테치!!」
「딸기!! 좀 더 참는 테치!! 마마! 해치우는 테치!!」
수풀에서 얼굴을 내민 자두나 바나나도 사쿠라에 갈채를 보내고 있다.
「사쿠라. 돌려 줘. 분명 얘 엄마야」
딸기를 안고 울며 아우성치는 「사쿠라」에게 언니가 어르듯이 말했다.
「에? 마마?」
「그래. 마마」
「……마마야?」
「사쿠라」는 발밑에서 계속 두드리는 사쿠라에 대해서 그렇게 물어 보았다.
「데에에엔!! 데에에엔!! 데스데이스!」)
사쿠라의 두 눈은 눈물에 흘러넘치고
코에서는 콧물과 똥을 무의식중에 흘리면서
떨리는 무릎에 활력을 넣고
데슨데슨과 계속 울면서 양손의주먹에 힘을 집중하고 때렸다.
「데슨! 데슨! 돌려 줘 데즈!! 돌려 줘 데즈!!!」
(포후포후)
「데스! 데스데슥!」
「…………………」
(페시페시)
「데에에엔!! 데에에엔!! 」
「……………응」
「사쿠라」는 필사의 형상의 사쿠라를 보고 잠깐 생각한 결과
손에 넣고 있던 자두를(아마 작가의 실수, 딸기가 맞습니다.) 사쿠라에게 돌려주었다.
어린 마음에서도 어머니와 아이의 사이의 정은 웬지 모르게에 이해할 수 있던 것 같다.
「마막!! 무서웠던 테치!! 테!테에엔!」
「딸기! 잘 노력한 데슥! 훌륭한 데스!!」
새빨갛게 된 두 손으로 딸기를 제대로 안아 올리고 뺨을 비비는 사쿠라.
「딸기!! 괜찮아 테치!? 괜찮아 테치!?」
「오네챠!! 아팠던 테치!? 아팠던 테치!?」
딸기의 생환에 감동한 자두나 바나나도 수풀에서 나와 달리기 시작해 사쿠라 아래에 모인다.
「데스! 괜찮은 데스! 여기는 위험 데스! 너희들, 빨리 돌아가는 데스!」
「테! 테에엔!」
딸기는 사쿠라에 제대로 달라붙어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걱정스러운 듯이 사쿠라의 스커트를 이끌어 위를 올려보는 자두와 바나나.
사쿠라는 그 자들을 어르고 이끌어서 수풀안으로 돌아간다.
「역시 마마였다」
「…마마」
유감스럽게 소인의 모습을 눈으로 뒤쫓는 「사쿠라」.
우리들도 마마에게 돌아가자, 라고 언니가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 스커트를 잡는 그 손.
「사쿠라」다.
지긋시 응시하는 눈으로 언니를 계속 본다.
계속 본다.
계속 본다.
그 눈을 했을때는 어김없이 발작이 기다리고 있다.
「…… 뭘 하고 싶은거야. 사쿠라」
「………(지긋이―)」
그 눈은 사쿠라들이 떠나간 수풀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 수풀 너머측.
사쿠라와 자실장들이 수풀을 밀어 헤치고 둥지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다.
「완전히 무서웠던 데스. 너희들도 주인님 이외의 닌겐에 가까워져선 안 되는 데스」
「테츄! 테치테치!!」
딸기는 상당히 무서웠는지 떨리는 몸으로 사쿠라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좋아 좋아. 집에 도착한 데스.
우선 가져온 꽃으로 관의 계속을 만드는 데…」
사쿠라의 말을 차단한 것.
그것은 사쿠라의 머리위에 그림자였다.
사쿠라는 꿀꺽 군침을 삼키고 뒤돌아 보았다.
「데…데!!!」
거기에는 인간의 자매가 서있었던 것이다.
사쿠라가 보금자리로 하고 있는 둥지는 수풀안쪽의 안쪽.
들실장은 매우 찾아내기 어려운 장소지만 인간의 다리로는 용이하게 도착할 수 있는 장소인 것이다.
그 수풀의 잡초 무리안에 사쿠라가 필사적으로 밟아 굳힌 공간이 있다.
사쿠라와 자실장들의 거주공간이다.
사쿠라는 그 거주지로 자실장들을 필사적으로 뒤로 감싸고 위협의 울음 소리를 올리고 있었다.
「데샤!!! 데샤!!!」
언청이 입으로부터 들여다 보이는 침섞인 흰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위협음을 반복한다.
필사적으로 짧은손으로 공중을 긁어서는 위협을 반복한다.
자실장들은 사쿠라의 스커트를 잡고 오로지 테!테에엔! 하고 대변을 흘리면서 울부짖는다.
그런 위협도 이 자매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이봐, 사쿠라 여기가 난쟁이씨 집이야」
「……(끄덕)」
「어? 아아, 꽃의 관이다」
그것을 깨달은 것은 언니쪽이었다.
엉성한 구조지만 분명히 그것은 관이었다.
민들레, 들국화, 자운영, 여러가지 꽃으로 짜여진 그것은 사람의 머리에 딱 맞는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다.
「너희들이 만들었어?」
「와― 정말 멋있네」
언니는 그렇게 칭찬하면서 그것을 손에 들어 머리에 싣는다.
「데…데에……」
서투른 손으로 계속 짠 꽃의 관.
꽃의 잎을 손으로 끊을때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계속 짠 꽃의 관이었다.
앞으로 조금.
그리고 아주 조금만 지나면 완성될 꽃의 관은 지금 낯선 인간의 머리 위에서 춤추고 있었다.
그 관은 본래 다른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사쿠라와 자실장들의 둘도 없는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것은 그 사람 이외의 인간에게 씌우면 안되는 관이다.
그것을 사양도 앉고 머리에 씌우고 웃는 얼굴을 띄우고 있는 인간이 눈앞에 있었다.
용서되어야 할게 아니다. 용서해선 안 된다!
그 강한 기분이 가치가치 떨리는 이빨을 누르고 덜컹덜컹 떨리며 땀흘리는 손바닥으로 사쿠라의 스커트를 필사적으로 잡고 있던 딸기의 공포심을 깨었다.
「텟치!!!테치테팃!!!!」
사쿠라의 스커트를 제치고 달렸다.
눈앞의 인간을 겨냥하고 딸기는 달렸다.
「그것은 주인님것 테치! 주인님것 테치!」
딸기는 양손을 휘두르면서 힘을주고 계속 두드렸다.
「테치치!! 더러운 손으로 손떼는 테치! 돌려주는 테치! 돌려주는 테치!」
자실장의 공격따위 보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장난처럼 보인다.
지금이 그렇다.
언니는 이 자실장이 장난하러 왔다고 생각했다.
「사쿠라? 이 아이로 좋아?」
「사쿠라」가 끄덕 하고 수긍했다.
언니가 딸기를 안아 올리고 위협을 반복하는 사쿠라에 향한다.
「이 자를 받아갈게. 많이 있으니깐 괜찮지? 1마리 정도」
언니는 딸기를 「사쿠라」에게 건네주고 머리를 쓰다듬고 말한다.
「마마에게는 언니가 말해주기 때문에. 괜찮을꺼야. 반드시 기르는 일을 허락해 줄거야」
여기의 사쿠라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다시 딸기가 인간에게 가로채여지고 그리고 인간이 떠나 간다.
「데…데데데…!!」
기다려 데스! 그 아이는 와타시의 아이 데스! 소중한, 소중한 와타시의 아이 데슥!
관을 갖고 싶다면 주는 데스!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 아이는 데려가면 타목데슥!
사쿠라는 달렸다
자매를 쫓아서
남겨진 자실장들도 달렸다
마마를 쫓아
사쿠라는 수풀을 밀어 헤친다.
잡초를 밀어 헤치고 자매의 팔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 딸기를 쫓아 앞질러간다.
「기다리는 데스! 딸기! 닌겐! 기다리는 데스!」
「마마!!!! 도와 테치!!! 코코테치---!!! 와타치는 코코테치!!!!!」
딸기는 인간의 손안에서 외쳤다.
그러나 아이라고는 해도 인간과 실장석의 보폭.
하물며는 성체의 사쿠라의 어깨까지도 성장한 잡초 안에서의 이동.
자매와 사쿠라의 사이는 순식간에 벌려저 나간다.
딸기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는 작게 되어 간다.
사쿠라가 수풀을 필사적으로 밀어 헤치고 조금전의 숲의 광장에 나왔을 때, 자매의 모습은 완전히 시야로부터 사라져 버리고 있었다.
「데데! 데데!」
양손으로 머리를 누르면서 떨리는 발 밑에 대변이 늘어지고 있었다.
입은 후들후들 떨리고 데숫데슥 이라고 외칠 때마다 타액이 날아다닌다.
초록의 두 눈은 더 이상 있을 수 없게 열리고 피눈물이 흐르고 있다.
「데개!!! 데개!!!데개스!!!」
그 자리에서 몇번이나 몇번이나 지면을 발길질하고 하늘에 향해 외친다.
안된다, 외쳐도 해결되지 않는다.
찾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이 갈 것 같은 장소.
장소 장소 장소 장소!!!
초조해 하는 사쿠라.
오른쪽을 보는 사쿠라.
왼쪽을 보는 사쿠라.
지면에 기어 웅크리고 앉는다.
코의 구멍이 더 이상 있을 수 없을만큼 크게 벌어진다.
냄새를 쫓기 위해서 였다.
희미한 대변의 냄새, 익숙해진 냄새.
썩은 장과 같은 냄새가 나는 방향, 딸기다. 여기가 틀림없다!
사쿠라는 달렸다. 양쪽의 녹색 눈으로.
배가 커진 임신의 몸으로.
딸기, 기다리고 있는 데스!
지금 구해주는 데스!
그러니까 울지말고노력하는 데스!
마마도 괴로운데, 배가 아픈데, 노력하는 데슥!
사쿠라는 깨닫지 못했다.
뒤에서 외치는 자두와 바나나의 소리.
후방에서 마마를 요구하는 그녀들의 소리.
작게 되어 가는 그녀들의 소리를.
그 때, 큰 소리와 함께 머리위의 나무들이 흔들리고 새들이 일제히 날아갔다.
-5-
공원의 중앙.
구제반이 날린 그것은 무차별하게 들실장석의 일각을 덮쳤다.
산탄총.
작은 납의 괴력을 광범위하게 발하는 총이다.
하나하나의 납의 힘은 작기 때문에 살상력은 뒤떨어지지만 사냥감에 확실히 데미지를 주어 포획 하는 총기이다.
이상한 생명력의 실장석에 관해서는 그 납의 괴력은 우레탄 보디에 꽂혀 고기를 도려내는 것만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
그러나 납이 체내 깊이 들어가서 학대에 가까운 고통을 길게 실장석에 준다는 결과가 되는 것이었다.
그 큰 소리와 함께 숲의 나무들에 그치고 있던 새들이 일제히 날아갔다.
(타앙!)
지금까지 맛본 일이 없는 총격음에 놀라 당황해 양귀를 눌러 구부러지는 실장석.
그 자리에 마침 있던 모든 실장석은 그 총격음에 놀라 팬츠를 울창하게 하고 있었다.
소리에 놀라고 있을 뿐이면 아직 행복하다.
그 무리.
산탄총의 표적으로 된 무리들.
거기에 마침 있었던 실장석들은 강렬한 아픔에 비명을 질렀다.
「데개!!!!」
「데스! 데스데스!」
「데퍄!!! 데스!! 데스!!」
울고 외치며 괴로워하는 실장석들.
「이게 뭐인 데즈… 」
피투성이의 배를 누르고 손에 붙은 피를 응시하며 신음하는 실장석.
「아픈 데즈!! 아픈 데즈!! 죽어버리는 데즈!!」
위석 근처에 명중했는지 빈사가 되어가는 실장석.
「마마… 치… 괴로운…테치…치 」
하반신이 날아가고 상반신만으로 지면을 기는 자실장.
흘러내린 초록의 내장이 지면에 선을 그려 간다.
「눈이 안보이는 데스~어디 데스~아이는 어디 데스~」
산탄총의 탄환이 두 눈을 관통했는지.
친실장은 한 손으로 얼굴을 눌르고 나머지 한쪽의 한 손으로 아무것도 없는 공중을 긁으며 돈다.
「마마… 마마… 치 … 치아악!!」
「(브틱!) 어디 데스~! 와타시의 아이 어디 데스~!」
자실장은 엄마에게 밟히고 지면의 티끌이 된다.
부들부들부들………
산탄총에 맞는것을 면한 실장석들은 격음의 다음에 한순간에 변해 버린 동족의 모습을 보고 한층 더 팬츠를 울창하게 만든다.
브리브리브리리………
공포에 무의식중으로 흘러내리는 대변이 속옷의 허용범위를 추월하고 옷자락으로부터 넘쳐 나와서 다리를 타고 구두와 지면을 더럽혀 간다.
긴장의 실이 끊어진 것은 다음이었다.
구제반이 가진 검은 윤기나는 총구가 다음의 사냥감을 노렸기 때문이다.
아직 초연의 냄새를 짙게 토하는 총구가 자신들에게 향해졌기 때문이다.
그 행동으로 실장석들은 이해했다.
왠지 모르겠지만, 인간이 분노하고있다.
왠지 모르겠지만, 인간이 분노하고있다.
「데…」
「데…데개!!!」
「데스데이슥! 데스아!!」
공포는 전염된다.
한마리가 외쳐서 도망가면 그것은 무리안에 전염됐다.
공포에 몰린 실장석은 서쪽에 동쪽에 북쪽에 남쪽에.
도망치는 장소도 정하지 않고 어떤녀석은 자를 방치한다.
그리고 비명을 지르면서 산산조각나는 그녀들을 덮치는 냉혹한 산탄총.
(타아아앙! 타아아앙! 타아아앙!)
그 함성과 총격음
화약의 냄새.
그것은 이 장소에 마침 있지 않은 이 공원내에 생식 하는 다른 실장석들에게도
이 공원내에 위기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인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수풀안에서 자에 젖을 주고 있는 실장석.
화장실에서 출산을 실시하고 점막을 핥아서 취하고 있는 실장석.
숲의 연못안에서 생선을 조달하고있는 실장석.
점재한 골판지 하우스 안에서 일가가 단란하게 보내고 있는 실장석.
한결같이 먼 곳에서 들리는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에 「데?」라고 반응한다.
연속으로 들리는 총격음과 바람을 탄 화약의 냄새에 코를 실룩실룩 시킨다.
아직 많은 실장석은 이 공원의 중앙에서 일어난 이변을 이해하지 못하고 멀리서 ?얼굴로 공원의 중앙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반복하지만 공포는 전염된다.
산탄총을 면하고 산산이 흩어진 실장석이 공원의 온갖 장소에 공포를 전달시킨다.
어떤녀석은 외치면서 공포를 전하고 어떤녀석은 부서진 몸을 사용해 호소한다.
공원이라고 하는 이 닫힌 공간에서의 작은 커뮤니티에 「공포」라고 하는 본능으로조차 다루기 어려운 감정이 산불같이 뿌려진다.
그리고 그 산불은 이윽고 크게 타오르게 된다.
산산조각나는 실장석에는 눈도 주지 않고 구제반의 대장 같은 남자가 구제반에 대해서 지시를 내렸다.
「구제반은 둘로 나눈다.
1반은 삼림부에 돌입, 행방불명의 유아 2명의 확보에 전력을 다해라.
숲속에서는 발포는 금지.
나머지는 공원내의 실장석의 구제에 임해라」
-6-
사쿠라는 숲안을 달렸다.
딸기를 데리고 간 사람을 딸기의 냄새를 쫓아서 숲안을 달렸다.
그 때 공원의 중앙으로부터 큰 소리가 들리고 머리 위 나무에서 새가 날아올랐다.
「데!」
「데데젝!?」
숲안에 살고있던 들실장이 한결같이 얼굴을 내밀고 무서워하며 울거나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사쿠라에 있어서는 그런 일은 사소한 일이었다.
사쿠라의 사고는 지금 딸기를 뒤쫓는일에 고정되어 있다.
그러나 사쿠라가 달리는 길은 실장석에 있어서는 기복이 격렬한 숲의 길.
눈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시야.
배가 큰 언밸런스한 몸.
몇 번이나 굴렀는지 기억하지 않았다.
굴러서서 일어나 달리기 시작한다.「데슥!」
굴러서서 일어나 달리기 시작한다.「데개!!」
굴러서서 일어니 달리기 시작한다.「데즈… 젯슨젯슨」
구를때마다 사쿠라는 배를 감싸면서 넘어진다.
그러나 일부는 배를 나무의 뿌리에 강타하기도 했다.
데스…데스…
배를 누르고 신음한다.
너무나 아파서 참기 힘들고 입으로부터 위액을 토하거나 했다.
그러나 사쿠라는 달리지 않으면 안 된다. 가족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달려야 했다.
딸기. 기다리고 있는 데스!
지금 마마가 따라잡는 데스!
따라잡으면 자두와 바나나와 함께 집에 돌아가는 데스!
자두와 바나나와 함께 집에서 밥을 먹는 데스!
자두와 바나나와 함께 욕실로… 데?
자두…? 바나나…?
사쿠라는 문득 멈춰 섰다.
데스데스 난폭한 숨을 어깨로 내쉬고 있다.
지금온 길을 되돌아 보았다.
조용한 숲안.
사쿠라는 무엇인가를 잊고 있던 일을 깨달았다.
자두와 바나나다.
방금전 사건에서 그 자들을 버리고 가버린 일을.
「젝! 데슥!!」
무심코 온 길을 돌아가려고 한다.
그 찰나 딸기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뇌리를 스쳐 그 다리가 멈춘다.
「젝! 데젝!!」
목을 공원의 방향과 숲속을 향해 좌우로 흔들면서 사쿠라는 떨리는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면서 혼란한다.
「데스!! 데스!! 젝!! 데데젝!!」
이마에 불거져 나오는 구슬땀.
좌우의 두 눈에서는 녹색의 눈물.
조금씩 떨리는 입술에서는 데스! 데스! 하고 무의식중에 넘쳐흘러 떨어지는 비명.
사쿠라는 혼란의 극한에 있었다.
수풀의 잎을 잘게 썰어서는 입에 옮기고 또 썰어서 입에 옮긴다.
갑자기 지면에 구멍을 내거나 데스!라고 외치거나 나무에 오르려고 한다.
전방에는 데리고 사라진 딸기.
후방에는 방치한 자두와 바나나.
지금 딸기를 놓치면 두번다시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자두와 바나나는 혹시 쫓아오는 것을 단념하고 둥지로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르다.
그렇지만 그 자들의 성격이다.
바짝 타이르지 않는 이상 와타시를 쫓아 숲안을 울면서 방황할 가능성도 있다.
아, 그렇다면 그 자들을 멜론을 쫓으면 좋았던 것이다.
멜론은 반드시 매우 기뻐할 것이다. 그 자는 좋은 자다. 그러니까 오늘 밤은 실장푸드로 하자.
마마도 반드시 허락해 준다.
벚꽃으로 임신하면 오른손은 식사를 준비해야 하니까 그리고…
(타다당!)
혼란의 극한에 있던 사쿠라를 제정신으로 되돌렸던 것은 해수 구제용의 총격음이었다.
「데! 데스젝!?」
안 되는 데스. 지금은 걱정을 하고 있을 틈이 아닌 데스!
사쿠라는 공원의 방향으로 관심을 가진다.
지금은 딸기를 쫓는 것이 급선무이다. 다시 사쿠라는 달리기 시작한다.
그 공원의 방향에서 작게 우는 목소리가 들렸다.
…
…!
들리는 작은 소리는 분명하게 동족의 소리였다.
그 심상치 않은 소리에 달리기 시작한 발을 멈추고 사쿠라는 이상하게 여긴다.
젝? 무슨소리 데스. 동족의 소리 데스?
작아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데스.
그 숲의 위치에서는 나무들의 사이부터 가까스로 공원의 중앙이 보인다.
사쿠라는 공원의 중앙을 보기위해 길에서 벗어나 수풀의 안쪽에 몸을 진행시켰다.
스!!
데스!!
데스데스!!
동족들의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렸다.
사쿠라는 귀를 기울이고 그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데스?「도와?살해당한다?」
왜 그런 일을 큰 소리로 외치고 있는 데스?
사쿠라는 이상하게 여기면서 발을 진행시키고 간신히 공원의 중심이 보이는 곳까지 수풀을 밀어 헤쳐 진행시켰다.
사쿠라는 보았다.
굉장한 형상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큰 소리로 외치고 전력으로 숲에서 이쪽에 달려오는 실장석의 한 무리를.
데스데숫!!!
데데데!!
데스!!데스!!
수로 따지자면 수십마리.
전원이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리고 지옥을 보았는지 모두 공포에 떤다.
빵콘한 초록의 속옷의 옷자락으로부터 대변을 흘리면서 전력으로 달려 온다.
「데개!! 무서운 데슥! 무서운 데슥!」
「죽은 데슥! 모두 죽은 데슥! 무엇이 일어난 데슥!?」
「도망치는 데슥! 도망치는 데슥! 마법 데슥! 닌겐이 화낸 데스!!」
사쿠라는 이해할 수 없다.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초록의 두 눈만 크게 뜨고 좌우 양면의 작은 뇌로 생각한다.
동족이 외치면서 달리는 저 너머, 공원의 중앙이다.
거기에 신음하며 구르는 동족들의 모습이 있었다.
한결같게 체내로부터 피물보라를 흘리고 작게 신음하는 녀석. 큰 소리로 외치는 것.
그것을 내려다 보는 인간들.
무엇인가 봉과 같은 물건으로 동족들을 필사적으로 두드려붙여 한층 더 검은봉을 들이대고 있다.
(타다다당!)(타다다당!)(타다다당!)
인간이 가진 봉과 같은 물건으로부터 붉은 불꽃과 흰 연기가 나오고 주위의 동족들이 피물보라를 올리면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데데젝!!! 데스!!!」
사쿠라는 외친다.
사쿠라도 바보같지 않다.
지금 공원내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이해했다.
실장석의 레벨에서는 아무래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태.
그러나 어떻게 하면 좋은가, 초조할 뿐이었다.
데리고 가버린 딸기.
놓쳐 버린 자두와 바나나.
아픈 배.
광기로 달리며 미쳐있는 동족들.
그리고 천천히 숲에 걸음을 진행시키는 인간들의 모습.
(타다다당!)
이미 인간은 상당히 숲의 근처까지 와 있었는지.
지금까지의 총성보다 수배 큰 소리가 사쿠라의 고막을 때렸다.
다시 그 총격음에 사쿠라는 현실로 돌아온다.
그렇다. 마마다! 마마를 부르자! 그것 밖에 없다!
사쿠라는 허리의 속옷의 고무끈에 끼우고 있는 실장폰을 꺼내려고 한다.
그 때다.
…!
테치!!
후방에서 희미하게 들린 울음 소리.
테치!!
데치팃!!
숲속으로부터 들렸다.
그것은 자두와 바나나의 울음 소리였다.
「데젝!! 데스데슥!」
일단 딸기를 쫓고 있던 사쿠라이지만 그 소리를 들은 순간,
실장폰은 속옷에 끼운 그대로 몸은 자연스럽게 숲속으로 달리고 있었다.
-7-
공원의 곳곳에서 공포에 전율하고 계속 외치는 실장석들의 모습이 있었다.
그 산탄총의 총격으로부터 겨우 피한 실장석들이었다.
「데개! 데개!」
쓰레기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빵콘한 속옷만을 드러내 계속 필사적으로 떠는 실장석.
「데데데데스! 데데데데스!」
공원의 벤치 아래에 기어들어가서는 떨며 울고 오로지 머리를 누르고 계속 외친다.
「테치!! 테지지!!!」
부모를 놓친 자실장일까.
몸을 숨기는 곳을 요구하며 패트병의 입구에 열심히 머리를 집어넣고 있다.
그런 실장석을 무표정하게 구제해 나가는 구제반.
실장석들이 산산조각나 버린 지금 공포에 몰린 동족의 눈을 신경쓰는 구제는 필요없다.
이 공원은 닫힌 공간이다.
눈에 보이던, 도망가던, 몇 시간, 며칠에 걸쳐서 계속 구제하면 된다.
단지, 그 뿐이다.
「젝! 무슨 일 데스우!」
골판지 하우스로부터 얼굴을 내미는 실장석.
공원의 온갖 곳으로부터 동족의 비명이 들린다.
4마리의 자실장들은 몸을 떨면서 엄마의 스커트로 바짝 붙어 있다.
난산이었다 이 아이들.
물속에서 낳지 못해서 점막의 제거가 늦었고 구더기 상태로부터도 어떻게든 자라준 이 자들.
「데슥! 괜찮은 데슥! 이 천하무적의 골판지 하우스에 있으면 괜찮은 데슥!」
귀엽다.
이 자들은 엄청나게 귀엽다.
와타시의 보물이다. 밖에서는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지만 절대 와타시가 지켜 보인다.
이 세계는 이 자들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다.
그러니까 와타시가 지켜 보인다. 어떤 꼴을 당하더라도.
게다가 이 골판지 하우스는 어떤 재난으로부터도 가족을 지켜 주었다.
비오는 날. 바람의 날. 태풍때.
마라실장이 덮쳐왔을때도 이 골판지 하우스에 있으면 안전했다.
이번에도 괜찮다. 반드시 괜찮다.
「너희들. 안에 들어오는 데슥!!」
그렇게 말하고 친실장은 덜덜떠는 아이들을 골판지 하우스 가운데에 넣는다.
그리고 안쪽으로부터 열쇠를 잠근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열쇠다.
외측으로부터 눌러도 이것으로 열릴일은 없다.
마라실장의 공격을 막은것도 이 친실장의 아이디어의 덕분이다.
「자. 너희들. 밥을하는 데스. 어제 뽑아온…」
그때, 골판지 하우스의 지붕이 떼어졌다.
「데…?」
밝은 햇볕과 함께 역광에 비치는 큰 그림자.
데스?
천하 무적의 골판지하우스데스.
어째서 지붕이 없는 데스?
이래서야 비오는 날이 큰일 데스. 비오는 날이 큰 일 데스.
골판지 하우스의 지붕을 떼낸것이 인간이라고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을 필요로 했다.
「데스!! 닌겐데스!!」
우선 외쳤던 것은 친실장이었다.
자실장들은 먹이를 집어던지고 마마의 등에 서둘러 숨는다.
「데갸아아아아아!!!」
머리카락을 잡혀 골판지 하우스로부터 당겨나오는 친실장.
