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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 (ㅇㅇ(58.78),ㅇㅇ(115.143))



"집밖은 위험한데스. 솔직히 마마는 자들이 안나갔으면 좋겠는데스"

"걱정마는테치!"

"걱정마는레후~"

"너무 멀리가진 마란데스. 알겠는데스?"

"알겠는테치!"

"레훙레훙~"

"일찍 들어와야 되는데스. 알겠는데스?"

"마마는 걱정이 너무 많은테치! 위험따윈 없는테치!"

"우지챠가 있으니 문제없는레후웅~"

"마마 말 꼭 들어야 되는데스. 그럼 다녀오란데스"

"다녀오겠는테치~"

"우지챠도 다녀오겠는레후~"







"마마없이 단둘이 산책나온건 처음인테츄! 설레이는테츄! 우지챠도 설레이는테치?"

"우지챠도 오네챠가 설레이니 같이 설레이는레후~"

"이런 밝은 세상을 두고 집안에만 갇혀있는건 불공평한테치!"

"우지챠는 집이 좋지만 오네챠가 좋다면 같이 좋은레후~"

"우지챠는 바깥에 흥미가 없는테츄?"

"솔직히 우지챠는 마마 말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레후~"

"치프픗, 우지챠는 역시 바보인테치. 따사로운 햇님 선선한 바람씨 저기 어슬렁거리는 닝겐상 초록초록한 수풀씨 아타치를 닮아 아름다운 꽃님. 이 모든건 아타치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것인테치. 아타치가 계속 집에만 있으면 이런걸 언제 누리라는테치?"

"우지챠는 바보라서 오네챠가 뭔 소릴 하는지 모르겠는레후. 닝겐상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니 한번 물어보겠는레후"

"아 닌겐상 닌겐상 만나서 반가운테츄~"

"우지챠도 반가운레후~"

"아타치와 우지챠는 산책중인테치~ 닝겐상도 오늘 하루 잘 보내는중인 테츄?"

"닝겐상~ 우지챠가 묻고 싶은게 있는레후~"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니 아타치가 닝겐상을 위해 축복애교를 걸어주겠는테츄~"

 "그~... 뭐였던 레후 ~?"

"닝겐상은 참 운이 좋은테츄~ 자 그럼 하나~ 두울~!"

"아 기억난레후!"

"테츄우우웅~♡"

"당장 프니프니를 해주길 원하는레후~~"






"우지챠아아아!!!"

"레훙? 머리씨와 몸씨가 시원해진레후? 가벼워진레후? 근데 왜 못움직이겠는레후? 닝겐상이 마법을 쓴 레후?"

"안돼테치이이!!! 우지챠아아아아!!!!"

"닝겐상 마법사인레후? 그렇다면 프니프니 마법좀 부탁해도 되는"

"테챠아아아아아!! 우지챠아아아아!!!!"

"똥닌겐!! 이게 무슨짓인테챠아아아아!!!"

"우지챠를 살려내테치!! 살려내란테치이이이이!!!!"

"이게 무슨 짓인테치이이이!!! 아타치네는 아무짓도 안했단테치이이이!!!!"

"아타치의 옷씨는 갑자기 왜 찢는테치이이이이!!! 그만두란테치이이이!!!!"

"그만 찢으란테치이이이이이!!!!! 아타치의 말이 안들리는테치이이이이!!!!?"

"텟? 머리카락씨? 안돼테치이이이!!!!! 멈주란테치이이이이!!!!!!"

"테챠아아!!! 테챠아아아!!!!"

"도대체 왜 이러는테치이이이이!!!"

"이러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냐는 테치이이이이이!!!!"

"안돼테치!!! 앞머리만은 안돼테치이이이이!!! 제발테치이이이이이!!!!"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

"왜 아타치의 말을 안들어주냔테차아아아아!!!!"

"제발 무슨 말이라도 해보란테챠아아아아아!!!!!!"






우지챠..

아타치가 어리석었던테치..

마마의 말이 맞았던테치.. 바깥은 위험한테치..

마마라면 몰라도 아타치에겐 아직 너무 일렀던테치..

행복이 가득한만큼 불행도 가득한게 세상이란걸 늦게 깨달아버린테치..

미안테치.. 우지챠.. 미안한테치...

아타치가 꼬드기지만 않았어도 우지챠가 슬픈일은 안당했을텐데..

미안테치...

우지챠.. 늦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테치..

어서 돌아가는테치..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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