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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 장인 인터뷰 02 - 학시






■ 실장 장인 명감 02 : 판츠 (학시) 씨
 
실장 장인 인터뷰 제2회.
이번에는 지난 번에 소개한 오전상과 함께 실장인 장르의 소지를 구축한 판츠 씨!
최근에는, 동인지 「지소랜드」에서는 기획 대표로서도 활약했습니다.
부드러운 색채로 그려지는 사랑스러운 실장인 소녀, 애교와 추악함을 겸비한 실장석이 만들어 내는 세계를 만들어 내는 장인입니다!

 
활동 장르 : 실장석 / 실장인
장인 유형 : 화가
활동 시작 시기 : 2006년 정도부터
사이트 : <환상 의술관>

판츠분께, 여러가지 물어봤습니다……!

그럼 우선,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릴게요.


인보와 백보에서는 학시라고 부르지만 판츠가 더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실장석에서는 주로 스크 삽화로, 백보 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크 삽화라서 필연적으로 활동이 백쪽으로 변하죠.
실장인은 인보(人保), 동인(同人)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삼스럽습니다만, 왜 '판츠'란 이름입니까?


실장인을 그리고 있을 때, 로우 앵글로 팬티가 보이고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아마.
 

실장 장르 이외의 주요 활동 장르는 무엇입니까? 

 
본래 활동 장르는 동인입니다.
후타바에서는 별로 활동력이 없습니다.
 

'지소랜드'의 대표로 활약했을 때는, 그 경험이 증명된 것이군요! 그럼 판츠상은 어떤 계기로 실장 장르를 시작하게 된 건가요?


실장석 자체는 '로젠메이든'의 파생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may에서 코없음씨의 「닝겐씨는 거짓말쟁이입니다」라고 하는 학대 그림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아, 이거 어느샌가 학대를 받게 된 거지?」라고 생각해 보관고의 방대한 스크를 발견한 것이 계기입니다.
 
원래 그로(고어)는 잘 못먹는 편이라(이토 준지라던가 우메즈 카즈오라던가 처음에 잘 못먹었어요, 지금은 너무 좋아하지만) 적극적으로 보는건 아니었지만 실장석은 공포만화의 안티그로보다 그로도가 낮기 때문에 그다지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땐 아직도 구학대 보관고 시절이었죠.
실장석의 발상이 거의 2005년(정확히는 2004년 11~12월 정도)으로 옛 보관고가 2006년 전반부까지였지요.
분명히 2006년 3월 정도에 옛 보관고를 발견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인터넷 프로바이더는 jcom이었습니다만, 虹裏라든지 구보관고에서는 외부인들이 기입 금지가 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모처럼 재미있는 스크를 읽어도 「재미있었습니다」라고 하는 감상을 문자 게시판에 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접속 금지가 없었던 그림판에는 재미있는 스크에 대한 감사와 감상의 의미를 담아 삽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당시는 댓글에 쓰는 일도 별로 없었지요 (지금은 프로바이더를 바꾸었기 때문에 쓸 수 있습니다만).
또 당시에는 그림 그리기 게시판에서 연습하는 의미도 있었죠.

구보관고 시대라니 지금 생각하면 꽤 오래된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다루신 작품은 어떤 것들인가요? 


실장인은 '애프터맨'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직 실장인이란 이름은 없었지요
실장석은 '호우가 내리는 밤에' 삽화를 그린 게 처음이에요.
 

판츠씨 자신의 작품 경향은 어떤 느낌인가요?


실장석은 삽화를 중심으로 관찰 애호 학대에 상관 없이 감명받은 스크의 삽화를 그립니다.
저는 「실장석은 넌센스 개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자작하는 것은 꽤 어렵기 때문에……꽤 좋은 소재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실장인은 스스로 이야기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는 개그가 아닌 스토리 만화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넌센스 개그! 확실히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 측면이 있네요. 그런 판츠상의 대표작과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분충의 지구본」
이것은 당시 제가 이야기를 썼습니다만, 처음을 보존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인보의 과거 작품이 날아가 버린 현재, 이야기 부분은 볼 수 없습니다만…….
또, 실장인 동인에 기고한 「새벽의 행성」은, 여러가지 생각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으면 고쳐 쓰고 싶어집니다.
사실 「사춘기」를 만화로 그리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바빠서 좌절해 버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실장석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실장인의 발족에 대해 대항, 반대 의견 등은 없었습니까? 


많이 있었습니다, 그 흔적은 소금 옛 보관고의 그림 그리기 판 로그에 남아 있습니다만.
제일 처음 애프터맨의 그림은 2006년 5월 10일에 업로드한 것입니다.
여기에 붙은 댓글에서 그럴듯한 것을 주워보니 이런 느낌이네요.