「머리카락을 놓는 데스~~! 그만두는 데스~~!」
부리부리 진한 녹색의 점액질인 대변을 속옷에 부풀려나가는 치실장.
공중에 뜬 양다리는 푸드득거리고 있다.
「마마에게 무엇을 하는 테치! 똥닌겐!」
필사적으로 마마을 구하려고 스커트를 잡으려는 자실장.
그 중의 1마리가 무모하게도 구제반으로 향했다.
몇초후에는 덧없게도 골판지 하우스의 벽의 모양이 되었다.
「데에에에엥!! 데에에엥!! 용서하는데스∼~!!」
「떼어 놓는 테치!! 똥닌겐!」
(브치… 브치브치지…)
친실장의 머리카락이 뜯겨나간다.
「데스…데스…데스데슥!!」
뜯겨나간 뒷 머리카락을 짧은 양손으로 확인하면서 목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친실장.
「머리카락이!! 와타시의 머리카락!!」
「마마!! 테! 테! 무서운 테치! 무서운 테치!」
「시끄러운 데스! 와타시의 머리카락이 심한꼴데스!」
떨어진 머리카락을 필사적으로 모으는 친실장.
「너들도 모으는 데스! 빨리 하는 데스!」
그 뒤로 다시 그림자가 늘어졌다.
친실장은 이해했다. 인간이 왔던 것이다.
골판지하우스의 지붕을 철거했던 것도 인간이다.
「데… 데!! 아픈 것은 싫은데스! 아픈 것은 싫은데스!」
친실장은 넋을 잃었는지 엉덩방아를 찧는형태로 뒤로 후퇴한다.
손에는 자실장.
그것을 내밀고 필사적으로 아양을 시작했다.
「자, 와타시의 자랑의 딸들데스♪ 부드럽고 단 데스♪」
「테치!!」
「이, 이 자로 하는 데스♪ 그러니까 와타시는 놓아주는 데스♪」
믿을 수 없는 말에 귀를 의심하는 자실장들.
그렇게 상냥한 마마가 그런 일을 말하다니 믿을 수 없었다.
「마, 마마! 거짓말 테치! 상냥한 마마가 그런일 말할 리 없는 테치!」
「믿지 않는 데스? 이렇게 달고 맛있는 데스~」
「테치치!! 테치치!! 테!!」 (부릿!)
(…우적우적…)
「자, 이렇게 단 데스♪ 앞으로 2마리 있는 데스♪ 지금이라면 양쪽 모두 주는 데스♪」
난산이었다 소중한 아이들.
세계가 뒤집혀도 자신이 지켜 보인다.
그런 결의보다 뒷 머리카락을 뽑힌 아픔에 의해 일으켜진 자기방위의 본능이 이겼다.
머리로부터 산체로 씹어서 자신의 아이의 고기를 권유하는 친실장.
눈물과 콧물을 한가득 얼굴에 흘리고 마음탓인지 미소도 가득 채우면서 씹는것을 계속하고 있다.
지나친 맛에 무의식적으로 두 눈을 씹는다.
(우적)
다음은 머리 부분이 거의 없어졌다.
「자, 단 데스~♪ 놓치면 양쪽 모두먹는 데스~♪ 그래도 맛있는 데스~♪」
(…우적우적…)
「맛있는데스~♪ 와타시의 딸이면서 맛있는 데스~… 딸이면서… 딸인…?」
손에 든 머리가 없는 자실장을 잡은 팔이 조금씩 떨고 있었다.
「젝! 데데에!!!」
친실장이 외치는 것과 동시에 구제반은 무언으로 금속제의 특수 경봉으로 내리친다.
친실장이 내민 머리가 없는 자실장의 상반신과 친실장의 아랫턱이 날았다.
「악~~! 악! 악! 아~~!」
두 눈으로부터 눈물을 흘리고 윗턱만 남은 입을 손으로 누르는 친실장.
아랫턱이 없기 때문에 비명을 지르고 싶어도 잘 발음을 할 수 없다.
입에서는 씹는도중의 자실장의 얼굴이 넘쳐흘러 떨어졌다.
「마마! 마마! 괜찮아 테치!?」
남은 자실장이 마마의 스커트로 붙는다.
위로부터 무엇인가의 육괴가 떨어져 내린다.
잇자국 투성이의 언니의 얼굴과 시선이 마주쳤다.
「테체아아아!!!」
넘치는 사건에 백안을보이고 거품을 토하는 자실장.
구제반의 남자는 그런 일은 상관없이 친실장의 후두부를 목표로 경봉을 머리부터 쳐 내린다.
「뎃~!!!」(퍽!)
두 눈으로부터는 눈을 전방으로 화려하게 날리고 아래를 향한채 경련을 반복하는 친실장.
「테치!! 테치치!치! 테치!!」
경련을 반복하는 부모의 앞에서 필사적으로 양손을 펼치고 위협을 반복하는 마지막 1마리.
빵콘한 속옷에 손을 넣고 대변을 잡아서는 필사적으로 구제반에 던지는 자실장.
「저쪽에 가는 테치! 마마는 아타치가 지키는 테치! 똥닌겐!」
대변을 던지는 자실장.
그 대변이 옷이나 얼굴에 맞아도 닦는 일도 하지 않고 단지 무표정하게 그것을 계속 응시하는 구제반의 남자.
대변을 던지는 자실장. 그 옆에 풍선같이 불어터진 1마리.
아직 친실장도 데프데프 가는 숨을 반복하고 있다.
1마리 1마리 내리치는 것이 귀찮다고 생각한 것일까.
어깨에 걸친 산탄총을 꺼내서 무언으로 장탄을 시작했다.
장탄을 위해서 몸을 구부린 구제반의 모습을 보고 자실장은 자신이 이겼다고 믿어버린다.
!! 이긴 테치! 마막! 보는테틱!
이긴테치! 똥닝겐에 이긴 테치!!
마막! 보는 테틱! 보는 테틱!
친실장은 숙인채로 움직이지 않았다.
장탄은 완료했다. 그리고 총격음이 울려 퍼졌다.
그런 구제가 공원의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었다.
넘치는 소란에 수풀안에서 떨고 있던 친실장과 자식이 튀어 나온다.
「데퍄퍄퍄! 데퍄퍄퍄!」
「마마-! 기다리는 테치! 마마!!」
「데퍄퍄퍄! 마지막 데슥! 이 세상의 마지막 데슥! 데퍄퍄퍄!」
정신이 나갔는지 1장 1장 정중하게 옷을 벗으면서 군침을 늘어뜨리고 공원을 활보한다.
자실장들은 마마를 두고 갈 수 없는지 필사적으로 마마에게 바싹 뒤따른다.
자실장들이 따라잡았을 때에 마마는 나체의 상태였다.
「너희. 실은 숨기고 있던 일이 있던 데스」
「테치테치테치……」
「쭉 생각한 데스♪ 맛있을것 같은데스. 너희들. 데퍄퍄판!」
공원내에는 이미 공포의 도가니로 변해 있었다.
이제 이곳은 더이상 들실장들의 쉼터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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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런 거리에서 총기를 사용하다니 시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거야!」
경찰관의 가슴팍을 잡고 침을 날리고 있는 주민이 있었다.
프로 시민.
어떤 마을에도 존재하는 무리이다.
일이 벌어질 때마다 시의 제도의 결점을 찾아서는 듣기옳은일을 주장한다.
선량한 주민을 부추겨서 스스로의 단체의 이권을 늘리려고 호시탐들과 노리는 무리들이다.
「시장은 무능하다! 이런 시장이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더욱 실장석이 늘어났지!」
논리가 뒤집혔지만 눈앞에서 시민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실에 아무도 반론할 수 없다.
그 때 구제반이 회수한 갓난아이의 시체가 구급반의 손에 의해서 확보되었다.
「토시군! 토시군!」
「토시아가! 토시아가!」
차가워진 갓난아이의 부모일 것이다.
몸에비해 너무 큰 들것에 옮겨진 변해 버린 아들에게 모습에그 자리에서 통곡 하는 부친.
한탄하며 슬퍼하는 엄마.
엄마의 외형은 결코 젊지 않았다.
눈초리에는 주름. 아빠도 그렇다.
두명은 학생결혼으로 결혼했다.
학생시절은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
제 몫을 하게 되고 나서.
남자는 그렇게 자신에게 타이르고 가정을 지탱하기 위해서 일자리를 찾았다.
젊은 무렵에는 소설가를 목표로 했다.
아내도 잘 이해를 해 주었다.
편집.
이것은 매우매우 괴로운 작업이었다.
싫은 편집자에 배정받으면 구두점의 위치까지 사소한것 하나한 지적된다.
「아―. 후기따위를 쓰다니 10만년 빨라요」
「독자를 생각하고 써 멍청아! 독자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정사 장면이야 정사 장면」
「아―. 다음의 전개는 이러하다. 내 말을 들으면 틀림없어 하하하하」
분했다 슬펐다.
아내를 위해서도 질 수 없었다.
그러나 어느덧 남자는 초심을 잊고 술투성이가 된 생활에 빠져버린다.
「헤어지자 우리들···」
아내에 그렇게 말한것은 알콜중독이 되기 일보직전이었다.
남자는 꿈을 접었다.
소설가의 꿈을 단념해 오로지 일했다.
공사현장, 편의점, 신문 배달.
그렇게 있던날 아내가 말했다.
「아기가 생긴 것 같아」
3개월 후 의사로부터 들은 잔혹한 선고.
「아이는 낙태해 주세요. 이대로는 모자 모두 위험합니다」
울었다.
처음으로 마음속으로부터 울었다.
부친이 죽었을 때보다 쓰러져 울었다.
「아이는 또 만들면 된다」
울면서 아내도 승낙했다.
낙태수술 후 아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어 있었다.
단념했을 무렵, 남자도 아내의 머리카락이 흰 것을 발견하기 시작했을 무렵 아내가 고백했다.
「당신, 생긴것 같아 아기! 우리들의 아기!」
남자와 아내의 얼굴이 붉게 물들였다.
그것이 1년전.
그리고 지금.
「토시군!!! 어째서!!! 어째서어어어!!」
무너지는 여자.
오로지 눈에 눈물을 모으고 아내를 감싸는 남자.
「실장석은 우리들의 손으로 죽이자―!! 시장에게 질수는 없다-!!」
프로시민들이 그 광경을 이용해 대중들을 선동하려고 한다.
공원안도 밖도 이상한 동향이 되어갔다.
「(하아~… 하아~… 하아~…)」
공원에 향해 달리는 남자가 있었다.
「기다려! 이 앞은 출입 금지다. 너 뉴스를 보지 않았나」
공원의 입구에 도달하는 모퉁이.
거기에는 경찰관이 「출입 금지」의 간판곁에서 서있다.
「뉴스를 보고 왔습니다」
「아 구경꾼인가. 돌아가, 돌아가라」
「달라요. 그 공원안에 나의 사육실장이 있습니다」
「하?」
통행금지의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경관은 머리를 긁으면서 대응을 한다.
남자였다, 사쿠라의 주인인 남자였다.
거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TV를 보고 있었을 때 갑자기 뜬 자막.
사쿠라가 있는 공원에서 실장석이 사람을 덮치는 뉴스의 자막이다.
구제를 개시했다는 뉴스의 결말에 남자는 집을 뛰쳐나온다.
공원에 오는 도중에 휴대전화로 몇번이나 사쿠라에 전화를 걸었지만 전파가 닿지않아서인지 걸리지 않았다.
통행금지의 경찰관을 어떻게든 설득해서 안에 들어오려고 한다.
「그럼뭐야? 네가 기르고 있는 실장석이 사람을 먹었다고?」
「우리 아이는 그런일 하지 않습니다! 구제되기 전에 구해주지 않으면!」
「아아 안돼안돼 포기해. 벌써 구제반이 공원에 들어갔으니깐」
그 때다.
타아아아앙! 하고 숨막히는 소리가 남자의 귀에도 들렸다.
어떻게 들어도 총성밖에 들리지 않는다.
맙소사, 남자는 초조해 한다.
「보내주세요」
「안된다니깐」
날이 명확한 있어.
통행금지의 저쪽 편.공원의 입구에는 피해자의 관계자나 여러명 구경꾼의 존재가 있다.
적어도 거기까지는 이라고 통행금지의 경찰관을 어떻게든 설득해 남자는 공원의 입구까지 왔다.
「… 무엇을 하고 있는거야…」
남자가 본 광경.
데스데스라고 외치면서 도망치는 부모와 자식을 뒤에서 총으로 무차별 공격.
때리고 차기를 반복해서 마대에 처넣고 그것을 쌓아놓고있는 광경.
공포에 참지 못하고 수풀에 뛰쳐나온 실장석이 또 총격의 먹이가 된다.
「아… 당신들… 뭐 하는거야…」
남자는 어깨를 조금씩 진동시키면서 근처에 있던 경찰관에 접근했다.
「뭐야?」
경찰관이 멍청한 얼굴로 남자의 얼굴을 들여다 본다.
「너희들… 뭐 하는거야 라고 묻고있잖아!!」
경찰관의 가슴팍을 잡는다.
「나의 실장석이! 사쿠라가 안에 있다고! 바로 중지시켜! 바로 멈춰!」
「좀... 놓아 주세요」
경찰관도 시민들의 앞에서 난폭한 행동을 할리가 없다.
국가기관에 대한 시민의 호소는 겉보기에 일단 공평하게 들어 줄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가 있다고! 이 공원안에! 도와줘! 부탁합니다!」
필사적으로 남자는 호소했다.
그 실장석은 둘도 없는 존재인 것.
남자에게 있어서 그녀들은 마치 가족과 같은 것.
너도 사람의 아이겠지! 부모가 있겠지! 어떻게든 해 줘!
최후는 그런 일을 난폭하게 강요하고 있었다.
「토시군도… 둘도 없는 가족이었어…」
그 소리를 듣고 있던것인지 여자가 툭하고 중얼거렸다.
「나의 토시군도 둘도 없는 가족이었는데!!!」
작은 사체의 모친인 여자가 외쳤다.
여자는 어깨를 들썩이고 차가워진 아들에게 손을 대고 흐느껴 울고 있다.
비극의 주인공은 당신만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듯이 큰 소리로 여자가 외치고 있었다.
그 여자의 옆에 분노의 불길로 눈을 붓게 한 남자가 사쿠라의 주인을 노려보고 있었다.
작은 사체의 부친이었다.
「애호파다…」
누군가 중얼거렸다.
「애호파다! 나는 봤어! 저녀석, 매일 공원에 와서 먹이를 주고 있었어」
「아니야! 그런 일은 하지 않았어…」
(타닥!)
돌이 남자의 발 밑에 던져진다.
「애호파를 용서하지마! 이녀석들이 있는 한 실장석이 계속 멋대로 나대는거다!」
(휙!)
투석이 계속 되었다.
돌이 남자의 어깨에 부딪친다. 다리에 맞는다. 그리고 얼굴에 맞았다.
그런 남자에게 동정의 시선은 없었다.
그리고 아기의 아빠가 남자에 대해서 중얼거린 말.
「당신의 실장석인가… 나의 아들을 죽인 것은…」
-9-
「오네챠! 마마의 냄새! 여기 테치! 여기 테치!」
바나나가 동물적인 직감으로 뒤얽힌 숲안에서 정확하게 방위를 언니인 자두에 알려준다.
정직 자두는 놀라고 있었다.
자신도 실장석으로서 냄새를 쫓을 수 있었지만, 그 능력을 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조로운 냄새의 거리 따위에서나 도움이 되는 능력이다.
이 숲안, 흙의 냄새, 나무들의 냄새, 다른 작은 동물의 대변의 냄새, 그리고 다른 들실장석의 냄새.
그런 온갖 냄새의 홍수안에서 분명하게 마마의 냄새를 쫓을 자신은 없었다.
마마로부터 잊혀진 지금, 정작 자두는 서있을 수 없을만큼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무섭다.
솔직히 무서운 것이다.
이 어두운 숲의 나무들.
언제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은 동족의 모습들.
그런 가운데 태연하게 마마의 냄새만 뒤쫓는 여동생의 모습.
자두는 이때만큼 여동생인 바나나의 모습이 씩씩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다.
「오네챠! 가까운 테치! 마막! 근처에 있는 테치!」
울창하고 무성한 수풀와 나무들.
시야는 어슴푸레하고 보이는 것은 초록의 잎이나 울창하게 가려져 우거져 있는 나무들.
도대체 무슨 확신을 가지고 마마가 근처에 있다고 하는걸까 이 여동생은.
시험삼아 코를 킁킁 냄새를 맡아본다.
초록의 나무들이나 잎의 강렬한 냄새로 비강이 마비되어 있었다.
냄새로 취할 것 같았다. 알 리가 없다.
「부르는 테치! 오네챠! 마마!!」
이런 곳에서 큰 소리를 내는건 동족을 불러오는 것이다.
위험한 행위.
해선 안 되는 행위.
그렇지만 자두는 바나나를 믿었다.
「마마!! 여기테치!!」
「마마!!! 무서운 테치!!」
바나나를 믿어 한계까지 목청것 큰 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먼 곳에서 들렸던 것이다.
...스!!
확실히 들렸다.
…슥!! …스!!!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마마다.
「오네챠!!」
「바나나!!」
2마리의 뺨이 붉게 물든다.
2마리는 외치면서 마마의 소리가 나는 측면에 수풀를 밀어 헤쳐 달린다.
양손을 파닥이면서 마마가 있는 방향으로 향하는 자실장들.
「데스! 자두! 바나나!!」
수풀 너머로부터 사쿠라의 소리가 났다.
이제 (정말로 눈과 코의 거리다.
「마마!! 먼저가면 싫은테치!!」
「언제나 함께 테치! 언제까지나 함께 테치!!」
수풀의 측면에서 자두들이 외친다.
「그런 데슥! 와타시와 너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데슥! 어디에서도 함께 데슥!」
수풀를 밀어 헤치는 사쿠라.
수풀를 밀어 헤치는 자두와 바나나.
「마마!!」」
「자두! 바나낙!」
수풀에서 뛰쳐나온 부모와 자식은 포옹 했다.
두 번 다시 떼어 놓을까 보냐, 두 번 다시 떨어질까 보냐.
킁킁거리며 모친의 냄새를 확인하는 자실장.
피부에 느끼는 아이들의 따스함을 확인하는 친실장.
사쿠라들이 얼싸안고 있는 장소. 수풀에서 튀어나온 장소.
거기는 숲의 중심으로 향하는 정비된 길.
그 길은 공원과 계속 되는 숲의 메인로드다.
「너희들. 함께 딸기를 쫓는 데스」
…
…!
그 메인 로드.
공원의 방향에서 소리가 난다.
「닌겐은 아직 멀리 가지 않을 것 데스!」
스!!
데스!!
데스데스!!
사쿠라들의 방향으로 향해 소리가 난다.
「너희가 있으면 마마는 백명도 두렵지 않은… 데데젝!!」
데스데숫!!!
데데데!!
데스!!데스!!
(도도도도도도도도도!!!!)
숲에 향해 도망쳐 온 광기에 휩싸인 들실장들이었다.
그녀들은 흙먼지와 똥먼지를 만들면서 절규상태로 숲속안쪽으로 도망치고 있다.
「데에에에!!!」
「「테치!!」」
그 무리는 사쿠라와 자실장들을 말려 들게 했다.
「데슥! 자두! 바나낙! 손을 떼면 다메데슥!」
「마맛!!! 데체아! 테치…」
들실장의 물결은 사쿠라와 자실장들을 삼켰다.
제대로 잡았음이 분명한 아이들의 손.
그 중의 하나.
자두의 손이 그 실장석의 물결에 사쿠라를 놓쳐 버렸던 것이다.
「데치치치!! 마마!! 마마!!!」
「자두! 자두! 이 손데스! 이 손을 잡는 데슥!」
「데체아! 쥬아아! 테!테에엔!」
사쿠라가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자두의 모습은 이미 시야안에 없다.
(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돗!!!!)
데스데숫!!!
데데데!!
데스!!데스!!
모래 먼지와 똥먼지. 동족들의 비명과 울음 소리.
사쿠라와 바나나는 물결에 휩싸여 숲의 중앙으로 밀려 간다.
「데데이슥! 자두! 어디 데슥! 대답을 하는…데개!!」
「오네챠! 오네챠! 테!! 데체폭!! 체폭!!」
실장석의 물결은 사쿠라와 바나나를 덮쳐 가차 없이 끌고갔다.
바나나는 물결에 끌려가지 않게 필사적으로 사쿠라에 붙어 있다.
자두는 그 반대, 숲의 수풀안쪽으로 끌려간다.
사쿠라는 그 물결에 거슬러 필사적으로는 자들의 이름을 외치고 있었다.
「마마아!! 테치아!!! 마마!!! 데치치!!」
자두는 시야가 보이지 않는 모래먼지와 흙먼지안에서 필사적으로 마마를 요구하며 울었다.
휘청휘청거리며 흙먼지안에서 마마를 요구하다가 몸의 정면에서 들실장의 발길질에 맞아 날아간다.
「테쥬아아아아아아!!!!」
자두는 그 기세 그대로 수풀 안쪽 길 밖으로 날아간다.
「!! 테치!! 테치!!」
대굴대굴경사면을 구더기와 같이 구르며 도는 자두.
그 기세 그대로 수풀의 안쪽까지 굴러서 안쪽에 있는 지면에 벌어진 틈에 들어간다.
검은 어둠안에 딸기의 몸은 빨려 들여갔다.
「아~아~아~앗!!!!!!………」(퐁덩!)
자두가 떨어진 장소. 그것은 숲의 수풀안에 숨어 있던 우물이었다.
다행히 물이 있었기 때문에 즉사는 면했다.
하지만 상당한 높이에서 수면에 내던져진 자두는
「…치이…테에……테…」
하며 덧없게 울고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서서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갔다.
들실장의 소리와 비명속에서 안보이게 된 자두의 모습에 초조해하는 사쿠라는 계속 외쳤다.
목이 마를때까지 흙먼지안에서 계속 외쳤다.
「자두! 어디 데스! 자두!!」
「데개슥! 데개슥!」
「자두! 자두!」
「……데슷!!」
「데스!!!」
실장의 일단이 달린 후 잠깐 멍하니 있던 사쿠라였지만 바나나를 안아 올리고 자두를 놓친 장소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이름을 불렀다.
외쳤다. 그러나 대답은 없다.
「자두!! 어디 데스! 살아있다면 대답을 하는 데스!」
「오네챠!! 어디 테틱? 오네챠! 대답을 하는 테틱!」
「데… 에…」
사쿠라는 망연자실했다.
인간이 데리고 가버린 딸기.
그리고 다음은 자두까지…
사쿠라는 몇번이나 자두의 이름을 목소리가 마를때까지 울어 외쳤다.
사쿠라는 멍하니 공중을 응시하고 있었다.
사쿠라의 겨드랑이에는 편의점봉투의 바나나가 사쿠라에 달라붙고 있다.
그 때였다.
가삭…
먼 곳에서 수풀이 흔들리는 소리가 난다.
「데젝!?」
사쿠라는 그 소리에 놀라 바나나를 옆구리에 앉고 서둘러 수풀의 안에 몸을 숨긴다.
(가삭… 가사가삭!!)
「젝! 데개!! 데개!!」
멀리 떨어진 수풀안에서 동족의 비명이 들렸다.
(바식!)
「데개!」(바식!)
「데개!」
「젝! 닌겐데슥!」
사쿠라는 보았다.
구제반의 인간이었다.
수풀안의 들실장을 찾아내자마자 봉과 같은 물건을 꺼냈다.
그리고 안에 숨어있거나 밖에 뛰쳐나온 들실장을 특수경봉으로 마구 때리고 있었다.
「… 데…」
다 죽어가는 숨의 들실장이 신음소리를 냈다.
구제반의 남자는 그 들실장의 목을 짓밟는다.
「!! 데……」(우직)
인간의 체중의 중량감이 목에 집중된 들실장은 절명했다.
(가삭… 가사가삭)
구제반의 남자는 다시 묵묵히 봉으로 수풀를 헤치고 실장석을 찾고 있다.
「바 바나낙! 여기에 오는 데슥!」
사쿠라는 가능한 한 소리를 내지 않고 수풀안을 이동한다.
위험하다. 위험하다. 인간은 와타시들을 잡으려 하고 있다.
(가삭……)
「젝!」
사쿠라가 도망치려고 한 방향.
그 방향으로부터도 수풀를 밀어 헤치는 소리가 난다.
「데젝!」
이쪽에도 인간이 있었다.
귀를 기울이면 모든 곳에서 수풀를 밀어 헤치는 소리가 난다.
데슷!!
…데아아아아아아아!!
…데게!!
…데스데이슥!!
숲 곳곳에서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구제반의 대부분이 숲안에 들어온 것 같다.
사쿠라는 떨면서 바나나를 안아 올리고 수풀의 안쪽으로 몸을 낮춰간다.
「(바나나… 조용히 하는 데슥!)」
「(아, 알겠는 테치!)」
(가삭……)
(가삭… 가사가삭)
수풀를 밀어 헤치는 소리.
막대 모양의 물건이 지면을 훑는 소리.
인간의 구두가 숲의 지면의 풀을 밟는 소리.
멀리서 들리는 동족의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
무섭다, 터무니없이 무섭다.
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데스, 저 편으로 가는데스, 빨리 저 편으로 가는데스.
사쿠라는 바나나를 제대로 팔에 안고 단지 열심히 시간이 지나길 바랬다.
(자쿡!)
사쿠라의 바로 발밑.
수풀의 위로부터 막대 모양의 물건이 찔렀다.
(자쿡! 자쿡!)
「(젝…데스데슥!)」
팔 안에서는 바나나가 이빨을 울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필사적으로 사쿠라의 품에 붙어 있다.
(자쿡!)
(자쿡! 자쿡!)
「……없나」
인간이 막대 모양의 것을 히진한 그 자리를 떠나는 소리가 들린다.
「(…데스! 살아난 데스)」
그러나 안심하는 것은 아직 빠르다.
사쿠라의 근처에서는 아직 수풀를 밀어 헤치는 소리가 몇군데로부터 들린다.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좋겠다, 빨리 때가 지났으면 좋겠다.
사쿠라는 필사적으로 계속 바랐다.
그 때다.
바나나가 사쿠라에 말을 건네 왔다.
「(마마…)」
「(쉿…바나나… 조용하게 하고 있는 데스야)」
「(나오는 테츄)」
「(입다무는 데스! 조용하게 하지 않으면 다메데스)」
「(운코 나오는 테츄)」
「(젝! 데데젝!)」
이런 때에 변의를 호소하는 바나나.
