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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의 실장석 (참피온)




분리수거 폐지 구역
버려진 박스 속 둥지를 튼 실장석
박스틈을 일일히 뒤져서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경비원들의 골칫거리다









어쩌다 아파트 출입문을 통과한 실장석이 인적이 드문 층 계단에 자리를 잡는다
물론 경비원이 처리해야 한다
고령의 경비원이 건물 계단을 일일히 순찰하는것도 고된일이다
실장석의 체력상 1.5~2층이 한계지만 건물의 수를 보면 쉬운 일은 아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인적 드문 정자 밑에 숨어든 실장석도 간간히 있다
학생들이 발견해 가지고 놀기 전에 치워야 비교적 쉽고 깨끗히 처리할수 있다








지하 주차장 배수로가 막혀 악취가 심하다는 민원이 들어와 정리를 왔다
구석진곳 버려진 박스 주변이 원인으로 보여 청소에 나선다
싫은 예감은 항상 맞았으니 또 실장석이 둥지를 튼 것이다
배수로는 화장실로 사용하면서 그곳에 독라들을 가둬놔 죽은 독라와 대변이 뭉쳐 막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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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사무적인 일일 뿐이다.
바쁜 경비원은 실장석들을 쉽고 빠른 방법으로 처리하여 봉투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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