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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꺼내려고 자세를 낮췄을 때 엉덩이에서 이상한 감촉이 느껴졌다.
돌아보니

“데스웅~ 데스! 데에 데에스! 데슈웅?”
“테치! 테츄우웅 텟치!”

먹이가 들어있는 골판지 박스를 봐서 버려진 것 같은 친자로 보이는 실장석이 있었다. 친실장은 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팡팡 때려보기도 한다. 수치스럽다.
말을 걸려고 링갈을 켜보니

“데스웅~ 똥닌겐 엉덩이 감촉이 괜찮은데스우~ 와타시의 밤자리 노예가 되기 충분한데스!”
“테치! 와타시가 먼저테치! 닌겐도 어리고 아름다운 와타시가 더 좋을테치!”

혹시 몰라서 주인이 어디 갔냐고 물으니

“말도 마는데스! 와타시의 색기를 감당할 수 없어서 버틸 수가 없어진 것일데스! 정말 한심한 똥노예였던데스!”
“마마 빨리 비키는테치! 나도 만져보는테챠아아!”

“이 새끼들이...”

화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몸이 안 움직인다.






“닌겐사앙~ 와타시만 엉덩이 만져서 울끈불끈 참을 수 없는데스? 정말 한심한데스.
어쩔 수 없는데스. 와타시것도 만지게 해주는데스. 대출혈 서비스데스우!“
“테챠아아아! 이번엔 와타시 차례테챠아! 똥닌겐! 빨리 와타시의 몸을 쭈물쭈물해서 끈적끈적하게 하는테챠아아!”

머리로 피가 치솟는다.
자실장이 방방 뛰며 발광을 하는 와중에 친실장이 갑자기 엉덩이를 들이밀며 운치 가득한 팬티를 내린다.






“닌겐상~ 얼굴이 새빨간데스! 땀도 잔뜩 흘리고 눈빛도 흔들리는데스웅~ 와타시의 몸이 그렇게 탐나는데스우? 원하는 대로 최상의 엉덩이 대령인데스우. 맘껏 즐기란데스!”
“테챠아아!!! 마마!! 비겁한테챠!!”

“...”





“닌겐상~ 드디어 용기가 생긴데숭? 쑥맥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남자였던데스! 와타시의 눈이 틀리지 않은데스. 와타시의 똥노예가 채우지 못한 와타시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데스? 서너 번으로는 절대로 봐주지 않는데스! 만족시켜준다면 남편으로 해주지 못할 것도 없는데스우~?”
“그! 러! 니! 까!!! 똥닌겐!!! 와타시를 보란테챠아!!! 마마보다 머리색도 아름다운테치! 피부도 곱고 투명한테치! 왜 보지않는테치? 미친테챠!!!”


자실장은 그래도 귀엽다. 나는 딱히 학대파는 아니니까 더 신경을 긁지 않는다면 심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근데 이 귀엽지 않고 징그러운 친실장은 용서할 수 없다.

“닌겐상~ 좀 더 부드럽게 손끝으로 먼저 다가오는데에스...”

엉덩이에 손끝이 닿자 엉덩이를 씰룩대기 시작한다. 역겹다.

뚜두둑





“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테에에...?”

엉덩이를 한 움큼 쥐고 그대로 뜯어냈다. 더러운 피가 내 손에 묻었지만 상관없었다.

“데샤아아아아아!!!!! 똥니인게에엔!!!!!!!! 왜 이렇게 거친데샤아아아!!!! 상냥하게 하는데샤아아아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친실장을 살살 때린다. 솔직히 엉덩이를 뜯어낸 것을 후회한다.

나는 학대파도 아니고 애호파도 아니지만 그래도 실장석에게 조금 호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분충이라도 좀 미안해져서 두어 방 쌔게 때리고 두 다리를 으깨고 조금 짓밟아 주는 것으로 용서해줬다.

하지만 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치근덕거리는 것은 곤란하기에 친실장의 앞머리와 옷을 찢어발긴다. 뒷머리는 반 움큼만 뽑아 남은 머리카락과 연결해서 전봇대에 묶는다. 그 와중에 자실장이 옆에서 나를 희롱하는 말을 하기에 앞머리만 남기고 뒷머리와 옷을 찢는다. 그리고 앞머리를 친실장이 묶여있는 머리카락에 묶는다.

“데샤아아아아!! 똥닌겐!!!!!! 내려주는데샤아아아! 와타시의...와타시의 소중한 옷과 머리가아아아!!!!!!”
“똥마마!!! 날뛰지 마는테챠아아!!! 앞머리가 끊어지는테챠아아아아!!!!!!”


집에 가자... 손도 더러워졌고 오늘도 의미 없는 하루를 보냈다...






“데에에에... 닌겐사앙... 잘못한데스우... 제발 용서해주는데스우.... 오로롱”

“똥마마! 당장 와타시를 내려주는테챠아!! 왜 지나다니는 똥닌겐들은 와타시를 무시하는테챠!!! 이런건 말도 안되는테치!!”

“마마!!! 뒷머리를 뽑는테치!! 팔에 힘을 주면 떨어져 나갈테치!!! 떨어지면 아프겠지만 죽지는...”

“이 분충이! 안되는데스! 이제 뒷머리만 남은데스! 이것마저 뽑히면 독라인데샤아아!!! 그렇게 내려가고 싶으면 오마에의 앞머리를 뽑는데샤!”

“와타시의 앞머리는 안되는테챠아아!!! 이게 다 똥마마 때문인테챠!!!”


오늘도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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