「(운콕! 마막! 운코 나오는 테튼!)」
「(데젝! 참는 데스! 좀 더 참는 데스!)」
「(테츄… 운코 참는 테치…)」
「(훌륭한 데스. 앞으로 조금 데스. 노력하는 데스)」
얼굴을 붉히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눌러 필사적으로 참는 바나나.
바나나는 항문에 힘을 쓰고 필사적으로 인내를 계속했다.
운코 하고 싶은 테치.
그렇지만 참는 테치.
즐거운 것을 생각하는 테치.
즐거운 일 즐거운 일
집테치! 주인님의 집테치.
실장 푸드. 콘페이토. 맛있는 테치.
배 한가득 테치.
다음은 운코테치.
집의 화장실은 깨끗테치.
모래가 빛나고 있는 테치.
기모찌이이테치.
운코 하는 테치. 운코 하는 테치.
「(운코! 마막! 운코 하는 테치!)」
「데젝! 전혀 참지 않은 데슥!!」
「응?···뭐야?」
사쿠라는 무심코 입을 누른다.
조금 전의 소리가 인간에게 들려버린 것 같다.
조금 전의 인간이 돌아온건지 또 다른 인간인지.
수풀의 틈새로부터 인간의 다리가 보인다.
「(쉿-! 바나나.조용하게 하는 데스!)」
「(테……)」
바나나는 엉덩이를 누르고 구불구불거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억지로 힘으로 누르는 사쿠라.
「(테… 운코… 테 …테!)」
사쿠라의 팔 안에서 새우가 휘어진 모양을 반복하는 바나나.
(가삭… 가삭…)
「(참는 테츄… 운코…참는 테츄…) 」
바나나는 주문과 같이 작은소리로 그것을 반복했다.
바나나는 필사적으로 이 변의에 대항할 방법을 작은 뇌로 생각한다.
「(그런테치 노래를 부르고 기분을 달래는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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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새로운 녹음 01.mp3
응가의 노래
작사:바나나
작곡:바나나
운코 운코 즐거운 운코
오늘도 운코가 한잔 나오는 테치
마마도 오네챠도 사이좋게 운코
운코코 우포포 운코코 우포포
운코 운코 운콕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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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코! 운코! 운콕코!!」
「데! 입다무는 데슥!」
(가삭! 가사가사가사가삭!!)
방금전의 사쿠라가 외치는 소리로 수풀의 흔들림이 한층 격렬해진다.
아무래도 인간은 이 수풀에 실장석이 있는것에 확신을 붙인 것 같다.
「(부탁 데스! 바나나. 참는 데스. 노력하는 데스!)」
「(운코… 마마… 운코… 테에… 운코…) 」
바나나는 벌써 임계점을 돌파한 것 같고 두 눈으로부터 피가 희미하게 맺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다메테…츄… 마…마마…운…코 ……)」
「(노력하는 데스! 좀 더 데슥! 좀 더 데슥!)」
(가삭… 가사가삭…)
「테치…!! 데치치!!」
바나나는 외침과 도시에 사쿠라의 팔 안에서 대변을 본다.
바나나의 장내의 온도와 동일한 대변의 그것은 사쿠라의 스커트를 흠뻑 적신다.
동시에 사쿠라의 머리를 향해 수풀안이 열렸다.
그 수풀의 공간으로부터 뻗어진 구제반의 남자의 팔.
「젝! 데아아아아아아!」
팔은 사쿠라의 뒷 머리카락을 잡아서 사쿠라는 공중으로 올라간다.
데에! 아픈 데슥! 머리카락이 아픈 데슥!
사쿠라의 전체체중의 무게가 뒷 머리카락에 집중된다.
양쪽 다리를 휘저으면서 흠뻑스커트를 적신 바나나의 대변을 구제반의 남자가 보았다.
「····!」
구제반의 남자는 사쿠라를 힘껏 수풀위, 그대로 내던진다.
「…… ~~~!!」
지나친 쇼크에 숨이 막히는 사쿠라.
구제반의 남자는 눈에보이는 대변을 손으로 닦으면서 허리로부터 꺼낸 특수 경봉을 번쩍였다.
사쿠라는 무의식가운데 손으로 그것을 감싸려고 한다.
(싯!)
사쿠라의 오른손이 있을 수 없을 방향으로 구부러져 있었다.
직각으로 90도.
있을 수 없을 방향으로 구부러져 있었다.
사쿠라는 멍하니 자신의 오른손을 응시하고는 돌아온 호흡으로 입을열자 크게 외친다.
「데햐…데햐…!! 데기이이이이이이이!! 데갸아아아아아아아!!」
대변을 흘린 팬츠를 울창하게 만들고 오른손을 감싸면서 오른쪽에 왼쪽에 마구 구른다.
그 위에 가차 없이 덮치는 특수 경봉.
「젝! 젝! 데기! 데기!!」
사쿠라는 무의식 가운데 배만을 감싸고 그 경봉의 공격을 모두 등으로 받았다.
(브리 브리릿!!)
한층 더 크게 빵콘한다, 구제반의 남자가 사쿠라의 급소를 찌르려고 했을 때 수풀의 안쪽에서 다른 구제반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발견했어! 아이를 발견했어!」
사쿠라의 눈앞에 있던 구제반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특수경봉을 휘두른 오른손을 내리고 급하게 그 소리가 난 수풀를 밀어 헤쳐 달려 간다.
사쿠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목숨을 구했다.
「아픈 데스… 아픈 데스… 젯슨… 젯슨」
툭··툭···
한줄기 두줄기
숲의 나무들의 잎의 사이로 부터 차가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한순간에 호우와 같이 비가 나오게 한다.
「아픈 데스우… 아픈 데스우… 데에에엥!! 데에에엥!!」
주르르르르르…
그 수풀 너머에서 바나나는 붉은 눈로 대변을 끝내고 있었다.
-10-
공원의 입구.
구경하고 있는 구경꾼들 중 그 변두리.
선글라스를 쓴 분명하게 외관이 이상한 남자가 똘마니풍의 남자들과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알고 있겠지만, 실장석은 아무래도 좋다.
다음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 이 사건을 어떻게든 스캔으로 꾸미면 좋은데)」
「(알고 있습니다)」
「(우선 불을 크게 벌릴꺼야.
발견되지 않은 유아는 죽어도 괜찮다.
아니 오히려 죽어 주는 것이 좋은데)」
똘마니풍의 남자가 끄덕이면서 수긍했다.
똘마니풍의 남자의 한 명이 바와 같은 물건을 몇십개나 어깨에 매고 인파속에 들어온다.
공원앞에서는 험악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애호파라고 단정된 남자가 주위의 분노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너의 실장석이 내 아들을 죽였다!」
피해자의 부친같은 남자에게 가슴팍을 잡혔다.
잡힌것은 사쿠라의 주인인 남자다.
「달라! 우리 아이는 그렇게 흉포하지 않다고!」
「피해자의 유족을 자극하는 발언은 그만 둬!」
부추기는 프로 시민.
「그렇다! 실장석은 위험한 생물이야! 방목해서는 안된다!」
「시청 따위에 맡길수 있나!」
「그렇다! 그렇다!」
떠들고 있는 것은 일부분이었다.
일반주민들은 그 흐름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일단 납득은 하고 있는 것 같다.
일단 그렇게 되면 주위도 그럴 기분이 된다. 대중 심리란 그러한 것이다.
「여러분! 실장석이 위험한 생물이라니 터무니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전후 실장석이 사람을 덮친 사례는…」
「입닥쳐!」
피해자의 부친이 남자를 때렸다.
「너의 실장석이 죽였다! 너의 실장석이 내 아들을 죽였다!」
「달라! 사쿠라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
남자가 외쳐봐야 주위의 열기는 그것을 머리로부터 부정한다.
「실장석을 죽여라아아아아아아!」
바와 같은 물건을 가진 똘마니가 공원내에 돌입한다.
「시민 여러분! 위험하므로 공원에서 나와.... 우와아!」
경관을 밀치고 계속 들어가는 주민들.
모두 누군가에게 받은 바와 같은 물건을 가지고 공원에 잇달아 들어간다.
「그, 그만둬!! 더 이상 실장석을 우와!」
남자는 바와 같은 물건으로 머리를 맞았다. 손을 머리에 올린다.
손바닥에는 따뜻한 피가 흠뻑붙어 있다.
주민은 차례차례로 공원안에 들어가서 실장석을 찾아내는대로 바와 같은 물건으로 차례차례로 잡아간다.
학대파도 여러명 포함되어 있는 것일까.
「실장석을 죽여라아아아아!」
「실장석은 몰살하라아아아아!!! 햐핫핫학!!!」
어느새인가 공원의 하늘은 흐리고 굵은 비가 공원의 흙을 적시고 있었다.
안 된다. 이대로는 안 된다.
앞머리로부터 빨간 피가 방울져서 떨어져도 아랑곳 하지않고 남자도 공원안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화를내며 외치는 주민들은 공원안을 유린하듯이 바와 같은 물건을 휘두르며, 차례차례로 실장석을 죽이고 있었다.
사쿠라! 사쿠라! 사쿠라! 사쿠라!
맞아! 실장 폰, 실장폰이다!
남자는 품으로부터 휴대전화를 꺼낸다.
떨리는 손가락으로 메모리 다이얼로부터 사쿠라의 실장폰의 다이얼을 선택했다.
-11-
사쿠라는 손상된 오른손을 냅두고 왼손으로 바나나를 안아 올리고 숲안을 방황하고 있었다.
초록의 두건이나 옷은 군데군데 사쿠라의 피로 붉게 물들이고 있다.
비로 흠뻑젖은 두건과 옷.
머리카락은 달라붙어서 빗방울이 머리카락을 타고 사라진다.
젖은 초록의 옷도 사쿠라의 요염하고 아름다운 몸의 라인을 두드러지게 했다.
속옷의 라인이 왠지 비쳐보였다.
쏴아아아아아아아
비오는 날의 숲은 이상한 분위기였다.
숲의 잎이 빗방울을 연주하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그 소리가 또 공진한다.
그 소리 안에서 결국 사쿠라가 도착한 곳은 숲안의 광장.
다른 다친 들실장들도 마지막에 겨우 도착한 장소가 여기였다.
수령 100년을 넘는 대목들이 실장석들을 비로부터 지켜주는 장소였다.
그 중.
한 손이 없는 것.
두건으로부터 피가 배이고 있는 실장석.
이미 죽은 자실장을 어르면서 말을 건네는 실장석.
생후 얼마되지 않은 자실장이 끊임없이 모친의 유방을 요구하며 울고 있다.
자실장을 제대로 안은 모친은 산탄총을 완전히 맞았는지.
여기까지 자실장을 안아 도망쳐 왔던 것도 기적에 가까웠을 것이다.
자실장은 이미 숨이 끊어지고 있는 모친의 유방 근처를 옷 위에서 입을 대고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젖이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발작을 일으키고 테! 테에에엥! 하며 계속 운다.
그런 장소에 겨우 도착한 사쿠라와 바나나.
나무뿌리에서 힘이 다해, 무너지듯이 앉는다.
사쿠라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벌써 말라버렸다고 생각할정도로 울었지만 눈물은 계숙해서 무진장 흘러넘쳐왔다.
오른손의 아픔, 등의 아픔.
데리고 사라진 딸기, 놓쳐버린 자두.
이제 사쿠라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다.
「가타가타가타……데데데데젝!」
사쿠라의 근처에서 무릎을 움켜 쥐고 있는 실장석이 데데데젝 하고 떨면서 대변을 흘렸다.
우와아아아!!
…야아아아아아아아아!!
숲 곳곳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인간들 목소리 같은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공원에서 많이 들려 왔지만 그런 일은 아무래도 좋았다.
「데에에에에!!!」
극도의 긴장에 참을 수 없어진 실장석이 숲의 수풀안으로 달린다.
....데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몇분 후 그 실장석인것 같은 비명이 들렸다.
자아아아아아아아…
사쿠라의 손안의 바나나는 비닐제품의 편의점봉투를 옷으로 하고 있었다.
매우 무덥고 땀띠도 나오지만 이러한 비오는 날의 방수성은 쾌적한 것 같다.
그 바나나가 사쿠라에 말한다.
「마마? 손 아픈 테치?」
바나나가 사쿠라를 염려해 한 발언이다.
자세히 보면 사쿠라의, 조금전의 구제반의 남자에게 습격당한 팔.
「데스, 괜찮은 데스, 마마는 무적 데스!」
사쿠라는 강한척 해보인다.
「마막! 대단한 테치!」
회복력의 강한 실장석이면 1일정도 있으면 낫는 상처다.
그러나 그것은 충분한 영양, 충분한 휴식을 했을때의 이야기다.
지금의 사쿠라의 그 접힌 팔은 외형은 곧은 방향으로 벌써 낫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뼈나 신경 등은 아직 파손된 상태이다.
그러나 바나나는 완전히 안심했는지 사쿠라가 부풀어 오른 배에 뺨을 부비부비 하기 시작했다.
「마마, 오네챠들은 어디간 테치?」
순진하게 바나나가 물었다.
「…데즈 조금 외출한 데스, 곧 있으면 돌아오는 데스」
「테츄 외출…」
「자는 데스, 일어나면 반드시 자두들이 돌아와 있는 데스」
사쿠라는 왼손으로 바나나의 배를 만지면서 자장가를 노래했다.
보에~♪보에~♪
사쿠라의 자장가를 듣자 바나나는 꾸벅꾸벅하기 시작하더니 눈을 감는다.
적어도 이 자만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두와 딸기의 모습을 생각한다.
어디에 간 데스! 어디에 간 데스!
사쿠라의 자장가는 계속 된다.
보에~♪보에~♪ 젯슨보에~♪
구즛… 데슨보에~♪ 보에에~♪
딸기… 자두… 힉크… 힉크 …
그즉… 데슨데슨보에~♪보에… 데에…
데! 그즉… 데에… 데에!
울고 있는 것은 사쿠라 만이 아니었다.
똑같이 이 광장에 있던 들실장은 계속 울고 있었다.
어쩔 수 없는 큰 힘앞에.
이룰 방법도 없는 자신들의 무력함을 통감하고 계속 울고 있었다.
데스~♪ 데스~♪
「데즉… 그즉… 보엑… 힉크…힉크…」
사쿠라는 변함 없이 떠 계속 운다.
데스~♪ 데스~♪
「데!?」
「데데?」
조금 높은 전자음.
조금 얼이 빠져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그 울음 소리.
실장 폰이다.
광장에서 멍하니 있던 실장석들이 한결같게 기분나쁜 초록과 빨강의 눈으로 고개를 저으면서 그 소리의 출처를 찾는다.
사쿠라가 속옷에 끼우고 있는 실장폰이 울고 있는을 알아차리기 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사쿠라는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에 멍하게 되어 완전히 실장폰의 일을 잊고 있었기 때문이다.
「데슨데슨… 데?」
실장폰이 울고 있는것을 깨닫는 사쿠라.
「데데데데스!!」
절망에 빠져있던 사쿠라의 뺨이 연분홍색이 되는 순간.
마마다! 살아난다! 반드시 마마라면 자두나 딸기도 찾아 줄 것이 틀림없다.
사쿠라는 접힌 오른팔도 상관하지 않고 속옷으로부터 실장폰을 꺼내 귀에 대었다.
「사크락!」
실장폰으로부터 들린 소리는 바야흐로 남자의 소리, 마마의 소리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사쿠라는 두 눈으로부터 멈추지 않는눈물을 흘리며 응석부리는 새끼 고양이와 같이 전화속의 남자에 전력으로 응석부렸다.
「마막! 마막! 도와 데슥! 도와 데슥! 바로 마중 나왔으면 좋은 데슥! 자두나 딸기도 어딘가에 가버린 데슥! 슬픈 데스! 외로운 데스!
금방을 만나고 싶은 데슥! 사랑하고 있는 데슥! 너무 좋아 데튼! 빨리 만나고 싶은 데츄!
마마! 마마!! 티에에에! 티에에에!!」
「우아악…」
「데츄? 마마…? 어떻게 한 데츄? 소리가 난 데치?」
「스!! 스!! 우에엑!」
「게로? 최근 토하지 않은 데치?」
「도망쳐라! 사크락! 거기로부터 빨리 도망가!」
통화중인 전화기의 남자의 모습에 무심코 응석부리는 소리로부터 다시 돌아온 사쿠라.
「데…데스데슥!! 마막! 어떻게 하는데슥! 마막! 마막!」
「 (…이야아아!)(실장석은 죽여버려라!)(내 딸을 물어 죽인 실장석을 몰살해라!)」
「! 마막…마마! 무슨일 데슥! 대답을 하는데슥!」
「예의범절은 벌써 끝난 데슥! 모두 돌아가는 데슥! 멜론도 태어나는 데슥! 」
「여보세요…」
「! 마막! 어떻게 된 데스? 그런 데스! 딸기가 마마를 위해서 꽃의 관을 만든 데스♪ 모두 도운 데…」
「너냐… 내 딸을 죽인 놈은… 기다려라… 지금부터 죽이러 가기 때문…」
(투 투 투 투)
「……데?…데스?」
사쿠라는 ?얼굴을 하고 실장폰을 흔들어본다.
망가졌나? 마마의 소리가 이상한 소리였던 데스.
고개를 갸웃하며 실장폰을 응시하는 사쿠라.
숲의 광장의 모든 실장석이 사쿠라의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어두운 얼굴.
뚫어질 듯한 눈.
피투성이의 옷과 두건.
불구자, 절음발이, 불구가 된 몸의 실장석들.
그 실장석들이 초록빨강의 눈으로 지긋이 사쿠라가 가지고 있는 실장폰을 바라보고 있었다.
······
········
··········데스
「저것…데스」
「닌겐을 조종하는…저것 데스」
「데샤!! 닌겐을 조종하는 판데슥!!!」
한마리의 실장석이 일어서 외쳤다.
사쿠라가 첫날 공원의 중앙에서 보인 실장폰.
사쿠라가 주인과 회화를 하고 있던 모습을 본 들실장들이 이 풀숲에 섞여있었을 것이다.
「데!」
「데젝!」
그 소리에 반응하여 떠들기 시작하는 들실장들.
「저것이 있으면 살아나는 데스!!!」
한마리가 외쳤다.
살아난다? 살아나는 데스?
생기없이 풀죽이고 있던 실장석들이 얼굴을 올린다.
아이도 살아나는 데스!?
하반신이 끊어진 자실장을 안은 친실장이 눈을 크게 한다.
죽은 아이도 소생하는 데슥!?
흙빛으로 탁해진 눈동자로 혀를 내민 자실장의 시체를 안은 불구의 실장석이 외친다.
「보내는 데슥! 그것을 보내는 데슥!」
1마리의 들실장이 사쿠라가 가진 실장폰을 향해 달린다.
「데! 데데!?」
「보내는 데스!! 데샤!!」
사쿠라와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다른 실장석도 일어선다.
「저것을 가지면, 와타시도 살아내는 데즈~?」
「살아나는 데스? 아픈 것은 더이상 없는 데스?」
점점 모이기 시작하는 실장석.
걔중에는 달리기 시작하는 실장석도 있었다.
젝! 하고 외치며 사쿠라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는 실장석.
독점욕.
분충특유의 본능이다.
게다가 지금은 생사를 좌우하는 사정이다.
사쿠라를 중심으로 들실장들의 맞붙어 난투가 시작되었다.
「저리 치우는 데슥! 살아나는 것은 사랑스러운 와타시 혼자로 좋은 데스!」
「데개! 보내는 데스! 똥분충! 데개아! 프샤!!」
넘치는 사건에 외치는 사쿠라와 바나나.
「데데데데데데데 데스!!!」
「우폭!! 우포포포폭!!!」
때린다, 찬다, 맞붙어 싸운다.
사쿠라는 빼앗기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실장폰을 잡는다.
실장폰을 잡은 왼손목을 누르고 다른 실장석이 지면에 떨어져 있던 돌을 주워서는 돌을 들고 사쿠라의 팔을 짓이겼다.
(간! 간! 간!)
「데! 개!!」
아픔에 무심코 실장폰을 떼어 놓아버리는 사쿠라.
거기에 새로운 실장석이 그것을 빼앗고 겹겹이 달려든다.
「데스데스! 돕는 데슥! 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와타시를 돕는 데슥!!」
빼앗은 실장폰을 거꾸로 가져가서 뺨을 상기시키면서 필사적으로 외치고 있는 실장석.
그것을 또 서로 빼앗는 실장석.
실장폰을 서로 빼앗는 난투가 시작되었다.
-12-
「발견되었어!! 아이들이 발견되었어!!」
공원의 주위에 있던 구경꾼의 한명이 숲으로부터 구출된 아이의 모습을 보고 외쳤다.
구경꾼중에 환희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아앗! 사크락!」
자매 두명의 모친이 자매를 껴안고 환희가 소리를 질렀다.
「아프지 않았어? 괜찮았어?」
「마마, 마마 난쟁이씨를 발견했어! 난쟁이씨 길러도 좋아?」
「좋아요 좋아요. 정말로 잘되었어요. 흐흑…」
어린 자매는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
봉쇄된 공원.
모인 구경꾼.
늘어서있는 경찰과 경찰차.
하물며 이 소란 사태가 실장석이 일으킨 사건인 것 따위 하나도 모르는 것이다.
딸기는 자매의 여동생
「사쿠라」에 안겨 있었다.
오로지 모친을 계속 부르고 울부짖는데 체력의 대부분을 소모해 버린 딸기.
지금은 테.. 테.. 힘없이 몸을 「사쿠라」에 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거기에 딸기의 정기를 부활시킨 사람이 있었다.
잘못봤을리가 없다.
꿈에까지 본 사람.
이 관을 올려야 할 사람.
주인님.
사쿠라의 주인인 남자였다.
「…테……………테에에에에!!!!! 데치팃!치!!!」
두손을 휘저으며 마음속으로부터 외쳤다.
주인님! 주인님! 와타치테치! 딸기테치!
당신은 잊었을지도 모르지만 와타치테치! 이치고테치!
건네주고 싶은 것이 있는 것 테치! 미안해요를 하고 싶은 테치!
주인님! 주인님! 와타치테치! 이치고테치!
딸기는 뺨을 붉히면서 외쳤다. 불렀다. 남자의 이름을.
남자는 공원에 들어가서 휴대전화를 꺼내 끊임없이 외치고 있다.
「테치!! 주인님!! 여기테치!!! 와타치는 여기테치!!」
「마마. 난쟁이씨! 마마. 난쟁이씨!」
「사쿠라」가 품으로부터 떠드는 딸기를 꺼내 모친에게 보이게 한다.
바로 그 딸기는 그런 상황에도 상관없이 오로지 남자를 향해 외치고 있다.
「꽃테치!! 관 만든 테치! 주인님을 위해서 관 만든 테치!」
「이것도 난쟁이씨로부터 받았어. 난쟁이씨로부터 」
그렇게 말하고 언니도 관을 내밀었다.
「테!! 데치치!! 그것은 주인님을 위해서 만든 관테치!! 더러운 손으로 손떼라 테치!!!」
큰 소리로 울부짖는 실장석이 갑자기에 눈앞에 나오자 자매의 모친은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히아아! 실장석!」
「사쿠라」가 내민 실장석을 모친은 털어버리듯이 지면에 내던진다.
「체!!」(가쉿)
지면에 마음껏 부딪쳐서 구르는 딸기.
「그런 관도 버렷!」
그렇게 말하고 모친이 관도 털어버리고 그것을 발길질해서 관이 뿔뿔이 흩어지게 될 때까지 밟는다.
「난쟁이씨!」
「우에에엥. 우에에엥」
넘치는 사건에 울부짖는 자매.
어린 자매에게 있어서는 모친의 행동이 트라우마가 될만큼 충격이었다.
그 어린 자매의 울음 소리 속.
그 뒤에서는 남자가 프로시민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휴대 전화를 빼앗긴다.
그 휴대 전화에 피해자의 부친이 무엇인가 소근소근 통화중인 전화기에 대고 말하고,
그 휴대 전화를 지면에 내던지고 바와 같은 것을 꺼내서는 숲을 향해 달려 갔다.
딸기는 전신에 닥친 격통과 눈물로 희미하게 보이는 시야속에서 계속 필사적으로 긴다.
손발은 물론의 척추도, 등뼈도 목뼈도 손상을 받고 있었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미친듯이 격통이 달린다.
그러나 딸기는 필사적으로 몸을 흔들어 손을 뻗으려고 한다.
그 앞에는 자매의 모친이 뿔뿔이 흩어지게 만든 관의 잔해.
몇번이나 정신을 잃어버릴 격통에 테치!!테치!!라고 외치면서 참고, 손에 민들레의 꽃을 한송이 잡는 일에 성공한다.
딸기는 그것을 손에 넣으면서 다음은 남자에게 향해 기어갔다.
아프다.
아플 것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어도 졸도할 정도의 아픔이 딸기를 덮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딸기는 그 아픔을 참고 접힌 손발로 포복전진을 계속하면서 남자에게 조금씩 조금씩 테치!!테치!! 울부짖으면서 기어나간다.
아픔 때문에 울부짖고 있는데 딸기의 뺨은 홍조 하고 있었다.
아픔 때문에 울부짖고 있는데 딸기의 입은 웃고 있었다.
「테치… 주인…님……테체아!?」
갑자기 딸기의 몸이 떴다.
딸기는 민들레의 꽃을 가진채 어두운곳 안으로 빨려 들여갔다.
딸기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조금, 조금 있으면, 주인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깨닫고 보니 위도 아래도, 오른쪽이나 왼쪽도 깜깜한 공간.
게다가 강렬하게 수상한 냄새.
대변이나 피나 소변의 냄새가 난다.
여기는 어디테치! 여기는 어디테치!
주인님!! 주인님!!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엥!
그것은 구제반의 남자가 가지고 있는 마대안.
구제반의 남자는 공원내의 실장석의 시체를 모으고 마대에 넣은 다음에 그것을 트럭에 차례로 쌓아간다.
그것들은 보건소로 보내져 처분될 운명이다.
그런 딸기의 비명을 알아차리지 않고 남자는 머리로부터 피를 분출하며 일어선다.
사쿠라와 자실장들을 찾기 위해서이다.
한걸음, 두걸음.
남는 걷기 시작한다.
세번째 걸음에서
남자는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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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살해. 도살. 정당화된 폭력.
공원 안에는 폭도로 변한 주민들이 실장석들을 유린했다.
