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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투구 (ぼさやん)




오늘 아침에, 약간의 부주의로 미도리의 두건을 찢어 버렸다. 
발각되지 않은 사이에 수리를 맡겼지만, 어쨌든 1주일 정도는 걸린다는 것. 
그런데, 그때까지 어떻게 속일까···. 

「어이, 미도리」

「마마, 무엇 테치? 」

「어린이의 날이니까 종이접기로 투구를 만들어 줄께」

「테츄♪기쁜 테···테치? 어린이의 날은 벌써 끝나있는 테치」

「미도리가 좋은 아이이니까 특별히 연장이다!」

「테츄♪기쁜 테치! 」

「하하하, 기뻐하는걸 보니 나도 기뻐」

「그런데 미도리의 두건 어딨는 테치? 」

「······」

「······」

「새빨간 잉어모양의 연도 선물이다!」

「테츄♪기쁜 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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