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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날에



자신만큼 큰 꽃을 손에 들고 자실장은 마마가 있는 곳을 목표로 한다.

마마가 기뻐할 테치... 칭찬 많이 받는 테치......

도착한 "집"은, 어제 "닌겐상에게 탁아하면 행복하게 된다"던 오네챠의 냄새와, 마마 냄새와, 싫은 피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아까의 꽃을......
라고 생각하며, 내던져져 버린 꽃의 곁으로 달리는 자실장.

조금 밖에 남지 않은 곳에서 어이없게도 꽃은 어린 아이의 손에 의해 높이 들어 올려지고 말았다.

"그것은 엄마에게 줄, 소중한, 보물......"

탁아처 인간의 발딛음으로 길거리 얼룩이 또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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