평소 울분이 쌓여 있었는지 주민들은 환호의 소리를 지르며 실장석들을 잡는다.
덧붙여 묵묵히 일을 계속하는 프로의 자존심을 잊지 않는 구제반들.
"○호, 본부! 응답 바랍니다! 주민들이 대거 공원에 난입! 서둘러 증원을...우와아아!"
"아얏! 사쿠랏! 이리로 와"
"우에에에엥, 우에에에엥!.
폭도의 함성. 우렁찬 총소리. 울부짖는 실장석 비명.
공원안은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했다.
"이야아!!!실장석을 도살하자!"
『데에에에즈!! 데갸아아아아!!! 데갸아아아아!!』
벤치 아래 쓰레기통, 실장석들은 여러곳에서 숨어 떨었다.
날뛰는 폭도에 사냥당하고 비명을 내지르며 짧은 손발로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데에에!! 데에? 데에에에에!!??』
다 큰 어른 4명에게 둘러싸여 목을 필사적으로 좌우로 흔드는 실장석.
필사적으로 퇴로를 찾겠다고 좌우의 눈망울을 굴리며 바쁘게 움직인다.
"헤헷…이 공원에서 이놈들 볼 때마다 울적했거든"
"너도? 헤헤, 이 가련한 녀석"
폭도들에 둘러싸인 들실장은 눈을 희번덕거리며 필사적으로 교태를 부렸다.
『데에에에! 데 ♪ 뎃스웅 ♪ 데스우 데에에에 ♪ 』
두 손으로 치마를 걷어 올리고 녹색의 속옷을 홍보하면서 필사적으로 아첨한다.
그러나 광기에 달린 군중에는 그것이 학살에 대한 어필이다.
"쿡쿡... 죽어랏! 분충! 죽어랏! 분충!"
"죽어! 죽어! 죽어 사과해라! 실장석..!!"
그 교태도 헛되게 4개의 장대가 간단없이 들실장의 정수리를 뚫는다.
『데갸 아아아아아아!!!!』
공원내 실장석들은 혼란의 극에 달해 있었다.
공원의 쓰레기통속에 머리만 파고들어 녹색의 속옷을 드러내면서 필사적으로 떨고 있던 실장석은 이 와중에, 뜻을 바꿔 도주를 도모한다.
『달아나 데즈우우우!!! 인간이 오는 데즈우우우!!』
얼굴을 눈물과 콧물과 침으로 촉촉하게 적시며, 외치는 들실장.
공포 때문에 스스로도 놀랄 만큼의 빵콘.
먼지 가득한 속옷으로 필사적으로 달리지만 언밸런스한 하체로 스피드가 나올리 없다.
게다가 어디로 도망가야 하는지 몰라서 정처없이 반경 2m정도의 원을 그려 맴돌고 있다.
"죽여!"
폭도의 한명이 그 들실장을 보자마자, 힘껏 차올렸다.
『뎃! 데갸아아아!! 데갸아아아아...! 데갸아아아아...』
포물선을 그리고 힘것 차는 소리와 함께 공원잔디 위에 원형의 푸른 물보라를 그리며 짓눌린다.
그러나 폭도들은 그것도 모자라 그 들실장의 위에 올라탔다.
다 죽어 가는 목숨의 들실장은 데에에에!! 라고 혀를 내면서 속옷에 핑크의 내장을 배출하고 있다.
올라탄 남자는, 근처에 있던 돌을 잡고는
"히히히힛! 히히히히히힛!"
날카로운 희열의 소리를 지르며, 들실장의 얼굴이 평면이 될 때까지 계속 때렸다.
폭도들은 제 정신을 잃었다.
인간에게 위해를 가한 실장석에 대한 구제는 선을 넘었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것이다. 평소 짓눌러 온 충동을 한꺼번에 여기서 개방하는 느낌의 행동도 보인다.
폭도들은 풀숲을 헤치고 쓰레기통을 거꾸로 세워 무리를 나눠서라도 실장석을 찾아내고 그 자리에서 학살의 한계를 넘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정신을 잃은 폭도와는 정반대의 무리.
(데에에에에승~!!)( 데에에에스응~!!)
실장석이 아첨하며 울부짖고 폭도들이 공원을 유린하며 눈앞을 가로막지만 냉정한 무표정으로 구제를 하는 일당.
구제반이다.
구제반은 총을 겨누고는 주어진 임무인 구제를 수행하기 위해 실장석을 찾는대로 엽총을 먹인다.
(타아아아앙~!)
『오로로롱! 오로로롱!!』
필사적으로 울부짖고 이미 시체로 변한 자실장을 끌어안고는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실장석.
그 친실장의 머리가 터진다.
(타아아앙~!)
그 희생된 들실장.
지근거리에서 터진 납구슬은 갈팡질팡하는 들실장의 하반신을 날렸다.
『데뎃!! 항문이 없는 데스우!! 이제 저쪽에서 식사를 나르지 못하는 데즈우!!』
식분 실장석이었다.
이제 그 7마리의 들자실장들은 두번다시 마마의 따뜻한 식사를 먹을 수 없다.
『마마!! 어디 테치이!!』
『마마!!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엥!!』
『빨리 돌아오는 테치이이이! 무서운 테치이! 무서운 테치이!』
마마가 당한 참사도 전혀 모르고, 떨어진 무리 속에서 오로지 울부짖는 그 7마리의 자실장.
폭도의 기성과 구제반의 총성에 불안하면서도 수풀의 둥지 안에서 마마의 귀가를 기다린다.
1마리의 자실장이 어머니를 찾아, 테슨테슨하며 둥지의 입구로 걸음을 추진한다.
그 자실장의 얼굴을 덮는 큰 그림자.
『테아? 마,마마 테치이?』
검고 긴 총구가 그 자실장의 이마에 근접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덜커덕 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쳐다보는 얼굴에 그 총구를 겨눈다.
냉철한 눈을 가진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테에...테츄 ♪( 타아아앙~!!)
아첨할 시간도 주지않고, 자실장의 얼굴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털썩 엉덩방아를 찧는, 얼굴 없는 자매의 뒷모습을 보며 나머지 자실장들은 이를 덜커덕 하고 울리기 시작해서 일제히 빵콘한다.
『『『테챠아아앗???!!』 』 』
수풀속으로 일제히 흩어지는 자실장들.
그 등에 1발의 산탄총의 납이 찌른다.
『화, 화장실로 달아나 데스우! 저기라면 안전 데스우!』
『기다리는 테치! 마마-!』
이 지옥속에서 화장실을 향해 악착같이 달리는 실장모녀.
인간구제반의 눈을 속이고 필사적으로 수풀에서 수풀로 움직인다.
은밀한 그곳인 공원의 화장실.
그 열쇠가 딸린 화장실 방.
그 안이라면 틀림없이 인간도 피할 수 있다.
『데데에!!』
그러나 도착한 화장실의 양상을 보고 실장석 모녀는 무심코 고함을 질러 버린다.
입구.
거기에 있는 실장석 수는 얼마나 되는지.
수십마리 가까운 실장석이 화장실 문을 탕탕 때리고 외치고 있다.
『나오는 데슷! 빨리 하는 데슷! 와타치 죽는 데슷!』
화장실 문을 두드리는 대사로서는 지극히 타당한 대사였다.
화장실 안에서는 붉은눈을 한 성체실장석이 3마리.
그리고 그 가족을 넣으면 10에 가까운 실장석이 빽빽하게 점거하고 있다.
화장실 문은, 실장석이 넘을수 있는 높이가 아니다.
필사적으로 자실장을 출산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 붉은눈의 실장석이 문을 누르고 고정하고 있다.
『데...데...... 태어나는 데스우...데에에...데에에...』
일본식 변소의 변기앞 가리개를 두 손으로 꼭 잡고, 붉은 두 눈에서 눈물을 흘리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는 마마.
『너희들! 태어나는 데슷! 이 세상은 멋진 세계 데슷! 구가하는 데슷! 생을!』
(쿵!쿵!쿵!)
『열어주는 데스우!! 오는 데슷!! 와타시 죽는데슷!!』
"있다! 오오!! 저기에 분충이 많이 있습니다.!"
"우오오오!"
멀리서 목소리가 들렸다.
『데데에!! 온 데스우!!!』
"우와핫핫핫!! 햐호!~"
그 기성을 올린 군중의 구성은 명백히 다른 군중과 구별되었다.
창백하기까지한 병적인 얼굴.
눈가에 다크서클을 가득 띄운 눈.
일그러진 뺨으로, 히죽거리는 미소가 남아 있다.
이 폭도, 구제반에서 엽총을 빼앗은 것이다.
왼손에는 산탄총. 오른손에는 바 같은 것.
머리에는 머리띠. 그 머리띠에 송곳이 3개 정도 박혀 있다.
극치는 군복.
마치 "토이 무츠오"의 모습인 그는 "무츠오 30살"
실장석을 잡는데로 죽이고 공원의 화장실에 접근해 간다.
『온 데스우우우우!!』(쿵!쿵!)
『여는 데스우! 여는 데스우!』(쿵!쿵!)
"우와핫핫핫! 분충...각오하라구!"
무츠오는 엽총을 화장실 입구에 무리지은 실장석들을 향해 날렸다.
『데갸아아아!!』
『다갸아아아!!』
납탄환을 맞고 차례대로 지면에 쓰러지는 실장석들.
그 모습을 보고 무츠오는 창백한 얼굴에 떠오르는 붉은 입술로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용서못한다..."
무츠오는 먼 눈을 하면서 학살의 쾌감에 젖어 있었다.
"무츠오는 신이 되었습니다아..."
화장실 독방으로 난입한 무츠오에 출산중인 실장석의 비명이 쏟아졌다.
공원의 중앙은 폭도에 의해 유린됐지만 숲속은 공원안에서 울리는 비명 소리에 비해 다소 평온하다고 할 수 있었다.
아니. 그렇지 않다.
그것은 숲에 들어간 퇴치반이나 폭도의 수가 공원의 중앙에 비해 적다는 것 뿐이다.
이 숲의 광장의 일각
여기에서는 실장폰을 둘러싼 사투가 실장석끼리 벌어지고 있었다.
『데갸아아아!! 보내는 데즈우!』
『살아나는 것은 이 아름다운 와타시 혼자 충분한 데스우!!』
실장폰을 든 들실장이 다른 들실장들의 표적이 된다.
그 사투에서 얻은 다른 들실장이 또 다른 들실장들의 표적이 된다.
사쿠라도 필사적으로 그 사투에 무거운 몸으로 가세한다.
실장폰은 남자와 사쿠라를 잇는 유일한 통신수단이기 때문이다.
아니, 거기까지의 생각은 지금의 사쿠라의 머리에 돌지 않는다.
중요한건 마마. 그 마마한테 받은 소중한 보물인 것이다.
이런 부당한 처사로 빼앗길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쿠라는 분노의 형상으로 다툼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운좋게 돌아온다.
쟁탈전 끝에 떨어진 실장폰이 사쿠라의 발밑으로 굴러온다.
사쿠라는 두눈을 부릅뜨고 그것을 들고는 귓가에 대고 들실장들을 향해 외쳤다.
『요, 꼼짝 마는 데스!』
『!』
『데뎃!』
들실장들의 움직임이 그쳤다.
『마, 마마를 부르는 데스! 마마가 오면 너희들은 꼼짝 못 하는 데스!』
2,3의 들실장이 그 사쿠라의 위협에 떨기 시작했다.
그 들실장들은 보고 있었던 것이다.
사쿠라가 공원에 온 날 그녀 자신이 그 실장폰을 통해 인간을 조종하는 모습을.
지금 공원 밖에서 날뛰는 인간을 조종하며 자신들을 표적으로 삼으면 바로 죽는다.
『데, 진정 데스!』
형세는 역전한 것 같던 그 때
데스우우우우우, ♪
실장폰이 울렸다.
마마다! 이번엔 마마다!
사쿠라가 눈가를 적시며, 실장폰 통화 버튼을 누르려 했을 때, 뒤의 수풀에서
"거기.. 분충..."
소리가 났다.
데스우우우우우, ♪
사쿠라는 등줄기에 얼음이 기어가는 듯한 감각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실장폰을 대치하는 들실장들에게 내던진다.
"거기지이이이!! 내 아들을 죽인 실장석이이이!!"
수풀에서 한 손에는 휴대 전화를 들고 한 손으로는 장대 같은 물건을 휘둘러 실장석을 덮치는 닝겐.
이 참극을 낳은 사건의 피해자인 아빠였다.
『데뎃!!』
『데스 딱!!』
아빠의 장대 같은 것에 몇마리의 실장석이 공중에 흩날린다.
그와중에 빵콘하면서 열심히 항거하는 실장석이 있었다.
실장폰을 귀에 대고 인간을 조종하려는 시도의 실장석이다.
『데슷! 말을 듣는데슷. 너는 와타시의 노예 데스우!』
실장폰을 듣고, 그 아빠에게 필사적으로 명령을 계속한다.
아빠인 남자는 실장폰을 손에 든 들실장을 보고는 표정을 바꿨다.
『데! 멈추는 데즈!』
필사적으로, 실장폰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들실장석.
아빠는 무표정하게 그 실장석에 다가간다.
『명령 데스우! 지금이라면 용서해주지 못할 것도 없는 데스우!』
남자는 무표정하게 그 실장석에 다가간다.
『멈추라는게 들리지 않는 데스!! 귀머거리인 데스! 귀 이상한 데스우!!』
남자는 무표정하게 그 실장석에 다가간다.
『그,그쳐 주는 데스, 부탁 데스우』
남자는 무표정하게 그 실장석에 다가간다.
『데, 데스웅』
떨리는 들실장은 마지막에는 아첨했다.
흐린눈으로 남자를 쳐다보는 들실장에 대해 남자의 무정한 공격이 덮친다.
『데갸아아아아아!』
사쿠라는 그 광경을 보면서 속옷을 적시고 덜덜 떨고 있다.
그런 사쿠라에 다시 운이 돌아왔다.
다시 실장폰이 사쿠라의 발밑에 굴러간 것이다.
떨어지는 바람에서 착신 버튼이 눌렸는지, 실장폰 소리는 그쳐있다.
사쿠라는 떨리는 손으로 실장폰을 손에 넣고는 기절하고있는 바나나를 옆구리에 끼고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다.
사쿠라는 터벅터벅 숲속을 걷고 있다.
공원쪽에서 큰 비명과 총성이 끊임없이 들려 온다.
숲 속의 사방에서 바스락 하고 소리가 난다.
사쿠라는 신중하게 수풀의 휘저으며 소리와는 반대로 움직였다.
그 보람이 있는지, 폭도와 구제반들의 추격을 피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에는 이르지는 않았다.
그냥 임시로 마지막 때를 미루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사쿠라는 깨닫지 못했다.
비는 끊임없이 숲의 나무사이로 떨어진다.
날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듯 했다.
춥다. 배도 고프다.
사쿠라의 젖은옷은 무자비하게도 사쿠라의 체온을 빼앗아 간다.
사쿠라는 마침내 지쳐 그 자리에서 무너지듯 주저앉아 버린다.
지친 데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오늘 하루 여러가지 일이 많이 일어났다.
지친 사쿠라의 작은뇌로는 이것들을 정리하고 생각하는것 조차 귀찮다.
바나나는 사쿠라의 무릎 위에서 떨고 있었다.
비는 사정없이 바나나에게도 쏟아진다.
『데스. 바나나. 여기에 들어있는 데스 』
사쿠라는 키에 맡는 나무동굴 속에 바나나를 넣어 주었다.
젖은 사쿠라 옷에 싸는것 보다 비를 피하게 해 주고 싶어서였다.
사쿠라는 무릎을 안고 하늘을 본다.
자연스럽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생각하는 것은 생이별해버린 아이들뿐.
자두. 어디에 있는 데스?
딸기…인간이 아프게 하지 않은 데스?
자두... 있으면 답하는 데스
딸기..마마는 여기에 있는 데스 마마는 여기에 있는 데스
마마... 도와 주는 데스 도와 주는 데스
『대슨. 대슨. 』
사쿠라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비인지 눈물인지 모르겠지만 없지만 아마 눈물이다.
『그런데스. 한번 마마를 더 불러 보는 데스 』
그러고 보니, 오늘중에 사쿠라쪽에서 남자를 향해 직접 전화를 건 적은 없다.
아까는 마마의 목소리가 이상했지만 이쪽에서 걸면 연결될지도 모른다.
사쿠라는 헛된기대를 걸면서 주머니 실장폰을 꺼내 남자를 향해 전화를 걸었다.
"톨우우우우우우 ♪"
실장폰의 귓가에서 콜소리가 난다
"톨우우우우우우 ♪"
사쿠라는 두근두근 하면서 남자의 목소리를 기다렸다.
"톨우우우우우우 ♪"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남자의 목소리를 상상했을 뿐인데, 눈물이 나왔다.
"톨우우우우우우 ♪"
데슨. 데슨. 무정하게도 흐르는 콜 소리. 그리고
"....(딸깍)"
『데에에스우우우!!!』
콜 소리가 그치면서 사쿠라는 소리 치고 있었다.
『마맛! 마맛! 와타시 데스! 사쿠라 데슷!』
하지만 실장폰에서 흘러나온 것은 무정한 답변이었다.
"이 전화는 전파가 들어 있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걸리지 않습니다"
『데뎃!』
무심하게 흐르는 메시지.
그 메시지에 사쿠라는 입술을 깨물며 떨고 있었다.
『.........』
사쿠라의 손이 부르르 떨며 실장폰을 불끈 쥔다.
어느덧 사쿠라의 두 눈은 눈물로 가득했다.
입술을 깨물고 떨리는 손. 흐르는 눈물. 그리고, 사쿠라는 말했다.
『여자가 나온 데스…』
긁힌 목소리로 말한다.
『마마의 전화에 여자가 나온 데스…』
"볼일이 있는 분은, 삐 소리 후..."
『너...누구 데스우...』
"…30초 이내에 메시지를 넣어 주세요"
『훌쩍...명령하는 데스우...너..마마의 뭐 데스우...』
사쿠라는 삐~ 소리나는 발신음 후에 전화를 나온 생면부지의 여자에 대해 그녀가 생각될 수 있다 욕을 마구 내뱉었다.
데사아아아아!! 명령 받을 입장이 아닌 데스!
데스우우우우우! 너는 누군데스!
마마를 어디에 둔 데스! 여자! 마마를 내주는 데슷!
사쿠라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욕을 실장폰 너머로 명령하는 불손한 여자를 향해 날렸다.
(투투투투)
욕에 두려움을 느끼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고 판단한 사쿠라는 실장폰을 젖은 땅바닥에 내동댕이쳐, 데스우우우우! 데스우우우우! 라며 되어 울었다.
땅에 내동댕이쳐진 실장폰은 무참히도 둘로 갈라져 부서졌다.
『마마...어디로 간 데스우... 마마아...』
눈 가득히 눈물을 글썽거리며 울었다.
30분 가까이는 빗속에서 울었던 것이다.
이 떨어지는 비를 흠뻑 젖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쿠라의 귀가 어떤 소리를 포착했다.
(탁..탁..탁...)
젖은 땅바닥을 걷는 소리.
1개나 2개가 아니다.
5개, 아니 10에 가까운 발소리였다.
하지만 멍하니 있어 사쿠라에 취해 그 소리에는 관심이 닿지 않았다.
아니, 실제로 마음에 들리지 않은것이다.
(왜..왜..왜 버리는 데스)
그 많은 발소리가, 사쿠라의 눈 앞에 멈췄다.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사쿠라는 위를 올려다보았다.
아까의 피해자의 아버지의 습격에서 간신히 벗어난 것이다.
거기에는 아까 실장폰을 다투던 들실장들이 냉혹한 눈으로 사쿠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시민이 폭도로 변하고 공원에 난입한 지 3시간 후.
날이 떨어지자 공원에 드디어 정적이 찾아오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실장석의 시신이 산란했다.
공원내에는 바 같은 것으로 머리가 깨진 실장석과 무참히도 사지를 거칠게 뜯어낸 자실장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결과적으로, 구제목적으로 처리된 실장석 수보다 폭도에 의한 학살에 가까운 시체의 수가 더 많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날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빗발이 강해졌을 때, 공원내에 돌입한 군중도 경찰의 억제효과도 있는지 진정되고 있다.
폭행혐의와 공공기물 파괴 등의 혐의로 몇명이 체포되기까지 이르렀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밤에 차가운 비.
이번 사건에 대해서 당초목적인 피해자의 시신회수 및 실종됐던 유아의 보호도 끝났다.
그와함께 공원에 살아있는 대부분의 실장석을 구제하는걸 끝냈다고 본부는 판단하고 있다.
본부는 구제반이 계속 공원을 봉쇄하게 한 후, 소수의 인원만 남긴 다음 숲과 공원에는 실장 코로리를 뿌리고 일시 철수를 명령했다.
내일 아침부터 나머지 실장석의 파괴를 재개하는 명령도 덧붙였다.
구제반의 철군과 함께 폭도의 난입 해프닝 등으로 부상당한 주민들 중에는 상처의 정도가 심하여 구급차에 실려가는 자 까지 있었다.
사쿠라의 주인 남자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머리상처가 깊어서 몇 바늘이나 꿰매야 할 정도의 상처였다.
공원에서 무너져 쓰러진 뒤 남자는 정신을 잃어 의식 불명인 채 공원을 빠져나갔다.
해가 지기 1시간 전의 일이다.
밤의 장막이 내린 공원에는 무심하게 조용히 차가운 비가 쏟아진다.
사람의 모습은 공원 입구에서 경비를 스는 경찰과 구제반의 남자가 몇명뿐.
공원이 봉쇄되고부터, 실로 12시간 만에 찾은 정적이었다.
실장석들은 어땠을까.
구제반에 구제된 실장석은 거의 마대에 담겨져 공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공원 구석에는 구제한 마대가 2,3무리 정도 방치되어 있었다.
그 중에는 이미 차가워지고 있는 동족의 모습이 있다.
그 학살인 구제 가운데 살아남은 실장석들이 있었다.
숲속, 빗속에서 눈을 부릅뜬 빨강과 초록의 빛나는 눈.
그것이 수풀에서 화장실의 그늘. 벤치.
따져보면 아직 수십마리 정도의 실장석의 모습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공원 안에 사는 8할 이상의 실장석이 구제됐다고 해도 좋다.
공원내에 흩어져 있던 골판지 하우스도 동족이 담긴 마대와 함께 트럭에 담겨져 나갔다.
집을 잃은 실장석들은 비속에 숲에 모이는 수밖에 없었다.
청천벽력과 같은 인간의 구제에 공원에 남은 실장석들은 자연스럽게 한군데에 모여 살을 비비고는 떨며 오로지 공포를 이겨 냈다.
그때 외치는 동족의 목소리
『데갸아아아아아!!!』
입에서 거품을 토하는. 성체실장석.
공복을 견디지 못하고 구제반이 살포한 실장코로리를 먹었기 때문이었다.
보기에는 콘페이토.
달콤함도 콘페이토의 그것.
하지만, 그것을 일단 입에 넣으면 온몸에 고통이 닥치고 절규하며 절명하는 극약이었다.
『데..데뎃!』
『데..』
시달리는 동족을 보고는 같은 실장코로리를 팽개겨치는 실장석.
공원이 봉쇄된 한나절이지만 모두 다 한결같이 배고픔을 안고 있었다.
공원이 봉쇄됨으로써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던 쓰레기통의 먹이는 물론 근처의 편의점에 갈 길조차 막혀 있다.
구제된 동족의 시체를 먹다가도, 부패에 따른 냄새를 막기 위해 구제반들은 정중하게 동족의 시신을 회수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나무의 열매 따위를 손에 넣고 입에 넣어 허기를 달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일을 언제까지나 계속할 수는 없다.
『마마...배 고픈 테치...』
『참는 데스. 』
배고픔을 호소하는 자실장들.
『이것을 먹는데스 』
친실장이 자실장에게 부여한 것은 버섯의 일종이다.
그것을 잘게 씹어 친실장의 침을 가득 싣고, 자실장에 입으로 주려고 한다.
『하이 데스웅~~~』
『싫은 테치 마마의 입 냄새 테치 』
굶주림을 호소하는데, 싫어싫어 하며 전혀 식사를 않으려 한다.
그것을 억지로, 자실장의 입속으로 밀어 넣는다.
『은무그... 테! 싫은테치... 냄새 테치...』
자실장은 마마의 입에서 주어진 불쾌한 덩어리를 쏟아낸다.
기죽은 기색도 없이 내뱉은 것을 무시하고 옷소매로 입을 닦는 자실장.
그리고 친실장의 방향을 보고 다시 말한다.
『마마... 배 고파 테치...』
친실장도 굶주림의 극한에 있었다.
자신의 식사도 끊고 그것을 자신의 딸에게 주었다.
그러나 그것조차 거절하는 우리 딸. 그 얼굴. 그 행동.
그 모든 것이 얄밉게 보인다.
자신에게 아첨하려 입에 곁들인 손. 목. 전부다.
『마마도 배고픈 데스 』
『그런건 관계 없는 테치 배 고픈 테체! 』
『………… 와타시도 배 고픈 데스 데스 』
『테치? 테츠! 와타치가 배고프다고 말한 테칫?!』
『........ 먹음직한 데스…』
『테치?!...테갸!』
(고오 척)
(우물.. 우물..)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손안에 품은 자실장을 뜯어먹기 시작한 실장.
『좋은 데스…혀가 저리는 데스. (오물.. 오물..)』
씹는 소리.
내장을 훌쩍거리는 소리.
거친기세로 정신 없이 먹는 모양을 바라보는 다른 실장석들.
『(꿀꺽)』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
『너 좋은것을 먹은 데스우, 조금 나누어 갖고 싶은 데스우 』
『(오물오물)? 쩝쩝! 부왁! 싫은 데스우!』
『보내는 데스! 이 분충!』
『뎃! 이것은, 나에것 데슷! 나의 밥 데슷!』
이제 "아기" 라고 조차 표현되지 않게 된 자실장.
드잡이 싸움에서 날려 버린 "밥"은 어부지리를 얻은 다른 들실장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그런 몸 싸움이 숲의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숲의 상황.
열마리 가까운 성체실장석이 둘러싼 원형의 모임이 있었다.
그 중앙에, 너덜너덜한 모습이 되어 있는 실장석이 있었다.
사쿠라다.
맞아서 2배 가까이 퉁퉁 부은 뺨
벗겨진 옷.
만신창이의 머리카락.
똥 투성이의 몸.
그것은 동족에 의한 린치였다.
