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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를 키우는게 이득아닐까?


 


들실장들의 번식은 봄, 가을에 일어나며
보통 봄에 태어난 자들을 춘자라고 부르고 성체까지 기르는데,
독립할 수 있는 중실장 이상으로 성장하는데에는 대략 1년이 걸린다.



춘자 셋과 추자 셋을 각각 키운다고 가정해보자



춘자들은 친실장이 겨울을 지내느라 영양이 부족하여 대부분 엄지실장 크기이며 몸이 약하게 태어나며 위석의 힘도 약하다.

3~4월 봄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5~6월의 보릿고개동안 굶주려 제대로 크질 못한다.

자실장 크기로 클 때까지는 사실상 밥만 축내는 엄지나 다를바가 없다.

가을에 영양이 풍부할 때 자실장으로 성장하여 겨울을 나는동안 중실장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봄여름에 엄지 셋
가을겨울에 자실장 셋
봄에 중실장 셋
이 되는것이다.



반면에

추자들은 친실장이 여름~가을 동안 영양을 보충하였기 때문에 자실장으로 태어나며 몸이 튼튼하고 위석의 힘도 강하다.

추자들이 튼튼하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운치굴에 버려져서도 살아남고 보존식으로 만들때도 금방 파킨하지않고 버티며 죽어서 썩지 않는것이다.

9~10월 가을에 바로 자실장으로 태어나서 보존식 모으는데 손을 보탤수도 있다.

무엇보다 춘자와 추자가 가을에 자실장, 겨울에 중실장으로 성장이 동일하기 때문에 봄에 독립시키는것은 동일하다.

즉 봄의 보릿고개를 버티는데에도 불리한 점이 없는것이다.

봄여름에 자가 없고
가을겨울에 자실장 셋
봄에 중실장 셋
이 되는것이다.



봄 여름에 엄지 셋을 키워야 하는 춘자보다
봄 여름에 자가 없는 추자가 압도적으로 생존에 유리하다.



게다가 추자의 이득은 더 있다.

춘자들은 엄지로 태어나 뇌가 작아 배우는 속도가 느리며 가을겨울에는 이미 태어난 지 6개월 가량이 지났기 때문에 배우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게된다. 즉 보존식 모으기와 월동준비를 배우는게 매우 느리다.

추자들은 자실장으로 태어나 뇌 용량이 성체와 비슷하며 가을의 보존식 모으기와 월동준비, 겨울나기를 태어나서 6개월 이전에 경험하며 빠르게 배울수 있다.



봄여름의 탁아도 없고
충분히 모아둔 보존식으로 월동실패 탁아도 없고
엄지들이 동족식 독라에게 습격당할일도 없는
인간과 실장석 모두에게 이득인 일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너희들도 춘자들은 모두 솎아내고 추자들을 낳아 키워야 한다는 거지. 알겠니?"

[데데뎃... 몰랐던 데수웅... 역시 닝겐사마는 똑똑한 데스우. 당장 이 쓸모없는 춘자들을 솎아내는데슷!!]

[레에에!! 마마!! 와타찌 장녀인 레찌!! 슬픈일 하지마는레치이!]

[레챠! 레쮸아! 팔씨 다리씨가! 머리씨가!! 뽑히는 레츄아아악!!!]

[오네챠들 우지차가 되는 레후? 기쁜레후! 같이 프니프니 받는 레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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