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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성형외과, 키워줄게 (ㅇㅇ(yuranouta))


1. 


[테츄ㅡㅡㅡ 와타치와 세레브한 피겨선수인 테츄ㅡㅡ 아름다운테츄?]

[오네쨩 굉장한 레치~]

[레후~ 우지챠도 미끌미끌 하고싶은 레후~]

[이모토쨔와 우지쨔는 어려서 위험한 테치~ 좀 더 크면 그때 같이 노는 테치요~]

[싫은 레후웃!! 우지챠도 놀고싶은 레훗!]

[우...우지챠! 멋대로 가면 안되는 레치! 다치는 레치!!!]

미끄덩ㅡ

[레...레삐이이이!!! 너무 미끌미끌 레훼엥~~~]

[테....테챠아아아아!!! 우지챠!!! 비키는테챠아아악!!!!]

콰앙ㅡ











[테챠아아아아아아아!!!!](브리릭-)

[레삐이이이이이이!!!!!](철벅)

[오...오네챠!!!! 우지챠!!!! 괜찮은레치??????]

꽈당!!

[으... 이 똥구더기... 오마에 각오하는 테챠아아아!!!]

[레...레삐이이이......]

...








퍽ㅡ  퍽ㅡ

[레뷁.... 붸엑ㅡ]

[오네쨔... 그만하는레치... 우지챠 죽어버리는레치이...]

[죽으라고 때리는 테챠악!!! 이 개씨발 분충구더기새끼때문에 와타치가 다친테치!!!! 아야한테치!!!! 빵콘한테치!!!! 더러워진테치!!!! 죽어!!!!!! 죽어테챠아아아!!!!]

[너...너무한레흐...우지챠도...놀고싶었을...뿐인...레...]

파ㅡ킨

[우...우지챠!!!! 레에에에에엥ㅡ]








2. 



어느 한 실장 성형외과에 붙어있는 광고문

세레브 풀코스!!!
당신의 사육실장, 더욱 세레브한 외모를 원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달만 특별히 전 시술 최소 20% D/C된 가격으로 해드리겠습니다!!! 사육실장을 더욱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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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라인 정리 30만 -> 15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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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금발 시술 60만 -> 35만엔
중성화 컬러렌즈 시술 10만 -> 7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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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석 코팅 및 보관 시술은 접수처에 문의 바랍니다.

*성형 수술 후의 실장석은 몸의 내구도가 매우 약해집니다. 조그마한 충격에도 주의 바랍니다. 보호자의 부주의로 인한 신체 파손 및 사망시에도 병원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성화 시술 후 자를 갖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 시에도 병원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토시아키 성형외과







3.


일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공원에 들러 커피를 뽑아 마시고 있는데, 발 쪽에서 데스데스 테치테치 하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꾀죄죄한 친실장이 자실장을 손에 올리고 나한테 뭐라 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린갈을 켜서 친실장에게 말했다.

"무슨일이냐?"

[닌겐상... 부디 이 자를 키워주시는 데스... 부탁드리는 데스...]

[테치! 닌겐상, 와타치 키우면 행복해지는 테치!]

"뭐? 이곳은 너네들이 살기 좋은 공원 아니냐?"

[그런데스 ㅡ 하지만 요새 공원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진 데스요... 이곳 저곳에서 동족들이 몰려오고 ... 먹이 주러 오던 닌겐상들도 점점 안오기 시작한데스... 그래서 더 공원에서 사는것이 힘들어지기 전에 와타시의 자만이라도 사육실장이 되었으면 하는것인데스...]

"...그러면 너는? 괜찮겠어? 자만 맡겨도..."

[...와타시는 이미 늦은걸 알고있는데스.. 와타시까지 키워달라고 하면 오히려 미움만 받을게 분명한데스.. 그러니까 와타시는 자에게 모든 가능성을 걸고 자만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노력한데스]

확실히 손에 올린 자실장을 자세히 보면, 온몸이 꾀죄죄한 친실장과는 달리 머리가 조금 헝클어지고 팬티가 조금 녹색으로 물들었을 뿐, 들실장 치고는 상당히 깨끗한 모습이었다. 이런 녀석들도 모성이 있는건가ㅡ
나는 갑자기 얼마전에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가 생각이 났다. 어렸을때 아버지랑 이혼한 이후로 홀몸으로 나를 키우신 어머니...  청소부 일로 인해 매일같이 땀을 흘리며 일하시고 돌아오는 어머니를 어릴적의 나는 땀냄새 난다며 부끄러워했다. 지금도 그날의 일을 매우 후회한다. 그래서 그럴까, 나는 이 친실장이 나의 어머니와 겹쳐보였다.

"...친실장...?"

[데스..?]

"내가... 너를 키울게."

[...데에?...]











"왠지 널 보니까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말이지..."

[데... 닌겐상의 마마... 데스까...?]

"...응, 우리 어머니도 나를 위해 온몸이 더러워지면서 까지 나를 키우셨거든.. 널 키운다고 어머니에게 모질게 대한 어린 시절의 죄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서라도 어머니에게 속죄를 하고싶네.."

[분명, 닌겐상의 마마도 닌겐상이 나쁜 마음으로 한걸 아니라는것을 알고있을데스요ㅡ 분명 콘페이토 나라에서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게 분명한데스ㅡ]

"훗... 그럴려나...집에 가면 우리 어머니에 대해서 더 이야기해줄게... 우선은 집으로 가자"

[하이데스]

나는 친실장의 손을 잡고 공원을 나왔다.
...근데 뭔가 잊은거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


[...테에? 마마....? 와타치는 왜 두고가는 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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