열마리 정도의 성체 실장석이 둘러쌓여 사쿠라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리고 있었다.
그 실장석들이 바라보는 앞에 있는 것.
고장난 실장폰.
두동강난 실장폰이 사쿠라의 발밑에 구르고 있다.
『........데즈우. 대승……대승 』
사쿠라가 웅크린 옆에는, 사쿠라의 옷인지.
형체를 알아보지도 못하게 무참히도 깨진 녹색의 천이 있다.
그리고 비참하기까지한 퉁퉁 부은 얼굴.
몸에도 애처롭게 푸른 멍이 무수하다.
『데데……데즈우...데즈우...』
사쿠라는 넘치는 눈물을 그대로 필사적으로 울며 땅바닥에 구르는 두동강 난 실장폰을 부러진 오른손 왼손으로 잡아서 필사적으로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부순 데슷! 네놈 때문 데슷!』
『고치는 데스! 다시 인간을 불러라 데스!』
부서져서 있는 실장폰 앞에 절망한 들실장석들의, 그 갈곳없는 분노가 사쿠라 자신에게 향해지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광기에 이끌린 들실장들은 사쿠라에 올라타고 계속 때렸다.
그리고 지금 울고있는 사쿠라에게 실장폰의 복원을 명하고 있는 것이다.
사쿠라는 떨리는 손으로, 두동강난 실장폰의 파손부를 맞춰 잇거나 하고 그 상태 그대로 귀과 입가에 실장폰을 대고는 울먹이며 필사적으로 호소한다.
『마마… 와주는 데즈.. 부탁 데즈우... 와다지.. 몹시 아픈 데즈우...』
사쿠라의 손에서 왈칵 실장폰의 한쪽이 떨어진다.
『데스샤아아아!! 못 고치는 데스우!!』
그 호통에 두려워하는 사쿠라는 머리를 땅에 부딪히고 큰절을 해서 다시 고장난 실장폰을 양손으로 맞추고는 필사적으로 "마마...마마..."하며 외치고 손을 내민다.
그러나 남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미 남자는 구급차에 실려 공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그 일을 사쿠라가 알 길이 없다.
단지 남자를, 마마를 믿고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할 수밖에.
사쿠라에게 남겨진 선택 사항은 이제 없었다.
『마마... 아파 데즈우. 아픈 것은 싫은 데즈우... 빨리 돌아오는 데즈우...』
숲의 나무가 빗방울이 떨어지는 섬뜩한 소리를 내고 있다.
바람이 차다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가 그 빗소리에 섞인다.
그 적막감 넘치는 소리는 아직 오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기다리는 들실장들의 비장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섬뜩한 정적이 흐르자 동시에 다시 시작되는 린치.
실장폰보다 린치 자체가 들실장의 목적으로 바뀌고 있었다.
인류가 내일 멸망한다고 알려지면 사람의 95%는 약탈과 강간, 친자죽이기, 욕망대로 행동을 한다고 하고 있다.
지금 여기에 있는 이 공원에 남겨진 작은 실장석들은 바로 그 상황에 빠뜨려진 실장석들이라 할 수 있다.
밤이 지나면 함께 다시 그 무서운 인간들이 찾아온다.
그것은 실장석이 가진 위기 감지 능력과 그들의 본능이 외치고 있다.
남는것은 공포와 절망.
그것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그들에겐 공포였다.
그 두려움을 망각하기 위해 그들은 욕망 그대로 간다.
눈 앞에서 목숨을 구하는 동족.
보기 흉한 알몸으로 울부짖는 모습을 보면 우월감과 가학심 등이 들실장들의 뇌에 가득차서 일시적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더 이 가련한 동족에 비명을.
더 때리고 있는 와타시에게 우월감을.
본능대로 가는것의 끝은 처참한 동족의 동족집단폭행이었다.
때려지고 차이는 사쿠라는 외친다.
『데스아아아아아아!! 데스아아아아아아!!』
사쿠라는 온몸에 받는 충격에 비명을 지른다
아프다는보다 뜨겁다.
뇌가 있을 수 없는 사태에 대해 아픔을 받는 일을 거부하고 있다.
끌려간다. 두드려진다. 사쿠라는 운다.
『데, 데에에에에에! 데에에에엥!!』
늦게 전달되는 아픔.
그 아픔을 인지할 틈조차 주지 못할 다음의 통증.
사쿠라는 녹색눈을 한계까지 크게 뜬다.
피투성이의 잇몸에서 빠져버린 앞니를 드러내고 통증에 대해 비명을 지르다.
그리고 불합리한 이 상황에 놓인 자신을 한탄한다.
괴롭힌 대상에 대하여 사쿠라는 사과.
『뎃승...뎃승...데스! 데스데슷!』
다음에 오는 것은 불합리한 통증에 대한 분노.
그 본능대로 분노를 표출하여 사지를 바둥거리고 필사적으로 날뛰다.
그러나 무자비한 힘앞에 굴복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이르면 저절로 눈물이 넘친다.
몽롱한 의식 속, 사쿠라의 본능이 필사적으로 삶에 대한 활로를 연다.
사쿠라는 이 통증을 피하기 위해 무자비한 힘 앞에 필사적으로 용서를 빌었다.
몹시 흔들린다. 사쿠라는 아첨하다.
『데스? 데스데스?! 데스우~웅♪ 뎃스우웅 ♪ 데스데스~웅 ♪ 』
순간 린치의 공격이 그쳤다.
들실장들의 얼굴에 기쁨의 표정이 젖어 있다.
성공이다. 사과한것이 통했기 때문이다! 아픈 일이 그쳤다!
린치가 재개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사쿠라는 아첨한다.
더러운.
들실장의 발바닥을.
신발을 신고 있는 실장들의 구두바닥을.
정중하게 열심히 붙은흙과 똥을 혀로 핥고 삼킨다.
삼킬때마다 힐끗 눈을 부리는 실장에 비위를 맞춘다.
데스우~웅♪ 다음에 사쿠라는 음란한 창녀조차 하지않는 교태의 미소를 짓는다.
자신의 가랑이를 전개로 열고 데스우~웅♪ 데스우~웅♪ 엉덩이를 오르내리고 아첨하며 돌았다.
임신하고 있는 사쿠라가 취할 행동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장렬한 린치의 상황. 누가 사쿠라를 탓할 수 있을까.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선 혼란의 경지에 있는 작은 존재.
그녀는 필사적으로 삶의 지속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어떤 수단을 취해도, 어떤 천한 행동을 취해도. 의미없었다.
때린다.
차인다.
사쿠라는 울부짖었다.
『데스우? 데스……데스아!! 데스데슷!! 데규오아아아아!!』
그러나 그 일련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더욱 더 린치에 박차를 달리기에 이르렀다.
최고의 가학심으로 아드레날린 가득한 들실장들은 그녀들의 총 배설구를 흠뻑 적시고 똥물을 몇번이나 똥 투성이의 속옷 안에서 분사했다.
『데규오아아아아!! 데에에에엥! 데..데갸아아아아!!!』
울부짖는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무수한 손발이 사쿠라의 사지를 묶고 뺨을 때리고 머리를 끌고 허벅지를 갉는다,
엉덩이의 끝을 찌른다.
그 린치는 끝없이 이어졌다.
때림에 지쳐 들실장은 쉬고 또 다른 들실장이 사쿠라를 때린다.
지쳐있는 들실장은 쉬고 또 다른 들실장이 사쿠라를 찬다.
때리는것에 지친 들실장은 쉬고 또 다른 들실장이 사쿠라를 만지작거린다.
몇시간 가까이 경과했을까.
사쿠라가 아무리 무릎을 꿇고 사과해도, 린치는 가차없이 이어졌다.
그 린치 가운데 한마리의 실장석이 알아차린다.
『이제보니 이 녀석이 임신한 데스 』
그리고 다음에 1마리의 들이 터무니 없는 말을 했다.
『갓 태어난 자실장은 아주 좋다고 들은 데스…』
낳은 자실장을 먹는다.
배덕적인 울림의 그것은 더더욱 그들의 고막에 매혹적으로 울렸다.
『먹는 데스 』
『먹어보는 데스 』
『한번 먹는 데스 』
확실히 맞을것이 분명한 절망의날 전날
절망적 상황에서 실장폰은 깨지고 구출의 선택사항이 없어진 지금.
들실장들은 그 비관적인 사고를 망각하기 위해 눈앞의 쾌락으로 사고가 맞춰진다.
여기저기서, 사쿠라의 항문에 얼굴을 바짝 내미는 실장들.
『데즈!... 낮부터 아무것도 못먹은 데스! 』
『빨리 낳는 데스!』
얼굴을 붉히고 사쿠라의 치구를 응시하면서 흥분하는 들실장석들.
『낳는 데스! 』
1마리의 들 실장이 사쿠라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린다.
『데뎃!』
녹색으로 부은 눈을 크게 부릅뜨고 뒷머리의 통증 때문에 양손을 뒷 머리에 올리는 사쿠라.
『데갸즈... 데갸...』
아랫입술을 깨물어 필사적으로 견딘다.
『빨리 낳는 데스!』
손을 짓눌려 억지로 가랑이를 연다.
그런 뒤 상태의 사쿠라의 배 위에 들 실장이 1마리 탄다.
『데갸즈!! 데가가가가갓!!』
사쿠라는 여의 고통을 참으며 외친다.
『낳는 데스! 음란한년 데스! 빨리 낳을 수 있는 데스!』
배 위에서 발길질을 가하는 들실장. 더욱 일격이 가해진다.
그것을 받을 때마다 초록의 사쿠라의 두 눈이 점차 붉게 물들어 간다.
『데프... 데프프프 』
『즐거운 데스… 갓낳은 자실장은 처음 먹는데스 ♪ 』
『데퍄퍄퍄퍄!! 기대되는 데스우♪ 기대 데스우 ♪ 』
손을 치며 기성을 올리는 자
사쿠라의 냄새가 나는 항문에 혀를 대고 햝는 자
사쿠라의 볼의 피눈물을 혀로 햝으며 귀에서 데퍄퍄퍄고 코웃음치는 자.
사쿠라의 배 위에서는 들실장이 춤을 추는것을 즐기고 있었다.
그 댄스리듬에 맞춰 발을 몇번이나 몇번이나 배에 찬다.
그것에 맞춰 주위에서 오가는 갈채와 박수.
깨닫고 보면 숲의 온갖 실장석이 사쿠라의 주위에 모여 있었다.
『데 ♪ 데 ♪ 데 ♪ 데스, ♪ 』
사쿠라의 배 위에서 미쳐 날뛰는 실장석.
그 춤이 이 절망적인 들실장들의 상황에서 낙원의 한장면처럼 매력적이다.
데 스!!데스 스!!
데즈♪ 데즈 ♪ 피유! 퓨퓨? ♪
서투른 손으로 휘파람을 부는 실장석도 있다.
외치는 실장석.
비슷하게 주위에서 춤추기 시작한 실장석.
배 위의 춤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미쳐 날뛰는 실장석은 치마를 펄럭 펄럭 하면서 요염한 춤을 계속한다.
데스우 웅♪ (치라리)
데스우우 ♪ (흔들흔들) 데스우 ? 데스♪ (펄럭 펄럭)
뎃 뎃 뎃!( 벗고 벗었다)뎃 뎃 뎃!
한장한장 벗는 실장석.
뎃 뎃 뎃! 데스우, 데스우
뎃 뎃 뎃! 데퓨우! 데퓨우!데슷!데슷!
이 실장석의 뎃뎃뎃 리듬에 따라 여기에 있던 모든 실장석이 제자리 걸음을 한다.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뎃!
사바트이다. 바로 사바트이다.(sabbath(안식일))
이 사바트의 제물은, 발밑에 시달리는 실장석. 사쿠라였다.
(뎃 뎃 뎃 뎃 뎃!)
목을 수직으로 하늘을 향해 개가 멀리서 짖는듯한 소리를 거듭내는 실장석들.
(뎃 뎃 뎃 뎃 뎃!)
리듬에 벗어난 춤으로 속옷에서 대변을 땅에 떨어뜨리며 미쳐날뛰는 실장석들.
(뎃 뎃 뎃 뎃 뎃!)
데퍄퍄퍄!! 데스? 데스데스?!! 데스아! 데스아!
(뎃 뎃 뎃 뎃 뎃!)
데데데뎃!! 데스데스우!! 데스데스우!! 디디디·데스우?!!
(뎃 뎃 뎃 뎃 뎃!)
뎃스우, ♪ 데이 데데에?!!뎃스우 웅, 데규오아아아아……
(뎃 뎃 뎃 뎃 뎃 뎃!)
...스...!!~스!!--!...
..
...
동족들의 함성과 소음은, 사쿠라의 귀에는 닿지 않고 있었다.
들리는 것은 배에서 전해지는 새로운 생명의 맥동.
배의 아이들의 태동의 움직임이다.
사쿠라의 두 눈은 이미 적색!
근질거리는 항문이 쑤신다.
배에는 자식들이 나오려 하고있어서, 절망적 상황 속에 사쿠라는 필사적으로 마음속에서 남자를 찾아 외쳤다.
마맛! 도와 데슷! 마맛! 도와 데슷!
눈을 감으면 어둠 속에 떠오르는 남자의 미소.
고운 마마.
소중한 가족.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한 집.
주마등처럼 마마의 기억이 되살아나서는 사라졌다가 살아났다가 사라진다.
......
마마 이거 뭐 테치?(냉장고. 그것은 음식을 식히는 상자)
마마 이건 뭐 테치?(으응 그건-..)
마마 볼 갖고 온 테치!(그래 그래. 사쿠라는 대견하네)
마마 아와아와테치! 기분 좋은 테치!(이봐, 눈을 감아라)
마마 같이 자는 테치! 같이 자는 테치!(안 되. 혼자 자거라)
테에에엥!테에에엥!(뚝 해요. 사쿠라)
치우는건 싫은 태치!더 마마랑 더 노는 테치!(버릇없이 하면 안되요)
테치이이이이이!!! 테지지! 테즈!! (치워요!)
......
잘먹었습니다 데스(네. 잘먹었습니다)
빨래가 끝난 데스. 그....(아, 그래.오늘은 완구의 날이었지)
마마, 와타시도 아이를 원하는 데스.
(이 나무는, 사쿠라라고 해)
(너와 같은 이름이다)
(이 나무를 써서 아이를 만들까, 사쿠라)
(씨받이를 하세요)
그런 데스! 마마. 와타시는 마마에게 지지 않는 마마가 되는 데스!
......
마마...마마... 좋아하는 데스~ 사랑하고 있는 데스..!
미안한 데스... 모처럼, 아이를 만드는 것을 용서해 주었는데
뎃승...뎃승... 먹히는 데스
와타시의 아이, 지금 먹히는 데스
먹히는...
『도데 규오가갸아아아아아아~~~..!!!!!!)』
두 눈에서 붉은 피눈물을 흘리고 사쿠라는 노호성과 비슷한 비명을 짜냈다.
깨닫고 보니, 뺨에 홍조를 띤 낯선 실장석이 사쿠라의 눈앞에서 크게 입을 벌리고 점막이 채 마르지도 않은 구더기 실장을 입에 쑤셔 넣고 있다.
그 구더기 실장의 점막은, 사쿠라의 총 배설 구에서 쑤석거리고 있었다.
그렇다.
사쿠라는 1마리째의 자실장을 낳는것을 마친 것이다.
『데갸아! 그만두어 데슷! 그만두어 데슷! 그만 데슷! 데샤아아아아즈!!』
그 구더기 상태의 구더기 실장은 지금 낯선 들실장의 손 안에서 몸을 비비꼬고 있다.
"레후? 레프프프?"
『데프프프. 사실인 데스우. 쫄깃하고 잘 먹히는 데스우 ♪ 』
"레피아아아아아아아!"
태어난 사쿠라의 구더기는 낯선 들실장석에 하반신을 잘게 씹힌다,
아파서 비명을 지르면서, 오로지 마마를 찾고 있다.
『레피아아!! 마마? 마마? 어디 레훗? 어디 레훗? 레피아아아아아아!!』
『마마는 여기데스! 마마는 여기 데스! 데에에! 그만두는 데스! 데갸아아아!』
사쿠라는 새빨간 두눈으로 외쳤다.
『누구? 그 자의 점막을 햝아 주는 데스. 부탁인 데스! 부탁인 데스!』
예의 사건에 사고가 어긋나 버리는 사쿠라.
『레피아아!! 레피아아아아아아!! 레히아레히우! 래 히! 레히페...』
『데스우 ♪ 태어나서 바로먹는건 좋은 데스우, ♪ 』
『데에에에에에!! 데즈우우우우우우우!!!』
두 다리를 버둥거려 목을 수직으로 하고 하늘을 향해 치켜드는 사쿠라.
"텟테레 ♪"
"텟테레 ♪"
다리를 파닥거리는 것이 끝나면 그 기세로 2마리째, 3마리째의 벚꽃의 실장석들이 태어난다.
삶의 기쁨을 표현하는 울음 소리와 함께 사쿠라의 사타구니에서 구더기실장들이 양수와 함께 흘러내린다.
『레후? 마마 레후?』
쏟아졌던 사쿠라의 실장석들은 그것을 앞다투어 잡아든 들실장들을 마마로 착각하고 마마에게 이 세상에 생을 받은 기쁨을 각각 나누고 있었다.
『너희들! 달아나는 데스! 달아나는 데즈아! 데갸아아아!!! 데갸아아아!!!』
외치는 붉은 눈의 사쿠라.
그 절규를 무시하고 낳은 사쿠라의 실장석을 다투는 들실장석들.
『데프프프 보내는 데스! 보내는 데스!』
『다음은 와타시 데스우, ♪ 데퍄퍄퍄!』
들실장석 사이에서 사쿠라의 실장석의 쟁탈이 시작됐다.
그렇지 않아도 가냘픈 구더기실장이다.
성체 실장석이 강제로 다투는 것에 노출된 그녀들은 한결같이 비명을 내는것 밖에 방법이 없다.
『레훗! 레히아레히우! 마마! 뭘 하는 레후! 뭐 하는 레후!』
『레에 ? ..레에 ? 레...마마!! 아픈 레후우. 마마!! 그만 레후우~!!』
『보내는 데슷!』
『렛!! 레퍄아……』
상체와 하체가 잘려 절명하는 사쿠라의 실장석.
『아음... 좋은 데스우 ♪ 쫄깃하고 좋은 데스우 ♪ 』
그것을 입에 쑤셔 넣고는 코에서 콧물을 흘리며 상기된 뺨으로 음미를 계속하는 들실장.
또 1마리, 덧없는 비명을 남기고 들실장의 위에 들어갔다.
이미 4마리째 부터는, 똥과 뒤섞여, 항문에서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너네만 즐기는 데스우!』
사쿠라의 배 위에서 춤을 추던 실장석도 손발을 누르던 실장석도 그 쟁탈전에 가세한다.
사쿠라는 이를 덜덜을 울리고, 데즈우!! 데즈우!! 하고 떨며 허공의 한점만을 바라보고 목소리를 떨고 있을 뿐이었다.
사쿠라는 새끼를 요구하며, 본능적으로 사타구니에 손을 얹어 잡은 그것을 눈앞에 가져온다.
똥이다.
피와 양수가 섞인 똥이었다.
사쿠라는 그 똥을 향해 눈을 적신다.
『귀여운 새끼 데스우……』
그 똥을 향해 마치 새끼를 어르듯이, 부드러운 목소리를 걸기 시작했다.
『그래 그래.. 마마가 점막을 취하는 데스우...』
『날뛰면 안되는 데스.. 건강한 아기 데스... 귀여운 데스.. 귀여운 데스..』
동공이 풀린 사쿠라는 손에 잡은 똥을 혀를 굴리며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입가를 똥투성이로 하고 데스데스 웃고 있었다.
『다시 태어난 데스! 이번에는 통통하게 살찐 데스!』
5마리째의 구더기실장이 항문으로부터 얼굴을 내밀다.
그것을 서로 차지하려는 무리에게 항문에서부터 뽑힌다.
사쿠라는 아파서 데에... 가볍게 신음했을뿐 다시 손바닥의 똥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었다.
『너에게 이름을 알려주는 데스..』
『너의 이름은 『멜론 』.데스우 』
『이는 너의 언니 이름 데스우...』
사쿠라는 미소를 머금고 똥에 입맞춤을 한다.
귀여운 아기 데스. 귀여운 아기 데스. 페스!데스데스?!
아, 마마 데스. 보는 데스. 와타시의 자인 데스!
다음은 죽이지 않도록 버릇을 가르치는 데스!
멜론. 주인님에게 인사 데스!
사쿠라의 뺨은 사쿠라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다음은 쌍둥이 데슷! 엄지의 쌍둥이 데슷!』
(데즈! 먹는 데즈!)
(데즈! 와타시 데스!)
(맛있는! 데훗!)
사바트를 치던 실장석들은, 사쿠라의 실장석들을 탐하고 먹었다.
밤이 밝을때 까지 확실히 맞는 죽음의 날을 위해 있는힘껏 눈앞의 쾌락을 탐한다.
『너희들만 즐기는 데스! 다음부터는 와타시에게 먹이는 데스!』
밖에서 보는것을 계속하던 실장석들도 그 잔치에 가세했다.
사쿠라의 총 배설 구에 직접 입을 댄다.
그리고 마음껏 먹는다.
장 속에 담긴 똥과 함께 자궁내 사쿠라의 실장석이 직접 들실장의 입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사쿠라의 실장석은 탄생조차 올리지 못 했다.
『렛?』
들실장의 구내의 어둠속 위에서 무심하게 내려와 음미하는 이빨이 그녀를 덮쳤다.
이 사쿠라의 자식의 인생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온 몇초에 끝났다.
『좋은 데스우, ♪ 똥이 와사비 같아서, 순한 데스우, ♪ 』
『데갸아아!! 너만 독차지하고 즐기는 데스우!』
『그런 데스! 내뱉는 데스!』
몇마리 들실장이 음미하는 그 입을 억지로 열게 한다.
그 입에 몇마리의 들실장이 씹다만 똥투성이의 그것을 뱉는다.
혀를 맞추는 딥 키스.
타액 교환과 함께 입 안의 분쇄중인 사쿠라의 실장석이 뜯긴다.
『응~…하아 하아… 잘 먹은 데스우 ♪ 』
볼을 붉히는 들 실장.
한편 입안의 그것을 강탈당한 들실장은 모처럼의 대접을 강탈당해 분해한다.
그 분노의 화살은 물론, 사쿠라에게 향한다.
『더 낳는 데슷! 이 음란녀! 더 낳는 데슷!』
그 이외의 들실장들도, 사쿠라의 주위에 들이댄다.
그러나, 사쿠라의 배는 작게 시들어 있었다. 합계 8마리.
사쿠라의 출산은 끝났다.
동공이 풀리고 데즈우데즈우 작게 중얼거리며 사쿠라의 오른쪽 눈은 녹색으로 복귀했다.
『꽃 데슷! 꽃을 가져와데슷. 임신시키는 데슷!』
18
사바트를 마친 뒤 남은 들실장들은 약간의 수면을 취했다.
그러나 격한 정신상태에서는 깊은잠은 얻지 못 했다.
새벽에 가까운 시간, 새의 지저귐에 눈을 떴다.
깨어나면 동시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는 힘 약하게 울었다.
『데..』
세어보니 30마리 안팎밖에 없다.
부모의 비호가 없는 자실장은 다른 성체실장석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뒤에서 떨고 목소리를 죽이고 있다.
공원 앞의 트럭이 지날뿐인 숲 속의 실장석들은 그 소리에 공포하며 큰 소리로 무서워해 떠들었다.
초췌한 몸.
깨어나면 배고픔을 호소한다.
배고픈 나머지, 숲에 살포된 실장코로리를 먹은 동족이 비명을 지른다.
그 비명이 어제의 공포를 좋든싫든 떠올리게 만드는 것이다.
『데슷! 데스슷!!』
이를 딱딱 울리면서.
손을 머리에 하고, 두건위에서 머리를 쥐어뜯는 실장석.
데에갸! 데빈 갸!! 작은 목소리로 외치며 속옷을 적시는 실장석.
『데갸...데갸아...』
허리를 내리고 무릎과 손이 가늘게 떨고 있다.
동공은 반쯤 열려있다.
날이 서서히 떠오른다.
그 비명은 점차 커진다.
구멍을 파기 시작해서 거기에 새끼를 묻고 새끼를 숨기려고 하는 자.
잎을 잘게 뜯어서 열심히 머리에 이고, 의태를 시도하는 자.
(짹짹)
참새가 나뭇가지에 날개를 내리는 소리에도 비명을 지르는 실장석.
『데스아!! 데스아!!』
공포때문인지 속옷으로부터 입수한 똥을 그 소리를 향해 던진다.
그 똥이 포물선을 그리고 다른 실장석의 머리에 맞는다.
(페데자)
『뎃! 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치 산탄총에 맞은것 같이, 비명을 지르는 들실장석.
안겨 있던 자실장은 테챠아아!! 라고 비명을 지르며 땅바닥에 구른다.
그 비명이 이 들실장석 집단심리 공포의 파라미터를 MAX까지 올렸다.
숲을 뛰쳐나와 공원을 동서남북,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들실장들.
큰 나무의 줄기를 향해 그것을 두손으로 감싸안아 땅땅하며 여러차례 머리를 부딪치는 자.
연못에 뛰어들어 그대로 떠오르지 않는 자.
공포는 공포를 불러 동족끼리 몸 싸움도 시작된다.
힘없는 자실장은 성체실장석에 깔려는 덧없는 비명을 지른다
『데갸아아아아아!!!』
『테챠아아아아아!』
『데에에에에엥!! 데에에에에엥!!』
그 소란으로 숲의 나무의 새들이 우르르 빠져나온다.
공원인근 주택의 개들도 동시에 짖기 시작한다.
연쇄적인 개들의 짖음.
그것은 마치 도쿄공습때의 사이렌 소리와마찬가지로 공원내의 들실장을 공포와 혼란에 빠뜨려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뎃!!』
『데갸아아아아!!!』
『데갸오우??? 데슷!! 데갸오우??? 데슷!!』
『페즈샤아아아아?? 데즈!!』
들실장, 마지막날의 개막이다.
19
그 숲 너머 저쪽
어제 사바트를 친 연회 뒤에 1마리의 실장석이 쓰러져 있었다.
그 실장석의 손발이나 얼굴은 참혹하여 멍이나 상처로 덮여 있었다.
어떤사람이 슬쩍 보면 그것은 실장석의 시신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모양이다.
