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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끝나고 집에가는데..


 

어제 근무가 끝나서 집으로 돌아가 동그라미 스크를 마저쓸생각에 잠긴채 발걸음을 재촉하던 도중 시에서 마련한 작은화단 풀숲 사이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아래를 바라보니 살색의 덩어리가 들썩이며 나를 경계하더라

뭐 독라야 어디서든지 볼수있었으니까 조금불쌍한 마음을 갖고 힘내라 말을 건내주고 가던길을 마저가려는데 그 성체실장의 가슴폭에 소중히 안겨있는 작은 자실장이 자신의 친실장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나의 눈치를 살짝살짝보는게 도저히 그냥지나갈수 없어

무릅를 살짝꿇은채 조금낮은 시선에서 그 독라모녀를 바라보았음

아침의 시간대라 특히 사람이 많이 지나가지않는 언덕길목이었기에 부담없이 그 독라 모녀를 바라볼수 있었던 나는 얼마나 심한 꼴을 당했던것일까 두러움에 경계를 풀지않고 공포에 떨고있는 친실장과 어떻게해서든 친실장의 가슴폭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자실장을 보며

주머니에서 근무도중 회원님이 주신 작은 호박엿 한개를 꺼내어 친실장에게 건내주었어

처음엔 그호박엿에 경계를 풀지않은 친실장은 혹시 코로리라고 생각한것은 아닐까 도무지 받지않으려는 그것에 어쩔수없이 나는 나의 입으로 가져다가 혀를 내밀어 호박엿의 끝을 살짝 가져다 대어

"이건 안전해 먹어도 좋아 달콤하다고?"

라고 말해주니 신기해하는듯 큰눈을 뜬채로 나의 입가와 호박엿을 멍하니 바라보는 그녀석의 눈빛을 보고 조금은 안심이 들었음

[데...데스..]

그때 자신의 친실장의 품에 도무지 머리를 쳐박고 나를 주시하지않는 자실장이 자신의 친실장의 짧막한 무언가에 반응한듯 친실장을 올려다 보곤

[테치테치... 테치잉?]

하더니 머리를 힘겹게 돌려 내손에 있는 호박엿을 멍하니 바라보더라

나는 그제서야 천천히 녀석들이 놀라지않게 호박엿을 가져다 주니 자실장은 다시 무서워 얼굴을 돌리고

친실장은 조금은 경계가 풀어진 상태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호박엿에 천천히 코를 가져다대어 킁킁 몇번 냄새를 맡더니

이내 호박엿에서 흘러들어오는 달콤한 향기에 침을 살짝흘리며 자신의 자실장의 작은 몸뚱이를 껴안고있던 자신의 한쪽 손을 천천히 뻗어 호박엿을 잡고선 나에게 가볍게 인사해

그것을 잡은 손에 느껴지는 호박엿의 찐득함이 신기한지 찐득 진득~ 손에 달라붙는 호박엿을 멍하니 바라보며

[데....에..데스..]

라고 중얼거리자 젖가슴만 주물럭거리던 자실장이 자신도 힘겹게 손을 뻗어 찐득한 호박엿을 손에 대곤 자신의 손에 찐득이는 호박엿의 기분에 친실장을 바라보며

[테츄츗 테츄? 테프프프프]

하자 자실장을 너그러이 내려다본 친실장도 큰미소를 띄며

[데스대스? 데프프]

하고 웃어보이더라

보기좋은 모녀의 애정에 나도 미소를 짓자서로 웃어보이며 훈훈한 시간을 잠깐 보냇지

그러고는 자신의 손에있는 호박엿을 반으로 자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끙끙거리더니 결국 그것을 반으로 못자른듯 가픈숨을 몰아쉬며 나에게 곤란한 표정을 짓는 친실장을 웃으며 바라본나는 천천히 호박엿을 받아 가볍게 잘라주니

친실장과 자실장이 나의 힘에 놀란듯

[뎃스!]
[텟치!!!]

하며 눈과 입을 크게 벌리고 놀라워 했어

둘로 나눠진 호박엿을 건내주자 힘겹게 받아낸 두 모녀는 천천히 입안에 호박엿을 넣고 우물거리자

[데....데스!! 데스으!!]
[테...테테치!]

하며 달콤한것을 처음먹어보는듯 놀라워했어
나는 즐겁개 자신의 친실장의 품에서

이빨에 달라붙는 호박엿의 딱딱소리를 즐거워하며 맛을 보는 자실장의 맨들맨들한 정수리를 쓰다듬어 주자

처음엔 친실장과 자실장도 놀란듯 몸을 들썩이었지만 이내 부드럽고 따스한 나으 손길을 즐기는듯 반쯤 감긴 눈으로 꾸벅꾸벅 졸아대듯 기분좋은 소리를 내며 입안에잇는 호박엿을 맛을 보는 자실장을 바라보며 미소짓자

멍하니 나의 행동을 주시하던 친실장은 서서히 자신의 땡글땡글한 두눈에서 눈물을 서서히 흘리며

[데...데스... 데스으으... 데스우웅... 오로로롱.. 오로로롱..]

하며 울어대기시작했지

나는조금당황했어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친실장의 모습이 알수없어 내가무슨 잘못을 한것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여전히 자실장은 미소를 보이며 즐거워했지 결국 나는 더이상 지체할수없어 집에가야하기 때문에

그자리에사 일어서자 스윽 나를 바라보던 자실장은 그대로 미소짓고 친실장만이 급히 자실장을 올려보이며 울며 [데스!! 데스데스!!]

하며 무언가를 이야기했어 무슨의미인지는 잘은 모르겟지만 자실장이 웃으며 두팔을 흔들어대는것을 보고

아무래도 인사를 하는게 아닐까 싶어 나도 손을 흔들어주고 갈길을 걸어갔지 언덕길을 내려갈때쯤 뒤돌아보니 아직도 자실장을 쭈욱 편손으로 들어올린채 나를 울며 바라보는 친실장과 웃으며 팔을 흔드는 자실장을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어주로 집으로 향했어

한참 샤워를 마치고 선풍기를 튼채로 콜라를 마시던나는 카톡을 하기위해 핸드폰으 켰는데

예전에 깔아두었너 링갈앺에 새메세지 가 떠잇길래 혹시 그녀석드의 대화였을까 내심기대하고 눌러보니

[위...위험하지 않아데스?]
[마마? 저게뭐야테치?]

[달라붙는데스.신기데스..]
[찐득찐득 테치 테프프]
[재미있는 데스? 차녀쨩?]

[아마아마데스 !!]
[진미테치!!!]

..
.
.

[드디어.... 닌겐상이 상냥히 쓰다듬어주신데스... 오로로로롱.... 오로로로롱...]

[부탁이 있는데스.... 아이만은... 아이만은!!]


나는 급격한 심경변화를 겪은 친실장의 대사를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잇을수밖에없었어..

왜 그때 링갈앱을 보지않았을까..
조금더 상냥히 대해줄수 있었을텐데..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해줄수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말업이 아무생각업이 전두협 카페를 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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