「뭔가 착각한 거 아냐? 여기는 학대 보관고인데.」
「전혀 학대와 상관없는 그림을 올려도 되는 건가?」
「스크립트 이미지가 에러야? 갤러리가 그렇게 편협할 것까진 없잖아.」
「뭐 역시 안이한 뉴비 그림으로 보여져도 어쩔 수 없잖아 이건」

그냥 이게 당시로서 심한 정도의 때리기였을까? 라고 하면 사실 그 정도는 아니고.
눈썹(眉毛)씨라든지 더 심한 댓글이 붙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실장 근처에서는 이 정도가 보통이었던 면이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왔을 때는, 구 보관고는 이미 관리가 포기되어 있어 무법 상태였으니까요…….
오히려 지금에서 생각하면, 실장인이라는 이질적인 것을 그리고도 잘도 이 정도로 끝났구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 후, 6/9부터 삽화뿐만 아니라 실장인의 생활이라는 느낌의 오리지널 그림이 담긴 스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쯤에서 학대 종교니 코짓소 스테이크니 하는 것을 꺼내어 실장인을 실장석의 학대 장치처럼 평가했습니다.

왜 그랬냐? 그러면 길어지는데요.
저는 SF를 좋아하지만, SF의 가장 큰 매력은 이질적인 정신과의 교류를 그리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우주선 같은 것에는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않습니다).
다만 오버마인드처럼 전혀 의사소통이 안 되면 이야기를 그리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면서도 미묘한 부분에서 어긋나는 상식, 그 갭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장인은 실장석을 잡아먹는다, 이는 눈썹 씨가 그린 그림의 영향이 큽니다.
실장석에게는 큰 재난으로 그것을 호소하고 있는데, 실장인에게는 그것이 전달되지 않는다.
정신구조나 입장이 너무 다르면 비록 말은 통해도, 개념은 통하지 않는 것이 인간 사이에서도 자주 있는데요.
하물며 같은 실장류라고 해도, 씨가 다른 돌과 사람이란…… 것입니다.

학대 종교는, 그것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 설정했습니다.
인간도 종교의 차이만으로 서로 이해할 수 없거나 하니까요, 그 확장판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인류는, 유감스럽지만 종이 다르면서도 말이 통할 수 있는, 같은 지구에 동거하는 생물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만약?이라고 하는 점을 상상하고 싶습니다.
SF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if라고 불리기도 하니까요.
그러고 보니 가정부 실장이라는 개념도 눈썹 씨가 창작한 것입니다.

이 후, 2006년 6월 17일 정도에 구 보관고가 돌연 없어집니다.
이것은, 마침 실장인의 생활계 그림 첨부 스크를 연재하고 있던 나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작품을 발표하는 장소가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19일 0시 전후에 실장인 보관고가 생겼고, 20일 오후 15시 정도에 백 보관고, 오후 18시 정도에 흑 보관고가 생겼습니다.
그 결과, 흐름적으로 실장인은 실장석계 보관고로부터 분리된 형태가 된 것입니다.
실장석으로부터 실장인이 이탈했다고 하는 것은 이 근처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시의 나로서는 실장인은 실장석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실장인만으로 보관고가 되어 버린 것은 대단한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그 때 기념화를 투하했습니다만, 나는 인보에서 두 번째의 그림 투하였습니다.
이 때, 처음으로 실장인에게 「눈썹」을 붙였습니다(구 보관고 시절의 제 실장인은 눈썹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장인에게 코를 그리게 된 것은 계속 후인 2010년 이후군요.

그러는 동안 백과 흑에 스크가 몇 개 투하되기 시작했지만 그림판은 백 밖에 없었던 것으로 필연적으로 제 삽화 활동은 백에서 실시하게 된 셈입니다.
 

과연, 실장인 여명기의 아주 귀중한 이야기로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야기는 바뀝니다만, 판츠씨에게 있어서 다른 장인의 작품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습니까?

 
「꿈을 꾸고 있었다」
「사춘기」
「겨울 백화점과 실장석」
「닫힌 세계」
 

실장 장르에 관여하고 나서 뭔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알려 주실 수 있습니까?

 
별 다를건 없지 않을까요?
아, 하지만 이토 준지의 만화라던가, 2004년 쯤에는 잡지에 실려있는게 싫어서.
그것만 의식해서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사 버릴 정도로 좋아하는 것은 뭔가 바뀐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 장르에 관련해서 가장 기쁜 일은 무엇인가요?


어떤 형태로든, 비록 그것이 콜라보(コラ)라도 제가 그린 그림이 댓글에 붙어있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자신의 작품이 콜라 소재로 되면 불쾌감을 느끼는 분은 많을 것 같은데, 판츠상은 왜 기쁨을 느끼는 건가요?