사쿠라였다.
어젯밤, 사바트 밤, 후반부터 그 목적은 사쿠라의 태어난 자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만찬 후 집요하게 임신을 강요한 들실장석도 있었다.
하지만 마라실장의 강제임신따위의 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없어서
린치 후 새끼를 낳는것을 마친 사쿠라에게 흥이 약화된 느낌이었던 것이다.
사쿠라는 그대로 방치돼 린치를 관둔 들실장들은 잠이 든 것이다.
사쿠라는 동족들의 비명과 숲의 나무가 흔들리는 새소리에 눈을 떴다.
그리고 텅빈 시선으로 숲의 나무사이로 들여다 보이는 아직 어두컴컴한 하늘을 보고 있었다.
무의식중에 왼손으로 자신의 배를 문질렀다.
어제까지는 불쑥 나온 복부는 말랑말랑한 가죽으로 늘어져 있었다.
와타시의 배.. 납작한 데스우?
아이...? 그러고 보니 데스... 와타시의 자들... 어디간 데스우?
사쿠라는 납작하게 된 자신의 배를 얼빠진 눈으로 바라본 뒤 얼굴을 천천히 오른쪽 왼쪽을 향하고 아이를 찾았다.
자신의 사타구니 근처에 흩어져있는 피와 똥과 함께 흙과 버려져 있는 양수.
『뎃...!데데.!!』
사쿠라는 부르르 떨며 혼탁한 어젯밤의 기억을 더듬다.
확실히 아이 낳은 데스우. 만져본 아이는 따뜻했던 데스우.
점막취한 데스우. 마마도 좋아하던 데스우.
그런 데스. 이름, 이름을 붙인 데스! 멜론이라 붙인 데스!
즐거워하던 데스! 정말 즐거워하던 데스!
사쿠라는 생각난 듯 오른손을 바라보다.
그 오른손의 손바닥에는 어젯밤엔 따뜻했던 똥이 쥐어져 있었다.
이미 차가워 말라버닌 녹색의 덩어리.
그리고 실감했다.
어젯밤의 일을.
『……데스 』
『........』
『..』
『.데빈 데푸푸 』
『데프풋!』
사쿠라의 목에서 들리는 그것은 광기에 가까운 울림이 포함돼 있었다.
『데프프풋! 이런것은 꿈 데스우 ♪ 이런일 있을리가 없는 데스우 ♪ 』
사쿠라는 바로 누운채 마치 누군가를 향해 말하는 것처럼 계속.
『그런데스♪ 꿈! 다 꿈 데슷! 데퍄퍄퍄퍄!! 데퍄퍄!』
사쿠라의 눈은 공허하고, 동공도 열고 있었다.
반쯤열린 입에서는 침이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있다.
사쿠라의 가랑이 밑에서는 따뜻한 소변이 나오고 있다.
『데퍄! 데퍄퍄! 데퍄퍄퍄!』
꿈일 수는 없다.
그것은 사쿠라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는 일이었다.
실장석은 정신적으로 참을 수 없는 일을 있을수 없다고 스스로를 뇌속의 낙원으로 도피시키고 정신의 안정을 도모하려고 한다.
하지 못하는 개체는 위석으로 불리는 실장석의 생명을 관장하는 기관이 스트레스 때문에 붕괴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쿠라는 스스로를 망상속으로 끌고가서 정신의 붕괴를 막으려 했다.
데 !데츄 츄츄~~~!! 아, 마마데츄우~~♪
콘페이토, ♪ 스테이크?? 키이, ♪ 아와아왓 오 후 ~ 데!!
사쿠라는 망상 속에서는 자실장이었다.
분홍색 흔들흔들 파란리본 드레스가.
주인남자에게 안겨 그 주변에는 콘페이토, 스테이크 등이 돌고 있다.
사쿠라는 얼굴을 붉히고 남자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귀까지 빨개지고 있을것이 분명하다.
마마...마마... 기쁘 테츄.. 마마와 결혼하다니 멋진 데스우웅 ♪
다음에 나타난 것은 검은머리 실장석이었다.
남자와 와타시 사이의 자실장이다.
이름은 무엇으로 할까.
그래도 귀여운것이, 너무 귀엽다.
이 자는, 마마와 와타시의 아이 데스우♪ 눈가는 마마와 고스란히 닮은 데스우, ♪
『데퍄! 데퍄퍄! 데퍄퍄퍗!』
썩은 생선 눈알을 한 사쿠라는 데퍄퍄퍄 하고 천한 너털웃음을 계속해 터트리고 자신의 왼손으로 자신의 총 배설구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거무칙칙한 총 배설구는 남은 양수와 소변과 잇따라 넘치는 애액으로, 엉망진창이 되고 있다.
손에묻은 그것을 사쿠라는 게걸스럽게 빤다.
다시 태어난 데스우. 다시 태어난 데스우.
마마와의 사랑의 결정 데스우. 이름은 그런데스.
자두. 딸기. 멜론. 그리고 바나나로 하는 데스우 ♪
『데퍄퍗! 데퍄퍄……에……데..데에에에에!!』
스스로의 망상 끝에 나타난 남자 사이의 아이.
그것이 현실의 잃어버린 아이들의 기억과 겹쳐 억지로 사쿠라를 현실로 되돌렸다.
순간 몸과 뇌내의 이미지가 전부 가공의 것을 알아본다.
『......데에에! 데에에에! 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데즈우!!!』
모든 희망을 잃은 사쿠라는 지금 붕괴에 직면해 있었다.
『데..』
울고 싶어도 이젠 눈물도 말라 있었다.
뱃속의 아이들도 이제 어디에도 없다.
마마도 자두도 딸기도 바나나도 곁에 없다.
끝나고 싶다. 이제 그만 하고 싶다.
이런 고생을 한다면, 이제 그만 하고 싶다.
사쿠라는 잠시 움직이는 것을 그만두고 조용히 때를 기다렸다.
몸이 저려 왔다. 머리 속. 그 안쪽이 저린 느낌이 든다.
아프다. 엄청나게 아팠다.
귀 고막 속.
거기에서 피킷…이라는 소리가 들린 것 같다.
쥐가 팔다리부터 몸통에 퍼진 것 같다.
숨이 가쁘다. 온몸의 모든 기능이 멈추는 것이다.
힘들다!
그럼에도 움직이지 않는다.
손발이 움직이지 않는다.
외치더라도 말이 나오지 않는다.
눈물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귓속의 소리.
뭔가가 쪼개지는 듯한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이다.
그리고 사쿠라는 생각했다.
와타시 이제 죽는 데스.
20
"……"
와타시 죽는 데스.
죽어 버리는 데스.
"……"
자두, 딸기, 바나나.
모두 건강하게 사는 데스.. 마마가 없어도 강하게 사는 데스...
"......!"
자두, 여동생들을 잘 부탁하는 데즈..
딸기, 츤데레는 유행하지 않는 데스… 솔직하게 하는 데스..
바나나, 똥만 해서는 안 되는 데스...
데즈우..다시 한번 다시 한번만 끌어안고 싶었던 데스우...
".........."
마마...사랑한 데스.
와타시 마마와 만나서 행복했던 데스
와타시는 분명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실장석 데스
고맙습니다..마마..사요나라 데스
"...!...!"
그래도 무서운 데스우...
죽는건 무서운 데스. 무서운 데스!
아픈...데스 힘든...데스
더 살고 싶은 데스! 더 살고 싶은 데스!
"?!!?!!"
아까부터..뭐 데스?
소란 데스…
오른손 손바닥...? 뭔가 움직이는 데스?
사쿠라는 몽롱한 의식중에 무의식적으로 눈을 열었다.
지금의 사쿠라에게 눈을 움직이는 것도 중노동이었다.
잘 보면 손바닥의 똥의 일부가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다.
용을 쓰고 있는 무언가가.
사쿠라는 보았다.
똥에서 필사적으로 얼굴을 내밀겠다고 발버둥치고 움직이는 그것을.
『데……에……데스우...』
벌써 다 말랐을 눈물이었다.
나올리 없는 목소리였다.
움직일리 없는 오른손이 움직여 천천히 그 똥을 잡는다.
저린 손발에는 피가 통하지 못하고 창백한 입술에는 붉은 것이 띄기 시작했다.
말랐을 것인 눈물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온다.
『대승…… 데승데승 』
사쿠라의 오른손에서 똥 투성이가 되어 있는 작은물체는 손발을 파닥거리며 굳은 대변에서 필사적으로 머리를 빼면서, 몸부림치고 있다.
보통 자실장들은 친실장의 양수로 가득한 자궁속에서 성장해 간다.
물론 무호흡에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산소들은 그 양수에서 섭취한다.
양수에서 나오고 대기에 접한 뒤,
이 세상에 생을 받은 기쁨을 나타내는 울음 소리(텟테레)와 함께 처음으로 폐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손바닥의 그것은 똥과 함께 배출되면서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 실장석은 외부의 눈에 띄지 않고 양수속에 묻혀있던 상태에서 몇시간 가까이 가사 상태에 있던 것이다.
사쿠라는 피투성이의 입에서 혀를 내밀고는 자상하게 똥을 핥았다.
2번, 3번 핥자 똥으로 부터 머리가 빠진다.
그 순간에 풀밭에 떨어진 그 작은 실장석은 울음소리보다 고통으로인한 비명을 앞세운다.
"레치이이이이???!!! 레치레치???!"
사쿠라는 떨리는 몸에 채찍질을 하고 몸을 일으켜서는 그 작은 작은 실장석을 덮을듯이 몸을 기울였다. 그리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데스. 와타시의 자…』
"레, 레챠!?"
풀숲에서 울던 엄지실장은 울음을 그치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얼굴을 쳐다본다.
"레...레치이?"
똥속에서 태어난 엄지 실장석은 신기한 얼굴을 하고 있다.
오른손을 입가에 대고 고개를 갸웃하고 자신을 엿보는 큰 울상의 실장석을 올려다 보았다.
눈물이 너덜너덜한 그 실장석의 얼굴을 보고, 엄지실장은 그 상냥한 눈동자의 주인이 마마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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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날이 올랐다.
22
날이 떨어졌다.
본부는 그날의 구제를 진행하여 공원내의 구제 완료를 보고한다.
23
이하, 그날의 활동 이력.
[09:05]구제 재개
투입 구제반 12명
장비:산탄총, 특수 경찰봉, 마대×몇 포대
[10:15]구제 완료
소비 탄약 : 합계 11발
회수 실장석: 성체 실장석 28(전날 분의 합:44)
자실장석: 12(전날 분의 합계:63)
[10:55]공원 봉쇄 일부 제한 해제
경찰의 현장 검증 개시
[11:40]구제반 해산
회수 실장석을 반출
악취에 의한 불평 다수
시급한 청소국의 소독처리를 수배
[13:00]청소팀 도착
[15:00]현장검증 일시종료
공원 출입구는 계속 봉쇄
[18:30]청소팀 해산
공원은 사건에서 2주일이나 차단된다.
그동안 이웃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공원내에서 실장석을 봤다는 증언은 드물다.
구제는 완료했다.
24
그 구제완료가 선언된 날.
즉, 사건이 일어난 바로 다음날.
남자가 깨어난 것은 하얀벽의 방이였다.
지독한 소독약. 하얀벽에 하얀 커튼. 그곳은 남자의 집은 아니다.
"깨어났어요?"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말한다.
"여기가 어디?"
남자가 머리에 떠오른 의문을 그대로 입에 내서 말했다.
"병원이에요. 괜찮아요? 머리 상처 10바늘은 꿰매고 있어요 "
간호사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남자에게 말했다.
듣고보면 머리에 흰 붕대가 감겨 있음을 자각했다.
폭도에 장대 같은 것으로 맞은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그 뒤,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된 것 같다.
남자는 머리에 감긴 붕대를 쓰다듬으며 잠시 멍하니 창을 바라보며 창문에서 보이는 맑게 갠 하늘을 바라보고는 지금 처한 상황을 깨달았다.
급히 시계를 찾는다. 손목 시계를 보았다.
손목 시계의 날짜와 시각을 확인하고는, 남자는 억장이 무너졌다.
그 사건으로부터 이미 날짜는 바뀌고 있다.
그 손목 시계의 바늘은 오전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런 곳에서 잘수는 없다.
남자는 상체를 일으키려 한다.
"잠깐..머리! 꿰맨 참이거든요. 정밀 검사도 하지 않았어요. 10바늘입니다 10바늘!"
간호사는 일어나려고하는 남자를 안정시키며 말한다.
"미안. 공원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요. 옷, 내 옷은 어디?"
남자는 이 병원의 환자복 차림이다.
"공원은 어제의 사건 입니까?"
간호사는 초조하게 남자를 제압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간호사의 이야기는 그 사건은 작지만, 전국의 인터넷뉴스에서 방영됐다는 것 같다.
"이거 오늘신문입니다. 이제 사건은 진정됬어요 "
전달된 신문의 전국기사에도 작게, 그 뉴스가 기재되어 있었다.
이미 구제 자체는 끝냈을 것이라고 간호사는 말한다.
"그래도 엄청났어요."
간호사는 말한다.
"나도 실장석 키우는데 그건 아니에요.
우리 아이도 엄청 상냥한 아이에요. 목욕할때도, 귀엽고."
소탈한 간호사는, 남자의 짜증스런 기분을 좀 편안하게 해 준 것 같았다.
남자는 간호사에게 말했다.
사쿠라라는 실장석.
그 사쿠라가의 아이들과 공원에서 살기 시작한 사정
그 아이들이 연루된 이번 사건
거기에 달려간 뒤의 소동. 그리고 머리의 상처.
"그래서 나는 바로..."
"뭐…뭐 하는 거야!"
남자가 말을 끝내기를 기다리지 않았고 갑자기 간호사가 외쳤다.
왠지 눈에 가득한 눈물을 쏟으면서 화난 듯이 외치고 있다.
"어서가! 옷은 거기! 빨리 갈아입고!"
간호사는 탁탁거리며 방입구의 전화로 달린다.
남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입을 딱 멍- 하니 열고 있다.
"택시 불러줄게요. 서둘러 가 주세요."
남자는 수화기를 움켜쥐고 눈으로 노려보는 간호사의 의도를 이해해
조금 뿜을뻔 했다.
부상자를 몰아 붙이다니, 불량 간호사이다.
남자는 간호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급히 갈아입고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 병원을 떠났다.
25
낮 12시가 넘어서.
남자는 택시로 공원에 다다랐다.
택시운전사에게 돈을 주고 택시에서 내린다.
공원내에서는 회색 작업복을 입은 업체가 구제이후 청소를 하는 듯했다.
"아. 안 되죠"
청소업체가 공원안에 들어가려고 하는 남성을 눌렀다.
자세히 보면 공원안은 구제됐으ㅁ며, 그 뒤처리를 맡고 있는 업자가 호스에서 물을 뿌리고 피와 똥의 뒤처리하는 중이었다.
공원내에는 들실장 내장 특유의 냄새에, 피와 똥 냄새로 가득하다.
공원에 들어가는 것만으로 취할 것 같은 냄새다.
"여기에 있던 실장석은 왜 그래요?"
"아아. 뉴스를 보고 왔구려. 이제 오늘 오전중 거의 퇴치를 마쳤대요.
이제 우리 차례예요"
남자는 절망적인 기분에 사로잡히다.
"훌륭하죠. 우리도 시체가 널려있는 것을 상상했는데 대부분 회수된 후죠. 가끔 시체가 나오긴 하지만요"
남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회수한 시체는 어디에?"
"네. 확실히 보건소라고 생각합니다.
모여있는 실장석은 살아 있지만 앞으로 독살로 가스에서.. 왜 그래요?"
남자는 떨리는 주먹을 그대로 발꿈치를 돌려 달렸다.
제길 제길 제길
남자는 몇번이나 되새겼다.
남자는 공원안에서 급히 나온다. 보면 아직 아까의 택시가 있었다.
남자는 그 택시에 올라 보건소로 달렸다.
26
"네? 실장석? 아, 어제 그거군"
보건소의 남자는 중년의 비만인 전형적인 관리타입의 인간이었다.
들고있는 신문을 책상에 두고 새끼 손가락으로 귀지를 후비며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흠. 여기 무리에 사육실장이 뒤섞여 있을지도...라고 할까"
보건소의 남자는 달려갈듯한 남자를 인접한 보호시설로 이끈다.
"정말 곤란해요. 여기에 온 실장석은 달에 10마리나 20마리야.
그것이 어제 늘로 100마리나 왔다니깐요 "
그러면서 열쇠를 공중에 던지고, 짜증스럽게 남자의 대응을 했다.
일단 여기도 시의 센터이다.
세금을 내는 시민이 오면,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잃어버린 소동물이 보건소에 보호된다던가 그러한 문의는 많다.
남자가 온 보건소의 보호시설은 쓸데없는 세금을 투입됐다고 비난할 정도의 큰 건물이었다.
한산한 쓸데없이 큰 로비.
고급계단과 높은 천장.
보건소의 남자의 이야기로는 보호실 1층 끝에 있다고 한다.
보호된 소동물이 소란을 피우거나 하면서 인근 주민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설계라고 한다.
그렇다 해도 쓸데없이 넓은 복도이다.
"여기다"
개 고양이. 기타.
여러가지로 쓰인 플레이트에서 "실장석"라고 쓰인 철문이 있었다.
문 앞에 서보니 철문너머로 울음 소리가 들린다.
데에 ...
제발…데스…
데갸아아아아아...
"보통은 여기서 보호하고 있어요.
5,60마리야. 어제 여기에 온 놈들, 처음으로 우리의 공간이 꽉 차 버렸다니간."
그렇게 말하며 열쇠를 열고 "실장석"이라고 쓰인 철문을 열었다.
"형씨. 여기에 왔을 때 죽은놈은 거의 처분해 버리고 있으니까.
앞으로 살아남은 녀석도 위에서 바로 처분한다고 말했어"
보건소의 남자가 말한다.
"뭐, 아까 말했듯이 이미 죽어있던녀석의 처분으로 지금은 소각로가 가득해서요.
이 녀석들도 몇시간쯤 지나면, 소각로행인데"
문을열면 아까 문 앞에서 들린 실장석의 울음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린다.
"데스아아아~~!"
"데에스우~~~!뎃슷~~~!!"
"!데갸아!데스데슷!데갸아!데갸아!"
"딱히, 링갈은 쓰지 말라고. 제대로 된 사고를 못하게 될 거야"
방 안은 좌우에 실장용 유리의 큰 케이지가 있었다.
성체실장석만 5,6마리는 들어가는 업무용 큰 케이지였다.
그것이 양옆의 벽에 2단씩 박혀있고 좌우에 4개씩. 막다른 곳에 2개.
이 방에만 무려 50마리 정도는 수용할 공간이 있었다.
"뭐. 열심히 찾아 줘. 나는 담배를 피러 나가니까.
여기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추궁할 생각은 없어"
그러면서 보건소의 남자가 밖으로 나온다.
"뭐. 나는 귀찮은 것을 싫어해. 소각되는 실장석이 1마리 줄 뿐인건, 아무래도 좋아 "
보건소의 남자가 방에서 나가자 철문이 닫혔다.
주위에서는 데스데스 하는 절규가 방에 가득 울려 메아리쳤다.
잘 보면 상자 속의 실장석. 사지가 번듯하고 있는자는 적다.
손끝이 없는 자. 머리가 이상한 방향으로 휘어지고 있는 자. 발 없는 자.
또 같은 케이지 안에서 동족의 린치가 있었을 것이다.
이미 죽어있는 자. 포식된 후인지 피투성이의 내장을 드러내고 있는 자.
살아남은 실장석조차, 어두운 얼굴에 수척한 눈으로 필사의 형상으로 유리상자를 땅땅 손으로 침을 날리며 필사적으로 외치고 있었다.
이런곳에 사쿠라가...
그것을 상상했을 뿐인데 남자의 머리털이 곤두섰다.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가족이다. 사쿠라는 가족이다.
어떤 마지막이든, 어떤 결과든 남자는 그것을 받아들일 의무가 있다.
그것이 가족으로서의 의무이다.
남자는 주머니에서 실장링갈을 꺼내 그것을 ON로 했다.
『데갸아아아! 똥닝겐 데스! 와타시를 도와 데스우우!!!』
『데즈아! 여기서 내보내는 데즈아아아! 와타시를 키우는 데즈아아 죽고 싶지 않는 데슷!』
『도와 데슷! 부탁 데슷! 데에에에엥!!』
유리를 손으로, 가시가시으로 두드리고 소리 치는 실장석들.
『데즈우..., 인간 데스우!! 아픈 일은 이제 싫은 데즈우! 용서하는! 용서하는 데즈우!』
『뎃... 죽고 싶지 않는 데스우... 죽고 싶지 않는 데스우.데에에에에앵!!데에에에에앵!!』
울부짖다가 똥을 싸고 도움을 계속 요구하는 실장석들.
그 안에 1마리.
남자의 얼굴에 낯익은 실장석이 있었다.
『~~? 어..!!하인!! 늦는 데슷!!』
이 실장석.
남자가 공원에 벚꽃을 데리러 온 밤
골판지 하우스를 점거한 실장석 이다.
케이지속의 선약 실장석은 바로 추악한 독라의 모습이었다.
이 바구니 속에서 동족의 박해를 받은 후인지, 사타구니에서 하얀색과 빨강과 초록이 섞인 점액질을 흘리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휘어진 손을 유리 상자에 대고 있다.
손에 묻은 피가 유리상자에 비스듬히 달렸다.
그 뒤에서는 텅 빈 미소를 띤 마라 실장이 몇마리.
격분한 마라를 만족스럽게 문지르면서, 시치미를 떼는 얼굴에서 선약 실장석을 보고 있다.
그 마라실장들에게 선약실장석은 이빨이 부러진 입으로 자랑한다.
『데프프풋! 이제 너희들 끝 데스우♪ 하인이 왔으니 너희들 따위 바로 죽는 데스우♪ 』
케이지 속에 모인 마라실장석들을 향해 도발을 반복했다.
남자가 선약 실장석과 눈이 마주쳤다.
『데...데스우...』
선약 실장석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뺨을 붉힌다.
길었다.
긴 들 생활이었다.
들에 내려와 여러가지를 배웠다.
일반 백성의 생활. 약육강식의 세계.
제왕학의 일환으로 배운 귀중한 체험.
그 생활이 끝났다.
나는 돌아간다. 내가 있을 곳에.
나를 기다리는 하인들에게.
그리고 시작되는 것이다.
못생긴 얼굴의 주인과 딸을 떠올렸다.
내가 없는 동안 적막감에 시달린 것이 틀림 없다.
아. 꼭 울고 있겠지.
돌아오면, 위로하는 김에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그리고 콘페이토를 먹는다.
그 녀석과 함께 콘페이토를 먹는다.
나쁘지 않다.
그렇다. 나쁘지 않다.
남자는 잠시, 선약 실장석을 쳐다본다.
선약 실장석은 하인을 쳐다본다.
『데스 』
케이지 속에서 뺨을 붉히는 선약 실장석.
그러나 남자는 바로 눈을 돌리면서 성급하게 다음의 케이지로 눈을 돌렸다.
『뎃!』
남자는 다음의 케이지에 눈을 하고 있다.
『데에? 데스!! 데스 데스우??!!』(쾅!쾅!)
부러진 손으로 유리에 붉은 꽃을 피우며 땅땅 유리를 두드리는 선약 실장석.
목이 터지게 외치며 통증을 견디면서도 유리를 때렸다.
『왜 데스! 하인!! 와타시는 여기 데스우! 와타시는 여기 데스우!!』
계속 외치는 선약 실장석.
『...데푸푸 』
그 바구니 속에서 들리는 웃음 소리.
『데프프프... 분충 데스우 』
『보기 흉한 데스.. 너는 얌전하게 가랑이를 벌리고 있으면 되는 데스 』
선약 실장석은 눈물과 콧물투성이의 얼굴러 바구니 속을 돌아본다.
케이지속에서 웃는 마라 실장석들의 마라는 직립하여 펄떡이고 있다.
남자는 케이지속을 보고 사쿠라의 모습을 찾아 다음상자로 넘어간다.
남자의 링갈에는 다양한 표시가 나타나서 흘러간다.
『인간-! 도와 테치! 도와 테치! 먹을것 테칫!
동생도 언니도 물린 테치이! 이제 도망 칠 수 없는 테칫! 도와 줘요 테치이!』
『데프프프 여기는 밥이 가득하 데즈우. 마치 낙원 데스우, ♪ 』
상자에서는 다수의 자실장과 성체 실장석이 1마리 있었다.
케이지의 바닥에는 자실장의 옷이랑 신발이랑 두건 등이 피투성이로 나뒹굴고 있었다.
어느상자도 비슷한 참상이었다.
구역질이 날것 같은, 이 이상한 공간.
남자는 현기증을 느끼면서도 링갈을 향해, 사쿠라의 이름을 불렀다.
"사쿠라! 없나! 사쿠라!"
순간 닥친 고요함.
그리고 다음에 들린 목소리가 이것이었다.
『와타시 데스! 와타시가 사쿠라 데스! 인간! 만나고 싶었던 데스! 와타시를 키우 데슷!』
『쓸쓸한 데스! 주인님! 저는 여기 데슷! 데스아!데스아!』
『뭐 지껄이고 있는고 있는 데슷! 나야말로, 사쿠라 데슷! 주인님!』
점점 케이지를 두드리는 소리가 커졌다.
사육실장이라고 사칭하는 들실장들. 그 정도의 지식은 그녀들에도 있다.
이 인간은 사육실장을 찾아 여기에 온 것이다.
이 인간에게 길러지면 여기에서 나오는 것이 틀림 없다.
『마마! 와타시데스! 와타시는 여기 데슷! 마마!!』
유리상자를 마라와 양손으로 두드리는 마라실장석.
들실장들도 여기가 보건소라는 곳임을 이해했던 것이다.
보건소는 무서운 곳이다.
그렇게 모친에게 배워 온 들실장들.
이 기회를 놓치면 아마 자신은 죽을 것이다.
그렇게 예감하고 있기 때문에 남자에 대한 호소는 처절한 것이었다.
천천히 속옷을 뜯어내고 똥투성이의 총 배설구를 유리 상자에 밀착시키며
전복 같은 단면을 데슷! 데슷! 하고 어필하는 실장석.
남자는 크게 울리는 방에서 넘어질 듯한 두 다리를 다독이면서 사쿠라를 찾았다.
사쿠라... 있지 않은가.
남자는 케이지를 샅샅이 들여다보고는 사쿠라의 모습을 찾는다.
