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공원에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 코로리를 흩뿌렸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나타나는 만큼 고통을 오랫동안 주며 죽이는 타입이다.

코로리에 모여드는 실장석들. 그런 와중에 수풀에서 이쪽을 가만히 살펴보는

실장석이 있다.

신중한 것이겠지. 모여서 먹고 있는 실장석들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몇 알을 주워 수풀 속으로 돌아갔다.

저 안에 가족이 있는 건가.

독의 효과가 나타날 쯤에 가정방문이라도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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