 
사람들 앞에 보이기 위해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노출이 많은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랍에 넣어 보이지 않게 두거나, 비밀번호가 있는 사이트에서 공개하면 됩니다.
비교되는 것은 안 된다든가, 무단 전재 안 된다든가, 마음대로 스크레이터를 붙이면 안 된다든가, 
그러한 노출 방법을 선택할 정도의 격이 있는 그림이 아니라는 것은 자각하고 있고, 
저는 남의 눈에 띌 기회가 증가하는 방법에 사치스러움을 말할 정도의 신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불쾌감은 없어요.
확실히 말해서 저는, 무명의 화가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그렇군요, 그런 사고방식도 있다고 하는 것이군요. 반대로 제일 싫어하는 게 뭘까요?

 
만드는 작품이나 활동하는 장소에 아무런 책임도 권한도 없는 사람이 매너의 이름으로 제약을 강요하려는 것이 가장 지겹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대사회의 축도이기도 합니다.
실장에 한정하지 않고 온라인 게임등에서도 비슷한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일수록 목소리가 크고 한가하며 항상 있다고 하죠…….
정치 등에서도 한가한 사람일수록 열심히 활동을 하기 때문에 거의 한가한 사람의 의견만 통합니다.
 

보관고에서의 활동이 메인인 판츠상입니다만, 작품 투하 장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위의 이유로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적어도 그 한가한 사람들보다 시간적 제약이 크고 불리하니까요.
저는 스레 등에서의 활동에는 한계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스레로는 활동하지 않아요.
그림 그리기 스레 같은 건 좋아합니다만, 그림 그리기 라이브라든가는 아카펠라 같은 이미지예요 그건.
분위기적으로 자신을 고조시키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인회장이나 데모 회장에서 색만화를 그리는 것은,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실장 장르 전반에 대해 뭔가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옛날만큼의 기세는 없는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그것은 어떤 컨텐츠라도 그렇겠지요…….
그것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요.
실장 갤러리는 다른 장르의 갤러리에 비해 이상하다라는 것도 따로 느끼지 않습니다.
실장 갤러리가 안고 있는 문제는 다른 장르에서도 그 규모에 따른 비율로 같은 정도로 안고 있는 문제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실장이 특별히 그로(고어)인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히 그로라고 한다면, 이토 준지와 우지카 Y타의 만화, 아마추어라면 774씨의 그림 같은 것이 훨씬 강렬한 인상을 줄 것입니다.
분명히 말해 잔혹 표현이라는 토양에서 말한다면 북두의 권이나 데빌맨 등 일반 만화와 비교해도 그로 말할 수 없을 테고.
실장의 매력은 거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도 아니겠지요.
 

멧세, 후타소 등의 커뮤니티가 때때로 스레의 화제에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판츠씨 자신은 뭔가 느끼십니까?

 
오히려 스레에 가지 않는 제가 보면, 반대로 스레의 화제가 커뮤니티에 오른다는 느낌이므로 거기에서 얻은 정보로 느낀 점을 이야기합니다.
 
그림이나 갤러리를 관리하는 관리인 놀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필연적으로 그 커뮤니티는 작품보다 관리의 화제만 남게 됩니다.
그림쟁이가 작품에 관심이 있어도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관리에만 관심이 있으니, 이래서는 당연히 감상이 되지 않으며, 화제를 돌려도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 와중에서, 작품에 흥미가 있는 사람만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멧세, 후타소의 상황은, 「작품에 흥미가 있는 사람」만 모인다면, 그것은 거의 작가(장인)뿐이었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커뮤니티의 관리인은 특정 개인이 행하고 있으므로 관리인이 어느 정도의 '책임'을 커뮤니티에 대해 지닐 수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질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관리 이야기를 해도 어쩔 수 없는 것도 명백합니다.
하지만 술래는 책임 없는 익명관리인이에요.
때문에 관리 이야기만으로 영원히 술래가 도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은 결과네요.
 
저로서는, 그림쟁이까지 이러한 스레에서의 책임 없는 소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은 어떨까? 라는 것은 있습니다.
사람은, 특정된 개인의 발언보다 왠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의 발언에 중심을 두기 쉽습니다만,
다만 그 자체는 역시 실장 주변에 한정되지는 않는 문제입니다.
 

익명의 관리인가 개인인가, 신음할 만한 의견이군요......그러면 마지막으로 뭔가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좀처럼 새로운 스크를 읽을 시간이 나진 않지만, 보관고에 재미있는 스크가 올라가면 좋겠어요.

판츠씨, 인터뷰에 협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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