어떤 모습으로 되어 있어도 놓칠 리 없다. 그 확신은 웬지 남자도 있었다.
없다...이 상자에도 없어...
어디냐? 사쿠라...어디야...사쿠라...
("형씨. 여기에 왔을 때 죽은놈은 거의 처분해 버리고 있으니까")
보건소의 남자들의 말을 떠올렸다.
벌써 처분된 후인지
모든 상자를 둘러보았다. 2번, 3번, 4번.
몇번이나 본다.
몇번이라도 다시본다. 그러나, 사쿠라의 모습은 없다.
얼마나, 케이지를 들여다본 것일까.
귀에 내팽개쳐는 대음량의 실장석의 울부짖음과 외침으로 남자의 신경은 갈때까지 갈 것 같았다.
그 가운데 문득 한 케이지가 눈이 띈다.
『데샤아아아아!!! 또 눈이 마주친 데스우!! 분명 저것은 메로메로 데스우!!!
와타시데스!! 사쿠라 데스우!!!』
그 바구니 속에서는 속옷을 희끗희끗 해지기 시작하면서 필사적인 어필하는 실장석이 있었다.
그 실장석 주위에는 자실장도 필사적으로 땅땅 케이지를 두드리고 있다.
아니, 그게 아냐. 그 건너 편이다.
케이지 속의 나무.
방의 침침한 전등 그늘에 가린 그 안쪽.
뭔가 비닐 봉지 같은 물체가 있었다.
그것은 이 상자 안에서 학대를 받은 자실장이었다.
피와 똥 투성이가 된 자실장이었다.
왠지 녹색의 옷은 입지 않고 편의점의 비닐봉지 같은 그것을 머리에 썼다.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모르는 그녀는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손에 쥐고 있었다.
식물의 줄기 같은 것.
그 줄기의 끝은 꽃이 없었다.
고개 숙인 구깃구깃한 민들레 줄기이다.
남자는 그 모습을 보고는 소리가 되지 않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고생했지"
입에 댄다.
"힘들었지"
입에 소리내서 말했다.
"돌아가. 돌아가자"
남자는 그것이 사쿠라의 자실장이라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돌아가자. 마마한테..."
케이지 위에서 손을 넣고, 그 편의점 봉투의 실장석을 남자는 안았다.
같은 케이지에 있던 실장석들은 자신이 선택되지 않은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데샤아아아!!!데샤아아아!!!라고 분노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 자실장은 딸기였다.
딸기는 공원의 구제반에 마대에 담겨 반나절이상 이 바구니 속에 있었다.
갈 곳 잃은 상자내의 동족들은 밤새 힘없는 자를 학대했다.
학대 가운데 딸기는 의식이 몽롱하면서 뇌리에 떠오르는 가족에게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마마. 언니. 여동생. 그리고 주인에게.
죽음도 각오했다.
절망적인 의식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신기한 느낌이 든다.
딸기는 그 이상한 감촉에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뭔가 몸이 둥실둥실한 테치
꼭 천국 테치 마마가 기다리는 테치
따뜻한 테치 꼭 마마의 담요 테치
따뜻한 테치 따뜻한 테치
폭신한 테치 폭신한 테치
"잘도. 그것을 찾았네"
보건소의 중년남자가 말한다.
발밑에는 몇개의 꽁초가 버려져 있었다.
남자가 손에 들실장석을 들은 남자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두드린다.
"뭐. 인생길어. 나쁜일도 있으면 좋은일도 있다.
그걸 제대로 가르쳐 주는구나. 걔는"
그러면서 철문쪽으로 향한다.
그 실장석들은 내일 이맘쯤에는 처분되면서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손안에 있는 이 자실장의 존재가 기적에 가까운 것으로 남자는 느껴졌다.
『하인 데스우??? 와타시는 여기 데스우??! 하인 데스우???!!
이! 멈추는 데스우! .......미안 데스우??!! 데갸...』
철문이 천천히 닫힌다.
남자는 문을닫고 불량 중년직원을 향해 머리를 낮췄다.
보건소 근처.
편의점에서 남자는 영양음료를 구입했다. 멧코루이다.
마지막 숨을 할딱이고 있는 딸기의 입에 멧코루를 1방울 흘린다.
쉬던 입이 중얼중얼하고 움직인다.
또 1방울. 또 1방울.
딸기의 손이 희미하게 움직이면서 멧코루의 캔을 손으로 살며시 만지고 그것을 그비그비 하며 크게 1번 2번, 삼켰다.
눈을 떴다. 이곳은 천국?
그렇게 생각하고 딸기는 눈을 떴다.
"요"
그 사람은 그렇게 말했다.
상냥한 눈을 가진 그 얼굴은 집에서 떨어져 10일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
딸기는 무의식 중에 쥔 그것을 내민다.
그 사람 때문에 뜬 가족 전원이 엮은 화관.
그러나 그것은 지금은 무참히도 시들어 한개의 줄기에 불과했다.
테에……
힘 약하게 우는 딸기의 손을 남자는 잡고 손바닥에 놓았다.
남자는 물론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랐다.
다만 딸기가 소중하게 그것을 지키고 그것을 자신에게 보내고 있는 것은 알았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고마워."
남자가 그렇게 말하자 딸기는 전신의 힘을 다해서 큰소리로 울었다.
27
딸기는 남자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집으로 데려가 거기에서 안정시키려 한다.
그렇게 명령했지만, 듣지 않는다.
『마맛! 마마를 찾는 테칫! 마마를 찾는 테칫!』
링갈에는 그렇게 표시돼 있었다.
남자는 공원에 데려가 현실을 딸기에 보여야 할지 망설였다.
다만 유야무야하면서, 그것을 감추어도 통하지 않을 것은 이해하고 있다.
방법이 없는 남자는 상처 입은 딸기를 상의 주머니에 넣은채 공원으로 다시 찾아왔다.
남자는 상하의를 청소팀과 같은 작업복으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그 보건소의 불량 직원에게 작업복까지 간절히 부탁해 빌린 것이다.
사정을 말하자 중년직원은 픽 웃음을 터뜨리고 화끈하게 빌려 주었다.
공원내에서는 여전히 청소 업체가 청소를 하고 있다.
"수고하십니다"
남자가 그렇게 말하면 청소 업자도 소리를 낸다.
출입이 금지된 것이지만, 이쪽에서 인사를 하자 관계자인걸 알고 추궁은 없었다.
넓은 공원이다. 들어가면 이쪽의 것이었다.
남자는 링갈의 수집음의 범위를 MAX로 사쿠라들을 찾았다.
이제 희망은 없을지도 모른다.
청소업체의 이야기대로 대부분의 실장석은 보건소로 인계 됐다.
죽어 있으면 이미 소각되어 살아있는 실장석은 지금 주머니 속에서 떨고 있는 딸기밖에 없었던 것이다.
남자의 오른손에는 아까의 고개 숙인 민들레 줄기가 들려 있었다.
"사쿠라!"
소리쳐봤다.
청소업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소리는 떨어뜨리고 있다.
"테치이이이이이!!! 테치이이이이이이!"
딸기도 주머니 속에서 외친다.
링갈에는 반응이 없다.
화장실을 들여다보았다.
벤치의 뒤를 본다.
배수구속을 들여다보았다.
그것들에는 실장석의 시신조차 없었다.
테에……
딸기는 힘없이 울었다.
주머니속이라고는 하지만 고정되지 않은 공간에서 몸을 버티는 것은 지금의 딸기의 체력으로는 매우 가혹한 상황이다.
손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고 고개를 기울이는 것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남자는 벤치에 앉아 딸기를 주머니에서 꺼내서는 쉰다.
"딸기. 역시 집으로 돌아가자. 네가 걱정이다"
"테치치?!! 테치치?!"
딸기는 아플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
"그렇지만.."
남자는 그 앞의 말을 삼켰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남자가 할 대사도 아니겠지.
남자가쓴 모자안의 붕대에는 붉은것이 배어있다.
조금 휴식을 갖고 다시 딸기를 주머니에 넣는다.
움직일때마다 온몸의 상처가 아파서, 츄아아!!라고 외치곤 한다.
남자는 가급적 진동을 주지 않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숲속은 아직 청소업체가 청소를 하지 않았는지, 곳곳에 실장석의 피와 똥, 그리고 찢어진 손발과 옷과 두건 등이 그 근방에 흩어져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는 주머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딸기가 딱딱히게 이를 울리고는,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엥!!라고 울며 사쿠라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남자는 링갈의 액정을 보면서 숲을 산책했다.
『마마!! 어디테츄? 마마!! 혼자는 싫은 테치이이이이이!!!』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에!! 오네에챠앙!! 바나나아아아!!!』
『텟승...텟승... 어디 테츄우? 텟승...텟승...』
링갈의 표시에는 딸기의 외침만 번역하면 표시되고는 흐른다.
남자는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가끔 회수한 훼손한 실장석의 시체를 본다.
얼굴에 꿰뚫려 있는 총탄 자국 같은 무수한 구멍.
썩은 생선 같은 눈은 크게 부릅뜨고 입은 절규의 형태로 경직되고 있었다.
그런 시체와 대면할 때마다, 딸기는 테퍄아아아 라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비명을 지른다.
이제 참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두 손으로 머리를 누르고 주머니속에 들어간 채로 테에에... 하고 가느다란 울음소리에 얼어 버렸다.
"사쿠라..."
남자가 포기하고 있었다 그때 링갈이 뭔가를 주웠다.
『.....에 』
처음에는 딸기의 가냘픈 울음소리를 잡은줄 알았다.
그러나 링갈의 표시는 개체식별을 딸기 이외의 다른 개체로 표시한다.
남자는 바빴다.
근처에 있다.
살아 있는 실장석이 있다.
그것은 사쿠라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공원에 와서 처음 살아 있는 실장석이다.
남자는 손에 든 링갈의 위치를 미묘하게 바꾸면서 그 목소리의 주인을 찾는다.
"여기.."
그것은 길에서 벗어난 수풀의 방향.
거기서부터 더는 아래로 내려가는 경사면이다.
경사면을 내려가자 링갈의 표시는 더 확연해 진다.
『..테에 』
『……타...스케테……테치 』
『무서...운..테치... 추..추운…태치이...』
링갈은 그 목소리의 의미를 번역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주변의 수풀에는 실장석다운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주머니속의 딸기가 남자의 모습을 깨달은 것인지 주머니에서 얼굴을 내놓는다.
『어떻게 된 테치? 주인님?』
"쉿! 딸기 잠자코 있어봐"
남자는 한쪽다리를 구부려 링갈을 땅에 소리나는 장소에 댔다.
어느 장소. 검은 공간이 숨어 있는 수풀 속.
거기에 가장 링갈의 표시가 분명했다.
『...테에에.. 텟승… 텟승... 마마아...마마아.』
남자는 몰랐지만 딸기는 알아챘다.
그 울음 소리의 주인을.
『테츄!! 오네에챠 테츄!! 오네에짱! 이 안에 있는 테츄!!』
"그렇다는 것은 자두?"
『오네에챠!! 오네에챠!!』
딸기는 아픈 몸을 그대로 주머니 속에서 날뛰고는 외치고 있다.
"자두! 자두인가!"
『...!!테, 주인님...테츄?』
"지금 도와줄테니. 그때까지 힘내자!"
『...도 도와주는 테치? 꿈만 같아 테치...거짓말 아닌 테치?』
자세히 보면 그 구멍 근처에 작은 잔해 같은 돌이 있었다.
이 구멍은 우물.
낡은 우물 모양이다.
남자는 그 잔해 속에 담쟁이 덩굴로 보이는 끈을 발견한다.
구멍난 급수대용 통이 그것에 이어져 있었다.
남자는 그것을 집고는 수풀속의 시커먼 공간에 통을 내려보낸다.
자두는 굽은 손으로 통 꼬리를 잡아서 통속에 몸을 던졌다.
올려진 통 속에는 자두가 창백한 입술로 딱딱해진 이를 울리고는 눈물 어린 눈으로 남자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오네챠! 오네챠!』
딸기가 주머니에서 자두의 이름을 불렀다.
『……테에...』
자두는 아직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었다.
창백한 피부는 핏기를 잃어 일그러진 광대뼈에 비정상적으로 퉁퉁 부은 눈매.
정말 심하게 울리고, 부루부루부루 떨리는 창백한 손발.
이제 몇시간정도 구출이 늦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남자는 정중하게 자두가 입고 입고있는 편의점 봉투를 벗겨 준다.
이 비닐 봉지가 이른바 부레와 같은 형태로 익사를 면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편의점 봉투를 벗긴 자두의 온몸에 굽이굽이 준동하는 거머리가 무수히 자두의 몸에 모여 있다.
그것은 자두의 피부가 보이지 않을 만큼 숫자였다.
그 거머리가 물고있는 피부에서는 끊임없이 붉은피가 수풀의 잎 위에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테에 』
힘없이 우는자두.
남자는 오열하는 목소리를 참고 무수한 거머리를 쓸어 낸다.
거머리의 이빨이 자두의 피부에 깊게 박혀있어서 쓸어 내리는것과 동시에 자두의 피부에 격통이 달렸다.
남자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고 불을 붙여서, 1마리, 1마리 거머리를 담배로 굽는다.
담배의 불의 뜨거움에서 놀란듯 거머리는 풀렸다. 이를 풀고 수풀속에 떨어진다.
모든 거머리를 떼고나면 얼어붙은 자두를 안아준다.
우물의 수온과 똑같은 냉랭한 자두의 몸은 남자의 손바닥의 체온에 약간 진정된 것 같았다.
『오네챠! 괜찮은 테치!? 괜찮은 테치!?』
『……』
"괜찮아? 자두"
『......!』
『......엣!』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에엥, ? 테에에엥!!』
자두의 몸은 떨리고 있었다.그것은 결코 추위만이 아니다.
남자의 손가락을 두손으로 꼭 끌어안고 진심으로 울며, 마음속으로 외쳤다.
수풀에 놓여있던 링갈에는 해석 불능의 소리 사이에 『주인님』이라는 말이 끊임없이 표시되어 있었다.
-28-
남은것은 사쿠라와 바나나.
2마리의 자실장을 두 주머니에 몰아넣고 남자는 숲에서 나왔다.
남자는 아픈 머리도 기력으로 누르고 필사적으로 공원안에서 다시 링갈을 사용했다.
30분.
1시간.
2시간 동안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는 서두르기 시작했다.
주머니속의 자두도 딸기도 필사적으로 마마와 여동생의 이름을 외친다.
그러나 그건 다 헛수고로 끝났다.
벌써 해는 기울고 있다.
가라앉아 가는 태양이 오렌지색 긴 그림자를 공원 곳곳에 만들었다.
"치이..."
"테츄..."
두 주머니에서 쓸쓸히 우는 2마리.
"아직 시간은 있어. 한바퀴 더 돈다"
그렇게 말하는 남자.
그러나 마음의 어딘가에서는 최악의 사태도 상정하고 있었다.
일어섰을 때 남자의 몸이 휘청거렸다.
"텟챠아!"
균형을 잃은 주머니속의 자실장이 외친다.
미안미안 자실장에게 사과하고는 남자는 숲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리고 숲을 한바퀴 돌고 갑자기 남자가 무릎을 꿇다.
『테에, 주인님! 어떻게 된 테치?』
『테치!! 테치? 테츄!!』
주머니 속에서 비명을 지르는 자실장들.
자세히 보면 남자의 머리에 두른 붕대에서 빨간 것이 배어 있었다.
남자는 이를 드러내며 자실장들에게 "걱정 없다"고 창백한 얼굴로 말한다.
『주인님! 얼굴이 새파랗게 된 테치!』
"잠깐....조금..쉬면..."
빈혈에 가까운 증세이다.
남자의 말대로, 조금 쉬면 움직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머리에 꼬멘 실밥도 막지 못하는 생생한 상처.
그 상태로 반나절 가까이 억지로 몸을 움직인 것이 이제와서 몸에 울라온 것 같다.
남자는 굵은 줄기를 가진 큰 나무에 등을 기대고 무너지듯 쓰러졌다.
29
...
...이
테치이
어디선가, 실장석이 울고 있다.
숲 어딘가에서 실장석이 울고 있다.
그 목소리는 먼 것 같고, 가까운 것처럼 느껴진다.
숲 속에 실장석이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남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시계가 흐리멍텅하다.
그것은 밤이어서 주위가 어두워서인지,
안개 같은 물건이 껴있기 때문인지, 어쨌든 시계를 가리고 있었다.
남자는 숲 속에 있었다.
오로지 그 울음 소리에 향해 걸어가고 있다.
그러나 목소리를 따라가도 전혀 그 울음소리를 만날 수가 없었다.
마치 꿈 속 같다.
남자가 멈춰서서 비탄에 잠겨 있을 때.
남자는 그녀를 만났다.
긴 머리.
칠흑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검은 머리.
피부는 해맑은 흰색을 하고 있었다.
그 피부속에서 이상하게 붉은 입술이 아리따워 희미하게 웃고 있는 듯 보인다.
그 피부는 립스틱으로 칠한 것 같은 빨강이 아니다.
피의색에 가까운 색이다.
마치 이야기의 어디에서 나온 듯한 그 여자는 남자 앞에 서 있었다.
『그건 당신의 실장석?』
마치 유혹하는 듯한 음색이다.
『그건 당신의 실장석?』
남자의 뇌에 직접 울려 퍼지는 듯한 목소리이다.
그 여자가 가리키는 방향.
그것은 수령 100년 가까이 된 나무의 줄기.
그 줄기에 작은 동굴이 보인다.
거기에 꼬물대는 것은 하얀 편의점 봉투.
그것을 옷처럼 차려입은 자실장이었다.
『저기에 삐악거리는 실장석은 당신의 실장석?』
멀리서 보고 알았다. 바나나였다.
"바나나!"
남자는 외치면서 바나나가 있는 큰 나무 동굴로 다가간다.
좀 전까지 숲 속에 울리는 정도의 목소리로 울고 있었을 텐데,
바나나는 우는걸 그쳤는지 잠든 것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다.
『괜찮아. 자고 있을 뿐...』
여자가 말한다.
남자는 돌아보면서 여자를 보았다.
바람도 없는데, 여자의 긴 머리는 수상하게 나부끼고 있었다.
그 야릇한 눈으로 바라보는 것일 뿐인데 남자는 등줄기에 차가운 것을 느낀다.
『미안해요 』
당돌하게, 여자는 말했다.
여자가 뭐에 대해서 사과하고 있는지 남자는 모른다.
『미안합니다. 조금 일이 바빠서... 도와 준 것은 이 아기 뿐이었어 』
그러면서 여자는 긴 머리를 흔들면서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이 숲에서 살아남은 실장석은 이제 이 아기 뿐...』
여자의 얼굴의 위치가 바로 남자의 눈앞에 다가오고 있었다.
『이제 이 숲에는 살아 있는 실장석은 없어 』
남자의 몸은 얼어붙었다.
생각없이 비명에 가까운 물건을 올릴 뻔했다.
눈 앞에 있었을 여자가 뒤에서 남자를 껴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야릇한 향수 냄새가 비강에 울린다. 여자의 한숨이 직접 귀에 들려 온다.
여자의 한 손이 남자의 뺨에 닿았다.
차갑다. 얼음 같은 차거움이었다.
『당신의 실장석… 우리 자식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남자는 비명을 삼키고 그 팔을 풀었다.
쓰러지듯이 앞으로 푹 고꾸라져 여자에게 기댔다.
그리고, 삼키고 있었던 비명을 풀어 놓는다.
"우와 아아아아!!"
남자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광경에 소리를 낸다.
여자는 떠 있었다. 공중에 떠 있었다.
천천히 두 팔을 벌려 허공의 1점을 응시하듯 여자는 천천히 공중에 떠 있다.
여자의 검은 장발머리 한가닥 한가닥이 마치 생물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고 뒤로 주춤했다.
발이 무엇에 맞았다.
한 방향으로 눈을 돌리자, 또 비명을 지른다.
"~~~,~~~음!"
승복을 입은 남자
허공에 떠있는 여자를 향해 손을 맞춰서 필사의 형상으로 기도중이었다.
오렌지색 승복을 입은 모습부터 일본에 있는 승려가 아니다.
중국, 아니. 그 안쪽.
티베에 있는 승려인 것쯤은 알 수 있다.
어느나라말인지 모르는 말로 부모의 원수처럼 필사적으로 독경을 계속 들려서 외친다.
"합...!"
남자는 뒷걸음질치고 숲속을 달려나갔다.
그 남자 앞에는 이국 소년들.
세례를 받은 로브에 몸을 휘감은 순결한 소년들은 하늘을 향해 진혼가를 제창한다.
손에는 천사의 부조를 본뜬 벨을 갖고 목소리로 진혼의 노래를 노래한다.
경전은 옆에서도 들렸다.
스님은 혼자만이 아니었다.
남자가 숲을 바라보면, 수풀과 숲의 나무들 사이에 공중에 떠 있는 여자를 찬양하고, 외치며 기도한다.
엎드려 비는 모습이 숲의 여기저기에 퍼지고 있었다.
불교의 법복을 입은 자
진혼가를 합창하는 푸른눈을 한 용비의 이인
오직 땅에 엎드려 있는 아랍계의 사나이들
언어, 인종, 모든 것은 다르다고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말에서 하나같이 찬양의 목소리를 높혔다.
공중에 떠오른, 그 본존(本尊)을 향해.
샤쵸!!샤쵸!!
"아…아아 아아"
남자는 빵콘 직전이었다.
의미 없는 비명을 지르는 수밖에 없다.
무의식중에 공중에 떠있는 여자를 본다.
불교에서 말하는 12만다라의 중심에 떠 있는 여자는 동서고금의 모든 보살에게 둘러싸여 하늘에서 떨어지는 성모의 축복의 꽃잎에 축복 받으며, 동쪽에서 달리는 화려한 달구지에 올라탄다.
남자 주변의 승복의 남자들의 합창이 더욱 커졌다.
합창에 샤쵸!! 샤쵸!! 라는 목소리가 섞인다.
"히이…히이 이이!!"
남자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
...
.이?
테치이?
자실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귓가에서 자실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자두와 딸기의 목소리였다.
남자는 숲속에서 정신을 잃고 있었다.
날이 이미 저물고 있었다.
자실장들은 남자가 쓰러진 뒤 걱정하며 남자의 귓가에서 계속 울고 있었다.
"(지금 것은 꿈?)"
참으로 생생한 꿈이었다.
그러나 잘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니 생각하지 않는편이 좋은 꿈이었던 것처럼 생각된다.
『주인님. 괜찮은 테치!?』
"아아. 괜찮아"
남자는 몸을 일으켜 숲을 본다.
아까 꿈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뭔가 확신이 마음 속에 남아 있다.
큰 나무... 그렇다. 동굴.
꿈 속에서는 그 동굴 안에 무엇이 있었다.
편의점 같은 흰 봉투.
남자는 다시 2마리의 자실장을 만났을때의 모습을 떠올렸다.
자두도 딸기도 편의점봉투를 옷처럼 입고 있었을 것이다.
설마
남자는 자실장을 주머니에 넣고 숲속을 달린다.
갑자기 남자가 달리자 태챠아!! 하고 호주머니 속에서 비명을 질렀다.
남자는 달린다. 이쪽이다.
왠지 알고있다.
그렇다.
아까의 꿈 속에서 본 풍경과 같다.
앞에 큰 나무가 있고 거기에 동굴이 있다...
있었다.
남자가 생각했던 대로의 풍경이 거기에 있었다.
남자가 동굴을 들여다보았다.
동굴에는 녹색 똥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 똥에 둘러싸여 숨소리를 내고 있는 편의점 봉투의 자실장이 잠들어 있었다.
바나나였다.
바나나는 어떻게든 이 공원에서 살아있어준 것이다.
『바나나 테치이!!』
『일어나 테치! 바나낫!!』
『……?우포?』
자실장들이 주머니에서 나와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눈물을 지으며 그 광경을 지켜보는 남자였고 등줄기에 차가운 것이 흘렀다.
(당신의 실장석…우리 자식들에도 보여주고 싶다..)
꿀꺽, 침을 삼키고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어두컴컴한 숲 속의 섬뜩한 풍경이 어쩐지 무서우리만큼 남자들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30
기적에 가까운 만남이라는 것이 있다.
인생에서 몇번인가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우연이란 것으로밖에 말할 수 없다.
그런때에 사람은 깊은 사고를 멈추고 그리고 말한다.
그것은 하늘의 보살핌이라고.
남자앞에 3마리의 자실장이 있었다.
자두. 딸기. 바나나. 『사쿠라의 실장석 』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실장석이 없다.
그렇다.
중요한 실장석이 없다.
사쿠라의 실장석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부짖다가 상봉을 했다.
『여기!! 바나낫!!』
『바나낫!! 오네챠 』
『오네챠!! 오네챠!!』
테챠테챠! 서로를 걱정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함께 부둥켜안는 자실장들.
그 모습을 보고 남자는 몸의 통증과 피로를 잊었다.
그 중에서 딸기가 말한다.
『마마...어디에 있는 테치...』
그 말에 자매들도 테에...라는 실낱같은 울음 소리를 질렀다.
그 때 바람이 분다.
숲 속을 지난 하나의 바람.
그 안에 옮겨진 한 실장석의 냄새를, 바나나만은 냄새로 판별하고 있었다.
『!!마마의 냄새 테챠!』
바나나가 갑자기 일어서며 코를 삐쿠삐쿠 한다.
『여기 테치!』
바나나가 편의점 봉투를 뒤집고 바나나가 달린다.
자두는 확신한 듯, 바나나를 따라갔다.
"잠깐, 이봐"
남자도 그 뒤 쫒아간다.
바나나가 남자들을 선도하고 숲속으로 안쪽으로 달려갔다.
...
텟치...텟치..
텟치...텟치...
바나나가 도착한 장소.
숲의 작은 공간에는 피와 진흙으로 젖은 땅과 찢어진 옷이나 실장석의 것 같은 살점이 흩어져 있었다.
그 옆에는 두동강난 낯익은 물건이 나뒹굴었다.
남자가 사쿠라에게 준 실장폰이었다.
"…서, 설마. 여기서.."
남자는 실장폰을 줍는다.
두동강 난 실장폰에는 잔뜩 초록색 체액이 스며들어 있었다.
『마마의 냄새, 여기서 중단되고 있는 테치!!』
바나나가 비장함을 담고 말했다.
『마마아???! 어디 테치이이이이!!!』
『테에에에에에엥! 마마아???!!! 와 타치는 코코테치이이이이!!!』
『어디 테치이!! 어디 테치이!! 테에에엥! 테에에엥!』
통곡을 하며 땅을 치고 소리치는 자실장들.
남자도 깨진 실장폰을 가지고 그 초록과 빨강으로 물든땅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날이 저물때까지 남자와 자실장들은 거기에 웅크리고 있었다.
31
기운이 빠진 그 속에서 남자는 자실장들을 집에 데리고 돌아갔다.
자실장들에게는 약 2주 만의 집이었다.
어려운 들 생활속에서, 몇번이나 소망한 집이었는가?
"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아까의 기운없음은 어디로 갔을까.
자실장들은 남자의 호주머니속에서 갑자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집 테치!! 집 테치이이이이이~!!』
집의 현관에 가는 자실장들.
"너희들. 우선 목욕이야"
『텟챠아!! 목욕 테치이?』
『아와아왓!! 목욕!! 테우소오오오오??!!』
『목욕 테에. 목욕 테치!! 테갸아아쯔아아!!』
"배도 줄어들었잖아.
고급실장푸드도 고급콘페이토도 사 두었어. 목욕 끝나고 먹어라"
『푸드!! 푸드!! 테치아!! 테치아아아아아!!』
『아, 콘페이토 테치이!! 콘페이토 테치이!!』
『푸드?-!! 우맛!! 우맛!! 푸드 테챠!』
"맞아. 그 편의점 옷은 불쌍하니까, 실장숍에서 옷을 사놓았다"
자실장용 핑크색 흔들흔들레이스의 리본투성이의 고스로리 드레스
『테에갸아아아아아아?????!!!』
『테에에엥! 테에에엥!』
『우뽑!! 우포포폿!!!』
자실장들은 바로 빵콘 직전이었다.
그 꿈의 아이템들, 바나나가 꿈에서 본 빛나는 물건을 바라보았다.
『테치아!! 오네챠!! 보는 테치...!!』
『츄아아!』
『테치아!!』
그것은 금빛으로 빛나는 모래.
화려한 플라스틱 상자에 둘러싸인 절대 영역.
『화장실 테치이???!!!』
『운코나오는! 운코나오는 치이!!』
『첫 운치! 첫 운치 테치이!!!』
자실장들은 콘페이토도 분홍색 드레스도 미련없이 버리고 두 손을 파닥거리며 꿈의 화장실을 향해 달린다.
자실장이 3마리나 들어갈 공간도 없는 화장실에, 3마리가 엉덩이를 대고 경쟁적으로 배변을 한다.
『텟튠 ♪ 마음것 싸는 테칫 ♪ 』
『나온 테칫 ♪ 똥 한가득 나온 테칫 ♪ 』
『마맛!! 마맛!! 보는테치! 보는테치! 웅콧! 똥 나온 테치!!』
(좋은 웅코 데스? ♪ 너희들 건강에 좋은 뎃스 ♪)
항상 부드럽게 불러 주는 마마의 모습이 없다.
『테에...』
『..』
『......왜 』
(데? 어떻게 된 데스? 너희들?)
사쿠라가 없는 세면소에서 자실장들은 슬퍼 울었다.
32
남자의 일과가 시작했다.
비 오는 날도 바람의 날도 반드시 실시하는 일과가 시작했다.
오늘도 공원의 입구는 봉쇄되어 있다.
그 공원 밖에서, 공원안쪽을 살피는 사람이 있었다.
사쿠라의 주인인 남자이다.
남자는 어깨에서 검은 가방을 들고 있었다.
남자는 이 가방을 가지고는 공원 주위를 돌고는 집으로 항한다.
그것이 남자의 일과였다.
집에 와서 가방을 현관에 둔다.
그 가방 속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이 있었다.
『오늘도 없었다 테치...』
『마마...어디에 있는 테 치이...』
『태슨…태슨.. 마마 없는 테치..마마 없는 테치...』
그것은 사쿠라의 자실장들이었다.
가방에는 마침 자실장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 사건 이후, 이 도시의 주민들의 실장석에 대한 접근법이 많이 바뀌었다.
그 뒤, 공원 이외의 실장석도 퇴치의 대상이 되는 거리에 사는 학대파도 실장석을 싫어하는 사람도, 일제히 시내의 실장석을 찾아내 기회를 놓칠세라 학대했다.
그런 풍조속에 일부러 사육실장을 산책시키러 밖으로 옮기는 애호파는 없다.
거리에서 실장석이 사라졌다.
그런 가운데 자실장들을 밖으로 산책시키기 위해서는 이처럼 가방에 스파이 처럼 대려가고, 감춰서 옮길 수밖에 없다.
왜 그토록 자실장들을 밖으로 대려가는것인가.
그것은 자실장들의 요구이기도 했다.
마마를 찾고 싶다.
마마는 절대로 그 공원에 있을 것이다.
우리를 두고 어딘가에 갈 리 없다.
그렇게 그녀들이 반복했다.
남자에게는 아무 말이 안 나왔다.
그렇게 굳게 믿고 있던 것은 남자도 똑같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자실장들에게 할 필요도 없이 이 일과를 진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또 하루.
또 하루의 시간이 흘러갔다.
석연치 않은 날이 반복된다.
오늘도 남자는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모든 것을 잊으려고 잠에 빠진다.
그러나 아래층에서 오늘도 들리는 목소리.
『테에에에에에엥!』
『테에에은!테에에엥!』
『텟슨...텟슨...』
밤울음이다.
자실장들의 밤울음이다.
남자는 침대에서 내려가 아래층 거실에 있는 자실장들 밑으로 간다.
거실에서는 담요를 뒤집어쓴 자실장들이 마마없는 차가운 담요에 대해 애도하고 있었다.
『마마!! 어디 테치이!! 혼자는 싫은 테치이!!』
『주인님!! 공원가는 테치! 지금부터 공원 가는 테칫!!』
『테에에엥! 테에에엥! 마마아!!! 마마아~!!』
이전의 남자는, 뜸 하나를 잡고 이 새끼들을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새끼들의 마음은 남자에게 전해졌다.
밤의 바람은 차가웠다.
남자는 가방안에 울음을 그친 자실장들을 넣고 섬뜩한 밤의 공원주위를 돌았다.
가방 안에는 텟슨...텟슨…이라는 자실장들의 울음소리가 들려 왔다.
밤은 봉쇄된 입구도 거리낌없이 넘어 들어갈 수 있었다.
공원안으로 들어서자 견딜 수 없었는지 자두가 가방에서 얼굴을 내밀고는 큰소리로 울었다.
『마마아?????!
어디 테치이이이이?????!
와타치는 여기 테치이이이이이????!』
이어, 딸기도 바나나를 가방에서 얼굴을 내밀다.
밤의 어두운 섬뜩한 공원에 자두들은 큰소리로 어머니를 찾아 외쳤다.
공원의 밤하늘에 울리는 자실장들의 울음 소리.
남자는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자실장들을 풀어줬다.
자실장들은 무인의 공원을 달밤을 배경으로 달렸다.
불과 며칠 전. 마마와 함께 살던 이 공원.
자실장들은 마마의 모습을 요구하며 눈물을 닦고 외치고 그리고 운다.
『테에에엥! 테에에엥! 마마~!!마마아~!!』
『텟슨… 텟슨.. 다시 버릇없이 안하는 테치이~~!!』
『테에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에엥! 마마~~!! 마마아~~!!』
자매들은 외치다 지치고 달리다 지치고 울다 지쳐 서로 껴안고 떨고는 또 울었다.
남자는 그 자실장들의 모습을 보고는 가만히 냅두었다.
남자는 담배를 손에 들고 밤의 공원을 걸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사쿠라와의 추억을 만든 공원을 걷는다.
사쿠라에게 골판지 집을 준 곳.
눈이 부은 사쿠라에게 우산을 씌워준 장소.
자두를 찾아낸 숲의 수풀속.
바나나를 발견한 큰 나무.
그리고 고장난 실장폰이 떨어졌던 곳.
실장폰이 떨어져 있던 곳에 도착하자 남자는 가방에서 물이 담긴 페트병을 꺼내서는
말 없이 녹색과 빨강으로 물든 흙의 땅에 그 물을 뿌렸다.
『아!! 마마테치이!! 마마테치이!!』
그렇게 외친 것은 바나나였다.
포옹한 자매들 근처의 수풀이 흔들리고 있다.
거기 뭐가 있는 것은 분명했다.
『테에!! 마맛!! 마마테치이?』
『테갸야아아아!! 마마테치? 마마테치? 테갸아아아아아!!』
마마를 필사적으로 찾았기 때문에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이 모두 마마와 관련된다.
그것은 행복회로를 갖은 실장석은 당연한 일이었다.
바나나들은 손을 파닥거리며, 수풀안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달랐다.
흔들리는 수풀 속에 떠오른 2개의 눈.
둥근 그 눈은 분명히 도둑 고양이의 것이다.
고양이는 실장석의 천적이다.
그 천적을 향해서 뺨을 붉히고 눈물을 흘리며 기성을 내며 달려온 3마리.
자실장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오자 수풀속에서 사냥감을 정한 야생의 그림자가 달려갔다.
『마마!! 마마! 돌아가고 함께 아와아왓...데챠아아아!!!』
『테에!!』
『테치아!!』
먼저 딸기의 목이 물어뜯겼다.
딸기의 마지막 얼굴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하는, 굳어진 기색이 역력했다.
그 얼굴과 눈이 마주친 자두는 빵콘하고 절규한다.
바나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있었다.
자두의 절규와 꿈틀, 반응한 고양이는 다음으로 자두에 달려들었다.
자두의 비명과 함께 그녀의 몸을 잡아 찢었다.
옷과 살점이 바나나의 얼굴에 뿌려진다.
발밑에 굴러 물어뜯긴 딸기의 목은 아직 빠쿠빠쿠 입을 놀리고 있었다.
작은 목소리로 마마아...마마아라고 입 모양만 보인다.
그것을 가치가치 이를 울리며 언니의 목을 바라보는 바나나.
얼굴은 자두의 피로 잔뜩 젖어 있었다.
"샤아아아아아!"
얼굴의 절반이 뜯겨진 자두의 시체를 물은 고양이가 바나나의 눈앞에서 위협을 하고 있다.
바나나의 스커트는 잔뜩 따뜻한 것으로 축축했다.
남자는 어둠 속, 자실장들의 이름을 불렀다.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자실장들은 남자아래에 나타나지 않았다.
하늘이 밝아질때까지 남자는 자실장들의 이름을 외치고 불렀다.
새벽하늘이 밝아 졌을 무렵 남자는 땅에 새로운 녹색과 빨강의 얼룩을 발견했다.
툭툭 떨어지는 그 피의 얼룩 앞 수풀에는 야생의 고양이와 3마리의 새끼고양이가 필사적으로
뭔가를 음미했다.
남자는 도둑 고양이의 가족이 음미하는 사물을 보고는 가벼운 비명을 지르고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 버렸다.
남자는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이 날은 그 사건이 터지고 나서 2주일째의 날이었다.
공원의 봉쇄가 그날 풀리는 날이었다.
봉쇄의 개방과 함께 현지주민들이 공원에 찾아왔다.
, 에필로그~
1
산탄총의 소리가 메아리 친다.
이 공원의 들실장, 마지막 날의 구제는 더할나위없이 치열했다.
어제는 아직 살아남을 목적이 있던 들실장들.
그러나 지금은 그저 절망과 혼란의 극에 있다.
들실장들은 그저 자괴의 방향으로 나아갈 뿐이었다.
갑자기 공원에서 소리치며 손을 파닥거리고 떠들썩하게 된 들실장들.
그녀들은 쉽게 엽총의 대상이 되고 잇달아 잡히게 된다.
무자비한 총성과 동족의 비명만이 들리는 숲 속,
사쿠라는 필사적으로 멜론을 안고 그 자리에서 웅크리며 떨었다.
이제 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아기만은.
사쿠라는 필사적으로 손안의 멜론 잡고 이를 악물었다.
『레치? 마마 어떻게 된 레치?』
사쿠라의 팔 속에서 멜론이 엉뚱하게 한가한 질문을 한다.
『데데데...데스.
... 괜찮은 데스.
아무것도 아닌 데스!』
끊임없이 들리는 비명 속, 사쿠라는 떨면서 안고있는 멜론의 체온만을 느끼고 있었다.
(가삿...)
번화함을 헤치고 인간의 발소리가 나다.
(잣..잣..잣..잣..)
그것이 사쿠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데...데스우!!)』
사쿠라는 가늘게 떨며 하늘에 빌었다.
사쿠라에는 2개의 행운이 있었다.
하나는 린치 당한 후의 모습.
옷은 빼앗기고 피와 진흙 투성이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이미 구제된 뒤의 시체처럼 생겨서 구제반은 그곳을 지나쳤다.
그리고 나머지 1개의 행운은 이것이다.
(도삿)
사쿠라의 머리 옆에 놓인 것.
인간 구제반의 남자가 둔 그것.
그것은 마대.
구제반의 남자는 시체처럼 보이는 사쿠라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고, 그 마대를 땅에놓고 눈앞에 달리는 들실장의 퇴치를 시작한다.
『(…데스?)』
구제반 남자가 그 장소를 떠났다.
무의식중에 사쿠라는 구더기처럼 기어갔다.
사쿠라는 옆의 마대, 그 마대 속에 몸을 던졌다.
『마맛!. 레치! 어두운 레치! 어두운 레치!』
『( 괜찮은 뎃스. 얌전히 하는 데스)』
사쿠라는 멜론을 안고 마대속에서 필사적으로 떨고 참았다.
무의식중에 마대로 몸을 던진 것에, 사쿠라의 계산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기에 들어가면 살아남는다는 계산도 아무것도 없다.
다만 수풀 속에서 몸을 떠는것 보다 인간에게 발견되기 어렵다는 이유뿐이다.
수십분 후에 부유감과 함께 마대가 공중에 떳다.
외치는 멜론의 입을 막고 사쿠라는 견뎌냈다.
자루의 입이 벌어졌다고 생각하자 입구에서 차가워 진 동족의 고깃덩어리가 떨어지면서 사쿠라는 속으로 비명을 지른다.
혀를 내밀며 죽은 피투성이가 된 동족의 얼굴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레퍄아아아아!!!』
멜론은 곧 정신을 잃었다.
『데에에에에~~~!!』
사쿠라도 겹쳐진 동족의 시체에, 가늘게 떨리다.
『( 무서운 데스… 무서워 데스… 도와 데스… 도와 데스…)』
부들부들 떠는 사쿠라.
이어 열리는 마대.
또 실리는 동족의 시체
그리고 흔들리며 온 것.
3마리의 싸늘한 자실장의 시체였다.
그것은 사쿠라의 팔에 미끄러졌다.
『마마...』
『(데...자두)』
『마마...왜 혼자 남겨진 테치?』
『(다른 데스, 다른 데스)』
『마마...똥나오는 테치 』
『(바나나아... 똥만 해서는 안 되는 데스우)』
동족의 실장석들과 한정된 공간.
산소공급도 적고 피와 똥과 토에 시달리는 공간.
그런곳에 담겨진 이후, 자신들의 몸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지금
먼저 정신을 잃은 멜론은 행복했다고 할 수 있다.
동종의 린치를 받아 위석에 금이 간 상태의 사쿠라가 그런 공간에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리 없다.
무서운 데스우... 무서운 데스우...마마아...마마아...
마대가 조금이라도 흔들릴 때마다 터져나오는 비명을 자제하면서 마음 속에서는 데갸아아!! 이라고 비명을 반복하고 있었다.
2회 3회 그 마대 속에 동족의 시체가 가득 찼다.
그 뒤로 오랫동안 부유감과 함께 마대가 뭔가에 실린것 같은 소리가 났다.
사쿠라는 그 동안 필사적으로 목소리를 억누르고 손 안의 멜론을 필사적으로 잡고 있었다.
(브로오오오오오오오)
마대가 가늘게 흔들리고 있었다.
사쿠라에도 진동과 속도감이 전해져 온다.
차에 실리는 것도 공포심에 생각조차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대가 크게 뛰었다.
커브에 접어든 트럭은 덜컹 흔들리고, 1개의 마대를 길가에 떨어뜨렸다.
『데에에에에에!!』
작은 비명이 그 마대에서 나왔다.
운좋게 마대 속의 동족들이 쿠션으로 사쿠라와 메론은 목숨을 건졌다.
"데..."
입구부터 떨어진 충격으로 느슨하게 된 마데 안쪽에서 누르자 뭔가 빠졌다.
자유롭게 된 사쿠라는 멍하니 그곳에 얼어붙었다.
자세히 보면 머리부터 주르르 피가 흐르고 있다.
여기는 어디 데스..?
몸이 나른하다.
온몸이 아프다.
특히 오른손이 아파 죽겠다.
배고픈 데스…
잘 보면 눈앞의 마대에서 시체가 흩어져 있지 않은가.
먹음직 데스
사쿠라는 마대를 뒤진다.
적당한 자실장을 찾아 그것을 머리부터 조금 먹는다.
좀 딱딱하지만 맛있는 데스. 은궁그.
자실장을 3마리, 위속에 거둔 사쿠라는 한숨 돌린다.
그리고 자신이 알몸임을 알아차린다.
왜 알몸으로 있는 데스?
마대에서 성체의 동족들과 손발이 보이고 있다.
사쿠라는 동족들에게 두건과 옷과 속옷과 구두를 벗기고 그것을 입는다.
지친 데스…여기는 어디 데스..?
사쿠라는 마대 옆에서 멍하니 앉아 앉았다.
잘 보면 낯선 한적한 풍경이다.
거리의 중심에서 떨어진 교외같고 논이 산재해 있는 곳이었다.
계절은 6월.
논에는 용수로의 물을 끌어들이고 있어서 싱싱한 냄새가 사쿠라의 비강에도 도착했다.
사쿠라는 꿀꺽 침을 삼키고는 옷이 진흙으로 더럽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입을 내밀어 물을 마셨다.
"레치이?"
목을 축인 사쿠라가 다시 마대에 돌아오면, 멜론이 마대에서 나와 있었다.
사쿠라의 팔에 안겨 있던 덕분으로, 엄지실장이면서 목숨을 건지고 있었다.
『마마!! 마마!!』
사쿠라의 발밑에서 레치! 레치! 라고 외치는 멜론.
사쿠라는 멜론을 휙 손으로 잡아 얼굴앞에 대고 말한다.
『너 누구인 데스?』
사쿠라는 그렇게 말했다.
『레치? 마마! 멜론 레치! 와타치 멜론 레치!』
『뭐라는 데스우? 와타시에게 자 따윈 없는 데스 』
『멜론 레치! 와타치 멜론 레치!』
『멜론..? 기억나지 않는 데스야 』
사쿠라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그 엄지실장을 마대위에 팽개치고 그리고 잤다.
자는중에 주변에서 엄지 실장이 레치이! 레치이! 라고 떠들고 있다.
시끄러워서, 사쿠라는 엄지를 때리고 또 잠들었다.
해가 뜨면 동시에 마대 속의 동족을 다시 먹는다.
게프우 트림을 하고 훌쩍 일어섰다.
이쪽으로 가 보는 데스..
사쿠라는 훌쩍 나섰다.
레치! 레치!
사쿠라의 뒤에서 작은 목소리가 울렸다.
『마마!! 혼자는 싫은 레챠!! 혼자는 싫은 레체!!』
소리를 깨달은 사쿠라는 돌아본다.
........
레칫 ♪ 레칫 ♪ 아첨하는 엄지 실장.
왜 이런 것이 여기 있는건가.
사쿠라는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면서 거리의 교외를 걸었다.
먼저 눈에 들어온 집이 있었다.
거기에는 큰 마당이 있는데 마당에는 큰 나무가 있다.
푸른 녹색 잎이 우거지고 있지만 그것은 벚꽃 나무.
사쿠라는 벚꽃 나무를 올려다보며 왠지 볼을 붉힌다.
뭔가 이렇게 그리운 느낌이 든다.
사쿠라는 망연자실하며 그 정원에 흡입되듯이 들어가 버렸다.
2
"어머 어머. 귀여운 손님"
그렇게 말한 것은 초로의 여자였다.
사쿠라는 벚꽃 나무 아래에 멜론을 품고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바랜 듯이 고개를 치켜들고 벛꽃의 파릇파릇한 잎을 올려다보고 있다고 말을 걸어왔다.
인간 데스…
사쿠라는 그렇게 생각하고 멜론을 품은 채 그곳을 도망 치려고 했지만.
"어머. 기다려 기다려"
말린 것은 초로의 여자이다.
"아, 확실히 손자링갈이 있었어. 어디 더라"
초로의 여자는 일단 방으로 돌아오면 뭔가를 들고 돌아왔다.
초로의 여자는 링갈을 갖고 사쿠라에 말을 건넸다.
"안녕"
『...안녕하세요 데스 』
" 어떻게 된거야. 이런 곳에서 "
『...이제 가는 데스 』
사쿠라는 멜론을 데리고 정원을 나온다.
"아. 기다려 기다려. 콘페이토 있지, 콘페이토"
콘페이토라는걸 듣고 사쿠라의 손 안의 멜론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콘페이토 레칫! 콘페이토 레칫! 마마! 콘페이토 먹는 레치이!!』
"어머, 귀여워. 당신의 아이?"
『다른데스. 모르는 새끼 데스 』
『레퍄아아아!! 멜론은 마마의 아이 레치이!!』
사쿠라는 보채는 엄지실장을 버리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버리려고 해도 차마 버릴 수 없다.
마음 같아서는 콘페이토 따위 무시하고 이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울부짖는 엄지실장의 목소리를 듣자 발이 못 움직이게 된 것이다.
『레칫 ♪ 레칫 ♪ 콘페이토 레칫 ♪ 태어나서 처음 먹는 레치이 ♪ 』
멜론은 몸 정도의 콘페이토를 받고 안고서 막대로 빨고있다.
사쿠라는 방법이 없어 이 집 툇마루에 오도카니 앉아 콘페이토를 갉아먹고 있었다.
"당신의 이름은?"
『……이름 데스?』
사쿠라는 이름을 기억해 내려고 애썼다.
그러나 이름도 기억 나지 않는다.
자신에게 소중한 이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눈 앞의 벛꽃 나무를 보자 그렇게 생각한다.
게다가 소중한 가족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무릎위에 안고 있는 것은 콘페이토를 빨고있는 엄지실장.
이것이 가족.
그렇게 말하면 그런건가 생각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도 든다.
사쿠라가 고개를 윙윙거리고 있자 초로의 여자가 말했다.
"이름이 없으면 내가 붙여 줄게"
『데?』
"당신의 이름은 미도리짱. 이 집에서 오래 길렀던 실장석의 이름이야"
그러면서 초로의 여자는 거실에서 분홍색의 목줄을 가져왔다.
"붙여둬. 이 거리에서 어제 너무 무서운 사건이 일어났어.
아마도 들이라고 알게되면 꼭 틀림없이 구제될꺼다. 그래서 이러는 거야"
초로의 여자는 사쿠라의 목에 목걸이를 달았다.
사쿠라는 목에 달린 목걸이를 보고는 뭔가 희미하게 따뜻한 것을 느꼈다.
이 느낌이다.
무엇인지 잊고 찾으려 하는 것.
의외로 여기에 그것이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 씨. 이것을 준다는 것은 길러 주는 데스까?』
"네. 당신들만 좋다면"
사쿠라는 무릎 위에서 콘페이토를 레로레로 하고 있는 멜론을 보고 생각했다.
어차피 어디에 갈 곳도 없는데, 그렇다면 이곳에 몸을 두는 것도 하나의 선택사항이다.
『……잘 부탁하는 데스 』
사쿠라는 미도리로 이 집에 길러진다
3
그 날은 공원의 봉쇄가 풀린 날.
지역주민들은 사건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휴식 공원으로 모인다.
원래 공원이란 그런 장소이다.
걔중에는 기르는 실장을 당당하게 목줄을 잡아서 산책시키고 있는 애호파도 있다.
그런 공원 안에서 멍하니 주저앉아있는 남자가 있었다.
남자의 손 안에는 창백한 자실장의 살점이 있었다.
주위에는 자실장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피와 똥이나 옷의 파편이 흩어져 있다.
그런 남자의 곁을 예쁜 옷을 입은 실장석이 목줄을 감고 산책하고 있다.
그 실장석의 손에는 엄지실장이 안겨 있다. 그 옆에는 주인?
그 실장석을 보고 부드럽게 미소짓는 초로의 여인
그 목줄에 끌린 실장석이 남자의 모습을 깨달았다.
"왜 그래? 미도리짱"
『데푸푸. 이상한 인간 데스 』
미도리로 불린 실장석은 남자를 향해 데푸푸라고 비웃었다.
손 안의 멜론도 레치치...레치치…라고 웃고 있다.
"안 돼요. 미도리짱. 이상한 사람에 관련되면"
『데풋...데프풋...』
미도리라 불린 실장석은 남자에게 모멸의 웃음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
"지쳤어, 미도리쨩. 잠깐 쉬게 해줘"
『알겠는 데스. 마마 』
여자는 벤치에 앉아서는 가볍게 흘린땀을 손수건으로 닦고 있다.
『마마. 이것 빼고 싶은 데스우 』
미도리는 선두의 끈을 이끌고는 여자에게 말한다.
"너무 멀리 가서는 안 돼"
여자는 목걸이에 잇고 있던 목줄을 분리했다.
미도리는 달려갔다.
왠지 궁금한 것이다.
공원의 광장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인간이다.
미도리는 수풀을 헤친다.
마치 이 공원을 잘 알고 있는듯한 뛰는 모습이다.
손에는 엄지실장.
레치, ♪ 레챠, ♪ 그 가속감에 취해 교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있었다.
아직 그 장소에 있었다.
미도리는 어깨를 들썩거리며 사내에게 다가갔다.
『데푸푸. 아직 울고 있는 데스 』
미도리는 남자에게 다가가 얼굴을 들여다보다.
"...........! 사...쿠라?"
사쿠라는 속옷안에서 울창한 똥을 꺼내 남자의 얼굴에 바른다.
『데푸푸. 똥닝겐에는 똥이 잘 어울리는 데스우 ♪ 』
남자의 얼굴에 묻은 똥 한쪽이 떨어졌다.
그 똥은 남자의 손 안의 자실장들의 두건 위에 떨어졌다.
완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
답글삭제특급 핵발암물질.....
답글삭제아.. 처참하다
답글삭제ㅅㅂ 이거 읽느라
답글삭제일본쪽 스크는 다 이런가?? 억까의 극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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